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 K리그2 2023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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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 |||||||||||
<rowcolor=#1f0149>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rowcolor=#212529> 6 | 36 | 15 | 9 | 12 | 58 | 51 | 7 | 54 |
FC 안양 K리그2 2023 시즌 | ||||||||||||||||||||
전반기 | ||||||||||||||||||||
R[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상대 |
휴 식 라 운 드 |
휴 식 라 운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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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 1 | 1 | 1 | 2 | 2 | 4 | 2 | 1 | 1 | 4 | 0 | 0 | 2 | 2 | 2 | 2 | 2 | 1 | ||
실 | 0 | 1 | 1 | 1 | 2 | 2 | 3 | 2 | 0 | 0 | 3 | 0 | 0 | 1 | 2 | 1 | 4 | 2 | ||
결과 | <rowcolor=#212529,#fff> 승 | 무 | 무 | 승 | 승 | 승 | 패 | 패 | 승 | 승 | 패 | 무 | 승 | 승 | 무 | 승 | 패 | 패 | ||
순위 | 5 | 3 | 4 | 3 | 2 | 1 | 1 | 4 | 5 | 4 | 3 | 3 | 5 | 2 | 1 | 2 | 3 | 1 | 4 | 4 |
후반기 | ||||||||||||||||||||
R[2]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
상대 |
휴 식 라 운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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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 3 | 1 | 1 | 2 | 0 | 1 | 3 | 1 | 0 | 3 | 1 | 1 | 1 | 0 | 1 | 3 | 3 | 2 | ||
실 | 2 | 1 | 2 | 0 | 1 | 1 | 1 | 2 | 1 | 4 | 1 | 4 | 1 | 3 | 1 | 0 | 2 | 1 | ||
결과 | <rowcolor=#212529,#fff> 승 | 무 | 패 | 승 | 패 | 무 | 승 | 패 | 패 | 패 | 무 | 패 | 무 | 패 | 무 | 승 | 승 | 승 | ||
순위 | 3 | 3 | 4 | 2 | 5 | 5 | 5 | 3 | 6 | 6 | 7 | 7 | 8 | 7 | 8 | 8 | 7 | 7 | 6 |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1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1 승)2.2. 2R vs
서울 이랜드 (홈, 1:1 무)2.3. 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결과)2.4. 4R VS
성남 FC (홈, 2:1 승)2.5. 5R VS
충남 아산 FC (홈, 3:0 승)2.6. 6R VS
부천 FC 1995 (원정, 2:4 승)2.7. 8R VS
경남 FC (원정, 3:2 패)2.8. 9R VS
김포 FC (홈, 1:2 패)2.9. 10R VS
충북 청주 FC (홈, 1:0 승)2.10. 11R VS
천안 시티 FC (원정, 0:4 승)2.11. 12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3 패)2.12. 13R VS
김천 상무 (원정, 0:0 무)2.13. 14R VS
전남 드래곤즈 (홈, 2:0 승)2.14. 15R VS
성남 FC (원정, 1:2 승)2.15. 16R VS
부천 FC 1995 (홈, 2:2 무)2.16. 18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2 승)2.17. 19R VS
경남 FC (홈, 2:4 패)2.18. 20R VS
충북 청주 FC (원정, 2:1 패)2.19. 2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3 승)2.20. 22R VS
천안 시티 FC (홈, 1:1 무)2.21. 23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1 패)2.22. 24R VS
김천 상무 (홈, 2:0 승)2.23. 25R VS
김포 FC (원정, 1:0 패)2.24. 26R VS
안산 그리너스 (홈, 1:1 무)2.25. 28R VS
전남 드래곤즈 (홈, 3:1 승)2.26. 29R VS
충북 청주 FC (원정, 2:1 패)2.27. 30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1 패)2.28. 3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4:3 패)2.29. 32R VS
경남 FC (홈, 1:1 무)2.30. 33R VS
김천 상무 (원정, 4:1 패)2.31. 34R VS
성남 FC (홈, 1:1 무)2.32. 35R VS
김포 FC (원정, 3:0 패)2.33. 36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2.34. 37R VS
서울 이랜드 (홈, 3:0 승)2.35. 38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2:3 승)2.36. 39R VS
천안 시티 FC (홈, 2:1 승)
1. 개요
2023시즌 FC 안양의 K리그2 경기들을 다루는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FC 안양/2023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2023시즌 K리그2가 홀수팀으로 운영되는 만큼 팀당 경기는 36경기이나 총 라운드 수는 39라운드이기에 각 팀마다 돌아가며 3라운드씩 휴식을 가진다. 안양은 7, 17, 27라운드에 경기를 하지 않는다.
2. 정규 라운드
2.1. 1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R 2023년 3월 1일 (수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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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축구전용구장 ( 광양) | ||
주심 : 최규현 | ||
관중 : 4,890명 | ||
0 : 1 | ||
전남 드래곤즈 | FC 안양 | |
- | 90+3' 조나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나탄 |
양팀의 첫 경기는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안양의 경우 김경중과 아코스티의 이적으로 공격진의 중대한 변화가 생긴 상태였고, 전남의 경우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를 시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에 따라 슛 기회보다 서로 공을 다투는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다만, 안양은 신인 이재용과 최성범을 각각 조성준, 안용우로 교체한 후 전남의 수비지역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측면에서 김동진과 조성준의 왼쪽 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연계와 김동진의 하프 스페이스 침투 움직임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위와 같은 모습으로 김동진이 상대 왼쪽 박스 라인 근처로 침투해 조성준 발 밑으로 공을 찔렀으나, 조성준이 슛이 김다솔 전남 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은 조나탄 모야와 양쪽 측면의 조성준, 안용우 그리고 중앙의 안드리고가 좁은 간격으로 좁혀 골 기회를 노리는 전술로 진행되었다. 전남의 수비지역에서 위와 같은 좁은 간격으로 압박을 진행하기 때문에 발디비아를 거쳐가는 것 이외에는 전남은 중앙으로 빌드업을 진행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안양은 꽤 높은 지역에서 공을 탈취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유효숫 5개를 모두 골로 연결짓지 못하는 결정력 문제를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56분 안용우의 골과 다름 없는 우측 지역에서의 슛 미스는 압도적이었다. 다만, 전남또한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아서, 교체해 들어온 추상훈과 플라나의 측면 플레이를 통해 역시 골로 직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나 슛의 정확도와 세기가 골을 만들어내기에 아쉬운 수준이었다.
이대로 0대0으로 끝날 것 같던 중 후반 추가시간 3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전남 수비측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조나탄이 슛으로 결정지으면서 안양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회에 비해 아쉬운 결정력을 보인 양측이지만, 결국 작년 3위를 기록한 안양이 그에 걸맞은 노련함을 보이면서 귀중한 첫 경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2.2. 2R vs 서울 이랜드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R 2023년 3월 5일 (일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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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임정수 | ||
관중 : 6,003명 | ||
1 : 1 | ||
FC 안양 | 서울 이랜드 | |
28' 조성준 (A. 조나탄) | 36' 브루노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성준 |
2023 시즌 안양의 첫 홈경기가 6천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펼쳐졌다. 안양은 첫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대로 조나탄이 전방에서 공을 간수하면, 다른 공격 자원들이 기회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에 맞서 서울은 브루노의 플레이 메이킹과 츠바사의 왕성한 활동력을 중심으로 중원을 풀어가고, 최전방은 호난에게 공격의 틀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 조나탄에게 떨어진 볼이 박스 안에서 조성준에게 이어졌고, 무리없이 골로 연결지었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박스의 왼쪽 바깥 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낸 이랜드가 브루노의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프리킥 득점을 선보였다.
