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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8><colcolor=#ffffff> 패럴림픽 The Paralympic G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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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명칭 | 패럴림픽 |
영문 명칭 | The Paralympic Games |
시작 연도 |
1960년 (하계패럴림픽[1]), 1976년 (동계패럴림픽[2]) |
주최 위원회 | 국제패럴림픽위원회 |
최다 개최국 | 미국 1984, 1996, 2028(예정), 3회 모두 하계패럴림픽) |
최다 개최 도시 | 일본 도쿄 1964, 2020, 2회 모두 하계패럴림픽) |
최근 대회 | 2024 파리 패럴림픽 |
차기 대회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
링크 |
<rowcolor=#fff,#000>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개막까지 |
D[dday(2026-03-06)] |
<rowcolor=#00ff52>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 개막까지 |
D[dday(2028-08-22)] |
[clearfix]
1. 개요
모든 참가 선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패럴림픽 정신의 근본적 원칙에 따라,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팀의
명예를 위하여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약물과
부정행위 없이 오로지 경기에만 전념할 것을 서약합니다.
(In the name of all the competitors I promise that we shall take part in these Paralympic Games, respecting and abiding by the rules which govern them, committing ourselves to a sport without doping and without drugs, in the true spirit of sportsmanship, for the glory of sport and the honour of our teams.)
- 패럴림픽 선수 대표 선서
(In the name of all the competitors I promise that we shall take part in these Paralympic Games, respecting and abiding by the rules which govern them, committing ourselves to a sport without doping and without drugs, in the true spirit of sportsmanship, for the glory of sport and the honour of our teams.)
- 패럴림픽 선수 대표 선서
언어별 명칭 | |
영어 | The Paralympic Games / Paralympics |
한국어 | 패럴림픽 / 장애인 올림픽 |
중국어 | 残奥会 / 残疾人奥林匹克运动会 |
일본어 | パラリンピック / パラ |
독일어 | Paralympische Spiele |
프랑스어 | Jeux Paralympiques / Les Paralympiques |
이탈리아어 | Giochi paralimpici |
러시아어 | Паралимпийские игры |
스페인어 | Juegos Paralímpicos |
신체적 장애 및 시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 선수[4]가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이다.
2. 명칭
장애인올림픽, 왜 패럴림픽?… 올림픽과 ‘어깨 나란히’ 뜻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대회를 일컫는 명칭은 '패럴림픽'이다. 하지만 1988 서울올림픽이 열릴 때 처음부터 1988년 서울, 인스브루크까지 ‘장애자 올림픽’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알베르빌부터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까지에는 '장애인 올림픽'이라고 불렀다. 동시에 영문 용어를 그대로 차용한 '패럴림픽'도 널리 사용되었는데, 2014년 소치때부터 '패럴림픽'의 사용 빈도가 더 높아지더니 2017년 '장애자/장애인 올림픽'을 압도하였고 결국 '패럴림픽'이란 단어가 사실상 공식 명칭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대회도 공식적으로 '패럴림픽'으로 불렸다. #[5]
3. 역사
영국 버킹엄셔의 스토크맨더빌 병원[6]에서 근무하던 루드비히 구트만(Ludwig Guttmann)이 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들의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궁 대회인 '스토크맨더빌 게임'을 개최한 것이 시초다. 스토크맨더빌 게임은 이후 매년 스토크맨더빌에서 열리다가, 1952년 국제 대회로 격상되며 '국제 스토크맨더빌 게임'(International Stoke Mandeville Games)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1960년 제9회 국제 스토크맨더빌 게임이 올림픽 개최지인 로마에서 열리며 최초의 하계 패럴림픽이 되었다. 이후로도 국제 스토크맨더빌 게임은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개최지에서, 그 외의 해에는 스토크맨더빌에서 열리는 것으로 1975년까지 이어지다가, 1976 토론토 패럴림픽부터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국제 스토크맨더빌 대회를 대체하여 열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때 국제 스토크맨더빌 게임 이름으로 열린 이전 대회 역시 1~4회 패럴림픽 대회로 소급해 명명하였다. 이후 국제 스토크맨더빌 게임은 1997년부터 World Wheelchair Games, 2007년부터 World Wheelchair and Amputee Games로 이름이 바뀌어 세계 곳곳을 돌며 매년 개최되다가, 2009년부터 IWAS World Games로 다시 이름을 바꾸어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2021년 IWAS 대회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의 연기로 인해 도쿄 패럴림픽으로 대체되었고, 대신 원래 예정에 없었던 2022년에 IWAS 대회가 개최되었다.최초의 동계 패럴림픽은 1976년 스웨덴의 외른셸드비크에서 진행되었다.
