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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일본시리즈 우승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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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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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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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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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일본시리즈 우승팀 | |
| 세이부 라이온즈 | |
| MVP | 이시이 타케히로 |
1. 개요
| NIPPON SERIES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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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부 라이온즈 | 야쿠르트 스왈로즈 |
80년대부터 일본프로야구를 호령한 세이부와 1990년대의 황금기를 보낸 야쿠르트의 맞대결, 세이부의 마지막 황금기가 된 시리즈로, 7차전동안 연장전만 4회를 치르는 등 혈투로 역대 일본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는 명승부였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양 팀 에이스가 연장 10회 완투쇼를 펼친 7차전이 백미로 꼽힌다.
2. 일정 및 결과
| 경기 | 날짜 | 경기장 | 원정팀 | 점수 | 홈팀 | 중계 | |
| 1차전 | 10월 17일(토)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세이부 라이온즈 | 3 | 7X | 야쿠르트 스왈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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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 | 10월 18일(일) | 세이부 라이온즈 | 2 | 0 | 야쿠르트 스왈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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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전 | 10월 21일(수)[1] |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 야쿠르트 스왈로즈 | 1 | 6 |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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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전 | 10월 22일(목) | 야쿠르트 스왈로즈 | 0 | 1 | 세이부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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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전 | 10월 23일(금) | 야쿠르트 스왈로즈 | 7 | 6 | 세이부 라이온즈 | ||
| 6차전 | 10월 25일(일) | 메이지진구 야구장 | 세이부 라이온즈 | 7 | 8X | 야쿠르트 스왈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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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차전 | 10월 26일(월) | 세이부 라이온즈 | 2 | 1 | 야쿠르트 스왈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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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 세이부 라이온즈(3년 연속, 통산 11회) | |||||||
3. 경기 내용
3.1. 1차전
| 1992.10.17(土) 12:33 | 메이지진구 야구장 : 34,767명 | |||||||||||||||||||||||||||||
| <rowcolor=#0000aa>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
| 西武 | 와타나베 히사노부 | 0 | 1 | 0 | 0 | 0 | 0 | 1 | 0 | 1 | 0 | 0 | 0 | 3 | 10 | 0 | |||||||||||||
| ヤクルト | 오카바야시 요이치 | 0 | 0 | 2 | 0 | 0 | 1 | 0 | 0 | 0 | 0 | 0 | 4X | 7 | 14 | 0 | |||||||||||||
○ 승 : 오카바야시 요이치(1승)
● 패 : 카토리 요시타카(1패)
※ 선발 투수
와타나베 히사노부 : 7이닝 124구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
오카바야시 요이치 : 12이닝 161구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 완투승
※ 홈런
오레스테스 데스트라데(2회 1점, 7회 1점)
후루타 아츠야(6회 1점), 스기우라 토오루(12회 만루홈런)
양 팀의 에이스 오카바야시 요이치와 와타나베 히사노부가 1차전 선발로 출전했다. 세이부의 용병 주포 오레스테스 데스트라데가 3년 연속 일본시리즈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세이부가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야쿠르트가 3회 말에 이이다 테츠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이다가 아라이 유키오의 안타 때 이토 츠토무의 태그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홈인하면서 역전에 성공.
6회말에 후루타 아츠야의 솔로 홈런으로 2점차로 벌렸지만, 7회초 데스트라데의 두 번째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다시 1점차로 좁혀졌다. 9회초 1사에서 키요하라 카즈히로와 데스트라데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든 세이부는 이시게 히로미치의 희생 플라이로 키요하라가 홈에 쇄도하면서 동점을 만들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선발 오카바야시는 무려 연장 12회까지 161구를 던지면서 역투를 펼쳤고, 그런 야쿠르트에게 12회 말 기회가 찾아왔다. 세이부의 주축 계투 카토리 요시타카를 상대로 선두타자 하타 신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토마시노 켄지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무사 1,2루의 끝내기 찬스가 만들어졌고, 야쿠르트 벤치는 여기서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12회까지 던진 오카바야시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스미 후지오에게 번트를 지시했으나 스미가 번트를 바깥쪽 3루 뜬공으로 잘못 날려 아웃되며 본의 아니게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이다가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며 분위기를 되찾았고, 다음으로 이 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었던 베테랑 스기우라 토오루가 대타로 나섰다.
