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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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솔저 |
|
병과 유형 | 공격 |
이름 | 알려진 바로는 ' 제인 도(Jane Doe)'[1] |
출생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캔자스 |
신장 | 180cm[2] |
역할 | 충격과 공포 |
좌우명 | "나는 로켓맨이다!" |
좋아하는 것 | 제2차 세계 대전 |
성우 | 릭 메이[3] |
아이콘 |
로켓 |
솔저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싶어 입대를 원했지만, 모든 미군 부대에서 그의 입대를 거절했습니다. 의연한 그는 태평하게 유럽행 비행기를 구입했습니다.
폴란드에 도착한 뒤,[4]
나치와 싸우기 전에 수많은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독학하고, 혼자서 꾸민 훈장들을 자기 자신에게 수상했습니다. 솔저의 광란은
1949년에 전쟁이 끝났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멈췄습니다.[5]
If fighting is sure to result in victory, then you must fight!
이길 것이 분명한 싸움이라면, 싸워야 한다![6]
이길 것이 분명한 싸움이라면, 싸워야 한다![6]
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의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공격군 병과.2. 능력치
최대 체력 | |||
기본: 200 일반 과치료: 300 / 응급조치 과치료: 251 |
|||
이동 속도 | |||
전진 | 후진 | 웅크리기 | 수영 |
80% (240v, 4.57m/s) |
72% (216v, 4.11m/s) |
27% (80v, 1.52m/s) |
64% (192v, 3.66m/s) |
특수 능력 | 로켓 점프 |
공중에서 자신의 로켓 피해 저항(40%) |
체력은 모든 병과들 중 두 번째로 높으며, 이동 속도는 두 번째로 느리다. 그냥 평범하게 걸을 때는 매우 답답하지만, 보통은 로켓 점프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동성은 오히려 빠른 축에 속한다. 다만, 언제나 로켓 점프가 가능한 건 아니라서 날아오르는 게 여의치 않은 상황일 때는 굼벵이 같은 이속이 상당히 체감되는 편이다.
병과 자체의 특성으로 자신의 폭발 피해를 40% 적게 받는다. 덕분에 로켓 점프 시 어느 정도 체력 부담을 덜어주지만, 너무 날다보면 금세 체력이 거덜나버리니 남용은 금물이다.
3. 무기 목록
4. 운용
- 솔저의 체력은 200으로 다른 병과들에 비해 꽤나 넉넉한 편이다. 다만 워낙 전선에서 자주 구르며 기술 중 하나인 로켓 점프는 자해 대미지+낙하 대미지까지 받는 솔저 특성상 피가 넉넉하다고 해서 생존력까지 넉넉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로켓 점프를 사용해 최대한 전략적이고 기습 위주로 플레이해보자.
- 공중의 적을 로켓으로 맞히는, 이른바 에어샷은 상당히 어려운 고급 기술이다. 그러나 공중에서 격추시키면 죽이지 못하더라도 낙하 피해를 줄 수 있고 대부분 맞추는 각도라면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수제비라는 적을 띄우고 떨어질 곳에 로켓을 발사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방법은 반사를 이용하는 파이로에게 자주 쓰이기도 하며 자신이 띄웠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것이 장점. 산탄총이 있다면 적을 띄우고 산탄총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역시 좋다. walkway 맵을 깔아서 조준 연습만 열심히 한다면 이 기술들은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을 것이고, 나머지는 실전에서 연습하면 된다. 에어샷은 처음에는 로켓이 너무 느려서 공중에 떠있는 적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직격포나 자유투사 같이 로켓의 탄속이 빠른 무기를 사용해 연습해보자. walkway 맵은 방해 요소도 없으니 폭발 반경이 줄어드는 건 연습할 때 큰 문제는 안 되므로 일단 연습을 하고나서 실전을 통해 각종 방해 요소를 고려하여 적응하는 것이 좋다.
- 산탄총을 잘 쓰자. 로켓발사기는 멀리 있는 적, 또는 스플래시 대미지로 여러 명을 잡으라고 있는 것이지, 절대로 코 앞에 있는 적들을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이렇게 마구잡이로 쐈다간 로켓이 떨어지거나 자신이 폭발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다른 게임의 펌프액션 샷건과 달리 클릭을 꾹 누르고 있으면 반자동 급의 연사력을 보여주니 근접에 매우 좋다. 또한 로켓으로 죽지 않은 적을 처리할 수도 있다.
- 로밍 솔저라도 메딕이 있거나 맵빨이 받쳐주거나 당신의 상황 판단력/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깃발류를 들어보자. 깃발을 불면 솔저 본인에게도 이득이기도 하지만 주변에 있는 팀원들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되니, 한번 불기만 해보면 깽판을 쳐볼 가능성도 있으므로 들어보자.
- 스카웃을 상대하는 것은 진짜 보이는 족족 다가가 미트샷을 먹이고 지형물로 적을 농락하는 고수 스카웃이 아닌 이상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다. 팀원들과 동행하거나, 샷건을 뽑아 상대하거나, 아니면 점프 중인 스카웃이 착지할 지점을 예측해서 착지할 지점에 한 발을 쏘면 스카웃의 무빙이 제한되는데, 이 때, 빠르게 한 발 더 쏴주면 스카웃은 바로 걸레짝이 되어버리니 염두에 두자. 고수라면 로켓 점프를 하여 고지를 먼저 가거나 힘들다면 로켓 점프로 후퇴 후 깔아두기 식으로 로켓을 날려두며 아군들과 함께 하거나 개활지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솔저는 개활지에서는 기동성이 좋아지지만 공격성은 낮아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파이로는 반사를 할 줄 안다면 위에서 상대하거나, 발사 타이밍을 변칙적으로 바꿔 날리거나, 시간차를 두고 공격을 하던가, 산탄총으로 상대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산탄총으로 상대하다가 적군 파이로가 보조무기를 든다면 곧바로 로켓으로 찢어버리자. 대부분의 파이로는 반사 신경[7]을 타이밍으로 쓰거나 이미 날아오는 투사체를 반사하므로 위의 방법이 먹히지만, 고수들은 위의 방법들도 무시하므로 수틀리면 로켓 점프로 달아나는 것도 좋다.
- 같은 솔저와 상대를 할 경우 이건 단순히 맵빨/실력차이다. 누가 고지를 점령했는지, 누가 실력이 더 좋은지, 누구에게 메딕이 붙어있는가, 혹은 누가 먼저 선빵을 때렸는지에 승패가 좌우된다. 솔저 대 솔저는 매우 많이 볼 수 있는 전투이면서도 필수적인 전투이다. 솔저는 어느 때든 로켓 점프로 날아가 팀을 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싸워 보자. 가끔 넉백을 받아서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최대한 침착하게 당황하지 말고 조준에 신경을 써야만 이길 수 있다.
- 고지를 점령하라. 고지를 점령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솔저의 로켓은 사정거리는 끝이 없기 때문에 고지에 있을수록 적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더 많이 정확하게 쏴댈 수 있고, 반면에 적들은 같은 솔저나 데모맨, 스나이퍼가 아닌 이상 쉽게 고지를 공략할 수 없으므로 공격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그냥 당하거나 피하는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 상대방이 당신보다 높이 있을 때는 주변의 벽을 쏘고 낮을 때는 바닥을 쏘자. 바닥을 쏘면 몸을 맞추기보다 맞추기 쉽고 헤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적들의 조준을 흔들리게 하여 무력화시키므로 적을 처치하거나 치명상을 주기 쉽다.
- 솔저의 주 무기는 샷건처럼 한 발씩 장전하는 방식인데, 장전을 시작해서 처음으로 한 발을 채우는 시간이 그 다음부터 한 발씩 더 채우는 시간보다 길다. 한 발 장전하고 한 발 쏘는 걸 두 번 반복하는 것보다 두 발 연속 장전하고 두 발 쏘는 게 시간상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두 발 장전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본인의 체력이 낮거나 상대의 화력이 강하거나 하지 않다면, 조급하게 한 발 장전하자마자 쏘는 것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넉넉히 장전하는 것이 좋다.
- 로켓은 다른 투사체들과 비교하면 느린 편이라 투사체의 단점을 크게 받는 편이다. 역설적으로 날렸을 때 적들의 이동을 막는 시간이 길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켓 솔저일 때는 일정 사거리가 지난 로켓은 아군과 접촉해도 터진다는 것을 알아두어 스파이 체킹 시 바닥을 쏘는 등의 넉백을 주어 확인해야 하고 아군과 협동 시 아군에게 로켓이 막히지 않도록 날려야 함을 알고, 로밍 솔저는 적과 거리가 멀수록 자신이 불리하기 쉬우니 기습을 하거나 로켓 점프를 통해 적이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어 재빨리 붙어 제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솔저의 역할은 주요 요인 암살을 맡는 로밍 솔저와 아군 보호 및 최전방 전투를 맡는 포켓 솔저 2가지로 나뉘어진다. 평소에 매치를 하지 않고 캐주얼/공방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간단히 저렇게 생각하고 플레이해도 무방하지만, 매치에서는 '로밍 = 암살', '포켓 = 지원' 등의 일반적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로밍 솔저가 포켓 솔저의 역할을 맡기도 하고 반대로 포켓 솔저가 로밍 솔저의 일을 맡기도 하는 등 매우 입체적으로 운용된다. 해당 병과로 매치를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4.1. 로켓 점프
문서 참조4.2. 로밍 솔저
Roaming soldier. 말 그대로 방랑한다는 뜻이다.메딕을 보호하며 팀의 중추를 담당하기보단 홀로 우회로를 감시하거나 이니시에이팅, 어그로, 암살 등을 맡는 역할로, 로켓 점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길목 차단, 암살, 아군 백업 등의 역할들을 수행한다.
주로 혼자 다니며 메딕에게서 힐을 받기 어렵고, 능숙한 로점 실력은 기본에 상당한 수준의 뇌지컬까지 요구되므로 초보 솔저보다 고수 솔저에게 추천되는 역할.
다만 6vs6 로밍 솔저의 플레이는 일반 게임과는 매우 다르다. 암살자 플레이가 문제없이 가능한 캐주얼과는 달리 6v6은 솔저가 로켓 점프로 급습해서 암살을 할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한정적이며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더욱 어려워진다. 적 스카웃들의 솔저 대처 능력이 월등할수록 암살은커녕 본인 목숨 부지도 힘들어진다. 실제로 6v6 경기에서 대부분 가장 킬뎃 비율이 처참한 클래스가 바로 로밍 솔저다. 그럼에도 굉장히 실력이 좋은 로밍 솔저는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제때제때 수행하고 팀의 뒤를 보호해줌으로서 팀을 탄탄히 보조해줄 수 있다.
하이랜더에서는 데모맨과 헤비가 메딕을 리드하고 팀의 메인을 담당하기 때문에 솔저들은 어지간하면 로밍 솔저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로 플레이한다. 하이랜더에서는 징계 조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채찍으로 아군을 부스팅함과 동시에 본인의 이동 속도도 크게 끌어올려 더 빠른 속도로 로켓 점프를 할 수도 있다.
4.2.1. 추천 로드아웃
로밍 솔저는 사실상 보조 무기가 건보츠로 고정이기에 추천 보조 무기는 따로 서술하지 않는다. 로켓 점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동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로밍 솔저의 특징상 건보츠 외에 다른 무장은 본인의 포텐셜을 갉아먹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로켓 발사기/원조 + 탈출 계획/마켓가든 모종삽
가장 많이 쓰이며, 가장 흔히 보이는 로드아웃. 소위 정석이라고 하는 로드아웃이다.
주무기는 무난한 성능의 로켓 발사기가 가장 많이 채택된다. 취향에 따라서는 로켓이 정중앙에 나가는 원조를 운용하기도 한다.
탈출 계획은 체력이 적을수록 자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을 사용해 도주용으로 자주 사용된다.[8] 보통 솔저들이 탈출 계획을 체력이 50-35 남짓 때 뽑아드는데, 재빠르게 도망쳐서 중형 메디킷을 먹어 체력을 150 정도까지 회복시키거나 메딕에게 도망쳐 치료를 받고 다시 전투에 가담한다. 단점이라면 모든 피해를 소형 치명타로 받고 메딕의 치유 효율이 90%나 낮아지기 때문에 신컨을 발휘하자.
탈출 계획은 체력이 적을수록 자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을 사용해 도주용으로 자주 사용된다.[8] 보통 솔저들이 탈출 계획을 체력이 50-35 남짓 때 뽑아드는데, 재빠르게 도망쳐서 중형 메디킷을 먹어 체력을 150 정도까지 회복시키거나 메딕에게 도망쳐 치료를 받고 다시 전투에 가담한다. 단점이라면 모든 피해를 소형 치명타로 받고 메딕의 치유 효율이 90%나 낮아지기 때문에 신컨을 발휘하자.
