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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1:28:20

킹 오브 드래곤즈


ザ・キングオブドラゴンズ(THE KING OF DRAG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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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어 캐릭터3. 특징
3.1. 방패를 사용한 가드3.2. 난이도 설정 및 랭크시스템
4. 스테이지 및 보스
4.1. 1스테이지: 오크의 숲(THE ORC FOREST)4.2. 2스테이지: 오래된 성의 보물(TREASURE IN AN OLD CASTLE)4.3. 3스테이지: 산봉우리에서의 전투(BATTLE ON A MOUNTAIN PEAK)4.4. 4스테이지: 히드라의 동굴(CAVE OF HYDRA)4.5. 5스테이지: 북쪽 섬으로(TO THE NORDE ISLE)4.6. 6스테이지: 신전의 거인(THE GIANT IN THE SHRINE)4.7. 7스테이지: 트렌트 우드(TRENT WOODS)4.8. 8스테이지: 성으로(TO THE CASTLE)4.9. 9스테이지: 성에서(In the Castle)4.10. 10스테이지: 지하도(Underpass)4.11. 11스테이지: 요새에서의 전투(Battle in the Fort)4.12. 12스테이지: 가레노스 성(CASTLE GARENOS)4.13. 13스테이지: 다크 위저드(DARK WIZARD)4.14. 14스테이지: 나무 속의 동굴(CAVE IN THE WOODS)4.15. 15스테이지: 지하 미궁(UNDERGROUND LABYRINTH)4.16. 16스테이지: 황금 라임스톤 동굴(GOLDEN LIMESTONE CAVE)
5. 타 기종 이식6. 버전별 차이
6.1. 세계판6.2. 일본판, 북미판6.3. 슈퍼패미콤 이식판
7. 그 외8. 영구 패턴??9. 기타

1. 개요


일본판 위저드 원코인 동영상으로, 한국인이 촬영한 동영상이라 게임 중 대사에 대한 한국어 자막이 있다.

1991년 캡콤에서 발매한 판타지 액션게임이다. CPS기판으로 나왔는데, 캐릭터도 작고 액션성도 간단해서 상당히 심심한 화면을 연출한다.

전체적으로는 평작이었지만, 보스를 물리치면 나오는 무기와 방어구가 파워업하면 이에 따른 그래픽 변화가 생기는 점과 스코어에 따른 레벨업 등의 요소는 이후 나온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캡콤은 던전 앤 드래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제작하고 싶었고, 어느 정도 제작한 뒤에 당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던 TSR에게 보여주었으나 이게 무슨 D&D야!라는 소리와 함께 허가가 나지 않아, 설정 및 타이틀을 바꾸어 완성시켰다. 그리고 몇 년 후 TSR에 허가를 받아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을 만들면서 그 한을 풀게 되었다. 그것 역시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지만, 지적재산권 사용권이 만료되어 2까지만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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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동시 플레이까지 가능하며, 주인공은 왼쪽부터 엘프, 마법사, 전사, 성직자, 드워프 이렇게 5명. 하지만 성직자라고 해서 회복마법 같은 걸 쓰는 건 아니다. 전사는 칼질을 하고, 마법사는 지팡이에서 나오는 공격마법을 쓰며, 엘프는 활을 쏘고, 드워프는 도끼질을 하고, 성직자는 메이스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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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답게 마지막 보스는 레드 드래곤이다. 이는 상기한대로 이 게임이 원래는 D&D 기반 게임이 될 예정이였던 흔적 중 하나인데 D&D에서는 레드 드래곤이 가장 위험한 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상기한 제대로 된 D&D 기반 게임 중 2편인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에서도 레드 드래곤 ' 신(Synn)'이 최종보스로 나왔다.

2. 플레이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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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방패로 가드가 가능한 파이터, 클레릭, 드워프가 있고, 위저드와 엘프는 공격을 가하는 텀이 좀 길지만 원거리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한 안정적인 운용을 할 수 있어서 처음 킹 오브 드래곤즈를 접해보면 엘프나 위저드를 고르는 것이 편한 것 같이 느껴지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별 써먹기 힘들어서 대부분 엘프와 위자드를 고르는 편이었고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먼 훗날. 근접형 캐릭터들에게는 리치가 짧은 대신 방패를 이용한 방어. 그것도 상당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가능해서 특정 상황 혹은 가드에 상당히 익숙해지게 되면 원거리 캐릭터들보다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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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나오는 마법의 구슬을 터뜨리면 강력한 공격마법이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그것을 나오자마자 터뜨리기 보다는 적당한 장소까지 끌고 가서 적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터뜨려줘야 게임의 진행이 한층 더 수월해지게 되니 염두에 두자. 다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소멸해버리니, 너무 아끼다가 쓰지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할 것. 그리고 주얼화와 메테오 마법은 확정 출현 포인트 자체가 아예 없기 때문에(특정 구간에서 랜덤출현), 캐딜락스의 M16이나 천지를먹다2의 일본도 시리즈마냥 한번도 못 보고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구리/주얼화 마법은 잡몹들에게만 통하고 보스에게는 대미지가 안 박히는데다, 적 변화시의 획득 점수가 아예 없다.

