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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38:52

토트넘 홋스퍼 FC/2024-25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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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역대 리그
이전 시즌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2024-25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rowcolor=#ffffff>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변동
<rowcolor=#410648,#ffffff> 10 15 7 2 7 36 19 +17 23 파일:상승 아이콘.svg
<rowcolor=#ffffff> 차시즌 TBD[1]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순위
[ 펼치기 · 접기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시즌 순위표
<rowcolor=#fff>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15 11 3 1 31 13 +18 36
<colcolor=#fff> 2 파일:첼시 FC 로고.svg
16 10 4 2 37 19 +18 34
3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6 8 6 2 29 15 +14 30
4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로고.svg
16 8 4 4 21 19 +2 28
5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16 8 3 5 28 23 +5 27
<colbgcolor=#37003c> 6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16 7 4 5 24 21 +3 25
7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16 7 4 5 24 25 -1 25
8 파일:풀럼 FC 로고.svg
16 6 6 4 24 22 +2 24
9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16 6 6 4 26 25 +1 24
10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16 7 2 7 36 19 +17 23
1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6 7 2 7 32 30 +2 23
12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6 6 5 5 23 21 +2 23
13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6 6 4 6 21 19 +2 22
14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6 5 4 7 21 29 -8 19
15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16 3 7 6 17 21 -4 16
16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15 3 6 6 14 21 -7 15
17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16 3 5 8 21 34 -13 14
18 파일:입스위치 타운 FC 로고.svg
16 2 6 8 16 28 -12 12
19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6 2 3 11 24 40 -16 9
20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16 1 2 13 11 36 -25 5
순위 방식: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1] > 동률팀 간의 원정 다득점 > 38R 이후 동률시 중립 구장에서 PO[2]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5-26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챔피언스 리그 2025-26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유로파 리그 2025-26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컨퍼런스 리그 2025-26 시즌 플레이오프 예선
프리미어 리그 2025-26 시즌 잔류
EFL 챔피언십 2025-26 시즌 강등


[1] 해당 규정 부터는 38R 종료 이후 적용되며, 그 이전의 경우 공동 순위로 간주한다. [2] 우승, 유럽 대항전, 강등 여부를 정해야 할 때만 진행


1. 개요2. 전반기
2.1. 1R vs 레스터 (원정, 1:1 무)2.2. 2R vs 에버튼 (홈, 4:0 승)2.3. 3R vs 뉴캐슬 (원정, 2:1 패)2.4. 4R vs 아스날 (홈, 0:1 패)2.5. 5R vs 브렌트포드 (홈, 3:1 승)2.6. 6R vs 맨유 (원정, 0:3 승)2.7. 7R vs 브라이튼 (원정, 3:2 패)2.8. 8R vs 웨스트햄 (홈, 4:1 승)2.9. 9R vs 팰리스 (원정, 1:0 패)2.10. 10R vs 아스톤 빌라 (홈, 4:1 승)2.11. 11R vs 입스위치 (홈, 1:2 패)2.12. 12R vs 맨시티 (원정, 0:4 승)2.13. 13R vs 풀럼 (홈, 1:1 무)2.14. 14R vs 본머스 (원정, 1:0 패)2.15. 15R vs 첼시 (홈, 3:4 패)2.16. 16R vs 사우스햄튼 (원정, 0:5 승)2.17. 17R vs 리버풀 (홈, -:-)2.18. 18R vs 노팅엄 (원정, -:-)2.19. 19R vs 울버햄튼 (홈, -:-)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뉴캐슬 (홈, -:-)3.2. 21R vs 아스날 (원정, -:-)3.3. 22R vs 에버튼 (원정, -:-)3.4. 23R vs 레스터 (홈, -:-)3.5. 24R vs 브렌트포드 (원정, -:-)3.6. 25R vs 맨유 (홈, -:-)3.7. 26R vs 입스위치 (원정, -:-)3.8. 27R vs 맨시티 (홈, -:-)3.9. 28R vs 본머스 (홈, -:-)3.10. 29R vs 풀럼 (원정, -:-)3.11. 30R vs 첼시 (원정, -:-)3.12. 31R vs 사우스햄튼 (홈, -:-)3.13. 32R vs 울버햄튼 (원정, -:-)3.14. 33R vs 노팅엄 (홈, -:-)3.15. 34R vs 리버풀 (원정, -:-)3.16. 35R vs 웨스트햄 (원정, -:-)3.17. 36R vs 팰리스 (홈, -:-)3.18. 37R vs 아스톤 빌라 (원정, -:-)3.19. 38R vs 브라이튼 (홈, -:-)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clearfix]
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
<colbgcolor=#0B1C56><colcolor=#FFF> 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상대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파일:입스위치 타운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풀럼 FC 로고.svg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구장 A H A H H A A H A H H A H A H A H A H
1 4 1 0 3 3 2 4 0 4 1 4 1 0 3 5
1 0 2 1 1 0 3 1 1 1 2 0 1 1 4 0
결과 2연패 2연승 2연패
승점 1 4 7 10 13 16 19 20 23
순위 <rowcolor=#FFF> 9 5 10 13 10 8 9 7 8 7 10 6 7 10 11 10
후반기
R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상대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입스위치 타운 FC 로고.svg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파일:풀럼 FC 로고.svg 파일:첼시 FC 로고.svg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구장 H A A H A H A H H A A H A H A A H A H
결과
승점
순위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

토트넘 홋스퍼 FC의 2024-25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토트넘 홋스퍼 FC/2024-25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프리미어 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선정한 것으로 표기한다.

각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구단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의 링크로 리다이렉트된다.

2. 전반기

2.1. 1R vs 레스터 (원정,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04:00 (BST+8)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31,977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1 : 1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57' 제이미 바디 (A. 57'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페드로 포로 (A. 29' 제임스 매디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페드로 포로

레스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 <colbgcolor=#410648> 스코어 1
29% 점유율 71%
7 슈팅 15
3 유효슈팅 7
76% 패스 성공률 89%
2 코너킥 13
2 오프사이드 1
11 파울 12
1/0 경고/퇴장 1/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솔랑케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2'
9 히샬리송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2'
CA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21 쿨루셉스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RW
22 존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
<rowcolor=#000,#fff> LCM
30 벤탄쿠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4'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14 그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RCM
29 P. M. 사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LCB
37 판더펜
RCB
17 로메로
RB
23 페드로 포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2'
24 스펜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2'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40 오스틴, 6 드라구신, 9 히샬리송,
14 그레이, 15 베리발, 16 베르너,
21 쿨루셉스키, 24 스펜스, 33 데이비스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8 MF 파일:말리 국기.svg 이브 비수마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2024년 8월 24일
20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프레이저 포스터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9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38R 레스터 시티 FC
2 : 4
토트넘 홋스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레스터 시티 FC
2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레스터 시티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8R 토트넘 홋스퍼 FC
6 : 2
레스터 시티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R 레스터 시티 FC
4 : 1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1패로 토트넘 강우세
토트넘의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경기이다. 상대는 지난 시즌 EFL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승격팀인 레스터. 제임스 매디슨은 개막전부터 자신의 친정팀 원정을 떠나게 되었고,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또한 자신의 친정팀인 토트넘을 상대하게 되었다.[2]

이브 비수마 웃음가스 흡입 논란으로 인해 구단 내부적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다행인 점은 비수마의 징계를 제외하고 선수단 전원 부상 없이 풀 스쿼드를 가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나왔다는 것.

또한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에게 전통적으로 강했다는 것도 승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레스터 원정에서 완패하는 바람에 여타 모든 경기가 그렇듯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킥오프 약 5시간 전 구단 성골 유스 출신인 올리버 스킵의 레스터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과 수 차례 좋은 연계로 유효 슈팅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에 레스터에게 점유율을 계속해서 내준 결과가 제이미 바디의 동점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날 공격진 중 손흥민은 전반전에 연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엔 볼터치를 별로 가져가지 못했고, 브레넌 존슨은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고 수 차례 턴오버를 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도미닉 솔랑케는 데뷔전임에도 좋은 위치 선정과 유효슈팅을 수 차례 보여주고 위협적인 돌파도 보여주며 득점은 없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승격팀인 레스터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해 여러모로 아쉬운 개막전이었다. 바디의 후반 빅찬스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방해내지 못했다면 패배까지도 갈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리드를 잡고 경기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호흡기를 쓰며 들것에 실려 교체되었고, 이후 포로 또한 왼쪽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상 여파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초와 같은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대체로 지난 시즌 1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경기를 떠올리게 하는 경기였다. 레스터는 체력 소모가 큰 강도 높은 압박을 후반전에 집중시키기 위해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려 걸어잠그는 방법을 택했다. 스티브 쿠퍼 감독은 사흘 전 입스위치- 리버풀전에서처럼 갓 승격한 팀이 전반부터 의욕적으로 라인 높은 압박을 시도하다가 후반전 체력이 고갈되면서 상대팀에게 경기를 내주는 실수를 답습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무승부를 거둔 원인을 찾고자 한다면 특정 선수 개인의 부진이라든가, 공격 전개의 좌측 편향,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결정력 부족, 시즌 극초반 충분하지 않은 컨디션 폼 핏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꼽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도 본 적 있는 것 같은 경기 양상이 데자뷰처럼 반복된다는 점에서 아직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 첫 시즌에서처럼 상대의 강한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이 기술적으로 혹은 멘탈적으로 팀 전체에 자리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틀 전 첼시- 맨시티전에서 90분 동안 지속적으로 강한 압박을 가하는 첼시를 상대로 맨시티가 보여줬던 수준의 능숙한 경기 조율/단단한 소유권 유지 능력을 바라기는 요원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후반전 초반에 갑자기 리듬을 바꿔 거센 압박을 시도했을 때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소유권과 공간을 내주거나, 너무나 무기력하게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토트넘이라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한숨짓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러한 증상은 기술/전술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혹은 선수를 바꾸면 해결되는 개인의 기량 문제일 수도 있다. 그리고 혹은 입스처럼 팀 전체의 트라우마나 울렁증,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다. 어찌됐든 확실한 것은 이와 비슷한 상황을 앞으로도 수없이 반복해서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이고, 극복하지 못한다면 팀을 지켜보는 팬들의 억장을 계속 무너트리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2.2. 2R vs 에버튼 (홈, 4:0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23: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61,357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4 : 0
파일:에버튼 FC 로고(2024-25 AWAY).png
토트넘 홋스퍼 에버튼
14' 이브 비수마 (A. 14' 데얀 쿨루셉스키)
25', 77' 손흥민 (A. 25' -, 77' 미키 판더펜)
71' 크리스티안 로메로 (A. 71' 제임스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토트넘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에버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4 <colbgcolor=#37003c> 스코어 0
71% 점유율 29%
7 유효슈팅 1
13 슈팅 10
798 터치 426
602 패스 242
88% 패스 성공률 74%
20 태클 28
11 클리어 15
12 코너킥 5
0 오프사이드 4
0/0 경고/퇴장 0/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28 오도베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6'
9 히샬리송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6'
CF
7 손흥민
C
파일:득점 아이콘.svg 25', 77'
RW
22 존슨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CM
8 비수마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14 그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7'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7'
}}}
<rowcolor=#000,#fff> LB
38 우도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3'
24 스펜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3'
LCB
37 판더펜
RCB
17 로메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71'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9 히샬리송,
14 그레이, 15 베리발, 16 베르너 ,
24 스펜스, 29 P. M. 사르, 33 데이비스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19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도미닉 솔랑케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30 M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9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토트넘 홋스퍼 FC
5 : 0
에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1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에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에버튼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8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에버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R 에버튼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2무 0패로 토트넘 강우세
구단 최고 이적료를 들여 영입해온 도미닉 솔랑케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그리고 윌손 오도베르가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고, 이브 비수마가 복귀하였다.
최근 맞대결은 토트넘이 3승 2무로 우위이긴 하지만, 솔랑케의 부상과 이번 시즌 승격팀 레스터 시티 FC와 비겼기 때문에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전반 14분,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고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조던 픽포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 터치 미스를 저질렀고, 그걸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빈 골대에 골을 넣으면서 2:0을 만들었고, 리그 1호골을 넣었다.

이후에, 수비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보였고, 미키 판더펜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보였지만, 다행히도, 판더펜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전반 종료 직전, 포로의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전 초반에는 토트넘이 에버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전반전 중반 이후에는 토트넘과 에버튼이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57분, 윌손 오도베르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미스를 했으나,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방하면서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후반 71분, 코너킥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후반 77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미키 판더펜이 단독 질주 후에 찔러준 패스를 조던 픽포드 가랑이 사이로 슈팅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에 압도적인 경기력과 점유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의 부재로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스터 원정과는 달리 이번에는 선수단 전원이 절치부심한 듯 경기를 내내 압도하며 지난 시즌 초반이 연상되는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공격력도 좋았지만 수비가 매우 안정화된 모습이었는데, 로메로는 상대의 돌파 시도를 있는 대로 차단하며 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세트피스에서 헤더 골까지 기록하며 MOM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판더펜은 경합 과정에서 잘못 착지하면서 무릎 부상을 당할 뻔한 위험이 있었지만 극복해내고 역시 주특기인 빠른 스피드를 통해 상대의 뒷공간 침투를 잘 막아내었고, 후반엔 엄청나게 빠른 스프린트를 통해 최후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공을 몰고 가서 좌측에 있던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를 내주었고 이를 손흥민이 깔끔히 밀어넣으며 손흥민의 리그 2호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계속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조던 픽포드의 실수를 유도하였고, 이는 곧 픽포드의 터치 미스로 이어져 매우 빠른 순간 스프린트를 통해 픽포드를 제치며 볼을 뺏어 빈 골대에 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오도베르 또한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데스티니 우도기로 착각할 만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돌파 시도를 보여주며 상대 수비 진영을 계속해서 뒤흔들었고, 이는 곧 상대 수비의 체력을 깎는 데 크게 일조해 에버튼이 대량 실점을 하는 결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다만 후반전에는 체력이 방전되었는지 턴오버하는 모습도 꽤 나왔다.

1R까지만 해도 크게 비판받던 경기력이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이번 경기 워스트는 브레넌 존슨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대승에도 불구하고 존슨의 이번 경기 평점은 풋볼 런던 기준 5점 이었다. 어떻게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밀어내고 선발 자리를 차지했는지, 또 어떻게 풀타임을 뛰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 내내 실수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매디슨은 전반전에는 나쁘진 않았으나 후반전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결국 교체되었다.

