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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7:29:40

토탈 워: 아틸라/지역 및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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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역
2.1. 유럽
2.1.1. 이탈리아
2.1.1.1. 개요2.1.1.2. 지역
2.1.2. 갈리아
2.1.2.1. 개요2.1.2.2. 지역
2.1.3. 브리타니아
2.1.3.1. 개요2.1.3.2. 지역
2.1.4. 히스파니아
2.1.4.1. 개요2.1.4.2. 지역
2.1.5. 게르마니아
2.1.5.1. 개요2.1.5.2. 지역
2.1.6. 일리리아
2.1.6.1. 개요2.1.6.2. 지역
2.1.7. 발칸 반도 및 동유럽
2.1.7.1. 개요2.1.7.2. 지역
2.2. 동방
2.2.1. 아나톨리아
2.2.1.1. 개요2.2.1.2. 지역
2.2.2. 레반트
2.2.2.1. 개요2.2.2.2. 지역
2.2.3. 메소포타미아
2.2.3.1. 개요2.2.3.2. 지역
2.2.4. 이란
2.2.4.1. 개요2.2.4.2. 지역
2.2.5. 아라비아
2.2.5.1. 개요2.2.5.2. 지역
2.2.6. 코카서스
2.2.6.1. 개요2.2.6.2. 지역
2.3. 북아프리카
2.3.1. 개요
2.3.1.1. 서부 지역2.3.1.2. 동부 지역
2.4. 스텝
2.4.1. 개요
2.4.1.1. 지역
3. 불가사의 위치 및 효과
3.1. 이탈리아3.2. 갈리아3.3. 브리타니아3.4. 히스파니아3.5. 발칸 반도 및 동유럽3.6. 아나톨리아3.7. 메소포타미아3.8. 이란3.9. 북아프리카 서부3.10. 북아프리카 동부
4.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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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캠페인의 전체 맵. 저중에 반은 훈족이 다 태워버린다. 더러운 유목민 놈들...

1. 개요

토탈 워: 아틸라에서 그랜드 캠페인의 주 무대가 되는 지역들과 게임 내에 존재하는 자원을 정리한 문서.

2. 지역

그랜드 캠페인의 게임 내 지역은 크게 네 곳으로 구분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소빙기가 진행되어 비옥도가 떨어지고 눈으로 덮이는 지역이 늘어나 지역 경제와 병력 운용에 지장이 심각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보통 이주민 진영이던 이주를 결심한 이주 가능 진영이던 초기 정착지역으로는 게르만과 서로마, 훈족의 각축장인 이탈리아와 갈리아보다 다소 거리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브리타니아, 히스파니아, 북아프리카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동고트와 같이 승리 조건이 이탈리아에 묶인 팩션이나, 알란처럼 사르마티아에 정착을 하는 용자짓을 해야 하는 팩션도 있기에 이주 전략은 가지각색. 게임 내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비옥도는 농장의 수입과 식량 생산을 늘려주므로 얼핏 보면 중요해 보이지만 게임의 챕터가 진행될수록 총 4번에 걸쳐 하락한다. 따라서 갈리아나 이탈리아, 이집트나 아소리스탄 등 초기 비옥도가 5가 아닌 이상 그냥 비옥도 떨어질 때까지 추가수입이나 주는 셈 치고, 동로마와 서로마는 비옥한 남부를 중심으로 밀 농장과 목장을 병용, 게르만과 노르만은 염소 목장을 중심으로 식품 시장과 훈제장 등 식량을 고정적으로 주는 보조 시설에 의존해가며 비옥도 보너스 식량은 무시하고 건설 계획을 짜야 한다. 사산 제국과 사막 왕국은 낙타 목장, 켈트는 전용 소 우리라는 비옥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식량 생산 시설이 있어 상대적으로 식량 부담이 덜한 편이며 부르군트는 비옥도가 척박해 지더라도 척박지에 대한 식량 추가 종특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슬라브는 소도시 종교시설이 비옥도를 회복시키고 힘야르는 주 속주인 아라비아 펠릭스에 비옥도 보너스 +5를 제공해주는 마리브 댐이 있어 게임 내내 식량 걱정이 없으니 참고하자.[1] 그외에도 종교 같은 경우 아리우스 기독교의 수도원 건물이나 셈 다신교의 소도시 종교 시설이 식량을 제공해주기에 해당 종교를 믿는 팩션들은 비옥도 감소로 인한 식량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후 소빙기가 본격화되었을 때, 수익에 여유가 생길 경우, 식량에 빨간 불이 들어온 도시의 수익을 꺼버리는 식의 운영을 같이 겸해야 소빙기가 극심해지는 후반에 도시가 굶주리는 것을 면할 수 있다.[2]

지역을 공격하는 입장인 이주민과 야만족 팩션들과는 달리 지역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인 동서 로마와 사산 제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자원 분포와 수입, 속주 위치와 마을배치 등을 고려해 어느 속주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고 어느 속주에 군단을 집중배치해서 군사기지로 삼을 것인지 선택이 요구된다. 여기에 훈족이나 기타 적국의 진입로를 막을 전략적 중요성 역시 추가로 고려하게 된다. 사산조 페르시아의 경우 주로 니시비스와 이스파한 등에 군사건물들을 구축해서 대 로마 전선의 전진기지로 쓰는 편이고 지리적 위치상 양면전선이 생기는 동로마는 다르다니아와 오스로에네 또는 시리아를 군사속주로 개발해서 야만족/사산조의 침공을 견제하게 된다. 서로마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데 초반 한심한 서로마의 군사력으로 그 넓은 영토를 몽땅 다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영토를 야만족과 군벌에게 내주어서 훈족과 다른 야만족들에 대한 완충지대로 써먹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주로 달마티아와 판노니아, 브리타니아, 북부 갈리아 속주들이 이에 알맞다. 그 뒤 중부 갈리아-라에티아&노리쿰-아퀼레이아 라인을 따라서 방어선을 구축해서 군단들을 주둔시킨 다음 인접 속주의 야만족들의 우호도를 서서히 높여주면 대 훈족 방어준비는 끝.

2.1. 유럽

유럽은 이주민 팩션과 게르만, 켈트, 노르만, 그리고 동네북 서로마의 주 무대가 되는 지역이다. 후반에는 아틸라가 왕을 먹은 훈족이 본격적으로 쥐불놀이를 시작하며 이탈리아와 게르마니아를 포함한 절반이 잿더미가 되는 지옥같은 곳이기도 하다. 크게 이탈리아, 갈리아, 브리타니아, 히스파니아, 게르마니아, 일리리아, 발칸 반도, 다키아 등으로 구분된다.

2.1.1. 이탈리아

2.1.1.1. 개요
서로마 제국의 심장부, 게임 스타트시 수도인 메디올라눔과 서로마의 실질적인 수도였던 라벤나, 그리고 당시엔 조금 쩌리가 된(…) 로마가 등장한다. 각종 식량 자원과 로마 문화권의 몇몇 고급 건물에 들어가는 대리석, 결정적으로 서로마 문화 승리의 필수 조건 중 하나로서 라틴 교부의 대성당을 지을 수 있는 5대 교구 중 하나인 로마가 존재하기에 서로마 입장에서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지역이다.