다른 선택지인 마켓가든 모종삽은 치명타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거나 기습용으로 쓰인다. 다만 발이 느린 솔저 특성상 도주를 못하고 격추당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본인의 로점 실력이 뛰어나다면 순식간에 적한테 파고들어 삽으로 잡아낼 수 있지만 타이밍이 너무 뻔하다거나 로켓 점프 컨트롤이 미숙하면 오히려 공중에서 벌집이 되고 비웃음만 당할 수 있다. 피지컬을 매우 타는 플레이 스타일이니 충분히 연습하자.
- 직격포 + 탈출 계획/마켓가든 모종삽
위 로드아웃과 비슷하지만 주무기를 직격포로 바꾸어 극딜에 치중한 로드아웃이다. 스씨들과 엔지니어는 근거리에서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체력이 어중간하게 깎인 다른 병과들도 두 발 ~ 세 발이면 나락으로 보낼 수 있다.
단점은 직격포의 어려운 사용 난이도로, 아무리 대미지가 강하다 한들 못맞추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로켓 발사기보다도 딜이 나오지 않는다. 하물며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거나 심심하면 별의별 이상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공격군을 잡아야 하는 6v6에서의 사용 난이도는 극악까지 치솟는다.
- 로켓 발사기/원조 + 징계 조치
아군 지원에 초점을 맞춘 로드아웃. 발이 느린 데모맨과 헤비를 빠르게 전장으로 보낼 수 있으며 그 이외에도 간간히 아군들에게 이동 속도 버프를 줘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혼자일 때 이동 속도 증가는 사실상 없는 효과나 다름없다는 것. 그리고 대미지가 낮기에 근접 싸움에서 약간 불리해진다. 6vs6에서는 징계 조치가 금지이므로 하이랜더에서나 볼 수 있는 로드아웃.
4.3. 포켓 솔저
Pocket soldier. 메딕을 보호하며 팀의 중추에 서서 적극적으로 최전방 전투에 임한다.아군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솔저에 갓 입문한 유저가 하기 좋은 플레이 스타일.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정말로 아군한테 붙어다니면서 적을 소탕하는 게 끝이지만, 매치에서는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과 특히 메딕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파면 팔수록 로밍 솔저만큼이나 어려운 역할이 된다.
솔저는 딜탱에 특화되어 있는데, 기본체력이 헤비 다음으로 가장 높고, 공격력도 나쁘지 않으며, 광역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견제하거나 너무 가까이 온 적을 처리하며 메딕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포켓 솔저는 보조 무기로 산탄총을 들어 지속 전투력을 높이거나, 깃발류 무장을 들어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주는 플레이 방식이 있다.
하지만 깃발류 무장을 드는 로드아웃은 매치, 특히 6v6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로드아웃이다. 객관적으로 깃발의 성능이 모자라기보단, 사실상 충전을 하기 전에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아이템을 착용하기 위해 항상 이득을 볼 수 있는 샷건과 건보츠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발목을 잡는다. 특히 건보츠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너무 치명적이다. 다만 막포 스테일메이트 상황에선 옵션이 될 수도 있는데, 맞우버를 킨 후 양팀 다 우버가 빠진 상황에서 이쪽이 깃발로 아군에게 버프를 걸고 다시 재진입하는 것. 이런 상황에서는 받는 피해를 크게 줄여주는 부대 지원이 가장 추천된다. 하지만 건보츠의 중요성이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어쨌던 건보츠를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4.3.1. 추천 로드아웃
- 로켓 발사기/원조 + 산탄총 + 탈출 계획
가장 기본적인 포켓 솔저의 로드아웃. 포켓 솔저라고 해도 로밍 솔저와 무장 차이는 큰 차이가 없다. 산탄총으로 지속 전투력을 확보하고 최전방 전투에서 활약하는 것이 정석적인 플레이 방식이다.
6v6에서는 포켓 솔저도 건보츠를 드는 것이 정석이다. 원래 6v6에서 포켓 솔저는 건보츠를 끼지 않고 화력을 더 보태기 위해 샷건을 드는 게 정석이었으나, 메딕의 주 힐 대상이 스카웃과 데모맨이 되고 솔저를 힐하는 비율이 줄어들었으며, 포켓 솔저도 적극적으로 로켓 점프로 기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메타가 도래하면서 포켓 솔저라고 해도 샷건 대신 건보츠를 선택하는 게 대세가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샷건 솔저가 객관적으로 약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며, 어쨌던 샷건을 선택하면 스카웃과의 1대1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당연히 변함이 없다.
- 아무 주무기 + 아무 깃발류 무장 + 징계 조치
가장 기본적인 깃발 솔저의 로드아웃. 장착한 깃발에 따라 플레이 방식에도 꽤나 차이가 나게 된다. 전복자를 제외한 깃발의 버프를 발동하는데 요구되는 피해량은 600이다.
사기 증진 깃발은 아무런 부가 효과가 없으나, 버프를 발동할 시 범위 안에 들어온 모든 아군들의 공격이 소형 치명타로 나가게 한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적합하며 밀리고 있던 전세를 역전시켜버리는 것에 능하다.
부대 지원은 기본 체력을 20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생존에 꽤나 도움이 된다. 버프를 발동할 시 범위 안에 들어온 아군이 받는 피해를 35% 줄여주며,[9] 헤드샷을 포함한 모든 치명타를 무시한다. 피해 감소 효과도 좋지만 특히 치명타 무시의 성능이 굉장하기에 적의 공격을 버텨내며 전선을 미는 데 적합하다.
전복자는 공격을 받지 않을 때 1초마다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10] 버프를 발동하는데 필요한 피해량이 20% 감소해 480의 피해량을 필요로 하게 된다. 버프를 발동할 시 범위 안의 아군에게 이동 속도 증진을 주며 적에게 준 피해량의 35%만큼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유틸리티에 중점을 두고 싶을 때 사용하는 나팔로, 초당 체력 회복으로 인해 전선에서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으며 버프를 발동하는데 필요한 피해량이 낮기에 전체적인 플레이 템포를 상당히 빠르게 굴릴 수 있다.
4.4. 솔격기(Trolldier)
솔저 + 폭격기. 보통 로켓 점퍼와 마켓가든 모종삽를 사용하며 로밍 솔저의 변형으로 분류된다.로켓 점퍼로 적진을 향해 날아가 모종삽의 치명타로 솔저, 헤비를 제외한 나머지 병과들을 끔살한다. 실패했다면 다시 로켓 점프로 빠르게 후퇴하고 반복한다.
로켓 점프를 잘 한다면 거의 모든 병과에게 확실히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도주도 쉬우며, 굉장히 어그로를 잘 끌기 때문에 적 대여섯을 적의 전선에서 이탈시켜 아군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낙하산을 착용하면 스카웃의 이단 점프 정도의 높이로만 로켓점프를 한 직후에 낙하산을 펴 낙하 속도를 낮추어 굉장히 가까이 있는 적도 모종삽 치명타를 이용해 처치할 수 있다. 다만 주 공격수단이 모종삽이기 때문에 일반 솔저의 운용 방식과 완전히 달라 적응하기 상당히 어렵다. 정면 전투를 병행하고 싶다면 자유투사나 산탄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약할 것 같은 실내전도 의외로 강하다. 로켓 점프를 해서 천장에 머리를 박으면 그대로 빠르게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이것을 이용해 적당한 높이의 천장을 가진 실내에서는 멋모르고 들어오는 상대를 학살할 수 있다. 실내전이 주가 되는 맵이나 실내가 주요 교전지인 경우[11] 솔격기를 너무 얕보지는 말아야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적당한 높이의 천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천장의 높이가 낮다면 천장에 머리를 박고 떨어지는 시간 안에 모종삽을 꺼낼 수 없으며, 너무 높으면 체공 시간이 길어져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솔격기 플레이의 큰 단점이라면, 일단 로켓으로 먹고 사는 솔저의 특성 때문에 일반 로켓을 들고 다니는 솔저에 비하면 그 자체로서의 위협은 별로 없는 편. 솔격기 특성상 매우 정확한 로켓 점프와 정확한 모종삽 휘두르기까지 해야 하는데 정작 로켓 점프[12]를 잘하지도 못한다면 한 대도 못 때리고 도망가는 건 일상이고, 아니면 도망가지도 못하고 점수거리가 되는 일이 허다하다.
로켓 점프 실력 외에도 적의 병과 구성을 좀 많이 탄다. 만약 파이로가 많으면 접근해도 붕붕이로 반사당하거나 조명탄에 맞아 픽 떨어질 수도 있고, 로점으로 날아다니는 특성상 스나이퍼의 표적이 되기 쉽다. 게다가 화력의 주축인 헤비는 높은 체력 때문에 반피가 아닌 이상 모종삽의 치명타 한 방에 안 죽고 과치료까지 받았다면 두 방까지 버티기 때문에 접근했다간 미니건에 요격당해 벌집이 되기 십상. 차라리 산탄총이라도 장착하면 낫겠지만.
특히 적팀에 엔지니어가 있다면 정말로 취약해지는데, 엔지니어의 구조물인 센트리 특유의 넉백 때문에 센트리의 감지 범위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센트리의 엄청난 총알 세례를 받고 나가떨어질 것이다. 그나마 센트리를 처리할 수 있다면 모를까, 솔격기 플레이는 일반적으로 대미지가 0인 로켓 점프 장치를 사용하는지라 엔지니어의 센트리를 파괴할 수단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적 엔지니어들이 센트리를 돌리고 있으면 팀원들이 엔지를 열심히 잘라 주는 게 아닌 이상 활동반경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산탄총마저 없다면 소형 센트리에게조차도 스카웃마냥 벌벌 떨어야 한다.
Dustbowl 같이 천장이 낮고 좁은 맵이라면 로켓 점프를 할 만한 공간도 없고 화력 집중도 쉬워서 활약하기 어렵다. 맵 자체는 넓다 해도 대부분의 공식맵에는 최소한 좁은 실내 구간이 한 군데쯤은 있는데, 이런 곳에서 교전이 일어난다면 솔격기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즉, 솔저의 장점인 범용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애초에 솔격기의 해외 명칭은 Trolldier, 즉 트롤링 솔저다.[13] 진지한 전략이라기보단 고수들의 모종삽 연습 겸 즐겜에 가까운 예능 전술이란 것. 그만큼 로켓 발사기는 모종삽보다 실력 필요량도 낮으면서 더 강력하다. 때문에 어디선가 모종삽이 날아와 적을 때려죽이는 희귀한 광경이 펼쳐지면 주변의 모든 플레이어, 심지어는 맞아죽은 적한테도 누군가의 "nice mg" 채팅과 함께 빅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때문에 진지하게 플레이하는 매치 같은 데선 로켓 점퍼를 끼는 극단적 솔격기는 보기 드물고 일반 로켓 발사기에 건보츠를 낀 뒤 모종삽 치명타를 보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엔 로켓 발사기로 싸우다 기습적으로 날아가 메딕이나 데모맨 같은 고가치표적을 찍어버리고 유유히 도망치는 방식.
공중 폭격포+고지 도약기+마켓가든 모종삽으로 진짜배기 폭격기를 만들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솔격기는 모종삽과 로켓 점퍼를 끼는 이들을 지칭하는 데 쓰이기에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마켓가든을 들고 작정하는 솔격기를 카운터치는 건 쉽다. 엇박을 한번 밟던지, 아니면 산탄총, 심지어 스나이퍼의 기관단총으로 몇 발 쏘면 죽이진 못해도 넉백에 의해 트롤자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 못하게 된다. 그럼 트롤저는 땅에 착지해서 이미 까인 채력으로 교전을 벌이던지, 다시 마켓가든을 시도하고 또 넉백에 의해 조준을 실패하던지, 아니면 후퇴하는 방법밖에 없다.
5. 상성
기본적으로 솔저는 에어샷 마스터가 아닌 이상 폭발 피해를 노리고 적이 서 있는 바닥을 조준하고 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를 위해 점착식 폭탄 폭발로 고지에 타격을 주는 데모맨을 상대하는 경우 이외에는 고지를 점령하는 게 기본적인 전략이다. 솔저인 경우 특별히 강하거나 약한 상대가 거의 없는 클래스이기 때문에 조준 실력이나 거리, 판단력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솔저는 대체로 근, 중, 원거리 모두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로켓의 탄속은 상당히 느리므로 원거리에서는 보고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솔저가 화력을 제대로 낼 수 있는 거리는 근, 중거리이다.