정리하자면 토트넘의 실책을 유발하려던 에버튼이 오히려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던 경기였다.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레스터와의 개막전 무승부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등시켰다는 것과 선수들이 고루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다만 전술적 촘촘함보다 피지컬 위주의 압박을 가한 탓에 다른 중상위권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에버튼의 중원 압박 시퀀스를 맞이하여 종종 위험 지역에서 소유권을 내주거나 미리 약속된 방향으로 풀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중원의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인상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시즌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강하고 짜임새 있는 압박을 가져가는 팀을 상대로 얼마나 버텨낼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는 다음 라운드 뉴캐슬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브 비수마의 토트넘 첫 공식 데뷔골이다.[3]

2.3. 3R vs 뉴캐슬 (원정, 2: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4년 9월 1일 일요일 21:30 (BST+8)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52,211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투명.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37' 하비 반스 (A. 37' 로이드 켈리)
78' 알렉산데르 이사크 (A. 78' 제이콥 머피)
파일:득점 아이콘.svg 56' 댄 번 (O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알렉산데르 이사크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2 <colbgcolor=#410648> 스코어 1
34% 점유율 66%
9 슈팅 20
3 유효슈팅 6
70% 패스 성공률 84%
7 코너킥 12
2 오프사이드 4
16 파울 13
4/0 경고/퇴장 4/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21 쿨루셉스키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CAM
10 매디슨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RW
28 오도베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30 벤탕쿠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4'
RCM
29 P. M. 사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6'
22 존슨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6'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LCB
17 로메로
RCB
6 드라구신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24 스펜스, 33 데이비스,
14 그레이, 15 베리발, 30 벤탕쿠르,
45 디바인, 16 베르너, 22 존슨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19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도미닉 솔랑케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토트넘 홋스퍼 FC
5 : 1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3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6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6R 토트넘 홋스퍼 FC
4 : 1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4 : 0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뉴캐슬 약우세
토트넘이 유독 어려워하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 경기이다. 전 시즌, 전전 시즌에 각각 4:0, 6:1 대참사를 당했던 경기장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직전 경기 4:0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나가 북런던 더비를 좋은 분위기로 치르기 위해서는 이 경기의 승리가 필요하다.

토트넘이 뉴캐슬 원정에서 그동안 참사를 당했던 이유는 전술이 완벽하게 파훼당했었기 때문이다.[4] 만약 이 경기에서도 전술과 뒷공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게 보여지면 대참사는 다시 반복될 운명이고, 더 나아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에도 타격이 갈 것이다. 또한 그 다음 경기인 북런던 더비도 크게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 변화를 잘 주지는 않으나 이 경기는 무조건 변화를 줘야만 하고 무승부라도 챙겨야 한다.

하지만 최근 뉴캐슬의 경기력이 심하게 좋지 않다는 점과, 바로 직전 경기에서도 AFC 본머스에게 겨우 비겼기 때문에 직전 경기에서 기세를 끌어올린 토트넘 입장에서는 2년간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악몽을 깨뜨릴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추가적으로 뉴캐슬은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토트넘과 달리 주중 EFL컵 일정도 있어서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세하다.

히샬리송이 훈련 중 근육 부상을 당하였고, 도미닉 솔랑케는 아스날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개막전 레스터 시티 FC 원정에서 뇌진탕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여 이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키 판더펜 에버튼 FC전의 부상 여파로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고 라두 드라구신이 선발 출장하며, 에버튼전에서 최악의 폼을 보인 브레넌 존슨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전반 18분 부심이 햄스트링 문제로 대기심과 교체되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전반 34분, 로이드 켈리 하비 반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반스가 깔끔한 원터치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때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박스 안 쪽으로 들어오는 반스를 시야에서 완전히 놓쳤고, 반스는 노마킹 찬스를 완벽하게 활용하여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프타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임과 동시에 옐로카드까지 받은 사르를 빼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한다. 이 교체로 인해 클루셉스키는 다시 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반 56분, 매디슨이 찬 슈팅이 키퍼의 세컨볼로 연결돼, 그 앞에 있던 존슨이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발에 완벽히 걸리지 않아 맥아리 없는 슈팅이 되었다.

이를 닉 포프가 손으로 겨우 쳐냈지만, 그 과정에서 나온 세컨볼을 댄 번이 굳이 발로 걷어내려다 오히려 골대에다 완벽하게 박아넣으며 자책골을 기록한다. 스코어는 1:1, 동점이 된다.

이 자책골 이후로 토트넘은 흐름을 타기 시작하였고,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공격진의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무의미한 슈팅 기록만 만들어낼 뿐,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74분 베르너가 투입되고 오도베르가 교체 아웃됐다.

그렇게 양팀 둘 다 압박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펼쳐가던 도중, 조엘린통이 토트넘의 압박을 풀고 전방에 길게 롱패스를 전달하였고, 제이콥 머피가 이 공을 받아 박스 안까지 전진한 뒤,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침착하게 전달하여 78분에 스코어 2:1 결승골을 만들어낸다.

실점 상황을 되짚어 보면 토트넘의 수비 라인은 하프라인 근처까지 올라온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뒷공간이 매우 쉽게 뚫려 실점을 하게 되었는데, 작년 첼시전부터 지적되기 시작한 문제가 아직까지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상당히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 슈팅 개수가 20:9, 유효 슈팅이 6:3으로 크게 앞섰음에도, 오도베르를 포함한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으로 인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단 1골을 뽑아내는데 그쳤고 그 1골도 심지어 자책골이었다. 결국 후반 78분, 특유의 답도 없는 극단적으로 높은 수비라인에 의해 뒷공간을 공략당하며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1의 스코어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세 시즌 연속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그나마 2022-23 시즌의 6:1, 직전 시즌의 4:0 참사에 비해서는 스코어는 덜 벌어졌다는 게 그나마의 위안거리이다.

뉴캐슬은 전 시즌 토트넘에게 대패를 안겨준 저번과 거의 비슷한 전술을 들고 왔고,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반복되던 뒷공간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며 전 시즌 뉴캐슬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실점 후 패배하였기 때문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의구심을 가질 만한 경기가 되었다. 스피드가 매우 빨라 뒷공간 커버에 능한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을 감안하면[5] 뒷공간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다시 한 번 고려해봤어야 하는데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역습 한 번에 뒷공간이 털려 허무하게 실점하고 패배하며 결과적으로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또한 작년 공격진들의 심각한 골 결정력 문제도 드러났다. 손흥민이 좋은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 성실한 전방 압박을 통해 좋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정작 힘들게 만들어낸 기회를 다른 선수들이 모두 날려먹는 모습을 보이며 해리 케인이 그리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윌손 오도베르는 골대 바로 앞에서 본인 앞으로 떨어져 오는 크로스를 다리에 맞춰 하늘로 띄우는 실책을 저질렀고, 브레넌 존슨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지만 그 외에는 좋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그나마 제임스 매디슨 정도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 체력 이슈로 인해 위험 상황으로 이어지는 실책을 저질렀다.

다음 경기는 토트넘 홈에서 치러지는 북런던 더비이고, 비록 아스날 FC 데클란 라이스 미켈 메리노가 나오지 못하지만 이런 결정력과[6] 중원의 퀄리티로는 아스날을 이기긴 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편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경기력의 우세를 살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더불어 1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부터 일관적이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내놓았다.[7] 팬들도 후반전에 상대를 압도하는 에너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의외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축구는 결국 결과로 증명하는 스포츠인 만큼 라인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전술을 다시 한 번 고려해보고, 결정력의 부재를 만회하여 아스날전에서는 빅 찬스 미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프리킥에 대해 손흥민이 볼을 가지고 있다가 포로가 공을 가져갔고, 비수마는 프리킥을 차고 싶다고 포로에게 강하게 주장하다가 손흥민 선수가 겨우 말리는 모습이 나왔다.[8] 토트넘 전담 기자인 골드에 의하면, 상대 박스의 바로 밖에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는데, 전담 키커였던 메디슨과 포로 중에 누가 차야할 지 프리키커를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는 이상한 순간이 나왔다고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누가 프리키커로 찰 지에 대해 결정을 내리도록 벤치에 갔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가락 표시로 포로를 가리키면서 드라구신이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알렸다고 밝혔다. # 정황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전히 프리키커 순번을 제대로 결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9]

2.4. 4R vs 아스날 (홈, 0:1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22: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자레드 질레트
관중: 61,645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0 : 1
파일:아스날 FC 심볼(레드).svg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64'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A. 64' 부카요 사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토트넘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아스날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 <colbgcolor=#37003c> 스코어 1
64% 점유율 36%
5 유효슈팅 4
15 슈팅 7
703 터치 480
494 패스 282
64% 패스 성공률 36%
24 태클 32
11 클리어 15
7 코너킥 6
2 오프사이드 3
5/0 경고/퇴장 3/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CF
19 솔랑케
RW
22 존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28 오도베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0'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0'
CM
30 벤탕쿠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8'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8'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2'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7'
LCB
37 판더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2'
RCB
17 로메로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8'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24 스펜스,
33 데이비스, 14 그레이, 15 베리발,
29 P. M. 사르, 16 베르너 ,28 오도베르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8 MF 파일:말리 국기.svg 이브 비수마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0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토트넘 홋스퍼 FC
3 : 0
아스날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9R 아스날 FC
3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아스날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6R 아스날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2 : 3
아스날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아스날 우세
24-25시즌 첫 북런던 더비이다. 아스날은 미켈 메리노의 영입으로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강력한 중원을 갖추게 되었고,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수비진에 견고함을 더했으며 추가로 이적시장 막판에 라힘 스털링까지 임대로 영입하며 이번 북런던 더비가 토트넘에겐 매우 어려워졌다. 이를 대비해 토트넘이 어떤 전술적 대응을 가져올지 주목되며, 직전 시즌 1무 1패로 열세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 홈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라이스가 직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이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추가로 신입생 메리노 또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9월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바로 치러지는 경기이므로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들의 부상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었고, 결국 외데고르까지 A매치 도중 부상당하며 아스날의 주전 미드필더 세 명 모두 결장하게 되었다. 토트넘에게는 상당한 호재이자 아스날을 이길 기회인 부분이었으나, 토트넘 또한 이브 비수마가 부상을 당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이 있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면서 양 팀 다 미드필더 구성에 어러움을 겪게 되었다.

여담으로 한국 시간으로 추석 연휴 전날 일요일 황금 시간대에 킥오프하는 만큼 국내에서의 관심과 시청률이 꽤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중요한 북런던 더비, 그것도 홈에서 펼쳐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후반기의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은 모습으로 패배했다. 공격진들이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창출한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했고, 결정력의 부재가 이번 경기까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결국 기나긴 무득점 끝에 결국 역습으로 인한 코너킥으로 또 다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전에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를 마크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후반전에 세트피스 수비 전술을 수정하지 않아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결국 9년 만에 전반기에 4경기에서 승점 4점으로 13위 기록하며 최악의 시작을 하였다.[10]

라이스와 외데고르의 부재로 나름의 우세가 점쳐졌던 북런던 더비였고 실제로 아스날도 평소보다 꽤 답답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스날의 수비진은 여전히 탄탄했고 토트넘의 수비력도 전체적으로는 좋았으나 결국 또 허무하게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며 이후 무지성 크로스 축구만을 반복하다 결국 불구대천의 라이벌에게 홈에서 승점 3점을 내주게 되었다. [11]

아스날전에서 나타난 토트넘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정리해 보자면 라인을 끌어올리는 극단적 공격 전술로 인한 역습 뒷공간 실점, 세트피스 실점을 꼽을 수 있는데, 한 번 뒷공간이 털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에게 유효슈팅을 내주었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방해냈고 스피드가 빠른 미키 판더펜이 뒷공간을 잘 커버해줘서 아스날전에서는 첫 번째 문제점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이 점은 매우 넒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더펜 같은 수비수들에게 매우 큰 부담을 주고 있어서 실제로 아스날은 이 점을 이용해서 넒은 공간의 패스를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유효 슈팅 기회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적받던 고질적인 세트피스 전술 문제가 또 일어나며 확실한 세트피스 전술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의 수비 마크 담당이었던 로메로가 마갈량이스의 움직임과 헤더 슈팅을 보지 못했다.[12] 또한 점유율은 매번 높게 가져가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세부 전술의 부재 및 단조로운 공격 빌드업 패턴과 역습 공격 문제, 선수들의 투박함[13]으로 인해 최종 상대방 박스 라인에서 부정확한 패스만이 반복되며 U자 빌드업 후 부정확한 컷백과 크로스만을 반복하여 세부적이고 약속된 공격 빌드업이 없어 선수들의 위치가 겹치거나 매우 단조로운 공격을 보여줘서 공격 축구의 장점조차 보이지 않았고 동료와의 호흡도 맞춰지지 않아 가장 큰 문제점이다. 전반 초반에 공격 기회를 갖게 된 왼쪽 사이드는 아스날이 수비 대형을 맞춰 왼쪽 사이드를 수비하여 자연스럽게 오른쪽 사이드가 매우 비어있어서 후반전부터 브레넌 존슨에게 여러 번의 공격 기회가 찾아왔는데, 브레넌 존슨의 계속된 컷백 및 크로스의 미스와 아쉬운 슈팅 퀼리티로 결국 토트넘의 공격 찬스가 많이 사라졌으며 손흥민, 솔랑키 같은 나머지 공격수들은 후반부터 공을 받지 못해, 90분 동안 슈팅 횟수가 각각 1개, 2개로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브래넌 존슨은 아스날 홈 경기에서 양측 선수들 중에 슈팅 횟수 4개로 최다 슈팅을 기록했다. 우측 미드필더였던 클루셉스키도 슈팅 횟수 3개로 그만큼 토트넘에게는 우측 사이드에서 공격 기회가 많았다.[14]

이러한 측면을 보았을 때, 꽤 많은 금액을 들여 보강이 반복되었음에도 여전히 해리 케인이 이적한 이후 선수 퀄리티 및 영입 선수들에 대한 기용에 있어 의문을 지울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윌손 오도베르, 파페 사르등의 자원이 있고 이미 우측 윙에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경기부터 계속해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레넌 존슨을 굳이 계속해서 선발 출전 시키는 것도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어린 자원이지만, 나름 £35m의 이적료로 데려왔던 아치 그레이를 교체 자원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점을 봤을 때,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주전 선수 2명이 이탈한 라이벌 팀에게 홈에서 패배했다는 것은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꿈도 꿀 자격이 없으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조차 어렵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15]

결론은 여름 이적시장을 안일하게 보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방출 면에서는 분명히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었지만, 영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가장 시급한 스트라이커는 도미닉 솔랑케로 해결했지만, 4R까지 경기에서 문제가 컸던 윙어와 미드필더 영입은 즉전감이 아닌 유망주 영입에서 끝냈다. 물론 미래를 보는 영입도 필요하지만, 토트넘에게 필요했던 것은 즉전감이었다. 결국은 아스날 1.5군에게도 밀리는 선수들로 경기를 하게 된 것이다.[16]

결국 에버튼전 대승은 토트넘이 잘한 것이 아니라 에버튼이 못하는 것[17]이라는 것이 중론이며 이번 시즌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본인의 입지가 위태해질 것도 걱정해야 할 따름이다.[18]

한편 로메로는 경기 끝난 이후에 X(SNS)에서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톤 에둘의 글에 리트윗하였는데, 토트넘이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 중에서 유일하게 계획 없이 자국 선수들이 직접 오도록 하여 다른 유럽 리그 팀들보다 선수들이 적은 휴식을 취한 상태로 돌아왔고 결국 이런 영향으로 로메로는 열이 난 있는 상태로 아스날전 경기를 치렀다는 글이었다. # 이후 "더비에서 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번 시즌의 좋지 않은 시작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두 함께하자 토트넘, 지금 이 순간에도 🤍,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리트윗을 취소하였다. 하지만 토트넘 핵심 선수 중 한명이 기자의 글에 리트윗할 만큼, 팀 내부에서 불만을 가지기 시작한 점을 보여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다음 라운드의 리그 경기들에서 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승리가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 온 것이다.