비서로마 플레이시 보통 훈족의 주요 목적지 중 가장 먼저 불타는 지역. 복구가 쉬운 베네티아나 훈족의 손이 덜 가는 마그나 그라이키아, 훈족이 올 일 없는 섬 지역인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외엔 건드리기가 꺼려지는 지역이다. 동고트는 하필 이 지옥같은 이탈리아가 주요 승리 조건 지역이라 어떻게든 알을 박고 훈족을 구슬리며 버티던지, 아니면 훈족이 망하고 난 뒤 피눈물을 쏟으며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 복구를 해야 한다. 아니면 일리리아에 정착한 뒤에 서로마를 도와서 훈족을 막아내다가 아틸라가 죽으면 기회를 봐서 이탈리아를 터는 방법도 있다.
2.1.1.2. 지역
이탈리아 - 소금: 네아폴리스에 소금이 있어 초반 식량 문제가 조금 숨통이 트이며, 상하수도 지으려고 다른 지역 들쑤실 염려도 없다. 서로마에 배치된 유일한 5대 교구인 로마가 있는 전략적 핵심지역이다. 불가사의로 다신교 점수 10과 팩션 전체 농업 건물 수익을 2% 올려주는 베수비우스 화산과 문화 건물 수익을 10% 올려주는 로마가 있어 대성당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지역. 은근히 관리하기도 편해서 공공질서 염려도 적다. 다만 항구도 적지, 대성당 지어야 하지, 안 그래도 돈 없는 서롬으로선 은근히 한숨 나오는 동네다. 5대 교구가 있는 도시 중 일부는 기독교가 아닌 다른 팩션이 먹으면 종교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3]
리구리아 - 대리석: 상급 문화 건물에 필요하고 종교 영향력을 주기도 하는 대리석이 나지만 하필 항구인 게누아와 겹쳐있어 식량 생산에 애로사항이 생기는 지역이다. 주도인 메디올라눔은 라에티아&노리쿰와 갈리아를 잃었을 때 이탈리아 최종방어 라인의 한 축으로 가동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경제적 이점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탈리아 방어를 위해선 역시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지역. 고대 로마시대 때 베로나와 비슷하게 인지도 있던 도시인 파비아가 이 지역에 있었지만 안 나온다.
베네티아 - 올리브: 항구가 두 개에 올리브까지 있는 꿀땅. 서로마의 실질적 수도였던 라벤나가 주도이다.[4] 공성전으로 들어가보면 사방천지가 늪지대인데다 높은 성벽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공격하는 입장에선 이가 갈리는 난공불락의 요새. 전력이 우세하면 그냥 자동전투를 돌리자. 멘탈 나간다. 하지만 역사적 전투에선 여기서 한판 제대로 붙게 되지…[5] 대야만족 2차 방어선인 달마티아가 밀렸을 경우 아퀼레이아와 베로나에 3차방어선을 치게 되며 북이탈리아마저 날아갔을 때에는 라벤나와 피오렌티아에서 마지막 방어선을 치게 된다. 그럭저럭한 성능의 발리스타이 용병대가 있어 질 좋은 원거리 병과가 고픈 노르만 팩션이 잠시 들러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불가사의로는 로마와 효과가 같은 라벤나가 있다.
마그나 그라이키아 - 와인: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와 함께 서로마의 양대 돈주머니. 3항구에 포도주까지 합쳐 경제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데다, 야만족/사막국가 해군들만 잘 견제해주면 공격받을 위험도 적어 초반엔 주로 이곳과 옥시덴탈리스에 농장과 경제건물을 집중적으로 때려넣게 된다. 베수비우스 산과 효과가 같은 에트나 산이 불가사의로 있어서 농장 수입에 은근히 도움이 된다.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같은 섬 묶음인 인술라이 오리엔탈리스처럼 산출되는 자원은 없지만, 3항구가 모든 것을 커버해준다. 서로마로서도 초반에 함대만 약간 배치해주면 반란을 막으면서 쉽게 돈벌이가 가능한 꿀땅이고,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훈족의 칼날을 피하는데다 서부 지중해 제해권의 핵심지이기에 충분히 노릴 가치가 있는 곳. 무역항+밀농장으로 도배해주면 상당한 수익을 올려준다. 서로마 지역 중에 후방에 속하는데다가 부유한 지역이어서 개발이 매우 용이하지만 갈리아와 히스파니아, 마우리아가 이민족 팩션에게 점령당하게 되면 그냥 군용선창을 도배해야한다. AI가 서롬을 잡았고 아틸라가 등장할 때까지 어찌저찌 살아남았다면 높은 확률로 이곳이 섬에서 버티던 여몽전쟁 마냥 서로마의 수도가 된다.

2.1.2. 갈리아

2.1.2.1. 개요
뚫고 들어가려는 게르만, 켈트, 노르만과 막아내려는 서로마, 각지에서 들고 일어나는 반란군과 군벌, 그리고 후반에 느긋하게 난입하는(…) 훈족까지 온갖 팩션들의 각축장이 되는 게임의 주요 무대 중 한 곳이다. 거기다 게르마니아, 이탈리아, 히스파니아, 브리타니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 서로마가 무너지면 온갖 잡놈들이 다 쏟아지는 난장판 중의 난장판. 말그대로 모든 야만족의 집합소로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내땅이었는데 오늘은 다른 세력이 먹고있고 내일은 불태워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갈리아에 초반부터 자리를 잡는 바보짓(…)을 하기보다는 저 아래 히스파니아와 아프리카, 바다 건너 브리타니아를 노리도록 하고, 여기는 2차 진출목표로 삼도록 하자. 야만인 문명권의 고급 건물들이 요구하는 전략자원들이 다 여기에 몰린 탓에 야만족 플레이어라면 반드시 먹어줄 필요가 있으니 훈족이 태워버리기 전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 서로마의 경우 초보 유저들은 나르보넨시스 지역만 빼고 전부 포기하게 되고 갈리아를 지키려는 대부분의 유저들의 경우 아바리쿰-루그두눔-옥토두룸-라에티아&노리쿰 일대의 중부지역을 따라서 방어선을 구축하게 된다.
2.1.2.2. 지역
루그두넨시스[6] - 소금: 수에비의 시작지점. 이탈리아와 비슷하게 항구인 로토마구스에 소금이 있어 이탈리아와 개발 방식이 비슷한 지역. 그럭저럭인 수익률에 초반 비옥도도 좋고 브리타니아에 가까운 위치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목재 자원이 칼레도니아와 중복되고 항구도 불가사의도 없는 벨기카와는 달리 브리타니아를 통일한 켈트나 노르만 팩션들의 갈리아 정복의 교두보로 추천되는 지역이다. 여길 지키기 힘든 서로마는 초반에 이주민인 수에비에게 여길 내주고 교역과 고기방패 셔틀로 쓰게 되고[7] 반대로 플레이어가 수에비라면 여길 재빠르게 약탈하고 남하하며 히스파니아로 향하게 된다. 불가사의인 카르나그의 고인돌은 군사 연구 3%와 인구증가율 2의 보너스를 준다.
벨기카 - 목재: 분명 두 도시가 바다에 닿았는데 항구가 없는 괴이한 지역.[8] 덕분에 수익률이 옆동네 루그투넨시스만 못하다. 게다가 목재가 이미 칼레도니아에 존재하는지라 브리타니아 쪽에서 넘어오는 팩션들에겐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대륙쪽 팩션들에게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곳이 브리타니아로 통하는 통로이기 때문. 주로 초반 프리지아를 정리하고 위생시설과 행정시설을 구축할 목재가 고픈 옆동네 프랑크가 진출하기 좋다.
막시마 세쿠아노룸 - : 모든 정주민 팩션의 후반기 병영과 업그레이드 시설 필수품인 철이 있어 서로마건 야만족이건 확보가 필수다. 하지만 도시 중 한 곳이 건물을 둘밖에 지을 수 없는지라 돈 안되는 철 자원과 겹쳐서 경제적으로는 영 재미보기가 힘든 곳. 서로마를 할 때 대장간 건물을 짓고 싶다면 여기에 지어주자. 물론 건물이 완성되기도 전에 야만족에게 뜯기겠지만
* 베손티오: 현재의 브장송. 서로마 국경지대 속주가 늘 그렇듯이 몇턴 안돼서 야만족에게 접수당한다.
* 아르겐토라움: 현 스트라스부르.
* 옥토두룸: 현 마르티니. 이곳 역시 루그두눔과 같이 서로마가 지키고 있을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곳이 알프스 산맥 중간의 통로를 가로막고 있는 요충지인데다가 여기가 뚫리면 바로 메디올라눔으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무기고 업글을 위한 철자원은 덤이다. 루그두눔과는 달리 속주 수도가 아니므로 주둔군 건물 4단계 올려놓고 신경꺼놓고 있어도 된다. 야만족들의 경우 이곳을 접수한 뒤에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레이드를 시작하게 된다.
아퀴타니아 - : 주도인 부르디갈라가 항구도시이며 대서양의 중간쯤에 자리한 지점이라 군항 지어서 켈트3돌이를 견제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브리타니아를 버렸다면 더더욱. 게다가 아바리쿰에 금광이 있어 갈레이키아와 같이 돈 없는 서로마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나르보넨시스와 함께 히스파니아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이기 때문에 남부 갈리아와 히스파니아를 고수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나르보넨시스 - 와인: 숨겨진 꿀땅. 식량과 공공질서를 동시에 제공하고, 로마 문화권의 와인 시장이 요구하는 와인 자원 덕에 공공질서 관리와 심시티가 매우 쉬운 곳. 히스파니아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니 북부 갈리아를 포기한다 해도 여기만은 확보할 필요가 있다. 쉬운 공공질서 관리 덕에 시장이나 산업건물을 지어주면 돈 벌기에도 괜찮다. 훈족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하고 꽤 부유한 곳이라 야만족이 정착해도 괜찮은 곳이다. 바로 옆이 이탈리아라 견제가 좀 들어오겠지만.

2.1.3. 브리타니아

2.1.3.1. 개요
역사적으로 로마화된 브리타니아 세력과 칼레도니아의 켈트, 바다 건너온 앵글, 색슨, 주트의 각축장이 된 지역답게 여기도 초반엔 서로마와 켈트, 노르만이 꽤나 치열하게 맞붙는 지역이다. 대개 서로마가 축출당한 이후 켈트3돌이 사이좋게 땅을 나눠 가지고 색슨이 숟가락을 얹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단 지배권을 굳히고 나면 비교적 안정적인 기반 하에 세력을 키우는 것이 가능하고 목재나 철 등의 전략자원도 위치하니 켈트나 노르만이나, 혹은 가까운 프랑크나 꼭 먹을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하필 로마 문화권의 고급 위생시설과 종교시설의 필수 요구자원인 납이 여기 있다보니 여길 지키기가 힘든 서로마 입장에선 교역대상인 동로마가 납을 팔지 않을 경우 내정 난이도가 수직상승하게 된다. 아니면 훈족이 불태우고 다니는 헤르키니아까지 원정가거나
2.1.3.2. 지역
내 브리타니아 - : 브리타니아와 갈리아를 잇는 관문같은 지역. 철이 있어서 막시마 세쿠아노룸을 먹기 힘든 야만족이라면 브리타니아 공략도 할 겸 여기를 노리게 된다. 통일시 방어하는 입장이 되는 켈트나 노르만 팩션이라면 육지로부터의 주요 상륙 지점인 카물로두눔과 론디니움에 수비 병력을 배치해 두어야 한다. 내정 기술 연구 3%와 종교 페널티 감소 20% 보너스를 주는 완소 불가사의 스톤헨지가 위치한다. 이 종교 페널티 감소 보너스는 사막 팩션들에게 무척 이득이 되는 보너스인데, 하필 머나먼 브리타니아에 박혀 있어 베네디가 마리브댐 먹기(…)보다 더 힘들다.

