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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3:32:00

터미널(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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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5101d><colcolor=#ffffff> 터미널 (2004)
The Terminal
파일:attachment/The_Terminal.jpg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월터 F. 파크스
로리 맥도날드
제이슨 호프스
세르지오 미미차 세잔
앤드류 니콜
패트리시아 위처
각본 제프 네이단슨
사샤 저바시
원안 사샤 저바시
앤드류 니콜
음악 존 윌리엄스
촬영 야누스 카민스키
편집 마이클 칸
출연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존스
스탠리 투치
장르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4년 6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8월 27일
상영 시간 128분
제작비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7,872,883
월드 박스오피스 $219,417,255
대한민국 총 관객수 1,335,571명
스트리밍
[[왓챠|
WATCHA
]]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인물5. 모티브6. 한국판 성우진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2004년작 영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무려 18년 동안 머물렀던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 1945~2022)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이다. 정작 제작 스튜디오에서는 위의 일화와 관련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후술하지만 그래도 나세리에게 권리금을 지불했다.

2. 예고편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유럽에 있는 가상의 공산국가 크라코지아 사람인 빅터 나보스키( 톰 행크스)는 미국 여행을 통해, 아버지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에 고향인 크라코지아에서 우익세력[1] 쿠데타 내전이 일어난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나보스키의 비자를 취소시킨다. 크라코지아로 가는 항공편도 잠정 중단된다. 나보스키는 순식간에 미국에 입국할 수도, 귀국할 수도 없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나보스키는 JFK 공항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순박한 크라코지아 남자의 수난기가 영화의 주요 스토리를 차지한다.

본격적으로 노숙을 시작하게 된 나보스키는 첫날부터 공항으로부터 받은 식사권을 잃어버려 무일푼이 되었다. 망연자실하여 공항을 방황하던 도중 수화물 카트를 반납하면 돈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때부터 공항에 방치된 빈 카트들을 되는대로 가져와 돈을 벌기 시작한다. 나보스키는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저렴한 햄버거 세트를 사먹어 끼니를 해결하고, 서점의 책자와[2] TV를 통해서[3] 영어를 독학하며 공항에서 나름대로 사는 방법을 터득한다. 그러면서도 뉴욕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은 채 매일같이 입국심사장에 들러 서류를 제출하지만, 입국심사 여직원으로부터 더이상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을 들으며 번번이 입국을 거절받는다.

한편 JFK 공항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책임자인 프랭크 딕슨( 스탠리 투치)은 공항 총관리자로의 승진을 위한 감사를 앞두고 공항 관리에 열을 올리던 중 공항을 배회하며 노숙 생활을 이어가는 나보스키를 고깝게 봤고 그를 쫓아내기 위해 카트 정리직원을 채용해 밥벌이 수단을 막아버린다. 하는 수 없이 과자로 연명하던 도중, 나보스키에게 한 공항 직원이 자신이 짝사랑하는 입국심사 여직원의 취미나 좋아하는 음식 등을 물어봐주면 음식을 가져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매일 입국심사장으로 향하던 나보스키는 그 제안을 승낙하여 사랑의 메신저로 일하며 식사를 해결한다.

하지만 끼니 이외의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던 나보스키는 공항 내 일자리를 찾으려 한다. 그러나 무국적자에 제대로 된 연락처도 없는 그를 받아줄 곳은 한 군데도 없었고, 결국 별 소득 없이 잠자리를 알아보던 중 공항 한 켠에 마감이 덜 된 벽을 발견한다.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나보스키는 자신의 직업을 살려 밤새도록 혼자 마감 처리를 하고, 아침이 되자 어느새 몰려온 인부들과 팀장이 나보스키의 훌륭한 마감 실력을 보고 그를 터미널 보수 공사 용역으로 고용하게 된다. 그 이후로 나보스키는 공항 내의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공항 직원들과 친분을 쌓고, 순박하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는 그에게 모든 공항 직원들이 호감을 가지며, 사실상 직원 취급을 받는다.

