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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リスタラー / Culex
1. 개요
슈퍼 마리오 RPG의 히든 보스.2. 작중 행적
내 앞에 나타난 여행자여... 나의 이름은 크리스터러. 이 세상의 모든 악을 다스리는 자. 내 앞에 선 자여... 어째서 그대들은 두툼한 것인가? 어째서 그렇게 입체적인 것인가? 나를 형성하는 이 사악한 힘. 이 모습은 평면에 그려진 것이다. 그대들은 나에게는 없는 힘으로 형성됐지... 입체 세계의 비밀이 궁금하구나!
나의 힘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싸우마. 그대들의 힘을 내게 보이거라!
승패의 끝에서 무엇을 느낄지... 간다! (수락 시)
승패의 끝에서 무엇을 느낄지... 간다! (수락 시)
두카티에서 '폭죽'을 ' 반짝반짝돌'로 교환한 뒤 몬스타운 내에 있는 잠긴 문과 상호작용하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크리스터러와 만날 수 있다.
일본판에서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시간의 군주라는 이유로 2D에 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마리오 일행이 3D인 것을 보고 그들을 이해해보고자 싸움을 청하며 북미판에서는 "반다의 암흑기사"로써 암흑의 마법사를 물리치려 3차원 세계에 왔으나 자신과 같은 부류가 살 수 없는 세계임을 깨닫고 물러나려 했지만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기사인 마리오 일행이 찾아오자 한번 붙어보기로 한다는 설정이다.
복잡한 사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판에서도 오리지널 그래픽 그대로 출연한다. 그 당시 마리오 세계는 프리렌더링된 3D 모델링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유사 3D 그래픽과 순수 도트 스프라이트 그래픽이였지만 이제는 진짜로 3D와 2D가 된 셈. 북미판의 경우 원작 번역가 Ted Woolsey의 창작이었던 북미판 설정 중 "반다의 암흑기사"라는 자기 소개와 암흑의 마법사를 물리치러 3차원 세계에 왔다는 대사만 유지되고 나머지는 일본판 기반으로 재번역되었다.
3. 공략
3.1. 오리지널 - 일반 크리스터러
나는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은 자. 이 세상에 나를 뛰어넘을 자는 없다.
히든 보스이니만큼 능력치가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고 공격 대응도 까다롭다. HP는 4096[1]으로 게임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고, 시스템상 마법 공격을 방어할 수 없는 데 반해 정작 보스의 기술 대부분이 마법인데다 일반 공격은 모션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공격도 타이밍 계산에 실패하는 일이 잦다. 버프 해제 스킬이 잊을 만 하면 날아오는 것은 물론이고 공격력 스탯도 250으로 몇 대 맞으면 한 명 눕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
이것만 해도 골치아픈데, 같이 등장하는 4대 원소의 크리스탈[2]이 매우 짜증난다. 본체를 빨리 죽여버리면 되긴 하지만 저 크리스탈들이 워낙 강해서……
- 불의 크리스탈 : HP 2500, 불 계열 마법을 사용. 약점은 얼음. 불꽃 공격에 면역이다. 스킬 한 두개를 빼고는 모두 위협적인 대미지를 자랑한다.
- 물의 크리스탈 : HP 1800, 얼음 계열 마법을 사용. 약점은 불. 얼음 공격에 면역이다. 이쪽도 불의 크리스탈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마법으로 파티를 위협한다.
- 땅의 크리스탈 : HP 3200, 땅/바위[3] 등의 마법 사용. 약점은 번개. 아군에게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은근히 짜증나는 존재. 모래폭풍을 맞고 약화에 걸린 후 피치 공주의 전체 힐이 들어가기 전에 각종 공격을 맞으면 체력이 무서운 속도로 빠져나간다.