외 브리타니아 - : 야만족 팩션이라면 칼레도니아와 내 브리타니아에 붙어 나오는 장식품보너스 상품같은 느낌으로 접수하겠지만, 원 주인인 서로마 입장에선 하필 위에서 언급한 납이 이곳의 항구 세곤티움에 있다보니 서로마 입장에선 발을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계륵 같은 곳이다. 월드맵에 칼레도니아와 브리타니아의 경계선인 하드리아누스 장벽이 보이지만, 불가사의는 전혀 아니고 그냥 배경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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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 방벽

칼레도니아&히베르니아 - 목재: 켈트 팩션들의 스타트 지점이자 이 수라장 같은 5세기의 시대에서 그나마 숨좀 트고 살만한 곳. 경제적으론 별볼일 없는 지역이지만 전략자원인 목재가 위치하는데다 켈트 팩션 중 하나로 시작하는 플레이어라면 언제쯤 동포들의 뒷통수를 쳐야 할지 머리를 굴리는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동족들 등쳐먹기 제일 좋은 팩션은 칼레도니아의 주도이자 중간지점인 에일든에 자리잡고, 야간전 특화 종특까지 갖춘 칼레도니아다.
*에일든: 칼레도니아의 시작지점. 목재가 생산된다. 아래쪽 에보라쿰을 최대한 빠르게 접수해주고 내려가도록 하자.
*투에시스: 픽트의 시작지점.
*에브라나: 에브다니의 시작지점.

2.1.4. 히스파니아

2.1.4.1. 개요
이주민 팩션들에게도, 서로마에게도 꿈과 희망. 전략자원인 철과 좋은 수입원인 금이 있고 바로 아래 마우레타니아에서 목재도 구할 수 있는데다 다른 무역자원들도 풍부하다. 이주민 팩션 중 셋인 서고트, 반달,[11] 수에비의 승리 거점이 이곳이라 이 셋을 플레이하면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이주민을 플레이하더라도 승리 거점에 처음부터 정착하기가 불안하다면 추천되는 곳이다. 이탈리아를 지키기 버거워하는 초보 서로마인들이 이탈리아와 갈리아를 버리고 여기 짱박혀 재기를 노리기도 한다. 다만 공공질서 관리가 매우 힘들기에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히스파니아 군벌과 반란군들이 속주 곳곳을 집어삼키기 시작해서 여러모로 애증의 대상이다. 그 외 켈트나 노르만들이 히스파니아에 자주 건너와 거점을 만들고, 아프리카의 마우리아가 북상하기도 하며, 히스파니아를 지키려고 버둥거리는 서로마와 히스파니아 군벌, 반란군들까지 끼어들기 때문에 여기도 훈족만 없지 갈리아 못지않게 자주 개판이 되곤 한다.[12]
2.1.4.2. 지역
타라코넨시스 - 대리석: 갈리아와 연결되는 히스파니아의 관문같은 곳이다. 반대쪽의 연결점과는 달리 속주 하나로 커버가 된다는 건 분명 이점. 피레네 산맥을 우회하는 타라코 쪽의 길목에 병력을 주로 배치하고 나머지 도시에 군단을 박아두면 갈리아 쪽에서의 공세는 무리없이 막아낼 수 있다. 종교영향력에 도움을 주고 산업보너스를 주는 대리석이 있기에 이미 갈리아에 방어선을 구축해놨다면 상업속주로 개발해도 무관하다. 항구가 하나밖에 없는게 단점이지만…
갈레이키아 - : 아퀴타니아와 함께 초반 서로마의 또다른 금광이 있는 곳이다. 히스파니아를 포기하더라도 보통 타라코넨시스와 여기는 붙들게 된다. 그와는 별개로 수비군이 집중배치되는 아퀴타니아와는 달리 군대를 많이 보내기가 벅찬 외떨어진 곳이라 반란군이나 야만족의 침공군 요격 때문에 주둔시킬 군단이 모자라기라도 하면 특히 금 광산 건물로 인해 공공질서 관리가 참 골치아픈 곳이기도 하다. 초반에 행정건물을 올리기 힘든 상태에서 금은 먹고 싶은 야만족 입장에서도 묘하게 계륵같은 지역. 하지만 모자란 공공질서는 성직자와 군단 주둔으로 떼우면 되고 위치상으로도 히스파니아 구석인지라 정착 지역으로는 좋은 위치이다. 다만 남하하는 켈트와 노르만의 상륙은 조심하자.
카르타기넨시스 - 올리브: 전작 로마2의 카르타고와 노바 카르타고를 기억하고 있다면 반가울 그곳. 카르타고 노바도 여전히 건재하다. 올리브 덕분에 식량 걱정은 없지만 히스파니아 정 가운데 지점에 끼인 부분인데다 서로마 해군 공격의 위협이 있는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가 인근에 있다보니 초기 정착 지역으로는 그다지 추천하는 곳이 아니다.
루시타니아 - : 히스파니아의 남서쪽 구석을 차지한 지역으로, 위치상 갈레이키아처럼 이주민들이 정착하기 편한 거점이다. 서로마의 방어선을 뚫고 히스파니아를 한바퀴 빙 돌며 약탈을 벌여 자금을 모은 다음 정착하면 적절하다. 돈 안되는 철의 특성상 조금 가난하게 시작하는 건 흠이긴 하다. 이곳 역시 비교적 안전하긴 해도 적의 상륙 기습만은 경계해 주어야 한다. 초반 무역항이 될 올리시포가 털리면 뼈아프다.
바에티카 - 와인: 지금의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히스파니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헤라클레스의 기둥이 존재하는 곳. 불가사의로서의 효과로는 해군의 캠페인 이동범위를 5% 늘려주고 모집비를 3% 줄여준다. 지중해에서 본격적으로 해군을 굴리고 싶다면 반대편 마우레타니아의 헤라클레스의 기둥도 접수해주자. 마침 그쪽에 목재 자원도 있어 여러모로 두 지역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재미가 있다.