매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에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주관 하에 개최된다.
이 전통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전에는 올림픽과 같은 년도, 다른 개최지들에서 열리다가, 올림픽 때 사용한 시설을 이어받아 며칠 후 개최 하는 식으로 일정이 짜인 것이다. 상단의 '1988 서울장애자올림픽대회 포스터'가 그 때의 포스터이다. 1982년부터 패럴림픽을 조직해온 '세계 장애인 스포츠 기구 국제 조정 위원회'(ICC)가 1989년 최종적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 재편성되면서, 오륜기와 태극을 섞어서 만든 서울 패럴림픽 엠블럼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휘장으로 약 6년간 사용되었다. 이 때문에 패럴림픽 역사에서 서울 패럴림픽은 큰 전환점이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런던에 이르러서는 아예 IOC와 IPC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한 관계로, 처음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할때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는 것을 명문화해 놓은 상태이다.
본래 패럴림픽은, 척추 상해자들끼리의 경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paraplegic’(하반신 마비의)과 ‘Olympic’(올림픽)의 합성어였다. 그러다가 다른 장애인들도 경기에 포함이 되면서, 현재는 그리스어의 전치사 ‘para’(나란히, 함께)를 사용하여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패럴림픽은 ‘paralysis’(마비)나 ‘paraplegia’(하반신 마비)의 원래 어원에서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으로, 패럴림픽과는 다르다. 중앙교육 《영어I》 교과서에서 언급된 장애인 올림픽도 바로 이것이다. 데플림픽이라는,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별도의 세계 대회도 있다.
동계 올림픽 직후에 개최하기 시작한 1992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이후로 동계패럴림픽은 3월에 열리고 있다.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은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개최국의 별도 장소에서 성화를 채화해 합화한다.
개회식의 선수단 입장 순서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다소 다른데 올림픽은 제1회 올림픽 개최국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무조건 그리스부터 입장하고 그 뒤에는 개최국의 문자 순서대로(알파벳순, 가나다순 등)[8] 국가 순서를 나열해 입장한다. 그러나 패럴림픽은 무조건 개최국의 문자 순서대로 국가 순서가 나열돼 입장하는 원칙을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그리스가 모든 선수단 중 첫 번째로 입장한 대회가 있는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그렇다. 그리스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가나다순으로 선수단을 배열하다보니 참가국 중 나라 이름이 'ㄱ'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그리스가 유일했기 때문이다.[9]
4. 세부 종목의 내용
하계 패럴림픽의 경우 올림픽보다 세부종목이 200개 가량 더 많은데, 그 이유는 장애등급별로 종목이 나눠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6 리우 올림픽 육상 남자 100m는 우사인 볼트가 따간 금메달 1개지만,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같은 종목에 1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그래서인지 2012 런던 패럴림픽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한 중국은 무려 95개의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최고 금메달 기록은 1984년 패럴림픽에서 미국이 획득한 136개다.[10]육상 종목을 예시로 들자면 트랙은 T, 필드는 F가 앞에 붙고, 장애 종류에 따라 크게 5개의 클래스로 나뉘며, 장애의 정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다시 나뉜다. 유도자 존재 여부, 휠체어/의족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
- 11–13 : 시각 장애인
- 14-20 : 지적 장애인
- 32–38 : 뇌성 마비 (32 ~ 34 클래스는 휠체어 사용, 35 ~ 38 클래스는 보행)
- 40–46 : 절단 또는 기타(왜소증 등) 장애가 있는 보행 운동 선수
- 51–58 : 척수 손상 또는 절단이 있는 휠체어 운동 선수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의 경우는 세부 클래스는 아래와 같다.