이 게임의 경험치 시스템은 다름아닌 점수. 즉 점수를 많이 얻어야 빨리 레벨업이 된다. 동시플레이시 우정파괴의 요소가 되기에 충분했다.[5] 팁을 주자면 무기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공격력이 늘어나면서 보스 가격점이 사실상 줄어들기에 스코어링시엔 무조건 1레벨 무기만 써야하며, 마법사의 경우 4레벨 무기까지는 지근거리에서 공격할 경우 공격력이 증가하며, 5~7레벨 무기의 화염은 지근거리 공격력 증가 보정이 없어지는 대신 다단히트가 되어 보스 가격시의 점수가 미친듯이 증가한다. 또한 엘프가 스코어링에 제일 탁월한 탓인지 391만5000점에서야 만렙이 되는데 6면 전반맵의 하피/늑대궁수 불리기에 의한 렙작없이 보통으로 플레이하면 200만점 넘기기도 무진 힘들다. 엘프니까 저렇지 다른 캐릭터 입장에서는 거의 전일급의 스코어를 찍어야만 가능하며 특히 엘프와 위자드를 제외한 클레릭, 드워프, 파이터 입장에선 만렙을 위한 요구 점수가 해당 캐릭의 전일스코어보다 더 높다.

다인 플레이시의 경우 특이사항이 하나 있는데, 동사에서 제작했던 천지를 먹다에서 반대쪽 플레이어가 강화무기를 취득했을때 벌어지는 참사를 막기 위해서, 자신에게 대응하는 장비가 아니라면 아예 취득이 안 되고 아이템이 잔존하게 막아놨다.

3.1. 방패를 사용한 가드

게임이 발매 되어 현역으로 가동 되던 초기부터 수명이 다해가는 시기까지 가드를 하는 방법이나 요령 등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는 가드를 어쩌다가 막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그 이유는 본 게임의 가드 방법과 조건 때문이다. 다음은 가드를 하기 위한 정확한 조작과 조건이다.

적의 공격을 가드 하려면 적이 공격을 하려는 순간 공격이 오는 방향의 반대로 레버를 넣고 있으면 된다.[6]

의식하면서 지나치게 가드를 빠르게 입력 하기 보단 조금 미리 깔아놓는다는 느낌으로 너므 느리지는 않게 미리 레버. 방향을 반대로 넣어보자. 모든 캐릭터가 공격 도중만 아니면 가드는 할 수 있다.

설명 자체는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로 조작을 하는 것도 처음에 타이밍을 맞추는 구간을 너무 모르는 것만 아니면 알고서 몇번 하다보면 간단하게 되지만, 문제는 적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기 위한 타이밍을 잡기가 저 조건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다면? 그러한 상태에선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거기다 대부분의 적들이 공격하는 타이밍도 동일한 게 아니라 빠른 것과 느린 것이 섞여있는가 하면 정말로 막을 수 패턴을 가진 적도 있어서 미묘하게 시간차나 발동에 정확한 순간을 노리는 게 나뉘어져 있었기에 똑같은 타이밍으로 막으려다간 가드는 발동 되지 않는다. 때문에 가드를 할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는 것이 먼저일 수 밖에 없고 이걸 모르면 게임의 테크닉을 잘 알기가 힘들었으니 가드를 적극적으로 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적극적인 가드가 어려웠던 탓인지 기술력이 보완이 되었거나 하여 이 후 발매가 된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에서 좀 더 적극적인 가드 방법이 도입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가장 많이 나오는 오크의 공격만 해도 오크가 공격을 하기 위해 손을 젖혀서 무기를 뒤로 들었다가 내려치는... 이 공격은 어쩐지 "한" 템포 정도 생각 하는 것 보다 늦게 들어와서 너무 일찍 레버를 반대 방향으로 넣고 있었다면 캐릭터는 그냥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이렇게 되면 가드를 못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 잘 쓸줄도 모르는 가드를 믿기 보단 그냥 위, 아래 방향 Y축으로 피해버리는 간단한 방법도 있기에 가드의 존재 유무를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원거리 캐릭터도 가드는 되지만, 공격 전후로 딜레이가 있어서 공격에 정신이 팔린동안은 가드를 할 수 없어서 원거리 캐릭터는 말 그대로 원거리에서 전투를 하는 것이 좋았기에 가드 시스템이 있는 것을 알아도 정확한 타이밍과 가드를 하는 것이 웬만하면 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공격에 대해 파악을 하지 못하면 운용이 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게임에 익숙지 않으면 유저에 따라선 공격에 반응이 따라가질 못하면 가드가 역시 힘들기 때문에 알더라도 못해서 쓰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시간이 한참은 지난 지금이야 온갖 정보와 공략법과 함께 본 문서의 내용도 충실해졌으므로 타이밍을 파악하기 위한 여유에뮬레이터 같으면 크레디트는 당연히 무한이니가 충분하겠지만, 오락실. 게임센터에서 현역으로 가동이 되던 당시엔 한국에서는 정보의 공유가 부족했던 탓에 이런 가드 기능 같은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향도 있었다.90년대 당시만 해도 게임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일이 잦았던 시절이기도 하니...