2.1.5. 게르마니아

2.1.5.1. 개요
게임 초반 이주민 팩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르만 팩션들이 옹기종기 뭉쳐 있는 야만인의 홈그라운드. 플레이어블 게르만 팩션의 상당수와 노르만 팩션 모두가 여기서 스타트를 끊게 된다. 이곳과 주로 얽히는 팩션들 모두가 좋은 꼴을 보기 힘든 갈리아급의 마경으로, 여기서 내려오는 야만인 웨이브를 막아내야 하는 서로마, 동족간 줄타기를 하며 게르마니아 내부를 통합하고 몰아치는 훈족의 공세에 외교로나 싸움으로나 둘 중 한 가지 방법으로는 맞서야 하는 게르만 팩션들, 초반에 여길 함부로 건드리면 일치단결한 게르만 팩션들의 물량공세에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는 훈족 플레이어[13]까지 여러모로 골치아픈 동네다. 내륙 쪽은 게르마니아를 빼면 영 좋지 못한 똥땅이지만 항구가 밀집한 북부 해안은 반대로 초반에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플레이어가 게르만 팩션을 잡아 조기에 통일을 이루지 않는 이상 북부의 프리지아나 스칸드자를 빼면 보통 훈족에게 모조리 불타버리는 처참한 운명을 맞게 된다.
2.1.5.2. 지역
게르마니아 - 원석: 알라마니, 랑고바르드의 시작 지점. 초기 비옥도도 별로인데다 내륙이기 때문에 돈 벌기가 영 시원찮은 동네지만, 게임 내 무역 최고가 자원인 원석이 생산되는 지역이라 가치는 충분하다. 경제성과는 별개로, 수틀리면 이주해서 나중에 기회를 보며 천천히 수복해도 되는 랑고바르드와는 달리 고급 병종 테크가 원석 건물을 요구하는 알라마니는 싫어도 여기를 지키며 버티는 수밖에 없다.[14] 보통 둘 다 여기서 세력을 키우려면 약체 투링기를 먼저 치게 된다.
헤르키니아 - :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즌 1. 유랑 중인 반달의 시작 지점. 내륙 지방이고 지역 자원이 게르만에겐 쓸모가 없는 납인데다 보통 훈족과 유목민들에게 제일 먼저 박살나는 저주받은 땅이므로 어차피 이주민인 반달은 여기에 미련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 납이 땡길만한 서로마도 야만인 밀어낼 때쯤이면 훈족 막기 급급한지라…
라에티아&노리쿰 - 목재: 서로마의 북부 방면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의 속주이며 이탈리아의 북부를 커버하는 나름 요충지라면 요충지인 곳이다. 그러나 여기까지 군대를 배치할 역량이 부족한 서로마 플레이어라면 아무래도 갈리아나 일리리아 못지않게 금방 포기하게 될 곳. 야만 팩션에게 중요한 목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게르만 팩션들도 어차피 벨기카나 칼레도니아라는 다른 안전한 선택지가 있는 마당에 굳이 먹을 필요를 느끼지는 못하는 지역이고, 보통 약탈이나 몇번 당하다가 마찬가지로 훈족에게 쓸려나가거나 서로마 분리주의자의 거점이 되는 땅이다. 물론 이건 서로마가 여길 방치했을 때 이야기고 제대로 군사속주로 개발을 시작한 뒤 적당한 수의 군단들을 주둔시키면 훈족 풀군단이 들이박아도 기스도 별로 안나고 갈아버릴 정도로 극강의 우주방어를 시전할 수 있는 곳이다.
프리시아 - 모피: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프랑크와 색슨의 시작 지점. 침체된 내륙과는 달리 항구인 플레움이 있고 공공질서 감소 없이 고정 식량과 수입을 제공하는 모피가 있어 사정이 좀 더 낫다. 북서쪽 구석이라 훈족의 침략에서 좀 더 안전하기도 하다. 프랑크건 색슨이건 보통 둘 중 하나와 끝을 본 후 앵글을 먹고 브리타니아나 벨기카로 향하게 된다.
ctrl C + ctrl V한 것 같은건 기분탓이다
고티스칸드자 - 소금: 부르군트의 시작 지점. 항구가 둘에 소금까지 나는 꿀땅이라 경제적으로는 걱정이 없는 지역이지만 하필 문화권이 다른 노르만들의 거점인 스칸드자가 위에 있고 훈족이 활개치는 스텝 초원지대에도 인접해 있어 부르군트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원인이 되는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거기다 주도를 차지하고 앉은 플레이어 불가 팩션인 뤼기아가 훈족의 어그로를 잘 끌기에 부르군트 플레이어라면 뤼기아를 서둘러 해치우고 훈족에게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느정도의 확률로 뤼기아가 동쪽의 베네디를 때리는 건 덤.
스칸드자 - 목재: 노르만 3돌이인 데인, 주트, 기트가 여기서 시작한다. 3항구를 가져 게르마니아에서도 알아주는 황금어장. 그래서 노르만 팩션 중 어느 곳으로 시작하더라도 초반에 여길 통일해 3항구에서 나오는 막강한 수입으로 세력을 키우기가 좋다. 게르마니아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덕분에 게임 내내 훈족 들어올 일이 없는 안전지대인데다 야만 세력에겐 중요한 전략자원인 목재까지 나오기에 게르만이나 켈트로 시작하더라도 여긴 한번 공략해볼 이유가 충분하다.

2.1.6. 일리리아

2.1.6.1. 개요
판노니아와 달마티아로 나뉘는 지역으로,[15] 서로마의 동쪽 최전선이자 훈족을 상대로 한 1차, 2차 방어선. 역사적으로 로마 제국의 기병 셔틀 구실을 해오던 땅이지만 게임 내에 크게 반영되어 있지는 않다.[16] 지리적 위치 탓에 동로마가 서고트와 알란의 침략을 잘 방어해내지 못하면 동로마와 연결된 보람도 없이 저 둘을 포함해 동쪽의 게르만과 유목민에게 시달리다 훈족까지 몰려온다.

컴퓨터에게 맡겨두면 대개 판노니아는 동고트와 콰디가 어중간하게 먹었다가 훈족에게 망하고, 달마티아는 일리리아 군벌과 반란군들이 접수하며 빈 땅은 폐허로 방치된다.
2.1.6.2. 지역
판노니아 - 모피: 완소 자원인 모피가 나오지만 초반에는 결코 좋은 꼴을 보기가 힘든 아수라장. 동서 고트의 시비에 곧잘 휘말리는데다 근처의 쿠아디와 유목민들이 1차적으로 노리는 목표이기에 보통 한두 군데는 털리고 시작하게 된다. 대훈족 전선의 1차 방어선이라 지킬 필요가 있긴 한데, 못지킨다는게 함정 초반에 지켜낼 난이도는 너무 높은 계륵. 정 방어가 어렵다면 게르만이나 일리리아 군벌이 집어먹게 놔두고 사이좋게 지내다가 훈족에 대한 완충지로 쓰도록 하자.
달마티아 - 와인: 옆동네 판노니아와는 달리 이탈리아에 붙어 있어서 판노니아보다 비교적 지키기에 수월하지만 대부분 판노니아와 같이 버려진다. 주도인 살로나는 서로마 영토일 경우 야만족들의 아드리아 해 진출을 막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야만족이나 동로마가 먹었을 경우 이탈리아 반도로의 진입을 위한 교두보 노릇을 하게된다. 대훈족 2차 방어선을 담당하기 때문에 여기가 뚫리면 이탈리아가 바로 훈족에게 노출된다. 하지만 여기를 계속 지키고 있으면 전선이 너무 길어져서 방어선에 허점이 생기므로 오히려 손해다. 그냥 반란군이 집어먹게 내비뒀다가 나중에 훈족이 물러가면 그때 탈환하도록 하자.

2.1.7. 발칸 반도 및 동유럽

2.1.7.1. 개요
동로마의 유럽 영토가 전부 여기에 몰려있고,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위치한다. 초반부터 서고트와 알란이 난리를 치는데다 동로마는 여기 외에도 신경쓸 곳이 한둘이 아니라 동로마의 초반을 괴롭게 만드는 No.1 지역이다. 하지만 일단 서고트와 알란을 해치우고 슬라브와 싸우기 정신없을 훈족과 화해한 다음 방어할 군단 둘 정도만 배치하면 게임 내내 안전하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꿀땅이기도 하다.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항상 다른 자원과 겹쳐 나오는 향신료 항구가 아니면서 자원이 둘씩 나오는 지역은 딱 두 곳 뿐인데, 그 두 곳이 모두 여기에 배치되어 있어 동로마의 무역수입을 더욱 짭짤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 되기도 한다. 유독 다르다니아만 개발효율이 떨어지는데 어차피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거 그냥 군사속주로 만들어서 나중에 서로마 영토 탈환할 때 써먹도록 하자.
2.1.7.2. 지역
트라키아 - : 5대 교구이자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여기 있어 다른 유럽 땅이 야만족에게 털려도 여기만은 사수해야 한다. 고트족에게 주로 털리는 다르다니아와는 달리 이쪽은 최북단인 마르키아노폴리스가 알란족과 각종 유목민족들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어지간하면 점잖게 약탈로 끝내는 서고트와는 달리 알란은 수틀리면 도시를 불태워버리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거기에 잊을만 하면 게피드족이 내려와서 트리몬티움을 약탈하고 튀기 때문에 게피드와의 외교도 잘 해줘야 한다. 과거 사산조와 아이들이 최종보스로 등극할 시절엔 여기가 동로마 동부전선의 최종방어 라인을 담당하기도 했으나 사산이 초반에 백훈족 막기도 벅찬 최근에는 그럴 일이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불가사의를 겸하기도 하는데, 로마와 라벤나처럼 추가 문화수입 10%를 주기도 하고 수비대의 사기에 +20 추가 보정을 준다. 더불어 공성전시 3면이 바다고, 그 악명높은 3중성벽 테오도시우스 성벽이 구현되어 있어 안에 풀군단이라도 틀어박혀 있으면 공격하는 입장에선 라벤나를 뛰어넘는 미칠듯한 난이도에 피를 토하게 된다.[17] 물론 높은 성벽 못쓰는 야만인이 먹으면 공성 난이도는 훨씬 내려갈지도?
그리고 아드리아노플은 짤렸다.
마케도니아 - 올리브, 대리석: 인술라이 오리엔탈리스와 함께 동로마의 양대 돈주머니. 3항구가 있는데다 아토에서 유이하게 자원이 둘이나 배치된, 향신료 다음 가는 최강의 수입원이다. 초반 두 고트족으로부터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긴 하지만 종종 여기까지 내려와 분탕을 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동로마와 서고트가 둘 다 컴퓨터일 땐 종종 서고트가 여기에 정착을 하기도 한다.
불가사의로는 올림푸스 산이 있는데, 농업 보너스라도 주는 베수비우스와 에트나와는 달리 다신교 점수 10만 주어 종교관리만 골치아프게 하는 애물단지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아테네 대신 코린트가 나왔는데 통합 이전 아카이아 속주의 수도가 코린트였었기에 그런것 같다.
다르다니아 - : 서고트의 시작 지점. 마케도니아와 트라키아 전방에 위치한 내륙 지방이다. 서고트와 알란을 물리친 후에도 가끔 남하하는 야만인으로부터 동로마의 유럽 영토를 지키는 최전방 기지 역할을 한다. 더불어 카파도키아와 함께 동로마의 양대 납 산지이기도 하지만, 무역자원으로서의 납은 워낙 똥값이라 보통 두 납광산 중 한 곳만 개발하게 된다. 대개 카파도키아를 개발하고 여기는 군사속주로 만들게 된다. 서고트 입장에선 초반에 잠시 약탈만 하고 얼른 몸을 빼야 할 곳이다. 미련갖다 훈족과 동로마에 동시에 얻어맞지 말자.
다키아 - 철, 소금: 동고트의 시작지점이자 훈족의 속국인 게피드가 위치한 지역. 보시다시피 동서 로마와 야만족 모두에게 중요한 전략자원인 철과 소금이 배치되어 있는 자원의 보고지만, 훈족의 보호를 받는 게피드와 서로마 한정 트롤러 쿠아디의 존재, 아틸라 즉위 이후 무한 증원되는 AI 훈족 군단이 여기를 지나가는 점 때문에 아틸라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야말로 마왕 소굴같은 곳이다. 동로마로 플레이할 때 훈족과 친해졌다면 바스타르네가 먹고 있는 페트로다바를 먹은 뒤 총독을 배치해 인구를 축적해 두었다가 게피드가 망하거나 아틸라가 죽고 훈족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를 노리자. 아니면 게피드와 훈족이 싸울 때 슬쩍 철자원이 있는 로물라만 먹고 게피드를 제거해서 훈족과 우호도를 쌓는 방법도 유효하다. 동고트라면 당연히 여기서 얼른 도망쳐야 한다. 왜 그런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동방