홈에서 6천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호기로운 시작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안양은 후반전 동안 역전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안양의 헐거워진 오른쪽 공격라인이 지적된다. 아코스티가 이적한 이후 새로 영입한 안용우는 이번 시즌 흔히 말하는 인버티드 윙어의 롤을 부여받고 있다. 문제는 원 소속팀에서 왼쪽 윙백에 자리를 지켰을 뿐더러 파트너 또한 공격적인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구대영이라는 사실이다. 아직 감독의 전술이 완전히 녹아들었다고 보기엔 잔여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점점 호흡을 보이는 조성준 중심의 왼쪽 라인의 비해 오른쪽 라인은 공격적인 날카로움이 상당히 미약하다. 그렇게 되면 또한 안드리고에게 미들 지역에서 공을 뿌리는 데 선택을 제약받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그 다음 안산전에서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 수 있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2.3. 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R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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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와~스타디움 ( 안산) | ||
주심 : 최광호 | ||
관중 : 1,124명 | ||
1 : 1 | ||
안산 그리너스 | FC 안양 | |
74' 정재민 (A. 김범수) | 6' 조나탄 (A. 안드리고)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나탄 |
전반동안 안양은 언제나 쉽지 않았던 안산 원정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신인 선수 이재용이 점차 적응을 마치는 듯 우측 인버티드 윙어로 나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듯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생긴 공간은 안드리고와 조나탄에게 상당한 기회로 작용하였다. 전반 6분 왼쪽 박스 부근에서 공을 달고 올라간 안드리고가 조나탄의 중앙에서 살짝 왼쪽 측면으로 빠질려는 동작을 간파했고, 알맞은 타이밍과 세기로 공을 뿌리면서 조나탄의 리그 2호골이 탄생했다. 이재용이 좌측에서 수비 한 명을 끌어들이고 김동진이 좌측으로 빠지는 안드리고에게 패스한 장면은 안양의 공격이 서로 간의 위치 조정만 해도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었다. 심지어 이 날은 구대영조차 상대의 측면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을 만큼 초반 안양은 매섭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그런 구대영이 전반 34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안양의 앞길에 먹구름이 끼었다. 그 후 안양의 우측면으로 밀고 들어오는 정지용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압박의 허점을 노출하는 장면이 늘어났다.
후반에 이르러서 안산은 주력이 빠른 티아고를 좌측 공격수로 배치하여 구대영의 공백을 직접 공략했다. 간신히 김정현이 커버 범위를 넓게 가져가긴 했으나, 주현우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윙백인 만큼 매순간 공격을 올라갈 때마다 안양이 부담하는 위험부담은 증가할 수 밖에 없었다. 후반 74분 안산 기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재민이 수비수 사이에서 슛을 하여 골을 만들었다. 그에 반에 안양은 꽤나 그럴싸 한 골 기회를 날려버렸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안용우가 조나탄과 2대1패스를 통해 안산 수비를 썰어버리는 장면에서 봤듯 그가 점차 윙어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다만, 오른발 슛이 지나치게 부정확하고, 슛 기회에서 침착함이 부족한 점은 여전히 안양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덧붙여 잊을 만하면 나오는 박성수 키퍼의 미스도 점차 해결해야 갈 부분이다. 이로써 안양은 1승 2무로 1패를 했지만 2승을 따낸 부천보다 더 쳐진 순위에 이르렀다. 그 다음 전은 작년 1부리그 소속이었던 성남과의 홈 맞대결이다. 이랜드와의 찝찝한 무승부의 기억을 멀리 두고, 홈팬들을 열광시킬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는 이우형 감독의 부친상을 애도하기 위해 선수들 유니폼에 조기를 달았으며, 감독 대신 코치가 벤치에서 분발하였다.
2.4. 4R VS 성남 FC (홈, 2: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4R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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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2,722명 | ||
2 : 1 | ||
FC 안양 | 성남 FC | |
25'
조나탄 (A.
홍현호) 79' 조나탄 |
69' 김원준 (A. 박상혁)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나탄 |
조나탄에서 조나탄으로 끝난 경기였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출전을 거의 나서지 못한 홍현호가 중요한 활약을 했다. 안양은 안드리고를 전반 초반 우측 윙어로 놓으며 중원의 수비력을 김정현과 황기욱에게 전적으로 일임하는 전술을 사용하였다. 이는 김동진과 안드리고의 공격적 연계를 극대화하고, 반대쪽에 스피드가 빠른 홍현호를 위치시킴으로써 반대전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우측 윙백으로 주현우를 배치하여 설사 성남이 홍현호를 향해 강한 견제를 가해도 주현우를 통해 공격적인 루트를 여전히 유지하도록 하였다. 그러한 전술은 홍현호의 우측에서 올리는 크로스를 받은 조나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효력을 입증하였다.
이에 반해 성남은 안양의 두 볼란치에 의해 중원이 잠식당했기 때문에, 운에 맡기는 롱볼 전개를 보여주었지만, 박종현, 백동규, 김형진 등 신장이 좋은 안양의 수비자원에 의해 번번히 턴오버를 기록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26분경 강의빈이 이른 교체를 당하며 성남은 전반부터 경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후반 양팀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안양 상대로 내려앉는 수비에 치중했던 전반에서 후반 성남은 김원준, 김진래를 각각 심동운, 문창진 자리로 교체 투입하여 압박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는 후반 시작 후 안양의 3선 지역 패스미스를 유도했고, 성남의 미드필더 중 가장 활발했던 박상혁이 빈 공간의 김원준에게 크로스, 후에 발리 마무리 골로 이어졌다. 강력한 압박의 빛을 본 성남측은 후반에는 더더욱 거친 압박의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안양은 홍창범을 투입하여 중원의 볼 간수를 위한 대처에 들어갔고, 이는 양팀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지 알 수 있는 백중세의 경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를 한 순간의 뒤집은 것은 성남 골키퍼 최필수의 실수였다. 교체로 들어온 정준연이 박스 바로 우측 바깥에 위치한 홍창범에게 공을 내주었고, 홍창범이 때린 슛은 최필수 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조나탄에 발에 맞았다. 홍창범의 슛이 강력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펀칭의 방향이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이로써 안양은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조나탄은 전경기 득점포인트이자, 현재까지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5. 5R VS 충남 아산 FC (홈, 3: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2023년 4월 1일 (토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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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2,156명 | ||
3 : 0 | ||
FC 안양 | 충남 아산 FC | |
34'
김동진 (A.
안드리고) 38' 조나탄 (A. 안드리고) 65' 김동진 (A. 야고)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동진 |
홈에서 부산과의 4대1 fa 컵 패배 경기 이후 안양은 리그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충남 아산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잡아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성수와 김형진-박종현-백동규의 수비라인이 골문을 지키고, 미들진은 지난 성남전에서 톡톡히 효과를 보았던 김동진-황기욱-김정현-주현우로 구성됐다. 공격진은 신인 홍현호를 포함하여 조나탄, 그리고 이번에도 윙어로 나선 안드리고가 이끌게 되었다. 이에 대항하여 충남아산은 강민규, 이학민 등 스피드 좋은 자원을 활용한 역습에 강한 라인업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안양은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상대의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었다.
