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60123><colcolor=#ffffff> 토요다 아키오 [ruby(豊田 章男, ruby=とよだ あきお)]|Akio Toyo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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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6년 5월 3일 ([age(1956-05-03)]세) |
아이치현 나고야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뱁슨 칼리지 MBA |
가족 |
증조할아버지
토요다 사키치 할아버지 토요다 키이치로 아버지 토요다 쇼이치로 어머니 토요다 히로코 아내 토요다 유코 장남 토요다 다이스케 장녀 |
직업 | 기업인, 레이싱 드라이버 |
필명 | 모리조 (モリゾウ, MORIZO) |
약력 |
AG 베커 (1982~1984) 토요타 생산관리, 영업직, 판매직 (1984~2005) 토요타 부사장 (2005~2009) 토요타 제11대 대표이사 사장 (2009~2023) 토요타 제10대 대표이사 회장 (2023~현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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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요타 자동차의 제11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지금은 토요타 자동차의 제10대 회장[1] 겸 일본자동차공업회 회장이다. 성씨에서 알 수 있듯 토요타 자동차 창업주의 후손이다.2. 상세
아버지 토요다 쇼이치로 명예회장과 미쓰이 그룹 집안 출신의 어머니 토요다 히로코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나고야에서 나고 자라나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상경한다. 이후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뱁슨 칼리지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다. 졸업 후 미국의 투자은행인 AG 벡카에서 잠시 근무했고 1984년 토요타에 입사해 생산관리, 영업직 등 바닥부터 다져나가고 판매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자동차관련 정보제공 사이트 GAZOO를 회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공시킨 일화가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임원직까지 올라가게 되고 2005년 부사장에 취임, 2009년 마침내 정식으로 토요타의 사장직에 올라선다.
취임 직후 연달아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 토요타 리콜 사태 등 회사 내외에서 발생한 위기를 잘 대처했다. 그러면서 방만한 계열사는 정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BMW, 소프트뱅크 그룹 등과 제휴를 맺으며 토요타 특유의 보수적인 경영 방식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내연기관 엔진에 대한 애착이 워낙에 강해서 그런지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는 ' 전기자동차 반대 세력의 대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2021년 말, 토요타 전기차 컨퍼런스에서 과거에 비해 경영 방식이 꽤 유연해진 토요타가 유달리 순수 전기차 시장에는 진출이 늦은 이유가 토요다 아키오의 이러한 성향 때문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을 정도다.
2023년 1월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사장직 퇴임 및 회장직 취임을 선언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사토 코지(佐藤恒治) CBO(Chief Branding Officer)가 4월 1일부로 취임 예정이다.
2023년 2월 14일, 아버지이자 토요타 자동차 명예회장인 토요다 쇼이치로가 세상을 떠났고, 소식은 이튿날 알려졌다.
2023년 10월 26일, 전기차 수요 감소를 두고 사람들이 마침내 현실을 보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이 옳았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자동차 산업이 단지 전기차만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가솔린-전기 자동차 및 다른 쪽에도 계속 투자해 위험을 회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는 것인데, 탄소 중립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는 단 하나의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현실이라고 보는 것을 계속 말해 왔다. 규제가 이상적인 기준에서 만들어지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이용자"라고도 전했다.