게임부산이라는 고전 비디오게임을 주로 다루는 국내 유튜버가 킹 오브 드래곤즈 100% 가드방법이라는 영상을 올렸다.1991년 발매당시부터 이 방법을 써왔다고 밝혔는데,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방법은 숨겨진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인데 점프버튼을 홀드(누르고있는 상태)하면 백스텝 이동이 가능해지는데 캐릭터가 전면을 주시한 상태로 뒷걸음질하는 모션이 발생, 이때 적의 공격타이밍을 확인하고 백스텝을 하면서 레버를 뒤로 유지하면 특정 타이밍에 맞춰 레버를 뒤로 하지 않아도 100% 가드가 된다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익숙해지면 마지막보스 클리어까지 완벽하게 방패가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2. 난이도 설정 및 랭크시스템

CPS1 시절 캡콤 게임들을 어렵게 만드는데 일조했던 랭크시스템이 이 작품에도 존재한다.
랭크시스템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랭크제 채용된 캡콤 게임들중에서는 희한하게도 다른 게임들처럼 일방적으로 무식하게 올라가지는 않는데다 감소조건도 플레이 여하에 따라서 랭크 상승을 어느 정도는 조절 가능할 수 있다는 꽤 희한한 케이스임을 먼저 밝힌다.
자료차원에서 기재.
1. 메가 크래시 혹은 마법 사용중의 강제정지시
2. 보스 격파로 보너스 창 뜨면서 게임 화면이 멈출 시
3. 화면 암전중(화면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려 할때부터 랭크 타이머가 재개된다)
4. 스테이지 소개화면중일때(만약 난입 및 컨티뉴로 캐릭터를 바꾸게 되는 과정이 포함되면 선택후에 다시 타이머가 재개)
주의사항: 랭크 증감 조건이 한번이라도 발생하면 난이도 불문하고 랭크 증가 타이머는 60초=1분이 된다.
주의사항 2: 보스전에서 텍스트 나오는 이벤트는 빨리감기로 스킵하면 스킵한 동안만은 타이머가 빨라진다.
즉 스킵 하던 말던 경과 타이머는 같은걸로 취급돼서 스킵한다고 타이머 덜 들어가는 메리트는 없다.
* 보충 2: 난입 관련
한명당 랭크를 +1 시킨다. 단, 이하 조건의 난입일 경우 랭크 증가가 무효가 된다.
1. 처음 게임 시작할때 한정으로 시작 버튼을 동시에 눌렀을 경우
2. 컨티뉴 시 1. 한명이라도 컨티뉴를 안 했다면 다음 스테이지 시작시엔 반드시 +1 증가한다.
2. 게임오버후 컨티뉴 타이머가 0이 된 이후에 난입하면 지금까지의 컨티뉴 횟수는 0으로 초기화되어 컨티뉴 안 한 것으로 친다.

4. 스테이지 및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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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맵 지도.

4.1. 1스테이지: 오크의 숲(THE ORC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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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오크 킹
난이도가 가장 낮고 간단한 스테이지다. 잡몹은 녹색 오크와 웨어울프 궁수다. 게임의 가장 약한 잡몹이라 기본공격만 써도 간단히 잡힌다. 웨어울프 궁수의 활을 타격하면 800경험치를 준다. 모든 맵에서 아이템을 일정시간 동안 안먹고 있으면 도둑이 나오는데, 가만히 놔두면 아이템을 훔쳐가지만 한대쳐주면 돈을 내놓고 도망치는 잡몹이다.[7] 슈퍼패미컴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보스인 오크킹은 철퇴를 휘두르거나 점프해서 찍어누르는 공격을 사용한다. 패턴이 단순한데다가 철퇴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피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참고로 보스 등장 전에 토끼가 나오는데, 오크 킹이 오자마자 도망친다. 아케이드 버전에서만 나오며 도둑과 마찬가지로 슈퍼패미컴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보스를 잡으면 LV2 방어구 보물상자가 나온다.

4.2. 2스테이지: 오래된 성의 보물(TREASURE IN AN OLD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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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미노타우로스
굉장히 짧은 스테이지로, 몹들은 초록 오크, 파란 오크로 역시 무난한 편이다. 파란 오크부터는 몹들이 방어를 한다. 다만 첫번째 보물상자를 절대로 타격하지 말 것. 타격 시 빙결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두번째 보물상자에서는 과일류 회복템이 나온다. 보스인 미노타우로스는 2페이즈로 나뉘며, 평소에는 도끼 휘두르기와 검기 발사만 쓰지만, 체력이 절반이상 깎이면 땅에 진동을 일으켜서 지하의 콜로세움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돌진공격이 추가.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이지만 체력이 높지는 않은지라 어렵지 않게 쓰러트릴 수 있다. 헌데 슈퍼패미컴 버전의 경우 이 패턴 때문에 보스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이유는 후술. 보스를 쓰러트리면 LV2 무기 상자가 나온다. 6스테이지에서 갈색 버전의 중간보스로 재등장한다.

4.3. 3스테이지: 산봉우리에서의 전투(BATTLE ON A MOUNTAIN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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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와이번(불)
별 거 없는 스테이지이지만 붉은 오크가 최초로 등장하는 맵이다. 그리고 몹을 잡다보면 낮이었던 배경이 밤이 되는 특징이 있다.
보스인 와이번은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공중 형태와 지상 형태가 있으며, 공중형태에서는 이동속도가 빠르며 발톱으로 할퀴는 공격, 돌진해서 잡는 공격,잡은 뒤 던져버리는 공격을 사용한다. 체력의 4/1씩 달때마다 공중 형태와 지상 형태를 번갈아가며 바꾸며, 처음에는 공중 형태이다. 지상 형태의 경우 이동속도가 약간 느리지만 파이어볼을 발사하는데, 이 파이어볼을 위나 밑으로 쏘며 파이어볼의 데미지가 상당한 편이여서 원거리 캐릭터는 쉬운 편이지만 근접캐릭터한테는 의외로 어려운 보스다. 처음한다면 어렵지만 나중에는 쉬워지는 보스다. 물리쳤을때 나오는 비명 소리는 고질라 시리즈에 나오는 괴수 안기라스가 포효하는 소리를 가져온것이라고 한다. 이 소리는 이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페이롱 스테이지에서 이겼을때 배경에 있는 봉황과 용 조각상이 내는 소리로 재활용된다.

