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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8:38:41

코스트코/매장 형태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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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푸드코트
2.1.1. 메뉴
2.1.1.1. 피자2.1.1.2. 샌드위치2.1.1.3. 밥, 샐러드2.1.1.4. 수프2.1.1.5. 기타2.1.1.6. 음료, 후식
2.1.2. 한국과 미국 코스트코 판매 음식 비교2.1.3. 양파
2.2. 사진 현상2.3. 타이어 교체2.4. 주류 코너2.5. 제과, 제빵(베이커리)2.6. 델리(즉석 조리식품)2.7. 미트(정육)2.8. 피시(선어)2.9. 유제품/채소2.10. 보청기 센터(Costco Hearing Aid Center)2.11. 담배(판매 종료)2.12. 기타

1. 개요

코스트코의 매장 형태와 서비스에 관한 문서이다.

2. 상세

전형적인 미국식 창고형 매장이다. 천정고가 엄청 높은 매장에 파렛트별로 창고마냥 물건이 쌓여 있는 것은 여러 의미로 대단해 보일 정도.

위에 정리되어 있는 제휴카드만 잘 확인하고 가면 이용에 불편이 없다. 정작 쇼핑 다 하고 결제시 맞는 카드가 없어 못 사고 나오는 일은 없어야겠다.

2.1. 푸드코트

다른 매장의 푸드코트 시설과 달리 코스트코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 하나만 존재하며 메뉴도 오직 피자나 핫도그 같은 미국식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레시피도 기름지고 짠맛이 강한 미국식 레시피라서 잘 팔릴까 싶지만 코스트코에서도 가장 사람많고 바쁜 장소중 하나다. 최근에는 아니지만 과거에는 압도적인 가성비로 인기가 많았다.

일부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점포에는 동양인들을 노린 것인지 야키소바를 팔고 있는 곳도 있다. 근데 맛은 무지 짜다. 훈제 치킨이나 클램차우더는 Kirkland 마크가 붙은 상태로 매장 내부에서 판매한다. 이 훈제치킨은 4.99달러로, 치킨이라는 대분류만 생각하면 한국의 통큰치킨에 견줄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지녔다. 다만 미국에는 QFC를 비롯하여 그정도 가격을 고수하는 시장이 많기에 메리트는 딱히 없다. 밖에 있는 푸드코트는 이게 정말 이윤이 남긴 하는 걸까라고 생각되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부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피자 한판에 $10정도인데, 작은 사이즈도 아니다. 소고기 소시지 핫도그, 그것도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음료수까지 $1.50. 치킨베이크 $2.99.

2022년 3월부터 미국 내 매장의 푸드코트에서 이전과 다르게 회원카드를 요구하고 있다. #

2.1.1. 메뉴

점포나 시기에 따라 팔지 않는 음식도 있다. 고정적으로 판매하는 메뉴는 ★ 표시되며 목록에서 먼저 보여준다.
2.1.1.1. 피자
2.1.1.2. 샌드위치
빵에 재료 끼워넣는 형태를 통칭해서 샌드위치로 대표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샌드위치, 핫도그, 버거, 베이크를 모두 포함한다.
핫도그 안의 소세지도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빵의 강도가 약한 탓인지 케쳡이나 피클 등 수분이 함유된 것을 첨가하면 빵이 두동강 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기본 포장지가 방수가 되지 않아 소스가 손에 그대로 묻기 십상. 즉석에서 먹지 않고 가져갈 생각이면, 알루미늄 호일을 청해서 그것으로 포장해가는 것을 권한다.
점포에 따라 베이크와 피자 수령 하는 창구에 호일과 접시를 두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곳도 있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냉장식품 코너에서 묶음으로 살 수 있고 핫도그빵도 다소 상이한 제품이긴 하나 팔고있다. 포장을 해가고 싶은데 눅눅한건 싫고 집에서 여러번 해먹을 용의가 있다면 이렇게 사가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위에서 언급했지만 창립 이래로 한번도 가격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핫도그가 적자를 낸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연간 팔리는 핫도그의 갯수가 1억개나 된다고 하는데 모든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팔리는 핫도그 판매량의 4배 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즉 어마어마한 규모의 경제로 저 가격에 파는거다. 피자 못지않은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상징적인 메뉴라 볼 수 있겠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도 플라스틱 용기에 소포장되어 제공된다. [4] 따라서 핫도그 하나를 시키면 양파,케첩,머스터드 플라스틱 용기 3종과 피클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량이 3배로 늘어났으며 피클이나 패스트푸드점 케첩처럼 비닐포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게 되다가, 비닐포장으로 바뀌게 되었다.
식으면 맛이 없다지만 다른 패스트푸드도 식으면 맛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나중에라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오히려 다른 식은 걸 데워도 영 새 것만 못한 다른 패스트푸드들에 비해 베이크의 경우는 구입시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점포에 따라 파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 듯. 팔지 않는 곳은 대부분 야키소바를 메뉴로 채택하고 있다.
일본 코스트코에도 한국 코스트코와 똑같은 불고기 베이크가 있어 상당히 인기가 좋다. 2013년 기준으로 대만의 코스트코에서도 불고기 베이크를 파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덤으로 여기서만 파는 씨푸드 베이크도 있다. 불고기 베이크의 맛은 소고기 불백전골 안에 들어 있는 소고기 맛에 가깝다.
트레이더스에서 이 베이크 메뉴를 벤치마킹해 풀드포크 베이크라는 신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베이크 빵과 맞지 않고[5] 맛이 괴식같다면서 빠르게 단종이 되었다.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다른 메뉴와 동시에 먹기 어렵기도 하기에 처음 주문할때는 잘 골라야 한다. 대체로 달달하고 강한 양념맛을 좋아한다면 불고기 베이크를 먹으며, 느끼하고 짭조름한 맛을 좋아한다면 치킨 베이크를 먹는 편이다.
2021년 11월 이후 아래의 칼조네를 판매중인 매장 중 일부에서는 불고기 베이크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대신 나온 포크 베이크는 안의 고기를 돼지고기로 바꾼 버전.
원래는 포장해서 사갈 때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주었지만 지금은 종이 봉투에 넣어 준다.
사이즈가 커진 점보 포크 베이크를 5,700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일단 사서 먹어보면 당연히 가성비는 좋은 수준이나 패티부분의 고기가 꽤 짜기 때문에 빵과 샐러드는 다 먹었는데 고기를 남기는 경우도 다반사. 샐러드는 양배추를 메인으로 한 마요네즈 샐러드로 단독으로 먹어보면 흔히 90년대 중반 빵집에서 만들어팔던 햄버거에 들어가는 샐러드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고기와 샐러드 자체가 물기가 많아서 포장하면 안에서 소스가 흘러넘쳐서 떡이 되니 웬만하면 사자 마자 먹는 걸 추천.
맛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시중 패스트푸드점 치킨버거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먹어볼만한 맛, 코스트코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굳이 먹어야 할 이유가 없는 맛 정도로 압축된다. 후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베이크쪽이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약간이나마 더 저렴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전자가 일리가 없는것이 치즈를 얹어주고, 치킨패티는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맥도날드의 상하이보단 낫다고 할 수도 있을듯 하다. 양재점에서는 치즈버거세트로 대체되었다.
2.1.1.3. 밥, 샐러드
2.1.1.4. 수프
2.1.1.5. 기타
2.1.1.6. 음료, 후식
다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리필을 보통 두 세 차례 이상 하다보니, 탄산음료는 탄산이 부족하여 밍밍한 느낌이거나 얼음이 부족하여 미지근한 설탕물을 마시는 사태가 종종 일어난다. 심지어는 음료 원액이 떨어져서 오로지 탄산가스만 가득할 때도 있는데 특히 사이다 마시려고 음료를 받았다가 입에 가져다대는 순간 탄산만이 가득한 경우도 있다.[25]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기 때문에 매장 내에서 먹는다면 상관 없지만 만일 포장을 해간다면 약간 따르고 먹어본뒤 포장해가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사이다처럼 탄산수와 색으로 구별이 안 가는 음료라면 더욱더. 탄산이나 시럽이 떨어졌으면 직원에게 이야기 해주면 바로 탄산이나 시럽을 바로 교체해주므로 언급해주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는 전 점포가 코카콜라 → 롯데칠성으로 변경되어 푸드코트에서 코카콜라는 물론이고 스프라이트, 환타, 코카콜라 제로를 이용할 수 없으며[26] 대신 펩시, 펩시 넥스, 미린다, 칠성사이다, 마운틴듀를 이용할 수 있다. 몇몇 미국 매장에서는 꼼수로 저 옆에 코카콜라 자판기를 두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27] 한국매장의 탄산음료에 대한 거부감을 커버하려는지 매대옆에 탄산수 자판기를 설치해뒀다.
첨언하자면 이전 코카콜라 디스펜서의 경우 시럽을 빼고 탄산수만 뽑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탄산수 자판기 자체가 유명무실했지만, 펩시 디스펜서는 대부분 이 기능이 없다. 한국은 일부 롯데칠성음료(펩시 포함) 디스펜서에는 기능이 있지만, 대전점에서 확인한 결과 탄산수만 나오게 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호주 코스트코의 펩시 디스펜서는 멀쩡하게 탄산수 기능이 있는 등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2.1.2. 한국과 미국 코스트코 판매 음식 비교

