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주마에 대한 내용은 키타산 블랙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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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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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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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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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달 | 버블검 펠로 | |||||||
[ 삭제된 우마무스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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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이 언급된 우마무스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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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자! 해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 |
|
Kitasan Black キタサンブラック 키타산 블랙 |
|
야노 히나키 | |
3월 10일 | |
162cm | |
쑥쑥 성장 중! | |
B85 · W56 · H88 | |
축제 너무 좋아! 활발하고 밝은 인정파 우마무스메. 곤란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고민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기도 많고 다정한 아이.[1] 하지만 가끔 거친 말투가 튀어나온다.[2] 그런 그녀는 자신의 꿈을 아직 모른다. 티 없이 맑은 미소와 함께 달릴 뿐. 눈부신 빛이 비추는 미래를 향해! |
[clearfix]
1. 개요
내가 당신의 꿈이 될게! 샘플 보이스
|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키타산 블랙.
2. 캐릭터 소개
공식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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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축제를 좋아하고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면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그야말로 인정 많은 우마무스메. 어릴 때부터 봐온 동경하는 우마무스메에게 감명받아 자신도 트레센 학원에 입학했고, 레이스를 축제로 만들어 모두와 즐기고 싶다며 자신만의 트윙클 시리즈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축제를 엄청나게 좋아하해서 기숙사 방에 축제 등을 10개나 매달아놨는데,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불도 들어온다. 일단 무드등인 셈이지만 잘 때도 전부 켜놓고 자며(...), 창 밖으로도 빛이 새어나온다. 덕택에 룸메이트인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수면 안대가 필수품이다.
신장이 162cm로 등장 우마무스메들 중에선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4] 이제 막 트레센에 입학한 중1인 걸 생각하면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발육. 당장 자기가 동경하던 토카이 테이오는 가볍게 내려다본다. 놀라운 건 이것도 530kg의 덩치로 '리얼 흑왕호' 소리를 들었던 원본마에 비하면 많이 타협한 결과라는 사실이다.[5]
3. 애플리케이션
|
트레센 학원 학생 소개 Vol.50 「키타산 블랙」 |
3.1. 프로필
초기 해방 | |
모두의 마음을 비춘다! 명랑 쾌활 축제 소녀! | |
나는 키타산 블랙! 축제처럼 모두가 신나는 최고의 레이스를 목표로, 온 힘을 다해 달릴 거야! | |
중등부 | |
릿토 생활관 | |
3월 10일 | |
친밀도 랭크 1 | |
162cm | |
쑥쑥 성장 중! | |
친밀도 랭크 2 | |
마사지 | |
보고도 못 본 척하기 | |
친밀도 랭크 3 | |
음감이 뛰어나다. | |
꼬리로도 무거운 것을 들 수 있다. | |
친밀도 랭크 4 | |
좌우 모두 23.0cm | |
친밀도 랭크 5 | |
아버지의 제자들과 함께 사는, 30인 가족 | |
[주역・경사스러운 학의 뜻] 키타산 블랙 | |
트레이닝은 녹초가 될 때까지 한다! | |
입학식에서 찍은 다이아짱과의 한 장 | |
어기여차, 라고 외치고 그 음색으로 몸 상태를 확인한다. | |
[결원의 마지막 꽃] 키타산 블랙 | |
보이스 트레이닝, 기초 트레이닝 | |
뼈가 많은 생선도 젓가락으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 |
콘페이토, 제등(提灯) |
3.2.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키타산 블랙(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작중 행적
3.3.1. 개인/육성 스토리
육성 스토리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성장해나가는 키타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키타산의 소꿉친구로써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며 연습해온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본격화가 늦게 찾아온 탓에 키타산과 같은 동기가 되지 못해 키타산은 훈련을 하다가도 허전함을 계속 느끼며 주저하고 있었다. 이를 본 담당 트레이너는 테이오에게 부탁해 테이오와 동료들이 대신 함께 훈련해주는 것으로 극복시켜준다.
한편 키타산의 참가 경기마다 유력 주자로 큰 주목을 받던 " 브류스크만"[6]에 비해 키타산은 계속 실력과 인기 면에서 밀리고 있었는데, 이런 한계를 계속 고민하던 키타산과 트레이너는 여름의 어느 날, 라멘 집의 주인 아주머니에게서 '5년 만에 G1 1승을 쟁취한 우마무스메'[7]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를 다잡는다. 그런데 브류스크만은 부상으로 국화상을 포기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려버렸고, 브류스크만을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준비하던 키타산은 허무하게 설욕할 기회를 놓치고 의욕을 잃어버린다.
이렇게 방황하던 키타산을 본 나이스 네이처는 키타산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을 말해주고, 결국 중요한 것은 라이벌을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자신의 레이스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깨워준다.
마지막 육성 목표인 시니어급 아리마 기념은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대결하는 스토리이지만, 3관을 달성했다면 다이아와 함께 테이오가 라이벌로 출전하여 키타산과 직접 맞붙는 스토리를 볼 수 있다.
키타산의 방황을 다잡아줄 때 트레이너의 존재감이 옅은 건 아쉽지만, 별개로 스토리 내내 오지랖 넓은 키타산을 트레이너가 지지해주며 함께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유대감을 쌓고 키타산이 힘들어하자 함께 단풍놀이를 가서 같이 뛰어서[8] 기분을 풀어주는 등, '철든 것 같지만 실은 아직 어린이'와 '꿈을 응원해주는 어른'이 잘 조화되게 짜여있어 상당히 달달하게 묘사된다.
3.3.2. 이벤트 스토리
3.3.2.1. Brand-new Friend
이미지의 우측. (좌측은 사토노 다이아몬드) |
애니메이션 콜라보 이벤트이기도 한 Brand-new Friend에서 첫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성장한 모습으로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함께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처럼 토카이 테이오를 동경하고 있다. 신입생 입학 기념 특별 레이스에서 달리는 토카이 테이오를 보고 푹 빠졌으며, 여기서도 메지로 맥퀸의 팬인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누가 더 좋은지 가지고 끝없이 경쟁하는걸 볼 수 있다. 결국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입학 첫날부터 통금 시간을 어겨 기숙사장인 후지 키세키에게 청소 벌칙을 받는다. 그후 학교에서 같이 벌칙을 받고 있던 트윈 터보를 비롯해 다른 선배들을 만나 교우를 시작하면서,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들이 다들 얼마나 노력하는지 몸소 깨닫게 된다.
3.4. 기타 정보
3.4.1. 비밀
키타산 블랙 |
키타산 블랙의 비밀 ①
사실은 좋아하는 거엔 대체로 첫눈에 반한다. |
키타산 블랙의 비밀 ②
사실은 설탕 과자를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그만두지 못하게 된다.[9] |
3.4.2. 1컷 만화
1컷 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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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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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센 인정 속요[10] |
※ 둘의 원본마는 외조부-외손자 관계였는데, 외조부 사쿠라 바쿠신 오는 단거리-마일 적성 구분의 계기가 될 정도로 극단적인 스프린터였던 반면, 외손자 키타산 블랙은 중장거리에서만 G1 7승을 올리며 활약한 스테이어였다. 즉, 둘의 거리 적성이 완전 정반대였던 것. 같이 뛰었음에도 키타산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멀쩡한데 비해 바쿠신 오만 혼자 퍼져버린 모습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
4. 애니메이션
4.1. TVA 2기
이미지의 우측. (좌측은 사토노 다이아몬드) |
애니메이션 2기 시작부터 공개된 캐릭터들. 토카이 테이오와 메지로 맥퀸의 레이스가 있을 때마다 등장하며, 키타산 블랙은 테이오의 팬이라 맥퀸의 팬인 사토노 다이아몬드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준다.[11] 애니메이션에서 불리는 호칭은 '키타쨩'.
실제 두 경주마의 커리어 및 관계에 비춰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키타산 블랙은 주전기수가 타케 유타카이고 텐노상(봄) 연패(2016, 2017)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7 텐노상(봄)에서는 클래식 시즌을 끝내고 출전한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대결하여 승리했는데 이는 역시 주전기수가 타케 유타카였고 텐노상(봄) 연패(1991, 1992)를 기록했으며 1992 텐노상(봄)에서 클래식 시즌을 끝내고 출전한 토카이 테이오와 대결하여 승리한 메지로 맥퀸의 행적과 비슷하다. 한편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무패삼관마 딥 임팩트의 자마이며 키타산 블랙보다 한 살이 어린데, 이는 토카이 테이오가 무패삼관마 심볼리 루돌프의 자마이고 메지로 맥퀸보다 한 살이 어린 것과 비슷하다.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키타산 블랙이 토카이 테이오의 팬이고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메지로 맥퀸의 팬인 것이 재미있는 점이다.[12][13]
토카이 테이오를 동경하며 테이오처럼 강한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하는 키타산 블랙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2기 첫 화부터, 그리고 여러 미디어 믹스와 게임을 통해 묘사되었던 심볼리 루돌프를 동경하며 루돌프처럼 강한 우마무스메가 되는 것이 목적인 토카이 테이오의 모습과 여러모로 닮았고, 그런 만큼 테이오가 키타산 블랙에게 자신을 비추어보는 묘사가 여러 번 나왔다.
5화, 본인이 동경하는 테이오와 절친인 다이아가 동경하는 맥퀸이 출전하게 된 텐노상(봄)을 관전하는데 막판에 테이오가 맥퀸을 추월하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에 응원하나 결국 테이오는 맥퀸을 추월하지 못했을 뿐더러 세 명의 우마무스메들에게 추월을 허용해 5착에 그쳤다. 1착을 해낸 것은 막판에 최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맥퀸. 이 결과에 키타산은 안타까워하고 눈물지으며, 다이아는 환호하며 박수를 보낸다.
6화, 테이오가 출전한 아리마 기념을 관전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며 테이오가 11착으로 참패한 것에 충격받았다. 함께 관전하던 다이아 또한 충격받은 것은 덤.
8화, 비록 본인이 동경하는 테이오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이아가 동경하는 맥퀸이 세 번째로 출전하게 된 텐노상(봄)을 관전하는데 막판에는 최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맥퀸을 라이스 샤워가 추월하고 1착을 한다. 추월당한 맥퀸은 2착을 하여 우승을 놓쳤다는 결과에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14] 그런데 정작 우승한 것이 맥퀸뿐만 아니라 부르봉의 꿈을 제지해버린 라이스여서인지 관중들이 환호하기는커녕 야유하거나 정적에 깔릴 뿐이었지만, 맥퀸을 비롯한 몇몇 경쟁자들이 박수를 보내 이에 관중들도 최소한의 성의로 박수를 보낸다. 이 결과에 안타까워하는 키타산과 다이아도 박수를 보내고 오래토록 울고 있는 다이아를 달래주기도 한다.
10화에선 교문 앞에서 손수 만든 부적을 주려고 했는데, 테이오는 그 때 거절했지만 문화제 때 열린 미니 라이브 자리에서 눈물지으며 아래 대사를 외치며 테이오가 은퇴를 번복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ずっと待ってます!また走ってくれる日を! 계속 기다릴게요! 다시 달리실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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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는 부적을 받은 뒤 맥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해 고민하던 테이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 존재감이 별로 없던 사토노 다이아몬드에 비하면[15] 극 진행에 많은 역할을 했다. 테이오의 계속되는 부상에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결국 마지막 화에서 토카이 테이오의 기적의 부활을 보고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끌어안으며 격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6][17]
성장한 키타산 블랙(좌)과 사토노 다이아몬드(우) |
2기 내내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우마무스메였지만, 2기 최종화 말미에 성장한 모습으로 트레센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원본마의 실적과 인지도도 괜찮은 편이고 애니를 통해 빌드업도 잘되어서 차후 애니메이션화가 더 진행된다면 주역으로 나오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당시 기준으로 우마무스메로 공개된 경주마들 중 키타산과 동시대에 활동한 말이 사토노 다이아몬드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스토리를 재현하기 위해선 다른 경주마들도 우마무스메로 공개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키타산 블랙의 다른 동기인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이 신규 캐릭터로 공개되며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게임 1주년을 기념하여 2기 최종화 당일 시점의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팀 스피카에 입부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단, 친구인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다른 팀으로 들어간다는 떡밥이 뿌려졌다.[18] 해당 에피소드에서 뜬금없이 사쿠라 바쿠신 오에게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며[19] 주목받게 되며, 사쿠라 바쿠신 오의 부담스러울 정도로 들이대는 태도에는 기겁하기는 했지만 본인도 왠지 모르게 친근감을 느낀다. 마지막에는 원래 골드 쉽이 스피카 신입부원들에게 억지로 먹이려 했던 도마뱀 구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질색한다.