와이번류는 보물상자를 전혀 주지 않으니 참고하자. 14스테이지에서 이 보스의 얼음속성 버전인 아이스 와이번이 등장한다.

4.4. 4스테이지: 히드라의 동굴(CAVE OF HY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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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히드라
슬라임이 최초로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선술했듯이 슬라임은 드워프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점프했을때만 피격이 가능하다.
후반부에 나오는 시체를 공격하다 보면 풀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체력회복 포션이 나온다. 또한 중간에 Lv3 방어구가 들어있는 보물상자가 있으므로 참고하자.

보스인 히드라는 세 개의 머리(녹색, 적색, 청색)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독, 불, 얼음 속성이다. 최초의 거대보스지만 생각보다 쉽다. 적어도 원본인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에 비하면 굉장히 약한 편에 속한다. 각각 독액, 화염탄, 얼음탄을 쏘며, 포효하면서 머리로 돌진하기도 한다. 세 머리가 각각 공격해오지만 배경에 있는 몸통을 타격해도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머리 뒤로만 갈 수 있다면 간단하게 처리가능하다. 머리 하나가 사망시 목이 잘린채로 나가떨어진다. 슈퍼패미컴 버전에서는 목이 잘린 부분이 삭제되었으며, 두개의 머리만 덤비고 나머지 한 개의 머리는 한 개의 머리를 처리하면 후에 등장한다. 3개의 머리가 모두 사망 시 몸이 석화하며, 마지막으로 처리한 머리에서 궁수(레인저)가 나와 레드 드래곤 기르디스가 부활했음을 알린다. 히드라의 보스 BGM은 9스테이지에 나오는 블랙나이트와 12스테이지의 로얄나이트도 사용한다.

4.5. 5스테이지: 북쪽 섬으로(TO THE NORDE I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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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스테이지다. 보스가 없는 유일한 스테이지이며 배를 타고 북쪽의 섬으로 가는 것이 목표다.

시작하자마자 주변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Lv3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스켈레톤은 어떤 공격이든 한방 맞으면 넉백되며, 체력이 약간 질긴 편이다. 그냥 하피가 불러내는 스켈레톤을 잡다보면 나오는 사하긴 3마리만 잡으면 끝. 공격기술도 근접공격이랑 점프해서 내려찍는 간단한 공격이라 쉽다. 이 참고로 사하긴은 14스테이지에서 색만 바뀐 채로 재등장한다.

4.6. 6스테이지: 신전의 거인(THE GIANT IN THE SH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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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사이클롭스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는 스테이지다. 최초로 중간보스가 등장하며 무엇보다도 맵이 상당히 긴 편이다. 전반구간에서는 하피가 단 한번 몹으로 등장하며[8], 신전 진입후에는 스켈레톤, 오크들이 주요 몹으로 나온다. 두번째 구역인 신전 입구부근에서 Lv4 방어구를 얻을 수 있으며, 여기서 중간보스 갈색 미노타우로스가 등장한다.

중간보스 갈색 미노타우로스의 경우, 페이즈가 없고 체력이 낮다는 것만 제외하면 모든 패턴이 2스테이지와 같다. 미믹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로, 빙결과 함께 보물상자 낚시의 양대산맥이다. 공격력은 높지만 체력은 높지 않아서 금방 쓰러트릴 수 있다. 보스인 사이클롭스는 약간 어렵다. 암석을 던져서 공격하거나, 잡기 공격, 손으로 내려치는 공격 등을 사용하는데, 덩치가 크고 데미지가 상당한지라 의외로 어렵다. 쓰러트리면 Lv4 무기를 준다.

4.7. 7스테이지: 트렌트 우드(TRENT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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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자이언트 스파이더
리자드맨이 첫 등장하는 스테이지다. 오크류의 몹은 이 스테이지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여기서 첫 등장하는 몹인 스켈레톤 창병은 웨어울프 궁수처럼 창만 쏘고 도망치는 역할이다. 참고로 이 창을 공격하면 1000경험치를 준다.

보스인 자이언트 스파이더는 총 6마리로, 거미 전체가 체력을 공유한다. 이 거미들은 왠지는 몰라도 거목 근처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패턴은 액체 발사와 물기 공격 단 2개 뿐이지만 쉴 틈없이 이동하는데다가 꽤나 빠르며 더군다나 여러 마리가 동시에 공격해서 까다로운 적. 처치하면 거목이 고맙다며 보물상자에서 레벨5 방어구를 준다.