- T11 : 아예 안 보이는 등급[11]이며 유도자(가이드 러너)의 도움을 받는다.
- T12 : 아주 조금은 시력이 남아 있는 경우이며, 역시 유도자(가이드 러너)의 도움을 받는다.
- T13 : 앞이 어딘지 정도만 겨우 볼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경우는 유도자 도움 없이 혼자 달린다.
T11, T12는 선수 본인과 비장애인 유도자 2명이 같이 달리며, 레인 2개씩을 사용하고 메달도 같이 받는다. 심지어 여자 종목의 경우 유도자가 남자라서 메달은 혼성으로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척수 장애인이 휠체어로 달리는 종목(T51~54), 절단 장애인이 의족 등을 차고 달리는 종목(T42, 44, 47), 뇌성 마비 장애인이 서서(T35~38)/휠체어에 앉아서(T33, 34) 각각 달리는 종목 등 장애 등급에 따라 달리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종목의 스포츠는 스포츠 위원회마다 분류기준이 상이한데, 팀 구기 스포츠의 경우, 장애 중증도가 다른 선수들도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휠체어 럭비를 예로 들면, 선수들을 0.5점에서 3.5점의 7단계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하고, 4인 1팀으로 경기가 진행되는데 팀 내 선수들의 점수의 합이 8을 넘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팀에 여성이 있을 경우[12] 여성 팀원 1명당 점수 상한을 0.5점 올릴 수 있다.
동계 패럴림픽의 경우, 올림픽 메달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스케이팅 종목이 아예 없고, 넓은 의미의 스케이팅[13]인 아이스하키 종목만 있다. 썰매 관련 종목도 아직 없으며, 설상종목도 선수 수 자체가 적은 관계로 세부 등급을 세세하게 나누지 않고 입식, 좌식, 시각장애로만 크게 나눠놓고 장애 정도에 따라 기록 반영 비율의 차등을 두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올림픽보다 메달수가 적다.
5. 역대 대회
5.1.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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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 연도 | 개최국 | 개최 도시 | 비고 |
1 | 1960 | 이탈리아 | 1960 로마 패럴림픽 |
20세기 첫 개최 유럽 첫 개최 하계 첫 대회 |
2 | 1964 | 일본 | 1964 도쿄 패럴림픽 | 아시아 첫 개최[14] |
3 | 1968 | 이스라엘 | 1968 텔아비브 패럴림픽 | 멕시코가 재정상 어려움으로 개최 포기 |
4 | 1972 | 서독 | 1972 하이델베르크 패럴림픽 | 참고로 올림픽은 뮌헨 개최 |
5 | 1976 | 캐나다 | 1976 토론토 패럴림픽 |
북미 첫 개최 참고로 올림픽은 몬트리올 개최 |
6 | 1980 | 네덜란드 | 1980 아른험 패럴림픽 | 소련이 개최를 거부[15] |
7 | 1984 | 미국, 영국 | 1984 뉴욕·스토크맨더빌 패럴림픽 | 미국의 사정으로 분산개최 |
8 | 1988 | 대한민국 | 1988 서울 패럴림픽 |
이 대회부터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에서 패럴림픽을 열기로 함 |
9 | 1992 | 스페인 | 1992 바르셀로나 패럴림픽 | |
10 | 1996 | 미국 | 1996 애틀란타 패럴림픽 | 미국 2회 개최(12년 만) |
11 | 2000 | 호주 | 2000 시드니 패럴림픽 |
남반구 및
오세아니아 첫 개최 20세기 마지막 개최 |
12 | 2004 | 그리스 | 2004 아테네 패럴림픽 | 21세기 첫 개최 |
13 | 2008 | 중국 | 2008 베이징 패럴림픽 | |
14 | 2012 | 영국 | 2012 런던 패럴림픽 | 영국 2회 개최(28년 만) |
15 | 2016 | 브라질 |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 남미 및 라틴아메리카 첫 개최 |
16 |
2021 |
일본 | 2020 도쿄 패럴림픽 |
도쿄 2회 개최 (56년 만) 최초로 하계 패럴림픽 2회 개최 도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1년 연기되어[16] 최초로 홀수 해에 개최 |
17 | 2024 | 프랑스 | 2024 파리 패럴림픽 | |
18 | 2028 | 미국 |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 | 미국 2회 개최(32년 만) |
19 | 2032 | 호주 | 2032 브리즈번 패럴림픽 |
호주 2회 개최(32년 만) 릴레함메르와 함께 올림픽 개최지에서 임시 총회로 결정된 개최지 |
5.2. 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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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노르웨| |
[[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 |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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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예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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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02020,#DFDFDF>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
[[노르웨이| |
[[일본| |
[[미국| |
[[이탈리아| |
