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 ||||
35mm | M37 | 카메라 | 렌즈 | |
M42 | 카메라 | 렌즈 | ||
K 마운트 | 필름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 | 렌즈 | |
중형 | 645 마운트 | 카메라 | 렌즈 | |
67 마운트 | 카메라 | 렌즈 | ||
기타 | Auto 110 / Q 시스템 / 펜탁스 17 / 액세서리 |
1. 개요2. 역사
2.1. 탄생과 성장2.2. SLR의 시대2.3. K 마운트2.4. 몰락2.5. 인수합병2.6. 각성?2.7. 드라마 PPL에 참여하다2.8. 기행2.9. 미러리스 시장 참가2.10. 풀프레임 시장 참가2.11. 2010년대 이후2.12.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2.13. 펜탁스의 미래
3. 특징4. 펜탁스 관련 커뮤니티5. 제품 목록5.1. 필름 카메라5.2. 디지털 카메라5.3. 천체망원경5.4. 액세서리
6. 한국과의 관계7. 펜탁스의 축복1. 개요
일본의 광학장비 위주의 개발, 생산 회사.
HOYA에 인수되었다가 현재는 RICOH에 다시 인수되었다.
2. 역사
2.1. 탄생과 성장
1919년 아사히 광학(Asahi Optical Co.:旭光学)이라는 이름으로 회사가 설립된 것이 현재 회사의 시작이다.초기에는 투영기 렌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1931년에 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다만 당시 일본의 광학 기술은 절대적으로 독일등에 비해 열세였기 때문에 그다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펜탁스라는 회사가 카메라 역사에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52년, 일본 최초의 SLR 카메라인 "아사히플렉스"의 발표였다. 당시에는 독일의 몇 회사가 시험용으로 SLR의 구조를 응용하였을 뿐이였고 대부분 RF 형식의 카메라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RF 구조식의 경우 촬영 되는 화상과 실제 보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촬영자가 요구하는 정확한 사진 촬영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서 망원 렌즈등의 이용이 매우 어려웠다. 이러한 구조적인 부분에 대항하는 SLR식의 카메라의 개발은 누구나 인정했지만,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아사히플렉스"는 일본 최초로 상용화된 SLR 카메라였고,[1] 당시 라이카의 RF 카메라보다 저렴하며 무엇보다 SLR의 장점이 시장에서 반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카메라 역사에서 펜탁스의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한다.
2년 후, SL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인 '퀵 리턴 미러(Quick Return Mirror)' 기술[2]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훨씬 촬영에 적합한 "아사히플렉스 II"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된 "아사히 펜탁스"를 발표하면서 회사명을 '아사히 펜탁스 광학'으로 변경하게 되는데, '펜탁스'란 SLR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펜타프리즘'과 '리플렉스'를 결합한 단어로, 즉 SLR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담긴 이름인 것이다.
2.2. SLR의 시대
1954년, 거리 연동형 파인더를 탑재한 라이카 M3 이후 일본 기업은 RF 형식에 대한 기술 개발을 포기하고 새로운 SLR 구조에 대해 연구에 시작하게 되는데, 이미 펜탁스가 대부분의 기술을 선점하고 있었지만 같은 일본 기업이기에 기술 획득이 수월했다. 1958년 부터 미놀타, 캐논, 니콘 등이 SLR 카메라를 발표한다.1962년, 최초의 TTL 측광 방식을 채용한 'Spomatic'을 발매하면서 독자적이며 현존하는 SLR의 모든 기초 측광 방식이 된 TTL을 개발하였으며 뉴욕 타임즈등 각종 언론사에 보도 자료 카메라로 널리 사용된다.
1964년의 광고.[3] 이것도 만만찮다(...)
1971년 렌즈에 다층막 코팅 방식인 SMC(Super Multi Coating, 다층반사방지막. 혹자는 Seven Multi Coating 이라고 하지만 공식 명칭은 Super Multi Coating이다.)을 렌즈에 적용시키는데 이로 인해 기존 렌즈가 가진 플레어나 색수차등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 원래 이 기술은 NASA에서 우주 광학 장비들을 위해 개발하였지만, 펜탁스가 이 기술을 구입한 것이다.
이 기술의 적용으로 펜탁스는 세계적인 광학 기업으로 알려지게 되는데, 칼 자이스의 T* 코팅도 특허 문제에 SMC 코팅 기법중 일부를 사용하게 될 정도로 뛰어난 코팅 기술이였다. 그리고 펜탁스는 자이스의 렌즈 설계 기술으로 개발된 2개의 렌즈[4] [5] 설계도를 받는다.[6]
2.3. K 마운트
자세한 내용은 펜탁스 K 마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975년 M42 스크류 마운트에서 독자적인 바요넷 마운트인 K 마운트를 적용한다. 펜탁스는 M42 마운트 시절의 렌즈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회사와의 마운트 공유를 시도했고
2.4. 몰락
이후 MX[8]와 Me Super로 대표되는 M시리즈 라인업과 세계 최초의 방진방적기기이자 최초의 기계/전자식 하이브리드 셔터를 채용한 펜탁스 수동카메라의 플래그십 기종인 LX의 발매로 숨을 돌리나 싶었지만 1985년 미놀타의 α-7000 발매로 본격 AF SLR기기 시대로 접어들며 AF기술이 부족했던 펜탁스[9][10]는 순식간에 강력했던 시장지배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펜탁스 카메라의 AF 측거점이 1개(Z-1p)에서 3개(MZ-3)로 늘어나던 시기에 캐논에서는 무려 측거점 45개짜리 EOS3를 판매하고 있었다.사실 세계 최초로 AF SLR을 시판한건 의외로 펜탁스의 1981년 ME F이다. 그러나 이 카메라는 전용의 SMC AF 35-70 f/2.8렌즈[11]가 없으면 초점확인 인디케이터만 작동되고 AF가 안되는 반쪽짜리 AF 시스템.
경영적인 한계를 우수한 기술력으로 메꾸던[12] 펜탁스에게 AF 기술 개발 지연은 상품성에 있어 치명타였으며, 이에 SLR 분야에서 밀려나게 된 펜탁스는 대기업이 아닌 광학 +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거듭 나게 된다. 현미경, 천체망원경, 쌍안경등 각종 광학 기술 분야에서 펜탁스 브랜드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력하였지만 DSLR에 대한 대응도 늦어지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도 하여 카메라 사업이 거의 망해가던 2000년대에 펜탁스를 먹여살린 분야는 다름아닌 의료기기 쪽이었다. 이후 호야는 펜탁스를 인수한 후 의료기기 분야만 삼키고 나머지를 산산조각내어 뱉어냈다.
2001년 K-1 이라는 DSLR 시제기를 발표했는데, 이는 필립스가 만들고 CONTAX의 ND에 쓰인 600만 화소 CCD를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품 ND가 보여준대로 실제 DSLR이 사진 산업에 전면에 사용되기에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이 계획은 폐기된다. 일설에 따르면 펜탁스가 목표한 사양으로 발매하면 600만원(...)을 넘는 가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발매를 할 수 없었다고도 한다. 실제 콘탁스 ND가 후에는 독특한 색감과 공간감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의 매니아층에서만 흥미를 가졌고 발매 당시에는 부족한 성능으로 실적이 폭망한 것을 고려하면 타당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디지털센서를 개발해 온 캐논이 2002년말 풀프레임 카메라를 내놓고 이후의 최상위시장을 선도한 것을 보면 펜탁스의 디지털 시대에 대한 기술력이나 적극성이 경쟁사들에 비해서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필름 카메라들이 밀려나고 DSLR이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른 2004년 612만 화소의 센서를 사용한 *ist D 이후, 소형화와 가성비 모두를 잡은 보급기인 *ist DS/DL/DS2/DL2를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보급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갑작스런 유저의 유입으로 중고 시장에 렌즈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도 이 즈음. 이 때 DSLR을 접한 사람들은 렌즈 물량 부족을 펜탁스 카메라의 단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대부분의 렌즈가 원활히 거래되고 있으며 몇몇 레어급 렌즈를 제외하고는 구입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다만 펜탁스 유저들은 SLR클럽의 장터를 거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곳에서 상주하는 캐논/니콘 유저들은 물량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서 아직도 렌즈 물량 부족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긴 한다.
그런 의미로 SLR클럽 펜탁스포럼내에서도 옆동 즉 펜탁스 클럽 장터를 권장하고 있으며, 기존 유저들과 K-5 로 인한 펜탁스의 인기, 그리고 큐돌이라고 불리는 PENTAX Q , 그리고 말도 안 되는 크기와 기존의 마운트를 충분히 유지하는 K-01 이 등장하면서부터 인기렌즈는 더더욱 상승이요, 유통사는 덕택에 렌즈 가격 올리는데 정신없는지라, 더더욱 장터는 혼돈으로 빠져든다.
2005년 삼성디지털이미징과 DSLR 관련기술 개발협력관계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해 펜탁스의 카메라가 약간의 변경을 거쳐 삼성 브랜드(속칭, 삼탁스라고 부른다) 로 나오기도 했다(GX-10/K10D, GX-20/K20D 등). 또 K20D에 이르러서는 삼성이 직접 K20D에 들어가는 CMOS센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삼성센서는 선예도는 당시 다른센서들과 비교해 뛰어났지만 부팅시간, 노이즈처리능력과 DR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펜탁스의 리밋렌즈들과 합쳐져 굉장한 색감과 선예도를 자랑했다.
2006년 카메라의 CCD에 손떨림 보정 장치인 SR을 부착한 K100D를 발표하였으며, 이후 *ist D 이후 4년만에 중급기인 K10D를 발표한다. 그 후 발전형인 K200D와 K20D을 2008년에 발표하게 되고, 2008년 말에는 경량형 보급기인 K-m을 발표하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APS-C 센서 사용에 렌즈 구동용 모터, 손떨림 보정 장치를 채용한 DSLR 카메라중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 K-x와 K-m은 외관 디자인과 크기가 동일하다. K10D를 전후한 이 시기야말로 한국에 불어닥친 DSLR바람과 맞물려 한국에서 펜탁스가 전성기를 맞았던 시기였다.
이후 삼성이 소니를 따라 카메라 미러리스시장으로 옮겨가면서 펜탁스와의 협업관계는 사실상 종료되었다. 삼성이 완전히 카메라 사업부를 철수시키는 대신 펜탁스 인수설이 돌긴 했으나 그저 유저들의 망상이었을뿐이었다.
