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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10:40:51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파일:세계 지도_White.svg 세계 10대 게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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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Two Interactive
}}}
<colbgcolor=#0079C2><colcolor=white> 기업명 영어: 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한국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주식회사
기업 규모 대기업
설립 1993년
업종 비디오 게임 개발 및 유통
상장 NASDAQ ( 1997년 4월 15일~ / TTWO)
위치 미국 뉴욕주 뉴욕시
경영진
CEO
스트라우스 젤닉
시가총액 48조 2,852억 원 (2024. 12. 29.)
회사 규모 종업원: 12,371 명 (2023)
매출액: 52억 8,000만 달러 (2023년 연결)
영업 이익: -11억 2,000만 달러 (2023년 연결)
자산총액: 148억 9,570만 달러 (2023년 연결)
자본: 20억 4058만 달러 (2019)
자회사 2K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
락스타 게임즈
징가
소셜포인트
프라이빗 디비전
Nordeus
Playdots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한국시장 진출4.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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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K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로 세계 10대 게임 기업 중 하나인 유명한 게임 제작사.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인터내셔널 본사는 영국 윈저에 있다.

대표작으로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GTA 시리즈 레드 데드 시리즈, 그리고 2K에서 만든 바이오쇼크 시리즈 마피아 시리즈, NBA 2K 시리즈 등이 있다. 그외에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퍼블리싱을 맡기도 하였다.

2. 역사

북미 퍼블리셔 중에서 EA와 함께 가장 특이한 일을 많이 하는 회사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험적이거나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을 상당히 많이 하고, 개발사들의 기행을 대체로 눈감아 주는 편으로 보인다. 그 결과 보더랜드 개발 3년차에 그래픽을 싹 갈아엎는 아이디어에 OK를 내리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개발에 5년이 걸리며, 스펙 옵스: 더 라인 같은 내용의 게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 편. 파이락시스 게임즈 같은 유서 깊은 전략 게임 회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몇년째 방향 못 잡았던 뷰로의 실패 등을 보아 장사를 아주 잘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액티비전처럼 과하게 보수적이지도 않고 EA처럼 필요 이상으로 나가며 삽질을 하지 않으면서도 주요 배급사들 중에서 안전범위 안에서 위험한 짓을 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회사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산하 자회사인 락스타 게임즈에게 있다. 실제로 회사의 명운이 락스타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Grand Theft Auto IV가 발매된 해에는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그 다음 해에는 바로 적자가 나버렸고, 레드 데드 리뎀션이 나오니까 흑자 전환하는 것 같다가도 또 적자로 돌아서는 순환의 반복이었다. 하지만 이런 테이크 투의 적자 흑자 반복은 2015년 들어서 Grand Theft Auto V의 지속적 판매와 Grand Theft Auto Online 서비스의 성공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낸다. 여기에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의 안정적 수익에 더 보탬이 된 건 락스타에서 만든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어마어마한 과금을 들고온 NBA 2K 시리즈이다.

그 결과 테이크 투는 상상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었고 GTA 온라인, NBA 2K, 레드 데드 온라인으로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적 수익은 여태껏 좋은 명성을 가졌던 테이크 투가 보수적인 태도로 변해가는데 한몫하게 되었고 그 결과 락스타의 GTA 온라인의 상술과 NBA 시리즈의 무한과금의 굴레가 시작되면서 그 좋던 명성을 다 날려먹게 된 것이다. 그래도 테이크 투가 자신들의 좋은 명성에 금이 간 걸 파악한 것인지 프라이빗 디비전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게임을 발매하고 마피아 시리즈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다시 만든다고 선언하면서 떠나간 게이머들의 마음을 그나마 사로잡으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 반대로 언제까지고 관대한 퍼블리셔로 남아 있지는 못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락스타 게임즈처럼 안정적인 대형 프랜차이즈를 가지지 못한 자회사는 주기적인 구조조정으로 악명이 높았다. 대표적인 예로 2K 마린이나 2K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지사들은 다수의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나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의 부진 때문에 스튜디오가 폐쇄당했고 마피아 2를 개발한 2K 체코는 마피아 2 부진으로 스튜디오가 아예 문을 닫았으며,[1] 마피아 3를 개발한 행어 13 역시 마피아 3의 실패 때문에 대규모로 직원을 짤랐다. 상하이나 항저우에 있으면서 보더랜드 온라인을 개발하던 2K 차이나 역시 개발중간에 스튜디오 3개중 2개가 폐쇄되고 나머지 한 스튜디오는 QA 부서로 격하당한 바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를 확보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나 문명과 엑스컴 프랜차이즈를 가진 파이락시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 회사의 또 다른 특징은 개발사들에게는 좋은 회사일지라도 유저 지원 측면에서는 별로라는 점이 있다.