스기우라는 2-0으로 몰린 상태에서 카토리의 3번째 공을 잡아당겨 경기를 끝내는 우월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12이닝 역투를 펼친 오카바야시에게도 완투승을 안겨줬고, 그렇게 야쿠르트가 극적으로 일본시리즈 역대 최초 끝내기 만루홈런과 함께 첫 번째 경기를 가져가게 되었다.
1차전 연장 10회 무사 1, 2루 찬스부터 스기우라의 끝내기 만루홈런까지의 당시 중계영상. 만루홈런은 10분 40초경부터 나온다.
3.2. 2차전
| 1992.10.18(日) 12:33 | 메이지진구 야구장 : 35,876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西武 | 궈타이위엔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8 | 0 | ||||||||||||||||
| ヤクルト | 아라키 다이스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
○ 승 : 궈타이위엔(1승)
● 패 : 아라키 다이스케(1패)
◎ 세 : 시오자키 테츠야(1S)
※ 선발 투수
궈타이위엔 : 6⅓이닝 82구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아라키 다이스케 : 6이닝 111구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
※ 홈런
키요하라 카즈히로(6회 2점)
無
아라키와 궈타이위엔 양 선발의 호투가 5회까지 이어졌지만, 6회초 아키야마의 안타 이후 키요하라의 투런포로 균형이 깨졌다. 궈타이위엔은 6회까지 무실점하면서 완봉까지 노려볼만한 페이스였지만, 7회말 짐 하웰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내려갔다. 이후는 시오자키가 등판하여 셧아웃으로 마무리.
3.3. 3차전
| 1992.10.21(水) 13:04 | 세이부 라이온즈 야구장 : 31,370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ヤクルト | 이시이 카즈히사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1 | ||||||||||||||||
| 西武 | 이시이 타케히로 | 0 | 0 | 0 | 2 | 0 | 0 | 0 | 4 | X | 6 | 11 | 0 | ||||||||||||||||
○ 승 : 이시이 타케히로(1승)
● 패 : 이시이 카즈히사(1패)
※ 선발 투수
이시이 카즈히사 : 3⅓이닝 67구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
이시이 타케히로 : 9이닝 149구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 완투승
※ 홈런
히로사와 카츠미(7회 1점)
無
10월 20일 화요일 예정이었던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씩 순연되었다. 양 팀의 선발은 성씨가 같은 이시이 타케히로와 이시이 카즈히사. 야쿠트르트는 지명타자로 1차전 사요나라 만루홈런을 쳤던 스기우라를 기용했다.
세이부는 4회말에 아키야마의 안타와 데스트라데와 이시게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으며 상대 이시이를 끌어내렸다. 반면에, 이시이 타케히로는 6회까지 야쿠르트 타선을 봉쇄했지만 7회에 히로사와에게 솔로홈런으로 실점했다. 8회말에 세이부가 4점을 더 보태고 이시이가 9회초 무사 2루의 위기를 넘기면서 세이부가 2승 1패로 시리즈를 리드하였다.