미국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메뉴 리뷰
한미 코스트코 푸드코트 공통 메뉴 및 가격[28]
메뉴 미국 한국
음료수 무한리필[29] + 핫도그 $1.50[30] ₩2,000
음료수 무한리필[31] $0.59 ₩500
피자 한 조각[32] $1.99 ₩3,200 / ₩3,500
피자 한 판[33] $9.95 ₩17,900 / ₩19,900
치킨 시저 샐러드[34] $3.99 ₩6,000
베리 베리 선데[35] $1.69 ₩2,000
아이스크림[36] $1.39 ₩2,000
치킨 베이크, 불고기 베이크 $2.99 ₩3,900

가격은 한국이 미국보다 비싸긴 하지만[37]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대비 가격을 따지면 나름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푸드코트는 놀랍게도 누구든 코스트코에 들어오기만 하면 회원카드 없이 음식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2020년부터는 미국의 코스트코 에서는 푸드코트에서도 회원권이 있어야만 음식으로 살수 있도록 방침이 바뀌었다. 카드 결제는 현대카드만 받으니 주의할 것.

메뉴는 피자 핫도그 세트 같은 대체로 미국식 메뉴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이크나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 파는 메뉴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비슷비슷하다. 그 외에 베이컨 비프 샌드위치나 최근 볼 수 있는 칼조네 등 새로운 메뉴들을 돌아가며 출시하는 식이다.

미국 코스트코의 푸드코트가 대체로 싼 가격을 무기로 하는 피자 핫도그 종류인 반면,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독자적인 메뉴를 갖추고 있다. 2010년대 즈음 사라졌지만 오징어, 조개, 새우 등을 듬뿍 넣은 지름 라지급 시푸드 피자가 10000원인 식이었다.

게다가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후술하듯 생물 회를 팔고 있는데, 이 역시 가격이 저렴하면서 신선도도 매우 높기에 사서 푸드코트에서 바로 먹는 경우도 있다. 이따금 맛이 싱겁거나 물맛이 난다는 사람도 있는데, 횟칼이 좋지 못해 절단면이 나쁠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국식으로 양념이 맞춰지지 않고 본토의 어마무지하게 짜고 기름진 메뉴에 가까운 레시피라서 처음 온 사람은 당황할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코스트코를 이용한 회원들에겐 익숙할 뿐더러 미국식 핫도그와 피자같은 음식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코스트코 핫도그는 음료수[38] 값 포함 20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크고 아름다운 크기와 맛을 자랑한다. 부산점에선 추로스도 판매 중이며[39] 치킨 파이도 추가되었다.

주문 방법이 특이한데 계산 전용 카운터가 따로 있고 식품 수령 카운터가 또 따로 있는 식이다. 때문에 계산을 하고 주는 전용 영수증을 수령 카운터에 제시해서 식품을 받아가는 식이다. 다 그런건 아니고 피자, 베이크, 덮밥류 등 큼직한 식품들이 주로 이런 식으로 제공되고 핫도그, 샌드위치, 스프, 아이스크림 등 비교적 작은 식품들은 계산 전용 카운터에서 준다. 직원이 계산하면서 어떤 물품을 바로 제공할건지, 어떤 물품은 옆에서 수령해야 하는지를 안내해주니 잘 들어야 한다.

위의 푸드코트 음식 외에도, 매장 내 델리 코너에서 판매하는 음식[40]을 가져와 먹는 것도 가능하다.[41] 매장 구조상 이들을 푸드코트로 가져왔다는 것은 이미 계산이 끝났다는 뜻이니 문제될 건 없다.

덤으로 푸드코트의 피자와 핫도그 종류 메뉴판 모양이 미국 코스트코하고 거의 똑같다. 미국의 메뉴판의 이미지는 아래의 미국 코스트코 설명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음식의 맛도 똑같은 걸로 봐서 전세계적으로 통일하나, 약간의 현지화가 허용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페퍼로니 대신 불고기 피자가 판매되며 떡볶이가 메뉴에 있고, 대만에서는 시푸드 베이크와 망고 빙수가 판매되고 있다.[42] 캐나다에서는 감자튀김에다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를 올린 푸틴 몬트리올식 훈제고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여름부터 1호점 양평점은 매장이 좁다는 이유로 테이블을 다 치워버렸다. 테이크아웃 전용이라고 한다. 그래도 먹고가는 고객들이 있어서 테이블도 없는 매대 옆에 처량하게 서서 음료수를 쓰레기통 위에 올려놓고 핫도그와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옷코너도 푸드코트 옆으로 옮겨놓아서 서서 먹다보면 사람들이 뒤적거리는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눈에 보일 정도다. 매장 부지 부족이 불러온 비극. 실제로 매장 부지에 여유가 있는 지점들은 멀쩡히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2.1.3. 양파

푸드코트 이용객을 위해 양파 제공틀에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놓았었다. 그런데 이곳에 김치통 같은걸 들고 와서 양파만 퍼담는 일명 양파 거지라고 블리우는 얌체들이 있었다. 외신에 의해 한국 코스트코는 미국 코스트코에 비해 양파가 20배나 더 많이 소모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양파 털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화되며 일본에서도 보도되자, 5ch의 혐한 넷우익들이 이런 행태를 조롱하기도 했다. #

다만 양파의 소비량이 많은 것은 한국, 미국의 식문화 차이 때문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선 한국은 미국 대비 채소 소비가 더 높은데 일례로 써브웨이만 봐도 한국 써브웨이에서는 기본이 모든 채소를 다 넣는 것이지만 미국 써브웨이에서는 어떤 채소를 넣을 것이냐 물어볼 정도로 채소 소비량에 차이가 난다.