- 바람의 크리스탈 : HP 800[4], 전기/바람[5] 계열 마법을 사용. 번개 공격에 면역이다. 땅의 크리스탈처럼 디버프로 파티를 괴롭힌다. 벚꽃폭풍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파괴 1순위. 점프와 방무뎀에 약하므로 잘하면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공략 시엔 레벨도 어느 정도 올리고, 필히 강력한 장비들을 챙겨와야 한다. 대부분의 공격이 마법공격인지라 액션 커맨드를 통한 가드조차 불가능해 방어력이 낮으면 그대로 저승길로 간다. 특히 필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부키참, 러브러브 링. 불/얼음/전기 속성 공격의 대미지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 세이프티 링, 세이프티 배지[6]. 불/얼음/전기 속성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한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므로 벚꽃폭풍을 맞아도 적어도 한명은 버섯으로 변하지 않는다.
- 유령 훈장[7]. 받는 모든 피해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다만 이 피해 절반 감소가 버프 취급이기 때문에 버프 해제에 풀려버린다.
- 토실펄럭등껍질.[8] 공략에서 특수공격을 퍼부어 수정을 빠르게 물리치는 게 중요한지라 일반공격력만 올려주는 무기는 큰 도움이 안되고 방어구의 경우 방어력 증가 및 불/얼음/전기 속성 공격의 대미지를 0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해당 유닛의 생존력이 크게 향상된다. 다만 공격력이 감소하므로 화력이 줄어들고 피치 공주가 착용하게 되면 특수 공격력에 비례하는 힐량마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 슈퍼 점프 30회/100회 보상 아이템. 컨트롤이 돼서 얻는다면 챙기자.[9]
- 별사탕 : 전체 방어 무시 200 데미지. 쪽수로 밀어붙이는 놈들인지라 사기 전체공격템인 별사탕을 뿌려줘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4개만 던지면 바람의 크리스탈을 일단 지우고 시작할 수 있다. 공버프를 걸면 데미지가 300으로 늘어난다.
아무래도 초반 크리스탈들이 다 있을 때가 가장 힘들기 때문에, 적의 머릿수를 줄일 수록 점점 버틸 만해져 간다. 해당 캐릭터를 3턴간 무적으로 만드는 레드 요시 엑기스를 좀 쟁여와서 초반의 우세를 이용해 전체 공격 난타로 크리스탈 수를 줄이면 훨씬 쉬워진다. 이 무적 상태는 크리스터러의 전체 디스펠에도 해제되지 않는다. 좀 까다롭긴 하지만 무한으로 수급이 가능한 아이템이므로 좀 쉽게 싸우고 싶다면 준비하면 좋다. 혹은 단순하지만 피치의 힐과 아이템을 이용해서 지구전으로 계속 버티다 보면 불 크리스탈을 제외[10]한 다른 마법 크리스탈과 크리스터러의 MP가 다 떨어져서 크리스터러가 쓰는 일반 공격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이 때를 노리는 방법도 좋다.
리메이크에서는 다크스타를 비롯한 단일 대상 마법 다수가 액션 커맨드로 막을 수 있게 되어 훨씬 난이도가 내려갔다. 게다가 시작부터 협력기를 박아버리고 시작할 수 있으며, 5명이 모두 죽어야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한결 더 여유가 있다.
그오오오오오 / 이 힘... / ...그런 것인가...이해했다...
삼차원의 힘, 그것은 그 전설의 힘 / 사악한 파동을 저 멀리 쳐낼 수 있다는 그 힘
사랑, 우정 기쁨... /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의 힘... / 나에게는 버거웠던 힘인 모양이군
크크크... / 나는 사라진다... / 저 땅으로...
언젠가 삼차원의 힘을 얻어 / 아직 보지 못한 땅에 파동을 전할 / 그 날 까지...
내 앞에 나타난 여행자여... / 이것을 받도록 해라 / 안녕이다, 위대한 힘을 가진 자여!
안 녀 엉
일본판 대사
삼차원의 힘, 그것은 그 전설의 힘 / 사악한 파동을 저 멀리 쳐낼 수 있다는 그 힘
사랑, 우정 기쁨... /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의 힘... / 나에게는 버거웠던 힘인 모양이군
크크크... / 나는 사라진다... / 저 땅으로...
언젠가 삼차원의 힘을 얻어 / 아직 보지 못한 땅에 파동을 전할 / 그 날 까지...
내 앞에 나타난 여행자여... / 이것을 받도록 해라 / 안녕이다, 위대한 힘을 가진 자여!
