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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1:00:47

플랫 에스카르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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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필드의 성배전쟁의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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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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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거짓/참 양쪽 성배전쟁 모두에 포함된다. [A] 거짓된 성배전쟁에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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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range Fake[1] Fate/Apocrypha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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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TVA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프로필
이름 フラット・エスカルドス / Flat Escardos
생일 12월 1일
나이 불명
키 / 몸무게 173cm / 58kg
좋아하는 것 서브컬처 종류, 교수, 급우, 인간, 인간 아닌 것
싫어하는 것 운동
결전의 날 스탠드얼론에서 내려다보는 광대한 네트워크의 바다
마술계통 [ruby(혼돈마술, ruby=카오스 매직)]에 가까운 아류, 굳이 따지면 엘멜로이 교실류
마술회로/질 EX[A]
마술회로/양 EX[A]
마술회로/편성 얼핏 봐서는 이상으로 보이는 정상.
돌연변이 같지만 사실은 1800년에 이르는 준비로 완성된 낙하 퍼즐 게임의 대연쇄

1. 개요2. 성격3. 과거4. 떡밥5. 마술사로서의 실력
5.1. 마스터로서의 실력
6. 작중 행적7. 기타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오카 요시츠구[5] / 파일:미국 국기.svg 코이 다오.[6]

로드 엘멜로이 2세 시리즈와 Fate/strange Fake에서 비중 있게 활약하며, Fate/Apocrypha에도 모습을 비춘다.

지중해를 근거지로 활동 중인 에스카르도스 家의 장남. 고향은 모나코이며, 나이는 21세 미만. 엘멜로이 교실의 최고참 학생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는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1개월 앞섰지만 Fate/strange Fake 시점에서는 스빈이 졸업하면서 완전히 최고참.

끝을 알 수 없는 재능을 타고난 천재로서 별명은 '천재 바보' 혹은 '천혜의 악동'으로 그의 이름은 시계탑 내에서도 꽤나 유명하다. 다만,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다닌 덕분에 답이 없다는 쪽으로 유명한 케이스. 플랫이 사고 친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스승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게거품 물고 쓰러질 정도. 오죽했으면 시계탑 학생들에게 별 관심을 안 두는 팔데우스 디오란도도 '천혜의 사고뭉치'라는 이름을 들어봤다고 언급한다.

캐릭터 콘셉트는 " 페이트 제로 당시 웨이버가 우수한 모습"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와는 정반대이면서도 같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 대비성 때문인지 2세는 성배전쟁에 간섭하기 위해 올란도 리브와 전화할 당시 스스로를 ' 후유키시 제4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삼류 마술사 웨이버 벨벳'이라 스스로를 선언한다. 그러면서도 플랫이 안전하도록 온갖 전략과 추리를 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에 와서는 마술사로서 지나치게 천재적인 재능과 이로 인한 주변인들의 불안감, 그리고 뛰어난 마술 실력에서 오는 마스터로서의 독보적인 재능에서 사죠 마나카를 연상하는 팬들도 있다. 마침 금발 벽안이라는 점도 사죠 마나카와 동일. 그러나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여 스스로 스승의 제자로 남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만큼 엇나갈 일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금발 벽안의 소년이라는 점까진 같으나, 어째 작품마다 미묘하게 헤어 스타일이 따로 논다. 그런다 쳐도 현실에서 제법 흔히 보일법한 평범에 가까운 인상이긴 하다.

2. 성격

'마술의 기술과 재능은 끝을 모르지만, 그것과 맞바꾸어 마술(師)로서 중요한 부분을 어딘가에 떨어뜨린 남자'.

항상 엉뚱하고 바보 같은 발상을 함과 동시에 내키는 대로 마구 행동한다. 대표적인 예로 페스페에서 성배전쟁에 참여한 이유가 " 영령 멋있잖아요, 영령들 단합해서 세계정복 하면 재밌을 거 같다!"라는데, 그 말을 듣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좀 진지하게 생각해라. 너 인생 망하고 싶냐?'고 하자 '다들 그렇게까지 바라는 거니까 더 보고 싶다!'라 답했고, 2세는 진지하게 생각해도 저런 결론 나오는 놈이라고 평했다.

성배전쟁에 필수인 영주의 사용을 단지 그 문신이 멋있다는 이유로 쓰지 않겠다고 말하는 진성 바보. 다만 알아낸 방법이 대단한지라, 만일 다른 마술사들이 근처에 있었다면 어떻게 알아냈냐며 닦달을 했을 거라고 한다. 말은 그렇게 해도 정말로 필요하면 망설이지 않고 쓰는데, 4권에서 버서커가 위험에 처하자 영주를 썼다. 그래도 제 목숨 아까운 줄은 알고 있는 등, 최소한의 브레이크는 있다.

이 희한한 성격 덕분인지, 마술사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상식적인 윤리관을 지녔다. 버서커가 다른 클래스로 소환됐을 경우 자신을 조종해 주변을 피바다로 만들어버렸을 거라고 하자 일반적인 마술사처럼 신비의 은닉을 걱정하기보다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흡혈귀는 멋지지만 흡혈 충동 등의 문제로 자신이 직접 되는 건 싫다고 한다.[7] 시계탑의 권력 투쟁도 비효율적이라면서 왜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평한다.

그 모습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도 나오는데, 1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 성배전쟁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여야만 한다고 하자 안 죽이고 이길 수는 없냐고 우울해하거나, 자신에게 덤빈 쩌리 마술사들을 제압하고는 빌린 호텔 방에 감금만 하고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때 좀 무서운 소리를 해서 마술사들은 그가 마술사도 아닌 다른 무언가라는 것을 실감하고 공포를 느꼈다. 위 버서커는 사람은 그리 강하지 않다면서, 네가 그렇게까지 하는 건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묻자 하는 말이, "스승이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그렇게 했을 것". 실제로 사건부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2세는 말은 안 도와줄 것 같지만, 4차 때 트라우마 때문인지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면 어떤 인간이든지 일단 살리고 보는 기질이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3권에서 아트람에게 인질로 잡혔을 당시 2세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도박에 올려서 구해냈는데,[8] 그걸 본 플랫은 에스카르도스 가문의 마술사가 아닌 엘멜로이 교실의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2세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2세와 교실을 배반하는 것이며, 그것은 마술사로서의 목적을 잃는 것과 동등의 공포라고 한다.

한편 자신이 그저 마술사로서 행동하자 결심했다면 다른 마술사들과 똑같이 행동했을 거라며 자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니면 자기가 앞장서서 그 쿠루오카 츠바키를 죽였을 거라고. 만약 정말로 그랬다면 웨이버의 성격상 '그래 알았다'라고 말은 넘어갔겠지만, 속으로는 좀 불편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 대해 위 버서커는 플랫은 타고난 세계와의 어긋남이 있지만, 스승의 삶의 태도에 존경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어긋남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평했다. 결국 플랫이 정상인일 수 있는 건 2세의 영향이 지대했다. 그 말을 들은 플랫은 '의외로 버서커 씨는 시인이었을지도?'라고 평했다. 확실히 연쇄 살인귀에 버서커라는 인간이 굉장히 이성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너무 천연이기 때문에 회의실을 도청한다거나 하는 터무니없는 짓을 하고서도 죄책감은 적은 편이다. 1권에서 위 버서커는 플랫을 두고 "사람을 죽여놓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끝낼 것 같은 인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본질의 일부라는 작중의 서술을 보아 2세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정말로 위험한 인격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

사건부를 보면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다. 어린 시절 학과를 여기저기 쫓겨났던 이유 중 하나가 남이 공들여 만든 마술에 멋대로 간섭해서는 이거 아니다 저거 아니다 하면서 교수들 위장에 타격을 입혀서였고 아트람 갈리아스타의 기후 조작 마술에 누구누구 씨는 좀 바꿔야 한다면서 말하려다 상황이 흘러가자 까먹고 나중에 말해줘야 했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승인 2세에 대한 빠심이 높아서 온갖 괴이한 별명들을 붙여놓아 2세의 속을 뒤집어 놓곤 한다.