브레넌 존슨 또한 경기 후 팬들의 비난과 욕설이 거세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폭파시켜버렸다.

여담으로, 해당 주간에 펼쳐진 토트넘 전 감독들의 경기가 모두 승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19]

2.5. 5R vs 브렌트포드 (홈, 3: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23: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존 브룩스
관중: 61,246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3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2024-25 THIRD).png
토트넘 홋스퍼 브렌트포드
8' 도미닉 솔랑케
28' 브레넌 존슨 (A. 28' 손흥민)
85' 제임스 매디슨 (A. 85' 손흥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1' 브라이언 음뵈모 (A. 1' 킨 루이스포터)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토트넘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3 <colbgcolor=#37003c> 스코어 1
48% 점유율 52%
10 유효슈팅 6
23 슈팅 6
665 터치 696
434 패스 489
81% 패스 성공률 80%
18 태클 27
20 클리어 26
9 코너킥 4
1 오프사이드 2
3/0 경고/퇴장 1/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CF
19 솔랑케 파일:득점 아이콘.svg 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8'
47 무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8'
RW
22 존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85'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8'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8'
CM
30 벤탕쿠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8 비수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6'
RCM
21 쿨루셉스키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LCB
37 판더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9'
RCB
17 로메로
RB
23 페드로 포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8'
14 그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8'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24 스펜스,
8 비수마, 14 그레이, 15 베리발,
29 P. M. 사르, 47 무어, 16 베르너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브렌트포드 FC
0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브렌트포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7R 토트넘 홋스퍼 FC
1 : 3
브렌트포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브렌트포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토트넘 홋스퍼 FC
3 : 2
브렌트포드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3무 1패로 백중세
토트넘으로서는 위기다. 경기 이틀 전 2부 리그 코번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3R 경기에서도 여전히 변화 없는 전술로 패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경기력이 심각하고, 현지 여론들도 서서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비관적인 여론이 많아진 만큼 현재 팀 내 분위기는 매우 안좋으며, 현재 브렌트포드는 최근 6경기 4승 2패[20]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토트넘으로썬 쉽진 않을 경기가 예상된다. 심지어 토트넘은 상대전적마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앞서지 못하기에 상성이 좋은 상황도 아니다. 이 경기 이후 리그 일정이 맨유 원정-브라이튼 원정-웨스트햄 홈-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아스톤 빌라 홈으로 어려운 일정들이기 때문에, 팀 내외로 좋지 못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의 승리가 필요할 것이다. 만약 이 경기마저 패배하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전 시즌 막판보다 더 심각한 연패의 수렁에 빠져버릴수 있다.

윌손 오도베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다행인 점은 이 경기에 이브 비수마가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작 22초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에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8분에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이 키퍼를 맞고 튕긴 것을 도미닉 솔랑케가 밀어넣으며 솔랑케의 데뷔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전반 28분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서 브레넌 존슨이 훌륭한 슛팅으로 역전골을 만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86분, 비수마의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에서 시작된 패스를 손흥민이 전방에서 받았고, 제임스 매디슨에게 스루패스를 통해 1대1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매디슨이 칩샷으로 득점하며 불안했던 2:1의 리드에서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매디슨과 페드로 포로, 도미닉 솔랑케를 빼고 마이키 무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투입시킨다.

그리고 별다른 장면 없이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끝난다.
매디슨의 완벽한 부활을 느낄 수 있던 경기였다. 비록 극초반 실점으로 인해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시작한 경기였지만 매디슨의 슈팅에 이은 세컨볼을 솔랑케가 집어넣으면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고, 존슨 또한 어려운 각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손흥민은 결정력과 터치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2도움[21]을 기록해내며 승리에 일조하였다. 특히 전반전에만 1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었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탈압박과 돌파, 창의적인 패스를 수 차례 보여주고 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이것은 곧 토트넘의 공격 축구에 크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부상 이후로 지금까지 지난 시즌 초반의 폼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뭐니뭐니해도 결국 본인이 여전히 리그 상위권 미드필더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부상 없이 이번 경기와 같은 폼을 시즌 동안 지속해 나가는 것이 매디슨에게는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전술적인 면에서도 브렌트포드의 후방 빌드업 패턴을 파악하여 이에 맞는 맞춤형 압박 전술을 통해 결정적인 기회들을 여러 번 보여주며 크게 개선했다. 특히 손흥민과 메디슨을 사이드와 중앙에서 스위칭 플레이를 계속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역습 공격, 공격 빌드업이 이전 경기들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팀적으로 보았을 때 폼을 완전히 되찾았다고는 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실점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전전 시즌에 돌풍을 일으켰지만 강팀이라고 할 수 없는 브렌트포드에게 쐐기골 이전에 비카리오의 선방으로 연명해가던 모습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손흥민은 패스 면에서는 브렌트포드 선수들을 흔들어놓으며 두 골을 어시스트했고 기회 창출을 7회나 하여 브렌트포드 팀의 기회 창출 6회보다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어냈지만, 최근 4월 이후로 평균 슈팅 횟수가 1회로 슈팅 찬스와 타이밍에 아쉬운 점을 가지게 되면서 정작 자신의 득점 찬스에서는 슈팅을 주저하여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브렌트포드 경기에서 클루셉, 솔랑케, 존슨 모두 슈팅을 4~6회를 하였지만, 유일하게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만 슈팅 횟수가 1회 밖에 없어서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존슨은 역전골을 터트렸지만 두 번의 사실상 1:1 찬스를 파포스트로 날려버리며[22] 결정력 기복을 보여주었다. 또 부상으로 주력 2명이 아웃된 브렌트포드는 자신들의 지역에서 여러 번의 패스 미스를 범했으나 토트넘은 이 모두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사이드에서 공을 잡았을 때는 별다른 돌파나 연계 패스 없이 잠시 흔들다가 뒤로 패스하는 것에 그쳤으며, 뒤로 뺀 뒤에는 또 다시 U자 빌드업을 시전했다. 또한 후방 빌드업에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방 빌드업 시 비카리오가 볼을 소유하고 있을때 들어오는 상대의 압박에 대처하지 못하고 볼을 빼앗겨 실점할 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에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창의적인 패스가 자주 보였고, 빠른 시간에도 실점을 했음에도 역전골까지 이끄는 정신력 등 폼이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매디슨의 경기력 유지, 손흥민의 자신감 있는 슈팅 회복, 사이와 세트피스 전략 개선, 중원에서의 공격적인 패스 연계 활성화 등을 이끌어낸다면 지난 시즌 초반 이후 이어지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카리오가 명백히 페널티 박스 밖에서 핸드볼을 범했음에도 오히려 항의하던 브렌트포드 선수와 감독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지는 오심성 판정이 있었다. 그리고 양 팀간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팀이 승리하지 못하는 진기록이 5경기째 이어지게 되었다.

2.6. 6R vs 맨유 (원정, 0:3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00:30 (BST+8)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0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3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3' 브레넌 존슨 (A. 3' 미키 판더펜)
47' 데얀 쿨루셉스키
77' 도미닉 솔랑케 (A. 77' 파페 마타르 사르)
<rowcolor=#000> 42'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키 판더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 <colbgcolor=#37003c> 스코어 3
39% 점유율 61%
2 유효슈팅 10
11 슈팅 24
580 터치 831
395 패스 636
78% 패스 성공률 88%
27 태클 7
16 클리어 14
5 코너킥 3
2 오프사이드 1
5/1 경고/퇴장 3/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CF
19 솔랑케 파일:득점 아이콘.svg 77'
RW
22 존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3'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6'
47 무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6'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7'
29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7'
CM
30 벤탕쿠르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득점 아이콘.svg 47'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6'
24 스펜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6'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4'
LCB
37 판더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1'
6 드라구신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1'
RCB
17 로메로
C
RB
23 페드로 포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3'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8 비수마,
14 그레이, 15 베리발, 24 스펜스,
29 P. M. 사르, 42 랭크셔, 47 무어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7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흥민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토트넘 홋스퍼 FC
2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2무 2패로 맨유 약우세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약세였던 맨유전, 거기에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이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를 상대로 1승 1무로 강세였고, 브렌트포드전을 승리하며 분위기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와 토트넘 모두 주중에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르고 오지만, 맨유가 토트넘보다 하루 일찍 경기를 치러 휴식 시간이 하루 더 있는 만큼 이 또한 토트넘의 체력적 악재가 될 수 있다.

또한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두 팀 다 1차전을 삽질했다고는 하지만[23]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빅클럽 두 팀의 대결이기에 이번 경기는 두 팀간의 유로파 리그 쟁탈전 프리뷰라고 볼 수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두 사람 모두 경기력 및 전술 운영 등 다방면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쟁력을 가진 두 클럽 간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필요가 있기에 이 경기의 승리는 두 팀 모두에게 꼭 필요한 발판이자 자극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유로파 리그 가라바흐전 이후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 시즌 후반기 맨유와의 리그 경기와 마찬가지로 손흥민 없이 원정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당시 경기처럼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윙어엔 티모 베르너가 대신 선발 출전했으며,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찬 채로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요즘 슈팅이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토트넘의 공격 축구 전술에서 노련하게 선수들 사이로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손흥민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열쇠기에 이는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3분 판더펜이 굉장한 속도로 공을 가지고 맨유의 골 앞까지 질주해 브레넌 존슨이 판더벤의 언더 크로스를 깔끔하게 득점하며 선제골을 가져갔다.

그 후에도 맨유를 압도하며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후반전도 시작하자마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더니 데얀 쿨루셉스키가 컷백을 마치 태권도를 하듯이 집어넣으며 원정임에도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60분대는 맨유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다가 교체로 존슨, 메디슨, 베르너가 빠지고 베리발, 무어, 사르가 들어온 뒤, 막 교체로 들어온 베리발의 코너킥을 사르가 헤더로 돌려놓고 도미닉 솔랑케가 마무리하면서 3대0의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반더벤도 드라구신과 교체되었다. 토트넘은 이후 한두번의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0:3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작년 초반 폼의 재림이 아른거리는 경기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이겨왔던 팀은 상대적인 약팀이었기에 경기력의 척도를 판가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맨유라는 체급이 큰 상대를 무려 그들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완전히 무너뜨려내며 증명해냈다. 토트넘은 시작부터 공격수와 수비수 가릴 것 없이 맨유를 가둬두고 파상 공세를 이어갔으며 공수 양면에서 끊임없이 압박했다.

존슨은 마치 아스날 전 이후로 다짐이라도 한듯이 무려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24] 토트넘의 4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솔랑케도 3경기 연속 득점을 해가며 토트넘에게 해리 케인의 부재 이후 절실했던 타켓터의 역할을 보여주는 중이다. 판더벤과 쿨루셉스키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각자 자신의 진영을 안정화시키며 이번 경기의 리드를 잡는 1등 공신이었다.

토트넘의 준수한 경기력이 빛나기도 했지만 대승의 또 다른 큰 원인으로는 맨유의 그야말로 동정심을 유발할 만큼 좌절스러운 경기력도 한 몫을 했다. 맨유 공격진 중 그나마 자주 토트넘의 진영에 침투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페드로 포로와 토트넘 센터백 듀오의 수비에 뾰족한 수를 전혀 찾지 못했고 간간히 나온 돌파에서도 슈팅을 허망하게 날려버렸다. 조슈아 지르크지 역시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여러 차례 골치를 썩혔다. 맨유 수비진들은 토트넘의 쇄도에 조급해져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제외한 모든 수비진이 카드를 수집하였으며, 맨유를 이끌어가야 할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임스 매디슨에게 치명적인 반칙을 저질러 퇴장까지 당했다.[25]

토트넘은 4연승과 더불어 간만에 빅클럽을 상대로 대승을 통해 고양된 분위기를 이끄는 데 성공했으며, 그간 아쉬운 경기력으로 큰 비판을 받거나 미묘한 평가를 받았던 존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포로, 제드 스펜스 등 여러 선수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여러모로 큰 수확도 거두었다. 또한 2021-22 시즌 10R 홈에서 치뤄졌던 감독 경질 더비 0:3 대패를 원정에서 똑같은 스코어로 복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76분에 메디슨, 존슨, 베르너를, 81분에 판더펜을 교체로 빼고 손흥민도 부상으로 최소 한 경기를 쉬게 되면서 빅6 팀을 상대로 체력 관리에 성공한 것도 또 하나의 소소한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토트넘은 xg값은 4.67, 빅찬스는 9회를 기록했는데 3득점에 그쳤다. 나머지 유효슈팅인 7개는 전부 안드레 오나나에게 막히거나 특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손흥민을 대신해서 출전한 베르너가 1대1 찬스를 날리거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판단을 빠르게 내리지 못하고 날려먹는 장면을 보여주어 손흥민의 부재가 느껴졌다. 사실상 베르너 등 중요한 기회를 놓친 선수들이 득점을 모두 성공시켰다면 맨유의 수적 열세에 힘입어 더더욱 압도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기에 이 부분은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의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2.7. 7R vs 브라이튼 (원정, 3: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00:30 (BST+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31,487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3 : 2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24-25.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토트넘 홋스퍼
48' 양쿠바 민테
58' 조르지뇨 뤼터 (A. 58' 미토마 카오루)
66' 대니 웰벡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브레넌 존슨 (A. 23' 도미닉 솔랑케)
37' 제임스 매디슨 (A. 37' 티모 베르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대니 웰백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 <colbgcolor=#37003c> 스코어 3
41% 점유율 59%
4 유효슈팅 3
11 슈팅 13
540 터치 714
364 패스 526
82% 패스 성공률 87%
12 태클 20
18 클리어 7
4 코너킥 7
2 오프사이드 2
2/0 경고/퇴장 2/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16 베르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CF
19 솔랑케
RW
22 존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37'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5'
47 무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5'
CM
30 벤탕쿠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8 비수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9'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7'
LCB
37 판더펜
RCB
17 로메로
C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24 스펜스,
8 비수마, 14 그레이, 15 베리발,
29 P. M. 사르, 47 무어, 42 랭크셔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7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흥민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토트넘 홋스퍼 FC
0 : 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0 : 1
토트넘 홋스퍼 FC
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0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4 : 2
토트넘 홋스퍼 FC
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최근 맞대결 5경기 5전 3승 0무 2패로 토트넘 약우세
지난 시즌에 뜬금 4:2 대패를 당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원정 경기이다. 비록 브라이튼이 직전 리그 경기에서 첼시 FC에게 4:2 대패를 당했지만 그럼에도 이번 시즌 초 준수한 경기력을 내내 유지하고 있으며, 카를로스 발레바, 미토마 카오루, 루이스 덩크 등 안정적으로 좋은 실력을 꾸준히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므로 토트넘 입장에선 공격적인 경기 흐름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건이다.