모자란 렌즈라인업, 절망스런 AF, 모자란 마케팅전술등이 켭쳐 K20D를 기점으로 슬슬 경쟁사들과 경쟁이 힘들어졌고 자금난을 겪으며 삼성, 호야 등과의 인수합병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헤비유저의 관점 1 헤비유저의 관점 2
2.5. 인수합병
경영난을 겪던 펜탁스는 회사를 인수해줄 곳을 찾았다. 올림푸스(기업)와 마찬가지로, 펜탁스도 의료기기( 내시경 등), 현미경 등 알짜배기 사업부에서는 많은 수익을 내면서 카메라에서 난 적자를 메꾸고 있는 형편이었다. 펜탁스 경영진은 분리매각할 의사가 없었으므로 인수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2007년, HOYA와 교섭 끝에 가까스로 합병되었다. 이 합병에서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호야가 처음부터 의료기기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은 누구나 짐작하고 있었지만, 하필 그것을 호야 사장이 입밖에 내어 카메라 사업부는 정리할 것이라고 실언을 해버린다. 이것은 일안반사식 카메라의 역사를 써온 회사라고 자부하던 펜탁스의 자존심을 크게 긁었으며, 주식 교환비율을 비롯한 합병조건에서 이견이 커지며 협상은 결렬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가[13] 결국 합병은 이뤄진다. 이것 때문에 2009년에 출시된 K-7의 경우, 카메라의 라벨에 호야라고 적혀있다.그러나 카메라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생각이 없었던 HOYA는 합병 직후부터 카메라 사업부를 홀대하기 시작했다. 호야 사장이 계속해서 인수처를 찾고 있다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내부적으로는 카메라 사업부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비용절감을 명목으로 광학설계를 토키나와 일원화하여, 이 시기 개발된 펜탁스 렌즈는 토키나와 광학부가 동일하다. 항간에는 토키나 OEM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공통된 것은 광학부뿐이고 나머지 경통부나 기구설계부는 독자적으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광학부 특허의 명의는 펜탁스쪽으로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펜탁스의 렌즈 기술자들이 여럿 방출되었다. 여기에는 렌즈설계의 명인 히라카와 준도 포함되어 있었다. 때마침 렌즈의 고급화 전략을 준비하던 탐론에 영입되어 24-70 VC를 설계하게 되었고, 펜탁스가 다시 이 렌즈를 나중에(2015년) OEM 받아 출시하는 아이러니한 일도 생기게 된다.[14] 또한 이 시기 109mm를 비롯한 펜탁스다운 변태화각 리밋렌즈들의 개발이 대거 중단되었다. 그런가하면 기존 렌즈에 HD코팅과 원형조리개만 추가하여 신형카메라에 맞춰 구조를 바꾸는 등 화질향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리뉴얼이라고 출시하는 등, 호야 시대에는 연구개발에 늘 가뭄이 들어 있었다. 이때의 후유증은 나중에 호야를 벗어난 후에도 수 년간 신형 렌즈 고갈이라는 여파로 남는다.[15] 그리고 호야는 펜탁스의 SMC코팅을 가져가서 자사의 고급 렌즈필터에 적용시켜 펜탁스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매물로 나온 펜탁스 카메라 사업부에는 삼성도 관심이 있었지만, HOYA가 생각하는 가격과 너무 차이가 컸기 때문에 협상은 결렬되었다. 일본의 광학기술이 한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업계 내지 정부에서 반대하여 압력을 넣었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호야의 성격상 가격만 맞았으면 어디든 매각협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호야 치하에 있던 카메라 사업부도 당시 나름대로 인수처를 열심히 찾아다녔고, 그 결과 2011년 7월 1일 RICOH(리코)가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 사업부(카메라사업 부문)를 인수 합병하게 된다. 여기에는 후일담이 있는데, 초기 미팅에서 RICOH가 이런 작은 카메라가 있으면 어떨까 하고 넌지시 운을 띄웠고, 펜탁스는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열심히 개발해낸 프로토타입을 들고 가서 리코를 놀라게 한다. 이것이 바로 펜탁스 Q였고, 리코는 혼수를 해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족해하였다. 리코가 펜탁스를 인수하기는 하지만, 펜탁스가 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때문인지 펜탁스 쪽에 리코의 카메라 사업부를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조직을 통합하였다. 브랜드는 펜탁스와 리코를 별개로 유지할 것을 발표하였고, 양사의 팬들은 "펜탁스 GR"이나 "리코 K-3"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브랜드 통합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나서, 2013년 8월 1일부로 법인명이 펜탁스 리코 이미징 주식회사(PENTAX RICOH IMAGING COMPANY LTD.)에서 리코 이미징 주식회사(RICOH IMAGING COMPANY LTD.)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주인인 RICOH는 왕년에도 매니악한 인기가 있는 카메라를 여럿 내놓는 등 취미생활에 가까운 부업 정도로 카메라 사업부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과거 펜탁스가 의료기기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카메라를 취미로 했다면, 리코 시대에는 사무기기로 돈을 벌어 역시 카메라를 취미로 유지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어디까지나 취미생활에 불과하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펑펑 지원해준다거나 하는 일은 없고, 한 기종을 개발하려면 다른 기종의 개발을 멈춰야 하는 열악한 상황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리코는 전직 펜탁스 기술자들의 재영입 추진을 언급하는 등 호야보다는 카메라 사업에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이 말이 나온지 꽤 되었음에도 펜탁스 출신 렌즈설계자들 현황을 추적하는 일본 블로그를 보면 알려진 재영입은 없어서 아직은 립서비스 차원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2.6. 각성?
HOYA와의 인수합병 이후 2008년 말-즉 호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 제품개발이 완료될 시기-에특히 신나게 까이던 사폭스의 AF속도문제가 K-m에 이어 K-7 부터 해결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이후로 지속적인 개선이 시작되었다. K-7 에 이은 블랙&실버 마케팅에서 효과를 좀 보더니, K-x 는 아주 컬러 마케팅 콤보로
펜탁시안들의 꺼지지 않는 풀프레임 DSLR 부제에 대한 아쉬움을 어디서 귀띔이라도 들었을까, 2010년초 진정한 판형이 뭔지 보여주겠다는듯이 645D라는
2015년 2월 5일. 드디어 펜탁스 풀프레임 DSLR 시제품 이미지가 떴다. 2016년 1월까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샘플사진과 티져사진이 공개되고 있다. 봄까지 나온다는 발언이 있었으니 이번엔 진짜 나오는거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캐논의 5Dsr, 니콘의 D810등 이젠 정말 경쟁업체의 플래그십들과 경쟁해 우위를 점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띈 제품이다. 모든 것은 유저들의 기대를 채워줄 펜탁스의 대답만 남아있다.
2.7. 드라마 PPL에 참여하다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카메라를 다룬 사람들이 아니라면 듣보잡 수준에 한국에서의 펜탁스란 브랜드는 언플도 없고 홍보도 거의 전무한 배짱이 두둑한2.8. 기행
K-7 로 숨통을 트는가 싶던 펜탁스는 K-10이후 오랜만의 대히트작인 K-x를 내놓기에 이르는데, 작은 크기와(출시하던 2011년 3월 기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당시의 보급기종 답지않은 높은 성능에 저렴한 가격까지 삼박자 콤보가 조화를 이뤄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18] 하지만 이러한 점보다도 더욱 주목을 끈 것이 바로 기행에 가까운 매우 파격적인 마케팅이었는데....2.8.1. 컬러 마케팅
2009년 보급기 K-m 의 화이트, 올리브의 한정판이 발매되었다. 필름 시절에서부터 K20D 티탄까지 실버 한정판을 계속 발매해왔던 펜탁스였기에 보급기엔 조금 깔끔한 화이트와 조금 독특한 컬러 한정판이겠거니 했는데....
K-x 발표와 함께 바디 20색, 그립 5색으로 총 100가지 조합을 커스텀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물론 주문생산이라는 특성상 일본에서만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기본 색상인 블랙, 화이트, 레드, 네이비의 제한된 색상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디자인에 있어서 '보수적'이었던 DSLR계에서는 전례가 없던 충격적인 마케팅이었다.[19][20] 참고로 커스텀 색상의 경우 번들렌즈는 블랙으로 통일이나, 블랙, 화이트, 레드의 기본 색상은 번들렌즈도 각각 블랙, 화이트, 레드가 들어간다.
한국에도 핑크+핑크[21], 옐로+블루 등의 DSLR로써는 매우 특이한 조합을 일본에서 직수입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그야말로 국내에 유저가 손꼽는 레어 중 레어. 하지만 핑크는 K-r에서 정발이...
K-r에서는 한술 더 떠서, 바디 12색에 그립 10색에 DA 35mm f/2.4 렌즈 12색으로 총 1440가지 조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22]
뿐만 아니라 이때부터 일본 한정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색상을 수출하기도 하였다.
K-30에서는 한텀 쉬어 18가지 색상을 판매했고[23], K-50에서 다시 바디 20색 그립 6색 총 120가지 조합[24]
미러리스 Q10 에서 바디 20색 그립 5색 총 100가지 조합[25]
Q7에서는 바디 20색, 그립 6색, 01렌즈 20색 총 1440가지 조합[26]
뿐만 아니라 K-S1, K-S2, Q-S1의 이노베이션 라인에서은 당연하다는 듯 컬러마케팅을 했고, 플래그십 라인인 K-7, K-5, K-3[27], K-3 II에도 전부 실버한정판이 나왔다.[28] K-1에서도 당연히 실버한정판이 나올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2.8.2.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야! 참고
K-x 발표회에서 동시에 발표된 펜탁스 K-x 코레쟈나이로보 100대 한정판 모델 일본 -완구-회사 자리가니 웍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회사의 ' 코레쟈나이 로보'[29]의 철학이란 바로 "선물로 멋진 로봇을 기대한 어린아이가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포장을 뜯었는데 이런 미묘하게 짝퉁같은 로봇이 나왔을 때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야!"라며 울부짖는 아이에게 인생이란 원하는 것을 아무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어린아이들에게 트라우마급으로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핫슈부분에 손으로 그린 듯한 로봇 얼굴은 실제로 직원들이 납기를 맞추기 위해 손으로 그려넣었다고 홍보문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때문에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100개가 전부 다르다고. 거슬리면 살짝 지워서 쓰라는 팁도 적혀있었다.
보기만 해도 아스트랄한 자태로 펜탁스 유저, 나아가서 DSLR계 전반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로 인기는 대단해서, 예약 개시 10분만에 100대가 매진되고, (제품 배송은 한 달이나 남았는데도) 예약이 완료되자마자 일본 옥션에 올라와 79800엔짜리 제품이 20만엔이 넘게 낙찰되는 정도. 이렇게 K-x는 유명세를 타게 되고, 코레쟈나이로보 모델 뿐만 아니라 레귤러/커스텀 모델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른다.
K-r 발표에서는 모습은 드러냈으나 발매하지 않는다고 해 대중을 실망시켰으나, 결국 발매 결정, 이번에는 2만엔이 비싼 99800엔이었지만[30] 이번에도 서버가 마비되며 30분 이내에 100대가 매진되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재현.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되어, 핫슈에 로봇 얼굴 액세서리가 동봉(...). 덧붙여 이 로봇 얼굴은 붙여놓으면 내장 스트로보가 올라오지 못함에 착안, 스트로보 캔슬러라고 불린다.
그런데 이것도 끝이 아니다....