3. 과거

에스카르도스 가문은 과거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와 함께 시계탑 성립 이전부터 함께한 경력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역사가 최소 2000년 이상이라고 한다. 기원전~기원후 몇 세기 동안 활약한 마술사들의 곁에 있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하지만 시계탑의 마술사들은 물론 에스카르도스 가문의 후계자들조차 이 말을 그다지 믿지는 않고 있다. 오래된 집안인 건 맞지만 별 실적도 없고, 무엇보다 마술 각인이 "뭔 마술인지 본인들에게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조상 대대로 내려온 허세라 생각할 정도. 다만 고도의 생명 유지 기능이 있다는 건 알아낸 듯하며 오랜 기간 동안 마술 각인이 열화하지 않는 것은 마술협회에서도 간혹 논의거리라고 한다.[9]

마술 특허 같은 것을 만들며 이름 만은 어떻게든 이어가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역사가 오래된 명가들로부터 역사만 길 뿐 실속 없는[10] 허당 가문이라고 야유 받았다. 그래도 마술각인과 마술회로도 아주 느리지만 발전은 하고 있었기에 마키리처럼 마술각인이 쇠퇴하고 마술회로조차 쇠퇴해 없어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며 저 나름대로 제대로 된 자손이 태어날 거라는 기대 하에 열심히 대를 이었다.

그러던 중, 플랫이 태어난다. 플랫은 다른 마술사에게 없는 "특이성"을 지닌 채 태어났고, 재계의 마왕이라 불리는 흡혈귀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는 그의 선조를 칭찬하는데, "후손에게 조차 잊혀진 1800년의 대망이 이루어졌다"라며 호평한다. 이게 의외로 중요한 떡밥인데, Fate와 월희 세계가 갈라진 게 1700년 전 즈음이다. 참고로 사건부 마테리얼에 따르면 1800년 걸려 완성된 낙하 퍼즐 게임의 대연쇄라고 기술한다.

플랫은 태어날 때부터 '그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누구나 있는 것이라 여겼지만 그렇지 않았고, 마술사라는 것을 알고는 마술사들에게 '그것'이 보인다 생각했지만, 얼마 안 가 자신에게만 보이는 것이라 이해했다. 양친은 처음에는 망상에 사로잡힌 건가 생각했지만, 여러 검증으로 그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안을 지닌 것도 아닌 평범한 눈인데 어째서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이 보이냐고. 본인 말에 따르면 본인이 좋아하는 인간과 마술 양쪽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오히려 가문을 다른 의미로 파탄 낼지도 모르는 위험성이라는 것을 가문의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그의 부모는 자신들조차 다루지 못하는 에스카르도스 가문의 뭐가 뭔지 모르는 마술을 그냥 감 만으로 다루어내는 것을 보고는 우리들과는 다른 무언가라면서 공포를 가지게 되고, 그를 죽이려고 들었다. 그들의 묘사에 따르면 "결함품인 줄 알았더니 애초에 기능이 다르며, 에일리언에게 뒤바뀌어졌다는 게 더 설득력 있을 것". 에스카르도스의 마술사로서 애초에 그런 자는 없었다고 취급하는 것이 나을 거라 여겼다. 그는 그 무언가 때문에 살해당할 뻔했지만, 그 무언가 덕분에 살아남았기 때문에 부정하지는 않았고, 다만 무시하며 살게 되었다. 마술도 인간도 좋아하는데 그 두 가지와 밀접하게 연관된 그것을 싫어하면 어떻게 되냐고.

그 시절, 반 펨의 카지노선에 참가하게 되고, 그는 반 펨의 카지노선으로 안내를 부탁한 여성으로부터 "마술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 시계탑에서 배워보지 그래"라는 조언을 듣고 거기에 가겠다고 밝힌다. 자신의 이상성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 여겼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살인 미수가 실패한 양친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하고, 부모는 10살도 되지 않은 아이를 천재를 빨리 시계탑에 보낸다는 명목으로 집에서 쫓아낸다.

묘할 정도로 뛰어난 마술회로와, 나이에 맞지 않은 고난도의 마술을 다루어내는 그 모습을 보고 초기에는 교수들이 그의 재능에 주목했지만, 마술사로서의 마음가짐이 영 아니올시다라 쓰고 사고를 쳐서 교수들 위장에 타격을 입힌다라서 교수들도 그를 멀리하게 된다. 결국 그 썩은 근성을 뜯어 고쳐보겠다고 나선 로코 벨페반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 골치를 썩히던 중, 웨이버 벨벳이란 젊은 강사가 문제아들을 잘 가르치는 것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에게 반쯤 억지로 떠넘기는 식으로 플랫을 맡기게 된다.

이번에도 그리 좋지 않은 취급을 받을 게 뻔하다는 생각을 한 플랫은 마술사답게 보이고 싶다며 웃는 얼굴을 고정하는 마술을 건 채로 웨이버와 만나고 약 한 달 차이로 먼저 들어온 또래 소년 스빈 글라슈에이트와도 안면을 트게 된다. 스빈은 그에게 무언가를 느끼고는 으르렁거리며 부숴도 되냐?라고 묻지만 웨이버에게 혼쭐난다. 웨이버는 웃는 얼굴을 고정시키는 마술을 근육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면서 눈치채고는 풀라고 말하자, 플랫은 진심으로 미소지으며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웨이버는 지식도 없는 채로 마술을 다루어내는 것은 미숙한 사고방식이라며, 고치는 것이 좋다고 딱 잘라 말한다. 처음에는 자신처럼 그게 보이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자는 지금까지 만난 다른 마술사와도 다른 것을 본다며 나름대로의 기대를 가지게 된다.

첫 번째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 웨이버 벨벳은 "이제부터는 로드 엘멜로이 2세다."라고 학생들에게 선언한 것으로 보아 웨이버 벨벳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테를 만난 직후 시점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4. 떡밥

나리타 료고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스카르도스 가문은 2000년 전 반 펨, 키슈아와 인연이 있었으며 2000년 정도 마술회로를 숙성시키면 되는 "어떤 일"을 한 것인데, 신비가 옅어짐에 따라 가문 사람들도 그걸 잊어버려서[11] 모두가 잊어버린 직후에 발동된 자가 플랫이었다. 만일 2세를 만나지 못했으면 마술협회는 물론이고 세계 그 자체에게 배제당했다.

위 버서커는 그는 결여된 것이 아니라 세계와 다른 어긋남이 있으며 그가 보인다는 '그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고 평했고 플랫 본인도 잘은 모르지만 그런 건 대강 느끼고 있다고 하자 누구나 크든 적든 어긋남이 있기에 그것에 발맞춰서 살아가면 된다고 조언해 준다.

4권에서 자신을 습격한 마술사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는 것에 대해서 위 버서커가 의문을 제기하자 사람의 목숨은 지구보다 무겁다고 하면서[12] "모든 인간의 목숨은 지구를 뛰어넘기 위한 부품'이라는 대답을 한다. 플랫이 저 말을 했을 당시 마술사들은 그가 그 말을 했을 당시 마술사의 눈도 아니고 인간의 눈도 아니었다고 평했다.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고 통째로 빠진 것 같기도 한 충족된 공허함이 느껴지고, 그의 '시야'는 마술사들과 다른 무언가라고. 위 버서커 또한 그렇게 여기는 중.