사산 제국과 동로마 제국이 양분한 가운데, 추가로 사막 팩션들과 백훈족의 주 무대가 되는 지역이다.

과거 사산 제국이 패왕인 상태에서 동로마가 힘겹게 상대할 시절에는 사산조로 플레이하면 난장판 유럽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경영과 개발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백훈족과 사막 팩션이 생기면서 사산제국은 난이도가 올랐다. 사산과 백훈족이 싸우는 동안 동로마와 사막 팩션들이 끼어들면서 피말리는 생존경쟁이 벌어지기도 하는지라, 이쪽에서도 유럽보단 덜한 수준이지 결코 쉽지는 않은 싸움이 벌어진다.

크게 아나톨리아, 레반트, 코카서스, 메소포타미아, 아라비아, 이란, 트란스옥시아나로 구분할 수 있다.

2.2.1. 아나톨리아

2.2.1.1. 개요
레반트, 메소포타미아와 함께 동로마의 동방 영토를 삼분하는 지역. 초반 야만족에 시달리는 유럽 영토나, 가라만티아와 악숨의 위협에 노출된 아프리카 영토, 사산 제국 공세의 1순위가 되는 레반트에 비해 안전한 후방에 속한다. 지역들 수준 편차가 은근히 심해서, 2항구 지역이 둘 있고 3항구 지역인 인술라이 오리엔탈리스 같이 부유한 땅도 보이지만, 카파도키아 같은 함정카드가 숨어있기도 하다.
2.2.1.2. 지역
아시아 - 대리석: 2항구 지역이며 문화 건물에도 쓰이고 종교 영향력을 올려주는 대리석 산지라 중반까지 종교 건물 올리기가 좀 꺼려지는 동로마 입장에선 꽤 쓸모있는 지역이다. 다만 사제와 총독을 배치해서 미리미리 종교관리를 안해주면 늘어난 마니교 신자들 때문에 공질이 개판이 되기 마련이라서 다른 곳들보다 종교관리에 손이 많이가는 곳이기도 하다. 사막 팩션 빼곤 좀 애매한 종교 영향력을 포기하고 대리석 채석장을 지으면 대신 쏠쏠한 부수입을 챙길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결정하자. 지역 불가사의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는 팩션 전역에 세율 2% 추가와 건설 가격 3% 감소 보너스를 준다.
비티니아 - 비단: 비싸게 팔리는 비단 덕분에 무역수입에는 도움이 되지만, 주도에 건물을 4개밖에 지을 수가 없어서 개발 효율이 그닥 시원치가 않다.[19] 그러나 옆속주인 아시아와는 달리 공질잡기가 쉬운데다가 토양 자체는 트라키아 버금갈 정도로 비옥하다보니 나름 돈과 식량은 잘 벌린다는 점에서 카파도키아보다는 낫다. 니케아 공의회로 유명한 유서깊은 도시 니케아는 등장하지 않는다.
카파도키아 - 납: 첫번째 함정카드. 비티니아처럼 주도 건물 슬롯이 4개뿐인데다 이쪽은 자원이 돈 안 되는 납이다. 로마 문명에게 납이 중요한 전략자원이긴 하지만 동로마는 다르다니아라는 경쟁자가 있기까지 해 카파도니아의 열악함을 더더욱 높인다. 하지만 대개 여기의 납을 개발하고 다르다니아의 납은 파묻어버리는지라 그나마 낫다. 대충 공질만 잡아놨다가 나중에 산업건물을 지어주면 납광산과의 시너지 효과 덕분에 그럭저럭하게 수익이 나오긴 한다. 게다가 전략적 중요성은 상당한데, 이쪽의 속국인 라지카와 사산의 속국인 아르메니아와 국경을 마주한 동부전선 최전방이기 때문. 사산의 주공이 오스로에네와 시리아를 통해 몰려온다면 속국과 동맹국들의 조공은 여기로 오니 수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고로 아르메니아가 정리될 때까지 최소 한군단 정도는 멜리에네에 주둔시켜 놓도록 하자. 다만 사산이나 사막 팩션이 먹으면 이도저도 아닌 계륵이 된다. 그냥 납 파묻고 양이나 치자…
킬리키아 - 올리브: 아나톨리아의 또다른 2항구 지역. 공격받을 일이 없는 안전지대기도 하거니와 공공질서 하락 없는 식량 셔틀인 올리브까지 있는 축복받은 땅이라 개발도 쉽다. 마케도니아, 아이깁투스,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와 함께 동로마의 경제력을 책임지는 곳. 다만 초반에 위생 안잡힌 상태에서 올리브 개발하면 피본다.
인술라이 오리엔탈리스: 동로마판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 안전한 3항구는 물론이고 동부 지중해 제해권의 중심부인지라 동로마로선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지역이다. 반대로 사산이나 사막 팩션이 이곳과 시리아를 먹으면 동지중해의 제해권을 틀어쥐고 본격적으로 동로마를 말려죽일 수 있는 해상 작전의 요충지기도 하다. 불가사의도 이러한 용도와 딱 들어맞는 콜로수스 거상의 폐허(…). 해군 모집란을 하나 늘려준다. 그런데 웬만해서 여기에 군용선창 지을 일은 없다. 신기하게도 서로마가 망했을 때 여기서 반란이 일어나면, 서로마 반란군이 등장해 서로마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빡친 동로마나 사산에게 바로 진압당한다

2.2.2. 레반트

2.2.2.1. 개요
동로마의 두번째 동방 영토. 오스로에네와 함께 사산 제국의 주공이 향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백훈족 패치 전 사산이 패왕을 잡았던 시기에는 눈물을 머금고 태워버리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백훈의 등장으로 사산이 빅엿을 먹고 시작하는 현재에는 사산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 동시에 아프리카 영토와의 연결점 역할을 하는 전략의 요충지. 아무래도 군사 시설을 때려박게 되는지라 경제적 중요성은 다소 밀리지만 값비싼 무역자원들이 포진해 있으며, 5대 교구 중 안티오크와 예루살렘[20]이 위치하는 중요한 종교적 거점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런저런 이유로 투자되는 돈은 엄청난데 수입은 안 뽑혀 초반 동로마 유저들의 눈물을 쏙 빼내는 지역이다. 뭐 동로마 종특 덕분에 대성당 올릴 시점에선 돈은 별 의미가 없고, 종교 자체가 필수요소는 아니긴 하다
2.2.2.2. 지역
시리아 - 염료: 동로마 동방 영토의 최우선 전략거점. 역사적으로 사산 원정의 사령부이자 군사거점의 역할을 수행했던 지역이다. 또한 지켜내기 쉽지 않은 팔레스티나와는 달리 아나톨리아에 인접한 지역이라 초반 동로마의 해군 기지를 구축하기도 좋은 곳이도 하다. 사산과의 전쟁이 끝나고 나면 2항구 거점이으로 경제적 잠재력도 충분한 곳. 그러나 어차피 오스로에네 도시 3개 중 속주수도 포함해서 2개의 도시가 동로마 영토이니 그곳을 군사속주로 개발하고 여기는 그냥 처음부터 상업속주로 개발해도 별 상관없다. 사산의 입장에서는 개전 초반 오스로에네와 함께 반드시 석권해야 할 지점인데, 동로마의 영토를 양단할 수 있고 해군 기지나 무역항을 구축해 지중해 진출의 첫걸음이 될 곳이기 때문이다. 양국의 행정건물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염료의 산지기도 하다.
* 안티오키아: 5대 교구 중 하나이자 셀레우코스 제국의 수도였던 유서깊은 대도시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여기가 대 페르시아 전선을 담당하는 동방 총사령부가 위치해있던 군사요충지였지만 게임 내의 안티오키아는 동맹국인 가산과 국경도시 에메사의 존재 덕분에 2선지역에 속하게 되었다. 고로 어지간히 방어선 관리를 안하지 않은 이상 페르시아 군이 여기까지 오지도 못하니 그냥 무역항이나 짓고 돈이나 벌도록 하자. 토질이 척박하긴 하지만 문화건물을 지어놓으면 수익이 그럭저럭 나온다.
* 에메사: 지금의 홈스. 엘라가발루스 황제가 이곳 출신이며, 나름 접경지이기는 한데 역시 가산 왕국이 앞에 버티고 있는 덕분에 전혀 국경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가산이 망한 뒤에도 페르시아군이 직접 이쪽으로 쳐들어 오는 경우는 드물고, 가끔 라흠이 한 군단식 보내서 공성하기도 한다. 정 신경 쓰이면 군단 하나 주둔시켜 놓자.
* 티루스: 유대 속주로 이어지는 길목이며 염료 산출지다.[21]

