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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58:08

K리그/드래프트/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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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리그 드래프트
2014 드래프트 2015 드래프트 드래프트 폐지

1. 개요2. 진행방식3. 지명결과4. 특이사항

1. 개요

2014년 12월 9일에 실시된 K리그 드래프트. 신생팀 서울 이랜드의 참가로 상주 상무 안산 경찰청을 제외한 21개 구단이 참여하는 드래프트다.

K리그 역사상 최후의 드래프트다. 2016 시즌부터는 완전한 자유계약제로 전환되었다.

총 540명이 지원해서 123명이 선발되었다.

신인 자유계약 선발이 팀당 3명으로 늘어났다.

21번째 구단 서울 이랜드의 창단으로 보충 드래프트신생팀 우선지명이 실시된다. 또한 신인 자유계약 선발도 신생팀에 한해 5장으로 늘려준다.

2. 진행방식

3. 지명결과

구단 유소년 고교 프로입단 선수 대학진학 선수 과거 지명자 중 입단선수
전남 드래곤즈 광양제철고 없음 박대한 양경진 이유현
한창우 신진하 강우진
김성건 백종헌
이환욱 변형섭
고병욱 오영준
울산 현대 울산현대고 고민혁 김기영 유원종 이호진
안은산 황문기 김테윤
장대희 정승현
FC 서울 오산고 없음 이영찬 김민준
이정기 황기욱
없음
성남 FC 풍생고 없음 전종혁 오승훈 이정철 없음
부산 아이파크 개성고 김진규 신창렬 양진모 이동준
이수빈 이태화
한준규 윤영민
이청웅
포항 스틸러스 포철고 박찬길 황희찬 전상오 이상기 이승준
김동현 박재섭 김윤성
김재형 김덕중
이광준 김경우
이남규 이준희
경남 FC 진주고 이상현 강영종 박성열 전현근 없음
인천 유나이티드 대건고 없음 정대영 임은수 김종학 없음
수원 삼성 매탄고 고민성 이우석 김건희 박성민 김창연
서동환 박장훈 정하늘
없음
대전 시티즌 충남기계공고 황인범 박영수 남윤재 없음 없음
전북 현대 영생고 장윤호 나성은 황민웅 강민재
김민엽 이희성 하충수
없음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U-18 없음 김우재 박주성 박한근
오창일 김창준
성민제 황인겸
김선우 심광욱 이관표
대구 FC 현풍고 없음 김태한 이지환
장희웅 조수철
없음
광주 FC 금호고 박일권 김대승 이승환 박기표
임승혁 박인서 김남수
채현기 고명훈 나상호
주종대 한화성
최재원 김현석
권영호 주현우
강원 FC 강릉제일고 없음 오재준 정재영
김상우 유경완
없음
상주 상무 용운고 불가 박성환 정록희 김종진
이준수 장용수 김정범
최규진 이기현 박진현
강동완 유동균
불가
충주 험멜 충주상고 없음 정경훈 강태우 신광렬
이건우 김원중 김태용
정연호 백제호
없음
FC 안양 안양공고 없음 남수용 최광렬
강해인 김태경
없음
구단 자유계약 선수 구단 자유계약 선수
전북 현대 김준호 조석재 최치원 경남 FC 최봉진 정현철 김영욱
수원 삼성 장현수 전현욱 한성규 대전 시티즌 서명식 박재우 -
FC 서울 김민혁 김원균 박용우 광주 FC 박선홍 류범희 송성범
포항 스틸러스 오창현 최호주 유강현 강원 FC 없음
제주 유나이티드 정영총 배재우 - FC 안양 이태영 김대한 김남탁
울산 현대 김승준 안현범 이영재 수원 FC 이인수 배신영 -
전남 드래곤즈 정재혁 이지민 안수현 대구 FC 김진혁 류재문 감한솔