예상보다 아산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에 몇 차례 볼을 박스 안으로 투입하여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갔고, 안양 수비진의 침착한 수비만 아니었다면, 골로 이어질 수 있던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반 26분 조성준이 홍현호와 교체되어 들어간 이후 경기 양상은 점점 안양의 기세로 변화하였다. 안양은 안드리고를 윙으로 기용할 경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였다. 측면에 머물렀다가도, 중앙으로 내려오면, 그 빈 공간을 침투에 능한 김동진, 혹은 조나탄이 침트하는 방식으로 실제 전반 34분 딱 이와 같은 형태로 안드리고의 공간 창출과 침투 패스, 김동진의 침투 후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전반 36분 가운데서 공을 따낸 조나탄이 측면에서 대기하던 안드리고에게 패스를 넣어주었고, 이를 헤딩으로 다시 안드리고가 돌려주자 한번 잡은 후 반박자 빠른 오른발 중거리 골을 보여주었다. 이는 최근까지 물오른 조나탄의 날카로운 감각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로써 5경기 5골이라는 경이로운 행진을 계속 나아가게 된다.
후반 또한 안양의 시간이었다. 후반 60분 황기욱과 주현우가 빠지고 홍창범과 이번에 새로 영입된 야고 세자르가 들어왔다. 그리고 야고는 후반 65분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박스에서 우측으로 빠른 침투 후 가운데로 컷백을 넣어주었고, 이는 조나탄을 지나 김동진으로 연결되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 날 야고는 홈팬들 앞에서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드높였는데, 특히 자신이 백패스 미스를 속도로 만회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김동진 또한 오랜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4월을 맞이하였고, 앞으로도 공격적인 침투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경기는 현재 리그 1위를 다투고 있는 이웃 부천이다. 부천과의 경기에서 꽤나 좋은 기억이 있는 안양으로서는 1위를 공고히 지키기 위한 전력투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다만 팀의 에이스인 조나탄 모야가 음주운전으로 계약해지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2.6. 6R VS 부천 FC 1995 (원정, 2:4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6R 2023년 4월 8일 (토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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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 부천) | ||
주심 : 박종명 | ||
관중 : 4,031명 | ||
2 : 4 | ||
부천 FC 1995 | FC 안양 | |
3'
안재준 80' 한지호 (A. 안재준) |
37'
박재용 (A.
김정현) 45'+1' 안드리고 (A. 주현우) 61' 박재용 (A. 안드리고) 90'+3' 문성우 (A. 홍창범)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재용 |
전반 초반 안재준은 안양의 백패스를 강한 압박으로 탈취하여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반공간을 향한 강한 돌파 뒤에 이은 파포스트를 향한 낮은 오른발 슛이었다. 안양 이렇듯 시작부터 부천의 공세에 흔들렸다. 그러나 안드리고, 김정현이 점차 중원을 장악하고, 측면이 살아나면서 양상은 달라졌다. 전반 37분 김정현의 패스를 받은 박재용이 오른쪽 박스 내부에서 오른빨로 강한 빨랫줄 같은 슛을 성공시켰다. 이 동점골은 쉽지 않은 각도에서 만들어졌기에 안양의 기세를 살리는 데 주요했다. 이어 전반 막바지 김정현이 박스에서 공을 가지고 버텨준 이후 주현우에게 넘겼고, 이를 안드리고를 향한 정확한 크로스로 연결하여 역전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안양의 기세는 후반적에도 계속되었다. 안드리고를 중심으로 속도가 높은 전개를 보여주어 부천의 수비진을 계속 위협하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물론 와중에 안재준을 위시한 부천의 역습도 매서웠다. 그럼에도 박재용이 6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본인의 높이를 활용한 헤더골을 만들면서 두 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또다시 부찬의 영건이 번뜩였다. 순간적으로 왼쪽 측면으로 재빨리 빠져들어간 안재준은 안양의 수비를 무력화하는 완벽한 컷백을 만들어내면서 한지호의 추격골을 도왔다. 이렇듯 다시금 홈팀의 무서움을 보려주려는 듯 했던 부천이지만, 높은 공격 라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역습에 취약해지면서 홍창범과 문성우의 합작 공격을 막지 못했다. 중앙에서 공을 받은 홍창범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침투하는 문성우에게 완벽한 패스를 찔러넣었고, 이는 그의 왼발에 의해 4번째 골이 만들어졌다.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뜬금 없이 조나탄 모야가 계약 해지되며 팀 분위기가 뒤숭숭해질 수도 있었지만, 박재용이 그 진가를 들어냈다. 차세대 스타 안재준의 부천을 상대로 4득점이나 성공시키며 3연승 겸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 날 안양 원정팬은 홈팬 못지 않은 응원을 보여주었는데, 그에 걸맞은 시원한 공격을 팬들 앞에 선사하며 다시 한 번 승격의 기회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던 경기였다. 또한,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덤.
휴식라운드로 1주를 쉬고, 그 다음주에 경남과 맞붙는다.
2.7. 8R VS 경남 FC (원정, 3: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8R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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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최규현 | ||
관중 : 820명 | ||
3 : 2 | ||
경남 FC | FC 안양 | |
29'
설현진 (A.
카스트로) 66' (OG) 백동규 89' (OG) 김정현 |
21' (PK)
안드리고 60' 김정현 (A. 조성준)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승격을 간절히 원하는 설기현의 경남과 창원에서 맞붙게 되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김형진이 슛 기회로 만들어냈고, 그것을 상대 수비수 이찬욱이 막으려다 핸드볼 반칙을 내주고 말았다. 안드리고는 이를 완벽한 페널트킥으로 마무리하여 1대0 원정팀 안양이 앞서게 되었다. 그 뒤로 안양은 경남의 진영에서 볼을 꾸준희 따내면서 공격을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설기현은 4-4-2를 기반으로 중앙에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배치하는 전술을 내세웠고, 이는 전반 29분 좌측 미드필더로 나온 카스트로의 크로스에 의한 설현진의 헤더 동점골로 효과를 입증했다. 이후 안양은 전반 종료시까지 수비진에서 터치 미스, 키퍼의 펀칭 미스 등 흔들이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60분 미란징야와 카스트로, 설현진을 필두로 한 역습에 곤욕을 겪던 안양은 경남 수비진이 박스 바로 바깥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조성준에게 연결했고, 이를 뒤에서 달려오는 김정현에게 살짝 내주었다. 그리고 김정현은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강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남의 공세는 여전했다. 이번에도 좌측면에서 카스트로가 공을 잡았고, 다시금 박스로 크로스를 올려 백동규의 자책골을 만들어냈다.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교체로 들어온 원기종을 포함한 두 명이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안양 또한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어서 후반 68분 야고의 1대1 슛이 골로 연결될 뻔 했으나 실패했다. 75분에는 야고가 우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안드리고가 원터치 슛으로 만들었으나 고동민이 지키는 골문의 위를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후반 89분 역습에 홀홀단신으로 골을 몰던 원기종이 우측에서 김형진을 제쳐냈고, 이를 무리하게 막으려던 김정현의 태클이 공을 골대안에 넣어버리면서 안양의 패배를 이끄는 경남의 역전골이 만들어졌다.