4.8. 8스테이지: 성으로(TO THE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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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드래곤 라이더
근접공격을 하는 리자드맨 검사와 돌진공격을 하는 리자드맨 창병이 주 잡몹으로, 리자드맨 창병만 주의한다면 의외로 쉽다. 갑옷 궁수들이 중간중간마다 활만 쏘고 후퇴하는 구간이 있는데, 위치를 잘 보고 피해주자. 물량은 많지만 맷집은 한 방 맞고 죽을 정도로 약한 편이다. 스켈레톤 창병과 마찬가지로 이 활을 공격하면 1000경험치를 준다. 보스인 드래곤 라이더는 지룡이 번지는 불꽃을 쏘며, 지룡에 탄 기병이 들고 있는 폴암을 휘둘러서 공격한다.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번갈아서 하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처치하면 지룡만 쓰러지고, 병사는 기묘한 움직임을 하며 후퇴한다. 처치 시 나오는 보물상자에서 레벨 5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4.9. 9스테이지: 성에서[9](In the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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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블랙 나이트
주 적은 8스테이지와 같으나 중간보스로 전 스테이지 보스인 드래곤 라이더에다가 색만 바꿔서 등장한다.

2차례 만나게 되는데 체력도 상당한 편이고, 무엇보다 일반 몹들과 섞여나오기 때문에 중간보스치고는 상당히 강한 적이니 조심해야 한다. 보스인 블랙 나이트는 서양 기사처럼 보이지만 카타나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그림자처럼 순간이동해서 표창을 여러개 날리는 공격을 하거나, 체력이 2줄 이하가 되면 중간보스로 나왔던 드래곤 라이더까지 부르는데 머리만 튀어나와서 불꽃을 내뿜는다. 다른 것보다 이동할때는 무적이어서 까다로운 적이다. 그나마 원거리인 엘프나 마법사가 잡기 쉬운 편. 블랙 나이트를 쓰러트리면 기사 한명이 나타나서 마리 공주가 납치되고, 요새가 몬스터들에 의해 침공당했다는 것을 알린다.

4.10. 10스테이지: 지하도(Under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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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레이스 8마리[10]

지하수로를 통해 요새로 이동하는 맵이다. 몹은 슬라임류와 미라, 스켈레톤류가 나오며 원거리 캐릭터가 유리한 맵이다. 다른 것보다 슬라임류에게 잡히면 체력을 계속 빨아먹히기 때문에 근접 캐릭터는 의외로 힘들 수도 있다. 새로 나오는 몹인 미라의 경우, 맷집과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다. 맵 초반부에서 보물상자에서 레벨 6 방어구를 얻을 수 있으며 보스는 레이스로, 1마리가 아니라 무려 8마리가 나온다. 타 보스와 달리 이 레이스들에게 닿으면 대미지를 입으며, 그들이 발사하는 낫을 공격할 경우 되돌리기도 가능하다. 체력이 1줄이 되면 레이스들이 붉어짐과 동시에 이동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 다만 패턴은 낫을 발사하는 공격밖에 없어서 컨트롤만 제대로 한다면 쉽게 깰 수 있다. 특히 점프하지 않는한 절대로 낫에 맞지 않는 드워프에게 있어서는 엄청나게 난이도가 하락한다. 보스를 깨면 레벨 6 무기 보물상자가 나온다.

참고로 보스 BGM은 거인의 신전 맵과 똑같은 BGM을 사용한다.

4.11. 11스테이지: 요새에서의 전투(Battle in the Fort[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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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그레이트 드래고니안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보스인 그레이트 드래고니안에게 붙잡힌 마리 공주를 구하는 스테이지로, 몹들은 리자드맨 계열과 스켈레톤 계열, 그리고 가끔 나오는 갑옷궁수들이다. 보스인 그레이트 드래고니안은 상당한 강적 중 하나. 일단 사복검을 늘려서 공격하거나 돌진해서 방패로 위로 던져버리기도 하는 공격을 자주 하며, 가끔 위로 공중도약해서 지상으로 다이브하는 패턴도 쓰는데 대미지가 상당한 편이다. 공격속도가 빠른데다가 패턴이 타 보스보다 많아서 익숙해지지 않는 이상 약간 고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보스의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인 편이다. 공격패턴도 타 보스와는 달리 이색적이고, 사망씬조차도 제대로 만든 편이다. 그런데 사실 이 보스는 같은 회사의 전작 중 하나인 블랙 타이거에서 보스로 나온적이 있다. 다만 그렇게까지 쳐도 추가된 패턴이 많고 무기 디자인도 전혀 딴판이다. 참고로 던전앤파이터/표절의혹을 보면 알겠지만 무한의 제단에 나오는 캄페라가 이 보스의 패턴과 유사한 패턴을 사용해서 던전앤파이터에서 용병을 뛰었는가에 대한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걸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MUGEN으로 구현된 그레이트 드래고니안은 캄페라를 돌진해서 방패로 날려버리는 인트로가 존재한다. 보스 BGM은 다크 위저드 BGM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그레이트 드래고니안을 쓰러트리면 번개를 맞고 석상을 되어 몸이 타버리는 최후를 맞이하며, 마리 공주의 정보로 인해 기르디스의 심복으로 보이는 다크 위저드의 성인 가레노스 성으로 가게된다.