그리고 맥도날드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도 미국은 채소의 비중이 극히 적은 버거류의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채소 비중이 어느 정도 들어간 버거류의 인기가 높다. 당장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서드파운더, 원파운더 같은 고기가 순 양만으로 다른 재료들을 압도하는 그야말로 고기 쩌는 버거가 흔한 반면, 한국에서는 잘해봐야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징거더블다운 정도가 고기가 많은 버거다.

미국인은 느끼한 음식만 먹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코스트코의 피자, 핫도그[43]를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양파를 조금만 먹지만, 한국인은 느끼한 음식에 채소를 더해 먹는 것에 익숙하기에 코스트코의 피자, 핫도그에 양파를 추가하여 먹는 비율이 많을 수 있다.

상기한 양국의 코스트코의 양파 소비량을 지적한 LA타임스의 기사도 잘 보면 한국인을 디스하는 내용이 아니라 양국의 식문화 차이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가령 기사 하단에 기재된 Daniel Gray의 인터뷰에서는 "코스트코의 메뉴들은 한국인 입장에선 느끼하기 때문에 이를 잡아줄 양파 같은 음식들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그 전후로 적혀있는 서연지(Seo Yeon-ji)와 나경재(Na Kyeong-chae)의 인터뷰에서도 느끼해서 양파를 사이드 디시로 먹는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실제로 갔을 때 위에서 설명한대로 커다란 통을 가져와서 양파를 가득 담아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500원 탄산음료 컵과 피자 포장용 알미늄 포일로 그릇을 만들어 두세개 컵 분량을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는 포장으로 싸가는 사람이 양파가 없으면 아쉽고 집에 있는 양파를 쓰기에는 아깝기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그 자리에서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접시마다 양파를 푸짐하게 담아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려 먹는 일명 코스트코 김치를 먹는 경우가 아주 많다. 해당 행위도 핫도그에 쓰라고 놓은 양파를 다른거 먹는데 쓰는건 잘못된게 아닌가 하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이는 그 자리에서 먹으려고 가져가는 거지 집에 싸가려고 하는 행위가 아니며 양파 거지의 논란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 코스트코 직원들도 피클같은 사이드디시로 양파를 따로 먹는것에 대해 아무런 제재나 눈치를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피클과 같은 사이드디쉬 차원으로 제공하는 것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비교적 느끼한 음식을 피클같은 사이드디쉬가 없이 먹어야 하는 특성상 오히려 음식 매출을 증대할 수도 있을것이다.

결론은 얌체 고객은 어느 나라를 가나 있는 법이니 이를 한국만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더불어 한국 코스트코의 양파 소비량이 높은건 그냥 전반적인 식문화의 차이로 양파 소비량이 높아서 생긴 것이지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들이 양파가 거덜날 정도로 털어가서 생긴 현상이 아니므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문제는 양파를 가져가는 진상 수준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인터넷 사례를 보면 포장해가는 음식이 없는데, 음료수 컵에 양파를 꽉꽉 담아가는 아주머니라던가 호일을 받아서 대량의 양파를 담아 싸가는 행위가 매우 많이 검색된다. 이케아 연필 거지 사건과 같이 언론에 공개되기 이전에는 코스트코 다진 양파를 여러 뭉터기 싸와서 조리해서 오래 먹을 수 있는 생활의 팁이라며 당당하게 글을 적은 경우도 있었다. 이후 대전점 등 일부 점포에서 음료수를 주문하거나 남은 음식 포장용 호일을 요구하면 일부 직원들이 사용 목적을 물어보거나 "양파 담아가지 마세요" 라고 주의를 주었다. 즉, 코스트코 측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던 것이다.

2019년 11월 11일부터 광명점을 시작으로 양파 디스펜서(양파공급기)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가는 방식에서, 핫도그를 구입하면 소포장된 다진양파를 하나씩 주는 걸로 바뀌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진행된 거라 양파거지들은 어리둥절했으며, 오히려 카운터에 쌍욕시전을 한 사례도 있었다.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진 계기는 " 양파 분실로 인해 치웠다고 한다"는 직원의 말이 있다. 또 다른 주장이 있는데 한국 매장만 해당되는게 아닌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도 치워지는 추세라는 의견이 글이 있다. #

지점에 따라서 핫도그 세트가 아니라도 양파를 달라고 하면 주는 경우도 있지만 핫도그 세트에만 준다면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핫도그 세트 이외의 것을 먹으면서 양파도 먹고싶다면 속편하게 핫도그 세트를 같이 주문하고 핫도그는 집으로 가져오고 양파만 먹는 방법이 낫다. 핫도그는 피클을 같이 주고, 먹고간다고 말해도 무조건 종이포장으로 주기에 들고 갈 수 있다.

이 다진 양파는, 공장에서 와이어로 된 격자형 틀로 썰어서 비닐팩에 담은 것을 공급받기에 집에서 칼로 금방 잘라서 먹는 양파보다 양파의 단면 수분이 날아가서 거칠고, 몇 시간만 지나면 뭉게져서 맛이 매우 없다. 그래서 집으로 양파를 싸가더라도 아삭한 식감은 없고 푸석한 식감이 난다.[44] 양파 디스펜서가 있전 시기에는 양파가 떨어지면 직원이 냉장 보관하던 재고를 꺼내와 채워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2. 사진 현상

코스트코 포토 센터
디지털 사진 인화, 포토압축 앨범 제작, 그리팅 카드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격은 4x6판 기준으로 장당 180원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에 3일이 지나고 나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오후6시 이후는 4일) 인화지는 " KODAK Professional"을 사용한다. 포토 압축 앨범은 인화지로 인쇄하는 게 아니라, 사진을 하드커버 책자 형태 편집하여 앨범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다.

과거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필름을 현상할 수 있었다. 필름을 현상하고 스캔해서 CD에 담아주는 서비스는 한 롤 당 1500원, 인화까지 하면 4x6판 기준으로 장당 130원이었다. 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현상을 하는 만큼 충무로 현상 수준을 기대하는건 무리였다. 고가형 필름을 맡겼는데 색감이 매우 일반스럽게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한다. 증명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반명함판 6장 기준 3000원이었다.

하지만 2011년 3월, 전 점포에서 사진 코너를 대폭 조정했다. 외주로 전환되어 매장에는 사진접수 단말기만 놓여져 있게 되었다. 증명사진 서비스와 필름현상, 인화, 스캔서비스를 모두 폐지하고 디지털 사진 인화만 남겨두었으며, 포토 압축 앨범 서비스가 신설되었다. 1시간 후 찾는 서비스도 폐지되었다. 대신 디지털 사진 가격을 인하해 주겠다지만 코스트코의 인화지나 인화 수준이 많이 떨어졌던 터라 이용객이 줄어들게 되었다.

다른 점포는 모두 조정되었으나, 일산점에는 아직 필름과 관련된 서비스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평점 코스트코의 고객 건의 사항 게시판에 "(일산점으로 배송비 관련) 추가 비용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란 한 필름유저의 진심어린 사연이 올라왔으나 거절당했다.

