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의 주요 지역 | |||||
도시 | 캘거리 | 에드먼턴 | 레드 디어 | 레스브리지 | 포트 맥머리 |
관광 | 밴프 | 재스퍼 | 워터튼 | 캔모어 파일:canmoredowntown-678x381.jpg | 드럼헬러 파일:horseshoe-canyon3__.jpg |
포트 맥머리 Fort McMurray Urban Service Are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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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0000> | ||
위치 | ||
표어 |
We Have The Energy "우리에겐 에너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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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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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앨버타 | |
시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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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모렐 |
인구 | 도시 | 68,002명 (2021) |
광역 | 72,917명 (2021) | |
면적 | 52.17km² | |
지역번호 | 780, 587, 825, 368 | |
재외국민 수 | 추정불가 | |
시간대 | 북미 산악표준시 UTC-7[2] | |
기후대 | 냉대 / 습윤 대륙성 기후(Dfb)[3] | |
웹사이트 | 우드 버팔로 지방자치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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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맥머리 도시권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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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루드 캐나다 오일샌드 플랜트(Syncrude Canada Ltd Oil sands pl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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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샌드 박물관에 전시된 광업용 중장비(Oil Sands Discovery Cent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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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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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도시권역.[4] 앨버타 주하면 떠오르는 대외적인 스테레오 타입이 압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광업, 특히 석유 생산의 거점으로 중공업 및 광업 업계 종사자들에겐 꽤 유명한 도시이다. 반면 위치가 에드먼턴에서 편도로 4시간36분 거리 떨어진 북부에 위치한 극한지역, 오지 깡촌이라서 일반인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B2B 성격의 지자체이다.
2. 상세
1800년대 말 즈음부터 개척이 시작되었던 지역으로, 당시에는 수렵외엔 먹고살 길이 마땅히 없는 수준의 격오지였으나 근대에 접어들며 이 일대에 매장되어 있는 오일샌드를 정제해 석유로 사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인구 성장 또한 큰 전환기를 맞이했다.크리족 아메리카 원주민 커뮤니티도 이 지역에 같이 위치하고있으며, 원주민 외에는 대다수가 백인 특히 백인 남성 집단인 극심한 남초사회이다. 이유인즉슨 일반인들이 굳이 이곳에 정착할 매력요소가 전혀없는 격오지 리모트 타운이라서 광업,중장비 관계자로써 노동하러 오는 남성들과 일부 노동자 가족들외엔 인구유입이 없기때문이다.
이들이 종사하고있는 광업 업종자체가 기본 12시간 근무 쉬프트에 주60~70시간도 일하는 엄청난 마초적 직장들이라서 노동자들 상당수가 거친 편인데, 거기에 너무 추운 북부에 주변에 대도시 하나 없이[5] 고립돼서 살아가다시피 해야하는 막장 입지 때문에 알콜중독과 마약중독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알버타 경제의 중핵을 담당하는 선봉장, 첨병격 지역으로써의 경제적 이권이 주는 눈부신 빛의 이면에는 치안이 붕괴한 시궁창사회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아시아인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지역. 과거 잠시 아시아계 노동자들이 용접공같은 고급기술 인력들이 석유화학 엔지니어 자격으로 이민와서 사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6] 당연히 생활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주권만 취득한 후 다른 도시로 탈출했다.
한국의 정선, 태백일대와 유사한 성격을 보이는 곳이다.
3. 경제
과거 앨버타의 경제를 이끌어왔던 오일머니의 대명사격이자 핵심 거점 그자체인 도시가 포트 맥머리이다. 광업 없이는 논할 수 없는 지역이며, 광업섹터에서 벌어 들인 돈으로 이 일대에 주거용 건축물을 짓고, 서비스업도 창출하는 광업을 정점으로 하는 마이닝 경제의 탑다운으로 경제가 굴러가는 도시이다..정상적으로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북쪽 격오지에 오일머니 하나만으로 대형마트,호텔,공항 모든 시설을 짓고 유지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석유와 국제유가의 시장상황에 매우 민감하고 직격타를 받는 지역이라, 유가가 바닥을 칠땐 북쪽의 마굴,범죄도시로 매우 흉흉한 분위기로 악명이 높았고 이런 악명은 어느정도 현재진행형에 있다.