4.12. 12스테이지: 가레노스 성(CASTLE GARE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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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로얄 나이츠
보스 자체가 블랙 나이트의 도트에 헬멧만 입힌 뒤 팔레트 스왑해서 우려먹은 보스라서 일러스트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맵이 매우 짧은 편이고, 몹 역시 스켈레톤과 늑대궁수등 이미 나왔던 몹이거나 색만 바꾼 몹들 위주다. 그러나 공격패턴이 전에 비해 훨씬 강해졌다. 스켈레톤은 검이 빨간색으로 변해서 스피드와 공격력, 방어력이 한층 올라갔고, 노란색 늑대궁수는 2발의 화살을 쏘며, 중간보스로 나오는 드래곤 라이더는 불을 뿜는 형태가 바뀌어 지상이 아닌 대공을 노리기 때문에 점프공격으로 맞서려다 역으로 당할 수가 있다. 체력도 매우 높은 편이라서 상당히 위협적이다. 보스인 로얄 나이트는 블랙 나이트를 우려먹은 적으로, 패턴도 블랙 나이트와 일치하다. 녹색기사와 적색기사는 게임 상으로 각각 4줄의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스 체력은 8줄이지만, 4줄 이상을 깎으면 1명이 쓰러지므로, 1명을 먼저 잡고 나머지 1명을 후에 잡자. 전부 쓰러트리면 레벨 6 방어구가 들어있는 보물상자를 준다.

4.13. 13스테이지: 다크 위저드(DARK WIZAR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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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이 감히 기르디스님께 반항하려는 놈이구나. 내 흑마술로 없애주겠다!"(영어판)
"기르디스님께 대항하는 어리석은 놈! 내 흑마술을 받아보아라!"(일본판)

보스: 다크 위저드
가레노스 성벽으로 올라가서 다크 위저드의 방까지 가는 맵이다. 성벽 맵은 상당히 짧지만, 고유 몹인 임프의 숫자가 제법 많고 리자드맨들도 성가신 적이라 의외로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문 앞에서 중간보스로 어둠의 견습생이 등장한다. 견습생은 순간이동을 하며, 번개 마법과 화염 마법을 사용한다. 공격력은 상당하지만, 중간보스치고는 체력이 낮아서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죽으면 재가 되어버리며, 다크 위저드의 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보스인 다크 위저드는 자신의 왕좌에서 자신이 기르디스의 심복이라고 알리며, 그를 쓰러트린다면 먼저 자신부터 쓰러트려보라고 말한 뒤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의 반대편으로 이동한 뒤 보스전이 시작된다. 다크 위저드의 방에는 보석을 주는 보물상자가 있으므로 반드시 부수도록 하자. 지상에 닿으면 폭발하는 화염탄을 여러개 날리거나, 화염탄과 비슷하지만 대미지와 범위가 넓은 암흑화염을 여러개 발사하거나 구슬을 배리어처럼 모아서 날리는 공격을 사용한다. 패턴이 단순해 보이지만 공격패턴이 피하기 힘들어서 어렵다. 보스가 원거리 공격 위주이며, 범위도 의외로 넓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의 보스 중 하나. 쓰러트리면 개구리 떼로 변하며, 그가 숨겨둔 Lv7 무기를 얻게 된다.

4.14. 14스테이지: 나무 속의 동굴(CAVE IN THE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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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와이번(얼음)
로얄 나이츠와 마찬가지로, 얼음속성이며 머리와 색만 다른 것을 제외하면 우려먹기 보스라서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기르디스의 동굴로 향하는 스테이지. 동굴 + 숲이라는 특이한 배경의 스테이지로, 시작하자마자 강에서 5스테이지에 나왔던 사하긴을 파란색으로 바꾼 세 마리가 나온다. 패턴이 5스테이지때와 전부 동일한데다가 이쯤되면 무기가 슬슬 강력해질 쯤이라서 쉽다. 오랜만에 오크들이 잠깐동안 등장하며 나머지 몹들은 리자드맨과 늑대인간류. 또한 이 맵에서 Lv8 방어구가 나온다. 보스인 아이스 와이번은 3스테이지의 와이번과 패턴이 거의 같지만, 3스테이지의 와이번이 불속성인 것과 달리 얼음속성이라서 아이스브레스를 쏘며, 화염탄 패턴은 전부 얼음탄으로 바뀌어 있다. 히드라의 파란 머리처럼 플레이어를 빙결시키는 기술이 많지만 난이도 자체는 여기까지 왔다면 할 만한 편이다. 쓰러트리면 아이스 와이번 때문에 공격받고 있던 노움 마을의 촌장이 와서 플레이어를 기르디스의 동굴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준다.

4.15. 15스테이지: 지하 미궁(UNDERGROUND LABY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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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사이클롭스 형제[13]

10스테이지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시작하자마자 레벨 8 무기 보물상자가 나오며, 용암 슬라임과 미라, 스켈레톤이 등장하는 주요 몹이다. 체력관리가 중요한 스테이지로 용암 슬라임, 미라의 공격이 매우 위협적인지라 풀피를 채우기 힘들다. 다른 몹은 몰라도 이 둘이 나오면 신속하게 처리를 하도록 하자. 보스는 6스테이지에 나왔던 사이클롭스가 두 마리로 늘어난 것으로[14], 로얄 나이츠와 똑같이 보스 1명이 체력 4줄인지라 1마리를 먼저 잡고 다른 1마리를 잡도록 하자. 전부 쓰러트리면 최종 스테이지인 16스테이지로 간다.