5권에서 진 아처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대면하고 그 이상성을 파악한 뒤 "거기까지 간파할 '눈'을 가졌을 줄이야..." "네놈, ㅡㅡㅡㅡㅡㅡㅡㅡㅡ인가."라고 말하며 플랫의 정체를 알아차린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서 천리안과 비슷한 묘사가 많지만 마술 관련한 것만 파악하고 기계 같은 건 파악하지 못했는데, 자신이 자각이 없어서 제대로 다루지 못할 뿐 진짜 천리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5. 마술사로서의 실력

마술속성은 공(空). 마력의 민감성에 한해서는 관위(그랜드)급 재능을 지니고 있다. 이 민감성을 드러낸 장면이 스트레인지 페이크 3권으로, 잭조차 눈치채지 못한 페일 라이더가 뿌려놓은 마력의 안개를 감지하고 츠바키의 병원까지 찾아내는 모습을 보인다.[13] 언급을 보면 처음 스노필드에 왔던 당시부터 안개를 알아보았지만, 처음에는 성배전쟁 때문에 그런 건가 하고 넘어갔다는 것을 보면 이쪽에 대해서는 천재적인 듯.[14] 마술회로 자체도 우수하고[15] 그냥 감으로 마술을 성립시키는 것에 뛰어나 일반적인 마술의 상식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한다.[16]

어릴 적엔 천재라 불리며 주변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17] 그 완만한 성격 탓에 교수들이 감당할 수 없어 위통을 호소했고 재능을 꽃피워 주지도 못했다. 결국 많은 교수들이 포기했고 그나마 로코 벨페반이 근성을 뜯어고치려 시도했지만 좀처럼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강사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 웨이버 벨벳을 찾아가(2세가 된 직후) "당신밖에 적임자가 없다"는 식으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맡겨서 그쪽 교실에 편입, 그 결과 다른 생도들을 추월하며 마구마구 성장하고 있다. 다만 아직 엘멜로이 교실 OB들에는 못 미친다고 한다.[18]

'재미있는' 마술, 카오스 매직에 특화된 마술사. 그 외의 마술은 비정상적으로 못 쓴다. 카오스 매직은 이런저런 마술 체계를 억지로 끼워맞춰 만든 마술 체계로, 1970년대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서 시작되었다. 플랫의 경우 그냥 카오스 매직 수준이 아니라 2세에게 잡탕 마술 소리를 듣는다. 마술 기반을 즉흥으로 만들어내서 잡다한 마술을 선보이며 토우코를 놀라게 했다. 마술 한 번 쓸 때마다 CPU 설계도를 새로 그리는 수준. 하지만 이 탓에 한번 사용한 마술은 두 번 다시 완전 재현할 수 없다.

특기는 남의 마술에 간섭하는 것. 상대가 쏜 마술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쏜 사람에게 돌아가는 식이다. 다만 토우코의 룬 마술처럼 해석할 틈도 없이 발동하는 딜레이가 짧은 마술에는 약하다. 그 마술 실력 자체는 천재적인 레벨로, 그 능력은 시계탑의 교수들이 비밀 회의를 하기 위해 다중으로 설치해 놓은 방음 결계를 뚫고 회의 내용을 엿들을 정도의 수준.[19] 영주는 쓰면 줄어든다는 사실을 잠깐 조사하는 것만으로 알아냈는데, 이건 성배전쟁 관련자가 근처에 있었다면 어떻게 알았느냐며 닦달할 수준이다. 남의 사역마 링크를 빼앗아 엿보기도 한다.[20] 사건부 시점에서 직접 대면한 토우코의 평으로는 그 나이에 벌써 색위급.

이 해킹 실력은 페스페 4권에서 벌어진 경찰서 소동에서 제대로 발휘되는데, 위 어새신조차 감탄시킨 견고한 마술 공방인 경찰서 결계를 4초 만에 완전히 해킹하고[21] 5초 안에 버서커의 존재를 숨긴 뒤 마술적인 방범 장치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보고는 그가 괜히 천재로 불린 게 아니라면서 경악했다.

5권에서도 이 해킹 실력이 한 번 더 발휘되는데, 진 아처와 그의 마스터의 마력 패스에 개입해 남의 서번트에게 영주를 걸기도 했다.[22]

이런 해킹이나 카오스 매직을 능수능란히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2세처럼 체계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타인의 마술적 특성이나 마력의 흐름을 간파하는 것에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 원리나 상식도 모르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마술을 어떻게든 구현시키는 데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마술의 개념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한다. 2세는 그건 좋지 않은 버릇이라면서 고치라 했기 때문에 현재 그러지는 않는다.

눈썰미도 상당히 좋아서 위 아처를 보는 순간 서번트라는 걸 알아채고, 동시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대로 순살당하겠구나~"라고 감지해서 소란 피우지 않고 조용히 사진만 찍었다. 길가메시가 찍힌 사진을 본 2세의 위장에 묵념을

사건부에 따르면 이런 쪽으로는 특화되어 있지만 다른 쪽으로는 젬병인데 이건 엘멜로이 2세가 자신에게 재능 있는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단련시키는 성향과 본인이 여기서만 재주를 보이기 때문. 특히 엘멜로이 교실에서 제일 신체 능력이 저질인데 호신술 수업은 매번 낙제점이라 졸업을 못 한다.[23] 그 때문에 사건부에서는 토우코의 발차기 한 방에 기절해서 능력이 너무 편향됐다고 까였다. 이 경험이 영향인지 나중에 스빈과 투닥거릴 때 보면 공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피하는 술식을 걸고 있다. 근데 공격은 피하지만 주변 지형 인식이 제대로 안 돼서 물건에 머리를 박는다.

페스페 7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술사용자들 사이에선 스빈과 함께 요주의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물리적으로 상대해서는 안 되는 스빈과 달리, 이쪽은 마술로 싸움을 걸어선 안 되며, 둘이 같이 있다면 어찌할 방도가 없으므로 발을 빼는 게 상식처럼 받아들여진다고.

현재 실력은 충분하지만 그 외의 문제가 지나치게 쌓여서 졸업을 못 하는 상태이다.

5.1. 마스터로서의 실력

의외로 마스터로서 여러 방면으로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다.

일단 자기 서번트가 2개의 보구를 병행해 수 백 마리로 분열하고 변신하며 싸워도 멀쩡하다는 점에서 역량은 의심의 여지 없이 최상위권이며, 마스터로서 부주의한 행동[24]을 일삼긴 해도 위험한 서번트를 만나면 사진을 찍고 곧장 발을 빼거나, 서번트를 적진에 잠입시키되 위험하다 싶으면 무리하지 않고 복귀시키는 등 결정적인 실수는 일체 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전략안도 역대 마스터를 통틀어 상당히 뛰어난 축에 든다. 여기에 적 진영의 마스터가 영주를 모두 소모했는지 아닌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직접 적 서번트에게 달려들어 영주로 간섭을 거는 장면을 보면 필요하다 싶을 땐 목숨을 걸고 도박을 시도하는 담력 역시 겸비했다.

또한 플랫이 보여준 가장 독보적인 면모는 마술의 활용. 여타 마스터들의 마술 활용 범위는 거의 정찰이나 치료, 마스터끼리의 전투에 한정되는데 반해, 플랫은 마술을 십분 활용해 성배전쟁 그 자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게 앞서 언급한 해킹으로 진 아처의 마술 회로를 폭주시킨 것. 그 외에도 경찰서의 결계를 해킹해 위 버서커의 침입을 돕고 환술로 적 서번트의 시야를 가리는 등 본인의 마술로 전투의 흐름을 뒤바꾸는가 하면, 위 라이더의 고유결계가 갇혔을 땐 직접 고유결계에 작은 구멍을 뚫어 탈출할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25] 이 정도로 높은 마술 활용 능력을 보여준 건 투영마술로 직접 서번트를 쓰러뜨린 에미야 시로 정도뿐이다.

