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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나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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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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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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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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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이부2.jpg
파일:세이부3.jpg

파일:베루나 돔 로고.svg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베루나 돔
(ベルーナドーム / Belluna Dome)
이전명칭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1979~1997)
세이부 돔 (1998~2004)
인보이스 세이부 돔 (2005~2006)
굿윌 돔 (2007)
세이부 돔 (2008~2014)
세이부 프린스 돔 (2015~2017)
메트라이프 돔 (2017~2022)
베루나 돔 (2022~현재)
홈구단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1979~)
소재지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가미야마구치 2135
개축 1978년 7월 1일
개장 1979년 4월 14일
리모델링 1997년 3월 18일 ~ 1999년 (돔 건축)
좌석규모 31,552석[1]
크기 좌우측 폴대 - 100m
좌중간 - 116m
중앙 - 122m
펜스 높이 - 4.37m
잔디 인조잔디
덕아웃 3루(홈)|1루(원정)[2][3]

1. 개요2. 역사
2.1. 노천 야구장: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시대2.2. 돔 구장: 세이부 돔 시대
3. 경기 환경4. 공연장으로서5. 찾아가는 법
5.1. 야구5.2. 공연
6. 기타
6.1. 야구장6.2. 공연장
6.2.1. 서브컬쳐 공연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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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 다마호(多摩湖) 옆에 있다.

현재의 이름인 베루나 돔은 2022년에 일본의 패션기업 베루나와의 명명권 계약을 통해 얻어낸 명칭이다. 그 전에 썼던 이름은 메트라이프 돔(メットライフドーム)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세이부 돔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파일:세이부 돔 로고.svg
세이부 돔 시절의 로고
파일:세이부 프린스 돔 로고.svg
세이부 프린스 돔 시절의 로고
파일:메트라이프 돔 로고.svg
메트라이프 돔 시절의 로고

2.1. 노천 야구장: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 시대

파일:external/blogimg.goo.ne.jp/41bfa1e3fab631737b0ac08663c7b97e.jpg
파일:external/www.kajima.co.jp/honbun2a.jpg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32516967424213129017_2011y12m29d_232448843.jpg
▲돔을 씌우기 전, 구장 주변 경치가 매우 좋았던 탓에 당시 웹을 뒤져보면 이를 안타까워 하는 반응들을 찾아볼 수 있다[4]

베루나 돔의 기원은 1963년 세이부엔 구장이라는 아마추어 야구장이다. 이곳에서 일본프로야구 2군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그 후 1978년 6월에 이 야구장을 프로야구가 가능한 야구장으로 개축을 실시했고 때마침 세이부 그룹이 후쿠오카를 연고로 했던 크라운라이터 라이온즈를 인수하며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탄생해 연고지를 사이타마로 이전하며 이곳을 홈으로 쓰기로 결정했다.[5] 1979년에 개장을 했으며 기본 설계 당시부터 뚜껑을 씌울 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사방이 시원하게 트여 있으며 외야석은 천연잔디였다.
파일:external/blog-imgs-66.fc2.com/ph_senators07.jpg
파일:external/1d6905991405ac0074be155eb7968d26a5d2daf5227ad5f0eaf49440dcb1ba97.jpg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주변 언덕을 깎아 지은 탓에 야구장 그라운드가 지상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노천극장을 연상시키는 구조.

1982년 영국 록밴드 의 10집 앨범 Hot Space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이 구장에서 치렀다.

2.2. 돔 구장: 세이부 돔 시대

사실 지붕을 씌우기 전에는 오다이바에 돔구장을 건설하여 세이부 구장을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었다. 이는 세이부가 당시에는 사이타마 연고 구단임에도 사실상 도쿄 연고 구단임을 주장하며 도쿄를 팬베이스로 삼으려 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오다이바에 돔구장을 지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염원하던 도쿄 진출을 이룰수 있게 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산적한 문제들이 너무 많았다. 우선 NPB에서 구단 연고이전을 시도할 시 타 구단들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미 도쿄에는 3구단[6]이나 자리잡고 있었다. 도쿄가 일본의 최대도시라고는 하지만 무려 3구단이 자리잡아 치열하게 경쟁하던 상황에서 이들이 경쟁자를 늘리는 연고이전을 동의해줄리가 없었다.