안 녀 엉
일본판 대사
Ahhhh! Your spirit…… ……is strong! Thank you, brave knight.
I will treasure this memento of my journey here.
Perhaps in another time, another game, we may have been mortal enemies...
Let us part as comrades in arms. Take this.
Treasure it as a keepsake of our fight.
Farewell, champion knight!
(아아! 이 얼마나 강한 정신인가! 고맙구나, 용맹한 기사여.)
(이 여정에서의 추억, 소중히 간직해두마.)
(어쩌면 우리는 서로 또 다른 시간선, 혹은 또 다른 게임에서 숙적이 될 운명이였을지도 모를 터.)
(지금은 그저 전우로서 헤어지는 것이 좋겠지. 이걸 받거라.)
(이 싸움의 기념품으로서 간직해 주었음 좋겠군.)
(작별이다! 훌륭한 기사여!)
북미판 대사
I will treasure this memento of my journey here.
Perhaps in another time, another game, we may have been mortal enemies...
Let us part as comrades in arms. Take this.
Treasure it as a keepsake of our fight.
Farewell, champion knight!
(아아! 이 얼마나 강한 정신인가! 고맙구나, 용맹한 기사여.)
(이 여정에서의 추억, 소중히 간직해두마.)
(어쩌면 우리는 서로 또 다른 시간선, 혹은 또 다른 게임에서 숙적이 될 운명이였을지도 모를 터.)
(지금은 그저 전우로서 헤어지는 것이 좋겠지. 이걸 받거라.)
(이 싸움의 기념품으로서 간직해 주었음 좋겠군.)
(작별이다! 훌륭한 기사여!)
북미판 대사
전투에서 승리 시엔 파판 전통의 승리의 팡파레와 " 프렐류드"가 나온다. 싸워줘서 고맙다며 크리스탈 부적을 주고 자신의 세계로 떠난다. 일본판에서는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그 힘을 언젠가는 손에 넣겠다고 하며 북미판에서는 이 싸움을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한다.
3.2. 리메이크 - 3D 크리스터러
또 다시 내 앞에 나타난...입체 세계의 자들이여. 그대들이 위대한 힘으로 강자들의 새로운 소원을 이루어 준 덕에....그 파동이 내 소원과 공명하여 나는 더욱 사악한 힘을 가지고 부활할 수 있었지. 자, 내 새로운 힘을 맛보거라!!!!
리메이크판에서는 오리지널 그래픽 그대로의 일반 크리스터러와 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킹스미스를 쓰러뜨린 2회차 데이터를 불러온 뒤, 진행되는 강화보스들을 전부 이긴 뒤에 몬스터 타운으로 가면 크리스터러의 문이 다시 생겨있으며, 조나단 존스에게 받은 빤짝빤짝돌로 열린 문에 들어가면 진짜로 3차원의 힘을 얻어 진화한 3D의 크리스터러와 재전을 하게된다. 스토리상 스타로드가 복구되면서 크리스터러의 소원 또한 이루어져 3차원의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3D의 모습을 얻은 크리스터러는 안그래도 기존 마리오 시리즈 같지도 않았던 외형에서 더더욱 이질적인, 3D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볼 법한 사실주의 모습을 한 것이 특징이며, 리메이크-SFC 간 BGM 교체가 가능한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크리스터러만이 등장 형태에 맞게 BGM이 고정된다.
큭큭큭...잘 보도록 해라!!!! 입체 세계에 어울리는 이 모습을!
재구축된 이 세계에서[11]remade라고 하며 리메이크의 언어유희 대사를 친다.]....최강으로서 군림하겠다!!!! 받아라! 3차원 공간에서 공명하는 사악한 힘을!!!
3D 크리스터러 본체의 HP는 9999로[12] 최종 보스 킹스미스의 머리 HP 수치(8000)를 능가하였으며 본인 전용기 메테오와 파이널 클로의 성능이 흉악해지는 등 안그래도 어려운 보스전 난이도를 더 올려버렸다. 그야말로 최후의 엔드 컨텐츠에 걸맞은 위엄을 보여주는데, 실제로 멜로의 무슨 생각하니로 3D 크리스터러의 마음을 읽으면 "엔드 컨텐츠의 힘을 깨닫게 해주마!!"라고 메타발언을 한다.