팔레스티나 - 원석: 동로마의 동방 영토와 아프리카를 잇는 또다른 전략적 요충지이자 동로마의 마지막 함정카드.(…) 심지어 여긴 5대 교구 엘리아 카파톨리나가 주도가 아니라서 심시티 난이도가 하늘을 찌르는 노답 지역이다. 비티니아와 카파도키아는 수익도 그럭저럭 들어오고 공질관리도 어렵지 않은 편인데 여기는 초반에 교회를 헐면 공질이 개판이 되어버리는지라 더 성가시다. 그렇다고 교회를 놔두면 초반에 돈이 안모이고…. 더군더나 원석은 있으면 좋긴한데 당장 급하게 필요한 자원이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경제적 중요성을 배제하더라도 그 가치가 충분하기에 대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돈을 쏟아붓게 된다. 대 사산전시 사산이 이쪽으로 군대를 찔러오는 것도 주의해야 하며, 아프리카를 상실했을 때 쏟아져 들어오는 가라만티아나 악숨의 군대를 막아내는 관문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라도 더욱 그렇다.

2.2.3. 메소포타미아

2.2.3.1. 개요
사산 제국의 수도 크테시폰이 위치한 곳이자, 동로마와 양분한 최전선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온갖 거대 세력이 치고받으며 여러 지배자를 겪은 곳답게 이번에도 치열한 전장으로 화한다. 동로마나 사막 팩션, 백훈족에겐 사산에 치명타를 가하기 위해 공략할 핵심 목표고, 사산에게 있어선 반드시 지켜내야 할 제국의 심장부이다.
2.2.3.2. 지역
오스로에네 - 와인: 내륙 지방이지만 완소 자원 포도주의 위엄만 믿고 투자해도 된다. 하지만 동로마나 사산이나 개발이 힘든데, 그 이유는 이곳이 둘이 나눠먹고 있는 땅이기 때문. 특히 소도시 하나 먹은 사산에겐 초반에는 그저 반란군이나 불러올 계륵이나 다름없다. 전쟁에서 이겨서 개발할 때도 각자 다른 양식의 건물을 헐거나 전환하며 미묘한 짜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산조는 백훈을 상대하느라 초반에 이쪽 지역에 신경쓸 겨를이 없지만 동로마는 백훈이 사산조에게 망하기 전에 니시비스를 점령해놔야 편하다.
아소리스탄 - 대리석, 향신료: 4대 문명의 발원지 중 하나였던 만큼 초기 비옥도 5의 위엄을 보여주며, 자원도 풍부한 지역.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비옥도가 떨어지고 자원도 항구와 겹치는 향신료와 농장과 겹치는 대리석이라 심시티가 까다롭다. 덕분에 경제성보다는 주로 군사, 행정거점으로의 개발에 치중하게 된다. 힘야르나 라흠, 혹은 아라비아로 넘어온 악숨이 사산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곳을 장악해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사산의 수도인 크테시폰은 불가사의를 겸하며, 높은 성벽 외에 내정 연구 3%와 인구 증가율 2 등 동서 로마의 도시 불가사의보단 여러모로 나은 보너스를 제공한다.

2.2.4. 이란

2.2.4.1. 개요
동방판 갈리아. 훈족이 갈리아를 태우고 다닌다면 여기는 백훈족이 태우고 다닌다. 개발 효율은 그럭저럭이지만 백훈이 깽판치고 다니는 초반에는 그럴 여유가 없다. 거기다 사막지대가 군데군데 있어서 농사짓기에 좋은 땅도 아니다. 사산조는 낙타농장이 있어서 좀 낫지만 다른 팩션이 먹으면 일부 지역빼고 그냥 버리는 땅이다. 참고로 사산조의 속국 대부분이 이 지역에 있고 페르시아의 직할령은 이스파한, 페르시스 두 곳 뿐이다.
2.2.4.2. 지역
이스파한 - 금: 페르시아의 직할령 1. 금 자원이 나오는 덕에 나름 수익이 보장되는지라 사산조가 포기해서는 안될 지역이다.
페르시스 - 염료: 페르시아의 직할령 2. 롬토2에서처럼 로스탐의 무덤과 밤 요새의 불가사의 2개를 지니고 있다.
메디아 아트로파테네 - 비단: 사산조의 속국인 아트로파테네의 영토. 군사기술 보너스를 주는 불가사의가 있다.
매크란 - 향신료, 소금: 사산조의 속국인 메크란과 아리아의 영토.
호라산 - 비단: 사산조의 속국인 아바르사흐르와 아리아, 파르티아의 영토이자 백훈이 시작하는 곳. 그래서 제일 먼저 불탄다. 사산조 입장에선 백훈족을 다 털고 나서 캠페인 클리어 조건 만족하기 위해 복구해야하는 땅.
트란스 카스피아 - 철: 사산조의 속국인 파르티아와 군사 동맹인 아프리기드가 있는 곳이며, 백훈이 시작하는 또다른 한 곳.

2.2.5. 아라비아

2.2.5.1. 개요
거대한 사막지대인 아라비아 마그나, 풍요로운 아라비아 펠릭스로 나뉜 지역이다. 아라비아 마그나의 경우 높은 확률로 사산조 페르시아의 패권에 들어가게 되며 서방 제국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알렉산드로스를 꿈꾸는 야심찬 플레이어들을 매우 골치 아프게 만드는 곳이다. 반면 아라비아 펠릭스의 경우는 힘야르가 독립을 유지하고 악숨과 혈투를 벌이고 있을 확률이 높다. 거기에 가끔 반란군과 분리주의자까지 가세하고.
2.2.5.2. 지역
아라비아 마그나 - 철: 라흠과 타누흐의 시작 지점. 사막지대답게 사막 왕국, 백훈족이 아니라면 부대 소모를 각오해야 하며 이 속주 하나가 5개의 속주로 구성된 이베리아 반도의 크기와 맞먹기 때문에 도시 간격이 매우 넓은데다 사막의 부대 이동거리 패널티까지 합쳐져 공략 난이도가 끔찍하게 높다. 사산이라면 군단 전통을 쌓은 고참 군단을 파견하면 그만이지만 동로마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그냥 직접 먹는 것은 포기하고 가산을 지원해서 마그나를 통일하도록 유도하자. 정복 뒤 공공질서 안정도 만만치 않은데, 국경 끝자락에서 약탈을 당하면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 그렇다고 버리자니 두마타가 레반트 바로 옆에 붙어있고 AI가 이곳에 병력을 집중시키면 국경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동로마 제국과 페르시아에게도 무척 계륵인 곳인데 주도인 야트리브에서 철이 나오기 때문이다. 동로마나 페르시아나 바로 위 다키아와 트란스카스피아 속주에서 철이 나오긴 하지만 각각 훈족의 조공국인 게피드와 사산 제국의 동맹국 아프리기드가 자원을 쥐고 있다. 충돌없이 철을 확보하고 싶다면 폐허상태로 시작하는 야트리브를 돈, 시간을 들여가며 재건해야 한다. 라흠의 경우, 항구 없음, 비옥도 1, 종주국 사산 옆이라는 주옥같은 3중주를 이루므로 여기서 힘을 키우는 건 한계가 있다. 죽을 힘을 다해 아소리스탄을 치거나, 사산과 동로마의 전쟁의 틈을 타 아프리카로 세력권을 넓히는 것아니면 그냥 수도 불태우고 이베리아로 도망치는 쪽이 현명하다. 타누흐의 경우는 어차피 이주민이겠다, 이 지옥같은 아라비아를 떠나 서쪽 건너 아프리카나 알아보자.
아라비아 펠릭스 - 납, 향신료: 힘야르 왕국의 시작 지점. 2개의 자원을 가진 속주이며 하나가 납인 것이 아쉽지만 아토를 통틀어 최고의 사기급 성능을 가진 건물 불가사의 마리브 댐[22]과 향신료를 포함한 2항구 속주를 보유하여 짭짤한 수익이 보장되는 속주. 힘야르의 초반이 다른 사막 팩션보다 훨씬 나은 이유기도 하다. 거대 제국을 구축한 플레이어라면 마리브 댐을 확보하는 것으로 수입을 뻥튀기 시킬 수 있다. 전략적인 면에서도 무척 도움이 되는 속주인데 서쪽 항구인 오마나를 통해 속국인 마준도 제압하고 페르시아의 후방을 교란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당연히 수에즈 운하는 없고 희망봉을 도는건 구현이 안되어 있으므로구현했다고 한들 그거 돌아갈 시간에 차라리 함대를 새로 만들듯 인도양에서 운용할 함대를 따로 창설해야 하는게 흠. 또한 토착 종교인 유대교의 문화적 차이 패널티가 심각하므로 처음 점령했을 때는 빨리 종교 건물을 올리고 성직자를 배치해야 하며, 그래도 반란 한두번 쯤은 각오해야 한다.