두번째 문제는 건설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버블경제가 붕괴되며 세이부의 계열사인 코쿠도가 경영난에 빠지며 세이부 그룹도 경영난에 처해있던 시기였는데[7] 그런 상황에서 막대한 건설비를 부담하기는 힘들었다.

마지막 문제는 오다이바는 세이부 철도의 영업구역과 한참 떨어져있었다는 것이었다. 오다이바가 도쿄 동남부 해안가에 위치해있는 반면, 세이부 철도의 영업구역은 정반대편인 도쿄 서북부였으며, 오다이바로 돔을 옮기게 된다면 세이부 철도는 야구장행 수요를 잃어버리며 수입 감소와 함께 자사와의 연관성 저하 문제도 겪을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자사 철도 연선에 위치한 후지이데라 구장에서 자사 철도망이 닿지 않는 오사카돔으로 이전한 킨테츠 버팔로즈는 몇년 지나지 않아 모회사인 킨키 일본 철도가 야구단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오릭스 버팔로즈와 합병하여 사라졌다.[8]

결국 오래 지나지 않아 이 계획은 무산되었고, 원래 계획하던 것처럼 기존 세이부 구장에 지붕을 씌우기로 했다. 1997년 지붕을 씌우기 시작해 1999년 3월 18일 완성되었다. 철골을 올린 후 스테인리스로 철골을 덮고 마지막에는 지붕을 씌웠다. 앞서서도 말했듯이 원래부터 돔을 씌울 것을 염두에 두고 건설했기 때문.
파일:external/www.kajima.co.jp/lead1a.gif
파일:external/blog-imgs-66.fc2.com/seibudome2.jpg
파일:external/www.kajima.co.jp/4.jpg

그러나 세이부 돔은 완전 밀폐형이 아니며, 외야쪽에 벽이 없이 트인 채로 지붕을 올렸다.

돔을 씌우는 작업은 1997년 오프시즌과 1998년 오프시즌 2회에 걸쳐서 진행되었는데, 그렇다보니까 공사가 절반만 완료된 채로 경기를 했던 1998년 시즌 당시에는 필드 부분에 아직 지붕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돔이지만 우천취소가 빈번했다. 심지어 1998년에는 당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간토 지역에 예년보다 호우가 빈번했기 때문에 돔임에도 그 해 NPB 구장 중에서 홈경기가 연기된 횟수가 가장 많았다.[9]
파일:img_spot3_slide05.png
파일:external/www.geocities.jp/seibukyujyo.jpg
사실 이렇게 이상한 형태로 돔을 씌운 이유는 세이부 돔 바로 옆에 있는 타마 호수와 사야마 호수 때문이다.[10] 이 두 호수를 끼고 있는 세이부 구장은 365일 내내 짙은 안개가 끼었다. 특히 봄, 가을 야간경기만 되면 외야수 뿐만 아니라 내야수조차 알까기+타구 방향을 잃고 알을 생산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지경이였다. 게다가 외야에 앉으면 경기는커녕 어떤 날은 안개만 보다가 집에 오는(...) 안개가 내 돈을 날렸다! 상황 등등.[11]
파일:external/solucha.xsrv.jp/d0eb874a.jpg
그래서인지 돔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장외홈런이 나오는 아주 특이한 구조이다. # 참고로 돔구장 주제에 2004년 10월 20일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이 태풍 도카게의 영향으로 하루 연기되기도 했고[12] 2013년에는 근처 야산에서 새가 한 마리 날아와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기도 하다. 게다가 지붕이 비를 충분히 막지 못하는 구조라 2022년엔 분명 지붕을 씌운 돔구장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려서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루나 돔 내부, 호우주의입니다"(의역)

한편, 돔 구장임에도 2020년까지 외야 관중석에 의자가 없었는데, 그동안 외야석에 잔디(지붕을 씌우고 난 뒤 인조잔디로 개량)를 깔아 피크닉석처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 자유석으로 운영하던 2018년까지는 잔디밭의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던 세이부 팬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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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기 환경

경기 내적으로는 중립구장이다. 기본적으로 그라운드 자체는 평지이나 구릉을 깎아서 구장을 만든 터라 단면도를 보면 본부석 쪽은 지대가 높고 외야 쪽은 낮은 구조로 되어있으며,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 등의 문제로 공이 잘 뜬다. 그러나 오래된 야구장답지 않게 넓기도 무척 넓어서, 중앙 122m, 좌우 100m로 잠실야구장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꽤 넓은 구장이다. 근처에 타마호와 사야마호를 끼고 있고 숲도 있는 까닭에 안개가 자주 낄 정도로 습기가 차서 천연 휴미더를 사용한 것처럼 공이 잘 안 뻗는 경향도 있고, 결과적으로 장점과 단점이 상쇄되어 득점파크팩터는 1.03 정도로 투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황금 밸런스 구장.