물가의 경우 생활물가가 대도시권보다 훨씬 더 비싸다. 원래 캐나다의 물가 자체가 미국보다는 다소 비싼 편인데 특히 이런 시골지역들은 물가가 훨씬 비싸진다. 북쪽에 쳐박힌 리모트 타운인만큼 물자의 수송비용도 몇배이상 소모되 식료품도 훨씬 더 비싸며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료품들의 질도 그다지 좋지 않다[7]. 그걸 감안해서 이 지역의 임금도 앨버타의 평균을 훨씬 넘을정도로 많이 주는 편이다.
4. 자연과 기후
대도시중 가장 춥다고 악명높은 에드먼턴보다도 훨씬 더 북쪽에 고립되어 있어서 미칠듯이 추운 지역이다. 혹독한 기후에 더불어 석유화학 기업들이 설치,운영중인 다수의 석유화학 정제플랜트들에서 뿜어내는 유해물질로 인해 인구당 대기오염 수준도 심각한 수준으로 안좋다. 이 경우 내로라하는 깡촌에 살면서 좋은 자연환경도 못누리는 케이스(...)5. 교육
케야노 컬리지(Keyano College) 라는 공립 1~2년제 전문대가 위치하고 있다. 유학생들중 상당수가 포트 맥머리라는 지역이 존재하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냥 이 일대에 장기거주하며 뿌리 내린 광업종사자 자녀들 진학하라고 만들어둔 인상이 강한 컬리지이다(...)6. 교통
포트 맥머리 국제공항(Fort McMurray International Airport/YMM)이 운영되고 있다. 인구수 10만명대의 레드 디어, 레스브리지도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 것에서 알수있듯, 오일머니의 힘입어서 인구에 비해 굉장한 항공수요를 지니고 있다. 캘거리의 에너지기업 헤드쿼터들이나 에드먼턴쪽에서 이 지역으로 노동자들을 실어나르는 연락편 수요가 꾸준하다.석유라는 막대한 천연자원의 이권이 걸린 생산거점인 만큼 고작 6~7만명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치곤 굉장히 공항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이유인즉슨 에어캐나다나 웨스트젯등의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광업 노동자들을 위한 항공 정기권 서비스를 통해 에드먼턴 혹은 캘거리에서 포트 맥머리 공항으로 오고가는 연락편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포트맥머리에 있다가 금요일 오후쯤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가는 방식이다.
이러한 직업과 노동형태를 Fly-In Fly-Out (FIFO)라고 하는데, FIFO 잡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동네인만큼 인구에 비해서 과분할 정도로 공항 인프라가 크게 조성되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기서 거주하려면 자가용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없이는 거의 살 수 없다.
[1]
포트 맥머리는 지역거주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서고 도시라고 불릴만한 최소한의 인프라들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도시(City)로 지정되지 않은 앨버타주내 유일한 지자체이다. 인구규모가 비슷한 그랜드 프레리와 메디신 햇의 경우엔 'City'로 명칭이 지정되어 있는것과 대조적.
[2]
서머타임 준수
[3]
캐나다의 중서부~동부~대서양 연안주등 대다수 지역이 해당하며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중국
동북 3성 일대,
한국
강원도 동해안 일부지역,
북한,
미국 동부
보스턴 ~ 중서부 북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4]
도시권역(Urban Service Area)로 지정되어 있어서 정식 도시(City)가 아니다.
[5]
가장 가까운 대도시가 에드먼턴이고 차량으로 4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6]
한국인이민자들의 경우 과거 조선업에 종사하던 고급인력들이 이민을 많이 갔었다고 한다.
[7]
대부분의 식료품을 에드먼턴에서 실어오는데 문제는 에드먼턴 자체도 미국과의 거리가 상당하다. 캐나다의 신선품들 대다수가 미국에서 오는 물건들인데 미국 채소들의 주요 산지에서 에드먼턴까지는 3000km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