6. 작중 행적

6.1. Fate/strange Fake

앞서 말한 대로 비밀 회의를 해킹해 성배전쟁에 대해 알아내고는 세계 정복 하겠다며 참가 허락을 구한다. 물론 교수님은 "내가 영령이 된 나폴레옹이라면 계약하기도 전에 너를 총살하고 싶을 거다!"라고 답변하며 그 부탁을 단호히 거부한다.[26][27] 그가 성배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그냥 성배가 보고 싶다는 허무한 이유였다.
히틀러 게펠스가 제3제국을 위해 찾아 헤맸고[28] 진시황제 노부나가 고지라도 추구하던 물건이잖아요.
Fate/strange Fake 1권 中

라고 본인이 말하는데 교수도 "게펠스가 아니고 괴벨스다. 그리고 고지라는 딱히 추구한 적이 없고, 진시황제랑 노부나가는 모르겠다만"[29][30]이라고 받아쳤다. 이때 새 별명이랍시고 절대영역 매지션 선생 같은 드립을 쳤다 영원히 졸업하지 못한 채 죽으라는 2세의 욕을 들어먹는다. 여담으로 이 별명은 아포크리파 원작에서 사용하다 2세에게 욕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건부와 아포 애니에서는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로 부르고 이 시점에서 새로 지어준다는 걸로 설정 변경 되었다.

며칠 후, 관리처에서 2세 앞으로 온 소포의 전달을 부탁 받은 이 제자 녀석은 먼저 투시 마술로 상품을 확인한 뒤 "스승님이 나 주려고 성유물 수배하셨구나"라고 생각하고 스승에게 그 경품을 달라고 부탁한다. 2세는 평소 취미인 게임 클리어 후 품평을 게임사에 보낸 것 때문에 경품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그 물건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터라[31] 제자가 성배전쟁을 잊게 만들려고 그 경품을 흔쾌히 줘버린다.[32][33]

스승에게 받은 물건이 성유물이라고 굳게 믿은 플랫은 몇 달 후[34]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스노필드로 가게 된다. 이후 우연히 한낮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버글거리는 공원에서 서번트를 소환했다. 그냥 30분 동안 경품을 들고 마력의 흐름을 가지고 놀다가 얼떨결에 소환해 버린 것.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만약 그의 스승인 엘멜로이 2세가 이곳에 있다면 일단 세 번 정도 니킥을 먹인 다음 짜증을 내면서 칭찬해 줌'='어떤 의미론 이 성배전쟁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라고 할 만한 소환 과정이다.[35][36][37]

그 경품은 그냥 잭 더 리퍼와 관련된 캐릭터 굿즈였는데, 오히려 그 가짜에 불과하다는 점이 정체가 애매모호한 잭 더 리퍼를 상징하는 유효한 촉매가 되었고, 그 결과 잭 더 리퍼라는 개념 자체를 버서커로 소환하게 된 것. 이후 소환된 영령 버서커인데 제정신으로 등장한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마이너스X마이너스=플러스란 거군요"라고 태연히 납득, 도리어 정체불명의 괴인이 좋다느니 좋은 사람 같다느니 하면서 일광욕을 즐기러 가자고 한다. 그 때문에 버서커가 어이없어했다.

당시 버서커와 대화할 당시 그의 소원에 대해 그거야말로 정체성이 없는 사람 같다 평해 본질을 찌르거나, 경찰로 나타난 버서커를 보고 오해를 풀어야 한다 생각해 암시를 안 걸고 변명하거나, 공원이 피바다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신비가 들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무사한 것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캐스터 편에 따르면 당당하게 사람 많은 공원에서 서번트를 소환해 다들 얼간이 취급했지만, 감시망을 가뿐히 따돌린 뒤 유유히 은신처로 돌아가 상당한 실력자라는 평을 들었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이들 조는 비극밖에 부르지 않는 자와 비극을 모르는 청년이라는, 어느 쪽이든 성배전쟁의 일반적인 의미와 거리가 있는 조합이라고 한다.

2권에서는 세이버 vs 어새신 전투의 여파로 무너진 오페라 하우스에 대해 뉴스에서 태연히 인터뷰를 한다. 이 점이 로드 2세의 위장을 우그러지게 만들고 로코 벨페반을 질리게 한다. 그리고 같이 연행되는 아야카를 보고 묘한 반응을 한다.

버서커를 손목시계로 만들어서 차고 다니는 중. 텔레파시로 대화하는데, 문제는 텔레파시하면서 동시에 입으로도 말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산다. 역시 바보

이후 한자 세르반테스와 제스터 카르투레의 전투를 목격, 덤으로 아처도 발견한다. 무서워서 말은 못 걸어보고 몰래 사진만 찍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나중에 교수님에게 국제 전화로 메일 전송해서 교수님을 새파랗게 질리게 한 것은 덤. 그 사진을 본 교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영령에게는 절대 얼씬대지 말고 지금 당장 휴대폰 전화번호 보내라고 메일을 보낸다. 여담으로 문자를 처음 보낼 때 절대영역 매지션 선생님께!라고 보내서 2세는 Fuck!이라고 속으로 욕했고, 버서커를 보여준답시고 스팀펑크 시계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주변에 양초들을 둘러쳐서 불킨 무슨 미스터리 호러 소설에나 나올 법한 사진을 보내 2세가 "이 녀석이 광화 스킬을 얻었나, 아니 이 녀석은 본래부터 광화가 있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다.

3권에서는 엘멜로이 2세에게 두 시간의 폭풍 같은 설교를 듣고 난 뒤 상황에 대해 의논한다. 엘멜로이 2세에 대한 빠심을 드러내면서 늘 시간을 신경 쓰는 선생님이 2시간이나 쓰게 해버렸다면서 미안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2세는 마음 같아서는 당장 스노필드에 가서 플랫을 끌고 오고 싶었지만 법정과에서 절대로 가지 못하게 강한 제재를 가해서 포기하고 플랫이 무사하도록 작전을 짜게 된다. 츠바키의 소원으로 인해 마을에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도록 페일 라이더가 질병을 뿌리자 마력의 안개로 현상을 감지하고는 마력의 안개가 짙은 병원으로 잭을 잠입시켜 츠바키가 마스터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 후 진 아처가 경찰서를 휘저어놓자 잭을 보낸다.

4권에서 자신을 노리고 공격해 온 마술사들을 제압하고 마술회로를 며칠 동안 못 쓰게 만든 뒤[38] 호텔에 감금한다. 이때 그의 이질성- 혹은 위험성-을 보여서[39] 마술사들이 저건 마술사가 아니라며 경악한다.

올란도 리브의 경찰서의 결계를 해킹한 다음 그를 찾아갔다 들키고 그가 방범 장치를 발동하자 무력화시킨 뒤 쿠루오카 츠바키가 마스터라고 신고한다. 그리고 경찰로서 각오를 확인한 뒤 이 사람은 괜찮겠다며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전화하게 해 주고 한자 세르반테스에게 츠바키의 일을 간단히 설명한 뒤 그가 마스터 자격을 잃으면 좀 맡기겠다 전하고 사이가 좋아진다.