전용기 메테오는 크리스탈들이 남아있을 경우 쓰는 전용기로 가드 불가에 아군 전체에게 최대 HP -1만큼의 피해를 입힌다[13]. 따라서 아군 전체가 풀피일경우 1로 만들어 버리며 피가 1이라도 닳아있을경우 오버킬로 즉사시켜버리는 흉악한 스킬.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사용하며, 그 다음부턴 5턴 간격으로 카운트다운을 세가며 사용한다. 카운트 1일때 아군 피유지를 하거나 레드요시 액기스로 회복역을 무적으로 만들어서 버티는 방법으로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14]
각 크리스탈들도 강화되어, 1차전보다 HP가 증가했고 보이어처럼 아군의 커맨드 하나를 봉인하기도 하며 크리스탈이 쓰러질 경우 크리스터러와 남은 크리스탈한테 버프를 준다.
- 불의 크리스탈 : HP 3500,[15] 쓰러질 경우 아군의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활력증가를 걸어준다
- 물의 크리스탈 : HP 2800,[16] 쓰러질 경우 아군의 마법데미지를 증가시키는 마력증가를 걸어준다
- 땅의 크리스탈 : HP 4200,[17] 쓰러질 경우 아군이 받는 데미지를 반감시키는 방어증가를 걸어준다
- 바람의 크리스탈 : HP 1800,[18] 쓰러질 경우 아군의 스피드를 올려주는 속도증가를 걸어준다
멋모르고 전투를 개시하면 시작하자마자 메테오로 아군 피를 1로 깎아버리며, 크리스탈보다 아군의 속도가 느릴경우 바로 크리스탈이 전체기로 전열 3명을 몰살시킨 뒤 이후 보충되는 2명도 남은 크리스탈들과 크리스터러 본인에게 두들겨 맞아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속도를 크리스탈보다 높게 해서 메테오를 맞은 다음 바로 회복할 수 있게 하거나[19] 전열이 뻗은 다음 나오는 캐릭 2명으로 마리오를 살려서 어떻게든 싸움을 이끌어 나가야된다.[20]
최우선적으로 없애야될 적은 오리지널 버전에서도 파괴 1순위였던, 온갖 디버프를 걸어대는 바람의 크리스탈이며 이 녀석을 잡고 나면 아군이 딜할 타이밍이 많이 늘어난다.
크리스탈들을 전부 파괴하면 상술한 버프가 전부 적용된 크리스터러 1체만 남게 되는데 이때부터 1턴 2회 행동에 카운트다운 전용기가 '파이널 클로'로 바뀐다. 메테오와 마찬가지로 5턴마다 사용하며 9999의 고정대미지를 주는 스킬이나, 단일공격에 액션커맨드로 가드도 가능하며 실패해도 바로 부활시켜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크리스탈이 있을 때보단 훨씬 숨통이 트인다. 3D화 되면서 크리스탈 조각을 날리는 평타 모션이 엄청 잘보여 가드가 쉬워진건 덤.
참고로 크리스탈들을 전부 파괴하지 않고 크리스터러 본체를 먼저 쓰러뜨리면 크리스탈들이 사라지는 대신 크리스터러가 풀체력으로 부활한다.
입체화하여 최강이 된 나를 쓰러뜨리다니 정말 대단하군. 사악한 파동은 사라졌고 내 모습도 입체감이 없어지면서 예전의 평면 모습으로 돌아왔다. 나는 다시 한번 입체의 힘을 얻기 위해 그 땅으로 돌아가 그대들의 방문을 기다리겠다.
승리 시 어느새 2D 모습으로 돌아온 크리스터러는 위와 같이 말하며 '크리스털조각'을 건네준다.[21] 이후 자신을 몇 턴만에 이겼는지 알려주며, 클리어 턴수 기준으로 대사가 바뀐다. 참고로 턴수는 최대 999까지 카운트된다.- 25턴 이하: 주인공(마리오) 파티를 최강으로 인정해준다.[대사][23]
- 26턴 이상 50턴 미만: 박빙의 전투였다고 하고 재전을 권한다.
