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font-size:0.912em" |
|||||||
맥라렌 | 로터스 | 노블 | 지네타 | TVR | LEVC | ||
애스턴 마틴 | 라곤다 | 재규어 | 랜드로버 | 미니 | 벤틀리 | ||
파일:MG 모터 로고.svg | |||||||
복스홀 | 제노스 | 프로드라이브 | 모건 | 레디컬 | MG | 이네오스 | |
아리엘 | 알렉산더 데니스 | 고든 머레이 | BAC | 아라시 | 울티마 | 리스터 | |
다임러 | 쿠퍼 | 래드포드 | 데이비드 브라운 | AC | 보울러 | 맥머트리 | |
엘리멘탈 | 나란 | 에이펙스 | 힐리 디자인스 | 롤라 | 필 | ||
United Kingdom's Car Manufacturers
|
쿠퍼 (Cooper) |
|
홈페이지
1. 개요
영국에 존재했던 자동차 브랜드이자 포뮬러 1의 전 레이싱 팀이다. 현재는 BMW 미니의 고성능 라인업의 모델 명으로 남았다.2. 역사
1947년 찰스 쿠퍼가 아들 존 쿠퍼와 함께 집 차고에서 창업한 것이 시작이었다. 피아트 500의 차체를 잘라 붙이고 2행정 모터사이클 엔진을 뒤에 탑재한 F3 경주차를 제작[1]하여 전후 초기 레이스에 출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점차 상위 클래스의 대회로 옮겨가면서 차량도 차근차근 발전을 거듭하여 1950년대 F3 클래스를 지배했다.2.1. 모터스포트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e10510><tablebgcolor=#e10510> |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역대 컨스트럭터 챔피언 |
[1]
10라운드 이탈리아 GP 연습 주행 도중 사고로 사망
[2]
14라운드 이탈리아 GP 레이스 도중 사고로 사망
[3]
5라운드 벨기에 GP에서 예선 도중 사고로 사망.
[4]
3라운드 산 마리노 GP 레이스 도중 충돌로 사망.
}}}}}}}}}}}} ||
쿠퍼 (Cooper) |
|
국적 | (영국) |
본부 | 영국 서리, 서바이튼 |
설립 년도 | 1947년 |
설립자 | 찰스 쿠퍼 (Charles Cooper) & 존 쿠퍼 (John Cooper) |
주요 스태프 |
스털링 모스 (Stirling Moss) 모리스 트린티낭 (Maurice Trintignant) 잭 브라밤 (Jack Brabham) 브루스 맥라렌 (Bruce Mclaren) 존 서티스 (John Surtees) 요헨 린트 (Jochen Rindt) 페드로 로드리게스 (Pedro Rodriguez) |
출전 횟수 | 129경기 |
그랑프리 우승 | 16회 |
폴 포지션 | 11회 |
패스티스트 랩 | 14회 |
첫 경기 | 1950년 모나코 GP |
마지막 경기 | 1969년 모나코 GP |
우승 기록 | |
드라이버 챔피언 (2회) |
1959, 1960 |
컨스트럭터 챔피언 (2회) |
1959, 1960 |
1950년에 처음으로 F1 모나코 GP에 출전했다. 쿠퍼의 미드쉽 경주차의 성능에 크게 감명받은 잭 브라밤은 쿠퍼의 T51 경주차를 타고 1955년에 영국 GP에 첫 데뷔를 했다. 1957년부터 클라이맥스[2]로부터 엔진을 공급받기 시작하여 1958년에는 스털링 모스가 쿠퍼-클라이맥스경주차를 몰고 아르헨티나 GP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잭 브라밤은 쿠퍼팀 소속으로 1959년, 1960년에 매뉴팩쳐러 챔피언을 먹었다. 그는 1961년까지 활동하다가 1961년에 나와서 론 토러넥과 함께 브라밤팀을 직접 만든다. 또한 1959년에는 요헨 린트와 브루스 맥라렌이 쿠퍼 팀 드라이버로 들어왔다. 요헨 린트는 1967년까지 쿠퍼 팀 리더로써 활동하다 브라밤으로 이적했고, 맥라렌은 1962년 모나코 GP 우승을 비롯해 좋은 성적을 내다가 1965년에 자신의 F1 팀을 세우기 위해 떠난다.