교회 뒤 광장에서 대기하며 버서커를 경찰들과 함께 병동으로 보내지만 도중 진 아처로 인해 경찰들이 위험에 처하자 보구 프롬 헬의 사용을 허가하지만 진 아처의 리인카네이션 판도라에 버서커가 보구를 빼앗기고 무력화되자 영주로 급하게 전이시킨 뒤 치료한다.

5권에서는 교회에서 위 버서커가 플랫 에스카르도스로 변장해 진 아처의 시선을 돌린 사이 영주 1획을 사용해서 진 아처가 히드라의 독 단검에 당하도록 한다. 본래 자신과 계약한 서번트에게만 영주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진 아처는 마스터인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진 아처를 개조할 때 전량 소모를 한 것을 알아차리고 특기인 해킹 능력으로 이들의 마력 연결에 간섭해서 성공시킨 것. 하지만 정말로 전량 소모인지는 반쯤 도박이었다고 한다.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 직접 진 아처의 근처까지 접근했다.

이때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운이 좋았다면서 웃는 걸 본 진 아처는 그의 이상성을 간파하고 거기까지 간파할 수 있는 '눈'을 가졌냐면서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정체를 눈치챈다. 하지만 일부러 타인에게 안 들리게 말해서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위 캐스터와 만나는데 알렉상드르 뒤마라는 소개를 듣고 흥분해선 나폴레옹의 부하인 장군이냐, 그 아들인 삼총사와 les mille et un fantômes(천일야망령기담)의 작가냐, 아니면 그 아들인 춘희의 작가냐고 묻는다.[40] 이에 대해 뒤마는 두 번째 거라 말해주면서 마이너한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평한다. 한편 플랫이 성배전쟁에 참가한 것은 엘멜로이 교실의 다른 학생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는데, 알리면 너도 나도 구하러 가겠답시고 스노필드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갈 인간들이라서 막았다고 한다. 특히 토오사카 린이 그럴 텐데, 스노필드 성배전쟁은 후유키 성배전쟁과 많은 것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어서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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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 아야카 사조와 만나는데, 마력의 흐름이 달라서 다른 사람인 걸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라며 아야카 사조의 몸 상태를 알아보고 말해주려다 팔데우스 디오란도가 고용한 특수 부대의 저격으로 살해된다. 그것도 복부에 1발 맞고 쓰러진 후 머리에도 맞아서 머리가 사라졌다는 묘사가 나온다. 살해당한 이유는 세이버처럼 무드메이커로 아군을 늘리려 하는 행위가 팔데우스 디오란도에게 위험하다 보게 되었고, 거기에 위 라이더의 결계에서 둘이 접촉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때 스빈 글라슈에이트는 그의 엉망진창인 냄새가 사라진 듯한 기분이 든다며 가슴이 술렁거리는 느낌이 났고, 스승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불길함을 느끼고 플랫을 구하러 스노필드로 가려다 아다시노 히시리 고르돌프 무지크에게 연금된다.[41] 이때 사건을 지켜보던 코백 알카트라즈가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 직후 플랫 안의 뭔가가 깨어나서 저격을 실행한 전원이 몰살되고 반경 내의 감시 모니터도 꺼졌다. 이를 본 특수 부대의 절규에 가까운 평에 따르면 사람도 마술사도 사도도 아닌 무언가라고.[42][43]
축복은 하도록 하지. 나의 오랜 이웃, 메살라 에스카르도스가 성취한 위업을.
그러나... 장래가 유망한 젊은이와 맞바꾸어 손에 넣은 것이 '과거'라면, 결코 기뻐만 할 일은 아닌 것 같군.
반 펨

반 펨은 플랫이 죽고 그것이 깨어난 걸 알게 되자 1800년 전 이 일의 원흉인 메살라 에스카르도스에게 축배를 건네는 한편, 위와 같은 불길한 떡밥을 흘린다.
달그락달그락달그락, 하고, 소리가 났다.
그것이 모든 것의 끝과 함께 울린 소리라고 깨달은 때──
아아, 시작한 것이구나, 하고 『나僕』는 생각했다.

데굴데굴 울려퍼진 소리의 정체는, 바로 알았다.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끝장낸 저격총에서부터 날아온 빈 약협이, 빌딩 위에서부터 지면으로 굴러떨어진 소리라는 것을.
수십 미터 정도의 거리를 뛰어넘고 굴러서, 결국에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였던 고깃덩어리 쪽까지 도달한 소리다.

길고 긴 시간을 기다려왔다.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를 목적으로서 만들어진 『내僕』가, 이제야 의미를 이루는 때가 온 것이다.
아아, 그렇다,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 단계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이 이 다음에 해야만 할 일을.
에스카르도스가에 의해 부여된, 최대이자 최후의 목적을.
태어난 의미를.
그렇지, 플랫.

──아아, 아아.
──끝난 것이다.──저문 것이다.
──죽은 것이다.
──도달한 것이다.
──완료한 것이다.

──최초부터, 잃는 것이야말로가 최후의 피스였으니까.

자신의 태어난 이치에 따라, 『나』는 자신을 재기동시킨다.
곤란한 길인가, 혹은 용이한 길인가.
추측에 의미 따위는 없다.
어느 쪽이건 간에, 해내는 것 이외에 길 따위 없는 것이다.
그것 이외에, 자신에게 의미 따위 주어지지는 않은 것이다.
계속해서 존재한다. 계속해서 존재한다.
진실한 사람이 되어서, 그저, 별 안에서 계속 존재하는 것만으로 좋다.

아아, 약속할게, 플랫(나俺).
네 몫까지, 『나僕』는 이 세계에 계속 존재해 보일게.

설령, 이 별에서부터──
『사람人』이라 정의되어 있는 종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일이 된다고 해도 말야.

그리고 7권에서 그것의 정체가 드러난다. 스스로 밝힌 이름은 티아 에스카르도스. 이쪽의 자세한 행적은 항목 참조.

메살라 에스카르도스에 의해 각성한 플랫은 그 시점에서 인격이고 뭐고가 싹 날아가고 그 그릇에 완성품이 담긴다고 하는데, 7권 마지막에 스빈……그 녀석의 시끄러운 냄새는 ​아직 반쯤밖에 사라지지 않았어​라면서 아직 존재가 남아있다는 떡밥을 남겼다. 일단 비스트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공개된 스테이터스에서 비스트의 특권인 고유 스킬이 보이지 않는다.

6.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 그 일각. 천혜의 악동. 혹은 솔직하게 천재 바보라고도. 출전은 『Fate/strange Fake』. 대사의 대부분도 마찬가지로 작가인 나리타 료고의 감수를 받고 있다. 하긴, 사건부와 Fake에서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크게 다르지만. 속성은 공空. 본래, 특기로 삼는 마술에, 마술사는 구애된다. 하지만, 플랫은 매번 그 자리에서 마술식을 만들어, 마술 기반에 거의 의지하지 않는다는 폭거를 저지르고 있다. 이 탓에, 애초에 「 완전히 같은 마술을 두 번 쓸 수 없다」 같은 약점도 있는 것이지만, 본인은 신경 쓴 적 따위 없다. 천재란 그런 걸지도 모른다.

많은 경우, 주문은 이하의 두 가지로 나뉜다.

「[ruby(간섭 개시, ruby=게임 셀렉트)]」 (주도의 경우) + 「[ruby(관측 완료, ruby=게임 오버)]」.
「[ruby(개입 개시, ruby=플레이 볼)]」(받은 입장일 경우) + 「[ruby(상황 종식, ruby=게임 셋)]」.