[[캐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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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나가노 |
2006 토리노 |
2010 밴쿠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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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202020,#DFDFDF> 11회 | 12회 | 13회 | 14회 | 15회 | |
[[러시아| |
[[대한민국| |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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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
2018 평창 |
2022 베이징 |
2030 알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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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 미정 |
2042 미정 |
2046 미정 |
2050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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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하계올림픽 / 역대 동계올림픽 / 역대 하계패럴림픽 | |||||
Spirit in Motion 역동치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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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 연도 | 개최국 | 개최 도시 | 비고 |
1 | 1976 | 스웨덴 | 1976 외른셸드스비크 동계패럴림픽 |
동계 첫 대회 유럽 첫 개최 20세기 첫 개최 |
2 | 1980 | 노르웨이 | 1980 예일로 동계패럴림픽 | |
3 | 1984 | 오스트리아 | 1984 인스브루크 동계패럴림픽 | |
4 | 1988 | 오스트리아 | 1988 인스브루크 동계패럴림픽 |
오스트리아 2회 개최(4년 만)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2회 개최 도시 |
5 | 1992 | 프랑스 | 1992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
이 대회부터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에서 동계패럴림픽을 열기로 함 |
6 | 1994 | 노르웨이 | 1994 릴레함메르 동계패럴림픽 | 노르웨이 2회 개최(14년 만) |
7 | 1998 | 일본 | 1998 나가노 동계패럴림픽 |
아시아 첫 개최 20세기 마지막 개최 |
8 | 2002 | 미국 |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 |
북미 첫 개최 21세기 첫 개최 |
9 | 2006 | 이탈리아 | 2006 토리노 동계패럴림픽 | |
10 | 2010 | 캐나다 |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 |
11 | 2014 | 러시아 |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 |
12 | 2018 | 대한민국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 |
13 | 2022 | 중국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 |
14 | 2026 | 이탈리아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 |
15 | 2030 | 프랑스 | 2030 알프스 동계패럴림픽 | 프랑스 2회 개최(38년 만) |
16 | 2034 | 미국 | 2034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 | 미국 2회 개최(32년 만) |
6. 정식 종목
하계패럴림픽 종목 |
동계패럴림픽 종목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빙상 종목 | 설상 종목 |
파라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
파라 바이애슬론 파라 스노보드 파라 알파인 스키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
}}}}}}}}} |
골볼, 보치아를 제외하곤 대부분 올림픽 종목을 그대로 가져와 장애 분류에 따라 경기 진행을 다르게 하는 식이다. 휠체어를 타고 하는 종목, 의수를 차고 하는 종목, 안대를 가리고 하는 시각 장애 종목등이 대표적. 장애인 스포츠라는 편견과 다르게 비장애인들도 엄두를 못낼 정도로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는 종목들이 대다수다. 특히 오직 소리에 의지해서 경기하는 시각 장애 종목들은 인간의 한계는 무궁무진 하다는 말을 입증시키는 대표적인 종목. 여러모로 인간 승리를 보여주는 멋진 대회이고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목도가 떨어져서 여전히 보이지 않는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
7. 대한민국과 패럴림픽
