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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의 장편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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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흑령 호텔 살인사건 黒霊ホテル殺人事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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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AB6A72> 소년탐정 김전일 File 44 | |
| 원제 |
<colbgcolor=#fff,#1f2023>黒霊ホテル殺人事件 코쿠료 호텔 살인사건 흑령 호텔 살인사건 |
| 현지화 제목 | 흑령 호텔 살인사건[1] |
| 중심 소재 | 영화 촬영 |
| 연재기간 | 2016년 2월 24일 ~ 2016년 3월 30일 |
| 화수 | 6화 |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clearfix]
1. 개요
| 하야미 레이카의 부탁을 받고 레이카의 신작 영화 촬영장의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게 된 김전일과 미유키. 촬영 장소인 하코네(箱根) '코쿠료([ruby(黒稜, ruby=흑 릉)]) 호텔[2] 구관'에는 검은 유령(黒い幽霊), 즉 '흑령([ruby(黒霊, ruby=코쿠 료)])'에 대한 불길한 전설이 돌고 있었고, 곧 이 전설은 사실이 되는데... |
김전일 에피소드에는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일본식 언어유희, 즉 다자레(駄洒落)가 많이 나온다. 본편도 마찬가지이다. 본편의 영화 촬영 장소는 '코쿠료(黒稜, 흑릉) 호텔 구관'이다. 촬영 중인 영화 제목은 일본어로 동음이의어인 '흑령(黒霊, 코쿠료) 호텔'이다. 이곳에 출몰한다는 '검은 유령(黒い幽霊)'은 곧 '흑령(黒霊, 코쿠료)'이다. 한편, 본편의 제목 '흑령 호텔 살인사건(黒霊ホテル殺人事件)'에는, '흑릉([ruby(黒稜, ruby=코쿠 료)])'이 아니라 '흑령([ruby(黒霊, ruby=코쿠 료)])'이 사용되었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
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 (17)
- 본작의 주인공.
-
나나세 미유키(七瀬 美雪) (17)
- 본작의 히로인.
-
하야미 레이카(速水 玲香) (17)
- 인기 아이돌 가수이자 서브히로인.
2.2. 영화 관계자
2.3. 경찰
3. 스포일러
3.1. 희생자 목록
3.1.1. 사건 시작 전에 죽은 인물
|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 시즈키 효우마의 아내 | (대사 없음) | 불명[9] | 1년 전 시점에서 사망 |
| 이치도 모모타 | ...아버지. 저요... 이 일이랑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죄송해요... 아버지... | 자살 | 미마츠와 우츠기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1년 전 투신자살 |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
미마츠 미츠루 |
휴우... | 타살 | 피아노에 앉은 채 상들리에에 머리가 깔려 압사[10] |
|
우츠기 켄지 |
이런... 조금 과음했나? 앗, 1004. 여기구나! 크악! | 타살 | 범인이 손잡이에 설치한 독침에 찔려 사망 |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
|
"훗... 후후후… 그런 소릴 했단 말이야…? 그 녀석이…. 하하… 하… …하…. 미안해…. 잠깐만… 울게 해줘…." |
| 이름 | 시즈키 효우마 |
| 나이 | 53세 |
| 신분 | 영화감독 |
| 가족관계 | 아내(사망), 이치도 모모타(아들, 사망)[11] |
| 살해 인원수 | 2명 |
| 살해 미수 인원수 | 0명 |
| 괴인명 | 검은 악령(흑령)[12] |
| 공범 |
|
| 동기 | 복수, 이치도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
사실 자살한 스태프 이치도 모모타는 시즈키 감독의 사생아였고, 시즈키 감독은 1년 전 사별한 부인 사이에서 아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유일한 혈육인 이치도에게 AD 일을 하도록 해 주었다. 1년 전, 이치도는 시즈키 감독에게 전화로 자신의 고민을 호소하나 시즈키 감독은 바쁘기도 하고 해서 "원래 이쪽 업계가 그런 거 너도 잘 알지 않냐"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고민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 후에 이치도가 자살하는 바람에 결국 이는 마지막 대화가 되고 만다.
처음에는 아들을 잃은 충격과 자신이 이치도의 고민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일까 하는 죄책감 때문에 이치도의 유품으로 남겨진 일기를 열어보지 않았지만 후에 이치도와 같이 일했던 스태프의 증언을 계기로 이치도의 일기를 확인했고, 거기에서 그에게 고백했다가 차여서 앙심을 품게 된 미마츠와 그녀에게 호감이 있어 잘 보이고 싶어하는 우츠기가 이치도를 밤낮으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쉴새 없이 고통스럽게 하여 자살로 몰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문에 아들을 자살로 몰아넣은 것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시즈키 감독은 미마츠와 우츠기를 살해한 것이다.