2.1. 레이싱 드라이버
- 자사의 마스터 드라이버인 나루세 히로무를 스승으로 모셨다. 마스터 드라이버란 토요다 차량의 테스트 드라이버중에서도 가장 최고 권위와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는 뜻으로, 전설적인 토요타의 인기 스포츠카였던 토요타 AE85, 토요타 AE86같은 차량의 테스트 드라이빙도 했던 베테랑이다. 이사람과 함께 GAZOO 레이싱 팀을 만들어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직접 참가하는 등 여러모로 자동차 스승. 2010년 나루세가 뉘르부르크링 출전을 위해 당시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신차 렉서스 LFA를 테스트 하던중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큰 실의에 빠졌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사장에 취임하고 얼마 안 되어 F1에 참가 중이던 토요타 팀을 경영 위기를 이유로 들어 철수시킨다. 속도 경쟁에 치중하는 F1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경영악화를 핑계대고 철수시킨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사실 토요타는 애초에 태생 자체가 '레이싱'인 페라리와는 달라[3] 굳이 F1에 돈을 쓸 이유가 없기도 하며 F1에서 잘한다고 매출이 느는 것도 아니고 차량 구매시 별 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사내에서는 자사에서 '2006년 헝가리 GP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던 혼다에 대한 경쟁심리 때문'이었다는 썰도 돌았다. 그 때문에 아키오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팀을 창단할때 공식적으로 토요타 이름을 쓸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 이와 대조적으로 스톡카 레이싱이나 랠리에는 상당히 애착이 강해 앞서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아예 지금까지도 직접 참가하고 있고, 랠리 중계 방송에 직접 출연해 해설을 하기도 했으며 토요타가 1999년을 끝으로 철수한 WRC와 다카르 랠리에 2017년 시즌부터 복귀한 것도 토요타 아키오의 의지가 강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런 의지와 후원으로 복귀 2년만인 2018년 시즌에 토요타가 매뉴팩처러 챔피언이 되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당시 토요타 소속이었던 오트 태나크가 드라이버 챔피언이 되었다. 랠리와 F1이 다른점은 양산차를 일부 튜닝하여 나가는 랠리는 차량의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에 적합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 토요타의 홍보지인 토요타임즈와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차를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한 말은, "시끄럽고 기름냄새 나는 그런 차를 좋아합니다!"라 하면서 싱글벙글 웃었다. 인터뷰 영상 전체(일본어)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평소 운전하는 차는 토요타 야리스라고 한다.[4] 사실 충분히 이해되는게, 소형차인 야리스는 어찌보면 내수나 유럽 수출모델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모델이기도 하고, WRC에 참가하는 모델의 원형이기도 하다. 아키오 사장의 의지로 고성능 모델인 GR 야리스까지 나왔는데, 소형차 주제에 270마력을[5] 내며 공식 옵션으로 무려 롤케이지가 존재할 정도다![6]
3. 기타
- 1989년 렉서스 출범 당시 화제가 됐던 렉서스 LS 1세대의 광고를 재현하기 위해 5세대 보닛에 와인 유리잔를 직접 올리는 패기를 선보였다.[7] 140마일 이상으로 속도를 올려도 깨지지 않자 웃으면서 엄지 척을 하는 것이 압권.
- 2018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년 2개월간 DJ MORIZO HANDLE THE MIC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 2019년부터 임원진의 숫자를 줄이고, 조직 슬림화에 앞장서며 55명에 달했던 집행역원(실무를 담당하는 임원) 수가 10명 안팎으로 줄었다. 표면상으로는 조직 개편의 이유지만 실제로는 독선적인 그의 회사운영에 반대하는 임원들을 숙청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우세한 편이다.[8]
[1]
회장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이다.
[2]
2005 아이치 엑스포 마스코트 이름이다.
[3]
토요타가 단 한번이라도 경기에서 우승이라도 해봤으면 모를까, 챔피언은 커녕 우승도 못해봤기 때문이다.
[4]
본인이 오너 겸 드라이버로 있는 루키 레이싱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드라이버 소개에서 본인이 모리조로서 밝힌 사실이다.
[5]
준중형 차량인 벨로스터 N과 비슷한 출력인데,
벨로스터 N은 4기통 2.0L 터보고, 야리스는 3기통 1.6L 터보다.
[6]
필러 내장재에 감춰져 있다.
[7]
사다리를 타고 1잔을 직접 올리려다가 깨먹어서 도구를 쓰기도 했다.
[8]
실제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토요다 아키오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매우 큰데 그 이유가 언제 불호령을 들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