대한민국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국가패럴림픽위원회 자격으로 선수를 관리한다.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팀은 패럴림픽과 스페셜 올림픽, 데플림픽 선수들이 모두 같은 곳에서 훈련을 받으며, 전국장애인체전 때는 이 세 대회에 해당되는 종목들이 모두 같이 치러진다.또한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장애인 선수에게는 포상금, 연금 같은 것이 올림픽 메달을 따는 비장애인 선수와 동등하게 주어진다.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는 패럴림픽이 올림픽의 겨우 60%에 불과했지만 다음 해에 80%로 올렸다가 재차 향상시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똑같게 맞춰졌다.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장애인 선수라고 포상금과 연금이 적다면 그것이야말로 장애인 차별을 대놓고 하는 것이고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 비록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국가에서 주는 보상에서는 차등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의 첫 출전은 제 3회 1968 텔아비브 패럴림픽이며 이후 패럴림픽에서 모두 출석했다. 첫 금메달은 제 4회 1972 하이델베르크 패럴림픽에서 휠체어 탁구 개인전 TT1의 송신남[17]이며, 이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정모보다 더 빨랐다. 송신남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18] 동계 패럴림픽의 첫 금메달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좌식 7.5km의 신의현이다.
방송 3사가 경쟁적으로 올림픽 중계에 나서는데 반해 패럴림픽은 중계가 거의 되지 않는다. KBS가 약간의 녹화 중계와 일일 백미를 편성하는 정도고 MBC, SBS의 경우 중계는커녕 대회 전체 기간 동안 백미 방송을 한 시간이라도 틀어주면 다행인 수준이다. 올림픽 내내 메인 뉴스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매일 할애해 올림픽 소식을 전해주는 것과 달리 패럴림픽은 그저 스포츠 뉴스에서 몇 꼭지 정도 배정해 주는 선에서 끝난다. 사실 올림픽에서도 비인기 종목은 중계를 하지 않아 차별을 당한다는 걸 감안한다면 결국 인기에 따라 중계가 갈리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인터넷중계권을 확보해 대한장애인체육회TV를 통해 해설 중계해주지만, 매번 해주진 못하는 듯.[19] 서울 패럴림픽도 당시의 TV 편성표를 보면 낮 시간대에 정규편성해 준 수준이며[20] 다행히 패럴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이긴 하지만 전 경기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대 선수는 해병대가 아니라 UDT/SEAL 출신이다.
대한민국의 남자 패럴림픽 출전선수 상당수 장애 원인이 군대라면서 돌아다니는 짤이다. 다만 이는 허위사실 유포인데, 위 사진을 보고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이 표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한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 중 군대에서 장애사유를 얻은 선수들만을 따로 정리한 것이다. 위 표에 나온 선수들이 패럴림픽 국가대표 전원의 명단이라고 와전되는 경우가 있다. 출처는 [박동희의 12일간의 기적] 조국을 위해 두 번 뛴 남자, 김규대라는 제목의 기사로, 본문에 이미 패럴림픽 남자 국가대표 선수 58명 중 군에서 장애인이 된 선수는 14명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어느덧 15년째 패럴림픽이 돌아올 때마다 매번 이 짤방이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곤 하는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기준으로 보면 남자 국가대표 선수는 36명이며 이들의 장애 사유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이름 | 출전 종목 | 장애 사유 |
한상민 | 알파인스키 | 소아마비 |
이치원 | 알파인스키 | 소아마비 |
황민규 | 알파인스키 | 선천적 시각장애 |
신의현 | 노르딕스키 | 교통사고(26세) |
이정민 | 노르딕스키 | 길랭바레증후군 |
권상현 | 노르딕스키 | 분만사고 |
최보규 | 노르딕스키 | 미숙아 망막병증 |
최석민 | 스노보드 | 교통사고(19세) |
김윤호 | 스노보드 | 오토바이 교통사고(19세) |
박항승 | 스노보드 | 교통사고(4세) |
박수혁 | 스노보드 | 선천적 지체장애 |
유만균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19세)[21] |
이재웅 | 아이스하키 | 선천성 뇌병변 |
최광혁 | 아이스하키 | 열차 낙상사고 |
장동신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27세) |
이종경 | 아이스하키 |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고 |
정승환 | 아이스하키 | 공사장 사고 |
한민수 | 아이스하키 | 관절염 |
김영성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8세) |
김대중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22세) |
이용민 | 아이스하키 | 산업재해 |
이주승 | 아이스하키 | 선천성 척수염 |
이지훈 | 아이스하키 | 군복무 중 장갑차 전복사고 |
이해만 | 아이스하키 | 소아마비 |
장종호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17세) |
조영재 | 아이스하키 | 발가락 종양 |
최시우 | 아이스하키 | 아파트 추락사고 |
조병석 | 아이스하키 | 교통사고(5세) |
차재관 | 컬링 | 산업재해 |
정승원 | 컬링 | 산업재해 |
서순석 | 컬링 | 교통사고(22세) |
이동하 | 컬링 | 추락사고 |
표에서 알 수 있듯이 36명 중 군대에서 장애를 얻은 것으로 확인된 선수는 아이스하키의 이지훈 1명이다.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으로 많다.