야구 보기에는 영 좋지 않은 구장인데, 쌀쌀한 날씨엔 뒤로 바람이 숭숭 들어와 덜덜 떨고, 여름엔 바람이 안 들어오고 온기만 돔 안에 가득 차 엄청나게 덥다. 냉방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그나마 지금이 나아진 편이고, 처음 세이부 돔으로 개장할 때만 해도 말 그대로 여름에는 쪄죽는다 수준으로 관중석과 벤치에는 그나마 환풍기 및 공조시설이 되어있지만 그라운드에는 없다.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투수진 쪽에서 지속적으로 불만 제기를 하고 있어 구단 측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불펜 및 벤치의 공조시설을 늘리는 것 밖에 해결책이 없는 상태. 이러한 환경과 2000년대 들어 악화된 구단의 재정 사정 때문인지 세이부는 일본프로야구 팀들 중 가장 많은 선수가 FA로 유출된 팀이 되었다.[13]

하지만 사이타마 세이부 팬들은 어설프게 지붕 씌운 게 야구장 가는 발걸음을 돌리게 한 원인은 아니라고 단언하고 있다. 2019년에는 180만 명이 들어오며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 그래봐야 롯데, 오릭스에 이은 뒤에서 3등 팬들의 주장은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었고, 전력 약화와 함께 민낯이 드러난 거라고 한다. 사이타마의 중심지인 오미야 우라와에서 베루나 돔으로 전철을 타고 가기 위해서는 케이힌토호쿠선이나 사이쿄선을 타고 무사시노선으로 막장환승을 한 뒤, 신아키츠역에서 급행은 서지도 않는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아키츠역으로 진짜 막장 환승을 하고, 니시토코로자와역에서 세이부 사야마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이타마에서는 도쿄 돔쪽을 훨씬 더 빠르고 저렴하게 갈 수 있다... 게다가 도쿄돔이 관람하기에도 훨씬 쾌적하다. 도코로자와시는 인구가 34만 명인 크지 않은 시장인데다 사이타마 주요 거점과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교통 연계도 도쿄 돔보다 좋지는 않다. 도코로자와시 자체도 현 남부 끄트머리에 있는데 야구장은 도코로자와시 중심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 아예 도쿄도와의 경계에 붙어있다. 그럼에도 예전엔 관중이 많던 이유는 황금기 시절 스타도 많고 우승도 꽤 했으니까 그걸 보려고 교통 불편 감수하고 간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런 것이다.

4. 공연장으로서

일단 명목상 뚜껑이 씌워져있으니 돔구장이 맞지만 정작 야구하기도, 공연하기도 그다지 좋은 환경이 아니라 돔구장으로는 인정을 안 해주는 묘한 위치에 있다. 보통 일본의 5대 돔이라고 하면,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5대 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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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돔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삿포로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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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개를 치지, 2010년도 전까지는 여기에 세이부 돔을 껴서 6대 돔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사이타마현 거주민들이나 라이온즈 팬들의 평가는 냄비뚜껑 덮은 짭돔. 세이부라는 지역이나 구단의 상징성에 명색이 돔인데 동원 가능 관객 수가 약 31,000명으로 다른 돔들에 비해 심하게 떨어지는 등 타지역을 대표하는 돔에 비하면 명성도 기능도 딸리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빅뱅이 일본 투어를 돌면서 세이부 돔까지 껴서 일본 가수들도 못하는 6대 돔 투어라고 언플했다가 까인 적이 있다. 사실 6대 돔 투어는 2012년 미스터 칠드런이 최초로 달성했고 EXILE TRIBE도 뒤이어 달성했다. 이후 2019년 40주년을 맞은 사잔 올 스타즈도 달성했다.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초로 6대 돔 투어를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일본 유명 가수들이 애써 세이부 돔까지 껴서 6대 돔 타이틀 달성을 하지 않는 것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굳이 이런 구린 가짜 돔에서 공연을 할 이유가 없어서 안 하는 것이다. 애초에 세이부 돔은 돔 취급을 안해서 '6대 돔'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다. 천장을 다 덮지 않은 세이부돔 특성상 겨울엔 말도 안 되게 춥고, 여름엔 바람은 전혀 안 통하는데 벌레와 습기만 들어찬다. 창문 열어놓고 에어컨 트는 격이라서 냉방시설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다른 5대 돔이 일본 각 대도시권에 있는데 세이부 돔은 도쿄 돔과 같은 수도권의, 그것도 외곽지역에 있으므로 굳이 세이부 돔까지 끼워서 전국투어를 할 필요성도 낮다. 수익성이나 편의성, 상징성을 다 따졌을 때 차라리 무리해서라도 도쿄 돔을 하루 더 대관하는게 이득이다. 이 역대급 어그로 언플 이후 한국의 일본 연예 관련 커뮤니티에서 세이부 돔 이야기만 나오면 6대 돔 드립이 으레 등장한다.[14]