브라이튼이 첼시 FC와의 경기 후. 약 1주일이 넘는 휴식기간을 가진 것에 반해 토트넘은 4일 페렌츠바로시 TC와의 유로파 경기를 치루고 3일 후에 경기를 하게되기에 체력적으로 불리한 점도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만 페렌츠바로시 TC의 경기에선 서브자원들을 주로 기용했기에 주전 선수들 대부분의 체력안배는 성공했으며 오랜 휴식을 취한 브라이튼에 비해 경기감각을 잃지않고 유지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 브라이튼 공격의 핵심이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주앙 페드루가 부상을 입어 이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큰 위안거리중 하나지만 지난 시즌처럼 참사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3분, 오프사이드 골이 취소된 직후 브래넌 존슨이 침투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37분, 티모 베르너가 크게 열린 사이드를 질주했고, 수비수 라인이 박스 안으로 들어간 사이 박스 밖에 있던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매디슨이 그대로 시원한 중거리를 때리며 골을 넣었다.

43분, 다시한번 솔랑키의 수비수 사이로 빠져가는 패스와 존슨의 좋은 몸싸움 및 돌파로 일명 존슨 존에서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이번에는 약간 위로 뜨며 득점에 실패했다.

48분, 후반 시작 직후 한 골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16분만에 3골을 먹으며 역전당했다.
그야말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친, 대역전패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다. 자타공인 현재까지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로, 걸어잠글 생각은 없는 감독의 전술은 물론이요 3번의 실점에 모두 기점이 된 우도기의 끔찍한 폼부터, 지속해서 1대1을 지는 반더벤과 마킹을 놓치는 로메로 등 후반전에서 수비진의 끔찍한 폼이 부각되었다. 공격진은 전반전엔 전방 압박을 통해 만든 기회들을 살려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전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베르너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시도는 좋았으나 컷백이나 슈팅 시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공격진과 미들진은 전반전까지는 훌륭한 압박으로 좋은 결과도 만들어내었으나, 후반전부터는 수비진의 끔찍한 호러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전반전의 토트넘은 그야말로 어느 강팀 부럽지 않은 순도높은 압박과 유연한 연계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는 극심한 체력소모를 일으켰고 후반전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미토마 카오루의 뛰어난 연계를 시작으로 토트넘의 분위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토트넘의 수비진들은 준족의 브라이튼 역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약 20여분 만에 3골을 실점하였다.

이미 점수차를 2점이나 벌린 상태에서 좀 더 수비적이고 느슨한 운영을 해도 됐을 법 한데 그럼에도 닥공축구를 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 템포를 잘 따라가지 못했고, 완전히 브라이튼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며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오늘 드러난 토트넘의 문제점은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며 닥공축구 전술을 시도한다는 것인데[26], 축구는 골득실, 다득점보다 당연히 승점이 더 중요한 스포츠인만큼 계속해서 닥공축구만 할 게 아니라 리드를 잡으면 수비적으로도 운영할 줄 아는 감독의 유연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코어에 따른 유기적인 지시와 운영으로 리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또한, 이번 경기 또 다른 문제는 후반에 계속해서 실점하는 와중에 너무나도 늦은 교체 타이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특성상, 공격진들은 계속해서 압박을 해야하고, 수비진들은 넓은 뒷공간을 커버해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강도높은 스프린트를 가져야 한다. 문제는 이로인해 선수들의 피로도가 계속해서 누적된 상태에서도 완급조절 없이 계속해서 라인을 올렸고, 결국 선수들의 스테미너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동점 상황이 되고 나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교체를 통해 선수의 변화를 가져가거나, 넘어간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시도도 역전을 당할 때까지 하지 않았다. 교체 선수들의 실력이 선발 선수들에 비해 떨어져서 미리 교체를 가져가지 않았다 하면 또 그런 것도 아닌 게, 비수마는 과감한 드리블과 전진성, 확실하게 끊는 수비로 지난 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선발 출장했었고 사르 또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매디슨, 비수마와 시너지를 내며 중원을 장악했던 주전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제드 스펜스 또한 로테이션 멤버로서 나온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끔직한 폼을 보이던 우도기와 교체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 80분대까지 교체를 가져가지 않았다. 또한 교체 후 선수들의 포지션이 변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풀어주던 매디슨이 빠져 빌드업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무리하게 전진패스를 넣다가 끊겨서 역습을 당해 실점할 뻔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즌 경기를 살펴보면 22-23 시즌처럼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무기력하고 자동문과 같은 수비로 대량실점하던 최악의 경기력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전술이 너무나도 장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전후반에 경기력이 오르락내리락하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는 전술인 것이다. 라커룸에서도 경기 상황에 따라 확실한 전술 변화나 지시가 필요해 보인다.

2.8. 8R vs 웨스트햄 (홈, 4: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20:3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61,381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4 : 1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2024-25 HOME).png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6' 데얀 쿨루셉스키 (A. 36' 제임스 매디슨)
53' 이브 비수마 (A. 53' 데스티니 우도기)
55' 알퐁스 아레올라 (OG)
60' 손흥민 (A. 60' 파페 마타르 사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모하메드 쿠두스
<rowcolor=#000>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86' 모하메드 쿠두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4 <colbgcolor=#410648> 스코어 1
57% 점유율 43%
7 유효슈팅 4
22 슈팅 11
690 터치 577
477 패스 366
87% 패스 성공률 81%
25 태클 33
14 클리어 25
13 코너킥 5
2 오프사이드 1
1/0 경고/퇴장 3/1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CF
19 솔랑케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1'
9 히샬리송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1'
RW
22 존슨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6'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6'
CM
8 비수마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1'
30 벤탄쿠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1'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8'
29 그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8'
LCB
37 판더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4'
RCB
17 로메로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14 그레이,
15 베리발, 29 P. M. 사르, 30 벤탕쿠르,
47 무어, 9 히샬리송, 16 베르너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 시점
24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드 스펜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0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5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우세
공격적인 영입으로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손을 보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웨스트햄과 홈에서 맞붙게 된다. 나름 노련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물러나고 어떤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거나, 선수들의 체급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아직까지 선수 운용에 애를 먹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이기에 현재 웨스트햄 선수단은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다. 허나 토트넘 역시 감독이 큰 리스크 중 하나이며 일찍 승기를 잡았던 브라이튼 원정에서 순식간에 역전을 당해 사기가 상당히 꺾여있는 상태이다. 웨스트햄은 직전 리그 경기인 입스위치 타운 FC전에서 4:1이라는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었기에 토트넘은 이 경기를 기회로 삼아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전반전에 또 다시 수비진이 흔들리며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하는 듯 싶었으나, 이후 경기 흐름을 되찾으며 서서히 웨스트햄을 몰아붙이더니 데얀 쿨루셉스키의 원더골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균형을 맞추었다. 경기력이 살아나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반전에 칼을 빼들었다.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나빴던 제임스 매디슨을 빼고 파페 마타르 사르를 바로 투입시키며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더해줬다. 지난 경기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압박을 후반전까지 유지해 선수들의 체력이 다 빠졌던 것을 의식한 듯하다. 그로 인해 토트넘은 전반전보다 더욱 비약적으로 경기력이 향상된 상태로 웨스트햄을 압도하였다. 결승골을 터뜨린 이브 비수마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쐐기골까지 만든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순식간에 점수를 세 골 차로 벌려냈다.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기를 선보였다고 할 수 있었다. 웨스트햄은 풀백까지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할 정도로 극한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토트넘의 전술 특성상 약점으로 노출되는 빈 후방의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전반전에 두 줄로 수비벽을 구축하여 견고한 방어진을 형성한 다음 허술한 공간에 침투하는 전략을 취했고, 이 전략은 적중하여 쿠두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웨스트햄 선수들의 난잡한 동선과 토트넘의 그야말로 멈춤을 모르는 압박에 웨스트햄 선수들은 제대로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웨스트햄의 공격진은 수비적인 활동에 몰두하느라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재러드 보언, 루카스 파케타, 토마시 소우체크 같이 실력이 좋은 선수들 전원의 경기력이 이 경기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못했고 이 선수들의 부진은 웨스트햄의 대패로 이어졌다. 전반전에 좌측 측면의 데스티니 우도기를 완전히 따돌리며 웨스트햄의 득점에 신호탄이 되는 크로스를 올리고 위협적으로 토트넘을 몰아붙힌 보언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마쳤고, 그나마 득점에도 성공했고 경기 내내 우수한 경기력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쿠두스는 불필요한 폭력적인 반칙을 저질러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대형 사고를 일으켜 웨스트햄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27][28]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선 선수들 개개인이 대체로 양호하거나 아주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이는 대승의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개별적으로 살펴보자면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가 맞나 싶을 정도의 쾌조의 컨디션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나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로 이어진 슈팅과 조준이 빗나가 골대에 맞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으나 후반 60분 역습에 이은 찬스에서 시저스 페인팅으로 장클레르 토디보를 녹여버리며 결국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전반적으로 충분히 위협적인 슈팅을 수 차례 선보여 여전히 토트넘의 공격에 핵심임을 증명하였다. 쿨루셉스키는 포지셔닝 변화에 제대로 물이 오른 경기력을 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도미닉 솔랑케는 비록 득점하지 못하였지만 해리 케인 이후 토트넘에서 주력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내내 아쉬웠던 여타 자원들과는 확연히 다른 좋은 역할들을 톡톡히 해내었다. 후반 60분경 상대의 압박에 전부 승리하고 볼 키핑에 연계까지 성공해내는, 자신의 피지컬을 제대로 활용한 플레이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세트피스에서의 세밀한 전술 부족으로, 이날 토트넘은 13개의 코너킥을 얻었지만 유의미한 공격으로 이어진 상황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브레넌 존슨이 헤딩으로 공을 돌려놓는 것에 실패하며 7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는 점도 토트넘 팬들로썬 아쉬운 부분이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 승리함으로서 지난 시즌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무 1패로 승점 1점의 쓴맛을 들이킨 굴욕을 갚아내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런던 더비 승리이다.[29]

2.9. 9R vs 팰리스 (원정, 1:0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23:00 (GMT+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대런 본드
관중: 25,108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1 : 0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홋스퍼
31' 장필리프 마테타 (A. 31' 에베레치 에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장필리프 마테타

크리스탈 팰리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 <colbgcolor=#410648> 스코어 0
33% 점유율 67%
6 유효슈팅 3
14 슈팅 11
485 터치 742
247 패스 517
64% 패스 성공률 81%
32 태클 33
33 클리어 22
8 코너킥 8
4 오프사이드 1
4/0 경고/퇴장 4/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47 무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2'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2'
CF
19 솔랑케
RW
22 존슨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2'
<rowcolor=#000,#fff> LCM
10 매디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2'
9 히샬리송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2'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5'
CM
8 비수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7'
30 벤탕쿠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7'
RCM
21 쿨루셉스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7'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2'
29 P. M. 사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2'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LCB
37 판더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5'
RCB
17 로메로
C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6 드라구신, 33 데이비스,
14 그레이, 15 베리발, 29 P. M. 사르,
30 벤탕쿠르, 9 히샬리송, 16 베르너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7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흥민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24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드 스펜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1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토트넘 홋스퍼 FC
3 : 0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
0 : 4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1 : 0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크리스탈 팰리스 FC
1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크리스탈 팰리스 FC
최근 맞대결 5경기 5승 0무 0패로 토트넘 절대우세
9R 상대로는 토트넘의 먹잇감 수준으로 상성이 좋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게 되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8R까지의 경기에서 단 1승도 없는 3무 5패라는 그야말로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는 중이며, 이러한 지속된 부진한 결과의 여파인지 선수단의 사기가 상당히 떨어져 있다. 사실상 에베레치 에제, 막상스 라크루아, 마크 게히 등 소수의 특출난 선수들 각각의 기량에 의존하고 있는 실상이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포지션 고집과 조던 아이유, 마이클 올리세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여타 포워드 자원들의 뒤떨어지는 안정감과 파괴력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굉장히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다.

토트넘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부상이고 해당 경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나 일단 다수의 선수가 부상을 입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비해 토트넘은 1명만 부상인 상태이며 ,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근 역대 전적에서는 계속 승리를 거두었기에 여타 클럽과의 경기에 비해 수월한 경기가 예측되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은 이미 많은 감독들이 공략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토트넘은 이 리그 경기를 치르기 2일 전에 UEFA 유로파 리그에서 AZ 알크마르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불리하다. 다만, 로테이션을 돌렸어도 1대0 승리를 가져왔고, 데스티니 우도기를 제외하면 주전들의 휴식이 부여됐기 때문에, 전반적인 체력 싸움 또한 팰리스와 비교해도 그렇게 크게 불리한 작용으로 보이진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빅클럽과 경기할 때 점유율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특성상 토트넘에게도 점유율을 내줄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허술한 뒷공간이 노출되는 경우가 잦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또 직전 리그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13개의 코너킥을 획득했으나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과 같이 토트넘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세트피스 활용은 영양가가 없으면서 상대로부터 세트피스로 인한 실점이 잦는 등 유독 세트피스 전술에 취약하므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세트피스에 관한 자신의 고집을 꺾을 필요가 있다.

발표된 선수명단에 따르면 부상자는 손흥민, 제드 스펜스이며 윌손 오도베르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좌측 윙어에 그간 아쉬운 경기력으로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티모 베르너대신 마이키 무어가 선발출전한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꾸준하지 못하고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전반적으로 떨어진 선수들의 실력은 기어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그들이 간절하게 원하던 첫 승의 달콤함을 선사하고 말았다. 선발로 출전한 마이키 무어는 성장이 필요한 기본실력과 더불어 경험의 부족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진에 압도당했으며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프스키,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저점의 경기력을 또 다시 선보이며 활약하지 못했다. 다른 의미로 역대급 경기력으로 3년만에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결장한 손흥민을 대신해서 마이키 무어를 첫 선발 출전 시키고 나름 변화를 가져가 봤지만 역시나 손흥민의 공백은 매우 컸다. 전반적으로 팀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내려와서 플레이메이킹에 가담하는 손흥민이 결장한 데다가 매디슨의 탈압박과 패스가 통하지 않으니 팀의 플레이메이킹 자체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압박에 무기력하게 소유권을 수 차례 내주며 매우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볼 경합에서도 선수들이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슈팅이 부정확하였고 수비 역시 매우 불안정하는 등 전방과 중원, 그리고 수비진까지 총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떨어졌다.