타워 레코드 x 펜탁스 레인보우 K-x
펜탁스 K-r 보니 핑크 모델
타워 레코드 x 펜탁스 레인보우 K-r
리락쿠마 x 펜탁스 K-r 콜라보레이션 모델 참고
2.9. 미러리스 시장 참가
2010년에 접어들어 카메라 업체들이 각종 미러리스제품과 렌즈군을 집중적으로 내놓고있는 가운데 펜탁스도 2011년 6월 23일 미러리스 시장에 참전을 선언하며 희대의 미스테리한Q시스템외에도 필름에서 디지털로 같은 마운트를 이용해 이주했던 전략을 그대로 적용해 K마운트를 그대로 유지하는 K-01이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표했지만 Q시스템에 이어서 K시스템마저도 부진한 성적을 냈다. 실패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꼽힌다. 먼저 소니, 삼성, 파나소닉등 미러리스업체들이 구형 렌즈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본체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마운트부터 재설계를 했으나 펜탁스는 단순히 미러와 펜타프리즘만 없앤 디자인으로 소형화에 실패했으며, 다음으로는 AF나 동영상 등의 성능도 전반적으로 뒤처진 편이었다. 심지어 카메라의 디자인조차 마크 뉴슨이라는 전설적인 디자이너가 작업했음에도 대단한 악평을 들었다. 오죽했으면 디자인 때문에 망했다는 투의 공식발표까지 있었다(...).
Q와 K의 연속 실패와 펜탁스의 연속적인 인수 등 열악한 상황과 겹쳐져 펜탁스는 미러리스 개발을 포기한 상태에 이른게 아닌지 하는 의혹이 많아졌다.
#결국 2019년도에 이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캐논 니콘마저 미러리스 시장에 들어가는 마당에 오히려 DSLR 시장의 부활을 말하고 있으니 미러리스 개발 포기를 우회적으로 표명한 셈이다.
2020년에 또다시 DSLR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미러리스의 개발을 포기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2021년에 출시된 K-3 Mark3의 성능이 얼마나 충격적으로 향상되었는지, 이를 개발하기 위해 펜탁스가 얼마나 많은 역량을 DSLR에만 집중했는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미러리스 기술의 정점으로만 여겨지던 리얼타임트래킹 AF를 DSLR의 광학식뷰파인더만으로 구현해버린 그 의지
2.10. 풀프레임 시장 참가
MZ-D의 개발 실패 이후 무려 십수 년이 지나 드디어 FF DSLR을 출시했다. 펜탁스 K-1 항목 참조.2.11. 2010년대 이후
차기작을 시장에서 중급기 정도로 간주되던 기존의 크롭 주력기종과는 달리 타사 플래그십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소니가 같은 개념으로 만든 A7m3로 풀프레임시장은 물론 고급형 APS-C시장까지 초토화 시키는걸 구경하기만 했다.2018년 9월 후지필름이 소니의 1억화소 크롭 중형 센서를 공급받음과 동시에 $4500 선의 새로운 5000만 화소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나마 있던 645 시리즈도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2018년에 뜬금없이 삼성전자가 카메라사업에서 철수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개발했던 2800만 화소의 이면조사 APS-C 센서를 받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그저 주기적인 삼성이미지센서 썰일 뿐이었다.
2019년 3월 초에는 펜탁스클럽을 중심으로 차기작에 퀄컴 ISP칩을 쓰는 게 아니냐는 루머도 나왔다. 리코 세타 신작(THETA Z1)에 퀄컴 신형 칩이 들어가는 것이 알려지면서 과연 다른 카메라에도 이것이 적용될 것인가 하는 떡밥이었는데, 때마침 출시 예정이던 GR3에 향상된 얼굴 추적 기능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어 GR3에 퀄컴 칩을 적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다만 곧바로 GR3에는 퀄컴 칩이 쓰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떡밥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GR3의 저조도 AF는 여전히 시궁창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2019년말까지 풀프레임, APS-C바디는 물론 렌즈라인업조차 매력적인 신작소식은 없다. 렌즈와 바디라인업 모두 펜탁스가 자랑하던 APS-C에서조차 후지필름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다. 캐논 니콘 소니의 시장 리딩업체들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할 정도.
리코는 아예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이 없는 상태다.[31] 캐니콘은 곧바로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전환하기 시작한 상태이고 심지어 파나소닉까지 경쟁에 참여한 상황인데 펜탁스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올림푸스는 완전히 카메라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펜탁스는 여전히 DSLR의 가능성을 믿는다며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것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 신작 DSLR의 개발을 발표하며 펜타프리즘의 개선과 경량화를 위한 고정식 후면액정을 택했음을 밝혔다. 경쟁 브랜드들은 스위블액정과 OLED전자식 액정을 대세로 미는 가운데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2021년 4월, 드디어
K-3 Mark3의 절대적 성능, 특히 Eye-AF와 리얼타임트래킹을 DSLR에서 광학식뷰파인더로 구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스마트펑션은 뷰파인더 안에서 AF메뉴와 프리셋을 눈을 떼지 않고 오른손만으로 바로 바꿔쓴다는 혁신적인 UX까지 선보임으로써 마치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불사조와 같아보이지만, 그 앞에 놓인 현실은 1년에 신규렌즈 1개도 선보이기 빠듯해하는 베트남 하노이공장의 참담한 생산력과 더불어 오매불망 펜빠들이 십수년된 바디모터렌즈만 들고 기다리는 암울한 상황이다.[32]
AF의 획기적인 발전을 빼면 크롭센서 DSLR, 고정식 액정, 펜타프리즘, 동영상 기능 홀대 등 하나같이 최신 트렌드와는 정 반대의 상품기획으로 만들어진 K-3 Mark3이지만 동시에 펜탁스가 추구하던 이상들이 잘 녹아있는 바디기에 이후 시장의 반응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2.12.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
2022년 12월, 뜬금없이 새로운 필름 카메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선언을 발표했다. 그 결과물로 2024년 6월 첫 카메라인 펜탁스 17이 발표되었다.자세한 내용은 펜탁스 17 문서 참고하십시오.
2.13. 펜탁스의 미래
많은 사람들이 DSLR에 몰빵한 펜탁스의 미래를 대단히 어둡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K-3 Mark III 개발에 전력을 집중하며 4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 펜탁스의 시장점유율과 인지도가 사실상 전멸상태에 다다른 펜탁스와 미러리스의 상품성이 극명한 대비가 되고있기 때문인데, 많은 펜탁스 동호인들만 해도 지난 4년동안 펜탁스를 내다팔고 타사시스템을 기웃거리다 화려한 AF기능들과 풍부한 디지털 렌즈군에 충격을 받고는 두 번다시 펜탁스로 돌아올 일은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다만, 카메라 기업으로의 펜탁스가 아닌 펜탁스라는 간판의 존속에 대한 불확실성은 고객층들이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펜탁스의 미래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이제 모회사가 된 RICOH 그룹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리코 본사는 연결기준 총 직원수 약 10만명 정도의 대기업 그룹집단으로, 주력 포트폴리오는 인쇄 및 B2B 전자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캐논과 흡사한 리코의 주력산업은 복사기와 프린팅으로 대표되는 오피스이미징이다. 주력산업의 필요로 렌즈와 광학기술을 다루다보니 카메라산업과 겹치는 연구가 많아 캐논처럼 카메라/렌즈 사업부분이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K마운트 리코SLR과 리캐논 렌즈등 펜탁스와도 긴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안타깝게도 리코는 1990년대 AF SLR 카메라의 원천기술 확보에 실패하여[33] 디지털 시대에 와서는 GR 똑딱이 제품군만 명맥이 남아있게 되었다.
따라서 리코의 입장에서 보면 펜탁스 인수가 카메라사업부 부활의 신호탄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리코이미징은 아사히광학을 계승함을 천명하여, 기존 리코 똑딱이팀을 펜탁스 건물로 보내서 구 펜탁스쪽 개발진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기술-특허 자산과 핵심 개발진 모두 펜탁스,아사히광학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창립연도 또한 아사히광학 기준의 1919년을 펜탁스 100주년으로 일본 전국에서, 심지어는 서울에서도 리코이미징 주최의 공식 미팅을 성대하게 마련하였다.
물론 굳이 리코-펜탁스체제로 갈 것 없이 캐논처럼 일원 브랜드로 통일시키는 것이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라 리코 본사에서는 은근슬쩍 펜탁스를 지우고 리코 대체를 시도하였으나, K-3의 후면액정로고를 리코로만 바꿔도 펜빠들과 개발자들이 입에 거품물고 난리가 나서 리코는 펜탁스의 브랜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결국 리코이미징의 카메라라인은 렌즈교환식이면 펜탁스, 렌즈일체형이면 리코로 이원적인 브랜드 체제가 되었다.
즉, 리코는 사무기기 기술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광학기술의 연구와 광학 전문기업이라는 대외 이미지제고라는 측면에서 카메라 사업부를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자동차기업들이 돈이 되든말든 레이싱파트를 따로 유지하는 것과 흡사하다. 또한 그룹의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카메라/렌즈 제조업을 지속하고자 하며 그것이 바로 펜탁스가 리코에게 있어 가지는 현재가치이다.
리코 그룹 2021년 1분기 결산보고서를 근거로 Others에 속하는 리코이미징을 확인해보면, 32억엔의 적자를 기록함과 동시에 신규사업 (Key new business)을 소개하고 있다. 이 신규사업이 곧 펜탁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광학기술을 통한 사회안전망 검증 서비스 사업[34]이다. 여기에 필요한 사물인식 플랫폼 개발사업부가 바로 펜탁스이며, 그 개발의 결과물의 바로 K-3 Mark III의 Realtime-AF인 것이다. 사물인식 성능개발은 리코 본사의 주요 미래사업 관심사이기 때문에 이는 펜탁스가 1분기만 32억엔 적자를 기록하고도 본사차원에서 구조조정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기도 하며 신규사업비가 고스란히 K-3 Mark III의 AF성능 개발비로 쓰여 DSLR 세계최초 뷰파인더 Realtime-AF[35]를 구현해 낸 원동력이기도 하다. 문제는 K-3mk3가 펜탁스가 이전처럼 카메라산업에 개발력을 집중해 나온것이 아닌, 리코의 미래전략에 따른 연구를 하다가 나온 부수적인 결과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펜탁스는 미러리스를 포기한다[36]는 말을 할 수 있다. 일반 카메라 유저들에겐 아쉬운 발언이지만 이미 펜탁스는 카메라 산업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사업분야와 연계한 개발을 해야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능력이야말로 펜탁스가 사라지는 가능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리코 경영진의 입장에서 보면 주력사업이 내시경과 현미경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해버린 올림푸스의 예처럼 펜탁스의 필요 연구인력만 취하고 일반카메라 산업은 철수한다는 시나리오도 언제든지 실행이 가능하다. 이전처럼 펜탁스는 독자적인 지위가 아닌 리코에 소속된 사업부중 하나이기 때문. 하지만 펜탁스의 적자쯤은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의 리코 그룹의 거대한 매출도 건재하며 카메라산업을 유지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까지 강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펜탁스의 간판이 사라질 가능성은 작다.