3.4. 4차전
| 1992.10.22(木) 13:03 | 세이부 라이온즈 야구장 : 31,457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ヤクルト | 오카바야시 요이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
| 西武 | 와타나베 토미오 | 0 | 0 | 0 | 1 | 0 | 0 | 0 | 0 | X | 1 | 4 | 1 | ||||||||||||||||
○ 승 : 카토리 요시타카(1승 1패)
● 패 : 오카바야시 요이치(1승 1패)
◎ 세 : 시오자키 테츠야(2S)
※ 선발 투수
오카바야시 요이치 : 8이닝 109구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 완투패
와타나베 토미오 : 2⅓이닝 49구 2피안타 3볼넷 무실점
※ 홈런
無
아키야마 코지(4회 1점)
야쿠르트가 2회초부터 하웰과 스기우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의 번트 병살로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3회초에도 선두타자가 3루 실책으로 운좋게 출루했지만 바로 2루 도루자를 기록하면서 또 한번 찬물. 그래도, 이이다의 볼넷과 아라이의 안타로 1사1,3루로 또 한번의 찬스를 잡았고, 세이부는 와타나베를 바로 카토로 교체시켰다. 카토가 후루타와 히로사와를 범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난 세이부는, 4회말 아키야마의 시리즈 첫 홈런이 터지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3회에 올라온 카토가 8회까지 무실점, 9회에는 시오자키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의 리드를 지키면서 시리즈 스코어 3승 1패를 만들었다. 반면에, 오카바야시는 1차전 12이닝 완투승에 이어서 또 한번의 3피안타 완투를 했음에도 타선이 도와주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3.5. 5차전
| 1992.10.23(金) 13:03 | 세이부 라이온즈 야구장 : 31,457명 | |||||||||||||||||||||||||||||
| <rowcolor=#0000aa>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
| ヤクルト | 타카노 히카루 | 0 | 0 | 0 | 3 | 2 | 1 | 0 | 0 | 0 | 1 | 7 | 11 | 1 | |||||||||||||||
| 西武 | 와타나베 히사노부 | 0 | 0 | 0 | 0 | 0 | 5 | 1 | 0 | 0 | 0 | 6 | 11 | 0 | |||||||||||||||
○ 승 : 이토 아키미츠(1승)
● 패 : 시오자키 테츠야(1패 2S)
※ 선발 투수
타카노 히카루 : 5⅓이닝 88구 5피안타 3볼넷 1사구 3실점(3자책) 완투패
와타나베 토미오 : 4⅓이닝 86구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5자책)
※ 홈런
짐 하웰(4회 3점). 이케야마 타카히로(10회 1점)
오레스테스 데스트라데(7회 1점)
야쿠트르는 4회초 하웰이 시리즈 첫 홈런을 쓰리런으로 장식했고, 5회초에 후루타의 2타점 적시타와 6회초 이이다의 적시타로 6:0으로 벌리면서 쉽게 이길 것처럼 보였지만... 세이부가 6회말에 사사구와 안타를 엮어 5득점으로 순식간에 1점차로 추격했고, 7회말 데스트라데의 홈런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시리즈 두 번째 연장전에 들어갔고 10회초 야쿠르트 선두타자 이케야마가 세이부의 마무리 시오자키를 상대로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만들었다. 7회에 동점을 허용한 이토는 8회 이후에는 3이닝동안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1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3.6. 6차전
| 1992.10.25(日) 12:33 | 메이지진구 야구장 : 35,391명 | |||||||||||||||||||||||||||||
| <rowcolor=#0000aa>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
| 西武 | 쿠도 키미야스 | 0 | 1 | 0 | 2 | 0 | 3 | 0 | 0 | 1 | 0 | 7 | 6 | 0 | |||||||||||||||
| ヤクルト | 아라키 다이스케 | 0 | 0 | 2 | 2 | 0 | 1 | 2 | 0 | 0 | 1X | 8 | 14 | 1 | |||||||||||||||
○ 승 : 이토 아키미츠(2승)
● 패 : 시오자키 테츠야(2패 2S)
※ 선발 투수
쿠도 키미야스 : 2⅓이닝 44구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
아라키 다이스케 : 4이닝 71구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
※ 홈런
이시게 히로미치(4회 2점), 스즈키 켄(6회 3점)
하시가미 히데키(3회 1점), 이케야마 타카히로(4회 2점), 짐 하웰(7회 1점), 하타 신지(10회 1점)
쿠도는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었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싶다"며 출전을 자원했다.
세이부가 2회초 쿠도의 무사만루 병살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야쿠르트가 3회말에 하시가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이이다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세이부가 4회초에 이시게의 투런으로 재역전했지만, 야쿠르트가 이케야마의 투런으로 또다시 4:3으로 역전, 세이부는 이걸 받고 5회초에 스즈키의 쓰리런으로 6:4로 역전하는 등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다.