4.2. TVA 3기
팀 스피카 | |||
스피카 트레이너 | |||
[[스페셜 위크(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사일런스 스즈카(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토카이 테이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메지로 맥퀸(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페셜 위크 |
사일런스 스즈카 |
토카이 테이오 | 메지로 맥퀸 |
[[골드 쉽(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다이와 스칼렛(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보드카(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키타산 블랙(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골드 쉽 | 다이와 스칼렛 | 보드카 | 키타산 블랙 |
게임판에서 작정하고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메인 스토리 2번째 주인공으로 삼았을 만큼 전폭적인 푸시도 있었고 그렇게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함께 3기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1주년 영상 당시 체험입부 완장을 찼던 사토노 다이아몬드와는 다르게 임시입부 완장을 찬 것 그대로 팀 스피카에 입부하게 된다. 다이아는 사토노 그룹 전속 팀인 팀 카펠라에 들어가는지라 따로 행동하게 된다.[20] 개인적인 목표는 토카이 테이오처럼 무패로 일본 더비를 재패하는 것.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키타산 블랙의 경기는 두라멘테와 마찬가지로 1화에서 나온 2015년의 일본 더비다. 특이하게도 1기나 2기에서 기본적으로는 최고 성적이나 해당 캐릭터를 딱 정의해주는 주요 경기를 보여줬던 것과는 다르게, 키타산 블랙은 완전히 침몰했던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21] 그나마 노래 다 끝나고 기합소리만 나는 부분에서 나오는건 2016년 재팬컵으로, 일단 우승한 경기가 완전 잘린건 아니다.
대망의 3기가 시작하자마자 5분 만에 사츠키상[22]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키타산은 테이오처럼 무패 상태로 사츠키상까지 올라온 기대주였음을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하지만 강선행으로 4코너에 돌입할 때까지 겐지츠 스틸과 전방에서 선두 경쟁을 하던 중 후방에서 치고 올라온 두라멘테에게 밀려 3착을 해버린다. 그 후 두라멘테에게 일방적으로 몰린 여론에 어떻게든 주눅들지 않고 일본 더비를 준비하며 설욕을 도전하지만[23], 이마저도 다른 우마무스메들의 페이스에 휘말려 페이스 분배에 실패, 초반부터 지나치게 힘을 빼버리는 바람에 최종 직선에서 힘이 빠져 두라멘테에게 복수하기는커녕 14착으로 참패하고 만다. 과거 테이오처럼 2관의 영광을 얻고 관중들의 환호를 홀로 받는 두라멘테를 보며, 키타산은 자신이 동경해온 테이오처럼 올라서지 못한 것에 크나큰 절망에 빠지게 된다.[24]
이후 두라멘테를 이기기 위해 계속 훈련에 임하지만 일전의 패배로 자신감이 한풀 꺾인 키타산은 트레이닝 내내 의욕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세간에서는 두라멘테를 세대 최강으로 띄워주고 있었으며, 자신이 목표로 했던 토카이 테이오에는 두라멘테가 더 가까워져 있었고 자신은 아무리 쫓아가려고 노력해도 그녀를 따라잡을 수나 있을지 의구심만 들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스피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훈련만큼은 계속 해나가려 노력하는 와중에, 하필 런닝 도중 도심에서 두라멘테의 부상 소식을 듣고 허탈해져서[25] 트레센 학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심지어 돌아오는 내내 사람들은 두라멘테의 상황을 보며 "테이오와 비슷하지 않냐"며 안타까워하는 것을 듣게 된다[26][27]. 그리고 부실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부실 안에서 스피카 멤버들이 키타산을 걱정하는 대화를 하고 있는것을 듣고는 결국 멘탈이 터져버렸고[28][29], 분함의 그루터기에서 울며 소리지르다가 여러모로 비슷한 경험을 겪었던 나이스 네이처[30]의 상담을 받아 마음을 추스리더니, 결국 국화상[31]에서 우승[32]하며 마침내 클래식의 관을 쓰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다이아도 본격화가 와서 데뷔전을 치러 우승하게 되고, 키타산은 다이아를 위한 축하 파티를 열어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까지 초대하여 넷이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외친다.[33] 그리고 각자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물어보고, 자신은 테이오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리마 기념에서 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침 키타산은 국화상을 이겼기 때문에 아리마 기념에 출전할 자격이 있었고 아리마 기념을 목표로 트레이닝 하게 된다. 트레이닝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사운즈 오브 어스가 나타나 활약을 인상 깊게 봤다면서 부담스럽게 들이대자 적잖게 당황하지만, 같은 카노푸스 멤버 나이스 네이처가 와서 구해준다. 이후 네이처와 함께 오리배를 타면서 이전에 자신이 무너질 뻔했을 때 해줬던 충고에 감사 인사를 하고 '선생님'이라 불러 네이처를 부끄러워하게 만들었다.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되고, 키타산은 여느 때처럼 상점가에 도움을 주고 상점 주인 부부에게 당근 더미를 선물 받는데 당근을 싼 신문에 골드 쉽이 10착으로 참패한 재팬 컵 기사가 나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다음 날 골드 쉽은 기자 회견을 열어 아리마 기념을 트윙클 시리즈 라스트런으로 정하고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하겠다는 발표를 한다. 키타산은 분함의 그루터기에 앉아있던 골드 쉽을 찾아와 라스트런을 결정한 이유를 묻고, 골드 쉽은 예전만큼 기량과 집중력이 나오지 않게 되어 내린 결정이라고 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아리마 기념은 G1 7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키타산은 눈물을 흘리며 아리마 기념에서 자신이 이기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는거 아니냐고 했다가 열받은 골드 쉽에게 헤드락을 잡힌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서로 최선을 다해 레이스에 임하자며 격려한다.
아리마 기념에서는 모처럼 선두에 서서 레이스를 이끌어 나가지만 최종 직선에서 오르 하이유와 사운즈 오브 어스에게 추월당해 3착에 그쳤다. 하지만 패배의 분함도 잠시, 자신에게 다가온 골드 쉽을 보고선 이제 그녀와 트윙클 시리즈에서 같이 달릴 수 없다는 걸 실감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골드 쉽은 너무 우울해 하지 말라면서 키타산을 진정시키고, 관중들에게 앞으로도 자신의 꿈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며 멋지게 퇴장한다. 이후 친구들과 파티를 연 키타산은 골드 쉽에게 한쪽 면[34]만 완성된 루빅큐브를 건네 받으며, G1 6승을 거두고 큐브 6면을 완성시켰던 자신을 뛰어넘을지 지켜보겠다는 격려를 듣는다. 키타산은 골드 쉽을 꼭 넘어서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4화에서는 시니어로 올라갔지만 시니어 첫 레이스에서 아쉽게 2착하면서 또 울쩍해 있다가 나이스 네이처의 위로를 받고, 에어 그루브에게 쫓기던 메지로 파머 + 다이타쿠 헬리오스 콤비의 사고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장점인 튼튼한 몸을 어필하게 된다. 이에 나이스 네이처는 몸이 튼튼하니 더 혹독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지 않겠냐며 힌트를 준다. 키타산은 스피카 트레이너에게 하드 트레이닝을 요구하는데, 스피카 트레이너는 아무리 몸이 튼튼하더라도 부상의 위험은 같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각각 1, 2기에서 부상을 겪었던 사일런스 스즈카와 토카이 테이오가 스피카 트레이너를 설득하고, 결국 한 달간 강화 합숙을 하기로 한다.
합숙 당일 새벽, 키타산은 침대 째로 미호노 부르봉에게 납치되어 과거 라이스 샤워가 혼자 특훈했던 폐교로 끌려간다. 스피카 트레이너는 하드 트레이닝은 특기가 아니었기에 전문가였던 쿠로누마에게 상담 후 미호노 부르봉을 특별 코치로 데려온 것이었고, 덤으로 식사 담당으로 라이스 샤워도 왔다. 미호노 부르봉은 산길 달리기 4회, 거대 타이어 끌기 10회, 인터벌 주법 1km 10회, 기왓장 100장 깨기, 절벽 등반 10회라는 무시무시한 코스를 3시간 내에 끊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35]
첫 날에는 코스 완파에 예상했던 대로 2배의 시간, 즉 6시간이 걸렸지만, 매일 익숙해지면서 차츰 시간을 단축한다. 그러나 4시간 10분대에 들어서자 좀처럼 시간이 단축되지 않았다. 이에 미호노 부르봉은 이렇게 정체된 구간을 돌파하는 것이 이 강화 합숙의 진짜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강한 신체가 아닌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키타산은 잠자리에 누워 더이상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하다가 가져왔던 다이아의 브로치를 보고는 그 다음날이 다이아의 사츠키상인 것을 깨닫는다. 키타산은 기운 받고 오겠다는 메모를 남기고 몰래 탈주해 나카야마 경주장까지 180km가 넘는 엄청난 거리를 달려간다.