시즈키 감독 본인은 아들의 일을 제대로 알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극중 범행 계획 내내 자신이 살해당할 사람인 것 마냥 불쾌한 태도로 행동했으며 이는 우츠기 프로듀서 살인 계획에도 적용되었다. 즉 노죠 타입 유형. 다만 원래도 어느정도는 성격이 까칠한 편이었던 듯. 본인도 인정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시즈키 감독이 아들의 고민을 제대로 들어줬다면 이치도가 자살하는 일도, 시즈키 감독이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시즈키 감독은 한편으로는 아들이 자신을 방송업계로 끌어들인 아버지 자신을 제일 원망하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었지만, 그 때 에가미가 사실 자신이 이치도와 연인 관계였음을 밝히면서 '이치도가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고, 시즈키 감독 같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했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에가미는 사건 도중에 이미 시즈키 감독이 범인이란 걸 살짝 눈치챈 것인지 묘하게 그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에가미는 애초에 시즈키가 이치도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이치도로부터 들었기에 잘 알고 있었고 미마츠와 우츠기가 이치도를 괴롭혔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마침 이치도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두 사람이 모두 살해당했으니 숨겨진 관계를 모두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시즈키가 가장 유력한 동기를 지닌 범인이 되는 셈. 또한 시즈키의 방 앞에서 사망한 직후의 우츠기 프로듀서를 에가미가 발견하게 되는 상황이 CCTV에 찍혔는데 이때 어느 정도 확신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건 종결 후 니시키 아키라[14]와 이와야 키쿠노스케는 형사에게 시즈키 감독이 영화 촬영을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결국은 시즈키의 뜻대로 촬영을 완수, 흑령호텔에서의 영화는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개봉하였다. 영화 촬영이 결국 무사히 진행된 것으로 보아 감독으로서의 실력이나 리더십은 매우 뛰어난 듯하다.
3.3. 트릭
두 살인사건의 트릭 모두 자석이 사용되었다.[15] 니시키 아키라가 자석을 이용한 속임수 원리의 카드 마술을 보여주자 이를 통해 김전일은 두 사건의 트릭을 깨닫는다.-
미마츠 미츠루 살해 트릭
시즈키는 촬영장소에 있는 샹들리에가 매달린 위치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도록 작업을 해놓은 다음 위층 다락방에 전자석[16]을 이용해 샹들리에를 붙들어, 정전이 되면 원격으로 끊어져 떨어지는 장치를 만들었다. 이때 흑령에 대한 소문을 이용해 흑령인 척 하며 목격자[17]를 만드는 치밀함은 덤. 그리고 전자석의 작동을 위해 전선 설치 작업을 했는데, 촬영 장소의 위층인 다락방에서 샹들리에를 붙드는 전자석의 위치와 연결되게끔 쓰지 않는 빈 상자들에 전기가 통하는 구리선을 각각 붙여놓았고 플러그와 가까운 위치에 상자들을 잘 배열하여 전류를 흐르게 만들어 전자석을 작동시키게 한다. 이로 인해 건물이 낡아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구관에서 촬영을 한 결과 전자석의 전류와 스탠드의 전류의 극심한 소모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여 전자석의 작동 역시 멈추게 되고 그로 인해 느슨해진 샹들리에가 끊어지면서 추락해 미마츠는 그대로 압사당하고 만다.[18][19]
-
우츠기 켄지 살해&알리바이 생성 트릭
우츠기를 살해할 때는 자신이 범인에게 살해당할 것 같아보이는 처지를 역이용했는데, 우선 감시 카메라에 흑령[20]으로 분장한 모습으로 문에 독침을 설치하고 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다음 원래 모습으로 양손에 물건이 잔뜩 든 봉지를 들고 다시 방문 앞으로 돌아와 봉지 때문에 그런 것처럼 카메라에 인식시키면서 문 손잡이를 손으로 잡지 않고 팔뚝과 발을 이용해 문을 밀어 들어가면서, 카메라의 사각지대까지 문을 열어놓고 자석을 방문에 표기된 1001에 붙여 1004로 둔갑시킨 다음 문을 닫고 우츠기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물론 사전에 우츠기의 방인 1004호는 미리 다른 방 번호로 위장했다. 후에 술에 가득 취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던 우츠기는 한참을 헤매다 시즈키가 조작한 방문의 번호를 보고 자신의 방으로 착각해 문 손잡이를 잡아당겼고 그로 인해 독침에 찔려 사망한다. 이후 우츠기가 쓰러진 틈을 노려 방 안쪽에서 자석을 떼어내어 반대편 번호에 붙여놓은 자석을 떨어뜨린 후, 우츠기의 죽음을 보고 뛰쳐든 김전일에게 소란 때문에 나온 것처럼 방에서 나와 자연스러움 어필 겸 자석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깨지기 쉬운 와인잔에 맥주를 담아 맥주를 마시려 한 것처럼 보인 후, 정황을 듣고 놀라는 척하며 와인잔을 무심코 바닥에 떨어트리듯 깨뜨리면서 자연스럽게 자석을 감춘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의심한 김전일이 청소부의 청소기를 조사해본 결과, 시즈키 감독의 지문이 묻은 자석을 발견한 바람에 결정적인 증거로 꼬투리를 잡히게 되면서 결국 범인이라는 사실을 발각당하게 된다.