4.16. 16스테이지: 황금 라임스톤[15] 동굴(GOLDEN LIMESTONE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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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인간 따위가 위대한 기르디스님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럼 와라! 뼈를 불살라주마!"(영어판)
"인간 따위가 이 기르디스님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자, 오거라. 뼈까지 재로 만들어주마!"(일본판)

보스: 기르디스
보물상자가 가득한 용의 동굴인지라 몹은 보물상자로 위장한 미믹 뿐이다. 최종보스 바로 직전의 맵인지라 길이가 상당히 짧은 편이다.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로 위의 커버 일러스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화룡인 레드 드래곤이다. 4스테이지 시점에서 잠에서 깨어나 마루스 성에 몬스터를 풀어놓은 주범이다. 최종보스답게 대부분의 공격이 즉사기에 가까운 위력을 자랑하며, 체력도 역대 최고로 높다. 등장시 보물들과 함께 밑으로 내려온 뒤, "너같이 단순한 인간[16]이 강력한 이 기르디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대사를 한 뒤 전투가 시작된다. 화룡이며, 보물이 쌓여있는 동굴이 나오는 것을 봤을때, 자체적인 모티브는 파프니르 스마우그로 추정된다. 참고로 일러스트에는 전신이 나와있지만, 게임 상에서는 플레이어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부위인 머리 부분과 손톱으로 공격 판정이 있는 팔, 그리고 스테이지 배경인 하반신 부분만이 등장한다. 일단 체력이 높은 클레릭마저도 기본기술에 가까운 브레스는 맞기만 해도 만렙(레벨24)기준 체력의 5분의 3 이상이 깎이는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자랑한다.[17] 팔을 움직여서 플레이어를 잡아서 손으로 던지기도 하며, 그나마 위력이 낮은 화염탄 연사 조차도 2~3개 이상 맞게 되면 약초(잔기)가 하나 날아가는 악랄한 위력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페이즈가 4번[18]이나 존재하는 보스로, 전 보스 중 유일하게 페이즈만 변했음에도 시간 제한이 늘어날 정도로 어렵다. 머리와 몸을 때려야 대미지가 들어가며,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경직하지 않고, 마법공격같이 위력이 높은 공격을 입을때만 경직한다. 브레스 공격은 회피 또는 방패로 막거나 마법으로 끊어주고, 잡기공격은 마법공격을 써서 차단하면 할 만한 편이다. 화면상에 기르디스의 손이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 나타났을 때 공격하면 손 자체는 경직을 줄 수 있으니 마법을 아끼려면 회피시 잘 이용하자. 브레스를 맞지 않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고 위기시에 마법을 아끼지 않으면 브레스 차단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래도 맷집이 강하고 공격의 대미지가 무지막한게 높은지라 어렵기는 어렵다. 심지어는 이 게임을 만든 회사인 캡콤이 판권을 얻어서 만든 게임에 나오는 최종보스보다도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차피 마지막이니 체력 아깝다고 아끼지 말고 위험하다 싶으면 마법을 팍팍 질러주자.
만약 무기 업그레이드를 못 했을 시엔[19] 우측 하단 항아리를 깨면 레벨8무기가 드랍되는 경우도 있다.

기르디스를 쓰러트리면[20] 비상하다가 상당히 피해를 입은채로 바닥에 쓰러진다. 그리고 기르디스를 무너트리고 캐릭터가 보물을 얻은 뒤 함성을 지른 다음, 엔딩과 스태프 롤이 나오는 것으로 게임은 끝난다. 참고로 스태프 롤에도 기르디스가 잠깐동안 나온다.

5. 타 기종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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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컴으로 이식되었으며, PSP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로도 이식되었다.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7종 모음집에 포함되었다. 2018년 9월 PS4/NSW/XB1 기종으로 발매.

6. 버전별 차이

6.1. 세계판

난이도가 버전 중 가장 쉬워서 흔히 이 버전을 많이 하게 된다.

6.2. 일본판, 북미판

국제판 기판과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1. 오프닝BGM은 일본판만 나온다.
  2. 캐릭터 셀렉트 때 아지랑이가 일어난다.
  3. 최종보스 기르디스의 테마 OST가 따로 존재한다. 국제판의 경우 드래고니안 나이트, 다크 위저드와 테마를 공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판과 분위기부터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4. 국제판보다 어렵다. 방식은 나오는 졸개의 수나 질에서 한단계 높으며 보스는 패턴이 좀 더 어렵다.
  5. 등장 함성의 소리가 다르다. 국제판의 경우 약간 힘 빠지지만 다른 버전의 경우 힘찬 함성으로 변경되었다.
  6. 스테이지1탄에 한해서 국제판엔 엑스트라로 토끼만 등장하지만 내수판에는 참새도 등장한다.