하지만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결국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3착에 머무른다. 그러나 다이아는 기자 인터뷰에서도 기가 죽지 않았으며, 가장 단단한 보석인 다이아몬드는 어떠한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다며 일본 더비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를 뒤에서 지켜본 키타산은 다시 훈련장인 폐교로 밤새 달려와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고, 슬럼프에서 벗어나 다시 특훈을 재개한다. 그렇게 계속 시간은 단축되었고, 훈련 28일째에 드디어 3시간의 벽을 깨 부순다. 강화 합숙으로 한층 강화된 키타산은 텐노상(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5화, 타카라즈카 기념을 앞둔 어느 날, 비가 그치길 기다리던 두라멘테와 재회한다. 드디어 대화할 기회를 잡은 키타산은 이번에야 말로 두라멘테에게 이기겠다며 선전포고를 했지만, 정작 두라멘테는 키타산에 대해 줄곧 관심조차 없었는지, 키타산의 이름도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36][37] 타카라즈카 기념 경기가 시작되고 후반부에는 자신의 뒤를 맹렬히 쫓아오는 두라멘테와의 접전이 벌어졌으나 이 둘 사이에 끼어들었던 리버 라이트가 빠져나와 1착의 자리를 빼앗겼다. 즉, 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우마무스메는 주인공인 키타산 본인도 주연인 두라멘테도 아닌 엑스트라인 리버 라이트.(...) 더 나아가서 두라멘테의 레이스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 확정되었으며[38] 두라멘테와 같은 레이스에서 출전할 때 마다 단 한 번도 1착을 이뤄내어 설욕할 기회를 잃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이후 두라멘테는 드디어 키타산을 인정하는 듯이 충분히 강했으며 키타산 덕분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고 타카라즈카에서도 함께했어서 좋았다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강해질 것이고 압도하겠다고 하며 키타산을 풀네임으로나마 부른다. 키타산 또한 계속 강해질 것이고 지지 않겠다고 하며 두라짱이라고 부르며 두라멘테와 손을 마주잡는다. 이때 관중석에 있던 골드 쉽이 2착과 3착 주제에
절친인 다이아가 주인공인 6화에서는 다이아의 징크스 극복 과정에 키타산이 조금 휘말리거나 다이아의 수난에 벙찌기도 한다. 이에 걱정한 키타산은 다이아에게 행운 아이템을 나눠주는 식으로 도와준다. 이후 다이아가 출전하는 국화상 레이스를 관전하고 드디어 다이아가 최초로 G1 레이스에서 1착을 하여 사토노의 징크스를 깨뜨린 것과 더불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7화에서는 재팬 컵에서 우승하고 어릴 적에 다이아와 함께하기를 약속했던 레이스이자 테이오의 기적적인 부활을 고한 레이스인 아리마 기념에 출전하여 다이아와 경쟁자로써 만나게 되어 이를 대비하여 맹훈련에 전념한다. 레이스를 앞둘 때 바로 전편에서 다이아가 맥퀸에게 조언과 격려를 받았듯이 키타산은 테이오와 음료를 마시면서 몇 마디 나눌 때 짤막한 격려를 받았다.[39] 그리고 레이스 전날 잠들기 전에 다이아와 어릴 적의 추억을 되새기며 몇 마디 나눈 후 레이스 당일 이상한 꿈을 꿨어서인지 자던 도중 화들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깨서 오전 7시 직전에 일어나자 다이아가 먼저 간다는 메모를 남긴 것을 본 키타산 또한 경기장으로 간다. 경기장에서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다이아는 절친이라지만 어차피 꺾어야 할 키타산으로부터 거리를 둬서 키타산을 등져 눈길을 주지 않음으로써 망설임 없이 키타산을 이기기 위해 극단적으로 비장한 각오를 해둔 듯한 눈치였다. 이렇게 다이아의 기백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키타산은 그러한 다이아에게 다가가서 그저 태평한 듯이 밝은 표정으로 좋은 레이스를 기대하겠다고 하는데 다이아는 무뚝뚝한 반응을 보이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는 키타산에게 다이아는 사뭇 다른 사람이 된 듯이 한숨을 내뱉고는 상당히 싸늘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며 "내가 이길 거야, 키타산 블랙."이라고 선전포고를 한다.[40]
레이스 시작 후 초~중반부에는 최선두가 리드 판타지, 그 뒤에 키타산이 붙어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였으며 다이아는 중위권에서 출발하였다. 팀 스피카는 관중석에서 이전까지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덤.[41] 키타산은 4번 코너에서 리드 판타지를 앞질러 선두권을 빼앗은 후 골 지점에 가까워졌을 때 막판에 스퍼트를 내자 중위권에서 숨어 있던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슈발 그랑은 키타산을 추월하기 위해 치고 올라온다. 다이아도 막판에 스퍼트를 내서 키타산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자 어릴 적에 다이아와 경주할 때 마다 항상 추월당한 것[42]을 회상하고는 이번에는 그렇게 둘 수 없다고 하면서 마지막까지 선두에서 그대로 견디기 위해 전력을 쥐어짜나 결국 골 직전에 다이아에게 추월당하고 목 길이 차이로 2착을 한다. 팀 스피카는 이 결과를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며 키타산이 1착을 이뤄낸 다이아에게 웃는 표정으로 역시 다이아는 강하니 이길 수 없다며 축하해주자 다이아는 이에 고마워하며 키타산도 강하다며 다시 평상시처럼 웃는 표정으로 키타짱이라는 호칭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덤.[43] 이후 라이브에서도 열심히 하리라고 본인을 응원해주는 상점가의 사람들과 약속했으니 라이브에서도 열심히 하자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하는 것을 보아 키타산은 졌더라도 좋은 승부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제야 정신적으로 성장하나 싶다가도 막상 라이브를 준비할 때 다이아의 뒷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레이스 시작 전에 싸늘했던 다이아의 뒷모습이자 본인을 추월해서 앞서가는 다이아의 뒷모습이어서 여전히 다이아를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신도 모르게 분했는지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44]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아의 극적인 승리 후의 라이브로 마무리를 짓던 6화와는 달리 7화의 마무리는 라이브로 진행되지 않고 일반 엔딩으로 진행된다.[45]
8화에서는 내심 어지간히도 분했던 모양인지 4화 때 처럼 또다시 분함의 그루터기에서 울고 있었는데 흥얼거리며 지나가던 네이처가 그걸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키타산은 G1을 3번 승리한 반면 네이처 자신은 G1을 단 1번도 따내지도 못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G1 우승을 세 번이나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는 키타산을 보고는 할 말을 잃었고 못 본 척하고서 돌아가려고 했던 네이처를 키타산이 불러세운다. 네이처에게 단팥죽맛 음료캔을 받으며 무슨 일로 우는지 질문을 받자 키타산은 간발의 차라지만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승리한 아리마 기념에서 완패했다고 하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다이아에게서 곤두선 듯한 오라가 느껴질 정도로 다이아의 싸늘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봤던 것을 시작으로 레이스 진행 중에도 오싹거렸기도 했고 막판에 키타산이 다이아에게 추월당하고는 조금밖에 차이가 안 났는데도[46] 결국 다시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다이아가 강했다 보니 키타산은 다이아와 더 멀어진 느낌이 들어 그 충격으로 인해서라고 풀이 죽은 채 얘기하자 도저히 할 말을 잃은 네이처는 조금 길게 고민하더니 키타산도 충분히 강했고 괜찮다며 적어도 기운 정도는 차리라고 한다. 하긴 강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근소한 차이로 끝나지 않고 2착보다 더 늦었을지도 모르니 그렇다. 어쨌든 이 격려에 기분이 좀 풀린 키타산이 고맙다며 네이처 선생님이라고 하자 네이처가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은 덤.
그래도 마음의 정리를 제대로 못해 신사에서 정월의 첫 참배를 하러 다이아와 산책하고 있을 때도 풀이 죽어 있었는데 참배부터 하자고 하는 다이아가 그러한 키타산을 보고 왜 그러고 있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니 신경쓰지 마라며 마치 얼버무리듯이 아마자케를 산다.[47][48] 어쨌든 소원을 빌고 나서 마치카네 후쿠키타루가 메이쇼 도토와 함께 부적을 판매하는 코너에서 판매하는 필승 부적을 샀는데 다이아도 똑같은 부적을 샀다.[49]
그리고 소원을 빌 때는 키타산은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기를 빌었고 다이아는 개선문상에서 우승하기를 빌었다. 다이아는 사토노 크라운이 홍콩 G1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것을 보고 다이아도 바깥 세상의 무대에 나가고 싶여졌기도 하고 개선문상에서는 일본의 우마무스메가 이긴 적이 없는데, 개선문상이 개최될 때 마다 이번에야말로 일본의 우마무스메가 이길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기까지만 하고 미처 이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말이 많다 보니 그 무대에서 우승하면 웅장한 의미가 있을 거라는 희망에 다이아는 사토노 그룹의 일원으로서 크나큰 성과를 남기며 일본 우마무스메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50] 그리고 다이아가 키타산에게 개선문상에서도 함께 달리자고 하는데 그 무대에서도 키타산과 함께하고 싶어하며 둘이서 일본 대표로서 전 세계의 강자들과 겨루어 보고 나아가 더 넓은 세계를 보러 가자고 한다.[51] 이렇게 본인의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무언가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다이아의 마음가짐을 본 키타산은 그러한 다이아는 마치 두라멘테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덤.
이후 두라멘테를 만나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냐, 이긴 뒤에는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는 오랫동안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 다음 날 테이오와 함께 훈련하면서 상담을 받기도 하고 상점가의 여러 가게 주인들에게 많은 식재료들을 선물받은 후 다시 울면서 달려간다. 달려서 기숙사에 복귀하는데 받았던 것들을 본인 책상에 놓자마자 다시 나가서 달리기 연습을 하는데, 이때 키타산은 명확한 목표 및 이루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의미인지 본인이 레이스에서 우승해서 그러한 본인을 보고 환호하며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렇게 저마다의 명확한 목표 및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는 말들을 들은 키타산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듯이 맹훈련을 하며 8화의 종료를 기점으로 정신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암시한다.
9화, 오사카배에서 압승한 것이 신문에 나온 후 텐노상(봄)이 다가오는 와중 키타산 블랙은 아침이 밝아오자 커튼을 걷더니 아직 잠에서 덜 깬 사토노 다이아몬드에게 여행을 가자고 한다. 그렇게 둘은 가방에 과자로 꽉꽉 채운 뒤 후추역에서 청춘 18만 km 티켓을 끊은 여행을 가기 위해 출발한다.
키타산은 산으로, 다이아는 바다로 가고 싶어하며 의견이 갈리는데 키타산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하자 다이아가 이겨서 바다로 가게 되었고 어느 바다로 갈지 조사하려던 다이아를 키타산이 막으며 어차피 다이아랑 함께하기만 하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한다.[52] 이제부터 어디로 갈지 고민되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기로 하고 하차 이후 다이아는 요케이선을 꼽고 키타산은 홋카이도를 꼽는데 이번에도 다이아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요케이선을 따라 고이 역으로 가는 도중 여자아이 팬들이 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들도 이에 마주하여 손을 흔들어준다.
고이 역으로 가는 특수열차를 타고 경치를 둘러보며 챙겨온 식량을 먹고, 고이 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타자는 다이아의 제안에 반대하려던 키타산은 다시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고이 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타서 다시 한 번 식량을 꺼내먹고 노트북에 자신들을 그린 그림을 보며 웃거나 '우마타테'라는 역에서 내리고 관광지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기차를 타며 벚꽃이 휘날리는 것을 바라보거나 냇가에서 서로 하트모양을 만든 뒤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오하라 역이라는 상당히 멀리까지 온 이들은 이스미 등대로 가서 노을이 지는 예쁜 모습을 한 바다를 바라본다.[53]
키타산과 다이아는 서로에게 여행을 와줘서 고맙고 즐거웠다고 말한다. 잠시 후, 역시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키타산은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으며 자신을 계속 응원해주는 사람부터 처음으로 경기장에 온 사람까지 모두 자신의 달리기로 미소짓게 하고 싶다고 다짐하며 텐노상(봄)에서 다이아에게 이길 것이라고 선전포고한다. 다이아 또한 절대 양보해 줄 수 없는 마음이 있다며 텐노상(봄)에서 이기고 자신의 꿈인 개선문상을 향해 가기 위해 이기는 것은 자신이라며 맞받아친다.[54] 이렇게 다시 한번 다이아와 경쟁자로서 만나게 되어 다이아와의 재대결이 성사됨을 확인하며 노을을 배경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텐노상(봄)에 출전하여 많은 이들에게 성원과 팀 스피카가 날리는 사념파를 받으며[55] 경주가 시작된다. 7화의 아리마 기념에서도 달렸던 슈발 그랑도 출전하는 것은 덤. 초~중반부에는 최선두가 튜더 가든, 그 뒤에 키타산이 붙어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였으며 다이아는 중위권에서 출발한다. 전반적으로 자리를 지키며 힘을 아끼는 이들은 6마신 가까이 차이를 벌렸던 튜더 가든이 지치기 시작하자 중위권에서 숨어 있던 다이아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후반부에는 키타산이 튜더 가든을 앞질러서 선두권을 빼앗자 G1 승리라는 영광이 너무나 간절했던 슈발 그랑 또한 치고 올라왔고 이 셋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아리마 기념 이후 4개월 만에 월등히 강해진 키타산 블랙은 전력을 쥐어짜내서 기합소리를 내면서 폭발하듯이 잔디를 박차 강력한 스퍼트를 내어 자신을 추월하려고 올라온 다이아와 슈발을 뿌리쳐서 마지막까지 선두에서 그대로 견디기 위해 끊임없이 전력을 쥐어짜낸 끝에 1착을 해낸다.[56] 2착은 슈발 그랑, 3착은 사토노 다이아몬드로 키타산은 다이아에게 아리마 기념에서의 설욕에 성공한다.
이렇게 키타산이 우승하여 텐노상(봄) 2연패를 달성해 팀 스피카를 포함한 많은 관객들이 환호한다.[57] 심지어 잠시 후 대부분의 관중들이 놀라는 반응이었는데 레코드는 3분 12초 5로 10년 이상 깨지지 않은 기록[58]을 갈아치우며 극적인 승리를 거둔 키타산은 마침내 활짝 웃으며 승리를 만끽한다. 다이아는 그러한 키타산에게 출발과 중간의 위치선정, 라스트 스퍼트까지 모두 완벽했다며 승리를 축하해준다. 그리고 항상 다이아보다 앞에서 달려서 다이아가 본 적이 없던 경치를 보여줬다고 하기도 했고[59] 2전 1승 1패라며 다음에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잠깐 울먹이면서 말한다.[60] 이에 키타산은 고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자신들의 경주로 전세계 사람들 모두 열광하게 만들자며 다이아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며 손을 내민다. 다이아는 그 손을 바라보고는 웃으면서 손을 마주잡았고 둘은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경주를 마친다.
10화, 트레센 학생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트레센 축제 실행위원으로서 순찰을 하던 도중에 많은 우마무스메들의 코스프레를 보기도 하고 두라멘테와도 만나 몇 마디 대화한다. 두라멘테는 지금의 쾌활한 분위기의 축제를 만들어낸 것은 키타산이라고 하며 언젠가는 키타산을 이기는 것을 넘어서 개선문상에서의 우승으로 이 축제보다 더한 광경을 만들어내서 전 일본에 흥분, 열기, 환희를 가져다 주리라고 다짐한다. 이렇게 키타산은 개선문상에서의 우승에 웅장한 의미가 있을 것임을 다시금 각인받는다.