3.4. 기타
오랜만에 하야미 레이카가 등장한 사건으로 리턴즈 시즌에서는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다. 그동안 출연없던 것을 해소하려는 듯이 김전일에게 엄청난 대쉬를 해대서 미유키를 질투심에 빠뜨리는 건 덤. 막바지엔 기자들이 모인 곳 앞에서 대놓고 김전일에게 살갑게 대해 일부러 스캔들을 터뜨리려 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리고 소년탐정 김전일 내에서 레이카의 마지막 출연이기도 하다. 이후 레이카는 무려 20여년이 지난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의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편에 가서야 비로소 재등장하여 김전일과 재회한다. 작중 묘사를 봐선 흑령호텔 이후 얼마 안 지난 어느 시점에 레이카의 신변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은데 아직 풀린 떡밥이 적어 확실히 알 수는 없다. 이에 대해서는 하야미 레이카 문서 참조.별개로 여태껏 레이카가 얽히는 장편 사건에서는 높은 확률로 안경 낀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많았으나[21] 이번 사건은 안경 쓴 사람이 아예 나오질 않아 규칙이 깨졌다.
본 사건의 범인은 소년탐정 김전일의 역대 범인 중 가장 고연령을 갱신했다.[22] 그런데 국내판은 중간에 편집오류인지 나이가 64세로 나오기도 한다.
보통 김전일 월드에서 샹들리에는 오페라의 유령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오페라 좌관을 무대로 한 사건에선 단골로 나오곤 했던 소재인데, 이례적으로 우타시마의 오페라 좌관이 무대가 아닌데도 샹들리에로 압사시키는 사건이 나왔다.
이 사건은 정규 에피소드이지 단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에피소드의 길이가 단 6화만 있을 정도로 스토리가 상당히 짧은 편. 피해자 수가 적은 것도 이유지만 스토리 자체도 꽤 스피디하게 진행되었다. 보통 1화에선 등장인물이나 사건 발생 전 배경이나 상황만 소개하고 넘어가는 반면, 이 에피소드에서는 1화 막바지에 바로 피해자 하나가 살해당할 정도. 그래서 다른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2권 정도 분량인 반면 이 에피소드는 1권 내에 마무리 지어진다. 최초의 에피소드인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도 동일하게 6화 구성이긴 하나, 이 에피소드는 1화당 분량이 다른 에피소드의 2배 가까이 될 정도로 긴 편이었다. 단 4화 만에 단행본 1권 분량이 채워질 정도.
중간에 잠시 언급되는 니시키 아키라의 과거가 무엇인지는 결국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았다. 일단 니시키의 연예계 생활에 큰 타격을 줄 만한 것은 확실하나, 어떤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분량이 짧은 탓에 인물들의 비중 분배는 좀 모호한 편. 특히 매니저 두 명은 존재감이 거의 없다. 김전일이 용의자를 모두 모았을 때 마키타 요코, 오키타 신 둘다 자신들은 별로 출연도 없었다며 공기 신세를 한탄하는 메타발언이 나왔을 정도.[23]
레이카가 꽤나 노출이 있는 야한 잠옷차림으로 김전일이 묵는 옆방에 놀러가려고 옆방으로 가거나 속사정을 파악한 미유키가 미리 김전일의 방을 자신의 방과 바꾼것, 레이카와 김전일이 반가운 재회를 하는데 중간에 끼어들거나 레이카가 촬영중인 영화 촬영장의 아르바이트를 핑계로 김전일을 부르자 미유키도 레이카의 생각을 파악하고 자신도 같이 가는등 이번 에피소드는 미유키와 레이카의 김전일 쟁탈전이 상당히 심화된 에피소드이다.
[1]
단행본.