다만 뒤집어 말하면 펜탁스 카메라 사업은 어디까지나 경영진의 여흥이다. 최신의 미러리스와 맞상대할 생각이 전혀 없는것이다. 이것은 철저히 리코의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대참패로 끝난 펜탁스 Q 시스템의 개발 비화가 리코가 합병 과정에서 제안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이것을 보면 리코가 원하는건 진지하게 시장에서 겨룰 수 있는 카메라가 아니라 장난감에 그치는것이 보인다. 2022년에는 아예 필름카메라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할 정도.
경영진이 평생 유지될수도 없는것이다. 인수를 적극 추진한 콘도 시로 사장 이래 벌써 사장이 3명째고 2023년에 4번째 사장이 취임할 예정. 복사기 사업 침체로 인해 칼질을 한 적도 있다. 아무리 회계장부상 Others 에 해당하는 작은 사업이라도 흑자를 내고 있지 못하다면 미래는 달리 생각할 수도 있을것이다.
3. 특징
3.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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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단소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이어져 온 가장 큰 특징은 경박단소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중형 카메라인 펜탁스 67도 SLR 형태의 타 기종에 비해 은근히 작고 소형카메라를 단순히 늘린듯한 모습이고, 풀프레임인 K-1 또한 K-3보다 살짝 클 뿐, 타사의 풀프레임 기종에 비교하면 여전히 중급기 크기 밖에 안된다. 이처럼 보급기 크기에 중급기를, 중급기 크기에 플래그십을 내놓는 경박단소한 디자인이 펜탁스의 가장 큰 특징. 다만 이는 손이 큰 성인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바디 뿐만 아니라 렌즈에서도 이러한 경박단소한 설계를 엿볼 수 있는데, 특히 리밋렌즈라는 타 사에 없는 특이한 라인업이 그러하다. 필름 AF 후반 시기부터 나온 31/43/77 Limited 렌즈들은 작은 크기를 위해 특이한 화각과 타협적인 조리갯값 스펙을 선보였는데, 그럼에도 금속제 하우징 사용과 은색/검은색 색깔 마케팅, 특유의 색감 등을 통해 상당한 팬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팬케이크 렌즈의 유행을 선도했다. 디지털 시대에 만들어진 40mm f2.8는 풀프레임을 지원하면서도 같은 스펙의 미러리스 렌즈와 비교해도 오히려 더 작게 디자인되었다.[37]
다만 이러한 점들은 오히려 작은 바디에 여러 기능을 때려넣었다는 것이 되므로, DSLR을 벗어나 미러리스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크고 무겁다는 인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K-1의 경우 현행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중 가장 작지만 작은 바디에 이것저것 구겨 넣느라 무게는 같은 크기의 DSLR보다 더 무거운 축에 속하며, 렌즈 또한 DFA* 렌즈를 거치면서 여러 기능들이 추가되며 오히려 과거보다 무거워진 양상을 보여 왔다. 무엇보다, 펜타프리즘을 버리고 전자식 셔터를 채용하는 미러리스가 시장을 차지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DSLR 기준에서의 경박단소가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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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코팅
렌즈코팅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 SMC로 시작해 HD, ABC(에어로브라이트) 등의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타사의 경우 번들에는 저가형 코팅을 사용하고, 더 앞선 코팅 기술은 고급 렌즈에 적용되는 편인데, 펜탁스의 SMC는 렌즈 등급 구분 없이 모든 렌즈에 적용되어 있는 점이 타사와 다른점이다. 이 때문에 SMC가 적용된 과거의 번들렌즈는 타사 대비 플레어를 보기 어려울 정도여서, 펜탁스 유저들은 '우주최강번들'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도 코팅기술은 여전히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심지어는 구형 SMC렌즈를 신형 HD코팅으로 리뉴얼하면서, HD코팅이 SMC코팅보다 제조원가가 저렴하다면서 렌즈 가격까지 인하할 정도로 렌즈코팅에 대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발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바디 제조에도 적극 활용해 고성능 펜타프리즘 광학계의 보탬이 되는 등 펜탁스 광학기술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SMC코팅은특허만료된게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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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방적
꼼꼼한 방진방적 처리로 바디의 신뢰성이 타사의 비슷한 가격대 모델에 비하여 현저히 뛰어나다. 카메라 바디는 미러리스인 K-01 이나 최하급 입문용 모델인 K-S1 정도를 제외하고는 보급형 모델에까지 방진방적이 적용되어 있으며 K-7, K-5, K-3, K-1으로 이어지는 제품들은 모래를 끼얹고 물로 씻어도 이상없이 작동된다. 스타렌즈와 같은 고급렌즈 역시 방진방적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또한 영하의 추운 환경에서도 뻗는 경우가 타사동급 모델에 비하여 현저하게 적다. # 이러한 신뢰성이 보급기 여부를 떠나 그냥 펜탁스 현행 제품 전체 다 방진방적으로 믿고 쓰면 된다는 점이 타사와는 차별화된다.일본에서는소학교운동회에비와도안심하고아이들찍는다고광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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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SR)
2000년대부터 SR(Shake Reduction)이라는, 바디 내장 손떨림 보정 기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K10D 이후 최하급 모델을 포함한 모든 DSLR 모델에 적용하였다. 덕분에 렌즈 내장형 광학식 보정 기구를 채택해 이 기능의 유무으로 렌즈 급을 나누는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서 훨씬 간결한 렌즈라인업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오래된 수동렌즈들을 쓰는데에도 굉장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광학식에 비해 1~2스탑 아래로 기능이 달린다는 인상이었으나, 꾸준한 기술향상을 이루었음은 물론, 모듈의 전자석 컨트롤을 활용하여 실측치 시야율 100%, 로우 패스 필터 셀렉터와 핸드헬드 픽셀 시프트, 심지어는 천체추적이라는 기절초풍할 기능까지 구현할 정도로 다양하게 응용되어 펜탁스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다. 캐논이나 니콘이 2018년 이후부터는 자체적인 기술 개발로 바디에도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집어넣고 있으니 격세지감인 셈. 또한, 손떨림 방지 모듈의 신뢰성도 탁월하여, 2006년에 생산된 SR모듈이 손떨방 고장났다니 하는 말이 단 한번도 이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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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K마운트 렌즈의 편리한 사용
펜탁스는 K마운트 채택 이후 접점부 등의 추가를 제외하고는 렌즈 마운트 자체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구형 렌즈 호환성이 굉장히 좋다. 그래서 수십년 전에 나온 필름 시절의 렌즈들을 어댑터 없이 그대로 디지털카메라에 쓰는 것이 가능하다.[38] 이러한 이유로 수동렌즈 + 바디 조합으로 필름감성으로 MF의 흥취를 느끼는 것도 가능함은 물론, 포커싱에 도움을 주는 슈퍼임포즈나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활용해 훨씬 편하게 수동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변태적으로 중형카메라 67포멧 망원렌즈 + 바디 조합으로 초망원렌즈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디지털 시대에 와서 펜탁스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남게 되었는데, 과거의 필름 시절의 FA렌즈들 뿐만 아니라, 수동렌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현재까지도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펜탁스는 사용자층 내에서 활발한 중고 렌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렌즈들을 아무런 무리 없이 새로운 바디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필름 시절에 개발된 렌즈들이 별다른 리뉴얼 없이 2010년대 이후에도 신품으로 생산되어 왔으며, 이는 곧 새로운 렌즈의 개발에 소홀하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물론 오래된 렌즈들을 쓸 수 있다는 것이지, 과거 렌즈의 기술에는 당연히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한계점도 최근에는 단점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점 문단의 '미약한 렌즈군'에서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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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
펜탁스는 필름시절부터 풍경 및 천체사진 쪽으로 유명했다. 특히, 중형 카메라를 활용한 천체사진은 펜탁스가 독보적이라고 할 정도. 그래서인지 중형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망원렌즈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645보다 더큰 67포멧에도 1000mm까지의 초망원렌즈들이 즐비하며, 이러한 렌즈들의 성능, 특히 선예도가 좋아 천체사진에 적합하다고. #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천체쪽으로는 펜탁스 중형 필름카메라들이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바디의 경우, 아스트로 트레이서 기능을 탑재해 이런 정체성을 계승하려 하고 있다. 원래는 이러한 기능은 부가적인 기구를 활용해야 가능한 것이었으나, 펜탁스는 바디에 내장된 SR기능을 활용해 천체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기능을, K-3ii와 K-1에서부터 구현하고 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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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프로세싱 능력과 JPG 화질
최초 진입시에 이미지 프로세싱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으나, PRIME 엔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결과 타사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이미지 처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JPG로 촬영한 사진에서도 화이트밸런스나 색감이 타사보다 안정적이며 뛰어나다. 고ISO에서의 노이즈 처리에 있어서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 삼성과 바디와 센서를 공유했던 K10D K20D시절에도 한수위의 프로세싱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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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성능비
2018년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풀프레임 DSLR 분야에서 고화소 바디인 K-1 (혹은 K-1 II) 이 2400만화소 바디인 6D mark2나 A7M3 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화소를 제외한 기능들은 전체적으로 열위에 있으나, 플래그십급의 성능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된다. 또한, 보급형 DSLR급에서도 방진방적, 바디내장 손떨림 보정, 듀얼 다이얼, 최고의 뷰파인더 배율등을 장비해 하드웨어적 가성비가 뛰어난 편이다.
3.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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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성능
펜탁스의 오랜 특징 중 하나는 AF성능이 상당히 뒤떨어진다는 점이다. 펜탁스가 DSLR시장에 참전한 이후 단 한번도 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준 역사가 없다. AF 측거점의 개수 역시 적고, 동체추적과 라이브뷰 AF에서도 나을 것이 없다. 필름시절부터 캐논과 니콘이 적용하였던 AF센서상의 F2.8 대응 측거점을 2012년에서야 채용한 점이 대표적으로, 오래 된 렌즈들의 구형 모터와 결합해 AF속도가 느리고 가장 시끄러운 축에 속한다. 그나마 K-7 시기부터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가 보였고, K-3에 도입된 SAFOX 11에선 27포인트, K-1에 도입된 SAFOX 12에선 33포인트 등으로 측거점의 개수와 검출속도는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어디까지나 과거의 펜탁스 기종과 비교한 기준일 뿐이며, 타사의 동급 DSLR 및 미러리스들과는 비교를 하기가 미안한 수준이다. 아예 필름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펜탁스 SLR AF모듈의 역사 및 분석 명실공히 AF는 업계 최하위 수준으로, 아마추어 레벨이든 프로 레벨이든 펜탁스를 도입하는 데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크나큰 단점으로 꼽힌다.