어느 날 출국하려던 한 러시아인이 세관에서 저지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몸이 아픈 아버지를 위하여 캐나다에서 약을 구입하였으나 필요한 서류를 챙기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는데, 약 압수 및 체포를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자 러시아인은 최후의 수단으로 발악을 하게 된다. 이에 러시아어를 할 줄 알아 통역을 맡던 나보스키는 러시아어로 "염소"와 "아버지"를 가리키는 단어가 같다고 관리들을 설득하여 간신히 넘어가게 된다.[4] 물론 "아버지를 위한 약"이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난리를 부리던 사람이 갑자기 염소 운운하며 약을 압수당하지 않자 기뻐하는 상황을 보고 대략 눈치를 챈 딕슨은 분노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넘어갈 수 밖에 없게 되어 빅터를 복사기에 짓누른 다음 폭언을 퍼붓는 정도에서 행동을 그친다. 이 과정에서 빅터의 손이 복사기에 올라간 상태에서 복사 버튼이 눌러지게 되어 손 사진이 여러 장 복사되었는데, 빅터의 "영웅담"[5]과 함께 이 프린트된 종이가 영웅의 상징이 되어 공항 곳곳에 나붙게 된다.
===# 결말 #===
공항 거주 9개월 째, 크라코지아의 내전이 끝나 크라코지아행 비행기가 다시 뜰 수 있게 된다. 내전이 끝난 것을 기념하여 주점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 빅터를 본, 사귈 듯 말 듯 하던 스튜어디스 아멜리아는 들어와서는 함께 잠시 기쁨을 나누더니, 워싱턴 D.C.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아멜리아의 애인[6]을 통해 발급받은 1일짜리 임시 비자를 빅터에게 건넨다. 빅터는 아멜리아에게 같이 뉴욕에 가자고 제안했지만 아멜리아는 잠시 침묵하더니 조세핀과 나폴레옹의 소설에서 조세핀이 나폴레옹에게 결혼 선물로 무엇을 줬는지 말해주었는데 그것이 운명이란 단어가 새겨진 사진을 넣는 금목걸이 였다고 말해주고 주점 집을 나선 뒤, 빅터가 보는 곳에서 기다리던 아멜리아의 애인과 포옹을 하고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

다음날 빅터는 비자를 위해 항상 찾아가던 돌로레스에게 임시 비자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으려 했지만 임시 비자여서 담당 책임자인 딕슨의 서명이 필요했고, 딕슨은 나보스키에게 이제 전쟁이 끝났으니 크라코지아로 떠나라고 강요하고, 빅터는 뉴욕에 가야겠다고 버텼다. 하지만 딕슨은 빅터의 공항 친구들을 해고할 수 있는 사유들을 이야기하면서 자꾸 이렇게 나오면 그들을 자를 수밖에 없다고 협박한다. 당시 빅터에게는 엔리케 크루즈와 조 멀로이 그리고 굽타 라잔이라는 공항에서 사귄 세 친구가 있었다. 엔리케의 경우 조리 인원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기내식 제조 구역에 출입한 것도 모자라 빅터에게 주기 위해 기내식을 빼돌렸다. 조의 경우에는 공항 이용 고객이 분실하였으나 가져가지 않은 물품들을 빼돌려 엔리케, 굽타, 빅터 등 자기의 친구들과 나누기도 하고 이런 물품들을 가지고 포커 게임을 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공항 청소부 굽타 라잔이었는데, 굽타는 본국 인도에서 부패 경찰의 횡포를 못 견디고 그를 찌르고 미국으로 도망쳤다. 해당 경찰관이 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경찰을 무서워하며 쥐죽은 듯 조용하게 지내던 사람이었다. 굽타와 엔리케 그리고 조가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알고 있던 딕슨은 이를 언급하며 이들을 지키는 대신 나보스키가 뉴욕에 발을 들이지 말고 크라코지아로 돌아갈 것을 압박한 것이다.

결국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나보스키는 뉴욕 방문을 포기하고,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은 나보스키에게 당혹감과 실망감을 표한다. 하지만 나보스키와 딕슨이 만나서 나눈 대화를 알고 있던 경관이 나보스키가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크라코지아로 돌아가려 한다는 걸 나보스키의 친구들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우울한 표정으로 게이트 앞에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청소부 굽타가 갑자기 공항 밖에 나가 크라코지아행 비행기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 순간 미국 발 항공편 상황판에서 크라코지아행 비행기가 지연으로 바뀐다. 청소부 굽타에게서 용기와 시간을 얻은 나보스키는 마음을 고쳐먹고 공항 직원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서 공항을 빠져나가 뉴욕으로 간다. 처음에는 딕슨이 경비원들에게 출구를 막고 체포할 것을 명령하였으나, 가장 먼저 딕슨과 함께 빅터의 사정을 알게 됐던 서먼[7]이 뉴욕은 춥다며 빅터에게 자신의 코트를 덮어준 뒤 보내주었고, 이 장면을 카메라로 보고 문앞까지 왔던 딕슨은 그를 잡을지 묻는 다른 경비원에게 도쿄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승객 1600명이 쏟아 들어올거니 일하러 가자며 나보스키를 보내준다.