단, 매번 일치하는 것은 루비인 게임 셀렉트 등 쪽만이고, 한자는 그때의 기분에 따라 변한다. 그 부분은 플랫의 변덕과, 마술식의 변화에 의해 주문에 담는 의미가 바뀐다는 양쪽의 이유이다. 거의 만능의 치트 캐릭이라고도 생각되지만, 격투 센스에 관해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제로. 오히려 마이너스. 호신술의 수업은 매번 낙제점. 이것이 스빈 졸업 후에도, 플랫만은 엘멜로이 교실을 졸업할 수 없는 이유이며, 누차 OB로서 찾아오는 스빈에게, 너는 언제까지 선생님께 민폐를 끼칠 셈이냐고 설교당하는 흐름이 정석으로 되어있다.

「일단 물어볼까. 어째서 호신술로 드롭킥을 했지?」

「네 교수님! 멋지니까요!!」

「좋아, 죽어라. 실전적인 호신술에 드롭킥 따위 같은 선택지가 있을 터가 없잖나. 이 얼간이가!」

「어라, 그건 플랫이 미숙하니까 실패한 것뿐이랍니다.」

「...... 레이디, 이야기가 성가셔지니까 그만둬 주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스빈 글라슈에이트와 더불어 『엘멜로이의 쌍벽』이라고 불리고 있다. 즉, 2세의 제자들 중 이런저런 의미로 유명인 대접을 받는 중.

첫 등장은 2~3권 쌍모탑 이젤마 편. 2세의 요청으로 뒷조사를 맡다가 스빈과 함께 이젤마의 영지에 직접 찾아오고 아트람 갈리아스타 일행과 싸우게 된다. 평소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척척 맞아 꽤나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트람 일행의 마술에 간섭해 역으로 간단히 제압하다가 관위 마술사인 아오자키 토우코가 나타나서 간섭할 틈도 없이 발동하는 룬 마술로 압도하자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지만 환등기계의 고양이에게 공격 당하고, 뒤이어 도착한 그레이에게 도움받아 살아난다. 본체뻘인 새를 찾아내 그레이가 환등기계를 제압한 뒤에 나타난 토우코와 그레이가 싸우는 틈에 기습하려다가 하이킥 한 방에 기절해서[44] 인질이 된다.

후에 정신 차리고 토우코가 죽으면서 발동된 마물을 쓰러뜨리기 위해 토우코의 가방 안에 있던 마물을 깨우기 위해 토우코가 숨겨 둔 가방을 찾아내고 발동 시킬 수 있도록 조작을 한다.

이젤마 사건 후 2세와 대화 중인 루비아를 보며 구면인지 반갑게 아는 척한다. 루비아 짱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데 루비아는 그런 호칭을 허락한 적 없다며 얼굴을 붉히고 간드를 날리지만 가볍게 무효화. 이걸 본 그레이는 훗날 루비아와 같은 부류가 온다면 교실이 날아갈 거라 평한다.

4~5권 마안수집열차 편에선 고향에 뭔 일이 생겨서 귀성했다가 중간에 시계탑으로 복귀, 2세의 오더를 받아 스빈과 함께 토우코 트레블을 발동시켜 라이네스 & 카울레스를 마안수집열차로 보내는 일을 맡았다.

6~7권 아틀라스의 계약 편에서 주요인물로 활약한다. 고향에서의 일은 잘 처리됐고 펨의 카지노 딜러는 대단했다고 한다. 지난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려는 2세에게 자신들도 도움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웨일즈에 있는 그레이의 고향으로 향했다.

마을의 이변을 확인하고, 수색을 위해 스빈과 페어가 되어 늪에 접근했다가 제피아에게 발각당한다. 그리고 로고스 리액트에 갇힌 2세와 그레이를 돕기 위해 스빈과 협력하여 로고스 리액트의 술식에 간섭한다.[45]

로고스 리액트가 변한 헤르메스의 새와의 전투에서도 해킹 실력으로 대활약. 깃털 포격으로 파티가 일망타진당할 뻔했지만 플랫의 해킹으로 타이밍을 늦출 수 있었다.

7~10권 관위결의 편에선 슬러가 닥터 하트리스 & 페이커의 습격을 받자 요격에 나서며, 이후 2세가 알비온으로 떠나 자리를 비우게 되자 엘멜로이 교실 학생들과 함께 슬러 수습을 돕는다.

6.2.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0화에 등장. 수업 중 2세를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라고 불러서 속을 뒤집어놓는다.

이후 성정편들이 잔뜩 들어있는(!)[46] 박스들을 들고 가다 로드와 부딛혀 바닥에 엎어버리고, 이미 보복성 저주에 걸려있던 로드는 그 성정편을 밟고 찔리며 고통받는다.[47] 그 후 외부의 다른 마법사가 고양이를 매개로 로드에게 저주를 건 것을 로드 본인과 그레이, 스빈과 함께 밝혀내 추적[48], 스빈의 공격으로 미끄러진 범인의 자동차를 카오스 매직으로 안전히 멈춰 세워 잡는다.[49]

3화에서는 시작부터 로드에게 아이언클로를 당하는 장면으로 등장. 결계를 치는 마술에 필요한 암염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입방체 결정질을 지닌 파이라이트(황철광)을 사용했는데, 둘 다 플라톤의 원소설에서 대응하는 땅에 대응하는 정육면체의 결정질이지만, 동시에 황철광은 이름에도 불(Pyr-)을 포함하고 있듯이 불의 영역에도 속한 광물이기 때문에 술식이 어그러져서 결계 파괴 마술로 변해버렸다. 엄밀히는 결계 술식이 지속되었다가는 주변 마나의 밸런스를 뒤흔들며 폭주해 버린다. 당연히 제대로 화가 난 로드는 재능에만 모든 걸 맡기고 멋대로 해버리는 플랫에게 필사적으로 아이언크로를 먹이면서 그 무렵의 자신에게 네놈 같은 재능이 있었다면 나라도!라면서 눈물까지 흘린다. 그 후, 로드가 범죄를 저지른 굴도아 대버넌트의 공방을 찾아가던 도중 사고를 당하고 쓰러지자, 쓰러지기 전의 대사(마나의 균형을 반전시켜…)를 힌트 삼아서 적 사역마를 일부러 황철광으로 결계를 쳐서 가두고[50] 결계채로 그레이가 파괴, 그 후 속성의 균형이 어그러진 마력류를 특유의 감각으로 각인을 새겨서 반전시켜서 공방으로의 입구를 뚫는 데 성공한다.

이후 마안수집열차 편에서의 행적인 원작과 동일.

6.3. Fate/Apocrypha

트림마우에게 터미네이터를 보여줘서 이상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게다가 월령수액이랑 데이트로 영화도 보러 가는 모양... 그 벌로 과제 20배 추가당했다. 대신 제출 기한은 2시간 연장.[51]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부터 시시고 카이리와 부딪치는 것으로 첫등장하며[52],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성배전쟁에 대한 얘기를 듣던 중 자기도 참가하고 싶다고 날뛰다가 딱밤을 한 대 먹는다.[53] 25화에서 카울레스 포르베지가 엘멜로이 교실에 들어오자 잘됐다면서 느닷없이 문을 박차며 쳐들어오고 원시 전지에 흥미 없냐면서 전지를 강제로 떠넘기려고 한다. 아마 아포크리파 세계에서도 카울레스는 전지 쪽으로 가는 모양. 이때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라고 엘멜로이 2세를 불러서 화나게 만들기도 했다.

6.4.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1권 막간에서 등장. 2세가 구해달라고 했던 레트로 게임을[54] 들고 와서 린이 루비아에겐 말하지 말랬다고 입방정을 떨다가 루비아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도망치기 위해 신형 마술이라고 분신 4체가 나오는 마술을 쓰고 도망치려 하지만 금방 간파되고 분신들에게 막으라고 하지만 전원 루비아의 래리어트로 날아가 버리고 이어서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등장 종료.

