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는 주로
중산층 가정의 차량으로 자주 등장하며, 정치인이나 대기업 임원급에 있는 배역의 관용차량 또는 범죄조직의 조직원들과 대기업 비서들의 이동차량으로도 종종 등장하는데, 워낙 판매량이 높은 대중적인 차량이다 보니 다양한 계층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그랜저 XG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2010년대 이후로는 국내 영화나 드라마의
교통사고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차량이기도 하다.[1] 중고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고급차라 등장시키기 적당하다는 이유인 듯하다.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터는 그랜저 TG/HG도 적지 않게 보인다.[2] 2010년 이전에는 1~2세대 그랜저도 사고 씬에 많이 투입됐으나, 더 이상 중고 매물을 찾기도 힘들고 매물이 있더라도 올드카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가가 올라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인 강현수(
박용하 분)가 작전주로 거하게 돈을 번 후 동생을 불러 고기를 사주고 집으로 돌려보낼 때 태운 모범택시로 3세대 1차 F/L(L자형 후미 램프 모델) 그랜저가 등장한다. 이후 이 작전주로 물먹은 조민형(
김무열 분)의 차량으로 4세대 전기형 그랜저가 나온다.
3편에선
초롱이가 허위매물 차량으로 협박과 강제판매 하려했던 차량으로 은색 4세대 그랜저 중기형이 나온다. 초롱이가 강매 하려던 도중 마석도와 김만재, 인천북부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와서
침수차량이라는것 마저 들통 나버리고 초롱이는 3천만원에 판매하려고 했지만 마석도가 은쾌히 3천이라고 말했는데, 3천'만원이 아닌 3천원에 판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은희정 육군참모총장(
이기영 분)과 합참의장, 해군참모총장의 차량으로 6세대 전기형 그랜저가 등장하는데 드라마 방영 당시 4성 장군이 타는 차로 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15] 이외 강상구 서울특별시장(
안내상 분), 윤찬경 선진공화당 대표(
배종옥 분)의 차량으로도 등장한다.
윤태주와
조호영 비서 그리고
도비서가 타고다니는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 초기형이 등장한다. 윤태주가 사망 후 새로운 비서인 조호영 비서가 그 차를 조호영 비서가 타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개인 소유 차량이 아닌 회사 법인 차량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즌 3에서
하윤철이 운전했던 모범택시로도 등장한다.
마지막화에서 1세대 그랜저가 모범택시로 나온다.[17] 그 외 5세대 그랜저 HG 중기형이 7화에서 정 이사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9화에서는 검찰 수사용 차량으로 5세대 그랜저 HG 후기형 2대가 등장한다. 또한 보험설계사인 최종숙의 차량으로 6세대 그랜저 IG 전기형이 등장한다.
배승관 중산경찰서장(
우현)이 타고 나오는 개인용 차량으로[18] 6세대 그랜저 IG 초기형 모델이 등장하며 마지막에 시동을 걸자마자 키메라(
스포일러)가 차량에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여 차량이 전소된다. 특이하게도 다른 대역 차량이나 CG를 쓰지 않고 진짜 6세대 그랜저를 폭파시켰다! 폭파 장면 중 창문 쪽이랑 휠을 잘 보면 진짜로 폭파시켰다는 걸 알 수 있다.
극중의 형사들 중 한 명인 민소희의 차량으로 검은색의 1세대 그랜저가 등장한다. 1화 중간부터 사건현장에서 활약하며 알로이휠이 보다 신형의 멀티스포크 투톤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0화에서도 차연호가 같은 차의 운전대를 잡으며 김현민의 르노삼성 SM5, 우동기의
이베코 스트라리스와 함께 메인 추격전 장면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민소희의 아버지 민용건이 은색의 7세대 GN7 택시를 이용하며 과거에도 검은색 1세대, 흰색 3세대를 택시로 운행한 적이 있음이 3화 후반부의 과거회상에서 드러난다. 9화에서는 노란색의
YF 쏘나타 택시가 민용건의 차로 대신 등장한다.
10화의 메인 액션신에서는 5세대 HG, 4세대 TG가 김현민의
르노삼성 SM5를 추격하는 양석찬 일행 휘하의 차량들 중 일부로 등장하며 후반부에 형사들이 검은색의 6세대 후기형, 무광 컬러의 7세대를 타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1]
황해,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퀵,
왔다! 장보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내사랑 나비부인,
전설의 마녀,
울지 않는 새,
내 딸, 금사월,
여자의 비밀 등
[2]
다만 TG 더 럭셔리는 2세대
베르나,
로디우스와 더불어 여전히 교통사고 장면에 쓰이지 않고 있다.
[3]
미국 수출형 아제라. 2006년 ~ 2008년형으로 추정.
[4]
이 차량은 장첸이 강홍석을 치여죽이려다가 난입한 마석도의 갤로퍼를 들이받고 리타이어된다.
[5]
다만 폭파 씬에서는 초기형 모델이 사용됐다.
[6]
1993년식 흰색 V6 3000 옵션.
[7]
차체는 S30 사양 + 휠은 S25 사양인, 4세대 그랜저 출시 직전 마지막으로 내놓은 과도기적 모델.
[8]
하얀색의 L330 옵션. 중앙의 H로고가 없으므로, 출시된지 얼마안된 초기형으로 추정. 드라마 방영 당시인 2005년이면 그랜저 TG가 막 출시되었던 시기이다.
[9]
기아차만 협찬되고 현대차와는 협찬이 되지 않았는지 프론트 그릴의 현대차 로고는 검은색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10]
참고로 후반부에 LKAS 기능도 소개가 나온다.
[11]
검은색 HG300 모델.
[12]
중기형 모델.
[13]
카키 메탈 색상의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14]
굴러떨어질때는 초기형
오피러스가 대신 투입됐다.
[15]
대장급 관용차로 3500cc 에쿠스나 G90 등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16]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그랑 블루 색상. 3.5인치 단색 클러스터가 내장된 것으로 보면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한 일부 옵션이 빠진 걸로 추정된다.
[17]
극중에서는 2세대 그랜저의 고급형 모델인
현대 다이너스티가 모범택시로 활약한다.
[18]
극중에서는 경찰서 관용차량으로
르노삼성 SM7 2세대 노바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19]
6화까지는
아이오닉 6가 등장했다.
[20]
한신우가 첫등장하면서 각그랜저를 타고 나오는 등 그의 차량으로 나오다가 이후 한신우가 빅딜을 떠나면서 김기명에게 물려주었다. 김기명은 똥차라고 부르면서도 한신우와의 추억 때문에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
[21]
2000년대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는데, 좀 사는 집 여고생이 자기 집 '그랜다이저'에 축구공이 날아오자 "이 차가 얼마나 비싼건지 아냐 이 서민들아" 라며 화를 낸다.
[22]
이전까지 몰았던 차는
롤스로이스 팬텀 8세대 모델으로 그랜저를 바꾼 사유는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차(롤스로이스 팬텀)라 적당한 좋은 차(그랜저)가 필요한것.
[23]
두 대는
EF 쏘나타 휠이고 나머지 한 대는 다른 휠이다.
[24]
흰색으로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후진중이던 빨간색
프라이드와 사고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