2021년 3월 31일부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2.3. 타이어 교체

주차장에 타이어 판매 매장이 있다. 차를 타이어매장에 맡긴 다음 타이어를 골라 장착을 의뢰하고 쇼핑하고 나오면 교체가 완료되어있는 식. 평상시에 주차하기가 어려운 코스트코 특성상, 타이어를 교체하는 날만큼은 주차를 신경쓰지 않고 바로 타이어스테이션으로 가서 발렛을 맡기면 되므로 편리하다.

대신 양재점은 주차장 2층에 타이어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2층 주차장에 아예 주차를 한 뒤 작업을 맡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편이고, 눈탱이를 맞을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타이어를 진열해 두고 고객이 직접 고르는 방식인데 모두 다 가격표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고, 입구에 교체비 등의 공임도 큼지막하게 붙여놓는다.

가격도 최저가는 아니지만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는데, 코스트코 회원 가입 후 1년 뒤 연회비 갱신을 하게 되면 타이어 4개 교체시 각 1만원(총4만원) 할인권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고[45], 매년 3월, 7월, 11월경에는 2주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신 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꼭 실시하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월이 되었을 때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취급하는 타이어 종류가 많지 않다. 넥센타이어를 취급하지 않으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미쉐린타이어를 주력으로 판매한다.[46] 일부 매장에선 브리지스톤 던롭도 취급한다. 따라서 자신의 차가 좀 특별한 타이어를 필요로 한다면 미리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던롭타이어가 코스트코에서 철수하여 수입산 타이어는 미쉐린과 브리지스톤 두가지로 줄어들었다.

타이어 교체 시 장착비는 점포마다 다르다.[47] 타이어 교체 시 무료로 타이어에 질소충전을 해준다. 질소 분자의 직경이 산소보다 커서 새어나가는 양이 적고 열팽창이 적다고 한다. 차량 전문점에서는 추가금을 받는 질소 충전을 코스트코에서는 무료로 해주니 나쁠 것은 없다. 1만 5천km마다 위치 교환이 무료이다. 휠 밸런스 작업은 해주지만, 휠 얼라인먼트는 장비가 없어 해주지 않으니 유의. 어차피 휠 얼라인먼트는 전문적인 작업이라 거의 대부분의 정비소나 타이어 전문점이 따로 요금을 받으므로 다른 곳에 가서 해도 금전적으로 손해볼 일은 별로 없다. 단 도심을 주로 운행하는 차량은 1만km 마다 위치교환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추세.

단점은 제조사 지정 사이즈외에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은 불가능하다는것이다. 직원에게 요구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지정 사이즈보다 광폭의 타이어를 끼고 싶다는 등의 생각이면 코스트코가 아닌 일반 타이어 매장으로 가야한다.[48]

일본의 점포에서는 타이어 판매 매장에서 배터리 교환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타이어 교체매장이 있는 매장에서는 배터리 교체 가능하지만 조금 비싸다. 배터리도 타이어 교체와 마찬가지로 차량을 타이어 센터에 맡기면 교체해주며, 배터리값과 장착비 1000원을 내고 교체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미쉐린, 브리지스톤, BF Goodrich 등을 취급하기 때문에[49] 무작정 편하다고 가서 지르지 말고 Discount Tire 같은 데서 자신이 쓰는 급의 타이어 브랜드별 가격을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50] 그리고 인치업을 한 타이어는 맞는 사이즈가 있어도 교체를 안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차량 타이어가 출고 순정타이어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인지 확인하고 맡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중급 이상의 타이어만 취급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느껴지지만 동일한 브랜드의 같은 모델 기준으로 코스트코의 가격을 능가하는 타이어샵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싸다고 소문난 타이어샵에서 특별 세일 기간 중에 이런저런 쿠폰 신공 발휘해야 거의 근접할 수 있을 정도이다. 단점이라면 타이어 브랜드 자체 워런티는 코스트코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코스트코 자체 워런티가 비슷하거나 더 좋기 때문에 어차피 문제는 되지 않지만.

부서 특성상 인원이 매우 적은 숫자로 운영되어 차가 한대만 있어도 회원에게는 넉넉히 1시간 이상의 작업시간을 예고한다.

2.4. 주류 코너

커클랜드 시그니처 와인 등을 비롯하여 가성비가 좋은 와인들이 매우 많으며, 경쟁 와인샵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나파밸리 레드와인이 3만원대, 캘리포니아 레드와인들이 상시 가격이 2만 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데 비해 와인앤모어, 가자주류로 위시되는 주류판매점이나 대형마트들은 행사가를 해도 이에 못 미친다.

판매 종류는 미국, 프랑스 와인이 가장 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호주, 칠레 등은 시기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지는 편이다. 포트 와인이나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그리지오 등 대체로 마이너한 와인들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한 제품을 꼽자면 마이클 데이비드 와이너리의 프릭쇼 까쇼, 쿵푸걸 리슬링, 커클랜드 시그니처 말보로 소비뇽 블랑 등이 유명하다. 10~20만원대 와인들도 소수 진열되지만 워낙 2~4만원대 제품들의 평가가 좋은 편이라 10~20만원대 와인들의 판매량은 저조한 편.

와인 외의 주류들도 할인폭이 꽤 크고, 병도 크며, 무엇보다도 PB상품인만큼 기본적인 가성비가 높은데, 개중에는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물건들도 많다. 특히 커클랜드 시그내쳐 브랜드를 붙여서 더 맥켈란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판매하는데, 맥켈란에서 통을 사다가 숙성 및 병입은 코스트코에서 한다지만[51],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유명 싱글몰트 중에서는 매우 저렴하다.

한편 NAS 스카치 위스키는 3만원을 넘지 않는다. 대체로 맛 평가는 '싼 티가 좀 나긴 하지만[52] 가격을 생각하면 먹을 만하다' 수준. 각 잡고 음미하기 위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밍숭맹숭하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맛이지만, 자신이 맛에 민감하지 않거나 칵테일용으로만 마신다면 그야말로 혜자인 코너.

그 외에 보드카, , 데킬라, 브랜디 ( 코냑), 아메리칸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등등 주요 주류 전반을 커클랜드 브랜드로 판매하는데,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1.75리터 용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보드카의 경우 가장 저렴한 커클랜드 아메리칸 보드카가 1.75리터에 11490원으로, 알성비로는 희석식 소주에 버금간다. 앱솔루트, 스미노프 레드와 비슷한 라인업 포지션으로 취급 받으며 일반적으로 칵테일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편이다. 맛과 향도 아래 프렌치 보드카에 비하면 알콜부즈가 있긴하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무시해도 좋을 수준의 퀄리티는 나오는 편이다.

조금 더 비싼 커클랜드 프렌치 보드카는 23,790원 아메리칸에 비해 조금 더 비싸지만 그레이 구스와 같은 공장에서 제조된다는 루머가 돌 정도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그레이 구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다 제껴놓고 양질의 보드카를 1.75리터의 대용량에 2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상품이다. 거의 몇 없는 단점이라곤 아메리카 보드카보다도 더 길쭉한 형태의 병이라 어지간한 술장에 잘 안 들어간다는 점이 꼽힐정도.