솔저로 많이 죽었다고 좌절하지는 말자. 원래 솔저는 헤비와 함께 최전방 딜탱을 맡으면서 필요하다면 적진 한가운데 뛰어들어야 한다. 그런 만큼 많이 죽는 일은 부지기수며, 운이 안 좋으면 상대와 함께 자폭할 수도, 적진에 뛰어들자마자 스파이에게 백스탭당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을 두려워 말고 전선에서 로켓을 쏴야 솔저는 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까다로우면서도 솔저가 근소한 우위에 있다. 상당히 빠른 기동력으로 로켓을 요리저리 회피하며 들어와 스캐터건을 쏴갈기는 스카웃은 단발로 맞춰야 하는 로켓을 가진 솔저로선 꽤나 성가시다. 하지만 스카웃이 이단 점프로 로켓의 강력한 대미지를 피할 수 있다 해도 정작 로켓 한 대만 맞춰도 스카웃은 순식간에 딸피가 되어버린다. 스카웃의 행동 패턴을 읽고 그 앞에 먼저 로켓을 빠르게 쏘는 것이 관건이다.
되도록이면 2단 점프를 한 스카웃이 착지할 지점에 맞춰 로켓을 쏘는 게 좋다. 2단 점프는 무한정 공중에 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작정 로켓을 쏘기보다는 먼저 점프 패턴을 읽는 게 중요하다. 다만 스카웃이 점프에 변칙을 줘서 갑자기 접근하거나 고각의 엄폐물에 올라타는 등 로켓을 날리기 까다로운 장소에 포지셔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지대를 점한다면 비교적 편해지는데, 높은 장소에서 보면 스카웃의 점프로 인한 위치 변동폭이 좁아지므로 훨씬 상대하기 수월하다.
로켓런처 중 직격포는 스카웃 제거기(Scout-B-Gone)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근접한 스카웃을 잡는데 최적화되어있다.
샷건을 착용할 시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로켓으로 피를 어느 정도 빼고 빠른 막타를 넣거나 피를 미리 까는 데에 좋다. 하지만 샷건이 없으면 상대하기 껄끄러워지는 만큼 로밍 솔저는 스카웃에게 더 취약하다. 빠른 기동성으로 적진을 해집고 다녀야 하는데 스카웃이면 금방 추격해 따라잡히는 데다 로켓 점프로 체력도 깎여있는 상태라 스카웃이 안티 로밍을 돌기 시작하면 곤란해질 수 있다.
싸우는 지형도 중요하다. 좁은 곳에서는 스플래시 대미지로 스카웃을 잡아내기 쉽지만, 개활지에서는 스카웃이 로켓을 거의 다 피할 수 있다.
- 솔저
직격포를 다룰 줄 안다면 상대하기 쉽다. 직격포는 폭발 범위가 좁은 대신 탄속이 매우 빠르고, 솔저의 이동 속도는 뒤에서 두 번째라서 예측샷을 잘 해주면 일반 로켓을 들고 있는 솔저 상대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자유투사를 들었다면 빠른 탄속을 피할 수 없음은 물론일 뿐더러 폭발 범위도 그대로라 5발 재장전된 상태면 우위지만, 낮은 대미지가 발목을 잡는 까닭에, 미리 탄약 관리를 해두지 않았다면 적 솔저를 만났을 때 상당히 불리해진다.
부무장은 로켓만으로 끝낼 수 있다면 건보츠를, 어렵다면 샷건을 들고, 샷건을 들었을 때는 로켓 한 탄창을 비우면 샷건으로 전환해서 딜로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탄은 없는데 적군 솔저가 근접해 있을 때 마침 마켓가든 모종삽이 있다면 적군 솔저가 로켓 점프를 할 때 타이밍을 맞춰서 공격하는 것도 추천한다. # 근접 무기 버그 관련 등으로 씹히는 경우가 있는 등 운이 조금 필요하니 유의할 것.
둘 중 한쪽은 완전히 먹히는 매치업. 파이로는 근접해서 불로 지져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와 근거리 둘 다 커버할 수 있는 솔저가 보통 유리하지만 그놈의 압축 공기 분사가 문제다. 멀리 있을 때 솔저가 로켓을 쏴 대면 파이로가 붕붕이로 로켓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붕붕이로 반사되어 날아온 소형 치명타 로켓을 맞아 역으로 먹힐 수 있고, 근접해서 쏴도 솔저의 로켓 쏘는 패턴을 예측해서 압축 공기 분사를 쏘면 당할 수 있다. 두 발 반사해서 정통으로 맞으면 솔저는 골로 간다. 파이로는 화염방사기를 발사하는 도중 즉각 압축 공기 분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화염 보고 겁먹어서 무작정 쏴대지 말고 파이로가 압축 공기 분사를 발사한 뒤의 딜레이 동안 로켓을 발사하자. 잘못하면 로켓이 오히려 파이로에겐 점수를 벌어다주는 격이 된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솔저에게 불리해진다. 파이로는 솔저보다 빠르므로 점점 따라잡히게 되고, 화염방사기의 DPS는 솔저에게도 상당히 아프다.
때문에 파이로가 반사할 수 없도록 샷건 사용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산탄총을 사용하면 확실히 상대하기 편해진다. 탄환이 퍼지기 때문에 중거리 이상에는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없지만 거리를 벌리면서 산탄총을 쏴 주면 로켓을 반사하려고 타이밍을 잡던 파이로의 패턴을 꼬아줘서 엿먹일 수 있다.
보조 무장을 깃발이나 건보츠를 장착한 것 때문에 정 로켓으로만 상대해야겠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절대 직격으로 쏘지 않는 것이다. 직격을 노리면 반사한 로켓에 맞기 쉽지만 범위 피해로 노려본다면 확실히 반사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쏘지 않고 무작위로 텀을 넣어서 로켓을 쏘아 심리를 걸어주는 것도 좋다. 마우스 버튼을 꾹 눌러도 파이로의 압축 공기 분사 준비 시간이 더 짧아 로켓을 반사해낼 수 있으니 난사하지 말고 스파이의 외교대사 쏘듯이, 하지만 정확히 맞추는 게 아닌 일부러 빗맞추면서 쏴 보자. 파이로를 상대할 땐 최대한 침착하게 상대방이 압축 공기 분사를 쓰는 타이밍을 피하면서 쏘는 것이 좋다.
공중 폭격포와 거지의 바주카도 나쁘지 않다. 이런 고연사 로켓으로 탄막을 뿌려주면 파이로도 전부 반사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얻어맞게 된다. 단, 거지포를 쓸 때는 거지포는 장거리 명중률이 형편없고 다시 쏘는 데에 다른 로켓들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을 유의하자.
- 플로지스톤 파이로
상대팀의 플로지 파이로가 날뛰고 있다면 부대 지원을 써 보는 것도 좋다. 부대 지원을 모아놓고 적당히 아껴두었다가 파이로가 무앙동력을 켜고 달려오는 것이 보이자마자 부대 지원을 불어버리면 모든 치명타가 무력화되면서 파이로는 붕붕이 없이 돌격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멀리서는 점착 폭탄을, 가까이서는 유탄 발사기를 쏘는 데모맨은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기동력 차이에 의해 선공권은 솔저에게 있으나, 화력의 지속력에서 밀린다.
사실 솔저나 데모맨이나 똑같이 재장전 시 한 발씩 넣으니 장전 속도가 느린 건 똑같지만, 솔저는 로켓은 4발밖에 안 되고 부 무기가 거리만 조금 벌어져도 위력이 감소하는 산탄총인 데에 비해 데모맨은 점착 폭탄 8발+유탄 발사기 4발로 도합 12발로 지속력에서 압살하면서도 발당 공격력이 상당하다. 따라서 시간을 끈다면 솔저가 무조건 불리하다. 또한 장거리에서는 둘 다 대미지 감소가 심하기 때문에 장탄수 싸움에서 지게 된다. 따라서 빠르게 근접해서 속전속결을 보는 것이 좋다.
데모맨은 공중 대처에 약하기 때문에 대충 로켓 점프로 빠르게 날아가며 로켓을 2~3발 정도 퍼붓고 샷건 등으로 바꿔 사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샷건을 꺼낼 생각이라면 상대방이 자폭 피해를 입도록 체력 까일 각오를 해서라도 최대한 근접해서 쏘는 것이 좋다.
- 통제불능 대포 데모맨
* 흑기사
사실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 돌격해오는 데모맨의 발 밑에 쏴서 공중에 띄우는 것에 한술 더 떠서 떨어질 때 다시 쏘는 이른바 저글링 기술을 이용하면 적 데모맨을 돌격도 못하고 넉백에 화면이 흔들려 유탄 쏘기도 어려운 장난감 신세로 만들 수 있다. 만일 저글링하기 어렵다면 그냥 발 밑에 쏴서 뒤로 넘긴 후에 도망가거나 공격하자. 다만 넉백을 이용해 오히려 앞으로 갑툭튀하는 경우를 주의하자.
포켓 솔저라면 적 흑기사가 돌진 중이라면 골치 아프지만 돌진을 썼다면 징계 조치로 공격을 해보는 것을 고려해보고 로밍 솔저는 로켓 점프로 도망을 치는 것이 좋으며 할 수 없다면 돌진이 아니라 이동 속도부터 느린지라 잡히니 탈출 계획이 아니라면 붙는 수밖에 없다. 의외로 로켓 점프를 자주하며 기습을 주로 하는 솔격기에게 약한 편.
일반 로켓 발사기 기준으로는 솔저가 불리하다. 체력이 300이나 되는 헤비는 흑기사와 함께 로켓 맞아도 잘 안 죽는 클래스. 헤비는 특성상 회피를 못 해서 로켓을 쏘는 대로 다 얻어맞긴 하지만,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로켓은 아무리 헤비라도 황동 야수를 든 것이 아니라면 미니건을 돌리면서도 피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중근거리에서 로켓을 날리면 로켓 잘 맞는다고 좋아하다가 미니건의 폭발적인 화력에 오히려 벌집이 될 수도 있다.
일단 만난다면 로켓 점프를 해서라도 근접을 피하는 게 좋다. 싸울 때엔 최대한 엄폐물을 찾은 뒤 미니건의 화력을 어느 정도 피하면서 로켓을 쏘는 형식으로 싸우자. 미니건 돌릴 땐 이동 속도가 느리므로 직격탄을 노리면서 체력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 개활지에서 상대할 시에는 가능하면 헤비의 집탄률이 개판인 장거리에서 견제하는 게 더 낫다.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적 헤비가 근접해있는데 솔저를 눈치 못 채고 교전 중이라면 뒤통수에 샷건을 쏘자, 교전 중인 헤비는 주변 경계가 매우 허술할 수밖에 없지만 폭발 대미지와 넉백을 눈치 못 챌 정도는 아니다. 샷건은 좀 더 눈치채기 어렵고 근거리 단일 타켓에 한해 화력도 좋으니 꽤 빨리 죽일수 있다. 다만 헤비의 반응이 빨라서 한 대 맞고 바로 뒤돌면 바로 죽게 된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그냥 도망가면서 로켓 몇 발 먹여주자. 헤비 유저의 특성을 보면서 하되 적에게 치명상을 주는 것보다 처치가 나은지 아닌지를 알고 근거리 로켓 쏘고 죽이거나 도망치거나, 근거리 샷건으로 치명상을 줄 것인가는 자신이 정해야 한다.
- 다른 로켓 발사기를 들었을 때
근거리에서 만날 일이 잦다면 이쪽도 만만찮은 화력을 가진 거지의 바주카를 들고 3발을 연속으로 먹이는 걸 노려볼 수도 있다. 일단 제대로 맞으면 메딕이 붙어있지 않은 이상 미니건 돌릴 틈도 없이 바로 터져버리고 메딕이 있더라도 체력이 150 미만이 되므로 침착하게 2발 더 쏘아 처리할 수 있다. 정 헤비가 어떻게든 버티더라도 그 전에 옆에 붙은 메딕이 로켓 폭풍을 못 견디고 산화할 가능성이 높다.
공중 폭격포+고지 도약기 조합도 나름 쓸만하다. 피해량과 폭발 범위는 적지만 로켓 점프 시 바주카보다 더한 속사를 할 수 있기 때문. 다만 킬을 따 내면서 장탄수를 쌓는 게 쉽지 않은 과정임은 주의하자.
당연히 엔지니어 자체는 별거 없다. 스나이퍼랑 비슷한 근접전 능력에 체력도 125밖에 안 되기 때문에 로켓 두 방이면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엔지니어의 곁을 지키는 센트리. 센트리의 히트박스가 생각보다 큰데다 엔지니어가 센트리 바로 뒤에서 수리를 하는 건 기본 상식이고, 근처에 디스펜서까지 있으면 엔지니어를 알아서 치료해주니 혼자서 정면으로 센트리를 깨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센트리를 공격할 수 있는 사람이 혼자뿐이라면 혼자 센트리를 부술 생각을 하기보다는 계속 로켓을 쏘면서 엔지니어의 시선을 돌려 스파이 같은 다른 동료가 엔지니어를 처리하는 걸 돕는 게 낫다.