반복하지만 세이부 돔은 시설이 안 좋아서 콘서트를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세이부 돔이라는 이명까지 있을 정도... 고통 받는 건 관객과 가수이건만 AKB48은 2011년 여름 세이부 돔에서 공연을 했는데 워낙 덥고 통로도 비좁아서 당시 센터인 마에다 아츠코 과호흡 발작을 일으켰고, 그 외 많은 멤버들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하고 쓰러져 일부 무대에 서지 못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 후 약 10년 뒤 카시와기 유키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당시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짧게 밝혔는데, 무대 밑은 사우나고 무대 위는 바베큐 그릴판이었다고... 사우나에서 옷을 갈아입고 그릴판 위에서 공연을 하고 또 다시 사우나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를 반복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아이돌마스터 10주년 공연 이후로 국내 서브컬쳐 팬덤 등에선 으레 짭돔이라 불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심지어 4월 공연에는 추워서 입김이 나오고 8월 공연에는 습해서 오타쿠 구름이 보인다.

때문에 대부분의 가수들은 수도권, 특히 사이타마현에서 공연을 할 때 세이부 돔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대관하지, 어지간한 이슈가 있지 않은 이상[15] 세이부돔으로 가지 않는다. 당장 최대수용인원도 SSA가 약 3만 7천 명으로 세이부 돔보다 훨씬 많고, 음향을 비롯한 시설 면에서도 훨씬 우수한데다 사이타마신토신역 바로 옆이라 접근성까지 상대가 안 된다.

성우 오타쿠 컨텐츠 시장이 점점 성장하며 러브 라이브 시리즈,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관련 콘서트는 이곳에서 제법 주기적으로 열리는 편인데, 상술되어있듯 무대하기도, 관람하기도 썩 좋은 환경이 아닌지라 팬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관객 수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아레나 모드에선 약 22,500명으로 아레나 특성상 세이부돔보단 수용 관객 수가 적지만 스타디움 모드로 변경시 관객을 37,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사실 굳이 SSA를 두고 조금 더 크다는 이유로 관객도 가수도 더워서 쓰러지거나 추워서 쓰러지는 세이부돔에서 굳이 공연할 이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SSA는 센터스테이지나 토롯코 설치시 관객석에 손해가 나지만, 세이부돔은 그라운드에도 좌석을 까는 만큼 실질 좌석수는 세이부돔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굳이 이 돔에서 공연을 계속 하려는 가수들의 가장 큰 이유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결국 "돔"이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대내외적인 파워, 그리고 저렴한 임대료가 있기 때문. 그래서 보통 세이부돔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은 그 외 5대 돔에 갈 정도의 관객 동원력은 안되지만 "돔" 공연을 한 가수로 언플을 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5대 돔도 돌 수 있기에 아주 가끔씩 하는 김에 세이부까지 껴서 돔 투어를 하는 유명 가수들 아니고선 거의 공연을 잡지 않는다.

물론 꼭 그렇게 취급이 나쁜 것은 아니고 근년까지도 사잔올스타즈 같은 밴드가 공연하기도 했고 취소되긴 했지만 2020년 BTS의 투어 일정에도 포함되었으며 2022년에도 엑자일, 모모크로, 레이디 가가 등의 아티스트의 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또한 2010년도 넘어서는 6대 돔이라는 표현도 관용적 표현으로 쓰이게 되었다. 돔 공연 기록은 #을 참고.