추가로, 2017년 11월에는 "모든 타이틀에서 소비자의 지속적인 지출(Recurrent consumer spending)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는 발언을 CEO가 하여 엄청 까였다. 저 말의 의미란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든 싱글 게임에도 소액결제를 도입하겠다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Grand Theft Auto Online의 과금정책이나 모딩불허 소동 등을 통하여 테이크 투가 점점 소액결제를 도입하는 추세가 명확해진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라 영미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이미지는 크게 깎인 상태.[2]

그나마 나은건 NBA 2K 시리즈 같은 2K 스포츠 게임부문으로 EA의 스포츠 게임 시리즈가 그렇듯 역시 매년 안정적으로 돈을 뽑아내고 있다.

THQ의 파산 이후, THQ와 유통 계약을 맞았던 터틀락 스튜디오 이볼브(Evolve) 지적 재산권을 구매하였다. 1100만 달러에 낙찰되었는데, 가격이 결코 만만한 정도가 아니라 장래가 밝은 프랜차이즈일 것으로 보였으나, 각종 문제로 혹평을 받았다.

2020년 5월에는 향후 5년간 총 93개의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고, 8월 4일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 투 CEO에 의하면 PS5, XSX 자사의 예전 작품들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2020년 11월에는 레이싱 게임 진출을 위해 코드마스터즈 인수를 시도했으나 결국 EA 코드마스터즈를 인수하게 되면서 계획은 물건너갔다.

2022년 1월에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징가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

2024년 3월 28일에 엠브레이서 그룹에게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텍사스 프리스코), 기어박스 스튜디오(몬트리올, 퀘벡) 등과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의 일부를 4억 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2K의 산하 스튜디오로 흡수되었다. #

3. 한국시장 진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하여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결과 네오플과 손잡고 완성한 것이 바로 프로야구 2K.

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을 개발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테이크 투의 만성 적자와 관련이 있다. 테이크 투는 Grand Theft Auto IV가 2008년 발매 일주일 만에 600만 장이 판매되며 승승장구하지만, 2009년에는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경영진도 테이크 투의 적자가 “높은 마케팅, 리서치, 개발비용”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온라인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WoW처럼 성공하면 오랫동안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이는 한국과 중국에 관심을 내보이는 것이다.[3]

당연히 한국의 게이머들은 이 소식을 반겼지만 정작 기대한 GTA 온라인은 소식도 없고,[4] 야구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야구게임이 바로 위에 언급한 프로야구 2K.[5] 당시 KBO 리그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고 이에 야구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시기였기 때문에 T2에서도 가능성 있다고 판단해서 뛰어든 듯. 프로야구 2K는 2014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는 본가 해체가 주 원인이다.

4. 자회사



[1] 여기서 퇴출된 인력들이 모여서 만든 게임이 Kingdom Come: Deliverance이다. [2] 일례로 2K Games 산하에서 Private Division이라는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를 세우고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등을 후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옵시디언의 팬이 가장 걱정하던 것도 소액결제에 대한 테이크 투 CEO의 발언이었다. 옵시디언 측에서 자기들 게임에 소액결제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공식 해명을 한 것도, 국내에서는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2 소액결제 논란 때문에 옵시디언이 저런 해명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영미권쪽에서는 테이크 투의 여론이 크게 나빠진 것에 대한 영향이었던 것이다. [3] 다만 이건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인다기보다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모 회사를 비롯한 현질이 주 목적일 수도 있다. [4] Grand Theft Auto V와 함께 출시되었다. [5] EA에서 먼저 야구 게임을 개발중이었고, 출시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바로 MVP 베이스볼 온라인. EA Seoul에서 개발하고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프에서 유통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