이후 그날 밤 축제에서 키타산은 태고를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고 트레이너와의 개인 상담을 하면서 7화에서 다이아와 겨뤘던 아리마 기념 입착 등의 많은 사진을 보기도 했다. 이때 8화에서 다이아의 개선문상 출전 권유를 받고 난 후 생각을 해 보니 키타산도 개선문상에서 본인이 우승하는 것으로 인해 그러한 본인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환호하며 웃을 수 있게 하고 싶으면서도 누군가의 마음이나 소원, 기대와 꿈 등을 짊어져서 달려가 1착을 이뤄내면 그 끝에 보람이 있을 것이며 그러한 풍경을 넓혀가리라는 마음가짐을 트레이너에게 알리자 트레이너는 이에 동의해서 개선문상 등 수속을 해두겠다고 한다.
이후 밤의 축제 때의 피로 탓인지 감기에 걸렸는데 이때 다이아가 제대로 쉬어서 나으라고 걱정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때 키타산은 8화에서의 다이아의 개선문상 출전 권유를 받아들인 것이 정말로 진심이었는지 다이아처럼 개선문상에 출전할 것을 다짐했다고 다이아에게 말하며 다이아에게 개선문상 관련 도서들을 빌려 읽기도 한다. 5화에서 본인이 1착을 이뤄내지 못했던 타카라즈카 기념과 개선문상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에도 쉬지 않고 맹훈련에 전념한다. 그래도 역시 감기의 영향인지 빠르게 달린 후에는 지쳐서 주저앉는데 감기가 나은 지 얼마 안 됐으니 무리하지 마라는 맥퀸의 말에 지금 많이 훈련해 두지 않는다면 전 일본에 축제 웨이브를 일으킬 수 없다며 맥퀸의 걱정을 뿌리치듯이 다시 달려나간다.
막상 스피카 트레이너는 그러한 키타산을 보고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걱정하기도 하는데 여러 트레이너들과 술집에서 회의할 때 스피카 트레이너의 의견으로는 일본과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의 장거리 이동, 일본 우마무스메와 프랑스에서의 경기장의 잔디와의 상성 문제, 개선문상에 출전하는 일본 우마무스메가 프랑스에 있는 동안에는 프랑스에서의 트레이너에게 맡겨야 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61]
이후 타카라즈카 기념 레이스 당일, 비가 그친 후의 날씨 아래에서 레이스가 개최되고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과 경쟁자로서 만나게 된다.[62][63] 레이스 초~중반에는 3~4위로 상위권이었는데 평소에는 키타산 본인보다 후방에서 출발하던 슈발 그랑이 설마했던 도주 각질을 시도해서 대담하게 선두를 달려나가는 모습에 잠깐 놀라지만 일단 침착하게 자신의 레이스에 다시 집중한다.[64]
그러나 키타산은 한동안 선두에 들지 못했고 제 3 코너를 통과할 때 쯤에 가속해서 파고들어서 선두권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파고들 틈을 찾지 못해 앞지르지 못했으며 다리가 차츰 쇠약해져 몇몇 우마무스메들에게 하나 둘씩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막판에 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빠져나가기는커녕 침몰했을 뿐더러 바깥에서 강력하게 치고 올라간 크라운에게 1착을 빼앗기기까지 한 키타산은 결국 9착으로 참패하고 만다. 키타산의 팬들과 팀 스피카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참패해서 충격받으며 좌절하는 키타산과 이 결과를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65]
무모하게 도주 각질을 시도한 슈발 그랑도 키타산처럼 침몰해서 키타산만큼 늦게 도착해 8착이었으며, 그로 인해 분에 찬 슈발과 그 결과를 귀가 접힌 채 상당히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망연히 바라본 비르시나와 비블로스는 키타산을 봐서도 안타까워하는 듯한 눈치였다. 그런데 다이아는 키타산과 크라운 둘 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니 다이아의 성격상 어느 쪽을 더 응원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둘 다 똑같이 응원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이아는 막상 키타산이 좀처럼 앞지르지 못하자 걱정하는 표정이었다가도 본인의 팀원인 크라운이 우승한 것을 본 후에는 희망찬 표정이었다.[66][67]
11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슈발 그랑, 사토노 크라운과 함께 프랑스로 출국하는 사토노 다이아몬드를 마중나왔으며, 승리의 영광을 빌어주면서 등장한다. 타카라즈카에서의 패배로 인한 충격을 어떻게든 털어내고 다시 연습에 전념하는 키타산이었지만 타카라즈카 레이스 직후 느낀 몸의 이물감이 다시 떠올라 의아해하다가 골드 쉽으로부터 자신도 그랬다며 전성기가 끝난 거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는다. 트레이너와의 상담 후 고민하던 키타산은 자신을 응원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위해 달릴 것을 결심하고, 다이아에게 권유받고 출전할 것을 마음먹었던 개선문상 출전 계획을 포기한다. 이로 인해 개선문상 레이스에서도 키타산과 함께하기를 기대했던 다이아는 결국 홀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로 해외원정을 가서 개선문상에 출전할 것이 확정된다.
오프닝 이후, 교실에서 개선문상에 관한 수업을 듣고 있었으며 우마무스메에 관한 문제를 냈을 때 여러 생각에 잠겨있던 키타산 블랙이 무심코 오답을 말한다. 이로 인해 식사 시간에는 사토노 크라운이 그 문제를 틀렸냐며 경악하고 키타산이 어쩔 줄 몰라하는 와중 슈발 그랑이 밥을 열심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크라운이 성장기인가 싶어할 정도로 슈발은 먹어도 먹어도 부족하다며 말할 정도로 배가 고픈 듯. 그러던 와중, 개선문상에서 돌아올 때까지 G1 타이틀을 반드시 따낼 것이며 키타산에게 아리마 기념에서 승부를 위해 기다리겠다며 결의를 보였다. 키타산이 알겠다며 대답하자마자 크라운도 텐노상(가을), 재팬컵, 아리마 기념 모두 따낼 것이라며 똑같이 승부를 걸었고 이에 크라운과 슈발 사이에 승부욕이 발동한 듯한 눈빛이 오간다. 이후 슈발이 키타산과 크라운이 대화할 동안 묵묵히 밥을 마저 먹고 나서는 배가 볼록 나왔음에도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릴 정도로 부족한지 더 먹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다.[68] 키타산이 그런 슈발을 보고는 바나나를 건넨다. 하지만, 크라운도 슈발도 키타산이 오늘은 적게 먹는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수업 때 무심코 오답을 말한 것과 키타산답지 않은 소식이 곁에 다이아가 없는 허전함으로 인해서인 것 같다고 한다. 한편, 그 와중에 뒤에서 묵묵히 바나나를 한가득 먹고있는 비와 하야히데도 깨알 같이 보인다.
다이아가 프랑스에 도착한 후 프랑스에서의 다이아의 현황 메시지를 보기도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에 있는 다이아와 전화할 때 막상 다이아와 개선문상에서는 함께할 수 없어 미안하다는 키타산도 다이아도 괴로워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래도 키타산은 게을리하지 않고 훈련에 전념하면서도 폭식하기도 한다.
이후 태풍으로 인해 어느 비 오는 날 텐노상(가을)에서 크라운과 재대결이 성사되는데[69] 게이트 입장 후 출발하기 직전에 비로 인해 마장에 진창이 생겨 발이 미끄러져 게이트에 부딪히는 바람에 출발이 상당히 늦어져 거의 최후위에서 출발했지만[70] 중후반부에서는 꾸준히 강력하게 치고 올라가 최종 코너에 진입하기 전에는 대부분의 경쟁자들 사이를 빠져나가 상위권에 올랐다. 최종 직선에서는 전방에 있던 크라운까지도 앞질러 선두권을 빼앗은 후 다시 앞지르려는 크라운을 뿌리쳐 마지막까지 선두에서 그대로 견디기 위해 전력을 쥐어짜낸 끝에 1착을 해낸다.[71] 이때 크라운은 근소한 차이로 2착이며 크라운에 대한 키타산의 설욕과 더불어 동년 춘추 텐노상 연패 및 스페셜 위크와 티엠 오페라 오에 이어서 새로운 역사에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6번째 GI 우승을 거둔 것은 덤.
많은 사람들이 키타산의 기적적인 우승에 환호하나, 정작 키타산 자신은 이번의 승리는 의미가 없는 듯이 그대로 주저앉은 채 헐떡이며 한계에 도달한 듯한 모습일 뿐이었고 키타산의 팬들과 팀 스피카는 그러한 키타산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으며[72][73] 관람석 뒤에서 몰래 바라보던 다이아도 그러한 키타산을 보고 눈물짓는다.[74]
12화는 특이하게도 제목이 본인의 이름이다. 시작에서 기자 회견을 가지고 자신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올해 레이스를 마지막으로 트윙클 시리즈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하여 앞으로의 경주는 2번 남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 복잡한 씁쓸함을 품은 가운데 키타산 자신은 여전히 하락하는 몸을 채찍질하듯 연습에 전념하고, 재팬 컵에서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 사운즈 오브 어스와 경쟁자로써 만나게 된다.
11화와는 달리 좋은 집중력으로 출발이 빨라 최선두에서 출발했기도 하고 후반부까지는 꾸준히 선두권을 지키다가 줄곧 자신에게 복잡한 애증의 동경을 품고 있던 슈발과 아이 탄리에게 역전을 허용해 3착을 한다.[75][76]
본인의 팀은 물론이고 팀 카펠라, 팀 카노푸스는 재팬 컵에서 1착을 해낸 것이 설마했던 슈발 그랑이라는 결과를 충격받은 표정으로 망연히 바라보고 있으며 한참을 숨을 고른 끝에 간신히 몸을 일으키고선 본인을 추월하고 1착을 해낸 슈발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손을 내밀며 축하 인사를 하자 슈발은 미소를 옅게 짓고선 감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서는 키타산을 뛰어넘는 위대한 우마무스메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키타산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인다. 이번 재팬 컵에서는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키타산의 팬들은 이제 본인의 마지막이 될 레이스인 아리마 기념을 기대하겠다는 성원에 정말 마지막이 온다는 사실을 되새기고 라이브가 끝난 후에 도쿄 레이스장에 남아서 경치를 바라보고 이날이 도쿄에서의 마지막 레이스여서 슬퍼하며 이곳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이아와 몇 마디 대화하는 것으로 12화를 마친다.
13화는 마지막을 앞두면서도 이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트레센 학원의 연습장에서 달리는 키타산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하는 팀 스피카가 특별히 제작해준 승부복을 입고 마지막 레이스인 아리마 기념에 출전한다. 이렇게 12월 24일. 연말 그랑프리, 잔디 2500미터의 아리마 기념이 나카야마 경기장에서 개최된 것이다. 12화의 재팬 컵에 공동으로 출전한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 사운즈 오브 어스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마지막 레이스다 보니 이것저것 보며 여러 심정을 느끼는 듯한 키타산 블랙, 그런 키타산을 한참 바라보며 결투의지가 넘쳐나는 듯 스태프에 밀리면서 게이트에 들어가는 사토노 크라운에 이어 슈발그랑도 반드시 이번에도 이기고야 말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게이트에 들어간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마저 반납한 뒤(...)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사운즈 오브 어스가 게이트에 들어가고 모두가 경주에 준비한다. 여느 레이스 때 처럼 이번에도 많은 이들로부터의 성원 속에서 맹렬히 달려나간다.[77]
경주가 시작되자마자 언제나처럼 키타산은 12화에서처럼 좋은 집중력으로 신속하게 출발하였고 가장 안쪽에서 치고 올라와 최선두의 자리를 가진다. 반경이 작은 나카야마 6개의 코너에서 두 번째로 올라갈 때, 최선두인 키타산, 2위 스발란케, 바깥에는 캐넌 밀푀유, 안쪽에 크레센트 에이스, 그 뒤로 잇츠 콜링과 리드 포어트리가 위치했다.