커클랜드 런던 드라이 진은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다른 진들에 비해 향이 약하고 밍밍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진 입문 끝판왕인 고든스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여서 그닥 추천 받지 못 한다.

커클랜드 데킬라는 실버, 아네호가 있다. 실버는 100% 아가베 시럽을 사용한 데킬라 중에서 최저가이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평균 평점이 좋지 못하다. 정 쓸거면 칵테일 기주 원픽만 바라보고 구매하거나 아네호를 사는걸 추천하는 편.

커클랜드 아이리시 크림은 초콜릿 크림 리큐르 베일리스의 카피 제품으로, 원본과 큰 차이가 없으나 가격 절반도 안 해서 칵테일 취미가 있고 베일리스계열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구매를 고심해볼만한 리큐르이다. 다만, 크림 리큐르라 유통기한이 있는 술 중 하나라 베일리스 밀크를 데일리로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용량이 큰 편이라 구매시 심사숙고하는 편이 좋은 편이다.[53]

커클랜드 스파이스드 럼 역시 보통 동급으로 취급받는 캡틴 모건에 비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향신료와 카라멜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며 스파이스드 럼이 그러하듯 칵테일 용도로 쿠바 리브레 등 극히 일부밖에 사용 하지 못한다.

커클랜드 코냑 XO는 커클랜드 주류치고는 다소 비싼 10만원대 초반에 팔지만 XO등급 꼬냑으로서는 엄청난 가성비로 팔고있는데, 확실히 일반 XO 꼬냑을 상상하고 구매하면 매우 실망이 큰 제품이나 10만원대 초반에 접할 수 있는 브랜디로서는 의외로 나쁘지않은 평을 받고있다.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로 사용하기에도 무난한 편.

이들도 앞서 말했듯이 '공식적인' 루트로는 최저가에 가깝다. ' 비공식적'으로는 서울특별시 남대문시장, 부산광역시 깡통시장으로 인해 소매 최저가는 아니지만, 코스트코는 유통망이 확실하다보니 짝퉁이나 밀수품의 품질에 대한 리스크를 감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54]

고가의 주류 등은 진열장 안에 따로 비치해두고 별도 주문하도록 되어 있다. 샤토 무통 로싈드, 샤토 디켐, 돔 페리뇽, 발렌타인 30년, 파트론 등을 면세점과 할인마트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진열 품목은 매장과 시기에 따라 상이하다. 예를 들어 2010년대 후반 양평점의 경우, 고가 와인들만 자물쇠 달린 진열장 안에 들어있고, 조니 워커 블루라벨, 패트론 등의 제품은 일반 진열대로 나와 있다.

파일:costco_wine.jpg
양재점에서 가끔 100만 원이 넘는 5대 샤토 와인을 전시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사진속의 와인은 판매가 1200만원짜리 '샤토 무통 로쉴드' 2000년산. 이는 모두 레플리카로 진품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당연히 소주 국산 맥주 등도 납품해서 팔고 있다. 하지만 뭔가를 끼워주는 경우는 있어도 가격 자체를 할인해주는 경우는 없다.

2.5. 제과, 제빵(베이커리)

제빵, 제과 코너는 코스트코 피자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상징물 같은 셈이다, 코스트코 머핀 셋트와 버라이어티 쿠키 셋트는 아예 선물세트 대용 취급받기도 하고, 특히 케이크는 동네 빵집에서 파는 레벨의 사이즈가 아니다. 4인 가족이 며칠은 먹어도 한참은 남을 양을 판매한다.

예를 들자면 코스트코 티라미수 케이크는 한 상자에 2만원 아래인데 투썸 플레이스 까페에서 판매하는 티라미수 케이크 한 조각이 5천원이다. 카페 티라미수 4 ~ 5조각 정도의 가격을 내면 신물날 때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조각단위로 따져도 쥐꼬리만한 카페 케이크 조각에 비해 큰 사이즈는 덤.

머핀 셋트는 원래 혼합뿐이였으나 초코만 들어있는 머핀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을 코스트코가 파악하였기에 일정 수량의 초코 머핀 셋트가 별도로 나온다. 기존처럼 다양하게 들어간 머핀 셋트와 초코 머핀 셋트가 다 존재하니, 소비자의 선택권이 좀 더 보장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2020년 8월 기준 6개묶음[55]없고 묶음 2종류 선택에 8천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베이글 또한 1봉지 6개묶음 2종류 선택에 6천원에 판매한다.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의 경우의 상당수가 코스트코의 베이글과 머핀을 구입하여 낱개로 재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료 함량에 있어서도 퀄리티 차이가 극명하다. 일단 많은 빵류들이 동물복지 계란 사용, 위에 언급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는 진짜 마스카포네 치즈를 듬뿍 쓰고 시트도 쿠키 따위가 아니다. 그냥 마스카르포네 치즈 덩어리. 주로 비교되는 녀석은 입문자들에게 항상 추천되기도 하는 수플레 치즈케이크로 크림 치즈 함량이 무려 33% 이상이다. 보통 먹는 파리바게뜨의 제품과는 사이즈부터 거대한 차이가 나며 가격도 12,000 ~ 14,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애플파이, 피치파이 등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과일의 함량이 굉장히 높고 무거우며 그만큼 매우 달다. 특히 애플파이는 그 특성상 계피가 들어가는데, 계피 향이 매우 진하다. 피치파이는 파이의 밀가루 냄새가 좀 나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베이글이나 사워도우 브레드 등 소수 담백한 저배율 빵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미국식 빵/과자이기 때문에 진한 단맛과 진한 유지류의 맛을 싫어한다면 입에 안 맞겠지만, 입에 맞으면 몸무게가 불어날 것이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 외에도 외부업체(삼립, 신라명과 등)에서 생산해서 포장된 빵류도 판매가 되는데 사이즈가 도매용이다. 사이즈가 가늠이 안 되면 토스트 집 같은 데 있는 기다란 걸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유통기한은 짧으니 상온 보관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자체 생산 제과, 제빵류가 굉장히 미국적인 레시피를 고수하고 있다면, 외부업체 생산품은 당연히 한국 제과제빵 스타일이므로 코스트코답지 않게 선택권도 넓다.

한 때 코스트코에서 제조하여 판매하는 빵들의 트랜스 지방 함유량 등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쇼트닝 크리. 실제로도 양도 많을 뿐더러 제법 기름진 편. 잘 생각해서 먹자. 케이크도 파는데 모양은 단순한 편. 대신 의외로 다양한 맛의 케이크가 기간마다 다르게 등장하기도 한다. 일단은 치즈케이크 고구마 케이크가 주력 상품이다. 이쪽도 위의 피자가 생각날 법한 크기와 가격을 가지고 있다.

베이커리에서 예약으로 판매하는[56] 생일 케이크는 정말 크기가 책상 사이즈에 두께도 방석 수준(비유하자면 슬림형이 아닌 일반형 데스크탑 본체 수준이다!) 이라서 먹을 사람이 10명 미만이라면 크림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 다만 그 이상의 인원이 먹는다면 풍성한 파티를 즐길 수 있으니 추천. 다만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사려면 무조건 큰 걸 사야만 하니 구매엔 신중을 기하자.

바닐라 슈는 진짜 동물성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소보로 부분이 너무 두껍긴 하지만 그만큼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가성비 대박인 제품.

