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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11:54

피스톨 소드

1. 개요2. 상세3. 서브컬처의 피스톨 소드

1. 개요

pistol sword / gunblade

파일:external/www.sevenbros.com/22-1171.gif

화기와 냉병기가 합쳐진 무기. 쉽게 말하면 총 + 칼이다. 비단 서브컬처만이 아니라 현실에도 있었으며 실전에서 사용되기도 했던 무기다. 저 사진부터가 실제 무기다. 첫 도입은 19세기 중반부다. 일본군도 남부권총과 일본도를 결합한 무기를 만들기도 했다.

2. 상세

날붙이 무기 속에 이 내장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의 무기. 총 끝에다 칼을 다는 총검과는 개념이 분명히 다르다. 굳이 말하자면 총검의 조부모쯤 되는 형식. 화창은 증조부쯤 된다. 총검이 총을 보조하기 위해 검을 달았다면 이쪽은 검을 보조하기 위해 총을 달았다고 보면 된다.

무기를 거론할 때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인 총과 칼을 합쳐 버린 단순하고도 로망어린 설계의 무기지만 얼핏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외양 때문에 주류가 되지는 못했다. 휘황찬란한 장식이 된 제품이 많은 것에서 볼 수 있다시피 고위층이나 부호들의 인테리어 용도가 보통. 물론 못 쓸 것은 없지만 총이건 칼이건 한 쪽의 기능을 확실하게 써먹을 수 없기 때문에 실용성이 없었다. 물론 총칼을 한 자루씩 드는 것보다 효율적이라면 그대로 채택되었겠으나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았으므로 사장되었다.[1][2]

현대에는 단검의 손잡이 속에 총탄을 넣고 검을 찌르는 방향으로 총탄이 발사되도록 만드는 종류의 단검이 이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무기를 특수부대용으로 채용하기도 한 듯. 개중에는 총알이 칼날쪽이 아닌 손잡이쪽에서 발사되어 보는 사람의 얼을 나가게 하는 물건도 있다.

정확히 검+총기는 아니지만, 근접무기+원거리 무기라는 점에서 유사한 삼단봉 페퍼 스프레이를 조합한 물건도 개발되었다. 21세기에 장검이나 머스킷 권총을 들 일은 없고, 총기가 쓰이는 상황에서는 총검도 안 쓰일 판국이니 이게 건 블레이드의 현대적 의미에 가장 맞는 녀석일지도 모른다.

3. 서브컬처의 피스톨 소드

서브컬처 쪽에서는 건블레이드라는 명칭을 종종 쓴다. 이러한 형태의 무기가 주역으로 나온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8의 영향도 있고, 건블레이드란 단어가 더 멋있기 때문. 하지만 사실 파판8의 건블레이드는 피스톨 + 소드가 아니라 화약을 사용하는 검이다.

서브컬처에 등장하는 피스톨 소드의 목록.


[1] 굳이 생각해보자면 1:1로 칼싸움이 벌어질 때 방심하는 상대를 총으로 쏴죽이는 용도 정도가 그나마 있을 법한데, 그럴 상황이 절대로 흔하다고는 할 수 없는 노릇. 만약 서로 근접한 상태라면 총으로 쓰기 위해 고쳐쥐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에 무용지물일 테고, (살상이 목적이라면) 적당히 떨어져있을 때 총을 빼서 쏘는 게 더 확실하고 빠르다. [2] 다만 일부 해전등 선상의 전투에서는 흔들리는 배에서 한손으로 밧줄이나 난간등을 잡은 상태에서 싸우거나 그 상태로 사격하던 도중 다른 밧줄을 끊어야 하는등 한손 만으로 검과 총을 한번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의외로 일부 해적이나 해군 측에서 어느정도 운용했다는 기록도 있으며 그중에는 미 해군에서 150개 정도 양산한 제품도 있었다고 한다. [3] 검이 두 자루이며, 두쪽 다 총이 들어있다. 평소에는 검 형태로 싸우다가 검을 변신시켜 레이저를 발사한다. [4] 영어 표기 상 Gunblader라 건 블레이드 무기를 사용할 것 처럼 보이지만 이쪽은 아예 무기가 총이랑 검이 따로 있다. [5] 칼과 런처가 혼합된 '용혼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필살기는 용혼검을 런처 형태로 변형시켜 검신을 발사하는 '염룡격'이다. [6] 콜라보작이나 미디어믹스쪽에서만 등장하지 정작 본가인 TVA/극장판/신극장판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7] 칼은 아니지만 도끼안에 총이 내장되어있다. 도끼로 무쌍난무를 펼치다 위급해지자 도끼손잡이 아래를 뱀파이어에게 겨누고 쏜다. [베르제르가] [9] 탄환을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폭압 그 자체를 근거리에서 공격수단으로 활용하는 것 [10] 애니 기준. 다만 이쪽은 총알을 발사 시키는게 아니라 칼날을 발사한다...참고로 만화책도 무기형태는 동일해서 칼날 발사는 가능했겠지만 이쪽은 발사 직전 울프우드에게 걸려서 끔살. [11] 조작에 따라 건 모드와 블레이드 모드를 오갈 수 있다. [12] FF8의 건 블레이드가 스페셜 무기로 등장 [13] 버서커 2차 재림 한정 [14] 일반적인 팔카타인지 팔카타 형태의 피스톨 소드인지 묘사가 왔다갔다하는 편이지만, 일단 고유 E.G.O 사용시에는 검으로 상대를 찌른 다음 격발하는 확실한 피스톨 소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15] 미르테나스터의 경우 리볼버형 더스트 탄창이 들어있지만 화기로서의 기능은 없다. [16] 대신 쏠 때는 칼날을 꺾어 총구를 따로 개방해야한다. [17] 애니판 한정으로 검상태도 약간의 변형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18] FF13의 블레이즈 엣지가 스페셜 무기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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