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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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 드라마 JIN-진-의 원작.[1]. 작가는 무라카미 모토카.뇌외과 의사인 미나가타 진이 2006년 6월의 현대에서 에도 막부 말기인 분큐 2년(1862년)으로 타임슬립하여, 과거의 역사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의술을 행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의학 기반 대체역사물.
슈에이샤에서 격주간으로 나오는 슈퍼 점프에서 2000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2011년 2월 4일에 나온 단행본 제20권으로 완결되었고 한국은 2012년 6월에 20권이 출간되었다.
2. 상세
대체역사물답게 역사를 제대로 뒤바꾼다. 에도 막부 말기라 항생물질이나 외과장비가 없는 시대였는데, 미나가타는 본인이 아는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타임슬립할 때 갖고 있던 장비를 당시 장인들에게 맡겨서 양산한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원시적이긴 해도 페니실린을 배양하고 당시 서구 세계에 알려지지도 않은 소독이나 병원균 등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등 의학 역사의 흐름을 몇십 년이나 일찍 앞당겼다. 이러면 보통 너무 기존 역사를 뒤틀어버려서 스노우볼이 구르기 십상이지만, 다행히 작가가 사전에 문제를 인지하고 편집부에 전문가의 자문을 요구한 덕분에 의학교수 2명과 인문학 교수 1명이 참여해서 해결됐다.[2] 덕분에 의학적 고증은 매우 높은 편이다.의학 외에도 시대적인 배경 묘사 또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도입부로서 적응(?)하는 단계인 1권을 제외하면 2권 처음부터 나마무기 사건으로 시작하며, 개항을 통해 서구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사회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반응이 제각각인 등 과도기의 혼란이 잘 나타나 있다. 미나가타는 이 과정에서 사카모토 료마와 사이고 다카모리 등의 역사적 인물과도 만나며, 미래에서 온 사람 특유의 '예언'을 통해 실제 역사에 개입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보다보면 모두가 세력에 관계없이 미나가타로 하나되는 모습이라 훈훈해 보이기까지 한다(…). 작가가 전작인 용(만화)에서도 논란이 많았긴 했지만 어쨌든 이 만화로 한정하자면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제15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3. 오역
정발판은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만화가 으레 그렇듯이 번역이 개판이다. 의학 용어도 Laryngeal(라린지얼)을 '라린디얼'이라 쓰거나 Ambu bag(앰부백. 호흡 대체용 손 펌프뻘)을 '언뷰백', 에테르를 '에텔'이라 쓰는 등 일본어 표기를 그냥 따라가는 오역등이 난무한다. 다만 상기한 의학용어 쪽은 전문가가 아니니 그렇다쳐도 제대로 일본어로 표기해야 할 한자어를 그냥 한글 독음으로 읽어버린다든가, 인명과 지명 번역에서 앞 권에서는 제대로 적다가 다른 부분에서는 심하게 오역하고, 성과 인명 사이의 띄어쓰기가 잘못되는 등 초보자도 안 할 실수가 엄청나게 나온다. 대표적인 오역으로는 오키타 소지의 이름인 소지를 한자 그대로 읽어서 총사(總士)라고[3] 읽어버리거나 고베를 칸베로 오역[4]하는 등, 역사만화를 번역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벌여서는 안 될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카츠 린타로의 띄어쓰기를 잘못해서 카츠린 타로라고 표기하거나 관직명을 붙여 카츠 아와노카미(勝安房守)라고 쓴 것을 카츠야스 후사모리라고 번역해서 있지도 않은 사람을 만들어낸다든지[5], 미스미 슌사이의 이름 표기가 슌과 쥰을 왔다 갔다 한다든지 등의 문제가 발견된다. 그 외에도 장음 표기를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료오마, 소우지 등으로 표기하는 등 번역 원칙도 없이 마구잡이로 번역한 티가 난다.4. 등장인물
4.1. 주연
- 미나가타 진 (南方 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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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사키 (橘 咲)
메인 히로인. 무사 가문의 딸이며, 등장 시점에서 혼담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꽃다운 처녀였다. 하지만 오빠 쿄타로를 구해준 미나가타의 솜씨에 감격하여 진의 조수로 일하기 시작하고, 미래에서 날아와 고독과 번민에 시달리는 진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점점 가까워진다. 진도 사키의 헌신에 감동하여 약혼녀에게 주려고 했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키에게 선물하고, 료마가 죽고 쿄타로도 유학을 고려하는 등 정세가 긴박해지자 더 늦기 전에 청혼하여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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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모토 료마 (坂本 龍馬)
실존인물. 행적은 실존인물과 같지만 일본 창작물에서 흔히 나오는 '자유분방한 선각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 역사에서도 벌어졌던 굵직한 사건을 진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역사대로 오미야 사건에서 습격당해서[6] 진의 치료를 받았으나 병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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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카제 (野風)