- 50턴 이상: '꽤 오래 걸렸구나' 한마디하고 끝.
이후 문은 사라지지않고 3D 크리스터러와 계속 싸울 수 있게 되고 메뉴의 배틀기록에 '크리스터러 클리어 턴 수' 기록이 표시된다. 아울러 도감에서 크리스터러 [입체]항목을 보면 제작진의 축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애니메이션에 크리스터러와 몬스터 타운의 인물들이 추가된다.
4. 여담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오마쥬 보스로 파이널 판타지 6의 삼투신중 하나인 마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생긴 것만 보면 아마노 요시타카 디자인이지만 실제로 그린 사람은 노무라 테츠야. BGM은 파이널 판타지 4의 일반 보스전 곡을 편곡한 형태이고, 승리 시 파이널 판타지의 승리 테마가 나온다. 또 리메이크판의 몬스터 도감의 설명에는 "최후의 환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영어로 바꾸면 "파이널 판타지"가 된다.[24]
- 배틀을 거절할 경우 '과거에 자신에게 도전했던 은빛 갑옷과 검을 든 기사'를 언급하거나, 영문판 대사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암흑 기사라는 표현을 쓰는 등, 파이널 판타지 4의 주인공 세실 하비를 연상시키는 대사가 있다.
-
일본판에서 나온 대사를 가지고 당시 한국의 모 게임잡지에서 "스퀘어가 소니로 이적하면서 그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다."[25] 라는 해석을 내놓았는데 이게 당시 한국 게이머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다. 심지어 실제로 스퀘어가 닌텐도와 결별하고 소니와 계약했으며 이후 내놓은 작품이 당대 3D JRPG의 전설인
파이널 판타지 7이기 때문에 이러한 해석은 큰 신빙성을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이런류의 해석이 전혀 없었다. 당연한 것이 닌텐도도 닌텐도 64를 95년 11월에 공개하면서 3D 게임기 발매를 천명해 놓은 지 오래였다는걸 # 생각하면 결국 스퀘어가 소니를 택한 이유는 게임의 용량 문제, 그러니깐 롬팩이냐 CD냐이였기 때문에 위의 "3D라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소니에게 가겠다" 라는 해석은 아귀가 맞지 않다.[26] 그냥 개발을 전담한 스퀘어가 파판풍 캐릭터를 3D 렌더링 세계인 게임에 2D 스프라이트 보스라는 컨셉으로 잡고 팬서비스로 넣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당시는 인터넷이 지금처럼 활성화된 시대도 아니고 동영상은 커녕 게임 화면 캡쳐 자체도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27] 대부분의 유저들은 대부분 나이도 어린데다가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었기에 이런 잡지가 내는 기사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그런 잡지사 사람들도 결국은 대부분이 아마추어에 불과했기에, 아마추어가 뇌피셜로 쓴 썰에 스퀘어의 소니 이적이라는 센세이션이 겹쳐지며 벌어진 해프닝이였던 것이다.
- 히든 보스이긴하지만 마리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뜬금없는 비주얼에 그에 걸맞게 어려운 난이도로 무장한 덕에 여러모로 유저들 사이에서 임팩트가 큰 편이었고 그래서인지 리메이크의 TVCM에서 막바지에 대놓고 존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리메이크 설명에선 해금시 필요한 반짝이는 돌과 다른 더욱 특별한 돌에 대한 언급이 있어 강화형 또는 새로운 히든 보스의 등장을 암시하였고 이는 사실이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난이도와 3D의 힘을 얻은 강렬한 모습 덕에 더더욱 임팩트가 강해졌다.
- 분명 사악한 힘을 다룬다고는 하지만 말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신사적이며 패배 시에도 깔끔히 인정하고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메이크판의 여행 일지에선 지노가 그렇게까지 나쁜 존재는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1]
이보다 더 높은 건 최종 보스인 킹스미스 2차 형태의 머리(8000)밖에 없다.