또한 일부 케이크 및 빵 제품들은 특정기간에만 짧게 파는 상품들도 존재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할로윈 데이때 해당 기념일을 맞춘 모양의 제품을 팔고, 미국 추수감사절/할로윈 기간에 호박 파이, 딸기 시즌에 딸기 파이를 판다던가 하는 식으로. '보스톤 크림파이'라는 초콜릿 매니아들이 환장할법 한 케이크도 판매한다. 매장마다 팔리는 날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면 한달정도 차이가 있으니 수시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방법외엔 확인 방법은 없다.

2.6. 델리(즉석 조리식품)

델리(즉석 조리식품) 코너의 취급이 박한 한국 마트들과 다르게 코스트코의 델리 코너는 상당히 규모가 크다. 또한 치킨을 비롯한 몇몇 튀김, 스시 정도를 판매하는 한국 마트들과 다르게 상당히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여기서 판매되는 상품들 대다수는 코스트코 답게 크기가 상당히 커서 혼자 먹기엔 다소 버겁고 파티용 내지는 4인 가족 이상이 먹기에 적절하다.

델리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크게 로티세리와 델리로 나뉜다. 로티세리는 말 그대로 오븐을 응용한 즉석 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로 모든 상품들이 계산 후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로티세리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로티세리 치킨인데, 한국 아파트 단지에서 종종 보이는 트럭에서 파는 전기구이 통닭과 별 반 다를바 없는 물건이지만 닭의 크기가 상당히 큰 반면 가격은 6,99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인기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회전률이 높은편이라 항상 따뜻한 치킨을 먹을 수 있는편이고 식으면 맛이 떨어지는 후라이드 치킨과 다르게 집에서 다시 데워서 먹어도 꽤 맛있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로티세리 치킨은 짜다는 평이 많다. 애초에 하림에서 납품받을때 이미 그 염지 작업이 되어있는 상태의 닭을 공급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맛의 강도를 조절하는건 어렵다. 매장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매장은 작업장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닭을 가져와서 묶은 뒤 꼬치에 꿰메서 오븐에 넣는게 전부다. 보통 한마리를 사서 온전히 먹는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닭다리, 날개 등을 먼저 먹은 후 닭가슴살을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넣어서 먹거나 닭죽, 닭계장 등 다른 요리로 만들어먹는 경우가 많다.

코스트코 핫도그와 더불어 가격을 올리지 않는 상품중 하나로 미국 현지에선 최소 20년 전 부터 줄곧 4.99달러의 가격으로 팔렸다. 이러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인해 코스트코는 매년 3~4천만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많이 팔리기도 하거니와[57] 회원유치 및 재방문을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는 상품이다. 그나마 한국 코스트코는 물가상승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2022년 하반기에 가격을 500원 인상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싼 가격이다.

닭가슴살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로티세리 계육다리라는 이름으로 닭다리 5개만 따로 포장한 제품도 있다. 닭다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원가가 다소 비싸다보니 이 상품도 가격은 다소 비싼편. 그리고 이것도 위의 닭고기와 같은 곳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짜다.

델리는 전용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로, 샐러드류는 계산 후 즉석 섭취가 가능한 편이지만 그 외 제품들은 전자레인지나 오븐 등을 이용한 추가 가공을 거쳐야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주방이 공개되어 있어 안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불을 사용하는 조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꼬막 비빔밥은 즉석에서 먹는게 가능하긴 하나 보통 냉장 진열장에 오래 있다보니 밥이 차갑게 식고 굳어서 정말 갓 나온 제품이 아니라면 즉석에서 먹기는 마냥 쉽지는 않다.

델리는 미국 업체라는 특성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미국을 위시한 서구권에선 대중적인 음식도 꽤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라자냐, 부리토, 새우 펜네, 리조또, 뇨끼 등이 존재한다. 또한 샐러드를 많이 먹고 간단한 식사메뉴로서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서양인들의 취향이 한국 고객들한테 잘 먹혀드는지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현재 팔리고 있거나 팔렸던 상품만 따져봐도 새우 시트러스 샐러드, 판자넬라 샐러드, 연어 샐러드, 카프레제, 하이롤러연어, 랍스터 샌드위치, 이탈리안 샌드위치, 치킨 시저랩 등 정말 많다.

그렇다고 이런 전형적인 미국에서나 먹힐법한 상품만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보수적인 기업문화에 걸맞지 않게 이국적인 메뉴도 많고 한국음식도 여럿 존재한다. 전자로는 분짜, 얌운센(태국식 샐러드), 나시고렝, 치킨 커리(일본식 카레가 아닌 인도식 커리를 표방하고 나온 상품이다)[58], 아히요(스페인식 새우요리. 한국에선 풀네임인 감바스 알 아히요 내지는 감바스로 더 유명하나 코스트코에선 아히요 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등이 있고 후자로는 꼬막 비빔밥, 잡채, 불고기[59], 낙곱새 등이 있다. 이 제품들 중 일부는 만년 고정상품이지만 일부는 로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종종 없는 경우도 있다.

2.7. 미트(정육)

미국의 기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코너 중 하나. 보통 한우, 국내산 돼지고기 아니면 미국산 쇠고기, 이베리코 돼지고기 등의 고기류를 취급하는데 일단 둘 다 사이즈가 그야말로 미국 스케일이다. 안타깝게도 코스트코의 대부분의 상품들이 그렇듯 소분(소형 포장)은 지원하지 않으니 그냥 그 사이즈대로만 사야 한다.

가격은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게다가 품질도 꽤나 좋다. 코스트코는 한우를 직판점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서는 저렴하게 판매한다.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식감은 질기기만한 척아이롤, 부챗살 외에도 맛있는 부위지만 다른 마트에서는 잘 안파는 부위인 립아이, 채끝, 안심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더불어서 엄청 싼 가격에 판매한다.[60] 토마호크가 매일은 아니나 자주 판매되는 편이다. 미국 매장에서는 토마호크가 초이스 등급은 자주 들어오고 프라임 등급은 가끔 들어온다. 한국 매장에서는 초이스 등급의 토마호크만 들어오며 그마저도 마블링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일부 지점의 경우 프라임 등급을 판매하긴 하는데 척아이롤, 부챗살, 채끝, 립아이, 안심 정도만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지는 않다.
한국 매장의 한우같은 경우 1, 1+, 1++ 세가지 등급을 판매하는데 한 지점마다 여러개의 등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지점마다 다르게 한 가지 등급만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새우살 (Ribeye Cap)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있다.

국내 매장의 경우 과거에는 호주산 쇠고기를 판매했으나 지금은 판매중단하였다. 가끔씩 이벤트 형식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력은 아니라서 금방 들어간다.

만약 자신이 개인 고객(골드)가 아닌 사업자(비즈니스) 회원이고 대량 주문이 필요하다면 바깥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정육 작업장 안에 대고 문의해보자.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코너 특성상 델리나 선어처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건 아예 없으니 주의하자. 대신 집에 사갖고 가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게 양념까지 모두 해 놓은 불고기나 LA갈비 등이 DELI 코너에 있다.

육식맨, 정육왕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더불어 고기를 구입하는 주된 루트 중 하나이다.