이를 극복하고자 4년동안 모든 제품개발을 중지하고 오직 AF성능 하나에만 전력을 기울인[40] 끝에 2021년에 출시된 K-3 Mark3는 지금까지의 모든 서술을 무색하게, 현존 모든 DSLR중 가장 우수한 AF성능, 특히 Eye-AF와 리얼타임 트래킹을 광학식뷰파인더로 구현하는 충격을 선보였는데, 이는 타사의 풀프레임 플래그십[41]과 동등 이상의 AF 성능임과 더불어 285만원이라는 타사 보급형 풀프레임 DSLR과 미러리스들 보다도 비싼 기절초풍할 가격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42] 캐논과 니콘 두 경쟁사가 미러리스-DSLR 시장으로 개발역량이 분산된 틈을 적절히 노려 새로운 기술로서 AF 성능의 단점을 극복한 것인데, 이는 한 편으로는 과거부터 지속되어 왔던 DSLR로의 올인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이미 렌즈교환식 시장의 전체 규모가 미러리스 우위와 DSLR의 축소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펜탁스의 특정 제품과 특정 렌즈[43]에만 집중 향상된 AF성능이 얼마나 의미를 가질지는 미지수이므로, 펜탁스가 AF단점을 진정으로 뛰어넘기 위해서는 후속 라인업의 확대[44]가 절실하고 또한 시급하다 할 것이다.
이렇듯 바디는 어느 정도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상황이지만, 렌즈 측면에서의 AF성능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부호가 남는다. 특히, 후술할 미약한 렌즈군의 상황과 더불어, 빠른 AF를 위해 필수불가결적이었던 SDM 모터가 속도와 내구성에서 문제를 드러냈음은 물론, 이후 DC모터, PLM모터를 다시 개발해야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터가 적용된 렌즈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바디의 AF 성능을 뒷받침해 줄 고급AF렌즈가 적다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K-1과 K-3 III가 출시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졌는데, 바디의 AF성능은 확실히 괜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렌즈에 의존하다보니 렌즈가 바디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성능 AF에 필수불가결인 높은 AF분해능[45]은 렌즈모터인 KAF3 및 특히 고속SPI 통신기반의 KAF4에 한정되어, 바디모터기반의 KAF1,2 렌즈들은 AF-C에서[46] 백래쉬 편차에 따른 심각한 핀문제를 가지게 되었다. 쉽게말해 피사체가 움직이니 AF를 빨리 잡아야하는데, AF기어 백래쉬 때문에 반박자 늦게 움직이거나 멈추게 되면서 그 사이의 움직임이 그대로 전핀/후핀으로, 특히 연사시 여러장이 몽땅 핀이 나가는 참사가 벌어지고 만다.[47] 이러한 단점은 동일한 렌즈라도 백래쉬 편차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지므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K-3 Mark3의 개선된 AF성능은 AF-S에서만 제한적으로 향상되기에, 이는 2020년에도, 2021년에도 KAF1 방식의 바디모터 렌즈들을 신품이라고 출시하는 펜탁스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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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렌즈군
디지털 시대이후로 펜탁스의 렌즈개발 역량은 필름전성기에 비해 크게 약화되었다. 불안한 재정상태와 지속적인 M&A로 이사를 다니면서 펜탁스의 유명한 광학설계자들이 퇴사하거나 타사로 이직했으며, 이런 열악한 상황에 Q마운트, K마운트, 645 마운트까지 분산된 마운트 라인업 때문에 이미 약화된 개발 역량이 또 다시 분산되는 악순환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단점을, 과거 훌륭한 필름렌즈였던 FA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거나, 과거의 설계를 우려먹는 것으로 커버하고 있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서도 펜탁스는 필름 라인업을 완전히 대체하고 디지털에 맞는 성능의 렌즈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APS-C 바디를 만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단렌즈 라인업에서는 리밋렌즈들만 열심히 찍어냈을 뿐, 기본적인 35-50-85 단렌즈나 망원 단렌즈 등은 여전히 FA 시절의 렌즈를 사용하고 있었음은 물론, 표준단렌즈에 해당하는 50mm f1.4 렌즈의 디지털 버전도 상당히 뒤늦게, 그것도 스타를 달고 나타났을 정도로 설계가 뒤쳐진 상황이었다. 펜탁스의 축복이라 여겨지는 번들렌즈도 종류는 많아보이는데, 사실상 같은 렌즈에 방수나 경량화 기능을 추가해 내놓은 것에 불과하다. 물론 경쟁사도 이런 식으로 옆그레이드를 하기는 하지만, 이들이 같은 화각에서도 보급형~고급형 라인업으로 다양한 조리개값과 옵션으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DA 16-50이나 18-50이 나온 것은 이러한 번들이 사골 우려먹히듯 우려먹힌 지 한참 뒤의 일이다. 이렇게 렌즈 개발에 진척이 없다보니, 풀프레임 플래그십인 K-1 출시 당시에는 독자개발이 아닌 탐론의 15-30mm, 24-70mm를 가져와서 가장 중요한 대역을 대충 메꿔버릴 정도였다. 이런 비상수단을 썼음에도 디지털용 풀프레임을 대응하는 렌즈는 고급형과 보급형을 막론하고 여전히 부족하며, APS-C에서도 다양한 수요의 렌즈군을 채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게다가 시그마나 탐론, 토키나, 삼양등 주요 서드 파티 업체들도 저조한 판매량으로 펜탁스 마운트 지원을 아예 중단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최신 렌즈는 아예 출시되지 않았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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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플래쉬 등의 악세서리
이전에는 스튜디오 조명업체의 무선동조기가 펜탁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서술이 되어있었으나, 이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린것으로, 기본적으로 핫슈 타입의 무선동조기는 국제표준 ISO-518[49]에 따라 M모드 발광을 전부 지원한다.
일부 메이커에서 펜탁스를 지원하지 않는것은 카메라-조명장비에 대한 무선통신으로 이에 따라 TTL/HSS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데, 상업 스튜디오에서는 이 기능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50]
따라서 기존에 서술된 Profoto, Broncolor의 펜탁스 미지원 등은 상업시장에서 전혀 논외적 이야기로 펜탁스에서도 무선동조기를 사용할 수 있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Profoto 공식 홍보영상[51] 에 등장하는 유명 포토그래퍼
CHRIS KNIGHT의 주력 장비는 펜탁스 645Z[52]와 Profoto AirRemote(범용타입)이다.
또한, 2019년 기준으로 이미
Elinchrom과
Godox에서 TTL/HSS 지원 동조기가 공식 출시된 상태로, Elinchrom은 Profoto에 준하는[53] 스위스 조명 전문업체로 1KW 이상 출력의 중대형 파워팩과 호환 쉐이핑툴에서 강점을 가진 전통적인 강호이며
Godox는 2010년 후반대 급격히 성장한 리튬이온 기반 무선동조 조명 시스템의 세계적 트랜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으로 특히 컨슈머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와 보급[54] [55] 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Broncolor의 무선동조시스템과 엔트리 라인업을 ODM 공급하는 업체로서 특히 2020년 현재 시장점유율과 제품 라인업, 미래 로드맵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Godox X-TTL의 펜탁스 공식 지원은 의미가 크다.
Godox는 2010년 후반대 급격히 성장한 리튬이온 기반 무선동조 조명 시스템의 세계적 트랜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으로 특히 컨슈머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와 보급[54] [55] 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Broncolor의 무선동조시스템과 엔트리 라인업을 ODM 공급하는 업체로서 특히 2020년 현재 시장점유율과 제품 라인업, 미래 로드맵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Godox X-TTL의 펜탁스 공식 지원은 의미가 크다.
하여간 결론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이 두 업체의 TTL/HSS 지원 무선동조기가 현재 펜탁스용으로 국내에도 정식 발매, 판매되고 있으므로[56] [57] 서드파티의 플래시 지원부족은 2019년 기준으로 이미 해결된 문제다.
굳이 TTL/HSS를 서드파티에서 쓰고 싶다면, 홍콩에 기반을 둔 조명업체 Cactus 의 무선동조기[58]는 P-TTL과 고속동조를 지원하며, 가장 최신 펌웨어의 경우 무선동조기에서 자체적으로 FEL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59]. 심지어는 캐논,니콘등의 타사 플래시를 펜탁스 DSLR에서 P-TTL과 고속동조가 가능토록 카메라-플래시 통신 프로토콜 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이 무선동조기를 추가 장착함으로써 펜탁스도 드디어 Profoto나 Broncolor의 고급 조명장비를 TTL/HSS 모두 지원하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60][61] [62] 다만, 펜탁스 카메라들의 X-Sync 속도는 타사 상급기에 비해 낮은 편이며[63], 펜탁스의 신형 스트로보들도 구형과 큰 차이점이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64]
SLRClub펜탁동에서도 여러차례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에 대한 논쟁이 숱하게 발생했고, 어느정도 정리 되었기에 링크를 첨부한다. 첨부 글에는 P-TTL, 고속동조, 무선동조 등을 활용하는 실제 촬영예시를 통해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는 대안이 서술되어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는, 펜탁스 플래시를 쓰면 안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정리가 잘 되어있다.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
타사보다 나은 장점이 없어보이는건 기분탓인가
굳이 TTL/HSS를 서드파티에서 쓰고 싶다면, 홍콩에 기반을 둔 조명업체 Cactus 의 무선동조기[58]는 P-TTL과 고속동조를 지원하며, 가장 최신 펌웨어의 경우 무선동조기에서 자체적으로 FEL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59]. 심지어는 캐논,니콘등의 타사 플래시를 펜탁스 DSLR에서 P-TTL과 고속동조가 가능토록 카메라-플래시 통신 프로토콜 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이 무선동조기를 추가 장착함으로써 펜탁스도 드디어 Profoto나 Broncolor의 고급 조명장비를 TTL/HSS 모두 지원하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60][61] [62] 다만, 펜탁스 카메라들의 X-Sync 속도는 타사 상급기에 비해 낮은 편이며[63], 펜탁스의 신형 스트로보들도 구형과 큰 차이점이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64]
SLRClub펜탁동에서도 여러차례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에 대한 논쟁이 숱하게 발생했고, 어느정도 정리 되었기에 링크를 첨부한다. 첨부 글에는 P-TTL, 고속동조, 무선동조 등을 활용하는 실제 촬영예시를 통해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의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는 대안이 서술되어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는, 펜탁스 플래시를 쓰면 안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정리가 잘 되어있다.
펜탁스 플래시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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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성능
해상도 면에서 여전히 4K 지원 계획이 없이 Full HD에 머물다가 2021년에서야 K-3 MarkIII를 통해 4K30P만 쏙 추가한게 전부일 정도[65]로 동영상 성능과 기능이 부족하고, 펜탁스 측에서도 큰 관심이 없다고 한다. 개발력이 부족해 사진성능 개발만 해도 버거운 듯 신기기들의 동영상 능력은 나아진 것이 없다. 해상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시 AF 성능도 사진촬영시와 다를게 없...기는 커녕 오히려 퇴보[66]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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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국내에서는 마케팅 활동도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이며, 광고를 할 의지도 적어 보인다. 다양한 컬러의 보급기가 그 예시로, 펜탁스에서는 늘 만들어 왔지만 큰 관심을 끌지 못한 반면 캐논에서 흰색 보급기 100D를 만들자 많은 유저들이 색이 예쁘다면서 구입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물론 이건 마케팅보다 브랜드 파워의 차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펜탁스의 점유율은 캐논에 비해 크게 낮으며, 일본에서도 마이너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DSLR기준으로 일본내에서만 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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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DSLR에만 집중하는 전략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은 기존의 DSLR 방식에 있어 큰 위기라고 볼 수 있으며, DSLR과 미러리스를 합쳐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으로 볼 때 이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펜탁스는 캐논과 니콘보다 훨씬 앞서 K 마운트 APS-C 규격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K-01을 발매한 적이 있으나, K마운트의 호환에 집착하느라 성능과 크기면에서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고 미미한 성과를 내는 데 그쳤다.