[2]
색이 각각 빨강/파랑/노랑/초록인데,
슈퍼패미컴의 주 버튼 4개의 색에서 따온 듯하다.
[3]
땅/바위 속성은 실질적으로는 무속성.
[4]
그 대신 일반 방어력이 200대로 매우 높다.
[5]
바람 속성은 실질적으로는 무속성.
[6]
침몰선의 비밀방에서 입수.
[7]
몬스터 타운에서 유령 3인방이 숨겨놓은 아이템을 전부 찾아오면 선물로 받는다.
[8]
마시멜로 왕국과 빈즈 벨리에서 비료와 씨앗을 얻고 이걸 로즈타운의 원예가에게 가져다주면 입수.
[9]
사실 100회 보상 아이템인 슈퍼 슈트까지 착용하면 민첩이 게임 내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고 수치인 80을 찍게 되는데, 4개의 크리스탈을 소환하는 동작이 기술로 취급되므로 마리오가 턴 우선권을 얻는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그 귀찮은 크리스탈들 볼 것도 없이 울트라 점프로 원턴킬도 가능하다. 울트라 점프는 복수공격이지만 이 시점에서 적이 크리스터러 본체 하나 뿐이기 때문.
그야말로 최고의 굴욕관광 하지만 100번까지 삑사리 안 나고 할 게 아니고서야(…) 그냥 정공법이 낫다.
[10]
불 마법의 MP 소모가 적은 탓에 어지간하면 MP가 다 떨어졌다는 메시지를 볼 수 없다.
[11]
일본판에서는 재구축이라 쓰고 리메이크라고 읽는다. 이 부분은 영문판에서도 this world
[12]
엔조이에서는 8999.
[13]
파판 시리즈 전통의 고유스킬인
마음없는 천사의 효과와 유사한데, 단순한 "플레이어의 HP를 1로 만든다"의 개념이기에 맞아도 정비기회가 있는
파이널 판타지 6 버전이 아닌 "최대HP -1의 대미지를 가한다" 로 판정되며, 역대 마음없는 천사류 스킬 중 최흉으로 평가받는
파이널 판타지 8 버전의 "
방어무시 9998 대미지" (마음없는 천사 + HP 9999 미달성 캐릭터 즉사기) 기믹을 마리오RPG에 맞게 조정한 개념이다.
[14]
이 방법을 쓸 경우 크리스터러가 카운트다운 3일때 버프 제거를 사용하므로 카운트다운 1일때 레드요시 액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5]
엔조이에서는 3150
[16]
엔조이에서는 2520
[17]
엔조이에서는 3780
[18]
엔조이에서는 1620
[19]
마리오에게 펄럭펄럭훈장이나 도도깃털, 점프스카프 등 민첩을 크게 올리는 장신구를 착용하면 크리스탈보다 선제권을 잡고 회복템을 쓸 수 있다. 또한 파티에 지노를 넣고 액션 5체인을 달성해 민첩 버프를 받으면 세이프티 링을 장착한 피치도 크리스탈보다 먼저 턴이 돌아온다.
[20]
이 경우에는 후열에 마방이 높고 회복마법이 있는 피치랑 멜로를 배정하면 좋다.
[21]
크리스털참과 달리 중요한 물건에 배치되는, 아무 효과 없는 트로피 아이템이다. 아이템 설명은 '최강의 증표입니다.'
[대사]
"힘의 차이가 이 정도일 줄이야....인정하지..... 너희들이 최강이다!"
[23]
평균적으로 한 턴에 총 892 대미지 이상을 줘야 달성할 수 있다. 즉 초반엔 전체공격을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24]
영어판은 "Last Illusion"으로 동의어를 썼다.
[25]
저 쪽 땅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로, 3차원의 힘을
플레이 스테이션로, 위대한 힘을
닌텐도로 해석했다.
[26]
당시 스퀘어는 파판7 개발을 본격화하기 전에 닌텐도 64로 데크 데모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것도 풀 3D다.
#
[27]
일반 유저는 물론이고 게임 잡지사나 게임 개발사 조차도 브라운관에 비친 화면을 필름 카메라로 찍어 현상하는 것이 보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