서브 히로인. 요시와라 유곽 최고의 유녀인 오이란. 여느 고급 유녀답게 콧대가 높아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료마를 무시했으나, 료마와 같이 온 진이 유곽 책임자를 치료해 구해주자 감동하여 진&료마와 가까워진다. 어느 부잣집의 어르신에게 낙적될 수 있었으나 유방암이 발견되면서 허사가 되었는데, 애초에 유녀라는 직업 자체가 새장 속의 새나 마찬가지였기에 이를 기회로 삼아 유녀를 그만두고 인우당의 잡일을 돕기도 한다. 유방암이 더욱 악화되자 프랑스인과 결혼을 결심했으며, 서양 복식으로 차려입고 진과 사키에게 작별인사와 함께 결혼을 종용한 후 프랑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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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상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토모나가 미키의 선조로 추정되는 여인으로 나온다. 즉 토모나가 미키와 나카타니 미키가 1인 2역이다. 드라마판 역시 그녀의 후손을 만나면서 끝나지만, 원작과 달리 그녀의 딸이 타치바나 사키의 양녀로 입양된 후 태어난 후손, 즉 타치바나 미키로서 만나게 된다.}}}
4.2. 타치바나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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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쿄타로 (橘 恭太郎)
타치바나가[7]의 가장. 진이 에도 시대로 막 날아왔을 때 하필 반대파의 습격을 받은 상황이라, 진에게 구조되어 수술까지 받아 목숨을 건진다. 혈종을 제거하느라 두개골 일부를 제거해 종종 '수술받은 자리는 물렁거림'이라며 진의 수술 실력을 인증하고 다닌다. 진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안 그래도 전통 의사들에게 미움받는 서양 의사인데다 행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기 시작하자 보디가드 역할을 도맡는다. 실제로 검술 실력도 상당해서 신센구미의 오키타 소지가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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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에이 (橘 栄)
타치바나가의 주인마님. 몇 년 전에 콜레라로 남편을 잃었기에 쿄타로가 중상을 입었을 때 대경실색했으나, 우연히 타임슬립한 진 덕분에 목숨을 구하자 진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스폰서가 되어준다. 하지만 전통적 가치관을 지닌 인물이라 진의 행동거지에 대해 트집을 잡거나 의사의 길을 걷기로 작정한 사키를 딸로 인정하지 않는 등 마찰도 빚는다. 결국 마음의 병 때문에 단식하느라 각기병을 앓았으나, 진과 사키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덕분에 겨우 마음을 돌린다. 그 외에도 무사의 아내답게 에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듯하자 '내 집에서 적을 맞이하고 죽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나 다행히 없던 일이 되어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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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인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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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준안 (山田 純庵)
서양의학소의 의사. 나름대로 2인자의 포지션이었으나, 갑툭튀한 미나가타 진이 전혀 듣도보도 못 한 의술을 보이자 불신한다. 하지만 콜레라에 걸린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보는[8] 진에게 감화되면서 인우당 설립 후 페니실린 제조를 총괄하고 인우당의 명실상부한 2인자가 되는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어서 현대의 기록으로는 항생물질 연구의 일인자로 역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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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겐코 (福田 玄孝)
당대 일본 한의학의 본산인 '의학관'출신 의사. 의학관과 진의 첫 회담 때 복통을 일으켜 쓰러졌다가,[9] 진의 수술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인우당의 의술을 살펴보라는 다키 겐엔의 명으로 에도 대화재 때 이재민 구호를 거쳐 인우당에 합류,[10] 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과 진료를 거의 전담하다시피 한다. 출신 덕에 명가와 부잣집 위주로 왕진을 많이 돌게 되어 인우당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되지만, 역시 출신 탓에 초기에는 쥰안 등 인우당 사람들한테 의심의 눈길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본인도 이를 의식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쥰안과는 톰과 제리처럼 아웅다웅한다. 나중에 진에게 진심으로 협력하기로 결심한 다키 겐엔에 의해 스파이임이 공개되나 진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럭저럭 무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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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리 유스케 (佐分利 祐輔)
기슈 출신으로, 당시 유명한 외과의학 유파인 하나오카류의 면허개전을 받은 젊은 의사. 사카모토 료마가 지휘하고 있던 해군연습선 간코마루(観光丸)에서 선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진이 료마의 주선으로 배에 탔을 때 사고로 마스트에서 떨어져 기흉이 생긴 것을 응급수술로 치료해준 이후 진의 의술에 감탄하여 인우당에 눌러앉아 버린다(...). 인우당에서는 진을 제외하면 외과의학을 배운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많은 수술 과정에서 사키와 함께 진을 보조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드라마에서는 원래 오사카에서 활동하던 오가타 코안을 따라 상경한 제자로 등장하여 원작보다 등장이 훨씬 빨라졌으며, 진의 의술을 보고 빨리 따라잡고자 하는 욕심에 병사한 요시와라 유녀의 시신을 해부했다가 걸려 오가타에게 파문당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11] 오가타가 병으로 죽은 뒤 인우당에 합류하며, 외과의학의 전문가 포지션인 것은 원작과 마찬가지이다.