결국 전반 31분 에베레치 에제가 건넨 패스를 장필리프 마테타가 박스 안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미키 판더벤을 가로지르는 슛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은 완전히 압도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토트넘의 뒷공간이 수차례 공략당하는 등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게으른 전술이 돋보였는데 후반 4분 비록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지만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의 공허한 뒷 공간에 침투하여 토트넘의 골망을 갈라버리는 장면이 나오는 등 과연 토트넘에는 전술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끊이지를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의 입장으로서 더욱 충격적인 점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단순히 수비에 치중하다 몇 번의 치명적인 역습의 기회를 잡아내어 토트넘을 공략한 것이 아니라 걸어잠글때는 확실히 잠갔다가 압박할 때는 토트넘의 빌드업이 완전히 차단될만큼 압박하는 등 유기적으로 경기를 풀어냈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의 실점 장면을 보면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빌드업 장면에서 실수가 나와 실점을 하게 되었는데, 토트넘 빌드업 특성 상 풀백까지 중앙에 밀집 되어 있는데, 팰리스 선수들이 중앙과 전방을 미친듯이 압박하고 있었기 때문에 키퍼 옆 양쪽 센터백들이 패스를 줄곳이 마땅치 않아 망설이다가 실점을 하였다. 즉 포스테코글루의 전술 문제는 높은 수비라인만 문제가 아니라 후방 빌드업도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감독의 지난 시즌부터 불안요소로 지적되었던 뒤떨어지는 전술과 선수들 개개인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뼈아픈 대가를 치렀다. 정말 이렇게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앞으로 챔스권에 근접할 수나 있을지 의문인 경기였다. 솔랑케는 후방에서 인터셉트와 연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팰리스의 호수비에 번번히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메이커의 결장과 부진이 토트넘의 경기력에 얼마나 심각한 악재인지 적나라하게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2.10. 10R vs 아스톤 빌라 (홈, 4:1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23: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61,253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4 : 1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49' 브레넌 존슨 (A. 49' 손흥민)
75', 79' 도미닉 솔랑케 (A. 75' 데얀 쿨루셉스키, 79' 히샬리송)
90+6' 제임스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모건 로저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도미닉 솔랑케

크리스탈 팰리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 <colbgcolor=#410648> 스코어 0
33% 점유율 67%
6 유효슈팅 3
14 슈팅 11
485 터치 742
247 패스 517
64% 패스 성공률 81%
32 태클 33
33 클리어 22
8 코너킥 8
4 오프사이드 1
4/0 경고/퇴장 4/0
}}} ||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6'
9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0 매디슨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파일:득점 아이콘.svg 90+6'
CF
19 솔랑케 파일:득점 아이콘.svg 75', 79'
RW
22 존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49'
<rowcolor=#000,#fff> LCM
29 P. M. 사르
CM
30 벤탕쿠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6'
8 비수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6'
RCM
21 쿨루셉스키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4 그레이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LCB
6 드라구신
RCB
17 로메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8'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1'
33 데이비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1'
RB
23 페드로 포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4'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33 데이비스, 8 비수마,
10 매디슨, 14 그레이, 15 베리발,
47 무어, 9 히샬리송, 16 베르너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아스톤 빌라 FC
0 : 4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8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아스톤 빌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아스톤 빌라 FC
2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3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아스톤 빌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아스톤 빌라 FC
0 : 4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아스톤 빌라 약우세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이다. 빌라와의 상대전적은 현재 밀리는 상황이나, 승리할 때는 다득점으로 대승을 거두고 패배할 때는 1골 차이로 패배하는 등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빌라가 비록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경기력만큼은 리그 상위권에 자리잡은 것이 납득될 정도로 내실이 있으므로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목표로 다투는 입장으로서 이 경기에서 꼭 승점을 챙겨야 함은 분명하다.

현재 빌라의 선수진은 주전 선수들의 실력은 물론이고,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보강한 서브 자원들 역시 경기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러한 두터운 선수진을 구축한 빌라와는 달리 선발 자원과 서브 자원의 경기력이 상당히 차이를 보이는 토트넘 입장에선 빌라의 뎁스 역시 매우 까다로운 부분이다. 올리 왓킨스로 해답을 찾지 못할 경우 존 두란이나 로스 바클리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빌라와 달리 도미닉 솔랑케로 경기를 풀지 못할 경우 히샬리송만으로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감되는 문제점이다.

직전 리그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 FC전과 그 전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 극과 극의 경기력을 보이는 역대급 기복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는 없다. 다만 빌라는 감독과 선수진간의 호흡이 상당히 잘 맞고 있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보다 유리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수선한 선수진들을 다잡고 전술에 대한 고민을 통해 경기가 잘 풀릴 때의 플랜 A를 보강하고 경기가 잘 풀리지 못할 때를 대비하는 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지난 EFL컵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했는데 주전 선수를 여럿 포함하여 경기를 치루었고, 수비의 큰 축을 담당하던 미키 판더펜이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어 결장하게 되었다. 심지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토트넘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도 주요한 공격 자원인 손흥민이 다시 훈련에 복귀하였고 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부동의 주전 센터백 자원들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므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등 서브 자원들로 똑같은 플랜 A를 고집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다시 허술한 세트피스를 보여주며 전반 32분에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안된 49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다소 이른 시간인 후반 55분,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로 교체되어 나갔다.[30] 점점 공세로 전환해 빌라 선수들을 몰아붙이던 중인 75분, 내려앉기 전 뭉쳐있어 불안한 수비 라인 사이로 데얀 쿨루셉스키가 찔러준 패스를 도미닉 솔랑케가 칩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몇 분 뒤인 79분에 빌라 지역에서 발생한 패스 미스를 살린 파페 마타르 사르가 질주했고, 패스를 이어받은 히샬리송의 컷백을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솔랑케가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지며 빌라에게 반전의 가능성을 제공했지만 오히려 제임스 매디슨이 96분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31][32] 4:1 대승을 거두었다.

상승 가도를 달리던 아스톤 빌라에게 대승을 거두었지만 잃은 점도 상당한데, 일단 경기 전부터 컨디션이 우려되었던 로메로가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여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특히나 도움에 성공하였고 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추측되었던 손흥민은 후반 55분에 일찍이 교체시켰음에도 이미 건강에 무리가 있음이 감지되었던 로메로의 교체를 미루다 결국 부상을 입게 된 것은 또 다른 주전 센터백인 판더펜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선 설상가상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또 히샬리송 역시 도움에 성공한 이후 몸에 이상을 느끼며 결국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컵대회를 포함한 여러 경기를 앞두고 잦은 주전 선수들의 지속된 부상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여러 클럽에서 매우 골치 아픈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토트넘의 영양가 없는 세트피스나 허술한 상대의 세트피스 대비가 지속적으로 보임에도 여전히 세트피스 코치를 선임하지 않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집스러움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경기였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이드에서 선수 3명을 흔들어놓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준 손흥민을 아무리 부상 걱정이 된다고 해도 이른 시간에 교체하고, 부상 징후가 있었던 로메로는 부상 전까지 풀타임을 뛰게 하는 등 여전히 자신의 전술을 향한 물음표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T1 선수단이 손흥민의 초대로 경기를 직관하였다. #[33]

해당 경기가 있는 날은 아스톤 빌라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의 생일이었다. 그러나 생일에 있던 경기를 4:1로 대패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7분 경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넋이 나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은 압권 그 자체.

2.11. 11R vs 입스위치 (홈, 1:2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23: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61,505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1 : 2
파일:입스위치 타운 FC 로고(2024-25 THIRD).png
토트넘 홋스퍼 입스위치 타운
69' 로드리고 벤탄쿠르 (A. 69' 페드로 포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31' 사미 스모딕스 (A. 31' 리암 델랍)
43' 리암 델랍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랴네트 무리치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3-3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CF
19 솔랑케
RW
22 존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4'
10 매디슨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4'
<rowcolor=#000,#fff> LCM
29 P. M. 사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6'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6'
CM
30 벤탕쿠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4'
8 비수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4'
RCM
21 쿨루셉스키
}}}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LCB
6 드라구신
RCB
17 로메로
RB
23 페드로 포로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24 스펜스, 33 데이비스,
14 그레이, 8 비수마, 15 베리발,
10 매디슨, 16 베르너, 42 랭크셔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4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키 무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최근 맞대결 4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00-01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입스위치 타운 FC
2000-0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R 입스위치 타운 FC
3 : 0
토트넘 홋스퍼 FC
2001-0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3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입스위치 타운 FC
2001-0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입스위치 타운 FC
2 : 1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4경기 1승 0무 3패로 입스위치 타운 강우세[34]
이번 시즌 승격팀인 입스위치 타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 입스위치는 0승 5무 5패라는 성적으로 강등권치고는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저번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처럼 무승 팀에게 귀중한 첫 승을 안겨주지 않도록 위해 안정적인 플랜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현재 토트넘은 큰 문제점인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는게 우선인데, 앞서 말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무기력한 1대0 패배를 떠안음에 반해, efl컵에서 전시즌 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2대1로 승리,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스톤 빌라를 4대1로 박살내고 공식전 2연승을 기록했으나, 튀르키예 원정을 가서 갈라타사라이에게 3:2로 패배했다. 해괴한 전적을 기록했고[35], 이 기복차이를 줄여야 한다. 그래도 토트넘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고, 토트넘은 홈에서는 이번 시즌 아스날에게 당한 1:0 패배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다득점 전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22년 만에 승격해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승도 얻지 못했던 입스위치 타운에게 무려 홈에서 저질스러운 경기력으로 승리의 희열을 선사하는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과연 토트넘이 추구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감독과 선수들 모두가 훈련에서 무엇을 논의하고 계획을 하는 지 진지하게 되묻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정도로 토트넘은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주었다.

공격진은 전반 3분의 브레넌 존슨과 후반 83분 티모 베르너가 선보인 것과 같이 결정적인 찬스를 너무나 많이 놓치거나 골대 너머 차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고, 중원은 입스위치 타운 선수들의 쇄도로 휘둘리는 등 라인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비진은 허술한 것도 모자라 선수들마다 동선도 상당히 겹치는 등 감독이 적극적으로 지휘를 하지않으니 각자의 역할이 중구난방으로 엉망이었다. 전술적인 문제점으로는 이번에도 역시나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렸다가 전반 31분 경 사미 스모딕스와 전반 43분 경 리암 델랍에게 뒷공간이 공략당하여 실점하였는데 물론 라두 드라구신의 수비수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끔찍한 수비력이 한 몫 했음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음에도 잦은 스프린트로 인해 체력소모가 극심한 전술을 끝까지 고집하는 감독의 전술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위험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여전히 늦는 교체 타이밍이다. 전반부터 팀이 중원싸움에서 밀리고 경기력이 부진한 상황이었는데 벤치에 있던 매디슨, 비수마와 같은 주전급 선수들을 일찍 기용하지 않고 이번에도 경기 막판 80분이 되고 나서야 교체를 진행했다. 그나마 베르너를 일찍 투입시켰지만 그것도 사르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나서야 임시방편으로 교체를 진행한 것에 가까웠다. 저번 시즌에는 경기력이 부진한 시기에도 교체 타이밍과 용병술만큼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경기력의 일관성과 더불어 용병술마저도 의문이 되고 있다.

현재 우승권을 다투고 있는 클럽들도 모두 예상치못한 패배를 맞는 등 기복을 상당히 겪고있는 상황이지만 토트넘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 FC 경기, 그리고 이날 입스위치 타운 FC 경기와 같이 강등권에 머물러 단 1승도 하지못한 클럽들에게 토트넘의 심한 경기력 기복과 저점에서 보이는 심각한 실력을 감안하더라도 클럽 체급 상 최소한 패배는 피하고 무승부라도 기록해야했던 경기에 연이어 승점 3점을 헌납하며 부끄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유럽대항전을 치르는 여타 클럽들과 공유하는 문제가 아닌 토트넘 고유의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부하는 두 번째 시즌에서 우승을 한다는 호언장담은 공허한 메아리를 넘어 토트넘에서의 감독생활을 온전히 끝내지 못하고 남기는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다.[36]

그리고 21-22시즌 누누 산투 감독의 성적을 보면 10R 기준 5승 5패 승점 15점 9위, 이번 시즌은 24-25시즌 11R 기준 5승 1무 5패 승점 16점 10위 이다. 즉 성적상으로만 보면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성적이라는 것이다.[37] 만약 브라이튼전, 팰리스전, 입스위치전처럼 잡을 수 있는 경기만 제대로 잡아줬어도 현재 전적은 8승 1무 2패로 리그 2등이었을 것이다[38]. 그만큼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고 상대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유로파 리그, 심지어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해도 8패를 모두 1점 차로 패배하는 진기록을 쓰고 있다. 적어도 대패는 안 당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여지는 존재하나, 반대로 스코어 1점 때문에 승점을 못 얻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의미한다.

2.12. 12R vs 맨시티 (원정, 0:4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02: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존 브룩스
관중: 0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0 : 4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20' 제임스 매디슨 (A. 13' 데얀 쿨루셉스키, 20' 손흥민)
52' 페드로 포로 (A. 52' 도미닉 솔랑케)
90+3' 브레넌 존슨 (A. 90+3' 티모 베르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제임스 매디슨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2월
17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0 M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2024년 12월 27일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1월
4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키 무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토트넘 홋스퍼 FC
1 : 0
맨체스터 시티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맨체스터 시티 FC
3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FA컵 4R(32강) 토트넘 홋스퍼 FC
0 : 1
맨체스터 시티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맨체스터 시티 FC
2024-25 시즌 EFL컵 4R(16강) 토트넘 홋스퍼 FC
2 : 1
맨체스터 시티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
지난 EFL컵 16강 홈경기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을 떠난다. 비록 토트넘이 EFL컵에서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 선수진의 부상 상태가 심각한 상태이기도 하는 등 현재 맨시티의 상승세가 상당히 꺾여있는 상태이지만 토트넘도 강등권 클럽들에게 연이은 패배를 하는 등 현재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으며,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많은 선수들이 부상 상태이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맨시티전에서는 비록 후반전에 경기력이 무너져 패배하였지만 의외의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잘 이끌어 나갔었고, 현재 맨시티도 중요한 선수 상당수가 부상 상태로 지난 시즌보단 그 위협적인 면모가 떨어지지만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라는 핵심 중원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던 아스날 FC를 상대로도 졸전을 면치 못해 패배할 정도로 상대 클럽 주요 선수들의 부상을 이점으로 활용하지 못했기에 현재 경기력의 부진에 대한 질타와 승점 확보를 재촉받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운 상태이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이번 시즌 중위권 클럽이라는 인식을 깨트리며 빅클럽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거나 튼튼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AFC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FC, 그리고 굴지의 빅클럽인 첼시 FC, 리버풀 FC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등 한 경기, 한 경기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정이 토트넘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승점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던 기회들이 있었지만 토트넘이 그 기회들을 잘 살리지 못했으므로 승점을 확보하는 데 험난한 앞길을 마주해야 한다.

한편 영국 현지 시간 11월 13일, 영국 매체에 의하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난 6월에 출연하여 가졌던 방송의 인터뷰에서 동양인의 외향에 관한 인종 차별성 실언의 징계로 7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39]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도 경기에 나올 수 없는 마당에 현재 중원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풀경기 또는 최소 45분 이상씩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벤탄쿠르가 징계로 결장할 경우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이 선발로 출전할 기회를 잡겠지만 교체 자원은 대체로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가 자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베리발의 경우 현재까지 보인 경기력이 상당히 불안정하기에 박싱 데이를 앞둔 토트넘의 시름이 한층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솔랑케
{{{#!wiki style="margin: -16px -11px" <rowcolor=#000,#fff> LW
7 손흥민
C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22 존슨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
CAM
10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2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9'
16 베르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9'
RW
21 쿨루셉스키
}}}
<rowcolor=#000,#fff> LCM
8 비수마
RCM
29 사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
15 베리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
<rowcolor=#000,#fff> LB
13 우도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
24 스펜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
LCB
33 데이비스
RCB
6 드라구신
RB
23 페드로 포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rowcolor=#000,#fff> GK
1 비카리오
SUB <rowcolor=#000,#fff> 20 포스터, 24 스펜스, 79 하디,
14 그레이, 15 베리발, 64 올루세시,
22 존슨, 16 베르너, 42 랭크셔
경기가 시작하고 17초 만에 이브 비수마가 카드를 한 장 수집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으로 기사회생하는 등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제임스 매디슨이 초반인 13분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넣고, 수비 2명을 끌고 온 손흥민의 패스를 칩슛으로 넣으며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토트넘이 0:2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맨시티가 결정적인 공격 찬스를 아쉽게 날려버리며 오히려 토트넘에게 유리한 장면이 더 많이 연출되었다.