빅터는 택시[8]를 타고 렉싱턴 161번지로 간다. 그곳에서 빅터 나보스키의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의 목표를 완성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보기 바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reat_Day_in_Harlem.jpg

'A Great Day in Harlem'라는 유명한 사진에 재즈의 위대한 거장 57명이 등장하는데, 재즈를 좋아했던 나보스키의 아버지는 이 중 56명의 사인을 얻었지만 색소폰 연주자인 베니 골슨(Benny Golson)의 사인만은 얻지 못한 채 세상을 떴다. 나보스키는 그를 만나서 사인을 받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던 것이다. 결국 라마다 호텔에서 베니 골슨을 만나 그가 연주하는 " Killer Joe"[9]를 감상하고 사인을 받는다.

호텔을 나와 유유자적하며 택시에 오른 나보스키는 기사에게 나지막하게 "집으로 가주세요(I'm going home)"라고 나지막하게 말하고, 아버지의 소원을 대신 이루었다는 감상에 젖는다. 눈이 내리는 뉴욕 타임 스퀘어 거리가 비치며, 존 윌리엄스의 작품이자 이 영화의 테마인 "Jazz Autographs"가 흐르며 영화가 끝난다.

4. 등장인물

5. 모티브

파일:external/gorod.tomsk.ru/8494667_26974b_1.jpg

이 작품은 1945년생 이란인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Mehran Karimi Nasseri, مهران کریمی ناصری)가 샤를 드 골 공항에서 겪었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세리는 1973년 9월 유고슬라비아학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3년짜리 유학을 다녀온 후 귀국했고, 1977년에 고국에서 팔라비 왕조 반대 시위를 벌여 비밀경찰에게 고문 당한 후 이란으로부터 추방당했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그는 동독,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 망명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다고하며, 이에따라 UN에게 난민 지위를 얻어 영국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고한다. 특히 나세리는 자신의 친모는 아버지와 불륜을 한 영국인 간호사였다는 사실을 뒤늗게 알고 친모를 찾고자 영국으로 가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05년 <가디언>지의 보도에서 고문을 받고 추방당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나세리의 출생의 비밀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프랑스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RER 기차역에서 여권과 서류가 든 가방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프랑스로 되돌려졌다. 오갈 데 없던 그는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눌러앉아 1988년 8월 26일부터 2006년 7월까지 18년간 공항에서 생활했다.

1995년 벨기에 당국이 그가 사회복지사의 관리 아래 벨기에에 머무를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그는 당초 계획이었던 영국행을 고수하며 벨기에 입국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 증빙서류가 없었기에 벨기에로 돌아가고 싶어도 프랑스에서 출국 허가를 내주지 않는 상황.

1999년에는 프랑스 측이 난민용 여권을 교부하며 정식 이민자로 받아주었지만 이미 십수 년 간의 공항 생활이 익숙해져버린 나세리는 공항을 벗어나길 거부했고, 이에 따라 거절할 명분으로 난 귀족인 알프레드 헤르만 경이며 이란인이 아니라고 미친 척하기도 했다.[30] 이후 나세리를 도와준 변호사가 문제의 증빙서류를 찾은 후에도 자신의 문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공항에 계속 머물렀다.

나세리는 매일 아침 5시 첫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에 공항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했다. 매우 당당하게 행동하고 구걸이라든지 행패를 부리지 않았으며 공항 측에 피해가 갈 일을 일절 하지 않았다. 덕분에 공항 직원들에게 호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쫓겨나지 않고 18년씩이나 살 수 있었겠지만... 주변을 반드시 청소하고 자신의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했으며 직원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했기에 직원들은 나세리의 옷을 무상으로 세탁하거나 듣고 싶은 음악이나 방송을 보게 해 준다든지, 소파나 의자를 제공하고 나세리와 매우 친하게 지냈다.

