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SU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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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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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과도 다른 페라리 푸로산게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 도어 4인승 차량입니다. 그러나 앞뒤 각 두 개의 좌석을 장착한 2+2 차량은 페라리 초창기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모델이었습니다. 대다수 페라리 차량의 성공은 뛰어난 성능과 일등석을 탄 듯한 편안함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페라리는 75년간 수행해온 첨단 연구의 정점에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페라리만의 독특한 DNA를 응축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차량을 탄생시켰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이태리어로 '서러브레드(‘thoroughbred, 순종)'를 의미하는 푸로산게라는 모델명이 선택되었습니다.
페라리 공식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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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3일에 공개된 페라리의 쿠페형 SUV으로,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SUV이자[1] 양산형 4도어 모델이다.[2] 차명은 이탈리아어로 ' 순종(순혈, thoroughbred)'을 의미한다.
페라리는 한때 SUV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하지만 포르쉐 카이엔/ 마칸이 흥행을 일으킨 이후 2010년대 후반기에 들자 SUV 열풍에 힘입어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롤스로이스 컬리넌, 애스턴 마틴 DBX 등 럭셔리 수공차 브랜드와 슈퍼카 브랜드 너나할거 없이 고성능 프리미엄 SUV들이 각각 출시하면서 좋은 결과를 거두자, 결국 자사에서도 FMR 배치 방식의 롱로즈 숏데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뒷문이 있는 형태의 쿠페형 SUV를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페라리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SUV의 특성을 고루 가져가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결과가 바로 이 차량으로, 2022년 9월 13일 오후 7시에 정식 공개됐다. 세계 각국에서 SUV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비슷한 슈퍼카 업체들도 SUV 생산에 뛰어들었으니 페라리도 시장의 흐름을 따를 수 밖에 없긴 하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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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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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실내는 페라리 로마에도 적용됐던 듀얼 콕핏 형태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다만, 그랜드 투어러의 특성에 맞춰 중앙에 큰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로마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콕핏의 크기를 늘리고 보조석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운전석의 것과 같은 수준으로 크기를 키워 차별화를 꾀했다. 뒷좌석은 여타 쇼퍼드리븐 세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독립적인 각도, 포지션 조절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주로 적용되는 부메스터 오디오 역시 적용됐다.
뒷좌석 탑승자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끔 롤스로이스의 차량들처럼 코치 도어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의 시트는 마사지, 열선 기능이 있으며, 뒷좌석 2열 시트를 전동으로 눕힐 수 있고 뒷좌석 중앙 암레스트가 있는 4인승이다. 트렁크 용량은 SUV답게 페라리 모델들 중에서는 가장 크다. 외관만 공개되었을 때는 전방 도어에 비해 후방 도어가 작아 공간이 좁은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뒷좌석이 깊게 들어간 구조라서 어지간히 덩치가 크지 않은 이상 성인 남성도 무리 없이 착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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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L V12 F140IA 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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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전달 장치(PTU) | 8단 DCT 트랜스액슬 | }}}}}}}}}}}} | |
푸로산게의 FMR 레이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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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
3. 제원
PUROSANGUE | |
<colbgcolor=#D40000><colcolor=#fff> 제조국가 및 제조사 | 이탈리아, 페라리 |
최초생산년도 | 2022년 |
엔진 | 페라리 F140IA[4] |
엔진형식 | V12 자연흡기 |
배기량 | 6,496cc |
연료 | 휘발유 RON 98 |
최대출력 | 725마력 |
최대토크 | 73kgf.m |
미션형식 | 8단 DCT |
구동방식 | FR 기반 AWD |
0→100km/h 가속 | 3.3초 |
0→200km/h 가속 | 10.6초 |
최고속도 | 310km/h 이상 |
전장 | 4,973mm |
전폭 | 2,028mm |
전고 | 1,589mm |
축거 | 3,018mm |
가격 | 약 5억 5000만원 |
건조중량 | 2,033kg[5] |
4. 기타
- 정식공개에 앞서 외관이 유출된 적이 있었다.
- 일부 한국 언론에서는 발음을 원어 그대로 적은 푸로산구에라 표기하기도 했는데, 정식공개 이후 한국어 공식 명칭은 푸로산게로 정해졌다.
- 대한민국 복합연비는 5.1km/L로 인증받았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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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colbgcolor=#d40000> 프론트 엔진 V12 2인승 | 12칠린드리 |
166 인테르 · 195 인테르 · 212 인테르 · 아메리카 · 250 · 275 · 330 · 365 · 550 · 575M 마라넬로 · 599 · F12베를리네타 · 812 슈퍼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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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엔진 V12 2+2인승 | - |
250 GT/E · 330 아메리카 · 330 GT 2+2 · 365 GT 2+2 · 365 GTC/4 · 365 GT4 2+2 · 400 · 412 · 456 · 612 스칼리에티 · FF · GTC4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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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엔진 V8 2+2인승 | - |
캘리포니아 ·
캘리포니아 T ·
GTC4루소 T · 포르토피노 · 포르토피노 M · 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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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엔진 수평 12기통 | - | 베를리네타 복서 · 테스타로사 | |
미드 엔진 V8 2인승 | - |
308 ·
328 ·
348 ·
F355 · 360 · F430 · 458 · 488 · F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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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엔진 V8 2+2인승 | - | GT4 · 몬디알 | |
미드 엔진 V8 하이브리드 |
F173M (출시 예정) |
SF90 스트라달레 | |
미드 엔진 V6 하이브리드 | 296 | - | |
SUV | 푸로산게 | - | |
페라리의 한정 생산 차량 | |||
페라리의 레이스카 | |||
디노의 차량 |
[1]
페라리에서는 'FUV(Ferrari Utility Vehicle)'라고 칭한다.
[2]
다만, 페라리 최초의 4도어 차량은 정식 생산이 아닌
콘셉트 카로만 존재하는
피닌(Pinin)이다. 이외에도
하사날 볼키아가 특별 주문한
456의 각각 일곱 대씩 한정 생산된
세단과
왜건 버전인
GT 베니스(GT Venice)도 있다. 물론 최초의 양산 4도어 모델은 푸로산게가 맞다.
[3]
이 상태가 되면, 여타 FMR 후륜 차량들과는 달리 엔진에서 드라이브 샤프트를 통해 후륜에 있는 기어박스에 동력이 바로 전달되고 그 기어박스에서 종감속기로 바로 동력이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말 그대로 트랜스 액슬을 후륜으로서 구동한 셈인데, 이로 인해
중앙 디퍼렌셜의 의존도가 커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4]
F140 엔진의 최신 개량형. 동시기 생산차량의 경우
812 슈퍼패스트가 있으며, 과거
엔초 페라리에 적용되기도 했다.
[5]
페라리 모델 최초로 건조중량이 2톤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