첫 타임 1000미터는 61초 6. 터프 비전, 타이머 쪽을 바라보며 자신의 페이스나 경기 흐름 등을 살피며 긴장을 조금이라도 늦추려 하지 않으려는 키타산 블랙. 그런 키타산 블랙을 바라보며 달리지만 슈발 그랑과 사토노 크라운은 여전히 중간에 위치했다. 슈발은 이번에도 키타산을 한번 더를 읇조리며 파고들 틈을 바라보았고, 후방의 크라운 역시 그랑프리 연패의 꿈을 노리며 달려나간다.
두 번째인 제3코너, 키타산은 여전히 선두를 위치했으며 후방의 우마무스메들의 움직임은 아직이며 슈발 그랑 역시 스퍼트를 내지 못했다. 최종 직선에는 '이기고 싶어'를 무려 20번이나 되뇌이던 키타산 블랙이 자신을 열렬히 응원하는 관중을 보고선 몸에 남이었던 에너지를 쥐어짜내듯 9화처럼 기합소리를 내면서 폭발하듯이 잔디를 박차 강력한 스퍼트를 내자 크라운과 슈발은 경악을 금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슈발은 어림 없다며 스퍼트를 내고 어느새 4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키타산은 사력을 다해 맹렬히 달려나가 그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두의 자리를 그대로 지켜내 1착을 해낸다.
これがスターのひき際だ! 이것이 스타가 물러나는 순간이다! |
마지막에 극적인 승리와 동시에 G1 7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활짝 웃으며 승리를 만끽하는 키타산을 향해 환호하는 이들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키타산에게 고맙다고 외친다. 이때 테이오와 맥퀸도 눈물지어 감명받아 희망찬 표정이었으며 다이아는 키타산의 마지막 레이스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도 다시 한 번 새해가 시작되면 다이아 본인 또한 다시 시작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 묘사한 위닝 라이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슈발 그랑과 3기의 오프닝 곡을 부르면서 춤을 추며 팀 스피카, 팀 카펠라, 팀 카노푸스, 두라멘테, 그 외의 많은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성대하게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며 트레센 오픈캠퍼스가 열렸고 어린 우마무스메들이 학원을 둘러보며 그들을 맞이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홀로 교실에서 팀 스피카 표지판을 바라보던 키타산 블랙을 사토노 크라운, 사토노 다이아몬드, 슈발 그랑, 두라멘테가 웃으면서 찾아왔고 이 다섯은 교실 밖을 나서며 3기는 막을 내린다.
4.3. 극장판
중반부 합숙 훈련 가는 버스에서 다이아와 같이 탄 모습으로 잠시 나온다.5. 라이브 시어터
5.1. 그룹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Ambitious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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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키타산의 육성 스토리는 원본마와 기수의 모티브 외에도 원본마의 마주이자 일본 엔카계의 대부 키타지마 사부로에 관련된 요소가 상당히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 키타지마 사부로의 가문(家紋)과 같은 모양의 머리 장식을 하고 있고, 승부복도 키타지마 사부로가 자신의 대표곡 "まつり(마츠리=축제)"를 부를 때 입는 핫피를[79]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색상(검은색)과 일부 무늬(원피스 옆부분 옅은 주황색 선 2개)는 실제 키타지마 사부로의 마주복의 색상과 무늬를 고증했다. 키타산 블랙의 프로필에 "축제를 좋아한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 역시 이 곡을 의식한 것.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엔카를 좋아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엔카풍이 되는 식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 인게임 스토리 이벤트나 서포트 카드 이벤트 등에서의 키타산 블랙은 곤란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돕지 않고는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이 또한 키타지마 사부로 본인의 정이 많고 의리있는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키타산 블랙의 아버지를 언급할 때 "동네의 모두가 존경하고 따르는 멋진 아저씨"라고 표현하는데, 이 또한 일본 연예계에 이른바 '키타지마 패밀리'[80]라는 파벌이 존재할 정도로 그를 따르고 존경하는 연예인이 많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된 이후엔 키타산 블랙의 행적과 스토리 곳곳에 키타지마 사부로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노골적으로 반영된 게 드러났다. 고유 스킬 모션의 축제의 야구라[81] 위에서 엔카를 열창하는 모습은 키타지마 사부로가 대표곡 <祭り(마츠리, 축제)>를 부를 때의 퍼포먼스를 연상시키며, 키타산 블랙이 홈 화면 대화나 레이스 전에 외치는 "하아~~~ㅇ!"이라는 괴이한(?) 소리는 키타지마 사부로가 목풀기나 추임새로 자주 써서 키타지마 성대모사에 단골로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다.[82] 그 외에 1컷 만화 ①에서도 구성진 가락으로 「GIRLS' LEGEND U」를 열창하는 모습이 등장한다.뭣보다 결정적으로, 키타산 블랙의 아버지의 직업이 유명 엔카가수임이 스토리 내에서 언급된다.
- 이렇듯 키타지마 사부로와 엮이는 점이 너무 많다보니, 팬덤에서는 그냥 평행 세계의 '키타지마' 가문 아가씨로 확정짓고 있다. 이는 키타지마 사부로가 야쿠자가 주최한 신년 모임에 참석한 것이 주된 이유로, 본인은 부인했지만 '해당 야쿠자와 깊은 관계다', '의형제를 맺었다' 등의 루머가 함께 돌기도 했기 때문이다.
-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함께 우마무스메 시리즈 런칭 당시를 기준으로 현역 경주마라며 큰 화제를 받곤 했다.[83] 거기다 다이아와 함께 막내 2인방을 맡았지만 지금은 키타산의 동기들과[84] 후배들이[85] 여럿 공개되면서 주목도가 떨어진 편.
- 1기 13화에서 등장한 이름 모를 우마무스메의 정체가 키타산 블랙으로 추정되었지만, 2기가 방영하면서 다른 캐릭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86] 하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라기엔 실제 키타산 블랙의 모습을 참고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원래는 이 캐릭터가 키타산 블랙이었지만 설정이 바뀌면서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추측도 있다.
* 초등부 시절 입던 점퍼의 '검은 바탕 + 황색/적색의 라인'이라는 조합은
가면라이더 블랙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키타산 블랙의 '산 블랙' 부분이 가면라이더 블랙이 작중 불리는 또 다른 명칭인 '블랙 선(Black Sun)'을 연상시키는 데에서 착안한 듯.
게임판 | 애니메이션판 |
- 갓 입학한 중등부 학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체격이지만, 정작 인게임 모델링은 그런 설정에 비하면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봐왔을 SSR 카드의 일러스트와 비교해도 그렇고, 특히 캐릭터 특성상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나란히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둘이 같은 화면에 들어와 있으면 사토노 다이아몬드 쪽이 2cm 차이 이상으로 훨씬 커보인다. 한 유저가 이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키타산은 81cm~86cm 범용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원인임을 알아냈다. #
- 키타산 블랙의 자마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자[87] 교배 두수가 많아졌는데, 팬덤에서는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이 너무 많은 교배 두수에 경악하는 짤을 올리며 놀리기도 한다. 많은 교배 수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도 해주는 것은 덤. #1 #2
- 인게임에서 상대방을 바라볼때 종종 삼백안이 되는데, 우마무스메 TVA 3기에서 나이스 네이처와 엮여질때쯤 키타산이 치어리더 네이처의 가슴을 삼백안으로 빤히 쳐다보는 짤이 스레에서 유행해 졸지에 음란마귀 취급을 받고있다. 이후 문서류 창작물 등지에서 👀 이모지가 키타산 블랙을 상징하게 되었다. 마토메 팬아트
6.1. 다른 우마무스메들과의 관계
- 소꿉친구이자 라이벌로 묘사되는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가장 많이 엮인다. 이 둘은 실제로 2번의 승부가 있었으며, 서로 1승(17년 텐노상(봄)) 1패(16년 아리마 기념)의 전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제대로 라이벌로 맞붙은 두라멘테(3전 2패), 사토노 크라운(6전 3승 1패), 슈발 그랑(8전 4승 1패) 등의 동기들에 비하면 너무 적었기에, 경기에서 맞붙는 횟수만 따지면 둘의 관계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다는 의아함을 받기 쉬웠다.[89][90]
- 2차 창작에선 절친인 사토노 다이아몬드 외에도 동경의 대상인 토카이 테이오,[91] 원본마가 외조부-외손자 관계인 사쿠라 바쿠신 오, 원본마끼리 교배한 적이 있었던 스윕 토쇼 등과 엮인다. 그런데 원본마의 나이를 따져보면 키타산 블랙이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하는지라 누구와 엮어도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커플이 되어버리는데, 특히 키타-스윕은 무려 11살 차이가 나는 엄청난 연상연하 커플이 되는지라[92] 이런 나이 차이를 반영한 키타스윕 2차 창작물이 나오기도 했다.
- 게임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키타산은 시종일관 두라멘테에 뒤쳐지고 열등감을 느끼는 포지션이다.[93] 그래서 ' 범부 밈'에 빗대 '두라멘테가 없던 시절의 범부'라는 드립이 나타나게 되었다. #1 #2[94] 게다가 서포트 카드 성능에서까지 두라멘테에게 밀리면서[95]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그저 두라멘테가 없던 시절의 범부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 다만 다른 우마무스메의 육성 스토리 내에서는 여전히 키타산 블랙이 최종보스의 아우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니어에 접어들면서 그 누구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최강마가 되어간 현실의 키타산 블랙이 고증된 결과. 키타산의 활동기 즈음에 활동했던 이들의 스토리에는 언제나 키타산이 각성하여 스토리상 가장 무시할 수 없는 라이벌의 포지션을 늘상 가져가게 되는 편이다.
- 2차 창작에서 하렘 마스터 기믹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동경하는 선배인 토카이 테이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이이며 룸 메이트인 사토노 다이아몬드, 소꿉친구였던 코파노 리키, 학원에 들어와서 새로 사귄 친구인 스윕 토쇼를 자각 없이 후리고 다니거나, 바람둥이 짓을 응징당하는 것이 주요 패턴. 게다가 슈발 그랑의 유일한 친구인 것까지 밝혀져 하렘 마스터 기질을 더욱더 과열시켰다. 그리고 덤으로 스윕과 유독 친하게 지내는 모습 때문에 로리콘 밈까지 붙었다. 보통 툭하면 왓쇼이를 외치면서 다른 우마무스메들을 후리고 특히 어린 외형의 우마무스메를 노린다는 페도산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다수다.
6.2. 상품화
- 제일복권 피규어로 출시되었다.
- 코토부키야에서 피규어 원형이 공개되었으며 포즈는 SSR 서포트 카드의 모습이고 특전으로 기합을 준 얼굴이 동봉된다. 2024년 4월에 출시가 되었다.
-
2024년 2월,
S.H.Figuarts로 발매되었다. 2023년 5월 발매된
사일런스 스즈카의 뒤를 이어 5번째로 발매되는 SHF 우마무스메 시리즈의 일반판 라인업. 한국에서는 일본 발매 한 달 뒤인 3월에 발매되었다. 부속품으로 교체용 얼굴 파츠 4종, 교체용 손 파츠 좌우 각각 3종씩 총 6종, 스탠드와
마이크가 동봉된다.
스즈카로부터 9개월, 혼웹 한정판까지 포함해도 타마모로부터 6개월만에 발매되는 우마무스메 SHF 시리즈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96], 발매 후 제품 퀄리티만 보면 대체로 그 기대에 부응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전작인 오구리, 타마모에서 적용된 개선형 어깨 관절 구조가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타마모 크로스 정보 공개 당시 반다이에서 밝혔던 대로 인출 기구가 적용된 고관절을 채택하여 가동성 면에서 이전 일반판들에 비해 크게 진일보했고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전반적인 관절의 내구성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되어 너무 헐렁하거나 너무 뻑뻑하지 않고 딱 적당한 수준이라 가동 및 포장에도 큰 무리가 없다.
다만 3기 애니가 망한 여파인지는 몰라도 퀄리티에 비해 판매량이 저조한 듯하다. 정가 8500엔(세금 별도), 국내의 경우 102,000원임에도 아마존 재팬 등지에서 신상품을 정가보다 한참 밑인 6500~7500엔 사이에 판매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중고 매물의 경우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경매 등지에서는 미개봉 두 개 떨이에 9000엔까지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가격 방어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024년
4월 26일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동시에
넨도로이드 예약을 받기 시작,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이아의 바로 앞인 2468번이 배정되었으며, 축제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마이크와 배경지가 부속된다.