보통 센트리를 잡기 위해서 우버차지를 주는 대상은 데모맨이나 헤비, 근접할 수 있으면 파이로 정도고, 솔저는 설령 우버 받고 돌진해도 혼자 센트리를 깨는 건 힘들기 때문에 센트리 앞에서 우버를 받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저 셋이 다 없으면 걸어줄 수도 있고, 혹시 우버를 받으면 센트리의 공격을 대신 얻어맞아줄 수 있으니 어쨌거나 우버 받으면 앞장서서 다른 동료가 센트리를 쉽게 공격할 수 있게 시선을 끄는 게 낫다. 혼자 깨는 게 힘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로켓이 만만한 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다 함께 패면 깨지긴 깨지니 시도해보자.
일부 엔지니어는 자신의 뒤를 스파이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벽을 뒤로 하고 센트리를 짓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엔지니어 상대로는 센트리를 맞추지 말고 에임을 약간 위로 세운 뒤 쏴 보자. 로켓이 벽에 맞고 폭발하면서 센트리와 엔지니어에게 동시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엔지니어가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면 센트리의 1초 인식을 피해 이리저리 쏴서 어찌됐든 엔지니어를 처리해야 한다. 사실 미니 센트리부터 레벨 3 센트리라도 자체 체력은 직격 로켓 두세 방이면 파괴되기 때문에 '코너나 엄폐물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맞추면 금방 파괴된다. 바로 옆에서 붙어서 수리하는 엔지니어가 문제지. 그래도 어쨌든 여럿이서 갈기면 센트리는 수리해도 정작 엔지니어가 디스펜서 회복량을 못 따라가서 죽기도 하니 아주 못 해먹는 건 아니다.
센트리의 사정거리 밖에서 쏠 수 있다면 마음껏 쏴 부술 수 있다. 잘만 조준한다면 센트리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도 잡을 수 있다. 아무리 센트리를 수리해 봤자 저쪽에서 반격하지 못한다면 그냥 샌드백일 뿐이고, 견제해 주면 동료 스파이가 수리하는 데 정신이 팔린 엔지니어를 처리하기 더 수월하다. 재수 좋거나 엔지니어가 살짝 한눈 팔면 엔지니어나 센트리를 처리할 수도 있다. 엔지니어가 랭글러로 반격할 수도 있지만 솔저가 둘 이상 모여서 쏘기 시작하면 반격하기는커녕 수리하기에 바쁘다. 물론 넋 놓고 쏘다 보면 스파이가 노리기 마련이니 적당히 뒤쪽도 조심하고, 이런 탁 트인 곳은 스나이퍼 역시 좋아하므로 센트리 근방에 적 스나이퍼가 대기 중이면 스나이퍼도 신경쓰자.
- 전투 엔지니어
미니 센트리는 1레벨 센트리보다 약한 구조물이라 멀리서 보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발당 8의 대미지를 빠르게 쏘는 특성상 계속 맞다 보면 아프니 웬만하면 무작정 돌진하기 전에 센트리는 처리하자. 또한 센트리가 터져도 엔지니어가 바로 설치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설치되자마자 엔지니어와 센트리의 사이를 쏘자. 미니 센트리의 체력은 100이고 로켓의 대미지는 90이므로 일단 완성되면 1발을 더 쏴야 하고 이것은 곧 엔지니어가 유리해지는 것이다. 저렇게 쏘면 엔지니어는 금속 낭비+시간 낭비가 되기 때문에 손쉽게 요리할 수 있게 된다.
되도록 먼저 처리해야 할 병과. 메딕은 전투 클래스가 아니다. 물론 지원군 병과 중에서는 제일 세긴 하지만, 블루트자우거로 열심히 때려봤자 어차피 로켓 두 방에 끝나는 건 변함없는 사실.
메딕이 위협이 되는 건 1:1 상황이 아닌 전선에서의 상황이다. 적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무적/크리 우버로 팀원을 쓸고 다니는 메딕은 당연히 보이는 대로 잡아야 할 상대이니 마냥 스카웃이나 스파이, 스나이퍼에게 맡기지만 말고 메딕의 이동을 예측해서 열심히 로켓을 날려서 짤라주자. 메딕이 전선 뒤쪽에서만 왔다 갔다 하며 치료에만 집중한다면 아예 작정하고 로켓 점프로 날아가 메딕을 집중적으로 노려보는 것도 좋다. 곁에 파이로가 없다면 메딕에겐 죽음뿐이다. 물론 정신머리 박힌 메딕이면 최대한 적 솔저 근처에 안 가고 딜러 뒤에 붙으려고 하니 꼭 죽여야 한다면 이쪽에서 거리를 최대한 좁혀야 한다.
당신을 노린 메딕의 우버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자살 행위이니까 후퇴하자. 다만 당신을 노리지 않는다면 문제없이 깰 수 있다. 일단 피했으면, 우버가 따라오는 것을 로켓으로 막아라. 우버가 다른 대상을 노리고 있다면 적군과 아군은 서로 지나가지 못한다는 특성으로 몸으로 막을 수도 있다. 우버를 쓰는 메딕과 받는 환자 사이에 몸뚱이를 들이대어 메딕이 적군과 함께 돌격하는 것을 막으면 된다. 메딕이 앞서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우버를 받던 환자는 대개 계속 돌격하고 우버가 끝나면 메딕도 잡을 수 있다.
일단 언제나 근접이고 스나이퍼의 에임이 좋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주요 공격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을 때는 솔저는 그저 헤비보단 어렵고 데모맨보단 쉬운 먹잇감에 불과하다. 그래도 스나이퍼가 있는 위치를 알았다면 로켓으로 쏴 주면서 견제가 가능하다. 로켓은 장거리에서는 직격은 48, 스플래시는 대략 24~40 정도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체력 낮은 스나이퍼는 날아오는 로켓을 보면 피할 수밖에 없다. 물론 장거리에서는 무조건 스나이퍼를 상대하는 클래스가 딜교에서 손해라 엄폐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전방에서 휩쓸고 다니는 솔저가 후방에 있는 스나이퍼와 가까이서 만날 가능성은 별로 없다. 만나게 된다 해도 스나이퍼가 이길 확률은 0에 가깝다. 체력이 200이나 되는 솔저는 차지하지 않은 헤드샷으론 한 방에 죽일 수 없고 솔저가 로켓 두 방만 맞추면 스나이퍼는 금세 산산조각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의 스나이퍼는 에임핵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들은 만나면 점프하는 순간 헤드샷 한 발이 박히고 시작한다. 그리고 살아남았더라도 몸샷 한 방 더 맞으면 허무하게 죽는다. 스나이퍼의 실력이 높다면 기습이나 물량
저격 스나는 근접전으로 상대할 시 전혀 문제가 없으나 헌츠맨 스나이퍼는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충전 속도가 엄청 빨라 풀차지 헤드샷을 먹고 즉사할 가능성이 큰데, 이동 속도가 느린 솔저는 화살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 설사 솔저가 추격을 나서더라도 코너에선 항상 조심해야한다. 들어가면서 점프를 하면서 들어가거나 들어가는 순간 앉아 헤드샷을 피하는 방법도 있다. 명심하자, 활이 무서울 뿐이지 체력은 여전이 변함없는 125이다. 상대고 정말 신궁급이 아니라면 계속 점프하거나 수그리면서 쏘자. 로켓 점프까지 하면 고수가 아닌 이상 100% 헤드샷에 안전하다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병수도를 던질 수도 있으니 언제나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방심하고 있다가 이어지는 부시와카 콤보를 맞고 단칼에 쫑날 수도 있고 스나이퍼를 죽였다고 해도 오줌이 묻은 상태에서는 모두의 타겟이 된다. 재수없으면 시드니 마취총에 맞아서 최전방에서도 같은 꼴이 될 수도 있다.
솔저는 기본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스파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면 스파이에게 따라잡혀 백스탭을 내주게 된다. 그러나, 솔저가 스파이를 발견하는 순간 스파이는 솔저를 상대로 아무 짓도 할 수 없다. 스파이를 만나면 바로 로켓 발사기를 스파이를 향해 조준하고 그대로 두세 발 정도 쏴서 고깃조각으로 만들어버리면 된다. 은폐 중인 스파이를 발견했다면 예측샷을 날려 터트려버리고, 외교대사나 리볼버 들고 설치는 총파이 역시 로켓 점프로 단숨에 날아간 다음 찢어버리자. 로켓 앞에선 제 아무리 외교대사 스파이라도 무색해진다. 로켓은 그만큼 강력하다. 로켓의 폭발이 있기 때문에 클로킹을 해도 스파이가 갈 만한 곳에 한 번씩 발사하면 그대로 폭발에 휘말려 반피가 되거나 인수분해된다. 막 들켜서 로켓 한 방 맞은 스파이가 찾을 만한 것은 치료제, 혹은 투명 시계 게이지를 채워줄 탄약 상자가 있는 곳이다. 주로 그런 쪽을 항상 염두에 두고 탐색하면 좋다. 심지어는 로켓 점프를 하는데 뒤에서 등짝을 노리고 다가오던 스파이가 조각나기도 한다.
아군이 의심스럽다면 로켓 두 방을 날려 보자. 로켓을 맞아 넉백으로 날아가면 스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데드 링어는 조심하자. 솔저의 로켓 같은 폭발 공격으로 잡으면 시체를 조각내는데, 이것 때문에 가짜 시체를 떨구는 데드 링어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15] 스파이를 죽였으면 가다가 한 번쯤은 뒤를 돌아보자. 데드 링어인 걸 간파했다면 특유의 은폐 해제 소리를 듣고 추적하면 된다. 그리고 예상 이동 경로에 대고 몇 번 쏴보는 것도 좋은데, 가끔 체력이 없는 상태로 데드 링어를 키고 도망치는 스파이를 잡을 수 있다. 데드 링어 하향 이후 이런 경우가 꽤 늘었다.
그래도 솔저는 최전방에서 정신없이 싸우는 일이 많아서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데다 이동 속도가 느려서 스파이들이 잘 노리는 상대다. 눈 앞에서 치고 박으면서 재장전하는 동안 어지간해서는 뒤를 안 돌아보기 마련이니 그것도 잘 노리는 이유. 로켓을 재장전하는 도중에 뒤를 틈틈히 봐주는 게 좋다.[16]
그리고 위에 설명되어 있는 것과 같이 제일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 것이다. 갑자기 난데없이 스파이가 나타나 당황하더라도 막 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 방법을 떠올리며 상대하자. 실력을 키우는 데에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경험이다.