후반이 시작하고 52분, 역습에서 도미닉 솔랑케의 컷백을 페드로 포로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맨시티에게 60분 전 홈에서 0:3이라는 굴욕을 안겨주었다. 60분에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나갔고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등이 들어왔으나 맨시티의 공격 찬스가 번번히 실패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8분경 더 브라위너의 좋은 패스를 받아 엘링 홀란드가 절호의 찬스를 맞았으나 비카리오가 막아냈고, 세컨볼을 더 브라위너가 차기 직전에 파페 마타르 사르가 막아냈다. 그렇게 공이 나가자 더 브라위너가 쓰러진 사르를 뒤에서 들어 일으키면서 일어냈고 신경전이 발생했는데 더 브라위너와 사르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88분 매디슨이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어 나가고 리그에선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비카리오가 찼다.[40][41] 또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를 빼고 제드 스펜스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90+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패스 미스를 받은 베르너가 특유의 속도로 카일 워커를 제치고 맨시티 수비벽을 부수면서 직선으로 질주,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슬라이딩으로 공과 함께 골대로 들어가며 쐐기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토트넘의 0:4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 경기로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52경기 만에 홈 경기를 무려 0:4으로 패배, 펩 과르디올라 체제 최초 5연패[42], 구단 29년 만의 5연패라는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 사실 당초 예상에서도 이긴다는 예측은 없진 않았지만 그 맨시티를 이렇게까지 비참할 정도로 압도할 것이라는 의견은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토트넘의 극단적인 공격 축구를 적절하게 공략하지 못한 맨시티의 압박을 위험한 장면 없이 능수능란하게 벗겨낸 후, 특유의 많은 공격 숫자를 활용한 역습 공격은 전반 20분 만에 맨시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후에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유동적으로 변화한 점을 볼 수 있었는데, 리드를 잡고 있음에도 공격 축구를 고집해 선수진의 체력을 전부 깎아먹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이후로 아스톤 빌라 FC전과 이번 맨시티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이후에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내려앉은 수비적인 라인을 형성해 집중력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확보한 체력과 적절한 교체를 통해 후반 추가시간에도 빠른 역습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대승을 이루었다.

선수들도 전부 좋은 폼을 보이며 활약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가히 통곡의 벽 수준의 선방과 캐칭으로 맨시티의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막아내며 엘링 홀란드를 거의 지워버리다시피 했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으로 현지, 국내 모두가 우려를 표했던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센터백 조합은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의 왕성한 활동을 등에 업고 거의 모든 찬스를 막아냈다. 페드로 포로는 3: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만들었으며[43] 결정적인 슈팅 블록을 해냈다. 데스티니 우도기 또한 카일 워커를 잘 마크해내며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공격진은 선발, 교체 6명이 제임스 매디슨 2골, 브레넌 존슨 1골,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각각 1도움으로 고르게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매디슨은 전반전에 멀티골을 득점하면서 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끌고 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에도 많은 파울을 유도했다. 쿨루셉스키는 공격 전개에서 미친 폼을 보이며 크로스로 매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3번째 골에 관여했으며, 손흥민은 센스 있는 패스로 매디슨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교체로 들어온 존슨도 쐐기골을 넣고 골대를 맞췄고, 베르너도 잭 그릴리쉬의 패스 미스로 인한 역습 상황에서 매우 빠른 스피드로 맨시티의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깨부쉈고 떠먹여주는 패스로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아아 포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이 생각나는 경기였는데, 맨체스터 연고지의 팀에게 다득점 클린시트로 승리한 점, 이른 선제골과 적절한 시간에 추가골이 터진 점, 상대의 폼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 또한 맨시티에게 있어서 이 경기는 과르디올라 체제의 맨시티의 첫 리그 3연패이며 맨시티의 이번 시즌 리그 첫 무득점 경기이기도 하다. 맨시티의 4점 차 패배도 과르디올라 체제의 최다 득실차 패배 동률 기록이고 공교롭게도 다른 한 경기[44]도 맨시티의 원정 기록이었다.

토트넘은 이 경기 승리로 리그 6위로 올라섰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라운드에서 최소 7위를 확보했다. 3~5위와는 승점 3점 차이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4득점을 해내며 이전 1위였던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27득점으로 꽤나 압도적인 득점 1위 기록을 달성했으며,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공식 경기 맨시티 상대 전적 2승 1무 2패로 동률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이 승리한 팀[45]의 자리를 공고히 지켜내며 더비 상대인 맨유보다 더한 맨시티의 아치 에너미로 맨시티 팬들에게 각인되었다.

여러 의미로 공이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이번 시즌의 토트넘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FC 입스위치 타운 FC에게 승점을 내주고 아스톤 빌라 FC와 맨시티에게서 승점을 가져오는 프리미어 리그의 의적으로 등극하는 중이다.[46] 객관적으로 전력 차이가 나는 잡아야 할 팀만 잡아준다면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현재 골득실, 다득점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승점 동률인 상황에서도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고 아직 리그 초중반이기 때문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토트넘이 맨유와 맨시티를 상대로 무려 에서 다득점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어 진정한 맨체스터의 주인이라는 드립이 생겨났다. 또한 현재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특유의 퐁당퐁당 기질 때문에 다가오는 AS 로마전과 풀럼 FC전을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2.13. 13R vs 풀럼 (홈, 1:1 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22:3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본드
관중: 61,141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1 : 1
파일:풀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풀럼
54' 브레넌 존슨 (A. 54' 티모 베르너) 파일:득점 아이콘.svg 67' 톰 케어니 (A. 67' 알렉스 이워비)
<rowcolor=#000>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84' 톰 케어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브레넌 존슨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1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3월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2월
17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19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도미닉 솔랑케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0 M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2024년 12월 27일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1월
4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키 무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6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풀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R 풀럼 FC
0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EFL컵 2R(48강) 풀럼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9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풀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풀럼 FC
3 : 0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1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A]
지난 시즌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3:0 참사를 당한 풀럼을 홈에서 만난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난 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기이므로 무조건 잡아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다. 또한 강강약약이라는 전형적인 토트넘식 경기력을 떨쳐내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라고 할 수 있겠다. 예상보다 일찍 미키 반더벤의 복귀전이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비진쪽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선수명단 확인 결과 아쉽게도 미키 판더펜은 아직 회복이 되지않아 출전할 수 없으며 오히려 도미닉 솔랑케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주전선수 명단에서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수비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미드필더는 로드리고 벤탕쿠르 그리고 공격수는 도미닉 솔랑케와 히샬리송을 당분간 출전시킬 수 없게 되었다. 도미닉 솔랑케와 히샬리송이 결장하므로 이번 경기에는 손흥민이 톱 포지션에 위치했다. 각 포지션의 주요 선수들이 고루고루 부상이나 징계 등 여러 사유로 출전할 수 없기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운용 및 체력 그리고 부상관리가 더욱 복잡해졌다. 사족으로 토트넘에 몸담았다 다시 풀럼 FC로 되돌아간 라이언 세세뇽이 벤치명단에 포함되었으므로 필드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에는 더 이상 가용할 선수가 없는 절박한 현 상황이 반영되듯 감독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벤치명단에 포함되었다.
맞춤 전략을 짜오는상대에게 고전하는 토트넘답게 어김없이 전반전은 별 공격포인트 없이 흘러갔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약 10분간 반코트로 풀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다가, 위협적으로 몰고오는 태클을 비수마가 저지했다. 이를 살려 올라가 사이드에서 베르너가 공을 잡았고, 마크맨이 아예 없었던 존슨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득점에 성공해 지루했던 0대0의 스코어를 깨트렸다.

67분,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케어니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했고, 포스터가 몸을 날렸지만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실점해 동점이 되었다.

83분, 쿨루셉스키의 드리블을 저지하려던 케어니가 쿨루셉스키의 발목을 뒤에서 밟았고,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이후 var로 번복되며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통해서 어떻게든 공격을 만들어보려했으나 결국 극장골을 만들지 못하고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올 시즌 특유의 강강약약 패턴이 나오면서 1:1 비기고 말았다. 지난 팰리스전과 입스위치전처럼 패배하진 않았지만, 후반 80분 이후 풀럼 선수가 한명 퇴장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전형적인 문제인 공격 상황에서의 세부 전술 부재로 인해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하면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2.14. 14R vs 본머스 (원정, 1:0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05:15 (GMT+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11,234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1 : 0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투명.svg
본머스 토트넘 홋스퍼
17' 딘 하위선 (A. 17' 마커스 태버니어)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딘 하위선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1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3월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2월
17 DF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0 M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2024년 12월 27일
37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미키 판더펜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1월
4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키 무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AFC 본머스
0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AFC 본머스
2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토트넘 홋스퍼 FC
2 : 3
AFC 본머스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R AFC 본머스
0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AFC 본머스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1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도미닉 솔랑케의 친정팀인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원정길을 떠난다. 현재 본머스는 초반 저력에 비해 많이 내려가있는 상황이기에 반드시 잡아 승점을 챙길 필요가 있다. 그러나 토트넘 특유의 강강약약 속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만만하게 보기 어려우며,맞춤 전략을 들고 나오는 상대에게 유독 토트넘이 크게 고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다소 골치 아파질 것으로 보인다.
세트피스 공수 양면에서의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 실점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1:0으로 패배했다. 본머스 공격진의 이상한 골 결정력과 오프사이드 판정만 아니었으면 더 끔찍한 스코어가 나와도 젼혀 이상하지 않은 경기로, 그야말로 이번 시즌의 토트넘 최악의 경기를 갱신하고 말았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리그 10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첼시전을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돌린 것으로 보이는데, 로테이션을 돌렸다 하더라도 이런 경기력으로 첼시전을 어떻게 이길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

브레넌 존슨은 윙어 특유의 양 사이드를 흔드는 플레이 같은 공격력은 아예 찾아볼 수 없었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윙어로 나왔을 때의 느린 속도, 투박한 터치와 스루 패스 등 굉장히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에는 매우 지쳐서 26회의 턴오버를 기록하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은 계속된 패스 미스와 터치 미스를 저지르면서 중원에서 본머스 선수들의 압박으로 본머스에게 공격을 계속 내주었으며, 라두 드라구신은 패스하는 것마다 상대에게 끊기니 롱패스만 남발하였고[48], 프레이저 포스터는 놀라운 선방으로 2~3골을 막았지만 후반 막판에 빌드업에서 미스가 계속 나왔다.[49]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서는 언제나 얘기하면 입만 아플 지경인 세트피스 준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전술적으로는 중원 장악력은 전혀 없고 좌우 반대 전환은 너무 느렸다. 이렇다 보니 특유의 U자 빌드업만 하게 되고[50], 턴오버가 계속 나와 공이 박스 안으로 가질 못하는 상황이 계속 나왔다. 후반전에는 결국 후방과 중원 안전성이 매우 떨어지면서 본머스에게 xG값 3.34를 기록할 정도로 처참하게 슈팅을 계속 얻어맞고 있었으며 토트넘은 xG값이 0.66 나올 정도로 전반전, 후반전 초반 10분 동안 슈팅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사실 오늘은 감독, 선수 할 것 없이 진짜 몆몆 선수들만 빼면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었다. 이 분위기는 얼마 전 7R 브라이튼 원정과 11R 입스위치전과 유사한데, 사실 상황을 따져보면 오늘은 입스위치전과 더 비슷하게 선수단이 모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느낌이어서 팬들은 분노는 물론 이젠 진지하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외치기 시작했다.[51] 오늘 토트넘 팬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제일 비판하고 그에게 화난 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여기서 일단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건 오늘 존슨의 기용이었다. 오늘 존슨은 토트넘 이적 후 기어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정발이 아닌 위치에서 뛰니 본머스 수비수한테 계속 막혔고 수비 상황에서도 설렁설렁 뛰는 등 공수 양면에서 도움은 망정 아예 경기장에서 별로 보이지도 않았다. 에초에 존슨은 클래식한 윙어, 즉 정발 윙어이며, 원래 정발 쪽인 우측 윙어로 쓰고 좋은 크로스나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동료가 있어야 그나마 본전을 건지는 타입이다.[55]

두 번째는 스펜스 불기용이다.[56] 물론 스펜스도 그동안 한 행동을 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 못 미더울 것 같은 건 사실이다.[57] 하지만 지난 EFL컵 코번트리 시티 FC전에서 동점골을 넣었고[58] 간간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현 상황에서는 이런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그레이가 풀백도 볼 수 있는 자원이고 현재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급, 어쩌면 그 이상으로 혹사당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레이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데려왔고 그 자리에서 진가를 보여주는 선수다. 그리고 스펜스는 우도기의 백업인 래프트백도 가능하지만 원래 포지션은 포로 쪽인 우측, 즉 라이트백이다. 물론 스펜스가 완벽하다는 건 아니지만 전문 풀백인 만큼 땜빵 역할을 해주는 그레이보단 낫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지나친 도미닉 솔랑케와 쿨루셉스키 기용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쿨루셉스키는 현재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어서 계속해서 거의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데, 본머스전에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모습을 보이며 본머스 선수들에게 압박이 밀리게 되었다. 세트피스 실점 문제에 대해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딘 하이선의 공격에 세트피스 수비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밝혔지만, 사실 세트피스 실점 상황에서 제대로 선수 마크가 되지 않는 점이 발견되었다. 토트넘은 세트피스 공격에서 솔랑케를 영입했음에도 위협적인 공격이 잘 나오지 않아서 세트피스 골이 부족한 상황이다.