- 사이게임즈에서 아리마 기념 출전 승부복 차림인 결원의 마지막 꽃 버젼 1/7 피규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 후류 사가 제작한 사복 버전 피규어가 출시되었다.
- 타이토 경품사업부에서 다이아와 더불어 초대형 봉제인형으로 나왔다. 100cm에 암만 솜털이라지만 크기가 크기다보니 인형의 무게 자체도 9kg에 육박한다. 그 임팩트 덕분에 대형 봉제인형을 이용한 밈도 있다. #
- 포도주 콜라보레이션이 나오기도 했다. [ruby(北三黒,ruby=KITASAN BLACK)] SPECIAL COLLABORATION WINE
[1]
다른 말들을 상냥하게 이끌고 훈련 때도 앞장서는 마방 리더였다는 실제
키타산 블랙의 성격을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2]
원문은 '베란메에 말투(べらんめえ口調)'로, 에도, 도쿄 지역 시타마치의 소상공인이 구사하던 강한 어조라고 한다.
[3]
그런데 마냥 농담이라고 할 수도 없긴 하다. 작중에서 다이아가 첫 G1 우승을 따낸 아리마 기념 전날에 다이아가 징크스 부수기랍시고 데려온 검은 고양이와 까마귀가 방에서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축제 등들이 박살나는 일이 있었는데, 다음날 다이아가 귀신같이 아리마 기념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이자 "그 동안 축제 등 때문에 수면 부족이라 못 이겼다", "고양이와 까마귀가 다이아를 응원했다"는 등 온갖 드립이 나왔었다.
[4]
사일런스 스즈카보다 1cm 더 크고 다이와 스칼렛보다 1cm 작다. 중1 중에 1위는 아니지만(1위는 163cm인 사토노 크라운)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장신이다.
[5]
키타산 블랙은 국화상 최중량 우승마(530kg)이자 JRA G1 우승마 중 최고중량 2위(
542kg, 1위는
560kg인
히시 아케보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6]
키타산의 육성 스토리는 두라멘테가 우마무스메로 공개되기 한참 전에 완성된 상태였기에, 수상할 정도로 능력치가 출중한 모브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나중에 1년 10개월 가량이 지나서
TVA 3기 방영과 함께 우마무스메 두라멘테가 정식으로 공개되었고 게임 출시 3주년엔
육성 우마무스메로도 출시되긴 했으나, 키타산 블랙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라이벌은 3주년 밸런스 패치에도 수정되지 않고 여전히 브뤼스크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7]
묘사된 행적을 볼 때 팬덤에서는
스테이 골드의 이야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 우마무스메를 응원하기 위해,
골드 쉽과
나카야마 페스타가 나타나기도 했기에, 거의 확정적.
[8]
당연히 인간이 우마무스메를 따라잡을 수 있을 리가 없어서 트레이너가 힘들어하자 기분이 풀려서 해맑게 뛰놀던 키타산이 뒤늦게 트레이너를 걱정하는데 트레이너는 오히려 키타산 편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9]
키타산 블랙의 마주인
키타지마 사부로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인다.
[10]
원문은 'トレセン人情小唄'. '俗謠(속요)'는 '일반 민중 사이에서 불리는 노래'를 의미하는데, 일본어의 '小唄(코우타)'와 사실상 같은 의미이기에 '속요'로 번역하였다.
[11]
보드카와 다이와 스칼렛을 연상시킨다.
[12]
키타산이 테이오의 팬인 것에 관하여, 일부 경마팬은 동세대 2관마 라이벌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에어 그루브의 외손자
두라멘테와의 라이벌 관계라는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듀라멘테는 라이센스를 안 내준걸로 알려져 있는 샤다이 그룹 소속마였기 때문에 우마무스메 추가는 요원한 입장. 결국 키타산 블랙의 개인 스토리 모드에서 가명으로 등장하였다. 추후에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현재 키타산 블랙이 있는 마방이 토카이 테이오가 있던 마방이고,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있는 마방이 메지로 맥퀸이 있던 마방인 것이 이유로 추정되고 있다.
[13]
애니메이션 3기 1화 후반부의 일본 더비 레이스에서
두라멘테가 최종직선에서 스퍼트하며 선두로 치고 나가는 것을 키타산의 시선에서 보여주는데, 자신이 동경하던 테이오의 모습은 압도적으로 그 레이스를 우승한 두라멘테 그 자체였음을 보여주면서 두라멘테와의 라이벌리 때문이었다는 추측이 들어맞게 되었다. 심지어 두라멘테가 클래식 2관을 달성한 이후에 부상 문제로 국화상을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까지 테이오와 똑같았다.
[14]
이때 이 결과에 안타까워하며 울먹이는 다이아만 모습이 제대로 나왔고 키타산은 화면이 잘려서 얼굴이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을 뿐 눈빛만 보아도 충격받은 듯한 표정임을 알 수 있다.
[15]
메지로 맥퀸이 서브 주인공처럼 소개되긴 했지만 결국 애니메이션 2기 전체로 보면 히로인에 가까운 역할을 하다 보니,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메지로 맥퀸 사이에서는 키타산 블랙과 토카이 테이오처럼 많은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못해 존재감이 상당히 옅어진 감이 있다.
[16]
너무 세게 끌어안아서 목을 졸렸는지, 이후 씬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자기 목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여담으로 앞선 3화에서는 맥퀸의 한신 대상전을 함께 응원 갔다가 사토노 다이아몬드에게 끌어안겨서 목을 졸렸다. 목 조르기를 주고받는 사이라니 그리고 옆에서 관람하던 청년 관객들이 맥퀸은 역시 강하다는 것에 감탄하는데 이에 다이아가 역시 잘 알아준다고 하자 키타산은 그래도 테이오가 더 강하다고, 다이아는 맥퀸이 더 강하다고 서로 맞받아치는 것은 덤.
[17]
반면 맥퀸은 결국 마지막 화에서 복귀가 절망적이게 되어 이에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는 다이아를 키타산이 달래준다.
[18]
실제로 엔딩 영상에서 키타산 블랙은 '임시입부(仮入部)'라고 써 있는 띠를 두르고 있는데,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체험입부(体験入部)'라고 써 있는 다른 띠를 두르고 있다.
[19]
이는 원본마들의 관계가 사쿠라 바쿠신 오가 키타산 블랙의 외조부인 것으로 얽힌 것이다.
아그네스 타키온이
다이와 스칼렛을 만났을 때 "남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던 장면도 비슷한(아빠 타키온-딸 스칼렛) 예시.
[20]
주로 팀 내의 라이벌로서 경쟁했던 1, 2기 때와 달리 다른 팀과의 맴버와 주로 경쟁하게 되었다.
[21]
후렴구에서 보여준 경기는 키타산 블랙이 아니고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2016년 아리마 기념이다.
[22]
팀 스피카의 신입이지만 2기처럼 미승리전, G3, G2 등등 죄다 패스하고 클래식 시즌의 G1 경기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스킵된 초반 3전은 2화에서 키타산의 회상으로 우승 장면만 살짝 지나갔다.
[23]
여기에 미나미&마스오 콤비의 대사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의외로 사츠키상 3착을 한 말이 더비에서 우승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미나미가 예시로 든 에이신 플래시, 타니노 김렛, 스페셜 위크 등은 물론이고 정글 포켓, 사쿠라 치요노 오, 딥 브릴란테, 두 듀스 등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는데 그 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키타산 블랙도 사츠키까지 3연승으로 기대받던 케이스고 사츠키에선 선두경쟁을 하다 일격을 맞아 3착을 한 것이니 나름 기대를 받고 있던 것.
[24]
사츠키상을 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져버렸다..."는 대사를 하면서 끝나지만, 가벼운 연출과 연기톤으로 개그스럽게 묘사된 사츠키상 때와는 달리 어두운 표정과 가라앉은 목소리로 패배를 실감하며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연출로 끝난다. 1화 엔딩으로 쓰인 '로스트 샤인'도 평소의 활기찬 키타산의 캐릭터성과는 달리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의 곡이다.
[25]
이때 두라멘테 부상 뉴스를 듣는 내내 귀가 계속 움직이는게 안타까움, 분함, 그럼 국화상에서 내가 이길 수 있나? 하는 기대감, 그런 생각을 한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 등이 한 번에 엿보이는 연출이라는 호평이 많다.
[26]
멀리서 얘기하고 있었지만 우마무스메의 청력은 뛰어난 편이라 키타산에겐 사실상 다 들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확실히 지금까지 두라멘테의 성적은 테이오와 똑같다고 봐도 좋을 정도고, 테이오를 따라가고 싶은 키타산의 동경과 달리 사람들은 테이오를 두라멘테와 동일시하고 있었다.
[27]
테이오와 두라멘테의 성적을 비교하면 두라멘테는 무패가 아니었다는 점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라멘테는 신마전 2착으로 미승리전을 거친 뒤에야 클래식으로 올라올 수 있었고, 이후
교도통신배에서도 리얼 스틸에게 패배하여 2착으로 입착한 후에 사츠키상에 도전했기 때문. 즉, 일본 더비까지 시점에서는 총 2패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 점에서는 무패였던 테이오와 다른 것.
[28]
선배들은 '같이 라이벌로 뛰지 못하는 게 얼마나 아쉽겠느냐'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키타산은 '그 애가 없으니 내가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상대의 안위를 무시한 생각을 해버렸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그런 자신을 그저 마냥 걱정해주는 스피카 선배들에게 얼굴을 보이기엔 자기혐오가 심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쳐와의 상담에서는 두라멘테가 없으면 이길 수 있다고 한순간이나마 생각한 것을 자책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이길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다, 테이오 씨처럼 반짝일 수 없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29]
사족으로 스페는 자신이 동경하는 스즈카를 정성껏 보살펴줬으며, 맥퀸과 테이오는 서로가 다쳤을 때 버팀목이 되어주며 라이벌의 훌륭한 표본을 보여줬다. 또한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코믹스에서 마라톤에서 보드카가 다쳤을 때 다스카는 1등을 포기하고 보드카를 짊어지고 완주했다. 각자의 라이벌에게 우정과 존중을 보여주었고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성장을 유도한 것이 스피카 트레이너이기 때문에 키타산과 달리 '같이 못 달려서 아쉽겠다'라고 생각할 법 하다.
[30]
나이스 네이처는 테이오의 반짝임을 동경했으며 테이오를 따라잡으려 했으나 결국 졌으며, 설상가상으로 테이오가 부상으로 은퇴해버리면서 설욕전을 치를 기회조차 잃고 말았다. 결국 테이오는 다시 컴백하여 아리마 기념에서 재대결이 성사되지만 결과는 테이오의 기적적인 1등, 나이스 네이처는 3등으로 끝났다. 하지만 나이스 네이처와 클래식 동기들은 테이오가 없어서 이겼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국화상에서 죽을 힘을 다해 달렸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31]
국화상 전초전이었던 G2
세인트 라이트 기념에 출전한 이야기는 생략했다.
[32]
실제 키타산이 국화상 1착에 돌입하기 직전에 나온 유명한 중계 멘트, "축제다! 요도의 축제다! 키타산 마츠리다!"가 나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3]
이후에도 파티를 열 때마다 맥주를 마시곤 하는데, 원본마 키타산 블랙이
삿포로 맥주와의 콜라보로 광고 모델이 되었던 걸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키타산과 주변 친구들은 미성년자들이다 보니 진짜 술을 마시는 장면을 넣을 수는 없어서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걸로 나왔다. 논란의 여지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애니플러스 TV 방영분에서는 아예 맥주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34]
노란색 면으로 이 시점에서 키타산이 따낸 G1인 국화상을 상징한다.
[35]
원본마
미호노 부르봉의 조교사가
키타산 블랙을 동일하게 하드 트레이닝 했다는 것을 고증한 것이다. 2016년 타카라즈카 기념을 앞두고 미호노 부르봉을 연상하게 하는 키타산 블랙의 하드 트레이닝에 주목한 기사가 나왔다
#1
#2 그러나 정작 키타산 블랙은 이후 2016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우승에 실패한다.