2.8. 피시(선어)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미국 스케일로 포장된 해산물들을 취급한다. 연어는 당연스레 노르웨이산을 취급하며 국내 마트에서 파는 조각 따위가 아니라 진짜 연어 한마리를 가져와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껍질과 가시는 손질되었으며 랩 포장되었다. 가격은 한팩당 약 7만원대이다. 신선도가 보장되는지라 이 연어팩은 구매 당일이라면 횟감으로 사용 가능하며, 아래 후술될 초밥과 군함말이 등등도 이 연어로 만든다.

초밥도 판매하고 있는데 24개에 12,490원이라는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만 퀄리티는 보통 대형마트에 파는 초밥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아쉽게도 스시 종류의 다양함은 꽤 떨어지는 편이다. 주로 광어와 연어 위주이고 가끔 참치가 입고되면 해체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초밥도 연어와 광어 위주에 새우, 날치알 군함말이 정도가 추가된 정도로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서 단순한 구성이다. 다만 코스트코의 신선식품부 직원들은 파견업체 소속이 아니라 정직원이기 때문인지 타 대형마트에 비해 품질이 안정적인 편이다. 특히 연어의 경우는 코스트코 자체에서 주력으로 취급하는 물품이기도 해서 대체적으로 품질이 좋다.

2.9. 유제품/채소

별개의 코너이나 한가지 중요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서 동일한 목차로 묶어서 설명한다. 이름 그대로 한쪽은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취급하고, 채소는 말 그대로 과채류들을 취급한다.

일반 대형마트는 해당 제품들을 전용 냉장 진열장에 넣어서 판매한다. 즉 상품은 냉장보관 되지만 고객까지 굳이 냉장 진열장의 한기를 느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코스트코는 진열'장'이 아니라 진열'창고'에서 판매한다. 말인즉 고객이 직접 냉장창고에 들어가서 구입해야 한다.[61][62]

다행히 코스트코는 특성상 제품의 갯수만 많을 뿐 종류가 많은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할 이유는 없으므로 그냥 들어가서 미리 생각해두었던 제품만 보이는대로 후딱 챙겨서 나오면 그만이긴 하므로 크게 문제가 되는 단점은 아니긴 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서 주의할 필요는 있다.

유제품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은 다름아닌 커클랜드 가염버터. 약 2kg (453g 버터 상자 4개 묶음) 에 대략 24000원. 가공버터가 아니라 진짜 버터다. 가공버터가 아니라 진짜 버터인 것을 감안하면 노브랜드 초콜릿에 버금가는 역대급 가성비 제품에 속한다. 주의해야할 점은, 최근들어 가염버터 재고가 잘 들어오지 않는 매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진열돼있을 무염버터는 가공버터이므로 쉽게 혼동할 수 있다.

2.10. 보청기 센터(Costco Hearing Aid Center)

코스트코 보청기 센터
국내 18개 점포에는 보청기 센터가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천안, 세종, 대구2, 김해점은 부스 1개로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 점포는 부스 2개로 운영중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청기의 브랜드는 총 3개이다. (필립스, 자브라, 렉스톤)

22년 말까지 취급하던 커클랜드 시그니처의 경우 1년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제조회사가 변경됐었는데 마지막 제조회사는 Sonova 로 포낙의 모회사였다. 극악의 제품 컨디션으로 코스트코와 계약이 종료되었다.

주로 RIC 형태의 귀걸이형 보청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해있는 브랜들의 최상위 하이엔드급 보청기를 판매 중이다.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전문 판매점에서 하이엔드급 보청기의 권장 소비자가격이 최소 50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에 비해 코스트코 보청기 센터에서는 80만원 후반대에서 130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점은 코스트코 환불 정책을 그대로 따라 간다는 것인데,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전문 판매점에서는 누릴 수 없는 6개월 환불 정책을 가지고 있다.

보증기간도 굉장한 이점이 있는데,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전문 판매점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면 보증기간이 최장 2년인 것에 비해 코스트코 보청기센터는 3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고, 보증기간 종료 후 일정 금액을 지불 하면 보증기간을 1년씩 연장 할 수 있다.

18개 점포의 보청기 센터 전부 청각관련 전공을 졸업한 청능사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2.11. 담배(판매 종료)

한 때는 담배도 판매했었다. 코스트코답게 보루 째로 판매했으며 2007년~2008년 기준 말보로 한 보루에 $32.95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다. 물론 이후에 담배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2010년대 중반 무렵에 접어들어서는 $90 정도는 줘야 살 수 있었다. 말보로, 카멜, 윈스턴, 럭키 스트라이크 등 여러 브랜드의 담배를 팔고 있었으며 기존 편의점이나 마트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흡연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팔았지만, 해외에서는 주류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간에서 구입하고 계산을 했다.

시가도 판매했었다. 쁘띠 코로나 사이즈 시가 10~20개에 $30~$40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미국 내 매장에서 담배 코너가 치워지기 시작해 2024년 현재는 일부 비즈니스 센터를 제외하면 코스트코에서 담배를 살 수 없다. 비즈니스 센터에서 살 수 있다는 것도 미국 한정이며 한국이나 호주 등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판매를 중단했다.

2.12. 기타

의류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 미국 내에서 알려진 메이커를 들여놓는 편이다. 문제는 의류가 미국 물건인지라 미국인 체형의 사이즈다. 슬림 핏은 기대하면 안 되고, 레귤러 핏 중에서 오래 뒤적거려야 적당한 걸 찾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의류 코너에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창고형 매장의 한계가 명확한 코너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한데 탈의실이 없어서 눈으로 가늠하거나, 자신의 목 둘레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다소 귀찮더라도 집에서 입어본 다음에 안맞으면 환불을 하자. 간간히 코트나 점퍼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가을/겨울 시즌때는 버버리 코트나 무스너클 점퍼를 판매하기도 한다.

가격은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가격과 비교해 약간 저렴한 편인데, 일단 입어보고 사이즈를 체크한 뒤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이점이 매우 높다. 그리고 애프터서비스 및 환불은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다. 커클랜드는 이쪽에도 진출했는데 품질이 대체로 무난하지만 디자인은 그저 그렇다.

팝콘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개당 3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44개 합쳐서 17800원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다.
심지어 본토인 미국에서는 이것보다 훨씬더 싸게 팔아서 8달러 선에 팔기도 한다. #

커클랜드에서 파는 고양이 사료가 상당히 애묘가들 사이에서 호평이다. 용량/영양소/기호성/가성비 등등이 모두 상급이기 때문에 선호되는 편이다.

커피 원두를 꽤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는데 품질이 비교적 좋은편이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유명한 제품으론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있는데 무려 스타벅스가 제조한 제품이다. 스타벅스 제조지만 일단은 PB 상품이라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다.

코스트코 측에서도 스타벅스의 네임밸류를 무시할 순 없는지 제조사를 직접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으론 이례적으로 스타벅스를 대놓고 내세운다. 이뿐 아니라 최근엔 강릉의 테라로사, 대구의 커피명가, 종로 나무사이로와 같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로스터리 커피숍들의 원두도 입점시켜, 1kg 단위로 포장하여 가성비있게 판매하고 있다.

양재점은 지상 2층부터 6층(옥상)까지는 전부 주차장이고 실제 매장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존재한다. 이렇게 주차장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까닭은 원래 이런 창고형 매장이 말 그대로 한꺼번에 물건 사가는데 특화된 매장이기 때문에 차가 많이 들어와야 이득이기 때문. 양재점은 이래도 주차장이 부족해서 주말에는 건너편 하이브랜드 주차장을 부설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지점에 방문해보면 대부분이 싹다 광활한 평원에 1층으로 쫙 깔아놓은 주차장을 볼 수 있다.