2.2.6. 코카서스

2.2.6.1. 개요
남쪽의 아르메니아와 북쪽의 카우카시아로 양분되는 지방. 항구도 적고 자원도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아나톨리아와 이란, 사르마티아를 동시에 잇는 교통의 요지이며 북방으로부터의 방어도 용이하기 때문에 동로마건 사산이건 탐낼 만한 곳이다. 다만 역시 교차로다보니 별의별 녀석들이 다 지나다니므로 점령한 뒤에 관리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 또 사르마티아에 정착하고자 하는 알란이 중간 교두보나 약탈 거점으로 노릴만하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히스파니아로 향하겠지
2.2.6.2. 지역
아르메니아 - 목재: 코카서스의 남부 지방이자 사산의 속국 아르메니아가 통째로 들어앉은 지역. 사산이라면 그저 조공 뜯고 알아서 크게 내버려 두었다가, 동로마랑 전쟁이 붙으면 아르메니아가 털리거나 너무 나대어 아나톨리아를 점령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견제만 해주면 된다. 동로마라면 자원에서나 내륙 지역에서나 경제적 가치는 별 거 없지만 사산 속국 부수고 요충지도 먹을 겸 낼름 집어먹고 양목장이나 깔자.

카우카시아 - 비단: 코카서스의 북방. 동로마의 속국 라지카, 중립인 카르틀리, 사산의 동맹 아란이 순서대로 사이좋게 깔려서 동로마건 사산이건 골치아픈 계륵이다. 자원인 비단이 좋긴 하지만 하나만 개발해도 충분한 급이고, 두 지방 먹는 것으로 만족하거나 우호적인 소국의 통수까지 치고 통일해 버리건가 하자. 이 위의 사르마티아 아시아티카가 금이 나는 2항구 꿀땅이긴 한데 여긴 훈족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훈족과 친하거나 국력에 여유가 넘치지 않으면 여기서 멈추는 것도 좋다.

2.3. 북아프리카

2.3.1. 개요

제국의 빵바구니라는 별명답게 버릴 속주가 없이 짭짤한 속주들로 구성된 지역. 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정착이나 서로마의 재기 기반으로 추천되는 곳이며, 반대로 가라만티아 플레이어라면 여기를 석권하고 아프리카의 패자 자리를 노리게 된다. 총 7개의 속주로 구성되어있고 서로마와 동로마를 기점으로 서부, 동부로 나눌 수 있다.
2.3.1.1. 서부 지역
아프리카, 트리폴리타니아, 마우레타니아, 사하라로 구성된 지역이며 그중 트리폴리타니아와 마우레타니아는 3항구 속주이다. 이곳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프리카를 우선 점령하여 병력 생산에 필요한 건물들을 지어주고 바로 옆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트리폴리타니아를 재빠르게 쓸어담아 수익 건물을 집중적으로 건설해주면 이주민족의 초반은 어느정도 여유롭게 운영이 가능하다. 그후 또다른 3항구 속주인 마그나 그라이키아로 진출하거나 마우레타니아를 먹고 이베리아로 가도 좋다. 서로마의 경우 남쪽의 가라만티아, 마우리아, 가에톨리의 행보에 따라 이곳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영토를 최대한 버리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무척 눈치를 보며 플레이하게 된다. 아니면 군단 두 개를 콘스탄티나와 하드루멘툼에 배치하고 사막 팩션들을 상대로 우주방어를 펼치거나.
아프리카 - 대리석: 제국의 유명한 곡창지대답게 비옥도가 5를 찍고 2항구와 함께 내륙 도시에 자원이 있어 자원으로 인한 건물 슬롯 부담도 적다. 카르타고 밑의 하드루멘툼은 사하라 속주에서 오는 공격에 노출되어 있고 카르타고의 경우 서로마가 아직 완전히 쇠락하지 않았다면 공격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관리하도록 하자.
트리폴리타니아 - 염료: 고급 자원인 염료와 함께 3항구를 가진 꿀속주. 비옥도가 낮아서 식량 수급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어업용 항구를 하나 지어줘도 되고 목축 건물을 여러개 건설해도 된다. 사하라 속주와 바로 붙어있으니 가라만티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면 선빵을 날려주는 것이 속주 안정의 포인트. 다만 동북9성 마냥 해안가에 일렬로 도시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가라만티아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가 좀 힘들다. 아니면 그냥 깔끔하게 버렸다가 나중에 여유가 되면 다시 탈환하자.
사하라 - 원석: 가라만티아의 시작 지점. 가장 비싼 자원인 원석이 끼어있어서 탐나는 속주 중에 하나이지만 사막 지역이고 공공질서에 심각한 패널티를 가하는 셈족 다신교가 지역 전통으로 뿌려지는 지역이기 때문에 잘못 확장하면 군단들의 발이 묶일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제압하지 않고 트레잇 잘붙은 가라만티아와 친하게 지내다가 가라만티아가 사제를 올려보내면 공공질서에 대혼란이 오게 된다. 사하라 속주에 미련을 두지 않고 포기하겠다면 불태워버리거나 점령하고 방치해서 반란군이 속주를 먹도록 방치하는 방법도 있다.[23] 확고한 세력 기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다시 점령해주면 끝. 근데 비옥도가 별로여서 영 좋지 않다. 정 아니다 싶으면 그냥 마우리아같은 북아프리카의 다른 국가와 친하게 지내다가 선물로 주자.
마우레타니아 - 목재: 3항구, 비옥도 5로 꽉꽉 채워져있는 제 3의 섬속주라 봐도 무난한 속주. 자원이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목재인게 아쉽지만 거대 투석기를 뽑고싶은 이주민족이라면 고민을 덜어주는 요소이다. 점령이 약간 까다로울 수 있는데 주도인 카이사레아와 다른 2도시의 간격이 넓고 사하라로 연결된 남쪽의 개구멍으로 패널티 없이 왔다갔다 하는 사막 왕국 세력이 골치아플 수 있다. 확실하게 제압하려면 요원을 이용해 도시 밖에서 돌아다니는 군단의 발을 묶어줄 필요가 있다. 이쪽에도 바에디카처럼 불가사의 헤라클레스의 기둥이 있으며, 효과도 같다.
2.3.1.2. 동부 지역
제국 최고의 세입원이었던 아이깁투스와 함께 리비아를 동로마 제국이 점령하고 있으며 아이깁투스 남쪽의 아이티오피아는 동로마의 속국인 노바티아와 힘야르와 격전을 벌이는 악숨이 나눠먹고 있다. 서부처럼 3항구 속주가 존재하는건 아니지만 금, 올리브, 모피, 향신료로 좋은 자원이 빵빵하게 채워져있으며 서부 못지않게 상당히 부유하다. 만약 서로마의 영토가 아닌 동로마의 영토에 정착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추천할만한 지역.
리비아 - 올리브: 비옥도가 낮은 지역이긴 하지만 올리브 덕분에 식량 수급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킬리키아와 마찬가지로 위생관리 안하고 올리브부터 올려버리면 공공질서가 곤두박질쳐서 피본다. 거기에 2개의 항구에 안심하고 무역항을 지어서 수익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남쪽에 혼자 떨어진 아우길라가 약간 아쉽긴 하지만 좋은 속주인건 분명하다. 다만 토양이 척박하기에 농업으로 이득보기가 힘들다… 그냥 문화건물이나 잔뜩 깔아주자. 공질관리가 은근히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셈족 다신교가 사하라 지역에서 유입되며 옆속주인 트리폴리타니아에서 서로마, 가라만티아, 반란군 셋이 자주 치고받다보니 이주민이 유입되어서 그렇다. 고로 군단 주둔은 필수. 가라만티아가 동로마에게 칼을 겨눌 때 가라만티아가 쓸어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깁투스 - 금: 5대 교구 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가 존재하며 비옥도는 당연히 5를 꽉꽉 채우고 있다. 거기에 금광까지 있어서 동로마 5대 돈주머니[24] 중에서 인슐라이 오리엔탈리스와 수익 1,2위를 다투는 곳이다. 불가사의인 파라오&피라미드도 효과가 쏠쏠해 팩션 전역의 건설비용 -3%와 해양 상업 +5% 보너스에 더해 모든 함대의 캠페인 시야 범위 +20%까지 제공한다. 북아프리카 서부에서부터 밀고 들어오는 플레이어, 특히 가라만티아라면 사산 제국과의 충돌의 위협이 있을텐데 이게 두려운 유저라면 여기를 한계선으로 잡아 방어 거점으로 삼고 아이티오피아-아라비아 펠릭스에서 연결되는 후방 공격을 하는 방법이 있다.
아이티오피아 - 모피, 향신료: 악숨의 시작 지점이자 동로마의 속국인 노바티아가 존재하는 곳이다. 높은 가격을 가진 모피와 향신료를 동시에 보유하였기에 무역으로 재미보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탐날 속주이다. 광활한 속주이긴 하지만 소모를 일으키는 사막을 피해갈 수 있고 그마저도 귀찮다면 아이깁투스의 베레니스에서 홍해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아쉬운 점은 비옥도가 낮고 유일한 항구에서 향신료가 나오므로 식량 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사막 팩션 속주답게 종교 관리도 잘 해주어야 한다는 점 정도.