[36]
키타산은 이 반응을 보자마자 제대로 긁혔는지, 더욱 더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37]
실제로 원본마 키타산 블랙은 아버지는 G2 1승, 어머니는 굴건염으로 인해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바로 번식에 들어간 데다 중소목장인 야나가와 목장 출신이었고, 키타산 블랙 이전에는 지방 경마를 전전했던 영세 마주에 주전 기수도 키타무라 히로시나 2010년 낙마 부상 이후의
타케 유타카 같은 2선급이었던 반면 원본마 두라멘테는 부모가 모두 G1마인데다 샤다이 그룹 내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노던 팜 출신에, 엘리트로 평가받는 경주마들이 다수 속한 선데이 레이싱 소속이었고 주전 기수도
미르코 데무로 같은 1선급이 기승하는 등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종마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을 빼면 출신 배경이 전혀 달랐다. 성장 환경이 전혀 다른 둘이었기에 두라멘테가 키타산에 대해 줄곧 관심조차 없는 것은 당연한 반응인 것이다.
[38]
원본마 두라멘테의 고증으로 키타산 블랙과 출전한 2016년 타카라즈카 기념이 마지막이다 보니 결국 애니에서도 이 레이스가 두라멘테의 마지막이 된다.
[39]
그런데 6화에서의 맥퀸과 다이아의 케미가 아주 훌륭히 등장한 반면 7화에서의 테이오와 키타산의 케미가 대충밖에 등장하지 않아 테이오와 키타산이 박한 대우를 받는다는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40]
팬덤에서는 레이스 당일 아침에 메모를 남길 때 까지만 해도 항상 온화한 태도만을 보였던 다이아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태도가 돌변한 것에 대해서 오싹하다는 평이 많다. 이에 키타산은 엄청난 집중력이라고 놀라지만 그래도 키타산 또한 질 수 없기에 일단 마음을 가다듬는다.
[41]
심지어 다이아가 동경하는 맥퀸 또한 키타산을 응원한다. 아무래도 애니에서도 다이아와 좋은 인연을 맺었더라도 애니에서만큼은 맥퀸이 소속된 팀에 입부하여 그 팀의 번영에 공헌하는 키타산의 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3기에서는 키타산이 출전하는 레이스마다 진심으로 키타산을 응원하기 때문도 있지만 만약 맥퀸이 애니에서도 키타산보다 다이아의 편이었더라면 다이아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는 것이 6화만이 아니라 7화에서도 그래야 했을 텐데, 오히려 7화에서의 그 결과를 망연히 보고 있을 뿐이었다. 참고로 후술할 9화에서의 맥퀸은 딱히 누구도 응원하는 듯한 눈치는 아니다. 심지어 9화에서의 테이오도 마찬가지.
[42]
이 외에도 아리마 기념 레이스가 개최되기 전에 키타산 본인이 말하기로는 어릴 적에 술래잡기나 줄넘기 등등 키타산이 시작한 것도 다이아가 항상 키타산을 제치고 더 잘해지고 마치 키타산의 동생 같은데도(실제 원본마 또한 키타산이 다이아보다 연상이다) 강하고 멋있고 재능이 넘치는 다이아에게 이기지 못했다고도 한다. 이렇게 다이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보니 키타산은 이번 기회에 다이아를 이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43]
이때 다이아도 필사적이었기도 하고 줄곧 키타산의 등 뒤를 쫓고 있었으니 그렇다고도 하는데 이는 다이아가 키타산을 제치고 더 잘해지는 데는 키타산이 먼저 무언가를 시작할 때마다 일어나는 일인데 이러한 의미로 키타산이 다이아보다 먼저 나아감으로써 다이아보다 앞섰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듯이 경주에서도 항상 다이아보다 앞서게끔 시작되기 때문(키타산의 주 각질은 도주, 다이아의 주 각질은 선입이기 때문)도 있겠지만 아마 둘이서 함께 달려왔기 때문에 이렇게 큰 무대에서 1착, 2착이라는 결말에 다다를 수 있었다는 유일무이한 것을 스며들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런 자신을 형성하는 원점의 스토리야말로 무엇보다 승리의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의미인 듯 하다. 한술 더 떠서
담당 성우가 저 대사를 트윗하기도.
[44]
2016년 아리마 기념에서 타케 유타카는 검량실과 이후 인터뷰에서 '조직력에 당했다'며 완곡한 표현으로 패배의 감정을 표출했던 것의 고증으로 추정된다.
[45]
이렇게 라이브가 진행되려는 듯 하다가 갑자기 일반 엔딩으로 전환되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사적인 감정에 연연해서 어두운 표정으로 인해 라이브를 해봤자 보기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추정할 수는 있겠지만 만약 그러한 의도가 맞을 경우 어느 의미로 키타산의 나약함을 부각하는 장면이 되고 만다. 심지어 3기 7화에서의 키타산이 박한 대우를 받았다는 최대의 근거로도 꼽힌다.
[46]
사실 다이아가 막판에 키타산보다 강력한 스퍼트를 냈던 데다 키타산의 옆에 붙기 시작한 순간부터 다이아를 보고 놀란 듯한 눈빛이었기도 했고 10화에서 7화의 아리마 기념에서 입착한 순간에 찍혔던 사진을 보면 다이아는 전력을 쥐어짜는 데 마지막 순간까지 그대로 집중하는 표정이었던 반면 키타산은 당황했던 나머지 집중하다 말고 벙찐 표정이었다. 그 외에도 적어도 레이스 당일 중 레이스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극단적으로 비장한 각오가 한순간도 해이해지지 않은 다이아와는 달리 키타산은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다이아에게 다가가서 좋은 레이스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하겠다고 의기양양했던 것을 보면 이기기 위한 각오가 잠시나마 해이해졌던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
[47]
키타산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앞서 말한 대로 다이아에게 졌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네이처에게 얘기한 이유들로 인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라이벌이기 전에 절친인 다이아의 살벌함 속에서 결국 지기까지 했으니 어찌 보면 풀이 죽을 법도 하다. 물론 다이아가 살벌해진 것은 오랫동안 사토노 가의 징크스를 품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6화 기준 완전히 깨뜨리긴 했다) 사토노 가의 비원을 이루어야 하는 등 짊어진 것이 많으면서도 크라운이 홍콩 G1 레이스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 도전해보기 위해 다이아에게 있어서 가장 강한 상대인 키타산을 이겨 세계 최강을 증명해야 하기에 설령 상대가 절친인 키타산이여도 팀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라이벌이기도 해서 이겨야만 한다는 다이아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긴 하다.
[48]
참고로 이 아마자케는
1000엔(...)이라고 하는데 한 잔만 사도 1000엔인지 두 잔을 사서 1000엔인지는 불명이지만 키타산의 성격상 본인 것만이 아니라 다이아의 것도 챙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에 후자 쪽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어색하게 얼버무리는 키타산을 본 다이아는 의문이 드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아마자케가 두 잔이 1000엔이면 바가지는 아니라는 건가?
[49]
이쪽은
2만 엔(!)이라고 하는데 한 개만 사도 2만 엔인지 두 개를 사서 2만 엔인지는 불명이지만 다이아가 한 손으로는 본인이 사려는 부적 하나만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손으로는 만 엔짜리 지폐 두 장을 내는 것과 키타산과 다이아가 각자 무슨 부적을 샀는지 알려주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을 보면 전자 쪽일 가능성이 높다.후자였어도 바가지구만 뭘 아니면 후쿠키타루가 키타산과 다이아가 절친 사이인 걸 알기도 하고 키타산과 다이아가 각자 사려고 하는 부적을 집은 것을 보고 그 둘을 합해서인 가격이 2만 엔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50]
개선문상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 조교 경주마가 개선문상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이라고는 2착에 불과하며 엘 콘도르 파사, 나카야마 페스타, 오르페브르가 전부다.
[51]
이렇게 다이아가 개선문상에서 출전하여 성과를 남기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음으로써 개선문상 출전 장면이 등장할 것이며 인게임의 위닝 라이브
L'Arc de gloire에서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보컬이 녹음되어 있다. 후술하겠지만 원본마 키타산 블랙이 처음에는 개선문상에 출전할 계획이 있기는 했지만 그 계획이 파기되었다는 고증을 반영하여 개선문상 출전 계획을 포기한다. 원본마 키타산 블랙이 개선문상 출전을 계획한 적이라도 있던 것을 반영하는 의미로 애니에서는 일단 다이아의 그 권유를 받아들이는 듯한 시늉이었으며 게임 위닝 라이브
L'Arc de gloire에서 키타산 블랙의 보컬도 녹음되어 있다.
[52]
이때 열차를 타려고 서둘렀을 때 탑승구 근처의 계단이 있는 천장에 매달린 간판에서 '출구'라는 깨알같은 한글이 있는 것과 가는 도중에 레이스장을 보아 갔다오겠다며 손을 흔드는 것은 덤.
[53]
이스미 등대는 키타산이 제안했으며 다이아는 이에 즉시 동의했기에 가위바위보는 하지 않고 간 것이다.
[54]
7화의 아리마 기념 레이스 시작 전에 키타산에게 무뚝뚝한 반응, 싸늘한 표정, 날카로운 눈빛을 보였던 다이아와 반대로 키타산은 쾌활한 표정, 불타는 눈빛을 보이며 "봄 텐노상에서 널 이길 거야,
사토노 다이아몬드."라고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키타산은 이 마음을 제대로 말로 담아 전하고 싶었던 것. 레이스 당일 중 시작 직전이 아니어서거나 살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다이아 또한 이에 흔쾌히 맞받아치는 것이었다.
[55]
1기 11화부터 등장했던
강백호(슬램덩크)의 사념파 패러디. 이때 사념파를 날린 멤버들은
스피카 트레이너, 스페, 스즈카, 스칼렛, 보드카, 골드 쉽이다.
[56]
8화까지의 영 허전한 내용들을 한 번에 만회할 작정인 듯 9화의 레이스는 액션 작화와 연출로 유명한
코타 후미아키가 연출한 덕분에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막판에 키타산이 전력을 쥐어짜내서 기합소리를 내면서 폭발하듯이 박차는 순간부터의 연출이 7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강력한 임팩트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이 레이스에서의 순위 경쟁 전개는 7화의 아리마 기념과 꽤나 비슷한 편.
[57]
이때 팀 스피카의 멤버들 중 사념을 날린 멤버들만 환호하는데 테이오와 맥퀸은 어째서인지 키타산도 다이아도 응원하는 듯한 눈치가 아니었다. 그리고 승부가 난 후에는 환호하는 것도 망연히 보고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조용히 미소지어서 둘 다 잘했다는 테이오의 말에 맥퀸도 동의하기는 했다.
[58]
누구누구의 기록이 아니라 10년 이상 깨지지 않은 기록이란 설명이 나온 이유는 이전의 레코드 홀더가 바로 아직 라이센스를 못 딴 것으로 추정중인 딥 임팩트이기 때문이다. 2006년 3분 13초 4를 기록했다. 여담이지만 그 이전 기록은 1993년 라이스 샤워의 3분 17초 1이고 1997년 마야노 탑건이 마블러스 선데이와 사쿠라 로렐을 제치고 기록했던 3분 14초 4으로 갱신했다. 덤으로 전년도의 텐노상(봄)에서 키타산 자신의 기록은 3분 15초 4로 2.9초나 갱신했다.
[59]
무슨 의미냐면 키타산이 다이아와 같은 레이스에서 달릴 때 마다 처음에는 키타산이 다이아보다 앞섰지만 나중에는 다이아에게 추월당해서 역전당하기만 하고 있다가도 이번 텐노상(봄)에서는 막판에 선두에서 견디고 있던 키타산이 전력을 쥐어짜내서 기합소리를 내면서 폭발하듯이 박차는 순간부터 다이아가 놀라워할 정도의 스퍼트를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다이아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추월당하지 않고 그대로 키타산이 앞서서 이기는 것이 처음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다이아보다 앞서고 있는 키타산의 뒷모습을 보고는 어릴 적 부터 키타산에게 어딘가로 가자는 권유를 받아 손을 잡히고 따라서 뛰어가던 추억들을 회상했어서 그렇다.