오늘 경기는 안양의 패스 축구에 맞서 제시한 설기현의 컴팩트한 4-4-2 역습 축구 및 기동성이 좋은 투 톱이 위력을 발휘하였다. 이로써 경남은 승격 경쟁의 라이벌 안양을 상대로 빛나는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2.8. 9R VS 김포 FC (홈, 1: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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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박병진 | ||
관중 : 2,487명 | ||
1 : 2 | ||
FC 안양 | 김포 FC | |
72' 야고 |
28'
파블로 (A.
루이스) 90+1' 김태한 (A. 민성연)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태한 |
김포에 맞선 안양은 초반 루이스와 주닝요의 속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간간히 박재용의 헤더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수비적인 완성도가 높은 김포의 축구 앞에 골을 나오지 않았다. 전반 38분 흘러나온 코너킥 이후 재차 올라간 크로스 백동규가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아쉬움을 삼켰다. 먼저 선제골을 넣은 쪽은 김포였다. 롱볼을 루이스가 헤더로 달려오던 파블로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바로 때림으로 안양의 골망을 갈랐다.
답답했던 안양의 공격은 72분 좌측 윙백으로 나온 주현우의 컷백이 상대 수비와 키퍼를 지나치고 야고에게 연결되면서 해결되었다. 그 후 좌측에서 야고의 우측을 향한 반대 전환으로 몇 차례 공격을 전개했으나 줄줄히 김포의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김포의 코너킥 상황에서 길게 찬 공이 민성연에게 그리고 키퍼 바로 앞에 있던 김태한이 센스있게 뒤로 공을 돌려넣으면서 역전골을 먹고 말았다. 키퍼가 수비진 사이에서 위치를 확실히 잡지 못하여 시야가 가려진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이로써 고정운 감독의 김포는 점차 쉬운 팀이 아닌 것이 증명이 되었으며, 박재용의 분투는 인상적이었으나 여전히 공격 마무리에 아쉬움을 내보이는 안양이었다.
2.9. 10R VS 충북 청주 FC (홈, 1: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R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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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박종명 | ||
관중 : 2,284명 | ||
1 : 0 | ||
FC 안양 | 충북 청주 FC | |
39' 박재용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청주는 전반 초반 안양의 강합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풀어나오는 모습을 통해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하였지만, 측면에서 줄곧 크로스를 노리던 안양에 의해 39분 박재용의 헤더골로 실점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왼쪽 윙백으로 나온 주현우의 크로스도 날카로웠지만, 수비에 의해 살짝 굴절된 공을 집중력으로 끝까지 밀어넣은 박재용의 끈기도 상당히 돋보였다.
후반에는 안양 특유의 원톱, 2선 자원들의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청주를 정신없이 흔들어냈다. 그 덕에 야고와 박재용은 상대의 위험지역에서 맘놓고 슛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비록 추가골은 넣지 못했지만, 첫 창단한 팀 앞에서 한 수위의 축구를 선보이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힌 안양이었다.
2.10. 11R VS 천안 시티 FC (원정, 0:4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R 2023년 5월 2일 (화요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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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운동장 ( 천안) | ||
주심 : 성덕효 | ||
관중 : 920명 | ||
0 : 4 | ||
천안 시티 FC | FC 안양 | |
- |
12'
김형진 (A
주현우) 29' 조성준 (A 주현우) 49' 야고 (A 안드리고) 54' 안드리고 (A 박재용)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초반 다미르의 킥과 바카요쿄의 역습에 한 숨 돌린 안양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분위기를 정비했다. 12분 프리킥 상황 김형진의 머리로 주현우가 좌측에서 오른발로 정확히 감아올렸고, 이는 선제골이 되었다. 그 다음 추가골은 우측 측면의 감아올린 역발 크로스에서 시작되었다. 주현우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날아오는 공을 조성준에게 전달했고, 이는 그의 왼발에 의해 골이 되었다. 점차 안양의 템포와 전술로 천안을 잠식하면서 경기가 점점 순조로워 지고 있었다. 그 후 44분 상대 수비지역에서 패스를 끊어낸 주현우가 박재용에게, 박재용이 다시 야고에게 연결했고, 야고는 바로 슛을 날렸지만 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49분 이변에는 안드리고가 우측에서 침투하는 이태희와 야고를 정확히 발견하여 로빙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야고가 정확히 머리로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54분에는 천안이 공격에 실패하자 바로 공을 탈취한 안드리고가 측면에서 맹렬히 달리는 야고에게 패스를 주었고, 야고는 이를 가운데에서 측면으로 돌아뛰는 박재용에게, 그리고 박재용은 슛을 찼으나 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그 공이 다시 박재용에게 굴러들어왔고, 이를 침착하고 뒤에 있던 안드리고에게 연결, 곧장 안양의 마지막 골로 이어졌다. 이후 박재용, 안드리고에게 각각 키퍼와 1대1로 맞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키퍼의 집중력이 더 이상의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신생팀 천안을 상대로 안양은 두 수위의 축구를 보여주었다. 물론 천안시티가 안양을 앞에 두고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리는 수비축구를 구사 하지 않았기에 실점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안양은 세자르와 주현우, 이태희 등 측면 자원의 적극적인 박스 침투로 천안의 수비진을 앞에 두고 침착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다득점을 할 수 밖에 없는 완벽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2.11. 12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3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R 2023년 5월 7일 (일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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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최광호 | ||
관중 : 2,511명 | ||
0 : 3 | ||
FC 안양 | 부산 아이파크 | |
- |
54'
라마스 (A.
최준) 72' 권혁규 (A. 김찬) 80' 이승기 (A. 박세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라마스 |
전반 극초반 날카로운 중장거리포로 경기의 시작을 라마스가 알렸다. 이에 맞설세라 19분 안드리고의 공을 받은 야고가 순간 왼발 슛 각도를 만들어 슛을 가져갔으나 키퍼를 뚫진 못했다. 26분 안양 선수와 경합하던 프랭클린이 부상으로 김찬과 교체되어 나갔다. 전반 44분 안드리고가 혼자 무쌍을 찍으며 부산의 미들진을 팬텀 드리블로 뚫고 들어가 조성준의 슛으로 연결되었으나, 수비진에 블록에 골문 앞에서 멈추고 말았다. 이렇듯 골과 다름없던 기회를 안양은 홈의 우위를 가지고 만등어 냈으나 결정적인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부산은 54분에 라마스의 왼 발에 제대로 걸린 슛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우측면의 최준이 크로스를 취할 것처럼 오른 발을 들더니 중앙에 마크에서 벗어난 라마스에게 넘겨준 것이 주여했다. 70분 주현우의 크로스가 한 번 골절되어 박재용에게 떨어졌지만, 공이 높히 뜨고 말았다. 그러다 72분 촤측 박스에서 공을 잡은 김찬의 낮은 크로스를 안양 수비진이 모두 놓쳐 반대쪽에 홀로 있던 권혁규에게 연결되어 추가 실점이 발생했다. 더욱 급해진 안양은 부산에서 공격을 계속 이어나갔지만, 도리어 수비에 성공한 부산의 역습에 의해 이승기가 1대1 기회를 맞으면서 3대0 완패하게 되었다. 프랭클린 나간 이후 부산은 김찬의 포스트 플레이뿐만 아니라 연계 능력을 적재 적소에 활용했다. 수비적으로는 임상혁이 안양 특유의 측면 윙백의 공격을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개하면서 공격진들이 공을 받기 어렵게 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괜찮은 기회가 없지 않았음에도 골로 마무리 짓지 못한 공격수들의 부재였다.