부산 아이파크 김종혁 이규성 안세희 고양 Hi FC 윤석희 안세환 -
성남 FC 성봉재 이태희 - 충주 험멜 없음
인천 유나이티드 백승원 이성우 - 부천 FC 1995 없음
서울 이랜드 양기훈 김창욱 김현성 전기성 신일수 -
신생팀이 1팀일 경우 15명, 2팀이면 10명, 3팀 이상이면 8명을 지명할 수 있다. 신생팀이 서울 이랜드 한 팀이므로 서울 이랜드는 15명의 선수를 우선 지명할 수 있다.
구단 우선 지명 선수
서울 이랜드 전민광 구대엽 조향기 전현재 최오백 이정필 조우진 오창현 김민제 김영근 윤성열 - - - -
라운드 지명 선수
1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성남 제주 전북 포항 수원 울산 인천 전남 부산 대전 서울 광주
- - - - - - - - - - - 허재녕
2R 1 2 3 4 5 6 7 8 9 2부리그 단독 드래프트
안양 서울E 경남 강원 충주 고양 수원 대구 부천
- 오규빈 - - - - - 김현수 -
3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서울E 대구 부천 수원F 포항 대전 수원 인천 안양 충주 성남 울산
- - - - - - - 윤주열 - - 문창현 유창균
13 14 15 16 17 18 19 20 21
광주 전남 부산 경남 강원 서울 고양 전북 제주
주현우 - - - - - - - -
4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성남 경남 전북 포항 전남 광주 충주 대구 안양 강원 수원 인천
- - - - - 김성현 - - - - 함석민 -
13 14 15 16 17 18 19 20 21
고양 대전 부산 수원F 서울E 울산 제주 부천 서울
- - - - - - - - -
5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전남 부산 대전 전북 제주 고양 수원F 울산 포항 광주 서울E 성남
- - - 옹동균 - - 김부관 - - 김의신 - 이원규
13 14 15 16 17 18 19 20 21
서울 안양 부천 수원 강원 경남 인천 대구 충주
- - - - - - - 신희재 이영창
6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성남 부산 서울 전남 대전 안양 제주 전북 서울E 강원 부천 포항
- 서홍민 - 이광열 - 남지훈 - - - 전병수 주광선 -
13 14 15 16 17 18 19 20 21
경남 수원 울산 인천 수원F 대구 광주 고양 충주
- - - - - 김래훈 박성용 - -
번외 1R 1 2 3 4 5 6 7 8 9 10 11 12
서울E 수원 서울E 광주 전남 울산 성남 대구 인천 수원F 부천 전북
- - 유로몬 - 서민환 임성국 이승민 - - 정기운 이기현 고민국
13 14 15 16 17 18 19 20 21
충주 포항 안양 부산 강원 경남 제주 대전 고양
황수남 - 최동혁 이주용 이동재 - 김태호 - 박태형
번외지명 지명 선수
울산 현대 장지훈 손세범 전인환 -
강원 FC 김이삭 - - -
부천 FC 1995 신현준 김영남 - -
수원 FC 김현태 김민철 - -
전북 현대 이원우 - - -
충주 험멜 정해승 노재승 심진의 엄진태
추가지명 지명 선수
전북 현대 황병근
인천 유나이티드 이진욱
대전 시티즌 김창헌 허영철 이형진 공용석 정서운 이정근 정재성
경남 FC 고대서
강원 FC 이한음
FC 안양 이하늘 김기태
수원 FC 엄태연
고양 Hi FC 김성식 서형승 김성훈 오주호 강태훈
충주 험멜 김규남 강민성 한동욱 이명준 정해성