6. 평가
6.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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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되지 않는 직관적인 접근성
솔저는 숙련될수록 어려워지는 병과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단순한 편에 속하기 떄문에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는 병과 중 하나이다. 로켓 발사기는 아무리 못해도 일정 수준의 화력은 발휘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이고, 무상성에 가까운 올라운더적인 특징 덕에 웬만한 적을 상대로도 크게 뒤쳐지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당장 튜토리얼만 봐도 맨처음 시작하게 되는 병과가 바로 솔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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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순간 화력
솔저는 공격군 중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는 병과이다. 솔저는 공격군으로 분류된 병과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높은 화력을 발휘하는 병과이다. 총 DPS만 따지면 스카웃의 스캐터건과 파이로의 화염방사기가 더 높지만, 스카웃은 낮은 체력과 높은 조작 난이도, 파이로는 평범한 이동 속도와 사거리가 짧은 화염방사기 때문에 상성관계가 명확하며 운용에 한계가 있는 반면 솔저는 로켓의 높은 데미지, 긴 사정거리, 확산 피해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나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강력한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고화력 폭발물을 사용하지만 폭파에 지연 시간이 있는 데모맨이나 최고의 DPS를 자랑하지만 미니건을 돌리는 예열 시간이 필요한 헤비와 달리 솔져의 로켓은 벽이나 바닥에 착탄하면 곧바로 폭발하여 순간적으로 확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적을 마주쳐도 즉각적으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솔져가 먼저 근거리에서 기습을 가했을 경우 로켓의 우수한 순간 화력으로 적을 순식간에 터뜨려버릴 수 있으며, 원거리 교전이 벌어져도 로켓의 피해량이 줄어들긴 하지만 긴 사거리와 범위 타격 능력을 살려 적들을 안정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특히 무작위 치명타가 터질 경우에는 스플래시 끝자락에 스치는 수준으로도 처치를 노릴 수 있어서 운에 맡기고 스패밍하는 것도 나름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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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범용성
솔저는 팀포2의 9가지 클래스 중에서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병과로 평가받는다. 체력도 헤비 다음으로 높고 무기의 화력도 좋으며 자체 이동 속도는 낮지만 로켓 점프를 활용해 지형 극복이 가능하다.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굳이 기습에만 전념하지 않아도 헤비나 메딕 같은 아군들과 합류해서 전선을 미는 공격수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다른 두 공격 병과인 스카웃, 파이로가 각자의 역할과 기능 쪽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솔저는 전면전, 화력 지원, 암살, 변수 창출이 모두 가능하여 올라운더적 성향이 매우 강한 병과이다. 또한 팀 포트리스 2 내에서 가장 많은 무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전략 전술 활용이 가능하다. 산탄총을 사용하면 로켓의 탄약이 떨어지거나 적이 초근접하여 자폭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전투를 지속할 수 있고, 깃발류를 사용하면 아군에게 순간적인 돌파력을 부여할 수 있으며, 로켓 점프를 보조하는 건보츠나 낙하산 또한 솔져의 플레이스타일을 한층 다양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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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점프로 발휘할 수 있는 높은 기동력
솔저 그 자체는 기본 스탯으로만 따진다면 화력 말고는 딱히 볼 만한 게 없는 병과이나, 로켓 점프는 솔저의 단점들을 대다수 커버해준다. 그 좋은 예시로 기동성이 있다. 솔저는 이동 속도는 헤비 다음으로 느린 8위이나, 로켓 점프를 한다면 오히려 스카웃과 데모맨을 능가할 수 있다.[17] 또한 로켓 점프는 매우 다재다능한 기술이다. 공중에 떠 있을 시 폭발물이 폭발할 공간이 없고, 중력의 영향을 받아 계속 내려와 피격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빠르게 진입해서 난장판을 만든 뒤, 로켓 점프로 도망갈 수도 있고 체력이 기껏해야 40 가량 닳기 때문에 지형상 우위를 점하기가 매우 쉬워진다. 사실상 자체 이동 속도가 좋지 않은 솔저를 아예 고기동력 병과로 만들어버리고, 그 활용도가 기습, 후퇴, 정찰 등 매우 다재다능하여 단점을 보완해주는 솔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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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을 타지 않는 전투력
안정적인 능력치와 딜링 능력을 모두 겸비한 덕분에 솔저는 상대방에 따라 어려움을 느낄 순 있어도 극상성 수준의 하드 카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로켓 두 세 방을 맞추면 웬만한 병과들은 충분히 골로 가고, 그나마 솔저 쪽이 불리한 병과들도 본인의 실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특히나 어느 상황에서는 존재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숙련자가 잡을수록 매우 부각되낟.
6.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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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포지션
다재다능하다는 장점은 반대로 뒤집어보면 그 무엇 하나도 특출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솔저는 이론상 거의 대부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도, 결국 다른 병과들과 비교해보면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 스카웃처럼 기동성 암살자로 운영하면 잦은 체력 소모가, 데모맨과 헤비처럼 중거리 딜러로 운영하면 낮은 DPS가 크게 부각되어 결국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단독 캐리력이 좋지 않아서 숙련도가 낮을수록 어중간하게 존재감만 발휘하다가 이도저도 못하고 묻히는 경우가 많다. 애매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재량으로 다재다능함을 최대한 살려서 변수를 창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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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어려운 로켓 점프
쉬운 난이도를 지녔음에도 수많은 초보자들이 좌절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로켓 점프 때문이다. 소스 엔진 특유의 괴랄한 물리 엔진으로 인해서 컨트롤 난이도가 까다로운 편에 속하고, 고급 단계로 넘어갈수록 어떻게 따라하는 건지 의문이 드는 기술들만 많아져서 배울수록 진입장벽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그렇다고 로켓 점프를 아예 포기해버리면 솔저의 고점 90% 이상이 통으로 증발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억지로라도 숙련도를 쌓아야 한다.
설령 로켓 점프의 요령을 익혔다고 해서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한 번 시전할 때마다 체력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생각없이 남발하면 그저 자살기로 전락할 뿐이고, 맵마다 지형지물이 제각각 달라서 로켓 점프로 갈 수 있는 동선 구도가 하나같이 들쑥날쑥하다. 단순히 할 줄 안다고만 해서 무작정 날라가면 오히려 걷는 것만도 못한 상황이 될 수 있어, 어떻게 점프해야 효율이 살아날 수 있는지를 전부 고려해봐야 한다.* 부실한 지속 화력로켓 발사기의 한방딜 자체는 매우 강력하지만, 장탄 수와 장전 시간 때문에 DPS는 별로 좋지 못하다. 안그래도 최전방에서 활동하느라 적과 가까이에서 싸울 일이 많은 지라, 로켓이 한 발이라도 빗나가면 그만큼 화력 누수가 심각하게 일어난다. 설령 로켓을 모두 맞춰도 데미지가 온전하게 들어가지 못해서 DPS 차이로 허망하게 역전당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로켓 점프로 암습을 시도할 때는 공격 기회가 더욱 제한되기에, 보다 신중하게 적을 맞출 것을 요구한다.
6.3. 총평
솔저는 팀 포트리스 2의 병과들 중 이론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병과이다.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고수가 될수록 강력하고, 화력/체력/기동성 3박자를 두루 갖췄으면서 전면전, 기습, 나팔류 장비를 이용한 지원 등 유틸성도 매우 높고 모든 병과를 통틀어 무장의 수가 가장 많아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골라서 쓸 수 있고 공격팀과 수비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다. 즉, 올라운더로서 갖출 것은 갖추기는 한 용병이다.[18]그러나 부족한 지속 화력과 어정쩡한 포지션 때문에 이상적인 올라운더로 쓰이기엔 많은 문제가 있어 대부분의 경우 솔저는 건보츠를 장착한 뒤 최대 장점인 근거리 순간 화력과 기동성을 최대한 살려 기습과 누킹 위주로 플레이하는 로밍 솔저 플레이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 로밍 솔저 플레이의 경우 근거리전이 아니면 대미지를 넣기 힘들고 지속 화력이 낮다는 단점을 건보츠를 이용해 리스크가 적어진 로켓 점프를 통해 완전히 상쇄하며 솔저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플레이로 평소엔 솔저의 높은 체력과 순간 화력이 어우러진 강력한 대인전을 기반으로 근접전이 빈약한 데모맨, 스나이퍼, 엔지니어, 메딕 등의 클래스들을 대놓고 뛰어들어 잡아먹다가 까다로운 스카웃, 파이로, 헤비 등의 적이나 상대가 밀집해있는 공간에 기회를 노려 치명적인 한 방을 먹이는 식으로 운영하는 방식인데, 워낙 강력한 플레이이기도 하며 로밍 솔저 특유의 픽 능력, 광역 폭딜, 이니시 모두 다른 클래스로는 대체하기 힘든 역할이기 때문에 공방, 하이랜더, 6v6 포맷에 상관없이 솔저의 반고정 메타로 굳어지게 되었다.
7. 도전 과제
8. 대사
9. 도발
10.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팀포2의 최대 문제아. 파이로가 현실과 환각을 구분 못 해서 평소엔 얌전한데 고삐가 풀리면 미쳐 날뛰는 정신병자고, 메딕이 현실성과 지능은 우수한데 양심적 측면이 바닥을 기는 소시오패스라면, 솔저는 그냥 머리 나쁜 미친 놈에 상당한 트세부적인 설정이 정해지지 않았던 초기에는 호전적이고 애국심이 강하며 FM에 충실한 전형적인 군인일 뿐이었으나, 팀 포트리스 2 특유의 나사 빠진 유머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실 최초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삽으로 머리를 때리는 모습을 보면 나사빠진 바보라는 설정은 그때부터 있었긴 하다. 결국 현재는 중금속 중독에 의해 지적장애인이 돼버리고, 군인 행세에 집착하지만 사실은 그 지적장애 때문에 입대를 거절당한 미필자라는 가장 나쁜 취급을 받게 되었다. 거기다가 호전성은 그대로라서 그 멍청함으로 인해 주변에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니며, 전투와 관련된 분야에서만큼은 그 멍청한 머리가 잘 굴러가는지라 군대 갈 준비한답시고 각종 화기 사용법을 독학으로 익혀 완전히 마스터해버렸고, 운동까지 매우 많이 했기 때문에 체력마저 좋아 지나가는 곳마다 박살을 내고 사고를 친다.
통제불능인 성격에 구제불능의 바보인 솔저이지만 그래도 자기 사람들에겐 꽤 정 많고 살가운 편이다. 스카웃도 매일 잡아다 목 조르고 윽박지르는 것 같지만 의외로 이사할 때 도와달라고 부르고 더블 데이트도 같이 나가는 등 가깝게 지내며 메라스무스도 평소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것과는 별개로 할로윈마다 메라스무스가 오는 걸 기대한다. 그 외에도 헤비, 메딕, 스나이퍼 등 자신에게 다소 박정하게 굴거나 관심이 없는 팀원에게도 꽤 친절하게 대하며 절친인 데모맨에겐 약간 의존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반면 아예 철저하게 선을 긋는 스파이는 딱 잘라서 싫어한다.
이렇게 눈에 뵈는 것 없는 솔저도 피하는 인물이 그 본인보다 훨씬 더 미쳐버린 파이로이다. 직급의 상하 관계 개념이 희박해서 자신의 상사인 관리자와 폴링 양에게 막말을 하기도 하고[19], 머리에 든 게 없는 솔저가 유일하게 자신을 힘과 덩치로 압도하는 헤비에게도 별 생각 없이 친근하게 구는데, 파이로만큼은 가까이하기를 대놓고 무서워하며 도망다니는 유일한 인물이다.
10.1. 솔저를 만나다
'솔저를 만나다'에서 그가 그야말로 정신 나간 사람임을 알 수 있는데, 적들의 목을 수집해 전시해놓고,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자가 동물원을 운영했다는 등의 헛소리를 지껄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 스파이를 만나다'에서도 지능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밀번호가 1111임에도[20] 입력하면서 잠시 머뭇거리는[21] 모습을 보여주고, 아군 스파이가 예시를 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 스파이로 판단해 죽여 버린다.
팀원을 만나다에서 가장 많이 죽은 병과인데, 헤비 편에서는 헤비의 미니건에 맞아 쓰러지는 솔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엔지니어 편에서는 센트리 앞에 달려가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데모맨 편에서 다른 팀원과 데모맨을 쫓다가 폭사, 스카웃 편에서는 스카웃을 추적하다 파이로와 함께 기차에 치여 죽고, 스나이퍼 편에서는 헤드샷의 대상이 된다. 이후에 나오는 편은 죽는 모습이 더욱 두드러져 샌드비치 편에서 샌드비치를 먹고 기운을 차린 헤비에 의해 척추가 박살 나고, 스파이 편에서 같은 팀 스파이를 쏴 버리고 죽은 스파이를 확인하다 레드 스파이에게 정면 근접 공격을 연속으로 당하고,[22] 파이로 편에서는 막판에 몸에 구멍이 뚫려 죽는 모습이 화면에 크게 잡힌다. 메딕 편에서는 아예 솔저만 적으로 등장하는데, 메딕의 우버를 받은 헤비가 혼자서 그 많은 솔저를 다 쓸어버린다. 그외 이전의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각각 엔지니어와 헤비에게 많은 수의 솔저가 털렸는데 아무래도 솔저 자체가 군인 속성이다 보니 사망전대 1호기를 맡기에 매우 적절하기 때문인 듯하다. 참고로 2호기는 헤비.
팀원을 만나다 이후에 나오는 영상에서도 사망전대의 모습이나 그에 준하는 장면이 끊임없이 보이는데, MvM 영상 'The Sound of Medicine'에서는 데모맨 로봇의 폭격에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유통기한'에서는 레드 팀이 타고 온 밴 위에 블루 팀 솔저의 시체가 올려져있고, 레드 솔저도 빵 괴물에게 공격도 전투태세도 아무것도 못 하고 탈탈 털리기만 했다. 정글 인페르노 영상에서는 예티에게 허리가 꺾이고, 영상 막바지에서는 블루 팀 솔저 4명에 레드 팀에게 처치당한다.