4.4. 기타 가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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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 슌사이 (三隅 俊斉)
사실상 이 만화의 최종 보스. 난학을 배운 의사로서 번의 의사이기도 했으나, 낙적되기로 했던 노카제의 암을 먼저 알아채지 못한 것을 계기로 진에게 깊은 원한을 품는다. 이 때부터 무사들을 고용해 기습하거나, 유명 가부키를 보고 싶어했던 카즈노미야 치카코 내친왕이 비소에 중독됐을 때 진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가 좌절되자 공모했던 궁녀를 죽여 입막음하는 등 더러운 짓은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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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실존인물
참고로 대부분의 역사적 등장 인물들이 진보다 젊다. 의사 쪽에서는 오가타 코안과 이토 겐보쿠만이 확실한 연장자이며, 거물의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다키 겐엔조차 진보다 겨우 4살 많을 뿐인, 사실상 동년배에 해당한다. 의사가 아닌 쪽에서는 카츠 카이슈와 사이고 다카모리, 사쿠마 쇼잔 셋을 빼고는 전부 다 연하.-
카츠 린타로
가장 처음 등장한 실존인물. 진이 홍역을 대대적으로 치료했다는 소문을 듣자 '나도 난학을 배웠지만 그런 건 처음 듣는다'면서 의심을 표했으나, 미래에서 왔다는 얘기나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등 거물로 묘사된다. 타치바나 에이가 일상생활의 스폰서라면 카츠 린타로는 의학계와 정계에서의 스폰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집안의 여성들을 건드리고 다녀서 정실부인의 속을 썩이는 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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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타 코안 (緒方 洪庵)
에도 시대로 온 진이 최초로 만나는 의학 관련 거물. 진의 비범함을 한눈에 간파하고 그를 적극 지원했으나, 고령인 데다 결핵에 걸려 곧 사망한다. 임종 직전 진과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에서, 그가 미래에서 왔다는 고백을 듣고도 질투하기는커녕, 오사카를 떠나 에도에서의 생활을 쓸쓸하다고 느끼던 자신보다도 미래에서 온 진의 고독과 고뇌는 이에 비할게 아니라며 오히려 그를 위로하며 막말의 민중들을 위해 살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는 등 여러모로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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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겐엔 (多紀 元琰)
한의학의 최고위에 있는 인물. 처음에는 진을 경계하고 불편한 관계였다가 진의 의술의 비범함을 인정하고 한의학의 생존을 위해 양의학과 한의학의 협력을 도모하는 인물. 마지막 권에서는 부상자 치료를 위해 총상 치료법을 진에게 직접 배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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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료준 (松本 良順)
서양의학소의 대표. 다키 겐엔이 이끄는 막부 직속의 의원과 은근한 대립관계에 있다. 진에게 카즈노미야 치카코 내친왕을 소개시켜주기도 하고 진과는 계속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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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사와무라 타노스케 (澤村 田之助)
유명 가부키 배우. 돈을 밝히는 기색이 있고 자기에게 반해서 상사병에 걸린 유녀가 있다는데도 내 알 바 아니라고 하는 둥 첫인상은 매우 좋지 않았다. 하지만 노카제에게 편지로 쿠사리를 먹자[12] 가부키계와 유녀계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임을 체감했는지 진에게서 낙태 수술법을 도둑질하려던 불량한 할망구 의사를 돈으로 쫓아내고 진과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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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멘 타츠고로 (新門 辰五郎)