공연장으로 세이부 돔이 운영될 때는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 아래에서 칭찬하는 구장 내 식음료시설이 전부 문을 닫거나 접근하기 어렵고, 3만 명을 먹여살리는 게 구장 서쪽의 편의점과 약간의 노점 뿐이라는 문제가 생긴다. 대도시 주요 돔구장들이 최소한 AEON 몰이라도 끼고 있어 보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는 심각한 차이.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을 타기 전에 보급을 마칠 필요가 있다.

5. 찾아가는 법

5.1. 야구

모기업인 세이부 철도 사야마선 세이부 야마구치선이 연결되어 있는 세이부큐조마에역이 있다. 세이부신주쿠역 또는 이케부쿠로역 출발로 이 구장으로 직통하는 열차(특급 돔 77호, 78호)가 세이부 홈 경기때마다 편성된다.

통상적으로 야구 경기의 경우 최대 19,268명, 평일 평균 7,500명, 휴일 평균 14,000명 정도가 철도로 방문한다. 이걸 2,000명씩 해치울수 있는 기차가 최대 시간당 8편성 운행하면서 사람을 치워내므로 1시간 안에는 어떻게든 이케부쿠로나 신주쿠에 갈 수 있다.

세이부 홈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타마 도시 모노레일선 카미키타다이역에서 이 역까지 직통하는 시내버스도 운행한다.
세이부큐조마에역에서 출구로 나가면 바로 구장이 있다.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부터 구장이 보이는 수준으로 가까운 것은 장점.

4할 정도의 이용객은 차량을 포함한 다른 교통편으로 이곳에 방문한다.

5.2. 공연

이러니저러니해도 세이부큐조마에역이 중심이다. 일반적으로 사야마선을 통한 이케부쿠로역 종착열차 위주로 편성되며, 특급 돔은 없을때가 많으나, 야구 시즌(4~10월)의 주말일 경우 있을 때도 있다. 공연 2시간 전부터 이케부쿠로역에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열차가 편성될 때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자. 비정규 편성은 #세이부 철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두면 확인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계획된 편성만 보이므로 주의.

비상시에는 세이부 야마구치선을 이용하거나, 도보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세이부엔역 을 이용해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신주쿠를 최종목적지로 하는 경우 유용하다. 세이부엔역 도보 시간에 관해 기존에는 30분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으나, 구글 지도나 YAMAP 등의 정보로는 30분은 무리한 시간으로 보인다.

차량 교통편은 지역주민이 결코 권장하지 않는다. 접근 도로가 2차선 (편도 1차선) 인데다가 주차장등의 공간도 부족하다. 특히 공연이 있을경우, 야구장의 주차장이 물판등의 공간으로 전용되는 경우가 많아 주차장을 쓸 수 없을 때도 많다. 행사가 없을때도 상시 정체 구간이라고. #

지도만 보면 호수 쪽으로 우회 접근이 가능해보이지만, 시간대별 통행금지가 걸려있어서 위험하다. 2륜차는 아예 상시 통행 불가.