감독의 정적인 전술과 계속 나오는 부상자들, 맨시티전 이후로 승리가 없는 것 때문에 경기 중 선수단 전체가 에너지 레벨이 굉장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거기다 벤 데이비스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아웃이 거의 확정된 만큼 다음 경기에 미키 판더펜이나 크리스티안 로메로 둘 중 한 명이 극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이젠 토트넘엔 전문 1군 센터백이 드라구신 빼고 없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더 최악의 상황과 맞물린 상태로,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정신줄을 꽉 잡지 않으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물론이며 그 끔찍했던 2022-23 시즌보다 더 심각하고 절망적인 결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남은 전반기 5경기에서 패배를 1번 더 기록할 경우, 전반기에 9패를 했었던 2008-09 시즌 이후로 16년 동안 계속 유지했었던 전반기 6패 이하의 기록을 깨게 되면서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전반기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

2.15. 15R vs 첼시 (홈, 3:4 패)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01:3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61,184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3 : 4
파일:첼시 FC 로고(2024-25 HOME).png
토트넘 홋스퍼 첼시
5' 도미닉 솔랑케 (A. 5' 브레넌 존슨)
11' 데얀 쿨루셉스키 (A. 11' 페드로 포로)
90+6' 손흥민 (A. 90+6' 제임스 매디슨)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제이든 산초 (A. 17' 마르크 쿠쿠레야)
61', 84' (PK) 콜 파머
73' 엔소 페르난데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콜 파머

결장 선수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예상 복귀시점
1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3월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히샬리송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5년 2월
28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윌손 오도베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30 MF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일:출전정지 아이콘.svg 출전정지 2024년 12월 27일
33 DF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데이비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미정
4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마이키 무어 파일:부상 아이콘.svg 부상 2024년 12월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R 첼시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첼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첼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1R 토트넘 홋스퍼 FC
1 : 4
첼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6R 첼시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첼시 강우세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의 승승장구를 저지하고 수렁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던 장본인인 첼시와의 경기이다. 지난 시즌 첼시에게 더블을 당한만큼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는 면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현재 첼시는 지난 시즌과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 2~3위 혹은 리버풀이 압도적이긴 해도 우승권도 도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질 확률이 매우 높은 게 사실이다. 특히 최근 토트넘, 첼시와의 리그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이기 때문에 첼시가 우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행히도 판더펜과 로메로가 동시에 복귀하면서 그나마 수비에 한시름을 놓을 수는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전망이지만, 지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에서의 로메로가 당장 출전하기는 어렵다는 언급과 역시 애스톤 빌라전의 회견에서 다음년도 초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된 반더벤이 너무 무리하게 투입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는 부분.
지난 7R 브라이튼전이 연상되는 대역전 참패를 또 다시 당하고 말았다. 전반전에 마르크 쿠쿠렐라의 2번의 미끄러짐 실책으로 도미닉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의 골로 10분 만에 2골을 앞서갔지만,[59] 결국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13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다리를 붙잡으며 부상으로 이탈하고 전반 16분 결국 제이든 산초에게 추격골을 허용한다. 23분째에 손흥민이 절호의 찬스와 함께 특기인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빗나가고 만다. 그럼에도 2:1 리드를 지키며 첼시보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 장점을 앞세워 오히려 첼시를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굉장히 좋은 흐름으로 전반전을 보냈다.

하지만 후반 61분, 이브 비수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하는 바람에 PK가 선언되어 콜 파머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이 시점에서 첼시에게 완전히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73분째, 데스티니 우도기를 가볍게 접고 박스 안으로 들어온 파머의 현란한 드리블에 넋을 놓던 수비진이 굴절된 볼을 잡지 못하고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골까지 허용했고 설상가상으로 84분째 파페 마타르 사르가 파머와의 경합 도중 또 다시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머를 넘어뜨리며 PK가 선언되었고 파머가 프레이저 포스터를 완벽하게 농락하는 파넨카 킥을 넣으며 첼시는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 3분째, 손흥민이 또 다시 회심의 찬스를 잡았지만 로베르트 산체스에게 막히고 말았고 6분째, 첼시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무너진 틈을 타 손흥민의 골로 1골차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대로 3:4 패배를 당하며 승점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의 치명적인 단점이 재현되었던 경기라고 할 수 있다. 2골을 앞서갔음에도 라인을 올리면서 무리한 압박을 하면서 계속해서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소모시키며 공격에만 매진했고, 이에 맞불을 놓은 첼시에게 연속해서 골을 내주며 또 한 번 패배를 당했다. 상대 마레스카 감독과 비교하면 포스테코글루의 문제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마레스카는 전반 종료 후 경기력이 좋았던 라비아를 과감하게 귀스토로 교체한 후에 역발 위치에서 어려움을 겪던 바디아실을 정발 위치로 옮긴 후 낮은 위치에 있던 쿠쿠레야를 높은 위치까지 끌어올리는 변화를 주었는데, 실제로 토트넘은 후반전 내내 대처하지 못하고 얻어맞기만 했다.

또한 분위기가 넘어간 것을 파악했을 때 교체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했는데, 여전히 늦은 교체 타이밍으로 인해 이번에도 80분이 되어서야 (부상으로 빠지는) 미키 판더펜, 비수마, 쿨루셉스키를 빼고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투입시켰고 남은 시간 분전하며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결론적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제는 반 우스갯소리로 했던 경질을 진지하게 걱정해야 할 입지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며, UEFA 유로파 리그와 컵대회 등 남은 일정도 병행해야 하는데 선수들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일관된 전술만 고집하다간 부상자만 늘고 승점은 따오지 못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는 커녕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에 이번 시즌도 무관에 머무르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또 다른 문제점은 프리킥 전담 키커가 매디슨임에도 불구하고 페드로 포로와 서로 차겠다며 좀처럼 양보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60] 전담 키커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끼리 프리킥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욕심을 부리는 것은 감독이 프리키커 순번을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밖에 볼 수 없고, 팀 내부의 질서나 분위기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핏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로메로와 판더펜을 선발로 무리하게 이 경기에서 굴린 결과 두 명 모두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각각 전반전과 후반전에 드러누우며 부상으로 또 다시 빠져버리는 참사를 냈다. 특히 로메로는 부상을 입고 드러누울 때 절망하는 표정을 지으며 결코 가벼운 부상이 아님을 암시했기에 더더욱 암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번 경기 중계 화면에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의 모습이 굉장히 여러 번 카메라에 비춰졌다. 레비의 표정은 매우 좋지 않았고, 이젠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이후 토트넘 패스맵과 히트맵이 나왔는데, 윙인 손흥민이 오히려 윙백 자리에서 많이 뛰면서 모든 빌드업에 관여를 해야지만 공이 도는 속칭 해줘를 하면서 미친 듯이 뛰기에 과부하가 오지 않는 게 이상했고[61], 브레넌 존슨은 동떨어졌으며, 솔랑케는 포지션이 톱이 아닌 중미마냥 여러 곳을 계속 돌아다니는 등 전술에 문제가 매우 크다는 것만 증명할 뿐이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인터뷰에서 패배에 대해 자신 혹은 전술에 대한 책임은 일절 없고 오히려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가 있었으며 첼시는 득점했기에 리드를 가져갔다는 전형적인 선수 탓을 하자 토트넘 팬들은 그저 분노를 넘어 어이없음을 느꼈다.

게다가 팀을 넘어 토트넘은 서포터들 측면에서도 완벽한 패배를 보였는데, 토트넘 홈 팬들은 경기 내내 첼시의 코너킥 상황마다 볼을 차는 첼시 선수들에게, 그리고 산체스 키퍼가 서 있는 골대 뒤를 향해 수십 개의 오물을 던져대는 추한 행위를 보였다.[62] 이들의 비매너 행위는 결국 오물 때문에 코너킥을 차는데 꾸준히 방해를 받았던 파머가 PK 2개에 어시스트 하나로 복수하며 완벽하게 응징당하고 말았다.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토트넘은 리그 개막 100일에 접어드는 현재 리그뿐만 아니라 유로파 리그까지 모든 7번의 패배를 모두 1점차로 패배하는 진기록을 쓰고 있다.[63]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하여, 전반기 9패를 기록한 2008-09 시즌 이후로 16년 동안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전반기 6패 이하의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64] 그리하여 전반기에 무려 리그 순위 1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65]

2.16. 16R vs 사우스햄튼 (원정, 0:5 승)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04:00 (GMT+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0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0 : 5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투명.svg
사우스햄튼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1', 45+4' 제임스 매디슨 (A. 1' 제드 스펜스, A. 45+4' 손흥민)
12' 손흥민
14' 데얀 쿨루셉스키
25' 파페 마타르 사르 (A. 25' 손흥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0-21 시즌 프리미어 리그 29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사우스햄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R 사우스햄튼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토트넘 홋스퍼 FC
2 : 3
사우스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토트넘 홋스퍼 FC
4 : 1
사우스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사우스햄튼 FC
3 : 3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우세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위치한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으로 원정길을 떠난다. 평소의 토트넘이라면 가볍게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상태였겠지만, 강강약약인 박싱 데이 폼과 15R 첼시 FC전에서 강팀에게도 두들겨 맞는 폼을 보여주며 이제는 강팀에게도 약팀에게도 모두 승리와 패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반증이 생겨버린 현시점이다. 여태까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강등권에게 먹히지 않으며 1무 2패를 기록한 가운데 과연 전술 변화를 통해 유기적인 운영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승리를 통해 순위 싸움을 이어나갈 베이스를 마련할 초석이 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통해 민심을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경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상황까지도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전임 감독이던 안토니오 콘테도 2022-23 시즌 후반기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 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여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또한 해당 시즌과 지난 시즌 토트넘의 전반기 리그 순위[66]는 각각 4위와 5위로 현재 순위보다 훨씬 높으며, 앞으로 남은 상대가 상성이 좋지 않은 리버풀 FC, 최근 시즌 들어 토트넘이 약세를 보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등인 만큼 이번 경기를 승리하여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고 팀 분위기를 올릴 필요가 있다.

가뜩이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인데 이브 비수마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는 나오지 못할 예정이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5골을 넣으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이기긴 했지만 이는 상대가 리그 최하위 팀인 사우스햄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해진 수순이긴 했다. 아무리 하락세의 토트넘이라 해도 리그 12위와 20위 간의 간극은 꽤 크며, 무엇보다 공격진의 퀄리티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토트넘은 이 승리로 다득점 승리를 챙겼으며, 리그에서의 승리는 11월 24일에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 경기 이후로 약 24일 만의 일이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득실차 단독 최다 경기이다.

토트넘은 오늘 거의 모든 선수들이 지난 몇 경기 간의 부진한 결과를 떨쳐내듯이 정말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경기 만에 승리, 그것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제임스 매디슨이 2골, 손흥민이 1골 2어시, 파페 마타르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각각 1골씩, 그리고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제드 스펜스가 전반 38초 만에 매디슨에게 어시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레이저 포스터는 오늘도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자리를 잘 메꿔주었다. 그리고 스펜스가 의외로 페드로 포로 대신 선발로 나와 과감한 돌파와 수비, 도움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선수 쪽에서의 수확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손흥민이 빠지면서 경기력이 부진해진 건 좀 염려되는 상황이다.[67] 그리고 데스티니 우도기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된 것도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악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경기의 대패로 사우스햄튼의 감독 러셀 마틴은 재계약한지 반 년 만에 경질되었다.

2.17. 17R vs 리버풀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01:3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리버풀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5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리버풀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리버풀 FC
4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7R 토트넘 홋스퍼 FC
2 : 1
리버풀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리버풀 FC
4 : 2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1무 3패로 리버풀 강우세
현재 리그 1위 팀이자 상성이 안 좋은 리버풀 FC와의 승부를 준비하는 토트넘이다. 이번 시즌 도깨비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토트넘이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한지라 조금만 생각해도 리버풀이 이길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능력과 모하메드 살라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반면, 토트넘은 리그 10위권에 머무르며 장기 침체기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주전 센터백 라인인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백업 센터백인 벤 데이비스까지 부상당하는 등의 악재까지 겹친 상태다.

직전 경기인 카라바오 컵 맨유전 이후로 3일 만의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며, 맨유전의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도 좌우될 수 있다.[68] 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2.18. 18R vs 노팅엄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00:00 (GMT+9)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로고 화이트.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전 예상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4R 노팅엄 포레스트 FC
0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EFL컵 32R 노팅엄 포레스트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7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노팅엄 포레스트 FC
0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2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노팅엄 포레스트 FC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이번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이기 때문에 현재 토트넘 폼으로는 이기기 쉽지 않을것이다. 그 동안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 선수가 이 경기부터 돌아오게 될 예정이다.

2.19. 19R vs 울버햄튼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00: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튼 원더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R 토트넘 홋스퍼 FC
1 : 0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6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5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최근 맞대결 5경기 1승 0무 4패로 울버햄튼 강우세

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뉴캐슬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5년 1월 4일 토요일 21:3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2. 21R vs 아스날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05:00 (GMT+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아스날 FC 심볼(화이트).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맨체스터 더비, 노스웨스트 더비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 전통의 라이벌 더비, 북런던 더비가 예정되어있다.

3.3. 22R vs 에버튼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5년 1월 19일 일요일 23:00 (BST+8)
에버튼 스타디움 (리버풀)
주심:
관중: 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에버튼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4. 23R vs 레스터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5년 1월 26일 일요일 00: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레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레스터 시티 FC
2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레스터 시티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8R 토트넘 홋스퍼 FC
6 : 2
레스터 시티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3R 레스터 시티 FC
4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레스터 시티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3승 1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3.5. 24R vs 브렌트포드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5년 2월 2일 일요일 00:00 (GMT+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투명.svg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7R 브렌트포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7R 토트넘 홋스퍼 FC
1 : 3
브렌트포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브렌트포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2R 토트넘 홋스퍼 FC
3 : 2
브렌트포드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5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브렌트포드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중세

3.6. 25R vs 맨유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00: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0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3R 토트넘 홋스퍼 FC
2 :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0 : 3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우세

3.7. 26R vs 입스위치 (원정, -:-)

3.8. 27R vs 맨시티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04:45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4R 맨체스터 시티 FC
3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FA컵 4R(32강) 토트넘 홋스퍼 FC
0 : 1
맨체스터 시티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4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맨체스터 시티 FC
2024-25 시즌 EFL컵 4R(16강) 토트넘 홋스퍼 FC
2 : 1
맨체스터 시티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R 맨체스터 시티 FC
0 : 4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1무 2패로 백중세

3.9. 28R vs 본머스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5년 3월 9일 일요일 00:00 (GMT+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본머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10. 29R vs 풀럼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00:00 (GMT+9)
크레이븐 코티지 (런던)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풀럼 FC 로고.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투명.svg
풀럼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3.11. 30R vs 첼시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4년 4월 3일 수요일 03:45 (BST+8)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첼시 FC 로고(2024-25 HOME).pn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white.svg
첼시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3.12. 31R vs 사우스햄튼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5년 4월 5일 토요일 23: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사우스햄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R 사우스햄튼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토트넘 홋스퍼 FC
2 : 3
사우스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R 토트넘 홋스퍼 FC
4 : 1
사우스햄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사우스햄튼 FC
3 : 3
토트넘 홋스퍼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16R 사우스햄튼 FC
0 : 5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우세

3.13. 32R vs 울버햄튼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23:00 (BST+8)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3.14. 33R vs 노팅엄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23: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로고 화이트.svg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15. 34R vs 리버풀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23:00 (BST+8)
안필드 (리버풀)
주심:
관중: 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골드).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16. 35R vs 웨스트햄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25년 5월 3일 토요일 23:00 (BST+8)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2024-25 HOME).pn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24R 토트넘 홋스퍼 FC
2 : 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5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8R 토트넘 홋스퍼 FC
4 : 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2무 1패로 토트넘 약우세

3.17. 36R vs 팰리스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23: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탈 팰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R 토트넘 홋스퍼 FC
3 : 0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1 : 0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크리스탈 팰리스 FC
1 : 2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R 토트넘 홋스퍼 FC
3 : 1
크리스탈 팰리스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9R 크리스탈 팰리스 FC
1 : 0
토트넘 홋스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4승 0무 1패로 토트넘 강우세