2.12. 13R VS 김천 상무 (원정, 0:0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R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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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운동장 ( 김천) | ||
주심 : 김명수 | ||
관중 : 1,203명 | ||
0 : 0 | ||
김천 상무 | FC 안양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백동규 |
경기 추반의 주도권을 안양이 가져갔다. 인버티드 윙백으로 나선 구대영이 좌측 중앙 가리지 않고, 공을 연결하였으며, 본인 직접 박스 안으로 침투하여 한 차례의 헤딩 슛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왼발로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기록하거나, 오른발로 박스 바깥에서 슛을 시도하는 등 이 날은 매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레알 상무라 불리는 김천의 홈이지만 김지현을 백동규가 전담하고, 나머지 수비들이 5백을 형성하여 상대의 공간을 죽이는 수비를 통해 큰 위협없이 김천의 공격을 무마하였다.
후반에는 주현우가 들어와 상대의 수비를 자신에게 몰고 역발로 크로스를 올리는 등 윙백 활용에 강점을 보인 안양의 공격이 맞아 들어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러나 기회가 찾아온 것에 비해 골을 나오지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박재용 또한 공격 지원에 가담하기 위해 중앙에서 자주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따라 박스 안에 무게감있는 다른 공격자원이 부재한 안양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윙백, 2선 미드필더를 박스 안으로 넣고 있지만, 김천의 수비가 워낙 탄탄한지라 골을 만들기에는 쉽지 않았다.
결국 양팀은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다.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강한 면모를 보이는 김천을 상대로 골에 근접한 공격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 결기로 부터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 하겠다.
2.13. 14R VS 전남 드래곤즈 (홈, 2: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R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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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3,465명 | ||
2 : 0 | ||
FC 안양 | 전남 드래곤즈 | |
13' 문성우 49' 안드리고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이 날 안양은 미드필더의 수를 극단적으로 많이 가져간 3-6-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반 13분 왼 쪽 윙백으로 출장한 주현우가 반대쪽으로 침투하는 문성우를 정확히 보았고, 아름다운 로빙 패스를 통해 선제골을 도왔다. 높게 뜬 공을 바로 철리한 문성우 또한 홈팬들 앞에서 자신이 왜 이번 시즌 구단이 주목하는 신인 선수인지 증명했다. 오늘 안양의 공격 지역에서 스트라이커 박재용은 전반동안 왼측면으로 살짝 치우치면서 안드리고, 문성우 등 활동량이 넓은 2선 자원들이 빈 박스 공간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후반 골 장면에 그 진가가 드러났다. 역습상황 볼을 끊은 안드리고가 올라가고 우측면에는 야고가 좌측면에는 박재용이 같이 뛰고 있었다. 이에 안드리고는 침착하게 야고에게 볼을 넘겨주었고, 야고는 이를 중앙으로 몰고 들어갔는데, 전남의 수비는 좌측에서 버티고 있는 박재용을 의식하느라 역으로 패스 이후 우측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안드리고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야고는 다시 안드리고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쉽지 않은 각도였지만, 완벽한 슛으로 안드리고의 쇄기골이 만들어졌다.
안양은 이번 시즌 전남의 최고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발디비아를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많은 미디필더를 둠으로써 전반에는 중앙에 위치했던 발디비아의 볼 소유를 저지했고, 이에 발디비아가 후반에는 측면으로 빠져 킥에 집중하자 기존의 굳건한 3백이 날아오는 크로스를 족족 제대로 견제해주었다. 홈에서 이처럼 깔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위와 같이 박재용이 측면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공격을 위한 공간을 창출한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전남이 발디비아를 통한 경기 장악을 포기하고, 크로스 공격만을 시도하도록 두터운 미드필더 배치를 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안양이 다음 경기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기대감을 들게했다.
2.14. 15R VS 성남 FC (원정, 1: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R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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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 조지음 | ||
관중 : 2,351명 | ||
1 : 2 | ||
성남 FC | FC 안양 | |
16' 이종호 (A. 김진래) |
62'
김동진 (A.
이창용) 74' 박재용 (A. 조성준) |
|
44' 크리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재용 |
비오는 탄천에서 성남은 안양을 몰아붙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튀어나온 공을 성남의 김진래가 좌측면에서 잡아 휘어들어가는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종호가 마무리 하여 선제골로 만들었다. 이후 안양은 야고와 안드리고의 우측라인 연계를 통해 성남의 측면을 적극 공략하고자 했다. 특히 안드리고는 중앙 공미로 나왔음에도 우측에서 볼 키핑, 연계, 키패스를 보여주며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전반 42분 공을 두고 크리스와 이창용이 경합하던 중 넘어진 이창용의 가슴을 크리스가 즈려 밟고 지나가면서 사태는 변화하기 시작된다. VAR 판정은 크리스의 퇴장을 선언했고, 이로써 성남은 수적열세인채로 후반을 맞이하게 되었다. 후반 교체해 들어온 김동진이 좌측에서 박스까지 스프린트를 치기 시작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이창용이 피를로를 연상시키는 장거리 롱패스로 김동진의 동점골을 도왔다. 올 시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진의 공격 영향력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밀리고 있는 성남의 그나마 희망은 세트피스 공격이었다. 69분 김현태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양팀의 경합 중 공중에 뜨자 이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박성수 키퍼 손에 안겼다. 이때 74분 좌측면에서 공을 몰던 조성준이 성남 수비진들의 거친 경합에도 밀리지 않고, 들어가던 박재용에게 패스를 넣어주었다. 박재용은 이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였고, 안양은 원정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때 박재용이 웃통을 벗고, 갈까말까(?) 비슷한 세레머니를 한 것이 웃음포인트였다.
성남의 초반 기세는 안양을 움츠려들게 할 만큼 매서웠으나, 크리스의 퇴장이라는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안양에게 연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박재용은 다시 좋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잘 보기 힘든 '수비진 골, 수비진 어시' 상황이 나온 것이 안양이 앞으로 다양한 공격 옾션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라 해석된다.
2.15. 16R VS 부천 FC 1995 (홈, 2:2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R 2023년 6월 3일 (토요일)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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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성덕효 | ||
관중 : 3,691명 | ||
2 : 2 | ||
FC 안양 | 부천 FC 1995 | |
44'
안드리고 73' 박재용 (A. 김동진) |
27'
이정빈 (A.