이후 마운트를 바꾸어 발표한 미러리스 카메라인 Q 시리즈 또한 마이크로포서드와 APS-C미러리스와 성능상 상대가 되지 않았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장으로 소형, 보급형 카메라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10년대 후반 기준, DSLR을 주력 상품으로 개발하는 카메라 회사는 이제 펜탁스뿐이며 이미 전문가급 기종들도 미러리스로 등장한지 오래다.
중형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645D, 645Z를 내세워 어느 정도의 쉐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후지필름이나 핫셀블라드의 기존 강자들의 신형 중형 미러리스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펜탁스 중형의 경우 필름 시대부터 내려오는 렌즈군이 있으나, 최신 성능, 최신 사양의 타사 중형 미러리스의 렌즈군도 점차 채워지고 있으므로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다.
2021년에 출시된 K-3 Mark3의 성능은 한순간에 DSLR의 정점에 이르렀지만, 문제는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미러리스의 볼륨은 꾸준히 제자리걸음(...)인데 반해, DSLR은 끝도없는 추락(...)을 하고있다는 점[67][68]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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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전문 사진가들의 외면
상기한 문제점들로 인해 상업사진가들이 펜탁스 카메라를 선택하지 않는다. 풀프레임 카메라 출시 이전에는 크롭밖에 없어서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했지만, 풀프레임(k-1)이 출시된 이후에도 상황은 큰 변화가 없다. 펜탁스 클럽의 최근 게시물을 보면 소수의 전문 사진가가 펜탁스를 주력으로 사용하고는 있는 모양이지만[69] 눈에 띄지 않는 수준이라 별 의미가 없다. 수입사인 세기P&C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펜탁스를 애용하면서 사진작가로 데뷔하는 배우 이광기의 사진전을 협찬하는 등의 지원을 기울이고 있으나, 상업 사진시장에 대한 NPS와 같은 지원 서비스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펜탁스의 현실이다. 이는 비단 국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및 해외의 사정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유일하게 미국만이 PENTAX Advantage (Gold/Platinum) Service를 운영하는데, Platinum 서비스의 경우 가입비가 무려 $1599에 달한다.
다행히도 2019년, PRSP (PENTAX-RICOH Service Professional)가 가입비 3000엔, 연회비 8000엔에 새로이 운영되기 시작하였으나, 이는 일본 내수한정 서비스로, 국내 펜탁스 사용자에는 해당사항이 없다.보고있나 세기P&C?
4. 펜탁스 관련 커뮤니티
한국 웹에서 펜탁스는 다른 DSLR브랜드와는 달리 자생적인 유저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타 브랜드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SLR클럽만 알고 있으면 되지만 펜탁스는 펜탁스클럽이라는 자생커뮤니티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펜탁스클럽과 SLR클럽 펜탁스 포럼까지 이 두 개의 유저모임은 각기 특색이 있으며 유저의 취향에 따라 참가하면 된다.(펜탁스 포럼은 초기화되어 모든 정보가 망실되었다. http://www.penfo.co.kr)
4.1. 펜탁스클럽
2000년 창설 이래 한때 국내 최대의 단일브랜드 DSLR모임으로 번성했던 곳. 모 카메라 해설서에 펜탁스의 장점으로 '펜탁스클럽의 존재'가 거론됐을 정도로 펜탁스를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오래된 수동SLR, 수동렌즈까지 포함한 펜탁스 모든 바디, 렌즈의 정보가 총망라돼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펜탁스관련 정보가 빼곡하다. 또한 DSLR뿐만 아니라 중형카메라, 필름카메라 등의 커뮤니티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2015년 9월 기준 유저들의 유입으로 일반게시물+사진등 1일 50개 정도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펜탁스라는 브랜드에 기초한 커뮤니티다 보니 아무래도 브랜드의 흥망과 운명을 같이하고 있다고 보는게 좋을 듯하다.
거기다 악세서리도 대부분 펜탁스 클럽을 통해 구할 수 있다. 특히나 ME Super/SUPER A 등의 모터와인더[71] Winder ME II와 달리
여성들이 선호하는 클래식필름카메라
2018년에 서버 문제로 인하여 이전까지 올라왔던 게시물들의 데이터 상당량이 손실되어 예전 게시물에 올라간 이미지 대부분이 복구불가능하다는 피해를 입었다.
4.2. 펜탁스포럼
현재는 폐쇄된 펜탁스의 또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펜탁스클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초기에는 펜탁스사용자들을 위한 장비커뮤니티였지만 펜탁스클럽과 공존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유게시판 위주의 활동으로 이어져 이젠 사실상 펜탁스사용자들을 위한 친목커뮤니티의 성격이 더 강하다. 그렇다고 디씨처럼 찌질대는 분위기는 아니고 2~30대가 점잖게 개그하면서 노는 정도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직장인들이 상사 눈치보면서 몰래 글올리면서 놀기에 딱 좋은 정도의 분위기.커뮤니티 전체적인 분위기는 사진과 좀 동떨어져있지만 반면에 사진갤러리만큼은 엄청나게 활성화돼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면등극의 성패여부가 모델의 외모, 노출여부와 직결되는 SLR클럽과는 달리 이곳에 가면 진짜 괜찮고 멋진 사진을 볼 수 있다.
4.3. SLR클럽 펜탁스포럼
거대 DSLR 커뮤니티인 SLR클럽내에 존재하는 펜탁스 커뮤니티. 장비빠들의 전당인 SLR클럽내의 커뮤니티답게 펜탁스클럽, 펜탁스포럼과는 달리 장비질에 중점을 둔 커뮤니티다. 그러나 캐논, 니콘에 밀려 늘 소수인데다가 그동안 AF떡밥, 고감도노이즈 떡밥 등으로 시달릴대로 시달린터라 타브랜드와는 달리 빠심충만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과거에는 타사유저들이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할때 절대로 펜탁스를 추천해주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했다.[72] 캐논빠, 니콘빠들이 게시판에서 분탕질을 쳐도 자조섞인 푸념과 함께 그러려니 하던 독특한 분위기도 있었었다.그러나 K-7의 출시이후 AF떡밥이
그러나 최근엔 FF의 부재로 투바디를 운용하시거나 타사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상당수 차지한다.[74] 그때문인지 타기종에 배타적인 타포럼과는 달리 '타기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올린 사진에도 호의적이다.
FF개발 발표 이후에 만방에 뉴스로 퍼쳐서 그런지, 타기종으로 옮겨가셨던 분이라던가[75] 갑자기 관심이 있으신 분들까지 가세해서, 한때 포럼글 리젠이 폭주하여, 이전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소연하는 유저들도 종종보인다. 물론 지금은 많이 안정화되었다.
SLR사태 이후 일부 인원은 펜탁스 클럽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리코 GR3 출시 이후로는 GR3 관련 글이 대부분.
4.4. 팝코넷
친펜탁스 성향의 디지털카메라, 렌즈 리뷰 전문 사이트. 펜탁스가 듣보잡이던 암흑시절에조차[76] 친절히 펜탁스카메라와 렌즈를 소개해주며 '좋다좋다'를 연발해준 것으로 유명하다.그러나 펜탁스유저들 사이에서 팝코넷이 진짜 유명한 이유는 사실 다른데에 있다. 일명 '팝코걸'이라 불리는 리뷰속 모델들. 유저들사이에서 팝코걸들은 이쁘고 아름답고 청순하고 순수하고 등등의 온갖 미사여구들로 설명되며 주로 솔로들이 대거 포진한 펜탁스의 유저군들사이에서 연인 및 여신대용으로 추앙받고 있다.
4.5. 디시인사이드 펜탁스 갤러리
2003년 디시인사이드 내에 개설된 유서 깊은 게시판.( 링크)5. 제품 목록
5.1. 필름 카메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에서 조나단 바이어스가 펜탁스의 SLR카메라인 ME SUPER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펜탁스/SLR 문서 참고.그 밖에 포인트 & 슛 카메라로 줌 시리즈, 에스피오 시리즈 등이 유명하다.[78] 두 제품군 모두 조작이 쉽고 결과물이 좋아 입문용으로도 추천되는 편.
2024년에는 소문만 무성하던 신형 하프 프레임 카메라 펜탁스17을 마침내 공개했다.
5.2. 디지털 카메라
5.2.1. 35mm판형 DSLR
5.2.2. 미러리스
펜탁스 Q 시스템 항목 참조.
Q시스템 뿐만 아니라 K-01이라는 K마운트 미러리스도 존재한다. 이는
여기 참조
5.2.3. 중형카메라
5.2.3.1. PENTAX 67 시리즈
- PENTAX 67
- PENTAX 67 II
5.2.3.2. PENTAX 645 시리즈
- PENTAX 645
- PENTAX 645N
- PENTAX 645D
- PENTAX 645Z
5.2.4.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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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오 시리즈 (단종)
필름시절부터 이어오던 컴팩트 카메라 브랜드였으나 리코 인수후 리코브랜드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옵티오 시리즈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 -
WG 시리즈
스포츠 카메라로서 고 내구성, 방수카메라. 펜탁스 브랜드로 출발했으나 리코에 인수된 뒤 리코 브랜드로 편입되었다. 리코 이미징 사업부 내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판매량도 가장 많다. -
리코 GR 시리즈
원래는 리코에서 내놓은 브랜드로 똑딱이 필름 카메라부터 시작한 나름 잔뼈가 굵은 브랜드다. 현재는 GR 단일 기종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며 펜탁스 인수 이후 손떨방, 먼지떨이 같은 펜탁스의 기술력도 들어갔다. 누가 리코-펜탁스 카메라 아니랄까봐, AF 성능은 떨어지지만 우수한 휴대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나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GR3는 손떨방이나 먼지떨이 등 펜탁스의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떨어지는 AF성능과 버튼이 덜그럭거리는 등 제품 마감상태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결과는 대박을 쳤다. 사실상 리코 이미징 사업부의 얼굴마담. -
리코 세타 시리즈
세계최초 360도 카메라. 프로토타입 전시공개에서는 펜탁스 브랜드로 나왔으나 실제품은 리코 브랜드로 출시했다.
리코 브랜드로 출시 되긴 하지만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세계 판매량 1위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79] -
리코 G 시리즈
위조 방지 기능이 들어간 산업용 카메라.