3.18. 37R vs 아스톤 빌라 (원정,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23:00 (BST+8)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미정
관중: 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 : -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아스톤 빌라 토트넘 홋스퍼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8R 토트넘 홋스퍼 FC
0 : 2
아스톤 빌라 FC
2022-23 시즌 프리미어 리그 36R 아스톤 빌라 FC
2 : 1
토트넘 홋스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3R 토트넘 홋스퍼 FC
1 : 2
아스톤 빌라 FC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28R 아스톤 빌라 FC
0 : 4
토트넘 홋스퍼 FC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R 토트넘 홋스퍼 FC
4 : 1
아스톤 빌라 FC
최근 맞대결 5경기 2승 0무 3패로 아스톤 빌라 약우세

3.19. 38R vs 브라이튼 (홈, -:-)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4-25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00: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관중: 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 : -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3.20.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1]
현재 확정 없음
현재 가능 PL 우승(커뮤니티 실드),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PL 잔류, 챔피언십 강등
현재 불가능 없음
현재 순위로 시즌 종료시 PL 잔류
[2] 매디슨, 윙크스는 1시즌 텀이라도 있었지 스킵은 경기 전날 오피셜이 뜨며 24시간 채 되지 않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셈이다. [3] 비수마는 2022-23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했는데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임을 감안하더라도 데뷔골이 꽤나 늦은 편이다. [4] 다만 2022-23 시즌 참사는 전술적 파훼라기보단 근 1년간 쓰지 않던 4백 전술을 별다른 훈련이나 대비 없이 갑자기 썼던 탓이 크다. [5]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도 발이 빠른 편이지만 판더펜처럼 침투하는 상대 공격수를 뒤에서부터 추월해서 막아낼 만큼의 압도적인 스피드는 갖추지 않았다. [6] 결정력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걸 해결하려고 영입한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못 나온 게 아쉬웠던 경기였다. [7] 실제로 3경기 모두 토트넘이 주도하고 경기를 지배했으나 세밀함 부족으로 승점을 내준 경기가 2개 있었다. 이번 뉴캐슬전도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한 편이긴 했다. [8] 손흥민이 말렸는데도 비수마는 매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9] 프리키커 순번이 결정되지 않을 만큼, 비수마도 프리킥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10] 당장 토트넘의 21세기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받는 22-23 시즌에도 4R까지의 결과는 무려 3승 1무 였으며, 포스테코글루 선임 후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배를 겪었던 첼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 8R까지 무패행진 하다가 9R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하게 된다. [11] 토트넘의 현재 크로스 성공률은 20위권 수준으로 매우 심각하다. [12] 아르헨티나 기자인 가스톨 에돌에 따르면 로메로는 열이 난 상태로 아스날전을 치렀다고 한다. # [13] 킥이 장점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부정확한 킥을 여러 번 보여준 페드로 포로, 창의적인 패스와 플레이메이킹이 장점이지만 부상 이후로 좀처럼 지난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지 못하는 제임스 매디슨,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승부를 이겨낼 수 없으며 크로스조차 성공시키지 못하는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티모 베르너, 슈팅과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분류되지만 대형이 갖춰진 수비를 상대로 공간을 창출해낼 수 없었던 손흥민, 그리고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미드필더 선수들과 측면의 데스티니 우도기, 공 소유와 헤딩 능력을 갖췄지만 아쉬운 슈팅을 보여준 도미닉 솔랑케, 탈압박과 공 소유 및 패스 능력을 갖췄지만 이번 경기에서 느린 속도와 패스가 아쉬웠던 클루셉. 선방이 매우 뛰어나지만, 아쉬운 발밑으로 롱킥을 통한 공격 빌드업하기 어려운 비카리오. [14]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인 제이미 오하라는 "브레넌 존슨은 TV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짜증스럽습니다." 이라고 비판하였다. # [15] 후반기에 승점 드랍을 많이 하며 매번 챔스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나 전반기에는 리그 최상위권의 폼과 순위를 유지한다는 것이 토트넘 나름의 장점이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초반 4경기부터 벌써 2패를 당하며 이미 시즌 전체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 되었다. [16] 주급이 아주 비싸긴 하지만 FA로 영입이 가능했던 아드리앙 라비오, 토트넘이 지속적으로 관심 가졌던 페드루 네투 에베레치 에제, 플랜 B였던 제이콥 램지, 백업이 없다시피 한 양쪽 풀백 자원들 모두 비싸다는 이유로 영입을 하지 않았다. [17] 당장 토트넘전 대패 이후에도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키가 이적한 본머스 상대로 홈에서 대역전패, 아스톤 빌라 상대로도 2골을 먼저 집어넣고 되려 3골을 먹으며 대역전패하여 리그 4연패 20위 [18] 포스테코글루가 지난 시즌 후반기의 계속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임될 수 있는 이유는, 무리뉴-누누-콘테가 거쳐가며 수비적이고 무기력해진 팀에 다시 공격적인 색깔을 불어넣었으며, 첫 10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그리고 팀의 핵심 선수였던 해리 케인의 이적 등 여러 복합적인 점이 감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시즌인 만큼 적극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여전히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진만을 답습하고 있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계속해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FA컵 우승, 그 뒤 결국 아스날을 극강의 맨체스터 시티와도 경쟁하는 수준의 리그 우승권 팀으로 재도약시키고, 아스날과 장기 재계약에도 성공한 상대팀의 미켈 아르테타와는 극명히 대조되는 부분이다. 당장 아르테타는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적인 선수들인 외데고르, 라이스 모두 없이 포스테코글루 상대로 유연한 전술 운용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경기에서도 이러한 차이로 주중에 독일 원정을 다녀온 아스날에게 체력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음에도 패배한 것을 생각해보면, 토트넘 팬들에게 있어서 눈앞이 아득해지는 상황이다. [19]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4:0 대승, 누누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FC는 무려 리버풀 원정에서 1:0 승리,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또한 2:0 승리를 거두었다. [20] 그 2패마저도 리버풀과 맨시티에게 거둔 패배이다. [21] 이번 어시스트를 통해 손흥민은 유럽 통산 10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 조금만 집중했어도 유효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였으나 아쉽게 빗나간 것도 아니고 멀리 나가버렸다. 여담으로 존슨의 이 경기 슈팅 횟수가 무려 6회였다. [23] 다만 경기 결과 자체는 맨유는 1:1 무승부, 토트넘은 3:0 승리라 토트넘이 기분이 더 좋은 상황이다. [24] 그 4골도 무려 코번트리전의 역전골, 브랜트포드 전의 역전골, 카라바흐, 맨유전의 선제골로 순도가 높다. [25] 다만 브루노의 퇴장은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고, 이후 맨유 측의 항의가 받아들여져 경기 종료 후 퇴장 취소 처분이 내려지기는 했다. [26] 애초에 브라이튼이 경기 시작 전부터 토트넘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토트넘이 2점을 먼저 앞서가며 리드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온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었는데 이 상황에서 굳이 체력을 낭비하며 공격에 몰두할 필요가 없었다. [27] 경합을 벌이던 미키 판더펜이 쓰러지자 엉덩이를 여러 번 걷어찼고, 이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인 판더펜의 얼굴을 가격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 반칙에 항의하는 히샬리송, 사르, 브레넌 존슨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 기가 막히는 인성을 보인 것은 덤이었다. [28] 다이렉트 퇴장이라 최소 3경기 결장, 뿐만 아니라 폭력적인 반칙이었기에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29] 이 경기 전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FC를 제외한 모든 런던 더비 라이벌인 웨스트햄, 첼시 FC, 아스날 FC를 이기지 못했다. [30] 이때 손흥민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시점에서 방금 전에 도움을 기록한 자신을 교체하는 판단에 불만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1] 토트넘의 2024-25 시즌 첫 프리킥 골임은 물론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첫 프리킥 골이다. [32] 토트넘은 직접 프리킥 골이 정말 드물게 나오는 팀으로 팬들에게 악명이 높다. 무려 3년 전인 2021년 8월 29일 왓포드 FC전에서 손흥민이 기록한 것이 직전까지의 마지막 리그 경기 프리킥 골이었다. [33] 결승전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되었고 한국 시간 당일 새벽에 끝났다. 손흥민도 T1을 응원하는 영상 메세지를 남겼으며 T1이 승리 후 인스타그램에 T1의 승리를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34] 2020-21 시즌 시작 전에 토트넘이 입스위치를 3:0으로 이긴 적이 있지만 프리시즌 경기라서 제외. [35] 외국에서는 전형적인 스퍼스식 승점쌓기라고 돌려까이는 중이다.. [36] 현재 부진한 맨시티나 아스널과 달리 리버풀은 시즌의 3분의 1정도가 지난 현재 9승 1무 1패로, 계속 이정도 페이스라면 토트넘이 전승을 해도 우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북서런던 더비 라이벌인 첼시 또한 11R까지 승격 팀을 단 한 팀도 만나지 못했고 심지어 맨시티-리버풀-맨유-아스날을 다 만난 것도 모자라 본머스와 뉴캐슬, 브라이튼까지 다 만나는 지옥의 연전을 이어갔을 정도로 불운한 대진운이였는데, 앞선 빅6 네 팀을 상대로 2무 2패로 아쉬운 전적을 기록하는 와중에도 뉴캐슬과 본머스, 브라이튼만큼은 다 잡아내고 끝끝내 버티면서 승점 19점으로 리그 3위에 안착했을 정도. 그 정도로 현재 토트넘 전적은 빅6라기에는 부끄러운 상태다. [37] 다만 반론을 좀 하자면 누누 산투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도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토트넘이 10위라지만 현재 3등과 11등의 승점 차이가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그만큼 승점 간격이 조밀하다. 그리고 누누 감독 시절에는 이기는 경기는 신승, 지는 경기는 완패를 당하는 데 반대로, 이번 시즌에는 이기는 경기는 완승을 거두고, 지는 경기는 한 골 차로만 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38]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실제로 맨시티를 잡아내며 뒤의 풀럼전, 본머스전만 순방하면 리버풀과 1등 경쟁까지 가능했다라는 것이 드러나 더욱 아쉬움을 일으켰다. [39] 이 징계가 확정될 경우 벤탄쿠르는 12월 27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40]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은 교체 아웃, 또 다른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41] 지난 EFL컵 16강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비카리오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었다. [42] 경기 전 4연패로 이 역시 최초였다. 마침 이 연패 기록의 첫 경기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EFL컵 16강에서 이긴 것이다. [43] 축구에서 2:0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점수, 3:0은 사실상 경기 끝난 점수로, 2:0과 3:0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에 이 골이 맨시티의 의지를 상실시키고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기점이 되었다. [44] 2016-17 시즌 맨시티의 에버튼 FC 원정 4:0 패배 [45] 토트넘이 7승으로 단독 1위, 첼시와 맨유가 5승으로 공동 2위이다. [46] 꽤나 늦은 시간에 치러진 경기(한국 시각 오전 2시 30분 킥오프)이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점수를 확인한 팬들이 많았을 텐데, 팬들도 대부분 "어이가 없다", "세계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이 이기긴 했지만 PL에서 승부차기는 순위 결정전을 제외하고 하지 않으므로 무승부 처리. [48] 이게 사실 본머스의 제일 큰 공격 루트 중 하나로, 패스가 나가는데 계속 중간에서 끊기니까 이미 멀리 나가버린 공격수와 중원 선수들 사이에 큰 구멍이 생겼고 결국 이 거리를 다시 그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하기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하고 계속 후방이 얻어맞게 만든 원인이다. [49] 물론 포스터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본머스에게 토트넘은 대량 득점을 당할 뻔했다. 본머스의 xG값은 무려 3.36으로 최소 3골 이상은 나왔을 슈팅이었다. [50] 특히 후반 62분에 벤 데이비스마저 부상으로 나갈 때 이게 더 두드러졌다. [51] 심지어 경기장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앞에서 대놓고 인신공격을 한 팬들도 있었다. [52] 여긴 손흥민도 해당하고, 실제로 후반전에 나왔지만 일단 로테이션이라고 치고 보류한다. [53] 세르히오 레길론도 있지만 오랫동안 안 썼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래 쓰지 않았다. [54] 물론 이건 전술의 문제도 있지만, 토트넘은 2023-24 시즌부터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를 방출한 이후 센터백을 드라구신 1명만 영입하였고 2024-25 시즌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센터백 자원이 너무 얇아진 것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거기다 미키 판더펜은 원래 A매치 기간 후에 돌아온다고 했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입스위치전 이후로 회복이 늦어졌다.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 중 이번 시즌 부상 횟수 1위였고 지난 시즌에도 1군 센터백들의 부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2번째 시즌에도 센터백 부상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은 큰 걱정거리이다. [55] 이게 왜 본전이냐면 존슨은 사실 수비 가담도 별로 안 해주고 공격 시 골을 넣을 만한 포쳐 같은 위치 선정과 빠른 속도와 원터치 마무리를 빼면 현재 두각을 드러내는 영역이 없다. 토트넘 팬들도 쌍욕을 갈기고 싶어도 존슨을 쉽게 욕할 수가 없는 게, 지금 존슨이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벌써 10골을 넣어줬기 때문이다. 그걸 넣지 않았더라면 토트넘이 질 수 있었던 경기도 꽤 많은 만큼 존슨의 경기력은 욕해도 넣어준 골에 관해선 비판은 별로 없는 편이다. [56] 세르히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이후로 경기를 뛰지 않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회를 일절 주지 않았기에 제외한다. [57] 2022-23 시즌에 스타드 렌 FC로 임대를 갔고, 2023-24 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임대갔다가 불화설이 터진 탓에 제노아 CFC로 다시 임대를 가는 등 갈등을 빚은 걸 보면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다. 에초에 자기 자신을 팀보다 우선시하는 선수는 그 선수가 월드클래스가 아닌 이상 팀 전체를 운영하고 감독하는 감독 입장에선 절대 어울려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58] 심지어 이때 스펜스가 골을 넣은 직후부터 경기가 토트넘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해서 스펜스가 아니었다라면 최소 비겨서 승부차기, 최악의 경우 패배해서 탈락할 수도 있었다. [59] 쿠쿠렐라의 미끄러짐은 다름아닌 축구화 때문이었고, 그는 2번째 실점 이후 바로 신던 축구화를 벗어던지고 다른 축구화로 갈아신었고, 이후에는 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평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축구화 때문이 맞는것으로 결론났다. [60] 손흥민도 킥을 차려 했지만 매디슨에게 양보했다. [61] 심지어 손흥민은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뛰면서 수비 가담과 압박까지 가장 많이 한다 [62] 23-24시즌 토트넘 몰락의 기점이 된 동점골을 넣고 침묵 세레머니까지 박었던 파머에게는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쳐도, 말로 귀스토처럼 딱히 토트넘 팬들에게 밉보일 짓을 안 한 선수들에게까지 코너킥 상황마다 경기가 지연될 정도로 미친 듯이 오물을 던졌다. [63] 프리시즌 2패도 물론 1점차 패배이다. [64] 10년대는 전반기 7패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고, 20년대에는 처음으로 전반기 7패 이상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65] 물론 지난 시즌 전반기 10위권 밖에서 리그 종료 시점 6위까지 끌어올린 첼시 FC의 선례가 있듯이, 후반기에 정신 차린다면 충분히 유로파~컨퍼런스권까지는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66] 19R 종료 기준 [67]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와 다음 주 리버풀 FC와의 리그 경기가 있다는 전제 하에 빼주는 게 더 옳은 선택이었다. [68] 특히 카라바오 컵은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전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