송진규) 90'+4' 닐손주니어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닐손주니어 |
최근 부천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안양이지만, 전반 27분 '전 안양 선수' 이정빈의 골을 맛본 이후 긴장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우측면에서 송진규가 안양 선수 3명의 압박에도 가운데에 있던 이정빈을 놓치지 않았고, 이정빈의 오른발 슛이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 실점 상황에서 안양의 미드진이 부천의 우측면에 너무 몰아져 있던 것이 패인이었다. 특히 수미 역할을 맡는 황기욱이 좌우 밸런스를 맞추어야 하는 만큼 아쉬움은 클 수 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선제골을 만들어냈던 이정빈은 이후 수비 상황에서 우측면의 크로스를 손으로 막아 PK를 내주었다. 안드리고의 득점으로 다시 1대1이 될 것 같았는데...이범수가 왼쪽 방향을 완벽히 읽었고, 부천의 승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였는데... 킥 직전에 양발이 양발을 라인 밖으로 나간 것이 화근이 되어 안드리고가 다시 차게 됐다. 이번에는 우측 상단을 향한 강한 킥으로 동점골을 가져왔다.
후반 초 50분경 전방에서 공을 받고 부드럽게 돌아선 박재용이 좌측으로 돌아가던 조성준에게 연결했고, 조성준은 접고 들어가 슛을 때렸으나, 이범수가 선방해냈다. 57분 이번에는 부천에서 중거리슛이 날아왔으나, 데뷔전의 김태훈 키퍼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74분 야고가 반대로 열어준 패스를 김동진이 받고, 가운데로 치다가 침투하는 박재용을 발견, 이를 왼발로 살짝 띄웠고, 박재용은 헤더를 통해 부천을 상대로 또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안양은 부천을 상대로 승기를 가져가는 했으나 추가시간 4분경 좌측에서 공격을 이어가던 부천이 공이 튕겨져 닐손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강력한 오른발로 마무리하여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경기였으나, 안양의 공격에 무색하게 수비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드러났다. 안재준이 공을 잡지 못하게 틀어막는 것은 성공했으나, 미드진들이 슛을 때리지 못하게 강한 압박을 실행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 다잡은 경기를 놓치게 되었으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다.
2.16. 18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R 2023년 6월 25일 (일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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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운동장 ( 서울) | ||
주심 : | ||
관중 : 명 | ||
1 : 2 | ||
서울 이랜드 | FC 안양 | |
9' 유정완 |
49'
김정현 59' 김정현 (A. 이태희)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정현 |
이른 전반 안양의 서투른 빌드업을 상대 수미인 이상민이 탈취하였고, 이는 곧장 유정완의 오른발 강슛으로 이어져 선제골이 되었다. 상당히 거리도 있을 법하지만, 마치 안양 키퍼가 없는 빈 골대에 꽂아넣듯 침착하고 강력하게 마무리하였다. 유정완은 이후 김형진과 헤딩경합에서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는 듯 안양이 공을 소유하지 못하게 적극 방어했다.
이 날은 에이스 안드리고조차 몸이 무거운듯, 서울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고 안양의 반전이 시작되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안드리고에게 공이 흘러나왔고, 그 공은 우왕좌왕하는 서울의 수비진 사이로 김정현에게 연결되었다. 그의 처음 슛은 수비진들에게 막혔으나 재차 공이 그의 앞에 굴러들어왔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동점골을 얻어낸 안양은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대망의 58분 안드리고와 측면을 허물던 김동진의 컷백이 이태희에게 연결되고, 상대 수비의 압박에 뒤에 있던 김정현에게 살짝 볼을 돌렸다.
그러나 김형진은 꽤나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대포알 같은 슛으로 이랜드의 골문을 찢을 듯한 득점을 선보였다. 잠시 제라드와 접신한 그의 역전골로 안양은 어려웠던 이랜드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였다.
2.17. 19R VS 경남 FC (홈, 2:4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R 2023년 7월 2일 (일요일) 18:3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4 | ||
FC 안양 | 경남 FC | |
16'
박재용 81' 주현우 |
13'
박재환 26' 45' 글레이손 77' 카스트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글레이손 |
다시 한 번 만나는 설기현의 경남은 초반부터 안양을 매섭게 눌렸다. 전반 9분 좌측면의 원기종이 올린 평범한 크로스가 예상과 다르게 깊게 휘어 골대로 들어갈 뻔 했다. 그러다 12분 코너킥에서 박재환이 김형진과의 헤딩 경합에서 승리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안양은 이에 굴하지 않고 16분 똑같이 코너킥에서 박재용의 골을 이끌어냈다. 모든 선수가 골대에 바싹 붙여 경남 수비진의 혼선을 야기했고, 안드리고가 정교하게 낮고 빠른 공을 전달하면서 유효타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26 경남의 공격 상황에서 우측면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설현진이 이창용이 공을 향해 경합했으나, 공은 이 둘을 모두 지나쳐 글레이손의 머리로 떨어졌다. 이로서 2대1 경남이 원정에서 우위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연이어 45분 이번엔 왼쪽의 박민서가 올린 크로스를 무마크 상태의 글레이손에게 전달되어 헤더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경남의 기세는 줄지 않았다. 모재현이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슛까지 연결했으며, 75분에는 또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통해 카스트로의 골을 만들었다. 오른발잡이 조상준의 어시였다.
2.18. 20R VS 충북 청주 FC (원정, 2: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R 2023년 7월 8일 (토요일)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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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운동장 ( 청주)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1 | ||
충북 청주 FC | FC 안양 | |
42'
피터 70' 양지훈 |
37' 조성준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안산 시절 2부리그를 평정한 장혁진을 필두로 청주는 전방의 조르지가 버티는 힘을 이용하여 기회를 만들었다. 세컨 볼을 잡는데 안양은 어려워했고, 그 뒤엔 킥력이 좋은 피터까지 버티고 있어 초반 청주의 기세는 대단했다. 전반 17분 안양은 원정경기에도 기죽지 않고 코너킥 이후 크로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을 뻔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이창용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24분에는 역시나 질좋은 크로스가 날아왔으나 문성우의 헤더는 공을 하늘 멀리 날려버렸다. 이렇듯 호각세가 이어지는 양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전반 37분에 나왔다. 그 전 야고와 안드리고의 슛 기회가 모두 골대에 맞는 불운을 씻기라도 하듯 안드리고 라인을 깨고 침투하는 조성준에게 너무나 아름다운 롱패스를 날려주었고, 이를 침착하게 오른 발로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이뤄냈다. 그러나 42분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졌다. 조르지에게 공이 올라왔고, 조르지는 이를 백헤딩으로 침투하던 피더에게 연결하여 피터의 동점골이 만들어졌다. 경기 내내 조르지의 높이의 고전하던 안양이 결국 실점을 했다.