잭 브라밤 | 브루스 맥라렌 |
2.2. F1 철수
1965년 아버지 찰스 쿠퍼가 사망하자 존 쿠퍼는 쿠퍼 워크스 팀을 분리하여 '칩스테드 모터 그룹'이라는 회사에 매각했다. 이 해에 브루스 맥라렌도 떠나버리고, 1966년에 64년 챔피언인 존 서티스가 잠시 합류했었으나 얼마 안가 혼다팀으로 이적했다. 66년부터 클라이맥스 대신 개인 팀들이 쓰던 마세라티 엔진을 공급받았다. 그런데 이 엔진은 과거 F1을 휩쓸던 마세라티 250F에 올라가던 2.5L V12를 배기량을 3.0으로 올린 버전으로, 과거에는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이걸로 챔피언을 먹을만큼 최강이었을지 몰라도 66년 당시 기준으로는 출력이 부족하고 무게가 무거운 구식 엔진일 뿐이었다. 결국 드라이버와 머신 모두 부진하면서 성적이 서서히 내리막을 탔고, 1969년에 스폰서를 찾지 못하게 되면서 쿠퍼 워크스 팀은 해체되었다. 1969년까지 쿠퍼 섀시에 마세라티 V12를 올린 개인 팀이 활동했지만 그것이 F1에서 쿠퍼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마지막 해였다.3. 클래식 미니 튜너로서의 쿠퍼
존 쿠퍼는 미니의 설계자인 알렉 이시고니스경과 친분이 있었던 가운데 미니의 가벼운 차체에서 가능성을 알아채고 레이스카로 개조하길 원했다. 그러나 정작 이시고니스경은 미니가 서민용 차량으로 개발되었다는 이유로 경기에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존 쿠퍼는 이시고니스경을 설득하는 대신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이하 BMC) 경영진을 설득하여 결국 이시고니스경과 함께 미니를 랠리용으로 개조하였다. 영국 드라이버 패디 홉커크가 1964년에 몬테 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것을 시작으로, 핀란드 드라이버 티모 마키넨이 1965년에, 역시 핀란드인인 라우노 알토넨(Rauno Aaltonen)이 1967년에 우승하면서 유명해졌다.그로 인해 존 쿠퍼를 기념하기 위해 기존의 미니의 성능을 약간 개조한 모델인 '미니 쿠퍼'도 나왔고, 이후에도 미니를 개조해 보다 나은 성능을 끌어내고자 하는 모델(쿠퍼 S, 1275GT, 80년대 말의 ERA 터보 등)이 많이 나왔다. 이후 쿠퍼라는 명칭은 오스틴 메트로의 고성능 버전 명칭으로 고려되기도 했다가 취소었고, 이후 새 모기업인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 산하에서 틈새시장 전문 부서를 설립함에 따라 1990년대 초부터 '미니 쿠퍼'를 부활시켰다.
2000년에 로버 그룹이 BMW에 의해 공중 분해되면서 미니가 BMW의 산하 소형차 브랜드가 된 이후 쿠퍼는 미니 중에 고성능 모델에 붙는 모델명으로 변했고 현재 최상위 버전은 JCW(John Cooper Works)라는 명칭을 달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쿠퍼사 자체가 없어진 건 아니다.[3] 12월 24일에 존 쿠퍼가 사망하고, 현재 존 쿠퍼의 아들인 마이크 쿠퍼가 경영중이며, 클래식 미니용 커스텀 파츠/퍼포먼스 튜닝 파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4]
[1]
과거에는 F1을 비롯한 오픈휠 경주차도 일반적인 승용차처럼 FR 구동계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쿠퍼가 초기에 미드쉽으로 차량을 제작한 이유는 중량 배분보다는 모터사이클의 체인 구동계를 그대로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었다.
[2]
모터스포츠용 엔진을 생산하여 전후 초기 F1 팀들에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했던 엔지니어링 회사다.
[3]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완성차 제조사였으나 현재는 업종을 변경한
나르디-퍼스널과 유사한 사례다
[4]
완성차에 대한 쿠퍼 상표권이 BMW에 넘어가 있기 때문에 클래식 미니쪽 파츠 사업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