2.4. 스텝

2.4.1. 개요

일부 슬라브 팩션들이 차지한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폐허다. 훈족의 리스폰지역도 가깝고 무엇보다 도시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한 지역이 공격을 받아도 지원군을 보내기 힘들다.

2.4.1.1. 지역
트란스카르파티아 - 염료
*아르헤이마르: 안테아의 시작지점.
*레오폴리스
*벨즈: 폐허
게르마노 사르마티아 - 원석
*팔테스크자: 베네디의 시작지점.
*오이움
*두나: 현 라트비아의 리가. 폐허
사르마티아 에우로파이아 - 와인
*케르소네수스: 현 러시아의 세바스토폴 근처. 그레우팅기의 시작지점.
*게로누스
*올비아: 우크라이나 남부의 파루티네 근처. 튜토리얼에도 나오는 도시.
사르마티아 아시아티카 - 금
*아나코피아: 아바스기아의 시작지점.
*타나이스: 현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누. 폐허
*사만다르: 현 러시아의 체첸 공화국령 셸콥스캬야 부근. 폐허
스키티아 - 목재
*사라이: 현 러시아의 볼고그라드 부근. 폐허
*라하: 폐허
*볼가르: 폐허
히페르보레아 - 모피
*카리스코스: 스크라베니의 시작지점.
*실리스: 폐허
*모라마르: 폐허. 시작 시점에는 마자르의 군단 하나가 바로 옆에 머무르고 있다.

3. 불가사의 위치 및 효과

3.1. 이탈리아

3.2. 갈리아

3.3. 브리타니아

3.4. 히스파니아

3.5. 발칸 반도 및 동유럽

3.6. 아나톨리아

3.7. 메소포타미아

3.8. 이란

3.9. 북아프리카 서부

3.10. 북아프리카 동부

4. 트리비아

아틸라의 캠페인 지도를 자세히 보면 서아시아 지역이 실제 면적에 비해 엄청나게 축소되어 있다. 실제 세계지도나 위성 사진과 비교해 보면 한눈에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실제 면적과 게임 내 지도 크기를 몇 가지 예를 들어 비교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런 점은 전작인 토탈 워: 로마2 캠페인 맵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만약 현재 아틸라 시스템에서 서아시아 지형을 실제에 맞춰 다시 그린다면 도시 간 거리가 매우 멀어질 것이고, 아라비아 반도의 크기에 맞춰 가야 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도 대책없이 커질 것이다.


[1] 다만 힘야르는 마리브 댐 붕괴 이벤트가 있어 수리와 방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방치시 댐이 무너지며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그렇기에 돈이 얼마가 들든 무조건 보수를 해야하며 정 버틸 수 없다면 밀 목장을 낙타 목장으로 전환하고 셈 다신교로 개종해 식량을 제공하는 소도시 종교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 [2] 지역에 식량이 부족해지면 수입이 25% 까이는 것은 기본이고, 식량이 부족한 정도에 따라 대략 5당 1.5씩 공공질서가 까인다. 최대 20이 까이지만 식량이 아무리 부족해도 컴퓨터처럼 기근이 들어 부대 보충이 방해되고 소모되진 않는다. 전작들처럼 한 곳을 식량 집중 생산시설로 만들어 식량을 공급하는 꼼수도 막혔다. 다만 인술라이 옥시덴탈리스와 같이 안전하고 비옥한 속주를 곡창지대로 만드는 동시에, 다른 도시들도 1개 정도의 농장만을 짓는 식의 편법은 여전히 가능하다. [3] 로마와 엘리아 카파톨리나만 해당. 나머지 3곳은 종교 건물 건설이 가능하다. 단적인 예시로 콘스탄티노플에는 조로아스터교 건물이 건설되어 있다. [4] 호노리우스가 닭들 키우려고 몇달이나 틀어박힌 여름궁전이 있는 그곳이다.(…) [5] 물론 플레이어는 방어하는 입장이라 멘탈이 나갈 일은 없다. [6] 한패모드에선 루그투넨시스로 오타가 났다. [7] 높은 확률로 배신을 때리긴 하지만 적어도 이주민 시절보단 말이 통하게 된다. 거기다가 플레이어가 수에비에게 잘해주면 수에비와 친한 알라만과 기타 게르만 팩션들의 적개심도 적잖이 누그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한층 줄게 된다. [8] 고증상으로는 이게 맞다. 항구라는 것은 무역할 대상이 있어야 발전하는데, 벨기에로부터 북쪽 지역은 (로마인 기준으로는) 죄다 야만인들뿐이라, 이쪽 해안은 무역은커녕 허구한 날 노략질을 당하는 바람에 개발되기 힘들었다. 로마가 이지역에 아래 트리어, 쾰른, 랭스 말고 건설한 주요도시들은 아라스, 메츠 등으로 죄다 내륙도시였다. [9] 베르킨게토릭스는 아바리쿰이 함락된 뒤, 아바리쿰 근처인 게르고비아에서 카이사르의 공세를 한 번 막았다. [10] 마살리아(마르세유) 근처. [11] 원래 역사를 따르면 반달의 최종 정착지는 아프리카다. 히스파니아는 수에비, 알란과 실링기 반달과 함께할 때 정착했던 중간 지점. [12] 단 서로마가 갈리아에 전선을 굳히는데 성공했을 경우 이 지역은 금광/농업건물을 몇개씩 올리고 대충 공질만 잡은 뒤에 후반까지 방치된다. 항구가 몇개 없고 여기보다 더 수익 잘나는 땅인 인슐리에 옥시덴탈리스나 마그나 그라이키아, 나르보넨시스 개발하는데 바쁜데다가 무엇보다 여기에 부을 돈이 부족해서. 그래서 생각보다 별로 쓸게 없다. [13] 컴퓨터 훈족이 강한 이유는 병종도 병종이지만 아틸라 즉위 이후 사망하는 445년까지 혹은 플레이어가 아틸라를 직접 조지기 전까지 다키아, 히페르보레아, 트란스카르파티아 일대에서 무한 군단 증원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플레이어가 잡아보면 그런 게 없는지라 천천히 세력을 불리며 신중히 게임에 임해야 한다. [14] 원석이 나는 곳은 게르마니아 외에 사하라, 게르마노 사르마티아, 팔레스티나가 있는데, 세 곳 다 알라마니가 이주하기엔 너무 멀거나 조건이 나쁜 곳들이다. [15] 다르다니아도 원래 일리리아에 속하지만 동로마 지역으로 갈라져 나갔으므로 여기서는 서부 일리리아만 서술한다. [16] 반영이 아예 안된 건 아니고, 2티어 근접 기병의 이름이 에퀴테스 달마티, 즉 달마티아 지역의 기병이다. [17] 애초에 이게 뚫린 시점이 동로마가 망한 1453년이다. 그것도 오스만은 10만이 넘는 대군을 투입한 반면 동로마는 그 10분의 1(…)도 안되는 수비군만 있었다. 심지어 그조차도 방어군이 성 한켠의 쪽문을 닫지 않는 실수를 저지른 덕분에 뚫었으니, 어지간한 정공법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소리다. [18] 콘스탄티노플 3중성벽은 아르카디우스의 아들인 테오도시우스 2세 때 지어졌다. [19] 참고로 이건 뭔가를 의도하고 건물슬롯을 줄인게 아니라 그냥 버그(…)다. [20] 작중에는 엘리아 카파톨리나로 표시되어 있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 무렵에는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아토의 흔한 고증오류 중 하나. [21] 티루스(티레)는 고대에 염료로 유명한 도시였다. [22] 속주 비옥도 +5, 수익 500, 세력 전역 농업, 목축 수입 30% 증가 [23] 분리주의자나 갈리아, 아프리카 같은 지역군벌 팩션이 아닌 반란군은 점령한 도시에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완충국을 만드는데 써먹을 수 있다. 그러다 공질이 떨어져서 가라만티아가 다시 부활하고 [24] 트라키아, 마케도니아, 킬리키아, 인슐라에 오리엔탈리스, 아이깁투스 [25] 비티니아+아시아+카파도키아+킬리키아+트라키아, 아르메니아, 시리아, 오스로에네 일부 [26] 메디아 아트로파테네+페르시스+스파한+호라산, 마크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