6. 기타

6.1. 야구장

파일:external/www.seibulions.jp/map.jpg
파일:thm_dome01.jpg

6.2. 공연장

6.2.1. 서브컬쳐 공연

7. 관련 문서



[1] 공연 개최시 최대 40,000석 [2] 홈 덕아웃이 3루인 곳은 이 곳과 라쿠텐 단 둘 뿐이며, 이 두 구장이 모두 퍼시픽 리그이다. 나머지 1군구장은 홈 덕아웃이 1루에 있으며 센트럴리그는 전부 홈구장이 1루에 있다. [3] 원래부터 홈이 3루가 아니었다. 2008년까지 1루가 홈이었으나 구단 사무소, 연습장, 기숙사 등의 여러 시설에 가까운 3루로 변경했다. [4] ## [5] 후쿠오카 때 홈구장으로 쓰던 헤이와다이 구장(平和台球場)은 이후 지방경기 용도로 쓰이다 1989~1992년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고 후쿠오카 돔 이전 후엔 고시엔 예선 등에 쓰이다 1997년 철거되었다. 경기장을 보수하던 중에 사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구장 대지에는 역사 유적지 공원이 있다. [6]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즈, 그리고 당시에는 아직 홋카이도로 연고를 옮기기 전이었던 닛폰햄 파이터즈. [7] 결국 세이부 철도는 분식회계에 손을 대고 말았고, 2004년 이것이 적발되며 상장폐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룹 공중분해 가능성까지도 거론되었던 이 사태로 인해 창립 이래 계속해서 경영을 맡아오던 창립자 가문이 경영에서 손을 뗐고, 그 이후로 세이부 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8] 현재는 오사카돔 앞에 한신난바선이 개통하였고, 한신난바선이 킨테츠와 직통 운행을 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킨테츠와 연계되고 있지만 한신난바선이 개통한 시기는 2009년. 킨테츠 버팔로즈가 사라진 것이 2004년이니 그야말로 사후약방문 그 자체였다(...) [9] 그 해 라이온즈는 퍼시픽리그 우승을 거뒀으나, 일본시리즈에서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게 패배하였다. 이 때 당시에도 세이부 홈경기이던 3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된 경력이 있었다. [10] 타마 호수는 전체가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에 속한다. [11] 이는 타마 호수와 사야마 호수를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큰 이리 호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구장)나 온타리오 호 토론토 BMO 필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옛 홈구장터)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나마 시 정부 재정 상황이 나은 토론토의 경우에는 스카이돔을 지어 이를 해결했지만, 가디언스는 시즌 초 안개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2] 사실 태풍이 오면 도쿄 돔 같은 완전 폐쇄식 돔구장도 경기를 연기하곤 한다. 일본의 전철은 상당수가 협궤 궤간에 비해 폭이 큰 가분수 형태의 차량을 쓰므로 태풍이나 그보다 못한 바람이 불어도 운행중단되는 일이 허다하다. 태풍이 오면 전철이 멈추니 관객들이 경기장으로 갈 수 없다. [13] 2022년 시즌 종료 현재 20명이다. 세부 명단은 문서 참조. [14] 사실 YG엔터테인먼트의 이런 일본 돔 언플은 한둘이 아닌데, 위 빅뱅의 건 말고도 iKON 역시도 교세라 돔 오사카와 세이부 돔 두 공연장에서 한 달의 간격을 두고 딱 한 번씩 공연을 했는데, 이걸 두고 2대 돔투어를 했다고 언플을 해서 또 까였다. [15] 예를 들어 SSA의 대관일정이 꽉 찼다거나. [16] 여기서 실외는 불펜에 별도 천장이 없는 걸 말한다. [17] [18] 구장 내부에 식사메뉴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은데, 특이하게 오차즈케를 판다. [19] 게다가 마린즈는 1950년 팀 최초이자 NPB 최초의 일본시리즈 우승이 결정된 6차전은 홈경기로 치렀다.(경기 자체는 당시 쓰던 고라쿠엔 구장이 아닌 난카이 호크스가 쓰던 오사카 구장에서 치렀다.) 그래서 홈경기에서 일본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은 적 없는 팀은 한신 타이거스뿐이다. [20] 하지만 한신의 연고지인 니시노미야에서 베루나 돔 가기는 접근성이 안 좋아서, 철도로 약 5시간 이상 소요된다.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신과의 교류전이라도 하는 날이면 온 경기장을 가득 메운 노란 물결을 볼 수 있다... # [22] 세이부의 기숙사 시설은 40년 동안 증축되지 않은, 이게 프로 야구팀의 기숙사가 맞는가 할 정도로 후지기로 유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23] 중간에 공연자들이 움직이는 공간이나 중앙무대를 만들면 5천석 정도 떨어진다. [24] 이 때 도쿄 돔은 THE iDOLM@STER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series 합동 라이브가 열렸다. [25] 물론 티켓 확보는 도쿄 돔이라 한들 전쟁이기에 더 큰 곳에서 개최하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26] 양일 공연을 따로 계산하면 8회. [27] 2nd 싱글 배경이 된 미토시 파라다이스와 상시 콜라보가 진행 중인 슨즈선(발차 멜로디부터 HPT다. 아쿠아 랩핑 열차도 많다.) 같이 누마즈 관련 세이부 산하 그룹이 은근히 산재하고 있다. 덤으로 2nd, 3rd 라이브 때는 의문의(?) 세이부 선 스탬프 랠리도 있어서 의혹이 깊어진다. [28] BanG Dream! 라이브 중 최초로 6 출연하는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