10.2. 코믹스
코믹스에서의 첫 등장은 '스나이퍼를 병수도의 달인으로 키운 굴욕'으로 데모맨과 함께 뒤에서 병수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 업데이트 대상임을 예고하고 있다.이후 코믹스 '전쟁!'에서 주역으로 등장. 당시 데모맨과는 친구 사이로 라스베가스에서 여자를 데리고 놀고, 낚시도 하는 등 상당히 돈독한 사이인 걸로 보인다. 관리자는 이 둘의 사이를 떼어 놓기 위해 그에게 사람을 보낸다.[23] 그는 관리자가 보낸 사람이 노크를 하자 바로 총을 쏴대고 목을 비트려고 손을 내밀며, 들어온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등 뭔가 꽉 막힌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관리자가 보낸 사람으로부터 관리자가 영상으로 솔저와 대화를 하는데, 자기 친구인 데모맨을 죽일 것을 강요하게 된다. 처음에는 당연히 관리자에게 따지고 들었지만, 관리자가 거짓 영상[24]으로 데모맨이 자기 친구인 솔저를 죽이겠다는 내용을 들으면서 저 영상은 거짓된 거라며 부정하지만, 영상에서 데모맨이 솔저는 진짜 군인이 아니고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말하자 그에 콤플렉스를 가지던 솔저는 분노하며 데모맨을 죽여버리겠다고 선포한다.
감독을 만나다에서는 전투에서 획득한 적군의 머리통을 모으고 그걸 소중하게 여기는 듯하다.
그로드보트 박사의 불시착에서 3명의 전우들과 자신들이 파놓은 참호에 빠져 죽은 적들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이 셋은 평평한 판자에 그림 그려놓은 가짜로, 솔저가 만든 가상의 친구이거나 옛날에 자신과 활동했었던 친구들인 듯하다.[25] 그렇게 혼잣말을 하다가 로켓이 떨어진다. 그는 그 로켓 안에서 소도륙 5000과 정의의 들소를 얻는다.
봄비노미콘에서 상자로 로봇 분장을 한 채 아이들을 데리고 용병들에게 사탕을 줄 것을 요구한다. 스파이가 이건 어른들의 파티라며 거부하지만, 우린 경찰에게 쫓기고 있고 사흘 동안 굶고 있었다며 간절히 부탁한다. 그런데 스파이는 담배와 칼을 주고 스카웃은 어금니를 줬다.[26] 이후 데모맨에게 찾아간 솔저와 아이들은 데모맨으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데모맨이 이야기를 끝마치자 뜬금없이 그가 한밤중에 한 것은 설거지를 농땡이피운 것뿐이라고 말한다. 이때 솔저가 메라스무스와 룸메이트 관계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어서 설거지에 관한 일로 다투다가 메라스무스가 자신의 식사가 채식주의 식단이라는 것에 화를 내자 솔저는 메라스무스와 말다툼을 한다. 그러던 도중 그만 메라스무스의 지팡이를 박살 내 버리고, 이에 분노한 메라스무스는 데모맨의 눈알로 만든 괴물인 모노큘러스를 소환하여 용병들을 공격하게 하고, 자신은 솔저와 몸싸움을 한다.
스미스마스 이야기에서 주역으로 등장.[27] 스카웃과 스파이가 법정에 서자 변호사 역할을 한다. 폴링과 스파이의 대사로 보아 메라스무스의 마법으로 국선 변호인 자리를 얻게 된 듯하다.하지만 스카웃이 공범으로 솔저를 지목하자 노발대발하며 날 전기의자에 앉히기 전에 죽여버리겠다며 스카웃의 목을 조른다. 어쨋든 이렇게 재판관에게 사회 봉사령을 받고, 산타 역할을 맡는다. 리틀 잭이라는 아이가 선물을 요구하자 너에게 필요한 것을 주겠다며 그 아이의 머리카락을 시원하게 깎아버리고, 둘째로 남자다움을 보여준답시고 잭의 아빠랑 결투를 벌인다. 그렇게 결투를 벌이던 도중 올드 닉이 아이를 납치하기 위해 찾아오자 그를 색스턴 헤일 장식물로 때려눕힌다. 이후 올드 닉이 잭에게 살해당하자 산타를 죽인 영웅으로 칭송받고 죄를 사면받는다.
메카 업데이트 때 나온 그림자 복서에서도 주역으로 등장. '우리는 모두 자랑스러운 미국인'이라고 자랑하는 와중에 폴링 양은 모두가 미국인이 아니며 헤비는 러시아, 메딕은 독일인이라고 말하자 헤비가 그것은 멋진 미국 농담이라면서 눈치를 주고 메딕도 맞장구치면서 가버린다. 다들 솔저의 정신머리를 아니깐 그냥 미국인이라고 둘러대고 있었던것.
바보 컨셉 캐릭터들이 가끔 그렇듯이 여기서 조잡하게 로봇처럼 꾸민 상자를 쓰고 로봇들 사이에 침투해서 비밀 정보를 다 털어내고 있었다.[28] 당연히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는데, 로봇들은 더 멍청해서 자기들 가운데 스파이가 있는 것을 전혀 몰랐으며 진짜로 용병들에게 천재적인 전술 전문가가 있어서 작전을 미리 알아차리고 목표를 가장한 함정으로 유인해 계속 패배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해고의 고리에서는 Mann Co.에서 해고당한 뒤 상자에서 사는 신세가 된다. 메라즈무스의 저택에서 상자로 이사하도록 스카웃이 도와줬다고 한다. 이후에 노인들을 속여 메라즈무스를 찾아간 다음 새 룸메이트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린다. 솔저가 유명인사를 만나게 해준다고 속이고 갔는데, 새 룸메이트가 톰 존스라는 진짜 유명인사였다.
이후 메라즈무스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사실은 변장한 폴링 양)에게 이끌려 파이로를 찾으러 간다. 이후 메라즈무스는 톰 존스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파이로의 눈에는 뿔과 날개가 달린 염소로 보이는 것 같다. 이후 파이로와 합류해 같이 차 뒷좌석에 앉아 있을 때 유독 파이로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이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솔저의 오른 손목을 잘라버린다. 이때 솔저는 폴링 양에게 파이로가 내 오른손을 잘랐어. 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잘린 손은 후에 동물병원에 가서 다시 붙여 넣었다.
달갑지 않은 복귀에서는 스카웃과 스파이를 구하기 위하여 데모맨과 함께 민간인으로 위장해 법원에 잠입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민간인으로 인식하리라는 것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서도 특유의 또라이 기질은 여전해서 길을 묻는답시고 길가던 노인을 협박하는가 하면, 법정에 들어섰는데 스카웃이 솔저에 대해 말하며 입대한 적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려 하자 화가 난 솔저가 스카웃을 향해 " 이의 있음!"을 시전하며 법정에 난입하여 발각된다.
들어오자마자 톰 존스에게 했던 것처럼 국선 변호사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고 스카웃에게 자신을 변호사로 인정하라고 난리를 피워 결국 데모맨까지 네 명이 전부 교수대에 서게 되나 극적인 순간에 폴링 양의 도움으로 모두 풀려난다. 그리고 왜 솔저가 답이 안 나오는 바보인지도 추측할 수 있는데, 용병들이 싸우던 투포트 근처의 공장에서 1세대 동안 화학물질이 지하수로 흘러들어갔는데 이 물이 그대로 투포트의 식수에 흘러들어가 시민들은 죄다 납에 중독되어서[29] 허구한 날 용병들의 목을 매달아버리라고 외치는 바보들이 된 것. 따로 폴링 양이 용병들에게 밀봉된 생수를 지급했었다고 하는데, 솔저 혼자 "뭔 생수?"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
차가운 불지옥에선 헤비를 찾기 위해 시베리아로 가는데, 헤비에 대해 알고 있는 노인을 만나지만 추위가 극심하다며 만류하는 그녀를 공산주의자로 추궁하며 끝까지 의심을 버리지 않고, 그 노인은 추워죽지는 말라며 솔저에게 Sears라는 브랜드의 코트를 쥐어주는데, S자만 보고 소비에트( Soviet), 스탈린( Stalin), 사회주의( Socialism) 빨갱이 공산당의 선전용 외투라며 굳건히 거부한다. 근데 Sears는 실제 '미국'의 종합유통업체다. 그러곤 자기의 중국산 코드를 보여주는데 코트에 쓰인 Made in China 문구는 무시하고 MANN.CO의 로고만 강조하면서 미국 회사에서 만들었으니 미국산이라고 허세를 부리다가 코트가 찢어졌다.(...)
헤비가 사는 정확한 위치도 모른 채 무턱대고 산맥으로 향한다. 추위와 허기로 인해 환청과 환각이 드러나던 중, 조난된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비행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중 곰들이 오는 것을 보고 그 원인을 추리하는데, 원인은 바로 비행기 안에 있던 꿀단지들이었다.[30]
곰들이 다가오기 전에 비행기 안의 꿀을 모두 먹어치우려는 허무맹랑한 계획을 세웠다가 단지 세 개만을 비운 뒤 포기하고, 스카웃이 곰들과 교전하던 도중 홀딱 벗고는 꿀로 몇 군데 도배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곰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린다. 이 장면에서 고간을 적절히 가린 글상자에는 가상의 만화인 "용기의 발가숭이 이야기 #1-#37 스카웃의 최악의 더블 데이트 #14"가 언급된다. 즉, 스카웃과 더블 데이트를 갔을 때도 발가벗은 채 온 몸에 꿀을 펴바른 적이 있단 이야기. 그렇게 헤비를 만나고 집에 지내던 중,[31] 헤비의 여동생 잔나와 사귀기 시작한다. 사귄 첫날에 검열삭제라는 위업 달성.
물 속의 피에서 본격적으로 잔나와 애정행각을 벌인다. 호주인들의 기지에서 잠수함을 구하는 임무에서 솔저는 싸우라는 줄로 알고 작전을 짠다. 작전의 내용은 솔저가 서쪽에서 격전을 할 때 잔나가 동쪽에서 침투해 지원을 하는 것. 본인 딴에는 최선의 교란작전이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임무에 들어가기 전에 호주인들은 엄청 강력해 죽을 지도 모르니 선물을 주겠다면서 사람의 귀를 실에 엮어 만든 목걸이를 준다. 심지어 적을 죽일 때마다 귀를 더 붙여주겠다고 한다. 이를 들은 잔나는 솔저에게 진한 키스를 날린다. 그리고 사람을 죽일 때 목을 꺾는 행위를 자주 하는데, 이와 반대로 꺾은 목을 다시 되돌리는 능력도 있는 것이 밝혀졌다. 전자는 Neck Snap, 후자는 Neck Fix.
오래된 상처에서 클래식 용병에게 잡힌 후 클래식 파이로에게 심문받는다. 솔저는 클래식 파이로에게 고문을 받아도 단 한 마디도 말하지 않겠다고 각오하지만 관리자가 어디 있는지 묻자 자기도 모르게 폴링 양이 알고 있다고 얘기해버린다. 이후 자신이 한 말에 뻘쭘하다가 그 사실을 알려면 날 확실히 고문해야 할 것이라며 당당히 말하고, 클래식 파이로에게 이가 드릴로 파이는 고문을 받게 된다.[32] 다행히 잔나가 자신의 손을 잘라 수갑에서 벗어난 후 클래식 파이로의 방화복에 소이 수류탄을 넣어 폭사시키고 솔저를 구출한다. 잔나가 자신이 이제 손 없는 괴물이라며 측은해 하자 잔나를 위로해 주면서 그녀의 손목을 자신의 옷으로 지혈해준다. 이때, 예전에 파이로에게 잘렸다가 다시 붙였던 손이 가끔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게 드러난다.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을 구출하려 가려는데 클래식 헤비에게 생명 유지 장치가 깨져 죽어가는 그레이 만이 자신을 폴링 양에게 데려가야 한다며 멈춰 세운다.
그렇게 풀려난 솔저와 잔나는 다른 사람이 갇힌 곳에 도달한 후 클래식 스파이를 주먹으로 쳐 목을 꺾어 죽이고, 클래식 데모맨과 폴링 양을 주먹으로 쳐 쓰러뜨린다.[33] 이후 고문실에 있는 변기를 보고 대통령한테서 훔친 변기라며 찬양하고, 대통령에게 넘겨 준답시고 잔나의 잘린 손으로 변기를 닦고 홀딱 벗은 후에 볼일을 본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풀어주고 도망치는 도중 클래식 헤비가 보낸 거머리 로봇에 공격을 받는다.
벗은 자와 죽은 자에서도 역시 꿀을 펴바르고 나체로 로봇들과 싸운다. 이번에는 애인이 된 잔나도 여기에 가세한다. 그리고 꿀이 다 떨어지자 대신에 가솔린을 바를 생각을 하다 그만둔다. 가솔린을 바른 채로 불이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덤. 한바탕 싸움이 끝난 후 잔나와 함께 폴링을 성추행 범으로 몰기까지 했다.