6~8권으로 이어지는 펨의 선연에서 주요인물로 활약한다.

6.5. 그 외

2015년 만우절 이벤트의 원흉. 몰래 '혼잣말이 트위터에 등록되는 마술'을 개발해 시험 삼아 스승에게 몰래 건 것이 여러 가지 소동의 원인이다.

7. 기타



[1] 페아포 쪽과는 인상이 사뭇 다른데 이후 페스페도 페아포 쪽 인상으로 약간 수정됐다. [2] 반곱슬 티가 많이 나오는 왼쪽 디자인들과 달리 이쪽은 차분한 편인데, 사건부에서 스빈의 캐릭터가 확실히 잡히면서 서로 구분을 위해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A] 가장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 [A] [5] 절친인 시마자키 노부나가 Fate/Grand Order의 주인공인 후지마루 리츠카를 맡고 있다. [6] 미일 성우 둘 다 쿠키런: 킹덤에서 허브맛 쿠키를 맡았다. [7] 하지만 그 바로 뒤에 효율이 나쁘다는 괴이한 이유를 덧붙이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을지도. 하지만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사도의 비효율성은 어떤 의미로는 인간의 육신보다도 안 좋다고 평한 것을 생각한다면 그걸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8] 이 당시 2세는 제5차 성배전쟁에 참가해 경애하는 주군과 재회하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고 이를 위해 수단 방법 안 가릴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제자들을 위해서 자신의 오랜 목표를 깔끔하게 포기하려고 한 것. [9] 마술각인 항목에도 있지만, 마술각인도 일종의 장기인지라 수명이 존재하여 이걸 복구 시키는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그 일만 하는 마술사인 조율사라는 게 존재할 정도. [10] 원문 歴史倒れ. [11] 정확히는 저 '어떤 일'을 설계한 인물인 선조 메살라 에스카르도스가 혹시나 어중간하게 숙성된 후계가 자신이 결과를 이루겠다며 나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후계들이 시간이 갈수록 가문의 비원을 잊도록 만들었던 것. [12] 이 말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판 3화에서도 한다. [13] 더 놀라운 것은 당시 마력 감지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그 저주를 형태로 간파할 수 있었다. 당시 안개는 영령이나 사도가 아니라면 간파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언급되는데 이 정도면 괜히 관위급 재능이라는 말을 듣는 건 아닌 모양. [14] 플랫이 가진 다른 마술사에게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15] 모세혈관마냥 전신을 순환하는 마력량에 마력의 컨트롤에 천재적인 감각, 과거의 마술을 조합해서 독자적인 마술을 만들어내는 독창성, 유례없는 마술회로로 이상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버서커의 분신은 최대 500체까지 가능하며 보구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200체 이상 뽑아낼 여력이 된다. [16]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플랫의 사고뭉치 짓에 빡쳐서 욱하는 사이에 진심이 입 밖으로 흘러 나오는데, 플랫의 재능이 자신에게 있었다면 성배전쟁 때 그렇게 처참히지 않았을 거라고 말해버린다. [17] 에스카르도스 가문에서 300년 동안 연구하다 불가능하다 결론을 내린 마술을 8살 때 별 지식도 없이 성공시켰다. [18] 전위급 마술사로 평가받는 친구 스빈보다 뛰어난 것을 봤을 때, 최소 색위급이다. 또한 토우코도 색위급으로 평가했다. [19] 작중에서는 "네에, 그게,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저로서도 너무 신경이 쓰여서…… 시험 삼아 방 그 자체의 결계에 해킹을 해봤더니, 그게 제대로 먹혔단 말입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얘가 하는 일은 대체로 다 이런 식이다. " 어디 한번 해볼까? 어 됐네요." 란 식. [20] 다만 꽤 위험한 방식으로, 루비아 정도 레벨의 마술사라면 그걸 눈치채고 역으로 본인을 폭사시킬 수 있다고 한다. [21] 본인 말에 따르면 2권 당시 위 어새신이 한번 작살냈다 부랴부랴 수복한 거라 허술했다고 한다. 물론 비범한 건 변함없고 엘멜로이 2세는 일류 마술사도 저만한 자는 거의 없으며 나 따위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사건부에서 말한다. [22] 다만 본인 말로는 버즈디롯 코델리온이 영주를 전부 써서 가능했던 짓으로, 영주가 한 획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불가능한 짓이라고 한다. [23] 호신술이랍시고 드롭킥을 쓰려 한다. [24] 공원에서 태연하게 일광욕을 한다든가, 인터뷰를 한다든가 등등. [25] '플랫의 마술이 사기적이라 가능한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능력이 강한 것과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정확한 반례가 바로 성배대전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 도쿄 1차 성배전쟁 나이젤 세이워드. 전자는 뛰어난 영혼 관련 마술을 가졌고 후자는 봉인지정 수준의 영약 제조 능력을 가졌지만, 둘 다 이걸 잘못 활용하는 바람에 성배전쟁을 말아먹었다. [26] 사실 2세 본인이 직접 제4차 성배전쟁을 겪어본 사람이다 보니 제자를 위험한 일에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27] FGO에 등장한 아처 나폴레옹의 성격을 보면 플랫과 계약을 해도 별문제 없이 잘 지낼 가능성이 클 것이다. 다만 그쪽은 '가능성의 별'이라 불리는 전승의 면모가 강한 편이라, 실존 인물에 더 가까울 라이더 나폴레옹의 경우는 불명. [28] 결국에는 동맹국인 일본과의 관계를 깨고 3차 성배전쟁에까지 개입하게 된다. 그리고 Fate/Apocrypha 쪽 세계선에서는 차지하는 데 성공하나 나치스 측 마스터였던 누군가가 바치기 직전 어디로 먹튀하는 바람에... [29] 시황제는 성배의 원전이 나타나기 200여 년 전의 인물이라 존재 자체를 몰랐다. 이문대 쪽이긴 하지만 당사자는 그런 편리한 것이 있다면, 좀만 더 빨리 내어줄 것이지 그랬냐고 푸념하며, 죽기 직전이었던 시절의 나라면 기꺼이 거두었을 거라고 말하긴 했다. 즉, 그의 생전에 그런 게 있었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찾았을 가능성도 있다.. [30] 노부나가는 포르투갈 선교사를 통해 존재를 알았던 것 같지만 별 관심이 없었고, 비원에 대한 욕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루지 못한 것도 자신의 인생이라며 가급적 조용히 지내고자 한다. 제도성배기담에서도 원망기로 못 써먹을 것이라 판명되자마자 폭탄으로 만들었고, 이후 페그오에서도 끽해야 마왕 놋부가 써먹을 수 있으니 몸 지키는 데 쓰는 정도만 나오고 나머지 놋부들은 관심조차 안 보인다. [31] 워낙 경품으로 받은 물건이 많아 처치 곤란 + 진심으로 원하는 건 내돈내산 수집을 선호하는 성격이라 경품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32] 나중에 이 경품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잭 더 리퍼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장난감 수준의 나이프였다. 충분히 성유물로 오해할 수 있는 비주얼. [33] 참고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페이트 제로에서 웨이버가 케이네스의 이스칸달 성유물 스틸 때와 유사하다. 