후반 안양은 실점을 만회하기위해 야고, 주현우, 안드리고가 박스 안으로 강하게 붙이는 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다. 그러다 오히려 70분 우측에서 날아온 청주의 킥을 피터가 침투하던 이승재에게 돌렸고, 이승재는 이를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던 양지훈에게 완벽하게 연결하면서 청주의 역전골이 만들어졌다. 공격 빈도는 안양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킥 대비 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설사 슛을 날리더라도 청주의 박대한 키퍼가 모두 막아내면서 다시 한 번 공격의 무딘 날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를 거울 삼아 앞으로 다른 공격 전술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2.19. 2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3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R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20:00 |
||
이순신종합운동장 ( 아산)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3 | ||
충남 아산 FC | FC 안양 | |
43'
강민규 52' 아폰자 |
35'
홍창범 68' 브루노 90+2' 안드리고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초반 아산은 안양의 미들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실시하여 안양의 볼줄기를 휘어잡으려는 시도를 했다. 특히 정교한 패스를 담당하는 주현우에게 아산의 압박은 거세게 들어왔고, 문성우를 비롯한 다른 미드필더 자원이 그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어려웠다. 이우형 감독은 그 점을 감안하여 볼 소유에 강점이 있는 홍창범을 전반 30분경 빠르게 교체하였다. 이에 대한 효과를 본 것인지 안양의 볼줄기가 살아났고, 전반 35분 센터백이 길게 넘겨준 공을 야고가 라인을 깨면서 헤딩으로 박스 한 가운데로 넘겨주었고, 이것이 아산 수비에 굴절되어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홍창범의 발 앞에 떨어졌다. 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무리한 슛을 할 수도 있었겠으나, 침착하게 낮은 오른 방향 슛으로 안양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자 아산은 안양을 공략하기 위해 발 빠른 자원을 이용한 전방 침투로 대응했다. 전반 42분 지언학의 움직임을 보고 긴 패스를 찔렀고, 이를 안양 수비수가 뒷걸음질로 헤딩하는 과정에서 공이 오른쪽의 강민규에게 떨어졌고, 이를 주발인 오른발로 아웃프런트성 슛을 날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최근 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폼을 기록하는 강민규가 이번에도 한 건 해내고 말았다.
후반 아산의 기세는 더욱 무서웠다. 김형진이 무리하게 공을 몰고 올라가다. 김승호에게 커트당하고 이 공을 지언학이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갔다. 아폰자는 가운데에서 박스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지언학의 패스를 받았고, 특유의 굳건한 피지컬로 잘 돌아서면서 슛을 기록,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안양은 김형진이 공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파울을 주장했으나, 정당한 몸싸움으로 간주되었다. 이후 활약이 미미했던 박재용 대신 조나탄 모야의 자리를 대신할 브루노 파라이바가 들어왔다, 이후 68분 오른쪽의 야고, 왼쪽의 안드리고, 중앙의 브루노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전개로 안양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야고에 집중한 아산의 이은범이 브루노의 중앙 침투를 그대로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부상으로 얼굴의 마스크를 쓴 브루노지만 침착하게 마무리 해주었다. 안양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최성범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대망의 추가 시간 이번에는 전방의 긴 패스를 브루노가 뒤로 잘 돌려놓았고, 이를 받은 최성범이 지체하지 않고, 왼 측명의 안드리고에게, 안드리고는 이를 가벼운 발놀림 이후 니어포스트를 향하는 슛을 만들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올시즌 가장 쫄깃한 경기가 결국 안양의 10번 안드리고에 의해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브루노, 야고, 안드리고라는 삼각편대의 호흡을
비록 이 경기 이후 안드리고는 중국으로 이적하기에 팬들과 작별하는 고별전이 되어버렸지만, 구단 최초의 해트트릭의 주인공이자, 변함없이 안양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던 10번, 안드리고는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2.20. 22R VS 천안 시티 FC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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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1 : 1 | ||
FC 안양 | 천안 시티 FC | |
50' 야고 | 56' 김종민 | |
Man of the Match: 김주환 |
전반 12분 천안 윤용호의 오른발 프리킥이 안양의 골대 오른쪽을 강타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안양은 전반 동안 홍창볌-이태희-문성우라는 오른쪽 삼각 편대를 통해 천안의 굳센 수비를 뚫으려 노력했다. 시즌 초 안양에게 맥없이 당했던 천안은 어느새 꽤나 까다로운 팀이 되어있었다. 전반적인 주도권은 안양이 잡고 있었으나 전반 37분 김형진이 백패스를 너무 약하게 전달하면서 잠시 위기가 있기도 했다. 이렇게 소득없이 전반이 흘러갔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젊은 센터백 자원인 박종현이 공을 몰고 들어가 야고에게 넘겨주면서 수비의 시선을 끌었고, 야고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여 선제골을 만들었다. 빠르고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공을 통해 야고의 순수한 개인기량의 강력함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천안은 역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안양의 볼은 중도에 차단한 파울리뇨가 왼쪽의 김주환에게 연결하고, 이를 김종민을 향한 크로스 및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너무나 간결하게, 단 세명의 공격 가담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안양의 홈팬들이 허무해지고 말았다. 71분에는 야고가 적극적인 중앙 돌파로 슛 기회를 잡았으나 공중으로 높이 뜨고 말았다. 이후 교체로 들어온 박재용 또한 시종일관 침묵하였다. 오히려 후반 막판에는 파울리뇨의 속도전에 상당히 고전하며,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지만, 되려 골문을 허용한 장면도 있었다. 이후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천안 상대로 홈 무승부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로 박재용의 전북 현대 이적이 성사되었다. 이로써 안양은 반시즌만에 조나탄 모야, 안드리고, 박재용이 모두 팀을 이탈한 상황을 맞이하였다. 시즌 도중 주전 스트라이커 한 명만 빠져도 팀이 어려워지는 판에 무려 세 명이나 나가면서 안양 승격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물론 야고의 변함없는 활약과 브루노의 분전은 눈여겨 볼만 하나 사실상 다시 짜야하는 공격 전술이 고정운의 김포, 4-4-2 기반의 전남과 경남, 그리고 역대급 스쿼드를 보여주는 김천과 부산을 상대로 유효한 결과를 낼 수 있을 지는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2.21. 23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2: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R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19:30 |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부산)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1 | ||
부산 아이파크 | FC 안양 | |
45+3'
라마스 90+6' (pk) 페신 |
84' 야고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라마스 |
박동진과 김찬을 선발로 내세운 부산은 크로스가 좋은 어정원, 최준이라는 두 풀백의 크로스를 통한 공격 작업을 통해 안양을 위협했다. 특히 어정원은 오른발 잡이 임에도 왼풀백으로 나서 안양이 크로스의 경로를 예측하는데 어려움을 더욱 안겨주었다. 그에 반에 안양은 이렇다 할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며, 시종일관 부산에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막찬 롱스로인을 김찬이 경합하여 뒤쪽에 라마스에게 공을 떨어뜨렸고, 바운드가 있었음에도 라마스는 지체없이 오른쪽을 향해 슛을 날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대를 막고 들어가면서 박성수 키퍼는 손을 쓸 수 없었다.
후반에 안양은 압박 방식을 라마스 중심으로 바꾸어 라마스에게 몇 번의 볼 탈취 이후 가능한 방향으로 슛을 시도하는 전략을 보였다. 이에 야고에게 몇 차례 기회가 왔으나 골로 연결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동진을 적극적으로 박스 안에 배치하고, 공민현과 이동수를 투입하면서
연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71분 야고에게 깊히 찔러준 볼이 김동진을 향한 컷백이 되면서 유효함을 보였다. 그리고 84분 공민현이 브루노에게 공을 전달하고, 이를 좌측에서 달리던 야고에게 연결, 빠른 발로 부산의 수비스를 모두 지나간 이후 동점골로 만들었다. 공격수들의 부재 속에서 새롭게 데려온 공민현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부산은 강팀이었다. 김정환, 페신이라는 걸출한 측면자원으로 안양을 괴롭혔던 부산은 결국 슛을 막으려던 백동규의 핸드볼로 피케이를 만들었고, 이는 부산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류승우, 공민현 이 두 선수는 안양의 공격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수로서 데려온 선수들이다. 비록 꽤나 괜찮은 장면들이 있긴 했으나, 제작년, 작년의 안양 축구에 비해서는 손발이 맞지 않고, 당연히 맞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나마 부산의 공격을 전반기와는 달리 효과적으로 제어한 것은 칭찬받을 만하나 결국 두 경기 연속 1골에 그치는 공격력에 안양의 승리는 더욱 요원할 수 밖에 없다.