6.3. 슈퍼패미콤 이식판

토 나오게 어렵다. 여기에는 몇가지 원인이 있는데
  1. 피격 판정이 정말 쓸데없이 넓다는 것. 이를 가장 먼저 알게되는건 2탄 보스 미노타우로스 때. 세계판이나 일본판에서는 충분히 피할 Y축인데도 슈패판에서는 못 피한다.
  2. 슈퍼패미콤의 처리속도 한계인건지 공격 딜레이가 엄청 느리다.
  3. 일본판보다 적들이 더 영리하다. 이걸 가장 먼저 알게 되는건 역시 미노타우로스. 돌진패턴을 쓰기 위해 위 아래로 와리가리 하면서 있는거 보면 이게 CPU가 맞나 싶다.
  4. 크레디트 제한. 3 크레디트에 설정으로 목숨을 늘릴수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모자르며 그 정도로 어렵다. 사실 이는 콘솔게임들이 코인 러시로 빠른 클리어 후 질리는걸 막기 위해 제작사가 의도적으로 넣는 방식이기도 하다.
  5. '최고 난이도가 아니면 스탭롤을 볼수 없다. 이는 캡콤에서 이식된 다른 슈퍼패미콤 게임도 마찬가지.
그나마 나은 점은 옵션에서 방어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위에 나온 까다로운 방어 조건을 따질 것 없이 버튼만 누르면 방어하기 때문에 편하다.

7.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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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에 등장하는 보스 중 하나는 던전 앤 파이터에서 표절 되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표절의혹 참고.

본 게임의 보스들을 잘 보면 드래곤즈 크라운의 보스 몬스터 구성과 많은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D&D 쪽에서 메이저한 몬스터를 골라 내놓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

8. 영구 패턴??


본 게임의 디폴트 세팅에서 잔기는 첫번째 익스텐드는 20만이며, 이후 45만마다 에브리 익스텐드인 사양이다. 즉 첫번째 익스텐드는 20만, 두번째 익스텐드는 65만, 세번째 익스텐드는 110만 이런식, 영파 성립 조건은 다음과 같다 6스테이지 하피구간에서 잔기 하나당 45만점을 벌 수 있느냐의 여부, 만약 하피 구간에서 잔기 하나당 45만점을 벌지 못한다면 한계가 있으므로 영파가 아니지만 잔기당 45만 이상 벌 수 있다면 두말할 거 없이 영파가 된다. 한때 이 게임에서는 엘프 한정으로 영파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으나 해당 주장은 초기 잔기 설정은 1로 하였지만, 익스텐드 설정은 초기 8만 이후 40만점마다 에브리 익스텐드가 주어지는 사양을 전제로 했을때만 가능하다.

9. 기타


캡콤은 해당 게임의 컨셉을 차용하여 퀴즈 & 드래곤즈라는 퀴즈 게임을 개발, 1992년에 발매하였다.

[1] 동렙에서 파이터가 보통 1~2회정도 더 사용 가능하다. [2] D&D 룰을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날이 있는 무기는 쓰지 않고 철퇴, 해머 등만 사용한다. [3] 녹색과 황색의 복장 컬러링부터 시작해서 활만을 쏘기 때문이다. [4] 단타 공격력은 파이터나 클래릭과 비슷하나 연사가 느려서 DPS가 딸린다. [5] 보스의 체력이 한 칸만 남았을 경우 서로 마법만 난사하는 상황도 심상찮게 볼 수 있었다. 보스 격파 점수를 막타를 친 플레이어에게만 돌아가기 때문에 생긴 참사. [6] 가령 오른쪽에서 화살이 날아온다고 가정하면 맞기 조금 직전에 왼쪽으로 레버를 입력한다. [7] 아주 낮은 확률로 원코인을 주기도 한다. [8] 정직하게 다 진행하지 말고 하피를 점프공격등으로 잡으면서 기다리다보면 결과적으로 반 무한으로 하피와 늑대궁수를 사냥할 수 있다. 반 무한이라 한 이유는 에브리 엑스텐드 때문. 킹오브드래곤 최고의 렙작구간이라 엘프로 만렙이 보고싶다면 여기서 약 280만정도까지 렙작하는게 기본이라 일컬어질정도. 이전엔 영구 패턴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으나 만약 정말로 영구 패턴이 성립하려면 디폴트 세팅이 에브리 익스텐드지만 초기 20만, 이후 45만점마다 익스텐드이기에 잔기 1개당 45만점 이상은 벌어들여야 영파가 성립하며 잔기 1개당 45만을 벌어들이지 못하면 한계가 발생하기에 영파가 성립되지 못한다. [9] 성의 이름은 마루스 성으로, 이름처럼 마루스 왕국의 성이다. [10] 일러스트에서는 한마리만 나와있지만, 도트를 보면 알겠지만 게임 상에서는 원처럼 8마리가 회전하면서 캐릭터의 곁을 둘러싸고 있다. [11] Fort나 Fortress 두 단어 모두 요새를 뜻하는데, 보통 규모가 큰 요새를 Fortress라고 한다. [12] 맵이 아니고 보스 명이 스테이지명인 특이한 케이스다. [13] 로얄 나이츠의 사례와 비슷하므로 따로 보라색 사이클롭스의 일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14] 정확히 1마리는 팔레트 스왑이다. [15] 석회암을 뜻하는 영단어다. [16] 그런데 아시다시피 드워프랑 엘프는 인간 종족이지,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은 인간형 종족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17] 레벨10 초반에 대면했을 때는 브레스 한 방에 HP만땅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체력도 안 남을 정도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18] 체력이 2줄 줄어들때마다 비상하며, 총 4번(체력 6칸, 4칸, 2칸 1칸 남았을 때) 비상해서 방향을 바꿔서 공격해온다. [19] 위의 위자드처럼 일부러 무기 업그레이드를 안 했거나 경험치 벌이를 목적으로 무기 업그레이드를 패스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20] 게임상에서는 The Red Dragon이라는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