그는 주요 일과로 신문을 보았고, 경제학을 공부하거나 일기를 썼는데 이때 쓴 일기를 바탕으로 <The Terminal Man> 이라는 이름의 자서전을 2004년 영국, 독일, 폴란드, 일본, 중국 등에서 출간했다.

공항 사람들은 이전부터 나세리에게 알프레드라는 애칭으로 불렀고 나세리는 이 새로운 이름을 낯설어하지 않고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렇게 공항에서 살면서 책도 내서 알아보는 사람에게 사인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이 영화가 실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이기 때문에 제작사인 드림웍스로부터 30만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번 돈을 저금도 했지만 공항 직원들에게 후하게 한턱 내기도 하며 꽤 기분파같은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 2006년 7월 병원에 입원, 기나긴 공항 생활을 마감했고, 2007년부터는 한 프랑스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거주했지만, 결국 수 십년의 공항 생활로 인해 바깥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 여러 보호소나, 호스텔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나세리가 바깥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직업을 가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드림웍스로부터 30만 달러의 거금을 받은데다가, 주로 보호소나 호스텔을 전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큰 돈이 나갈 일은 많지 않아 고정적인 직업을 가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망 당시 소지품으로 약 수 천유로가 발견되기도 했다. 결국 2022년에 파리 공항으로 돌아와 몇 주간 공항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가, 2022년 11월 12일(현지 시간)에 향년 77세의 나이로 파리 공항에서 세상을 떠났다. # 장례 절차 및 묘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6. 한국판 성우진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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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5 / 100 점수 8.3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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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61% 관객 점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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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8 / 10



스필버그의 다른 작품들의 평가에 비하면 박한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 대신 톰 행크스의 연기만은 진국. 그리고 신인 시절의 디에고 루나, 조 샐다나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존 윌리엄스의 출중한 OST와 함께 뉴욕과 공항의 모습을 잘 담아냈고 특히 엔딩 신이 여운이 많이 남는 편이라 관객들에게 더 호평을 받고 현재까지도 팬이 많은 편. 공항과 비행기를 좋아하거나 재즈를 좋아한다면 더 즐길 수 있는 수작이다.