10.3. 업데이트 영상
'사랑과 전쟁' 업데이트의 공식 비디오 유통기한에서 스카웃, 헤비와 함께 적 팀의 서류가방을 탈취하고, 폴링양에게 자신들의 활약을 자랑한다. 기지로 돌아온 이후 엔지니어와 메딕이 보여줄 것이 있다며 텔레포터로 빵을 전송한 것을 보여주는데, 안에 징그러운 종양이 생긴 걸 보고 다들 그동안 텔레포터를 사용해 온 자신들도 종양투성이가 됐을 것을 직감하고 충격을 받은 와중에 혼자서 이젠 빵을 텔레포트할 수 없게 됐다는 이유로 스카웃의 멱살을 잡으면서 역정을 내질 않나, 그런 게 아니라며 자포자기한 엔지니어가 "빵을 텔레포트 하려면 원하는 만큼 해(종양 때문에 본인들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라고 하자 겨우 진정한다. 덤으로 메딕이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3일밖에 남지 않았어!'라고 하자 3이 얼마인지 몰라서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는 도중 데모맨이 등장해서 2까지만 세고 그만뒀다. 덤으로 모두가 죽기까지 72시간 남은 시점에서 스파이가 버킷리스트를 낭독하려 할 때, 스파이가 하는 짓거리는 관심없고 양동이 따위에나 집착을 한다. 심지어 양동이에 넣은 소원 쪽지에도 양동이를 갖고 싶다고 썼을 정도. 그리고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던 도중 메딕과 엔지니어가 실험용으로 운반하던 빵 하나를 흘리는 걸 보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나중에 사실 종양은 빵에만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엔지니어가 "아무도 빵을 텔레포트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말하자 솔저가 자신이 빵을 텔레포트했다고 밝힌다. 이때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이, 솔저는 종양의 영향으로 죽기까지 남았다는 72시간, 그러니까 3일 내내 혼자 방구석에 틀어박혀 빵을 텔레포트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그 덕분에 살아있는 종양으로 뒤덮인 초대형 빵 괴물이 태어나는 원인이 된다.[34] 빵 괴물이 등장했음에도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하하하! 내가 빵을 텔레포트시켰다아아아!!!"라고 외치며 미친듯이 좋아하는 모습이 가관. 게다가 다른 병과들은 전투태세라도 갖췄건만, 솔저 본인은 빵 괴물에게 당하기만 하고 나중엔 빵 괴물의 뱃속에서 "우린 영원히 살 거야!"라며 재등장.
정글 인페르노 트레일러에서는 6초쯤 첫 등장. 스카웃의 무전을 받는 파이로 옆에서 바나나 박스를 엎는데, 배가 고팠는지 수북한 바나나를 보면서 해맑은 미소를 짓고, 스카웃이 색스턴 헤일과 만난 시점 바나나를 먹으며 정글을 지나다가 수풀 속에서 갑툭튀하는 예티를 보며 소리를 질렀다.[35] 이후 예티에게 산탄총으로 저항하지만 역부족이였고 이윽고 예티에게 잡혀 허리가 꺾인 채로 내던져진 후,[36] 헤일이 예티를 펀치로 개박살 내고 통화를 할 때 기어오더니 턱을 괸 채로 통화내용을 듣는 것으로 끝. 이후에 나오는 전투 장면에서는 블루 팀 솔저가 다수 등장하여 1명은 헤비에게, 2명은 엔지니어에게 처치 당하고, 다른 1명은 도망치다가 데모맨의 유탄 폭발에 휘말리는 등 여전히 쫄따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11. 테마곡
The Art of War ( 손자병법) |
Rocket Jump Waltz (로켓 점프 왈츠)[37] |
Saluting the Fallen ( 떠난 이를 위한 경례)[38] |
12. 2차 창작
군인 속성이다 보니 자주 죽는 사망전대나 쫄다구 역할을 맡기도 하지만, 팀의 지휘관으로써 카리스마를 내뿜거나 적군을 쓸어버리는 등 강한 모습으로 나올 때가 많다. 그래도 멍청한 성격이 2차 창작에도 그대로 적용되다 보니 그냥 바보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대부분 작전 따위 씹고 닥돌하다가 1타로 죽는 바보 역할이지만, 가끔 진지한 내용에선 대부분의 모자가 눈을 가린다는 점 때문에 대장이나 흑막 등으로 나오기도 한다. 특히 솔저의 장식 아이템 중 일부는 솔저를 멋진 장군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솔저를 폭풍간지 캐릭터로 만든 사례도 여럿 있다.이상하게도 병맛, 개그물에서 주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사망시 비명소리가 높아서 귀 강간를 일으키거나, 멍청한 모습을 최대한 이끌어서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상대방을 징계 조치로 엉덩이를 때리고 painis라는 단어를 연발하는 섹드립[39]을 날리는 등 그야말로 극강의 변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2.1. 다른 병과와의 관계
-
스카웃
스카웃과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덩치 크고 어깨가 제대로 벌어진 솔저가 마른 몸매의 스카웃과가 대조되기도 하고, 솔저의 바보짓에 휘말리는 캐릭터로서 나약해 보이는 스카웃이 잘 어울리기 때문인 듯하다.
-
데모맨
데모맨과는 최고의 친구로 나오기도 라이벌이나 주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액션물 등에서 솔저와 데모맨이 서로 대치하는 장면을 주로 볼 수 있고, 개그물 등에서 솔저와 데모맨이 사이좋게 미친 짓을 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
스파이
두 명에서 비슷한 키에 대비되는 체격차이로 인해 서로가 상당히 돋보이는 편. 때문에 둘이서 친한 친구로 나오는 창작물이 꽤 많은 편. 스파이와 솔저 둘 다 팀포2 2차 창작 내에서 최고의 변태로 설정되는 만큼 둘이서 쌍으로 변태짓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
메딕
솔저가 메딕에게 하는 대사가 굉장히 노골적이라[40] 둘이서 게이로 엮이는 경우가 있다. 다만, 메딕과 헤비와의 관계가 더 돋보이는 탓인지 생각보다 자주 엮이지는 않는 편.
13. 기타
- 로켓 발사기 특유의 매력과 마초다운 밀리터리 간지, 어느 때든 픽해도 상관없는 높은 범용성 덕분에 병과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41] 팀 포트리스 2 유저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얼굴마담이 헤비라면 실질적인 인게임 최인기 클래스는 바로 솔저라고 해도 무방하다.
- 걸어가는 솔저를 정면에서 보면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는데, 히트박스는 계속 정중앙에 있어서 머리의 위치만 보고 쏘면 제대로 맞힌 것 같아도 헤드샷 판정이 뜨지 않는 경우가 있다. 스나이퍼 입장에선 참으로 거슬리는 모션. 하지만 핏자국은 난다.
- 치명타나 근접 무기로 죽었을 때의 비명 소리가 유난히 쩌렁쩌렁하다. 다른 병과들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수준.
- 방탄모의 턱끈을 조이지 않아서 언제나 헐렁거린다. 2차 대선 당시 끈을 조이면 머리에 총알을 맞았을 때 목이 꺾일 수 있다는 괴담을 반영한 듯. 덤으로 FM 군인 스타일의 솔저를 약간 나사풀린 듯한 우스꽝스러운 면을 더해주려는 의도도 깔려 있을 듯하다.
- 코믹스나 업데이트 영상 등 헤비랑 스카웃 부럽지 않게 단독 주연으로 자주 출연하고. 주연이 아니더라도 씬 스틸러로도 자주 출연한다. 대부분의 일들이 솔저의 민폐로 부터 시작되는 게 다반사인데다 헤비 보다 힘과 무력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등 열혈 바보 캐릭터 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준 주인공급 비중을 가졌다.
- 키가 꽤 크다. 코믹스 기반 추정치는 184cm이며, 인게임 픽셀으로는 약 180.3cm(5피트 11인치)가량이다. 유저들은 후자를 더 신뢰성 있다고 판단하여 팀포2 위키에선 후자로 기재되어 있다.
-
병과들 중 독보적인 바보로, 툭하면 사고치기 일쑤인
뚱이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이미 모든 부대에서 입대를 못한 것만 봐도 어떤 수준인지 증명되었고, 자기 말에 따르면 포로 수용수를 자진해서 들어갔다가 오히려 쫒겨났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멍청해진 건 잘못된 식수 관리가 원인이라고.
-
하지만, 평소 바보같은 면모와는 반대로 신체 능력과
전투에 관한 지식은 상당히 뛰어나다. 로봇들이 침공했을 때 그들의 지능이 낮은 걸 간파해서 허술한 변장이나 가짜 전장을 만들고 그들을 속이거나[43], 시베리아 곰의 목을 비틀어서 죽여버리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파이를 만나다에서 애먼 블루 팀을 팀킬하고 변장한 레드 스파이를 제대로 의심하지 못한 걸 보면 심리전에 굉장히 취약하다.
- 베타 시절에는 문양이 로켓이 아닌 헬멧이었고,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현재 모습과 달리 좀 더 노련해보이는 인상이었다. 도발 모션도 위협적으로 표현된 걸 보면 원래는 진짜 군인으로 할려고 했다가 도중에 설정을 비틀어버린 듯. 군복의 색상도 지금보다 어두웠다.
-
코딱지 파기 대회 승리자이다. MvM 업데이트 만화에서
그레이 만이 보고 있는 신문에 나온다. 다른 만화에서도 종종 코를 파는 모습을 보인다.
- 솔저의 애국심을 응용한 노래가 있다. 원본은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의 OST다.
- 애국심에 차 있고 소리를 지르며 무기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과거 일본을 박살 낸 한 장군과도 비슷하다.
- 80년대의 소위 말하는 강한 미국 이미지를 비틀어놓은 듯한 캐릭터라 다른 클래스를 처치하면 해당 클래스의 출신국을 비웃는 대사가 많다. 공격형 병과들은 출신국이 아닌 비인격적인 말투로 해댄다. 데모맨에게는 스코틀랜드는 실존하는 국가가 아니고 그냥 드레스 입은 잉글랜드인이라고 하며, 보통 병과가 헤비를 제압했을 때 나오는 대사는 대부분 헤비의 뚱뚱함을 비웃는 대사가 대부분인데 솔저는 빨갱이에 공산당 어쩌고 한다. 압권인 것은 엔지니어인데, 이를 제압하면 캐나다 출신, 즉 병역기피자라고 깐다.[44] 국수주의자 그 자체. 심지어는 솔저 미러전에서 처치 시 그 처치당한 솔저를 히피라고 비웃는다.
- 독일인인 메딕과의 관계는 불명. 회복받으면 "You deserve a medal, Doc!"(의사양반, 당신은 훈장감이야!)라고 하면서 칭찬하긴 한다. 어차피 메딕은 나치가 아니라니까 딱히 싫어할 이유 없겠지만 이 인간이 바보라서 어찌될지는 모른다. 다만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론 솔저는 상대팀을 제외한 모든 아군을 미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메딕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그후에 헤비가 러시아인이라는 걸 아는 걸 보면 그냥 나치나 극좌 공산당 같은 악성향 쪽만 싫어하는 듯하다.[45]
- 소련 또는 러시아 사람인 헤비와 친한 것 같은데, 러시아가 냉전 시절 미국의 주적이었음을 생각하면 솔저의 애국 컨셉은 그냥 바보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것 같다. 아니면 아버지가 소련에 반대한, 그러니까 반 공산주의자여서 그런 걸지도. 그런데 도발 대사 중 공산당을 짓밟았다는 말도 한다. 그리고 2009년 12월 업데이트에서의 스토리에서는 적 데모맨과 친구 사이였다. 그런데 코믹스에선 솔저가 "우린 모두 미국인이니까!" 정도의 대사를 하자 폴링이 반박하려 할 때 헤비가 폴링양을 말리고 솔저에게 "오! 아메리카! 나의 자랑스러운 나라!" 정도의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그냥 헤비를 포함한 다른 클래스들도 솔저의 반응에 질색해 그냥 모두 미국인인 척하는 것 같다.
- 레드 솔저는 룸메이트인 마술사 친구에게 쫓겨나서 레드 스파이 집에 얹혀 살기도 했다.
- 2012년 할로윈 때 메라즈무스가 위자드콘에 간 사이에 성에 몰래 침입하여 너구리 보호구역으로 만들어버리고, 솔저는 이 구역 담당자가 되었지만 그레이 만이 Mann Co.를 장악하면서 해고되어 저택을 잃고 상자에서 살게 된다. 그리고 솔저는 메라즈무스의 심장약을 먹고 죽이면 더 세져서 부활하는 상태가 되었다. 메라스무스는 이 사실을 알고 친구들에게 화풀이를 하려고 한다.
- 팬들 사이에서 애칭은 Solly(솔리). 그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는 싸움에서는 잔인하기 그지 없는 군인의 모습이지만, 평소에는 순수한 바보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애칭과 Jane이라는 이름에 최근 여성 헤어스타일도 나와 가공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작의 명성에 제대로 똥칠을 한 재기드 얼라이언스: 백 인 액션을 예약 구매했을 시 '전투용 단발머리'(Battle Bob)란 헤어스타일을 진품 품질로 얻을 수 있는데, 이거 디드리아나 여왕의 헤어스타일이다.