[2]
촬영 중인 영화 제목은 일본어로 동음이의어인 '흑령(黒霊, 코쿠료) 호텔'이다. '흑릉(黒稜, 코쿠료)'과 '흑령(黒霊, 코쿠료)'은 일본어로 동음이의어다.
[3]
레이카의 오빠를 제외한 이전까지 매니저들이 하나같이 인간 실격 수준의 악행(
성폭행, 공갈, 횡령,
살인 방조 등)을 저지른 인간쓰레기였고, 레이카의 오빠 역시 이유가 있다지만
어쨌든 연쇄살인자인데, 마키타 요코만이 유일하게 깨끗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 대가로 병풍행
[4]
사실 그 정체는 범행을 위한 트릭을 미리 연습중이던 범인이었다.
[5]
원래부터 못마땅해하긴 했으나, 처음에는 혐오 수준으로 싫어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죽은 호텔에 계속 촬영했다가 죽을 수 있다는 공포심 때문에 촬영을 거부하고 호텔에서 나가려고 했지만 시즈키 감독이 자신의 과거를 매스컴에 퍼트린다는 협박에 결국 남는 것을 선택했다. 이때 이후로 감독을 싫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6]
정발본의 표기를 따름. 일본어 표기법에 따르면 "시즈키 효마"이다.
[7]
40~50대로 추정.
[8]
레이카가 켄모치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하게 했다.
[9]
병사나 사고사로 추정.
[10]
깔린 직후 즉사했으며, 처음에는 사고사로 인식되었다.
[11]
원래 같으면 시즈키 모모타가 되어야 하나, 정황상 이치도라는 성은 친모 쪽 성일 가능성이 높다.
[12]
영화 촬영 장소인 '코쿠료(黒稜) 호텔 구관'에는 '검은 유령(黒い幽霊)', 즉 '흑령(黒霊, 코쿠료)' 출몰 전설이 있다. 김전일은 이곳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범을 '검은 악령(黒い悪霊)'이라고 지칭한다. 이것도 '흑령(黒霊, 코쿠료)'이라고 할 수 있다.
[13]
범행에 가담한 건 아니고, 시즈키가 범인인 걸 눈치챘음에도 묵인하였다.
[14]
전술했듯이 니시키는 시즈키 감독에 대해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시즈키의 사연을 알게 되자 시즈키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15]
두 트릭 모두
탐정학원Q의
초능력 살인사건 편의 메인트릭을 응용한 것이다.
[16]
소형 전자석 중에는 250kg을 지탱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면 200kg이 넘는 샹들리에도 고정할 수 있다고 한다.
[17]
이때 목격자가 된 사람이 이와야 키쿠노스케.
[18]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한다. 구리선을 종이 상자에 붙여서 장시간 전류를 흘려보낼 경우, 높은 전압 대비 얇은 구리선 단면에 의해 높은 저항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만화에서 서술한 대로 구리로 만든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상자 끼리 접지시켰다면, 외부에 노출된 먼지에 의해 더더욱. 이에 현실에서는 범행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세트장에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거기에 추가로 과거
타로 산장 살인사건편에서는, 김전일의 입을 빌려 “불씨를 만들때는, 주머니 속 먼지가 최고다”라고 작가가 직접 언급하면서
워크맨에서 순식간에 불꽃을 내는 것까지 묘사하였다.
[19]
물론 다른 해결법도 있다. 절연 테이프를 이용해 도선을 절연시키면 외부와의 먼지를 막을 수 있고, 평소에는 범행용 도선을 비활성화시키고 일반 도선을 쓴 상태에서 범행 전후에만 일반 도선을 비활성화시키고 범행용 도선을 활성화시키면 깔끔하게 된다. 문제는 범행 전 후 사진을 비교할 때, 범행 이후에 사라진 상자는 스테이플러 심이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것. 투명한 절연 테이프였다면 해결된다.
[20]
김전일의 흔한 기괴한
코스프레 마스코트가 아니라 단순히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모습. 지나가던 사람에게 우연히 들키더라도 아주 부자연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21]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타로 산장 살인사건,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연금술 살인사건의 범인들 모두 안경을 끼고 있었다.
[22]
나이가 밝혀진 범인 한정. 연령미상인 경우까지 친다면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의 범인 또한 꽤 나이가 많기에 최고 연령일 가능성이 높은 편.
[23]
이런 경우가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의 후유키 우메도 자긴 왜 출연 안 시켜주냐는 개그성 메타발언이 컷 구석에 써있기도 했고,
자살 학원 살인사건에서도 누가 봐도 범인이 아닐 사람을 그냥 자리 채우기 용으로 넣고 나중엔 이런 사람을 범인으로 여기는 사람은 없겠지란 코멘트를 작가가 직접 써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