8. 기타



[1] 후반부 전쟁 종결 뉴스에서 언급된다. [2]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트콤 프렌즈에 대한 소개가 짤막하게 등장한다. [3] 이때 뜬금없이 한국인 샴쌍둥이 메인 주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나보스키가 그것을 따라읽으며 영어를 공부한다. 실제로 한국인 샴쌍둥이 분리 수술은 여러 번 있었다. 그 외에 공항 시간표의 중앙부에 서울(Seoul)이 뜨기도 한다. [4] 사람에게 필요한 약이 아닌 동물에게 필요한 약은 구비 서류 없이 바로 간단한 서류 작성을 통해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온 꼼수. 그동안 뉴욕 출입을 위해 갖가지 서류들을 작성한 경험에서 알게 되었다고. 물론 어디까지나 둘러댄 것에 불과하다. 실제 러시아어로 아버지는 "отец"(오테츠), 염소는 "коза"(코자)라 전혀 유사하지 않다. [5] 인도인 공항 청소부 굽타가 해당 사건에 대해 공항 직원들에게 알렸는데, 그 과정에서 좀 많이 부풀려 퍼뜨렸다. 다만 그 덕분에 모든 가게 직원들 사이에서도 나보스키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 [6] 아멜리아와는 불륜 관계다.. 결혼해서 아내도 아이도 있는 남자를 만나고 있다. [7] 딕슨의 심복으로 처음부터 사사건건 빅터를 지켜보고 있었다. [8] 택시에 타기 직전 아멜리아와 마주치고 그저 미소와 함께 조용히 이별한다. [9] 영화에 베니 골슨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 "Killer Joe"는 그의 위대한 재즈 스탠다드이다. [10] 가상의 국가이다. [11] 넷플릭스 판의 경우 건설업자로 교정되었다. [12] 영화가 개봉된 2004년을 작중 시대로 하고 계산을 하면 작중 공사 인부들이 시간 당 19달러를 받는다고 하는데, 2004년 환율 평균이 약 1달러에 1,120.75원이며, 약 8시간을 일한다 치면 일당 17만원 월급 약 511만원이 된다., 당시 환율보기 https://spib.wooribank.com/pib/Dream?withyou=CMCOM0185 [13] 딕슨이 빅터가 망명 신청을 하게 하려고 "크라코지아가 두려운가" 라고 형식상의 질문을 하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딕슨이 크라코지아는 내전, 종교 분쟁, 폭격으로 가득찬 곳이라고 헐뜯자 "우리나라예요"라고 화를 낸다. [14] 어느 나라 언어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작중 크라코지아의 언어가 러시아어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온다. [15]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 계기도 애국심이었는데, 공항 TV에서 나오는 뉴스에서 크라코지아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 알아듣는 단어라고는 음식과 크라코지아 단 두 개 뿐이었고 이런 자신의 상황에 울분을 터뜨렸다. [16] 설정상으로도 실제로도 초동안이다. 실제 배우의 나이인 35세로도 잘 보이지 않는데, 영화에선 39세, 대외적으론 33세, 만나는 남자들에겐 27세로 얘기하고 다닌다고... 연상취향인 듯 애인은 머리가 희끗한 남자이며, 빅터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확실히 연상이다. (아멜리아의 나이를 듣고 놀라다가 "뭐 나도 한때는 39세였던 때가 있었죠"라고 한다) [17] 굽타의 경찰 상해, 엔리케가 나보스키를 기내식 취사 구역으로 들인 것, 공항 물류를 담당하는 흑인 직원이 업무시간에 포커친 것이다. [18] 아멜리아가 빅터를 위해 1일 비상용 여행 비자를 발급받아 주는데 비자가 효력이 있으려면 감독관의 서명이 필요했다. 그 감독관은 바로 프랭크 본인. 비자가 유효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밀입국이 되는 셈이다. [19] 사실 이 시점에서 그가 나보스키를 막았다간 더 이상 나보스키를 붙잡을 명분과 약점이 없는 딕슨이 공항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나보스키의 긴급 여행용 비자에 치욕스러운 항복 서명을 해야 했을 판이니 딕슨과 나보스키 양측 모두를 배려한 셈이다. [20] 이후 조 샐다나의 또다른 배역인 MCU 가모라 더빙을 담당하게 된다. [21] 그리고 배우 조 샐다나는 후에 스타트렉 리부트 영화판에서 우후라로 출연하게 되었다. [22] 점점 딱딱한 태도가 누그러지면서 나중에는 아예 이름으로 부른다. [23] 2013년 10월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4] 실제로 이짓은 매우 위험한 짓이다. 화물 스캐너는 사람에게 쓸 때보다 더 많은 방사선을 사용해 피폭의 위험이 있다. [25] 처음엔 흔한 일이라 순순히 돈을 냈는데 다음날도 출근 도장 찍듯이 오고 5일째에 참다못해 칼로 찔러버렸다. 다행히 경찰은 칼이 심장을 피해 죽지 않았기에 죄명은 경찰 폭행이라고 한다. [26] 빅터가 아멜리아를 식사에 초대했을 때, 빅터와 아멜리아 앞에서 고리로 저글링을 했다. [27] 원래는 공항에 근무하는 러시아어 통역사가 따로 있지만, 하필 문제가 있어서 다른 공항으로 잠시 대타를 보냈을 때 사건이 터진 것. [28] 방언이라 발음이 비슷한 아버지와 염소를 헷갈렸다고 딱 잡아뗀다. [29] 청소부로서 이 사건을 목격한 굽타가 수많은 공항 직원들 앞에서 썰을 푸는 장면이 나오는데, 굽타 특유의 허풍이 많이 섞여 딕슨이 총을 꺼내들었다던지, 나보스키가 "오늘 여기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라는 서부극 삘의 대사를 친다든지 하는 디테일이 추가되어 나보스키는 누가봐도 상남자로 이미지메이킹이 되었다. [30] 실제 망상증이 있다고하기엔 공항에서 이로인해 큰 피해를 준적이 없어서, 그냥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기위해 망상증인척 가장한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물론 기회가 있어도 공항에서 벗어나지 않으려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이지만. [31] 이름만 봐도 알다시피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이다. [32] 두 언어 모두 남슬라브어파 언어이다. 오죽하면 마케도니아어가 불가리아어의 사투리라는 드립을 치는 불가리아인도 있을 정도. 물론 서로 간 사이가 좋지 못한 발칸 반도 국가들 특성상 함부러 이런 드립 치고 다니다간 큰일 날 수 있다. [33]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