8. 황연대 성취상
패럴림픽 폐회식에는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MVP성격의 상이 있는데 이름이 황연대 성취상(Whang[22] youn dai achivement award)이다.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 여성 의사가 된 연세대학교 황연대 교수가 언론사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IPC에 기부하면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대회 때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때부터 공식행사로 인정받게 되었다.[23] 행사가 자리잡기 전까지는 재단에서 수여하는 방식에 가까웠고 기부금이 없어 황연대 박사가 여러번 빚을 내어 기금을 충당했다. 현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인 선수 중에서는 1998 나가노 동계패럴림픽에서 김미정 선수가 수상한 것이 유일하다.수상자에게는 월계관에 싸인 순금 메달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황연대 박사와 IPC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이 시상한다. 황연대 박사는 상을 만든 이후부터 2016 리우 패럴림픽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직접 상을 수여하였다.[24]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도 황연대 박사가 직접 수여하였다. 2018년 80세를 맞이한 황연대 박사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의 생각으로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이 직접 수여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황연대 성취상을 폐지하게 되면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황연대 성취상이 수여된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
그나마,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유사한 성격의 "아임파서블상(I'm Possible Award)"이 신설되어 수상되었다. # 그러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이마저 수상되지 않았다.
9. 기타
중국이 여름 패럴림픽에서 최근 들어 유달리 압도적으로 잘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과 전체 메달에서 1위를 한 뒤로 2024년까지도 엄청나게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다. 2020 대회에선 금메달만 96개로 영국 41개, 미국 37개 금메달을 압도했으며 전체메달에서도 1위였다.전체 메달 순위는 초창기 대회에서 1등을 독식한 미국이 1위를 유지 중이다. 총 8번 우승했는데 애틀랜타 대회 이후에는 3위가 최대 순위로 중국과 영국에 밀리고 있다. 영국은 초창기는 미국, 지금은 중국에게 밀려 총 메달 순위 2위에도 불구 단 한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는 콩라인에 머물고 있다. 2위만 무려 10번했다! 중국은 2000년대 이전까진 투자를 하지 않아 평범한 순위였으나 시드니부터 올라오더니 아테네부터는 6연속 1위를 기록했다. 투자가 유지되는 당분간은 쭉 1위를 할 것으로 보이며 메달 순위에서도 영국과 격차가 많이 줄었다.
10. 관련 문서
[1]
이탈리아 로마
[2]
스웨덴 외른셸드비크
[3]
2004년 아테네 하계 패럴림픽에서 제정, 이전에 쓰였던 모토는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 패럴림픽에서 등장한 "마음, 신체, 영혼 (Mind, Body, Spirit)"이었다.
[4]
일부 종목(육상, 수영, 탁구 등)은
지적장애 포함.