2.22. 24R VS 김천 상무 (홈, 2: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R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19:3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0 | ||
FC 안양 | 김천 상무 | |
61'
김형진 68' 라에르시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주현우 |
언제나 까다로운 팀이던 김천을 상대로 안양은 3-2-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김동진, 주현우 양쪽 윙백을 윙어처럼 높는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안양의 공격 장면에서 측면의 한 쪽 윙백이 공을 잡으면, 반대 윙백과 최전방의 브루노, 그리고 2선 미드필더인 류승우와 문성우가 박스안에서 골을 노렸다. 따라서 김천의 수비진을 상대로 최소 4명의 숫자를 확보할 수 있었기에 안양은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을 몇 번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렇게 공격적인 만큼 전반 33분처럼 상대의 박스 바깥 침투에 대한 대처가 부족해 파울을 내주어, 골 기회를 헌납하는 불안한 장면도 나왔다. 이는 2선 미드필더의 수비적인 역량이 김천을 상대로 발휘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다보니 수비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미숙함이 들어난 것이다. 전반 중반 이후 안양은 야고를 투입하며 공격의 줄기를 바꾸고자 했다. 2선 미드필더와 교체되었으나, 야고는 측면에서 김천의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았다. 브루노 또한 중앙에만 머물로 있지 않고 측면으로 빠지면서 류승우, 김동진의 박스 침투를 이끌었다.
후반 48분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라에르시오가 들어왔다. 그리하여 전반 48분 야고가 우측에서 원터치 패스로 침투하는 브루노에게 연결했고, 이는 브루노의 전력질주 후 골망을 가르는 슛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다행히 휴반 61분 우측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주현우의 킥이 [김형진]]의 머리에 정확히 맞으면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7분 후 김동진이 좌측에서 낮은 패스를 찔렀으나, 김천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고 바로 김동진 앞으로 공이 떨어졌다. 이때 수비진이 정비되지 않은 틈을 타 가장 가까운 라에르시오에게 연결했고, 라에르시오는 바로 뒤돌아 먼 포스트로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예상보다 안양이 손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김천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맞불을 통해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았던 안양이었으며, 새로운 10번 라에르시오의 후반전 폼은 앞으로의 안양 경기에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2.23. 25R VS 김포 FC (원정, 1:0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2023년 8월 5일 (토요일) 20:00 |
||
김포솔터축구장 ( 김포) | ||
주심 : | ||
관중 : 명 | ||
|
1 : 0 | |
김포 FC | FC 안양 | |
84' 루이스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루이스 |
2.24. 26R VS 안산 그리너스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R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19:0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3,088명 | ||
1 : 1 | ||
FC 안양 | 안산 그리너스 | |
59' 이동수 (A. 야고) | 88' 윤주태 (A. 김정호) | |
38'
야고 56' 김형진 72' 공민현 |
6'
김정호 77' 김범수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2.25. 28R VS 전남 드래곤즈 (홈, 3: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R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19:3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3 : 1 | ||
FC 안양 | 전남 드래곤즈 | |
17'
야고 33' 주현우 60' 브루노 |
72' 발디비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야고 |
2.26. 29R VS 충북 청주 FC (원정, 2: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R 2023년 8월 30일 (토요일) 18:00 |
||
청주종합운동장 ( 청주) | ||
주심 : | ||
관중 : 명 | ||
2 : 1 | ||
충북 청주 FC | FC 안양 | |
62'
조르지 90+4' 정민우 |
90+7' 공민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홍원진 |
2.27. 30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R 2023년 9월 3일 (일요일) 20:0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0 : 1 | ||
FC 안양 | 부산 아이파크 | |
- | 63' 성호영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최지묵 |
2.28. 3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4:3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R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16:00 |
||
이순신종합운동장 ( 아산) | ||
주심 : | ||
관중 : 명 | ||
4 : 3 | ||
충남 아산 FC | FC 안양 | |
28'
김강국 40' 강민규 90' 박대훈 90+1' 박성우 |
7'
문성우 50' 주현우 56' 홍창범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학민 |
2.29. 32R VS 경남 FC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R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19:0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1 : 1 | ||
FC 안양 | 경남 FC | |
31' 브루노 | 58' 조향기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광진 |
2.30. 33R VS 김천 상무 (원정, 4: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16:00 |
||
김천종합운동장 ( 김천) | ||
주심 : | ||
관중 : 명 | ||
4 : 1 | ||
김천 상무 | FC 안양 | |
22' 31' 64'
정치인 90+4' 박민규 |
71' 이동수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정치인 |
2.31. 34R VS 성남 FC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R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13:3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1 : 1 | ||
FC 안양 | 성남 FC | |
84' 라에르시오 | 33' 박지원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형진 |
2.32. 35R VS 김포 FC (원정, 3:0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18:30 |
||
김포솔터축구장 ( 김포) | ||
주심 : | ||
관중 : 명 | ||
3 : 0 | ||
김포 FC | FC 안양 | |
51'
김이석 81' 김성민 90+2' (o.g) 김정민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이석 |
2.33. 36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16:00 |
||
부천종합운동장 ( 부천) | ||
주심 : 박종명 | ||
관중 : 3,804 명 | ||
1 : 1 | ||
부천 FC 1995 | FC 안양 | |
58' 닐손 주니어 | 1' 안용우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닐손주니어 |
2.34. 37R VS 서울 이랜드 (홈, 3: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R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18:3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 ||
관중 : 명 | ||
3 : 0 | ||
FC 안양 | 서울 이랜드 | |
48' 김동진 73' 공민현 90+1' 김하준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간만에 다득점을 하며 기나긴 무승행진을 끊었다. 또한 희미해졌던 플레이오프 권을 노릴 수 있게 되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비록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산되었지만 남은 일정상 경쟁팀인 경남, 부천, 전남에 비해 일정이 수월하고, 다득점에서도 앞서서 막판 뒤집기를 노릴만 하다
2.35. 38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2:3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R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13:30 |
||
안산와~스타디움 ( 안산)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1,715명 | ||
2 : 3 | ||
안산 그리너스 | FC 안양 | |
47' 정지용 90+4' 신재혁 |
5' 김정현 81' 김동진 90+7' 브루노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동진 |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먹히며 플옵 탈락 위기를 격었지만브르노의 극정골로 승리하면서 플옵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다만 전남이 부산에 승리하면서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3]
2.36. 39R VS 천안 시티 FC (홈, 2: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R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15:00 |
||
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설태환 | ||
관중 : 3,792명 | ||
2 : 1 | ||
FC 안양 | 천안 시티 FC | |
6' 이동수 17' 야고 |
72' 모따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야고 |
202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플옵 진출을 위해선 무조건 승리하고 경남이 패하길 바라야 한다. 그 경우 두 팀의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안양이 앞서서 순위가 바뀌게 된다. 한편 부천 전남전 결과에 따라 전남과 다득점을 따질 경우도 생기기에 다득점 승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에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했지만 경남이 승리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