K리그 최후의 드래프트다. 이미 2016 시즌부터 신인 선수 수급을 100퍼센트 자유계약 제도로 전환하기로 합의된 상태라,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많이 나오지 않았고, 그나마 유망주로 지목되던 선수들은 3장으로 확대된 신인 자유계약 선발 제도로 먼저 프로팀에 대부분 입단해있던 상태였다.

그렇기때문에 마지막 드래프트는 정말 처참할 정도로 지명자가 드문 결말을 맞이했다. 매번 최악의 드래프트, 인재가 없는 드래프트 얘기는 연례행사처럼 나왔지만, 이번만큼 지명률이 극악이었던 적도 없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1라운드 지명이 새로 승격한 광주 FC의 허재녕 한 명 뿐이었을 정도다. 심지어 1라운드에서 광주는 12위로 꼴찌 순번이었으니, 그 심각함을 알 수 있다. 구단들은 드래프트를 철저히 외면했고, 그나마 싼 맛에 뽑던 번외지명에서도 6명 이상 뽑아가는 구단은 없었다.

이런 드래프트에서 그나마 활력을 불어넣은 건 신생팀 서울 이랜드였다. 무려 수도 서울 연고지에 19년만의 기업구단, 그리고 창단 과정에서 보여준 마케팅 능력으로 이미 서울 이랜드는 팀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팀원 구성은 자연히 서울 이랜드 프런트가 가장 큰 컨텐츠로써 요긴하게 써먹을 순간이었다. 드래프트 이전 공개테스트를 하나의 브랜드화 시켜 큰 관심을 얻었고, 그 공개테스트에서 뽑힌 오규빈을 드래프트 유일의 지명자로 영입해갔다. 신생팀 우선지명에선 전민광, 최오백, 김영근, 윤성열 등 알짜 자원을 뽑아 전력을 보강했으며 신생팀 특혜로 5장이 주어진 자유계약 선발로도 양기훈, 김창욱 등을 선발했다. 이렇게 뽑힌 선수들은 하루에 한 선수씩 특집 기사를 내주면서 팀에 대한 동기부여를 불어넣어줬으니 단연 드래프트의 최고의 득을 본 건 서울 이랜드였다.

역대급 흉작 속에서도 주목할 자원들이 있었는데, 3라운드 광주에 지명된 주현우는 무려 현역병으로 군대를 다녀와 재기에 성공한 선수로 관심을 받았다. 현재도 성남 FC에서 뛰면서 쏠쏠히 활약중이다. 과거의 유망주였다가 점차 잊혀지던 골키퍼 함석민도 수원의 지명을 받으며 K리그에 입성했고, 전북의 옹동균은 특이한 성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옹고집전의 그 옹씨가 맞다고 한다. FC 서울의 유로몬도 디지몬을 연상케 하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었고, 수원 FC에 입단한 김부관은 K리그 데뷔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으로 깜짝 스타가 된다. 번외지명과 추가지명에서 가장 잘 된 선수는 전북의 황병근. K리그 데뷔하고 내내 백업 골리를 맡다가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가던 그는, 상주 상무에서 드디어 주전급으로 뛰며 2020년 현재 데뷔 5년만에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반면 유스 선수들 중에서는 대어들이 많이 등장했다. 부산은 가장 기대하던 유스 선수인 김진규를 곧바로 콜업했고, 대전의 황인범은 입단하자마자 팀의 에이스가 되어 그야말로 소년가장이 된다. 전북의 장윤호도 오랜만에 등장한 영생고 출신 1군 선수가 되며 스타 군단 전북에서도 일정한 출장을 했다. 그러나 포항은 웃지 못했는데.... 황희찬 사태가 터져 프로축구연맹과 포항 스틸러스 모두 뒷통수를 쎄게 맞은 것.... 이를 계기로 프로축구연맹은 미성년 선수들의 준프로계약 도입을 준비하게 된다. 포항은 남은 박찬길을 한국인 구단주가 소유한 AFC 튀비즈에 임대시키며 키우지만 박찬길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U리그로 가고 만다. 이전 우선지명 입단자 중에서는 울산의 정승현과 제주의 김선우가 가장 주목받았다. FC 안양 충주 험멜은 처음으로 유스팀 우선지명을 시작했다.

신인 자유선발 선수들 중에서도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전북의 조석재는 U-20 대표로 2013 U-20 월드컵 8강의 주역이었고, 서울의 박용우 기성용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로 이른바 기성용우로 불리던 유망주였다. 울산의 김승준, 안현범, 이영재는 모두 빠르고 센스 좋은 선수들로 입단 첫해부터 꽤 많은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밖에도 제주의 정영총, 전남의 이지민, 경남의 정현철, 부산의 이규성, 대전의 박재우, 대구의 김진혁, 류재문이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시즌 직전 3월에는 서울 이랜드의 5번째 자유계약자로 고려대 미드필더 신일수가 깜짝 입단해 놀라움을 주었다. 1부리그 팀들도 노리던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총 123명이 프로팀에 입단하면서 10년간의 2기 드래프트 체제는 마감하고 완전 자유계약제로 2016 시즌부터 전환되었다.

4. 특이사항

계약 조건은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나뉜다.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으로 계약하는 고졸 선수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계약조건이 제시된다.
새로 도입된 신인 자유계약 선발에는 다음과 같은 계약조건이 붙는다.
신생팀 지명 우선지명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계약조건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