[60]
아리마 기념보다도 700m 씩이나 긴 것을 감안하면 아리마에서 6착이었다가 텐노상(봄)에서 2착으로 오른 슈발 그랑도 훌륭하긴 하다. 그러나 7화에서는 키타산과 다이아의 치열한 접전이 하이라이트여서 이 둘에게만 오라가 있었는데 9화에서는 이 둘만이 아니라 슈발 그랑도 치열한 접전 속에서 대항했음에도 슈발 그랑에게는 오라가 없다.(...) 심지어 슈발 그랑은 다이아보다 빨리 도착해서 2착인데도 호흡이 흐트러지다가도 우승을 놓쳐서 한탄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비블로스와 비르시나는 망연히 보고만 있지는 않고 엄청난 레이스였다던지, 작년보다 순위를 올려서 잘 성장했음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여긴다.
[61]
쿠로누마는 도전하는 데 손색이 없는 실적과 힘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만 미나미자카는 스피카 트레이너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이 억지로 몰아붙여 익숙하지 않은 해외 레이스를 한 결과 힘을 잃은 우마무스메가 많다고 한다. 당장 원본마
사토노 다이아몬드만 해도 실제로 그랬으며 애니에서는 이에 대한 고증으로 다이아가 개선문상에 출전한 동년의 레이스 중 개선문상 이후의 레이스에는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반영된다.
[62]
트레센 축제 때 키타산이 순찰을 돌던 중에 다이아와 크라운을 잠깐 만나자 크라운이 키타산에게 획득 투표 수로는 졌지만 레이스에서는 지지 않을 것이라며 선전포고하자 키타산 또한 지지 않을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이에 다이아는 둘 다 응원하겠다고 하며 가을 시즌에 있을 개선문상에 모든 것을 투자하기로 해서 레이스에 출전하지 않고 휴양 중이라고 한다.
[63]
여담으로 이 레이스가 크라운이 출전한 레이스 중에서 처음으로 스킵되지 않고 제대로 연출된 것이다. 물론 9화의 텐노상(봄)보다 1000m 짧아서인 것도 있고 10화 분량상의 이유로 9화의 레이스 분량의 절반밖에 안되긴 하지만...
[64]
슈발 그랑이 도주 각질을 시도한 것에 놀란 것은 키타산뿐만이 아니라 실황중계를 맡는
아카사카 미사토, 팀 스피카, 비르시나, 비블로스도 있었다. 그리고 슈발 그랑의 주 각질은 선행/선입이며 슈발이 도주 각질을 시도한 것은 이번 타카라즈카 기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65]
원본마 키타산 블랙은 2017년 타카라즈카 기념 레이스에 출전했을 때 컨디션에서는 별 문제는 없었는데도 9착으로 참패한 것은 타카라즈카 기념 레이스가 개최되기 2개월 전 텐노상(봄)의 여파라는 의견이 있다. 반면 이쪽은 텐노상(봄)이 아닌 트레센 학원 축제에서의 피로의 여파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66]
일단 키타산은 제 3 코너를 통과할 때 쯤에 가속해서 파고들어 앞지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 직후 다이아가 걱정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왔다. 다만 이때는 크라운도 중상위권 정도였던 데다 선두권에 들지는 못한 상태였고, 키타산은 파고들지는 못했어도 일단 가속은 했으니 본인과 가까워지려고 했던 크라운을 뿌리쳤다. 그러다 보니 키타산에게는 일단 침착하고 조금만 기다리다가 파고들 틈을 찾아서 빠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크라운에게는 다시 가속해서 추월하기를 원한다는 마음에 그러한 표정이었을 것이라는 의미도 된다. 막판에도 앞지르지 못하고 차츰 침몰하는 키타산과 크라운이 바깥에서 강력하게 치고 나가자 키타산을 포함한 거의 모든 우마무스메들을 앞질러 선두권을 빼앗으러 올라가는 모습이 나온 직후 걱정하면서도 놀라는 표정으로 나왔다. 다만 이때는 아직 크라운이 선두권을 빼앗지는 못한 상태였기도 하고, 키타산에게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파고들 틈을 찾아서 빠져나가기를 원하는 절박한 마음에, 크라운에게는 이대로 앞질러서 선두권을 잡기를 원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그러한 표정이었을 것이다.
[67]
만약 이번 레이스에서 키타산도 크라운도 1착을 이뤄내지 못했더라면 다이아는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망연히 바라보기만 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번 레이스에서 다이아가 응원하는 이 둘 중에 한 쪽이라도 1착을 이뤄냈으니 다이아의 희망찬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68]
슈발은 디저트로 돈가스 덮밥도 안먹었다고 할 정도로 적게 먹었다고 한다.
[69]
이 때 중계석에서 GI 우마무스메가 8인이 모인 호화멤버라고 소개하는데,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크라운 외에 리얼 스틸, 마카히키, 소울 스털링, 네오 리얼리즘, 원 앤 온리, 사토노 알라딘의 6명이다. 덤으로, 레인보우 라인과 미키 로켓이 이후 GI에서 우승하므로 통산으론 10명의 GI 우마무스메가 모인 셈이다.
[70]
실제
키타산 블랙이 출발 직전에 게이트에 머리를 찧어 출발이 늦은 것을 고증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수인 타케 유타카는 제재를 받았고, 우마무스메 키타산은 선입 적성을 C로 배분받는 것으로 고증된다.
[71]
키타산처럼 주 각질이 도주일 경우 후위에서 출발했다 하는 순간 그 레이스는 거의 확정적으로 참패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데도 열악한 환경의 경기장 속에서 꾸준히 달려나가기까지 했으니 키타산이 이런 역전을 이뤄내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기적이다.
[72]
실제로는 키타산의 강함하면 떠오르는 경기라고 평가될 만큼 엄청나게 강한 모습을 보인 명경기였는데 애니에서는 이 경기가 키타산 블랙의 쇠퇴의 전조였다고 스토리를 진행하여 실제 경마팬들, 특히 실제 키타산 블랙의 팬들에게 매우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73]
여담으로 팀 스피카 중에 스페셜 위크는 키타산이 입착하고 주저앉기 전에 눈물지어 굉장하다고 감동했고 키타산이 주저앉은 후에도 감동하는 듯한 표정이었기에 망연히 바라본 것은 아니다. 스피카 트레이너는 휘청거리는 키타산을 보고 놀랐고 주저앉은 키타산을 보고 한탄한다.
[74]
이때는 다이아가 출전한 개선문상이 종료된 이후의 시점이어서 귀국한 것이다. 즉, 개선문상은 10월 전반, 텐노상(가을)은 10월 후반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키타산이 텐노상(가을) 레이스를 대비해서 타이어 끌기 훈련을 할 때 잔디밭에 키타산의 물병과 손수건 옆에 신문이 놓여있는데 다이아가 개선문상에 출전한 결과 15착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다이아가 눈물지은 것은 키타산이 이겼음에도 주저앉아 헐떡이기만 해서 허망해서일 수도 있지만 다이아의 프랑스에서의 레이스의 결과가 참담한 반면 프랑스로 가는 것을 포기한 대신 승리를 거둔 키타산을 보고 감동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다만 12화에 의하면 다이아가 개선문상에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적어도 후회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75]
이때 키타산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몇 번이고 키타산이 싫다는 독백을 하다가도 마지막에는 좋아한다는 포효와 동시에 강력한 스퍼트를 내어 선두권을 쟁탈하는 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G1 첫 승리를 거둔 슈발을 바라본 비르시나와 비블로스는 눈물지어 감명받는다.
[76]
허나 애니메이션 3기
비판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3기 내내 묘사되던 G1 타이틀을 얻은 자매들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 아닌 갑자기 키타산 블랙에게 고백하는 어색한 전개가 그려지고 있다. 때문에 슈발 그랑을 드디어 제대로 묘사해준 12화에서 다소 뜬금없이 나와서 비판적인 시각을 받고 있는 내용이다.
[77]
참고로 다이아는 11화의 개선문상에서의 참패의 영향으로 한동안 레이스에 출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기에 출전하지 않고 관람석에서 관전하므로 키타산과 다이아의 공식 레이스 대회 전적은 7화의 아리마 기념, 9화의 텐노상(봄)을 통하여 2전 1승 1패로 끝나게 된다. 우마무스메에서는 이 둘이 라이벌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허무한 편.
[78]
결승선을 통과한 후 "대환성의 나카야마 경기장, 전 관객이 축복을 보냅니다!"라는 대사 역시 해당 중계에서 이어지는 내용의 변형인데, "나카야마 경마장의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냅니다(中山競馬場全ての人が拍手を送ります)"가 원본이다.
[79]
옷 위에 걸쳐 입는 얇고 헐렁한 겉옷으로 과거 장인들이 작업복으로 주로 이용하였으며, 근대 들어서는 축제(마츠리) 때 입는 의상의 이미지가 강하다.
[80]
여담으로 키타지마 패밀리의 구성원들은 키타지마 사부로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81]
석제나 목제로 높이 쌓아올린 건축물로 본래는 성에서 방어/감시용으로 지어지는 건물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주로 축제 등에서 전체를 지휘하는 목적으로 행렬 한가운데에서 특설 무대로 활용된다.
[82]
다만 실제 인게임 내 키타산의 목소리는 목풀기라기 보다 새끼발가락을 문지방에 찍은 후 내뱉는 고통에 찬 신음소리 비슷하게 들리는데, 성우의 키타산 목소리 발성법과 목풀기 발성법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83]
우마무스메 시리즈 런칭 발표가 16년 3월인데, 키타산이
텐노상(봄)을 이긴 것이 두 달 후인 16년 5월이고, 은퇴전인 2017년
아리마 기념은 그로부터도 1년 뒤였다. 덤으로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은퇴까지 아직 2년이나 남은 팔팔한 클래식 시즌을 보내는 중이었다. 심지어 애니 1기가 방영되던 2018년 4월을 기준으로 두더라도 당시 다이아는 5년 차 현역이다.
[84]
키타산의 1년 선배인
사운즈 오브 어스와 동기
사토노 크라운,
슈발 그랑, 그리고
두라멘테가 이에 해당된다.
[85]
다이아의 16년 동기인
비블로스와
데어링 택트가 이에 해당된다.
[86]
스태프 롤에는 그냥 '우마무스메'라고만 되어있다. 성우도
이가라시 히로미로 다르다.
[87]
G1 6승을 달성한
이퀴녹스와 사츠키상을 딴
솔 오리엔스가 주로 나온다.
[88]
공교롭게도 같은 날의
2024 코리아 스프린트에는
에스포와르 시티의 자마
케이아이도리에가 출전한다.
[89]
이 문제는 애니 3기조차 각색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관계 서사가 괴이하다는 비판점으로 전락해버렸다.
[90]
일각에선 같은 동기에 생일까지 똑같은 키타산과 크라운이 진정한 키타사토 콤비라며 몰기도 한다.
[91]
어찌나 동경하는지 키타산 블랙의 기숙사 방엔 테이오의 사진 액자와 '東', '海', 즉 '東海(토카이)'가 적힌 부채가 벽에 걸려 있다.
[92]
잘 알려진 원본마 커플 관계인 플라-운스는 6살 차이, 카페-유키노는 8살 차이란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나이 차이다.
[93]
실제로 두라멘테가 현역 최강의 지위에서 내려온 후에야 키타산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키타산이
현창마가 된 것도 두라멘테의 은퇴 이후.
[94]
3기 방영 중에 열린 23년
국화상에서 두라멘테의 아들
두레차가 키타산의 아들인
솔 오리엔스를 꺾고 우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만약 두라멘테가 부상만 아니었더라도 키타산의 국화상마저 털어먹고 3관마가 되었을 거라는 음해를 시전하기도 한다.
#3 더 나아가 가을 3관에 부자 G1 7승이라는 명예를 앞두고
재팬 컵 조기 은퇴를 강행한
이퀴녹스를 진정한 범부라고 손가락질 하기도 한다.
#4
[95]
허나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게임 초기 출시된 서포트 카드보다 게임 3년차 즈음에 출시된 서포트 카드가 강해지는 것이 게임사 입장에서 이득이다. 새로운 카드를 모두가 쓰게 만들어야 그만큼 수익이 나기 때문.
[96]
단순히 신작 발매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품질 개선에 대한 기대 역시 만만치 않게 컸다. SHF 우마무스메 시리즈의 품질이 크게 뛰어오른 분기점이 된
스페셜 위크가 전작
라이스 샤워로부터 장장 7개월만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품질 개선 관련해서 발매일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꽤 많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