여기서도 케이네스에게 전달해달란 관리처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웨이버가 케이네스의 성유물을 그대로 스틸해서 성배전쟁에 참전, 그대로 이스칸다르를 소환한다. 2세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면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걸 자신이 당한 셈. [34] 애니에서는 불과 며칠 만에 사라져서 2세가 뒤늦게 확인했을 때는 사흘 전에 이미 비행기를 탑승하고 떠난 걸로 수정되었다. [35] 원래 서번트 소환에는 아무리 약식이라 해도 의식이 필요하다. 근데 그 의식을 안 하고 자신의 마력만으로 서번트를 소환했다는 건 엄청난 일. 그리고 그와 동시에 모든 마술사들이 거의 유일하게 지키는 성배전쟁의 룰을 씹는 일. 이레귤러 참가자이자 마술사도 아니던 류노스케도 엉성하긴 하지만 소환 의식을 치렀고 시로는 이미 그려져 있던 마술진을 통해 서번트를 소환했다. 그리고 이분은 약식으로나마 주문은 읽었다. [36] 다만 이건 플랫 본인만의 힘이 아니라 막장으로 치닫는 거짓된 성배전쟁 탓도 있을 것이다. 라이더와 랜서는 이보다도 못한 과정을 거쳐 소환되었다. 라이더의 소환자는 마키리의 충사 마술을 이용해 마술회로를 증폭시켰고, 랜서의 소환자는 제작자가 아예 제작 시부터 이집트 신령을 소환할 것을 상정하고 만들었기에 둘 다 마술회로가 일반적 인간보다는 질이 높긴 했지만. [37] 애니에서는 성배전쟁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에 영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자신의 손등에 생긴 영주를 분석하다가 그대로 본질을 건드려버린 건지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각색됐다.뭐 이것도 충분히 엄청나지만...그래서 그런지 버서커가 "엄청 뛰어난 마법사한테 소환됐나 보다."했다. [38] 기원탄처럼 파괴한 건 아니고 잠시 봉인한 것. [39] 이 부분이 떡밥인데, 마술사들을 죽이기에는 너무 불쌍한 데다 인류의 진화를 위해서는 인간이 많을수록 좋으니 죽이는 것은 비효율적이다라는 말을 한다. [40] 실제로 위 캐스터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의 이름도 알렉상드르 뒤마고 위 캐스터의 아들의 이름도 알렉상드르 뒤마다. 무려 3대가 나란히 완전히 같은 이름을 쓰는 셈. [41]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뭣 모르고 성배전쟁에 참전하려는 제자(플랫)에게 마법사끼리의 전쟁이란 뭘 어떻게 해보기도 전에 허무하게 막을 내릴 수 있는 잔혹한 전장이라며 제자를 말리면서 했었던 충고가 현실이 되어버린 셈. [42] 팔데우스는 처음에는 통신을 듣고 위 버서커가 마스터의 사망으로 폭주해서 날뛰는 것일 테니 놔두면 마력 부족으로 사라질 것이라 했지만, 들려온 답변은 그건 이미 변신하다가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43] 플랫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이것이 튀어나왔기에 어쩌면 플랫을 죽이려 한 플랫의 부모는 이걸 은연중에 느끼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다. 즉, 무의식적인 마술사의 본능으로 플랫을 죽이고 비원을 달성하려던 게 아니냐는 것. 이는 작중에서도 플랫의 부모가 플랫을 죽이는 게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에스카르도스의 종착점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으로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정작 플랫이 사망해야 튀어나오는 그것, 다시 말해 ' 티아'는 플랫에게 부모의 암살 시도를 알려주어 플랫을 살렸다. 플랫이 그의 존재를 용인함에 따라, 그도 각성을 미루고 플랫을 서포트하고 있었기 때문. [44]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견제용으로 한 방 날렸는데 맥없이 기절하자 토우코 본인도 이 녀석은 뭐 이리 능력이 편중됐냐고 어이없어했다. 토우코는 아오코와 달리 신체 단련을 하지 않아 평범한 성인 여성 수준의 신체 능력밖에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심각한 약골인 셈. [45] 플랫이 아무리 뛰어난 간섭 능력을 가졌다 해도 아틀라스원의 칠대 병기 중 하나인 로고스 리액트에 간섭하는 것은 가능성 없는 이야기였지만, 스빈 글라슈에이트와 협력함으로써 플랫이 가진 능력 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정작 스빈은 내 마력 뜯어가서 멋대로 한 거라고 화낸다. [46] 페그오에서 쓰이는 그 성정석의 조각이다. 저게 다 얼마냐 [47] 이때도 그를 '절대영역☆매지컬 교수'라 부르다 혼난다. 플랫답게 혼나고도 '여학생들이 뽑은 시계탑에서 4번째로 안기고 싶은 남자'로 부르는 게 나았을까 하고 고민하는 게 가관. 이를 들은 스빈 왈, '넌 악의 없이 그러니 더 나빠.' [48] 이 와중에도 그만의 주술 간파 능력이 비춰지는데, 저주가 범인에게도 이어져서 10년쯤 후면 그 범인도 통풍이나 당뇨에 시달릴 것이라며 디스한다. [49] 자동차의 바퀴가 저주의 매개체였다는 분석을 생각하면 해주의 역할도 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깨알같이 주문 영창이 '게임 셀렉트'. 즉 간섭 개시다. 플랫답다 [50] 여담으로 이때 친 결계 모습은 플라톤의 우주론에서 불의 영역에 속하는 정사면체의 모습이다. 의도적으로 속성 균형을 깨트리기 위해서 불의 도형으로 결계를 친 것으로 추정. [51]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이 일이 있었다고 언급되는 걸 보아 다른 세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페스페는 페스나의 연장선과 다름없는 작품이므로, 페스나 세계선에서도 같을 것으로 보인다. [52] 이때 "그레이트 빅벤 런던 스타"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덤으로 시시고를 두려워하지 않던 유일한 학생이었다. [53] 그냥 손가락으로 때린 게 아니라 마력을 날리는 식으로 때린 딱밤이었다. [54] 엘멜로이 교실 학생들과 교류 중인 에미야 시로를 통해 구했다고 하는데, 언급된 바에 따르면 시로가 일본에 있는 후지무라 타이가를 통해 전달 받았다는 듯. [55] 이 점을 통해 2세가 플랫을 의외로 아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Fate/Apocrypha에서 엘멜로이 학파가 지고 있는 빚을 70% 갚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 촉매 만은 팔지 않았다. 자신의 벗이나 긍지를 파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 이 촉매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아끼고 있다는 것. 제자들에게 츤데레이기는 하지만 잘 챙겨주는 제자고, 어찌 되었든 가장 오래 키운 제자라서 더욱 그런 듯. 라이네스를 비롯한 엘멜로이 가문은 아치볼트의 소유가 아닌 그 개인의 소유로 인정하고 있기에 어찌 되었든 저건 웨이버 소유물이다. [56] 아이러니한 건 성배전쟁에 임하는 자세에서도 차이가 크다. 웨이버는 설사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이란 마술사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단 걸 증명하겠단 각오가 있었다.(뭐 이스칸다르는 거기에 그 정도의 가치는 없으며 차라리 키가 커지란 소원을 빌라고 팩폭했지만..) 하지만 플랫은 그런 거 없다. 그냥 성배도 멋져 보이고 영웅들도 멋져 보이니 참전하고 싶단 게 전부다. 엘멜로이 2세가 "그럼 너는 그걸 위해서 사람을 죽일 각오는 되어있냐?"고 물으니 "체스로 정하면 안 되는 걸까요?"란 놀라운 반응까지 보였다(....) [57] 하지만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교수와 그 제자들이라는 카테고리로 정리를 할 수가 있다. 플랫이 2세에게 강한 애착을 가진것도 이 때문인 듯. [58] 버서커는 마법사이면서 흡혈귀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참고로 젤레치가 사도인 것은 인리가 불안정한 월희 세계관, 그리고 Fate/strange Fake 세계선 뿐이다. 인리가 안정된 일반적인 Fate 세계관에서는 흡혈종 자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