5.3. 천체망원경
- PENTAX 150SDP
- PENTAX 125SDP
- PENTAX 105SDP
- PENTAX 100SDUF II
- PENTAX 75SDHF
5.4. 액세서리
6. 한국과의 관계
1984년에 동원그룹 계열 동원광학이 일본 본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조립생산한 게 기원이다. 이후 1991년 동원정밀을 거쳐 2001년에 동원건설을 합병하면서 '동원EnC'가 됐다가, 2005년에 이스텔시스템즈와 합쳐져 '동원시스템즈'로 출범됐다.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 특수 이후 카메라 경기의 침체에 시달리며 삼성항공에 밀린 데다, 2000년대 들어서 디카와 폰카의 발달, 애프터서비스 미흡 등으로 적자를 보자 2004년경부터 젭센코리아가 공동 수입했으나, 2007년부터 맥스넷이 펜탁스코리아서비스센터를 세워 수리까지 맡았다. 동원 말기에는 관련 커뮤니티에서 "동원은 참치나 팔아라" 따위의 비난 댓글로 점철됐다.2009년부터 동원시스템즈가 손을 떼자 맥스넷 단독으로 수입했으나 온갖 문제로 팬들에게 비난을 들었고, 2012년부터 세기피앤씨로 수입사가 변경이 되었다. 세기피앤씨는 시그마(회사)의 렌즈를 수입하는 회사이며 직영매장도 운영하고 있다.여기서 파는 렌즈들의 가격이 적절해서 펜빠들은 이제 막장가격에서 벗어났다고 매우 좋아하는 중.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가 펜빠라서 펜탁스유저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시그마 35.4 A출시때 펜탁스 마운트로 나오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
또한 수입사가 변경되면서 카메라 가격도 조정되어 싸졌다. 특히 645D의 경우엔 약 600만원정도가 깎였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총판에 많은 불만이 생겨났는데, 해외가격과 총판가격과의 큰 갭과 AS등에 관련한 문제들이 앞으로 발매될 FF예상가격과 맞물려 한때 폭발하여 분란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80] 어차피 먹고 살기위해서 선택한 정책이겠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따져서 해결해 가겠다는 상대적으로 온건파(?)에 가까운 유저들과 총판을 갈아치우거나 한국법인이 세워져야한다는 강경파(?)의 시각이 좀처럼 좁혀지지않아서, 당장은 좀 수그러들었으나 해결된것은 아니니 언젠가는 또 폭약과 같이 터질지 모르는 일이다.
7. 펜탁스의 축복
펜탁스에는 3대 축복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항목은 매번 바뀌므로 딱 잡아서 3대 축복은 이것이다! 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아래 항목들은 펜탁스의 축복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내용이다.
- DA 16-45mm F4 ED AL[81]
- 한국펜탁스(을지로3가 위치, 구종로센터)
- 펜탁스 클럽
- K마운트 수동렌즈
- SMC 코팅, 이제는 점점 HD코팅으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이다(2015년 초 기준)
- 바디손떨방[82]
- 방진방적[83]
[1]
세계 최초라고 알려진 경우도 있는데,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35mm 필름 SLR은 1936년부터 생산된
키네 엑젝타이다.
[2]
이전까지의 SLR은 셔터버튼를 누르면 미러가 올라가고, 셔터버튼을 놓아야 미러가 떨어지는 관계로 블랙아웃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퀵 리턴 미러 기술이 개발되며 셔터버튼을 누르면 셔터 주행 완료 후 미러가 자동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블랙아웃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되며 비로소 SLR이 RF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3]
광고가 좀 괴이(...)하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광각렌즈, 1000mm렌즈, 스포매틱 등 펜탁스의 여러 제품들을 언급하고 있다.
[4]
K15mm F3.5 AL, K28mm F2.0이다. 설계자는 Erhard Glatze. (1925~2002)
[5]
K15mm F3.5 렌즈는 본 설계에 비구면렌즈를 포함하고 있다. 설계도면 받아온 1970년대 당시 펜탁스의 열악한 유리가공수율은 비구면렌즈의 생산에 부담이 컸고, 따라서 비구면렌즈를 제외하는 설계변경마개조을 통해 후기형 K15mm F3.5 (Non AL) 렌즈로, 여기에 A접점 붙이고 A15mm F3.5 렌즈로 이어지게 된다. 중고값은 당연히...원판인 초기형 AL버전 (=Carl Zeiss Distagon 15mm F3.5와 동일)혼자 독보적으로 2배 이상 비싸고 희귀하게 거래중....
[6]
펜탁스는 예로부터, 그리고 2020년 현재 시점까지도 광각렌즈 설계/제조역량이 매우 떨어진다. K마운트 45년 역사를 통틀어 F2.0 미만의 광각 단렌즈가 FA 31mm F1.8 Limited 단 1개뿐인데 이걸 20년째 지금도 신품 생산 판매중...
[7]
당시로써는 최첨단의 자동노출 기능을 탑재하였으면서도 캐논의 대량생산시스템을 이용한 염가 발매로 일본 내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펜탁스도 이때 직격탄을 먹는다.
[8]
이 카메라는
올림푸스가 OM-1이라는 (당시로서는)소형 SLR을 발매한 것에 대응하고자 만든 것으로, OM-1의 크기에서 상하좌우 각각 1mm씩 줄인 카메라였다. 치사하다
[9]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의 귀중한 10년동안 펜탁스가 주력했던 부분은 프로그램 자동노출의 정확성 향상이었다. 완전히 스탠스를 잘못 잡은 부분. 이때 뒤쳐진 AF 기술부족은 지금도 펜탁스를 괴롭히는 원인이다. 디지털 시대에 와서도 발색 때문에 펜탁스 렌즈를 고집하던 유저들이 발색은 디지털 보정의 몫으로 넘기고 AF 속도와 정확성때문에 펜탁스 바디를 포기하는 상황이 많았다.
[10]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카메라 펜탁스 17마저 AF가 빠진 목측식이다(..) 특히 이 제품은 렌즈 경통으로 거리를 맞추지만, 정작 거리가 설정되는 순간은 반셔터라서(..) 초점은 목측식이나 구동속도는 AF인 아이러니한 모델이 되었다.
[11]
렌즈 하단에 AF구동모터와 전원부를 수용하는 큼지막한 덩어리가 붙어있다.
[12]
니콘과 캐논은 막강한 모기업의 자본을 등에 업고 있었으며, 펜탁스와 미놀타는 중소기업이었지만 우월한 기술력으로 이들과 경쟁했다. 결국 펜탁스나 미놀타 모두 리코와 소니에 인수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13]
원래는 2007년 10월 1일부로 합병할 일정이었다. 협상이 길어지면서 5월 25일 펜탁스 이사회가 합병을 승인하였고, 8월 6일 호야가 펜탁스 지분 90.59%를 인수, 10월 29일 합병을 공식 발표하면서 2008년 3월 31일부로 통합됨을 공시하였다. 여담으로 이때쯤 발매된 초기 K20D의 설명서를 보면 설명서 말미에 회사 통합에 대한 안내를 수록하고 있다.
[14]
탐론 OEM으로 받아오는 렌즈는 2015년 기준 18-250, 18-270, 그리고 24-70/f2.8, 곧 출시될 15-30/f2.8이다. 카메라 회사의 간판이라고 하는 대삼원 렌즈 (한국에서는 삼총사 렌즈) 중에서도 가장 빈번히 쓰는 24-70을 OEM으로 메꾼다는 것에 펜탁스 포럼들은 크게 술렁였다.
[15]
24-70과 달리 70-200(그리고 150-450)은 펜탁스 자체 렌즈이다. 70-200과 150-450은 2013년경부터 개발소식이 들려왔다.
[16]
중형카메라 치고는 저렴한거 맞다. $7000까지 떨어졌다. 이쯤되면 타사 비싼중형 렌즈값수준이다. 이후 $6000으로 더 떨어졌으며 신기종인 645Z는 $8500에 예약을 받고 있다.
[17]
사실 아테나 이후에 MBC에서 방영되었던 "넌 내게 반했어"라는 드라마 1화에
정용화가 펜탁스 로고만 가려진 k-7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드라마도 망하고 k-7도 망했지만..
[18]
펜탁스/DSLR 참조
[19]
물론 이전에도 미놀타의 화이트, 펜탁스 K10D 실버, K20D 티탄 등 특정 색상은 한정판으로는 존재했으나, 이건 엄연히 통상판이다.
[20]
K-m 올리브/화이트 한정판은 이를 위한 사전조사 격이었다고 직원이 인터뷰로 밝혔다.
[21]
SLR클럽 유행어 "남자는 핑크". 실제로 모 핑크바디 유저는 남자다.
[22]
기본 색상이 블랙, 화이트, 핑크로 바뀌었다.
[23]
한텀 쉬어서 18가지 색상
[24]
블랙, 화이트, 핑크
[25]
기본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
[26]
기본 색상은 블랙, 실버, 옐로우
[27]
건메탈 색상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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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K-5 II/IIs에서는 실버 한정판이 없다.
[29]
직역하면 "이게 아니야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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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번들렌즈가18-55/3.5-5.6이 아니라 DA 35/2.4
[31]
펜탁스도 필름에서 디지털로 옮겨가는 시대에 저런 마인드로 인해 몰락해버렸다는 점이다.
[32]
이는 20-40줌리밋을 제외한 라인업 전체가 바디모터인 리밋렌즈 사용자들에게 특히 충격과 타격이 큰데, 오래된 중고리밋은 이미 해당사항이 없지만 신품렌즈의 경우에 특히 경통에 충격과 데미지를 입히지 않고 관리해 백래쉬 편차를 최소화 하는 사용습관을 꼭 갖추는 것이 좋다. 20여년간 누적된 펜탁스의 알루미늄 경통 절삭가공 기술력은 이미 절정에 달해 신품생산분 렌즈의 백래쉬 편차는 한없이 0에 가까운 정밀함을 보장하고 있다. 관리만 잘 한다면 리밋렌즈들은 최신 AF기술을 잘 쓸 수 있다.
[33]
미놀타는 허니웰 위상차 소송에 걸려 박살이 나버렸고, 펜탁스 또한 같은시기에 개발중이던 최신AF모듈 SAFOX3이 증발해버렸다. 두 중견회사의 AF개발 타격은 결국 두 회사의 운명을 비슷하게 저승으로 보내버렸다. 미놀타는 소니가 건져내기라도 했지만 펜탁스는 그런 것도 아니다.
[34]
카메라 사업부의 사물인식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회기반시설과 산업시설의 상태를 인식,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선제조치/알림하는, 대표적으로 자동차 전방카메라 충돌감지/방지 시스템의 확장판 사업이다. 리코는 이미 자동차 전방카메라 모듈 제조/납품도 하고 있다.
[35]
사물인식 서비스모듈은 당연히 조그마한 산업용 이미지센서로 구현해야 단가가 맞기에 펜탁스가 30만(VGA급)화소의 AE센서를 RGB-IR타입으로 NIR을 통한 홍채인식까지 기능하여 AE센서 주제에 매우 높은 Eye-AF정확도를 가지게 된다.
[36]
DSLR의 미래 가능성결국 AE/AF센서의 외장여부인데, 앞으로 더욱 고집적으로 개발,발전되는 성능향상을 전제로, 굳이 이미지센서를 계속 사용할 이유(=부하)가 없다. 펜타프리즘의 직관적인 시야감 측면에서 EVF가 소니A1으로도 이질감이 완전히 100% 극복이 안되었고, 다른 제품들은 연사시 프레임드롭 측면에서 한참 멀었다. 특히 개방측광-스탑다운촬영 매커니즘 여부에 따른 스튜디오 동조촬영의 시인성에서 미러리스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어 스튜디오 보급이 매우 더디다. 요는 결국 각 시스템의 개성이며 상호보완적 호불호라는 것.