[5]
이것은 관련 법령의 명칭 변경과 연관이 있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련 특별법이 처음 제정된 2012년에는 법률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어 동계패럴림픽이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로 지칭되었으나, 2016년 5월 개정 이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바뀌어 패럴림픽이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으로 사용 된 것. 이후 조직위, 언론매체나 각종 보도에서도 모두 패럴림픽이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법률개정 이전에 조직위 등에서 제작한 홍보영상들을 보면 패럴림픽이라는 이름 대신 장애인 올림픽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럴림픽 엠블럼 소개 영상은 2014년에 게시된 영상인데 제목은 패럴림픽으로 수정되었지만 영상 하단의 설명 글은 수정되지 않아서 장애인올림픽이라는 표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영상 내에서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라고 말하고 자막도 그렇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6]
스토크맨더빌은 이 병원이 위치한 마을 이름이다.
[7]
2월 첫 일요일에 열린다.
[8]
예를 들어 한국어권에서 열린
1988 서울 올림픽은 가나다순으로, 영어권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은 영어 알파벳 순으로, 중국어권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은
간체자 획수 순으로, 일본어권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은
오십음도 순으로 입장했다. 물론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나라가 연이어지면 이들 나라 사이에 다른 나라들이 끼워 입장하기도 한다. 1988 서울 대회에서 이라크와 이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과 북한이 대표적이다.
[9]
만약 하계 패럴림픽이었다면
가나 공화국이 가장 먼저 들어왔겠지만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10]
단 이때는 동구권의 보이콧도 있고 지금보다 더 세부종목이 많았다.
[11]
그래서 혹시나 아주 조금이라도 시력이 남아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모두 공평하게 하려고 아예 안대나 검은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한다.
[12]
휠체어 럭비는 혼성경기밖에 없다.
[13]
하지만 하지절단/마비 장애인들이 하기 때문에 스케이트라기 보다는 썰매에 가깝다.
[14]
1회, 2회는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개최했다.
[15]
과거 소련이나 중국 그리고 북한을 비롯한 공산권 혹은 독재국가들은 외부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낼 때 미관상의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 때문에 빈민층보다도 가장 먼저 피해를 본 이들이 바로 장애인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장애인들이 쉽사리 외출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 장기간 조성되어 있었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및 복지 정책 역시 전무했다. 사실 이는 소련이 장애인 복지에 대해 처음부터 무시했다기보다는 스탈린 시절에 경제발전 우선정책으로 장애인들을 돌보는 것을 예산이 많이 든다고 천시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것이 1980년대 초반까지 이어져서 일반 복지에 비해 장애인 복지가 빈약한 결과로 이어진것이다. 다행히도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에 소속되어있던 국가들이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나, 같은 공산권 국가인
북한의 경우에는 유엔 및 기타 인권기구들의 압박이 거세진 최근에서야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16]
다만 조직위와 합의해 2020은 존치했다.
[17]
1944년생이다. 장애 사유는
베트남 전쟁 당시 부상의 후유증.
[18]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금메달은 1개지만, 1972 하이델베르크 패럴림픽에서는 우리나라 금메달을 총 4개 획득했다.
[19]
이건 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장애인 전국체육대회도 마찬가지. 대표적인 예로 제3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의 경우 2019년 10월 15일에 개막식을 했으나 10월 17일에 백미식으로 중계했다.
[20]
심지어 당시 KBS1에서 스포츠 중계프로그램에 따로 광고를 했기 때문에 중계했을 때 메리트가 있었음에도 그런 편성을 했다.
[21]
수술 중 의료사고라고 보도한 기사도 있음.
[22]
표기법이 이상한 게 Hwang이 아니라 Whang이라고 쓰고 있다. 가끔 옛날 표기에 나오는 오류이긴 하다. White가 화이트라서? 이 때문인지 러시아에서는 이를 왕연대 성취상이라고 읽는 걸로 생각해 Премия за достижения имени Ванг Юн Дай라고 표기하고 있다.
[23]
2018년
비디오머그에서의 인터뷰에서 황연대 박사는 경증 치매를 앓고 있어, 안타깝게도 이 상이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24]
노환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폐막식 때 녹화영상으로나마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