야쿠르트는 6회말 밀어내기 볼넷 타점과 7회말 하웰의 동점 투런포와 적시타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이토가 9회 2사까지 말끔하게 잡아냈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아키야마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시리즈 세 번째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0회말, 세이부의 수호신 시오자키를 상대로 하타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리즈 3승 3패로 7차전 단두대 매치까지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3.7. 7차전
| 1992.10.26(月) 12:33 | 메이지진구 야구장 : 34,101명 | |||||||||||||||||||||||||||||
| <rowcolor=#ffffff>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
| 西武 | 이시이 타케히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8 | 1 | |||||||||||||||
| ヤクルト | 오카바야시 요이치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9 | 1 | |||||||||||||||
○ 승 : 이시이 타케히로(2승)
● 패 : 오카바야시 요이치(1승 2패)
※ 선발 투수
이시이 타케히로 : 10이닝 155구 9피안타 1볼넷 1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 완투승
오카바야시 요이치 : 10이닝 160구 8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 완투패
※ 홈런
無
無
마지막 7차전이라 뒤가 없는 두 팀은 각각 에이스인 오카바야시 요이치와 이시이 타케히로가 선발로 출전했다. 오카바야시는 특히나 1,4,7차전으로 시리즈 세 번째 선발 등판으로, 최후의 일본시리즈 3회 선발등판 투수이다.
투수전 양상인 만큼, 실투나 실책 하나가 승부를 좌지우지하게 되는데 야쿠르트가 4회말 이시이의 1루 악송구 실책을 틈타 득점했다. 세이부 역시 7회초 데스트라데가 파레데스의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번트와 이토의 고의사구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자신의 실책으로 점수를 빼앗긴 이시이가 자신의 손으로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야쿠르트는 7회말 1사만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세이부 역시 무사 1,2루에서 키요하라가 초구딱하는 등 중심타선이 범타에 그쳐 무득점. 키요하라는 즉시 교체되어 3루에는 유격수를 보던 이시게가, 유격수에는 나라하라 히로시가 들어갔다. 야쿠르트는 8회말에도 1사만루 기회를 만들고도, 하웰의 삼진과 이케야마의 땅볼로 또다시 무득점, 9회말에도 2사 1,2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이시이의 정신력을 넘지 못했다.
무려 시리즈 네 번째 연장전에 들어간 10회초, 선두타자 츠지의 2루타 출루와 번트로 1사3루를 만든 세이부는 아키야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어렵게 2득점 째를 올리면서 리드를 가졌다. 10회말은 시오자키를 낼 계획이었지만, 이시이의 희망으로 10회말 후루타, 히로사와, 하웰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완투승을 거두며 두 번째 쓰리핏을 달성했다.
이 선발 대결에서 이긴 쪽이 MVP 수상이 확정적이었지만, 결국 득점권 위기마다 혼신의 역투로 넘어선 이시이 타케히로가 가져갔다. 오카바야시는 1차전 연장 12회 완투승, 4차전 8이닝 완투패, 마지막 7차전에서도 분투했지만 득점권에서 1점을 못내주고 드러눕는 타선덕분에 10이닝 완투패를 기록하고 웃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해에 이 두 팀은 다시 일본시리즈에서 만났고, 야쿠르트가 이 해의 복수를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전년도 우승팀을 꺾은 패전팀이 된다.
4. 타이틀 시상
- '''최고수훈선수상(MVP)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60b6; font-size: 0.8em"
- '''감투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0aa; font-size: 0.8em"
- '''우수선수상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60b6; font-size: 0.8em"
5. 여담
- 20세기 최후의 일본시리즈 연패이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015년에 연패에 성공할 때까지 23년간 없었다.
- 역대 일본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는 명승부였음에도 불구하고, 7차전 종료 직후에 보도된 미야자와 리에와 일본 탑 스모선수 타카노하나 코지의 약혼 발표 때문에 스포츠紙 1면도 장식하지 못하는 등 푸대접을 받았다.
- 1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스기우라 토오루는 원래 이 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태였으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의 요청과 함께 이 만루홈런을 계기로 현역을 이어가기로 계획을 바꾸게 되면서 은퇴를 번복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93년 야쿠르트의 15년 만의 2번째 우승을 맛보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6.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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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 1군 베루나 돔 · 2군 CAR3219 필드 · 지방 홈구장 사이타마현영 오미야공원 야구장 · 조모 신문 시키시마 구장 | |
| 과거 헤이와다이 야구장 | ||
| 홈 중계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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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물 | 구단주 고토 타카시 · 단장 공석 · 감독 니시구치 후미야 · 선수회장 토노사키 슈타 · 주장 겐다 소스케 | |
| 구단 상세 정보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10.19(야구) · 미스터 레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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