에도 시대의 소방청이라 할 수 있는 오구미(を組)의 대장. 깐깐하기로 소문났다. 부하 센키치가 중상을 입자 어떻게든 구해내라며 진을 닦달했으나 진이 무사히 구해내자 그 근성을 높이 사서 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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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마 쇼잔 (佐久間 象山)
난학의 일인자이며 카츠 린타로와는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카츠 린타로의 스승이면서 동시에 카츠 린타로의 여동생과 결혼해서 처남과 매부 사이가 되었다. 드라마 시즌 2에서 장포스 저리가라 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다. 원작에선 자객들의 습격으로 중상을 입어, 진도 손을 못 쓰고 결국 과다출혈로 임종. 임종 직전, 어렸을 때의 자신이 진이 살던 시대로 추정되는 미래 세계에 잠시 갔다 온 사연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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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고 타카모리
진이 교토에 갔을 때 충수염을 앓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서 만났으며 진에게 수술을 받고 완치된다. 이때 고환이 유난히 크다[13][14]는 것까지 인증. 그 역시 진의 비범함을 알아보며 도쿠가와 막부를 쓰러뜨리기 위해 역사대로의 행적을 밟는다. 위의 료마 암살일도 처음에는 부하들에게 화를 내다가 바로 이제 막부를 쓰러트리는 걸 막을 자는 없다 라며 말하는걸 보면 걸물은 걸물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는 전쟁이 종료된 뒤 "무사 중의 무사인 당신이 스스로 무사의 나라를 쓰러뜨렸는데, 이제 당신이 설 곳은 어디일까요?"라고 죽은 료마가 말하는 것 같은 환청을 듣는다. 세이난 전쟁을 암시하는 섬짓한 장면.
4.6. 드라마 오리지널
-
토모나가 미키
미나가타 진의 대학 후배이자 연인이며 노카제의 후손이다. 뇌의 뇌간부에 종양이 존재해 미나가타 진에게 수술을 받지만 진이 동맥을 건드려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이 일로 진은 수술을 회피하게 된다. 과거 회상에서 나비 효과라거나 페니실린을 만드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인물로 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시즌 1에서 노카제를 고치는 바람에 운명이 바뀌어 태어나지 않게 되어버렸다.
-
타치바나 미키
노카제의 딸이자 타치바나 사키의 양녀 안쥬의 후손으로 평행세계의 토모나가 미키라고도 할 수 있으며 토모나가 미키와 마찬가지로 뇌간부에 종양을 가지고 있다. 동생이 하나 있으며 의학사를 전공하고 예비 학교 교사로서 일하는 중이다. 타치바나 사키의 편지를 현대로 돌아온 미나가타 진에게 전해주는 중요한 역할로 나온다. 원작에서의 마리 르론의 대체격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일본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JIN-진- 문서 참고하십시오.5.2. 한국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닥터 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원제도 드라마명과 동일한《JIN - 仁 -》
[2]
감수자들의 소감은 마지막 권의 후기에 실려 있다.
[3]
근데 처음엔 분명 소지라고 계속 번역되어 있었다가 끝에 가서 총사라는 번역이 튀어나온다.
[4]
오키나와나
홋카이도의 난독 지명 수준이 아닌, 과거와 현재에 있어서도 대도시인
고베를 잘못 읽는 것에서 부터 번역가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볼 수 있다.
[5]
심지어 이것은 같은 권 내에서 제대로 번역한 게 있는데도 오역이 나와버렸다.
[6]
여기서는
오미야 사건이 쇼군과 막부를 보존한 채 신정부를 꾸리려는 료마를 견제하기 위한
사쓰마 번의 음모인 것처럼 묘사된다. 다만 사이고 다카모리는 몰랐다는 설정이다.
[7]
코부신구미에 소속된(=이런저런 잡역 담당)
고쿠다카 150석의
하타모토로, 하타모토 중에서도 거의 맨 밑바닥에 해당한다.
[8]
그것도 진 본인까지 감염되는 걸 무릅쓰면서!
[9]
위궤양으로 인해 위에 구멍이 났다.
[10]
합류 당시에는 '의학관을 나와 개업의로 활동 중'이라고 둘러댔다.
[11]
정확한 첫 등장은 1기 1화에서 마을주민인 타에를 치료하는 과정 중이다. 비중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오가타에게 파문당하는 6화부터이다.
[12]
그저 인기에 걸맞은 행동을 하라고만 적혀 있었는데 제대로 먹혔다.
[13]
사실이다. 사이고 다카모리의 시신을 검시한 결과 고환이 유난히 컸다고 한다.
[14]
원작에서는 기생충 관련 질병인 '음낭수종'이 원인이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