- 블루 팀의 솔저는 레드 팀과는 달리 여러 명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이는 블루팀 솔저는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나 다른 트레일러 영상에서 한 화면에서 블루 솔저 다수가 등장하기에 설정상 9명의 용병을 고용했다는 말과 조금 설정오류가 있다.[46]
- 군인 속성이라서 그런지 공식 영상에서 사망전대 역할을 자주 맡는다. 베타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블루, 레드에서 다량으로 나오다가 각각 레드 엔지니어, 블루 헤비에게 털리고 '팀원을 만나다'에서도 다른 블루팀보다 더 자주 죽는다. '솔저를 만나다'를 제외한 모든 편에서 죽는다.[47] 블루 솔저는 스카웃 편에서는 파이로와 같이 전철에 치였고 데모맨 편에서도 단체로 점착 폭탄에 희생, 샌드비치 편에서는 배고픈 헤비에게 얻어맞아 척추가 부러졌고 엔지니어 편에서 다가가다가 센트리에 당했고 스나이퍼 편에는 헤드샷, 파이로 편에서는 몸통이 뚫리고 스파이 편에서는 괜히 팀킬하다가 등을 보인 틈에 뒤의 스파이한테 메딕 편에서는 아예 대놓고 솔저만 대량으로 털린다. 헤비나 스파이가 아니고서야 저만한 험한 꼴을 당하는 병과는 많지 않다.
- 솔저가 심장병 약인 줄 알고 먹은 약이 알고보니 죽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약인 탓에 불사신에다가 진짜로 죽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근데 이후 코믹스에서 묘사되지 않는 걸 보면 일회용 설정으로 남고 폐기된 듯.
- 담당 성우인 릭 메이가 2020년에 별세하면서 유일하게 성우가 고인인 병과가 되었다. 이것 때문에 성우를 교체하지 않는 이상 이후 등장에도 차질이 생겼다. 한편 벨브 측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매년 5월 한정으로만 모든 맵에 솔저의 동상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 해당 동상은 근처에 다가가거나 공격할 시 무작위로 솔저의 음성이 출력되며, Granary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48]
- 미국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마오쩌둥과 같은 미국인이 아닌 인물도 부분적으로 참고되어 있다. 아무래도 덩치크고 각진 얼굴상을 참고한 듯 하다.
- Expiration Date 업데이트 이후로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가끔씩 빵이 출현하는 이스터에그가 생겼는데, 솔저는 이 빵이 생성될 확률이 다른 병과들보다 6배 이상 높다. 관련 영상에서 빵을 텔레포트시키는 일에 집착했던 모습을 반영한 듯.
- 스팀 20주년 일러스트들 중에서 아래의 깨알같은 Press F to Pay Respects 문구와 함께, 경례복, 팀 지휘관을 쓴 체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신원미상의
여성을 뜻하는 표현. 전장에서 죽은 병사의 신원(보통 여성 군인일 경우. 남성 군인은
존 도라고 짓는다.)을 모를때 붙여주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게 진짜 본명인지 아니면 가명인지는 모르나 전 고용주인 레드먼드 만도 "도
중사"라고 언급하거나 관리인이 "도 씨"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일단 '도'는 성씨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2]
5' 11"
[3]
병과 9명의 성우진들 중 최연장자로, 게임이 막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이미 환갑을 맞이한 할아버지였다. 사랑과 전쟁의 업데이트 영상에서는 해당 성우의 건강 문제로 몇몇 대사를
놀런 노스가 담당했다. 2020년 4월 14일,
코로나 19로 인해서 세상을 떠났다.
[4]
웃긴 건 전쟁 당시 폴란드는
독일과
소련한테
침공당해 나치 독일의 치하에 있었다. 그러니까 전쟁하러 간답시고 최전방도 아니고 적의 영토에 아주 태연하게 들어갔다는 소리다. 그런 인외마경 속에서 살아돌아온 것만으로도 이미 범상찮은 인물인 셈.
[5]
제 2차 세계대전은
1945년에 끝났다. 전쟁이 끝난 뒤로도 남아있는 나치 잔당들을 잡으러 다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모든 부대에서 입대를 거절당했다는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냥 애먼 사람들이나 때려잡았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심지어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4년 뒤에야 겨우 안 걸 보면 완벽하게 자연인처럼 살아온 듯.
[6]
손자병법에서 발췌했다고 말하는데, 실제 이런 문구가 없는 것은 둘째 치고,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면 싸우지 않는 게 낫다고 일관적으로 말한다. 知可以與戰 不可以與戰者勝(싸울 수 있는 경우와 싸워서는 안 되는 경우를 아는 자는 승리한다) 그러나, 해당 문구는 영어로 넘어가면서 위의 내용으로 번역되었고, 솔저는 그를 따라 말하는 것이다.
[7]
예를 들면 기습을 해서 즉시 반격하게 만드는 등.
[8]
6v6에서는 극초반에 체력을 일부러 많이 소모한 뒤 롤아웃 용으로도 사용한다.
[9]
센트리 건은 50%를 줄여준다. 단 3단계 센트리 건이 발사하는 로켓은 평범하게 35%를 줄여준다.
[10]
기본적으로는 초당 1씩 회복되며, 이후 공격을 받지 않으면 최대 4까지 올라간다.
[11]
대표적으로
오렌지의 3층 타워 중 1, 2층. 방심하면 눈 깜짝할 새에 죽는다.
[12]
사실 로켓 점프를 잘하냐 못하냐보다는, 로켓 점프 후에 마켓가든으로 때리는 게 무지하게 어렵다.
[13]
또는 마켓가든에서 따와서 mg라고 해도 알아먹는다.
[14]
예전에 등가교환기가 분리되기 전에는 솔저는 근접 무기 치명타에도 한 방에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탄이나 방패나 근접 무기에 일단 한 대 맞은 뒤 빠른 이동 속도로 회피한 후 높아진 대미지로 한 방에 보내버리는 방법이 많이 쓰였다. 물론 체력이 아무리 낮아도 치명타가 뜨지 않는 이상 한 방에 죽진 않기 때문에 로켓이나 산탄총으로 몇 방 맞추고 시작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
[15]
시체가 남으면 변장 안 했거나 아군으로 변하지 않은 이상 죽는 장면이 어색하다.
[16]
영원한 안식이 없는 한 솔저가 뒷치기로 죽는 소리는 항상 높고 길게 나므로 사플 하는 팀원이 처리해줄 확률이 높긴 하다.
[17]
데모맨의 경우 한번 점프할 시 그 사거리는 솔저보다 길지만 자체 피해가 훨씬 더 크고, 솔저보다 낮은 피통상 자주 사용하기 어렵다.
[18]
예시로
스씨를 들면 스파이 스카웃 스나이퍼를 다 합쳐서 3명이 있어도 때때로 문제점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솔저는 어지간히 많아도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19]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가 그녀들의 상관, 혹은 지휘관인 줄 안다.
[20]
키패드의 버튼 중 유독 1번 버튼만 많이 닳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1]
솔저: "1, 1, 1... ...어... 1!"
[22]
아웃트로 음악 박자에 여러 번 솔저 피격 음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백스탭이 아닌 정면 칼질에 구멍이 여러 개 났다. 백스탭은 한 방이다.
[23]
같은 팀의 솔저와 데모맨이 아닌 서로 다른 팀이였기 때문.
[24]
영상 자체가 화질이 안 좋고, 영상 안의 데모맨의 대사도 뭔가 부자연스럽고 계속 말이 툭툭 끊어지는 등 확실히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5]
가상의 친구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옛날에 실제로 있던 친구들이라면 최소 용병 전쟁 이전에 알고 지냈을 확률이 높은데,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용병 전쟁이 한참 벌어지던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의 복장을 입고 있다.
[26]
참고로 헤비는 한 아이를 울렸다가, 사과한답시고 7,000달러를 줬다.
[27]
다만 어째서인지 블루로 나온다. 물론 블루로 나와도 별 상관은 없다만, 계속해서 레드팀 기준으로만 스토리를 이어가는 와중에 블루팀 행적이 어째서인지 레드로 넘어가는 등 뭔가 부자연스럽다.
[28]
해당 코믹스에서 나온
로봇 모양 상자 코스튬 세트는 11년
할로윈에 나왔는데, 그 세트를 착용하면
로봇인 척하는 솔저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웃긴 건 MvM의
솔저 로봇도 이런 로봇인 척하는 대사가 있다는 것.
[29]
투포트의 시민들은 지난 크리스마스 코믹스 때까지만 해도 스카웃의 헛소리를 간단히 간파하는 등 제정신이 박힌 사람들이었다.
[30]
이때 곰들을 부를 만한 건 꿀과
생리 중인 여자뿐이라고 말하며 갑자기 파이로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파이로 옆에 추락해있는 비행기의 잔해에 꿀 상자가 잔뜩 쌓여있었던 것. 이것으로 파이로의 성별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31]
이때 공복이긴 한데 러시아 출신인 걸 지레짐작해서 거부했으나 허상이 나와 먹는 게 좋다와 먹지 말라는 이야기 중에 2명(고기,
베네딕트 아놀드)이 전자를, 1명(
조지 워싱턴)이 후자를 말하자 어쩔 수 없이 먹기로 한다.
[32]
사실 클래식 파이로의 발언에 따르면, 이건 고문이 아니라 어차피 더 아는 것도 없는 솔저를 그저 천천히 즐기면서 죽이는 것이었다고.
[33]
클래식 데모맨이 폴링 양을 인질로 잡고 있었던지라... 생각해보면 꽤 괜찮은 방법이긴 했다. 하지만 클래식 용병들이 등장하는 코믹스는 그들의 상식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세계관이라. 그 뒤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별 생각 없이 때린 것 같지만.
[34]
빵에 생긴 초록 덩어리는 종양이 아니라 밀 속에서 살아가는 특정 미생물이 텔레포터의 영향으로 증식한 것이었다. 빵 괴물은 미생물이 증식을 거듭하다가 이빨 같은 것이 돋아나며 결국엔 자의식을 지니게 된 것.
[35]
어지간히 놀랐는지 비명을 지르는데 이때 먹던 바나나가 손을 쏙 빠져나가 나무들 위로 지나간다.
[36]
심지어 척추가 거꾸로 아예 접혀버렸는데 끝에 보면 멀쩡히 살아있다.
[37]
정작 제목은 왈츠인데 3/4박자가 아니라 4/4박자다. 또한, 34초에서 39초 부분은 게임이 무승부로 끝나면, 사람들이 불평하는 소리와 함께 재생된다.
[38]
솔저의 성우가 별세하면서 추가된 추모곡.
[39]
painis라는 말이 들어갈 때
우버 상태의 로켓 하나와 그 옆에
점착 폭탄 2개으로 이루어진
뭔가가 나타나기도 한다. 간혹가다가
로켓이 서는 영상도 있고 그게
잘리는 영상도 있다.
[40]
"Come here sweetheart~"라는 대사인데, 직역하면 "이리와 자기~"가 된다.
[41]
실제 게임 내에서 솔저를 주 병과로 삼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 유튜버가 본인이 플레이한 200회의 게임에서 게임 시작시의 병과 선택률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가장 선택률이 높은 병과가 솔저였다고 한다.
# 2위와 3위는
스나이퍼와
스파이다.
[42]
후자는
Mann 대 기계 업데이트 이후에 추가되어 로봇풍으로 개조된 형태로, 이름부터 해당 영화의 패러디다.
[43]
물론 나중에 개발된 엔지니어 로봇 때문에 바로 막혀버렸다.
[44]
베트남 전쟁 당시 징병을 거부하고 미국과 국경이 인접하여 넘나들기 쉬운 캐나다로 넘어서 도망친 병역기피자(Draft Dodger)들이 많았기에 저런 별명으로 부른다. 군입대를 자랑스러워 하는 마초 성향이 강한 미국인, 특히 솔저에게는 이들이 멸시의 대상이었음은 자명하다. 즉, 전투는 기계에게 맡기고 뒤에 숨는 남자답지 못한 엔지니어의 너드 기믹에 빗대서 조롱하는 것이다.
[45]
아마 헤비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 사정을 알고 나서 어느 정도 마음을 고쳤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46]
다만 미트 더 스파이에서 블루 스카웃이 말한 스파이 좀 죽여 봤다는 말로 미루어 보면 같은 병과의 사람이 상당수 많다는 뜻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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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간접적이게 블루팀의 솔저 헬멧이 블루팀한테 씌어져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결국 블루팀 솔저도 다량으로 죽었단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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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를 만나다의 주요 배경이라서 의미를 살리기 위해 냅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