[37]
그러나 DSLR의 태생상 플랜지백 거리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바디가 훨씬 얇은 미러리스와 비교했을때 바디와 렌즈의 총합 두께는 비슷하다.
[38]
단 중형카메라나 M42 마운트의 경우에는 당연히 어댑터가 필요하며, 수동렌즈의 경우 M모드 사용이 필수적.
[39]
5분이 최대이며 지상쪽 물체들이 흐릿해질 수 있다. 다만 이는 적도의 쓰는 모든 사진이 다 흐려지며, 적도의를 활용한 하드코어 점상촬영의 경우 스택촬영이 기본이기에 사진 1장만 천체추적 끄고 지상을 깨끗하게 담아 스택처리합성하면 되고, 이는 단점이라기보단 특징으로 이해하는것이 옳다.오리온성운사진한장에스태킹이몇십장인데무슨땅바닥흐려지는소리
[40]
그 대가로 DSLR 시장에서의 마켓쉐어를 6%->3% (...)로 절반 이상 상실한
[41]
캐논 1DX Mark3, 니콘 D6
[42]
업계에서 동급으로 취급하는 캐논 R7이 출시가 기준 170만원대였다가 224년 180만원으로 ㅇ인상되었고, 2023년 새로출시한 풀프레임 보급형 미러리스 R8이 200만원 초반대였고, 2024년 R7과 반대로 가격까지 인하시켜 180만원대가 되었다.
[43]
KAF3, KAF4 대응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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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 이상의 AF성능을 가지는 풀프레임 후속작 K-1 Mark3와, 저렴한 가격으로도 펜탁스의 향상된 AF로 뛰어난 광학식 뷰파인더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급기
[45]
경통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단위, 얼마나 정밀하고 부드럽게 초점렌즈알을 움직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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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렌즈를 오래 사용하였거나, 충격을 많이 받은 등 상태가 안좋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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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AF-C를 중지하고 반셔터를 떼었다 다시 눌러 위상차를 다시 회복해야한다. 파인더만 보면서 연사치는데 핀나간지 어떻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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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 포맷용 시그마 아트렌즈 일부 제외:UFO,아트삼식이가 마지막 지원일 것으로 보인다.
[49]
쉽게말해 핫슈 정가운데 가장 큰 트리거 접점 1개
[50]
특히 단가높은 고부가가치 패션,화보,광고 등 사진일수록 철저하게 짜여진 사전 기획과 입사식 노출계 기반의 정확한 계산에 따라 TTL가 금지되며, 고속촬영은 철저히 듀레이션 타임 기반으로 촬영하지 HSS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TTL/HSS는 어디까지나 촬영환경이 변화하는 필드에서 경험이 부족한 초중급 촬영자를 보조하는 기능이다. 상업 스튜디오에서 조명을 판단하는 기준은 듀레이션에 대한 타임 스펙(그중에서도 t0.1)과 출력곡선 그리고 색온도 정밀도와 안정성 (이를 합하여 광질이라고 표현한다)과 기계적 신뢰성(내구성,내충격성 등)에 덧붙여서 지원 쉐이핑툴의 퀄리티와 호환성 정도이다. TTL/HSS가 끼어들 틈이 없다.
[51]
Profoto D2 홍보영상
[52]
홍보영상 기준 645Z+ DFA 90mm F2.8 Macro, DFA 55mm F2.8. 가장 널리 사용되는 펜탁스 중형 스튜디오 조합이다. 자세한 내용은
펜탁스/중형 참고
[53]
동급은 아니지만 견주어 볼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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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격에 SMDV,현대포토닉스,포맥스 등의 국산(made in korea)급 신뢰성으로 무장하고, 5만원짜리 스피드라이트(우리가 아는 그 카메라 위에 꽂아쓰는 플래시)에 광동조기능 끼워팔기부터, 100만원짜리 AD600Pro의 성능은 중저급 단가의 상업 촬영 및 하이엔드 취미사진가들에게 사실상의 표준과 같은 위치로 자리매김 하였다.
[55]
Godox의 가장 큰 장점은 모노라이트 쉐이핑툴의 마운트로 보웬스 타입을 공식 지원하는 것인데, 2020년 기준 중저가 시장에서 보웬스 마운트의 쉐이핑툴 시장점유율은 국내포함 전 세계적으로도 캐논 EF마운트보다 더 독보적이다. 그냥 동네 사진관이나 렌탈 스튜디오 갔을 때 달려있는 소프트박스 그거 다 보웬스다. 이게 왜 장점이냐 하면, 동네 사진관 보급률 1위인 포맥스도 보웬스 마운트인데, 그냥 조명 본체 한두개만 바꾸면 스튜디오에 있는 수많은 보웬스 장비들 그대로 쓰면 된다는 소리. 그나마 Godox와 더불어 최근의 조명 트렌드를 양분하고 있는 Profoto라면, 벌브(전구다마) 하나 깨먹으면 Godox 엔트리 모노라이트 1대 가격이고, 그나마도 소모품인 벌브 이야기이지, 본체가 고장나서 총판에 A/S 보내면 독일차 부럽지않은 수리비는 둘째치고 며칠이 걸릴지 몇달이 걸릴지 함흥차사이다. 상업로케 촬영중 파손되면 다음촬영은 어떡하라고? Godox는 Profoto의 각종 신기술과 쉐이핑툴 아이디어를 이것은 카피캣이 아니라 대놓고 배째라 복사하여 소비자들에게 충공깽급 가성비로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Profoto 본사에서 언론발표와 공문을 통해 법적대응을 시사하였다지만, Godox의 국적은 중국 (...)
[56]
Elinchrom의 국내 정식 수입업체는 다름아닌 펜탁스 총판 세기P&C. 펜탁스에 시그마렌즈, 맨프로토 스탠드와 엘린크롬 조명까지 세기P&C 맞춤스튜디오 패키지
[57]
Godox의 국내 정식 수입업체는 Godox브랜드를 사용하는 가우넷(가우포토)과 Phoism 브랜드로 OEM 판매하는 유쾌한생각 두 군데.
[58]
https://www.cactus-image.com/v6ii.html
[59]
무선동조기의 펑션버튼을 FEL버튼으로 사용한다
[60]
https://www.youtube.com/watch?v=gaY3M0QctiM&t=115s
[61]
https://www.youtube.com/watch?v=me6sS5uP_Hk&t=6s
[62]
즉 Profoto의 Air-Remote 무선동조기와 Cactus 무선동조기를 둘 다 사서 같이 끼워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국 답답한 어느 펜빠가 Air-Remote없이 Cactus 무선동조기만으로 Profoto A1과의 TTL/HSS 무선동조를 인증해버렸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06807
[63]
1990년대 AF필름카메라 Z-1에서 동조속도 1/250를 지원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번 다시 1/250을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K-1조차 동조속도를 드디어 끌어올린 것이 이제서야 1/200이다.
[64]
방진방적 추가가 전부다. 차라리 메츠 플래시를 사용하도록 하자. 발광듀레이션과 연사속도,색온도의 안정성에서 이미 수십년간 상업시장에서 검증되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65]
2021년의 K-3 MarkIII에 동영상 메뉴설정이 제대로 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RAW니 Log는 커녕 기본 영상설정조차 전무하다.
[66]
K-3 MarkIII에서 Eye-AF 및 리얼타임트래킹 등의 본격적인 Subject recognition 지원을 황당하게도 광학식뷰파인더로만 지원하는 점이 타사와의 차별화청개구리는 무슨, 라이브뷰나 동영상촬영에서 AF-C 자체를 메뉴에서 막아버렸다.
[67]
특히 신체적 차이로 휴대성 선호가 적어 DSLR이 굳건한 서구권과, 그래도 본진으로서 최소한의 시장지원 및 펜빠층이 확보된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입지는...
[68]
???: 펜탁스 거기 아직도 안망했어요?
[6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gallery&no=406656
https://peachgamsung.modoo.at/
· http://www.pentaxclub.com/board/board.view.php?boardkey=freeboard&articlekey=76352
· http://www.pentaxclub.com/board/board.view.php?boardkey=freeboard&articlekey=77422
· http://www.photoguraphy.com [70] 활동량이 적어진 시점에서도 물건이 올라와서 판매되는 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71] 모터를 돌려 필름 재장전을 수행해주는 기계. 솔직히 기자 아닌 다음에야 한장 찍고 필름 감고 다시 초점 맞추고 한장 찍어야 되는 수동카메라에 큰 메리트는 없지만 연사도 지원하며, 손맛이 아주 그냥 죽음이다.철컥 지이잉 텅 철컥 지이잉 텅
[72]
'남자는 니콘, 여자는 캐논, 나는 펜탁스'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
[73]
그렇지만 아직은 주로 까는 대상은 내림푸스...
[74]
FF개발이 확정되니 다들 기쁨과 후회의 눙물이...
[75]
구형렌즈들을 정품 캡까지 전부 모은 사람들이라던가 전설의 그린스타를 인증하시는 사람들이 재야고수처럼 차례차례...
[76]
지금도 듣보잡이긴 하다. 펜탁스유저들 사이에선 FF떡밥과 함께 무시떡밥이 여전히 최고의 히트상품.궁금하면 아무 펜탁스 커뮤니티에나 가서 '큰 카메라 들고 있는 유저한테 무시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써보자. 폭풍같은 분노의 댓글들을 경험할수 있다.
[77]
참고로 단점을 서술하는 분은 뉴욕에 거주중인 펜탁스유저다.
[78]
국내에서는 에스피오 시리즈를 몇몇 연예인들이 사용해 중고가가 오르기도 했다(..).
[79]
하지만 시장크기 자체는 액션캠보다 작은 수준
[80]
이전 수입사들은 AS가 이렇진 않았다는 이라고 성토하는 사람도 보인다.
[81]
2014년 현재로는 그냥 평범 혹은 좀 떨어지는 렌즈. 시대에 맞지않게 있는 것이 이유...
[82]
타사에도 들어있지만 이 회사가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이며 기술력으로는 꽤나 우수하다. 올림푸스도 못한 천체추적기능, 로우패스 on/off 기능, 그리고 신뢰도 등
[83]
타사와 달리 보급기에도 넣어준다.
https://peachgamsung.modoo.at/
· http://www.pentaxclub.com/board/board.view.php?boardkey=freeboard&articlekey=76352
· http://www.pentaxclub.com/board/board.view.php?boardkey=freeboard&articlekey=77422
· http://www.photoguraphy.com [70] 활동량이 적어진 시점에서도 물건이 올라와서 판매되는 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71] 모터를 돌려 필름 재장전을 수행해주는 기계. 솔직히 기자 아닌 다음에야 한장 찍고 필름 감고 다시 초점 맞추고 한장 찍어야 되는 수동카메라에 큰 메리트는 없지만 연사도 지원하며, 손맛이 아주 그냥 죽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