각종 전자제품을 비롯한 공산품과 생활용품, 옷가지, 도서류들을 판매하는 층 / 식품들을 판매하는 층으로 나뉘는데, 점포마다 어느 쪽이 아랫층인가는 다르다. 다만 어느 형태로 되어있건 간에 입구는 비식품 층이고, 식료품 층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은 같다. 냉동 수입육은 국내처럼 다듬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냉동육을 통째로 판매한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

하지만 도매품은 도매품인지라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잘못하면 거의 훅 간다 싶을 정도로 십만 원 단위로 물건을 고르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통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한 번 쇼핑시 백만원 넘어가는 게 예사인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괜히 사업자용 회원카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롤렉스, 태그호이어, 심지어는 고가의 파텍 필립 등 명품 시계, 그리고 버버리 등의 명품 가방들도 판매하니 맘만 먹으면 억대 쇼핑도 가능하다.

코스트코 식품군에서 다른 한국 마트체인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분야는 수입 가공식품, 그러니까 육가공품/치즈와 양식 소스 및 조미료, 감미료 쪽이다. 수입과자 분야의 숨은 강자이기도 하다. 코스트코에서 해당 식품군을 소비하다가 급히 다른 마트체인에서 동일 품목을 집어들었는데 가격이 기억난다면 거의 피눈물이 날 수준. 아무리 포장단위가 커서 규모의 경제라고 하지만 같은 가격인데 품질도 더 좋고 포장단위도 큰[63] 경우가 수시로 목격된다.

특히 PB상품인 커클랜드 시그니쳐 브랜드가 더욱 자주 그러하다. 여담 부분에 언급되었듯 코스트코는 이런 분야에서 서양 기준으로 최고급은 아니어도 최소 중상급 이상 제품들을 가성비 좋게 들여놓는데, 한국계 대형마트에서는 수입품을 들여다가 파는 과정에서 유통체인은 복잡해지고 수요자는 적고 수요자의 품질에 대한 민감도도 상대적으로 낮으니 코스트코보다 낮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코스트코의 전략기조는 소품목 대량유통이지만 수입품 한정으로 한국 대형마트가 더 협소한 품목을 판매하니 코스트코가 오히려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반대로 한국 백화점 또는 전문점과 비교하면 품질이 좀 낮아도 역시나 품목 다양성 면에서 크게 빠지지 않고 무엇보다 많이 저렴하다.

자연치즈는 상당히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심지어 슬라이스 치즈도 PB 가공치즈도 있긴 하지만 하우다, 하바티, 프로볼로네, 폰탈, 뮌스터, 콜비잭, 몬테리잭, 체다 등 그냥 자연치즈 저며서 장 사이마다 종이 끼우고 최소한의 보존조치를 해서 판다. 가공 슬라이스 치즈와는 수준이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가성비 좋은 수입산 가공치즈가 없는 것도 아니다.

육가공품 및 저장식품도 수입품과 국산을 가리지 않고 잡육/계육이나 대두단백을 거의 포함하지 않을 정도로 질이 좋다.[64] 종류도 캐네디언 베이컨에 풀드 포크에 프로슈토 등등 전통식과 공장식, 국적을 불문하고 생각보다 다양하다. 유일한 단점은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꽤 다량 포함된 식품군임에도 포장단위가 너무 크다는 것.

수입과자 페퍼리지팜과 호주산 팀탐을 필두로 10년대 확산된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흔히 취급하는 품목보다 살짝 고가의 품목을 다룬다. 당연히 싼 맛에 먹는 동남아, 서남아, 제3세계 과자나 최근 평가가 나빠진 일본 과자는 배제되었고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서양 과자가 주류이다.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영국제 쇼트브레드 비스킷, 다이제스티브 등을 취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만산 누가크래커도 들어왔고 대만 과자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나쵸칩, 감자칩, 치즈볼부터 유기농 사탕, 초콜릿, 에너지바까지 은근히 좁은 공간에 가지가지를 판다. 가격이 착한데 포장단위까지 거대하다. 파스타도 종류의 다양성은 여타 대형마트에 비할 바가 아니나, 가격은 넘사벽급으로 저렴한데다 양이 많은 편이다. 이외에는 올리브유 포도씨유도 특별히 가성비가 좋고, 메이플 시럽이나 아가베 시럽 등의 감미료도 괜찮다. 심지어 미제 시리얼도 꽤 있다. 다만 서양 향신료는 한국 가정에서 언제 소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포장단위가 큰 경우가 많다.

양재점은 과일와 채소에서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농협하나로클럽이 옆에 있다. 광명점은 광명전통시장이 있다. 울산점은 도보로 1분거리 내에 농협하나로클럽 롯데마트가 위치해있으며 코스트코 정문에서 농협하나로마트 울산점 측면문을 잘 이용해서 코스트코 카트를 끄집고 가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 정문 앞에는 모다아울렛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 2분 거리이내에 메가마트신선도원몰[65]이 위치 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계 회사들의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듯 하다.

적어도 월마트랑 까르푸만 해도 정육코너에 비해 과일, 채소코너가 부실했다. 그런 반면 홈플러스는 잘 신경쓴 편으로 꼽힌다. 다만 바나나는 한송이가 990원 같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때도 있고, 다른 매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편인 샐러드 묶음 팩[66]이나 미국산 품종의 포도[67] 등이 있다던가 하는 이유로 그쪽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국내 대형마트는 과일/야채가 저렴한 만큼 그 평균적인 품질은 유통체인을 감안해서 재래시장에 비해서도 썩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68]

그에 비하면 코스트코의 국내 과채류는 가격이 생각만큼 싸지 않지만 평균적인 품질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가 있다. 당연하지만 앞에 언급한 수입 과채류는 가격도 국내 체인보다 저렴하면서 질도 좋아서 심지어 하나로마트와도 차별화가 가능한 요소이다. 레몬이나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등은 가정에서 벌크를 소화할 수 있는 소비량만 받쳐준다면 가성비가 좋고 망고스틴과 같이 잘 수입되지 않는 과일도 한번씩 판다.

쇼핑을 하다 보면 다른 마트와 달리 구비해 놓은 상품이 의외로 다양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종류는 많지만 한 종류당 1~2개 회사의 것들만 구비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코스트코의 판매 전략으로, 소품종 대량 유통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들만 골라서 매장에 진열하기 때문이다.

코스트코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4,000여 가지로, 다른 마트에 비하면 규모에 비해 현저하게 종류가 적다. 대신 품질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서 제품의 질은 가격에 비해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원가 절감과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같은 공간에 4개 회사 제품을 50개씩 진열하는 것 보다 1개 회사 제품을 200개 진열하는 것이 원가가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더 많은 양을 구매하게 되기 때문에 운송비 등이 절감되고, 여러 회사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지니 판매 관리 측면에서도 그만큼 비용이 절감된다.

즉 판매 전략 자체가 박리다매에 철저하게 맞춘 시스템이다.[69][70] 괜히 코스트코 물건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건 고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곧 죽어도 특정 브랜드 제품을 고집하는 고객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브랜드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바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코스트코 납품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청와대, 총리관저 고정납품과 사실상 동급으로 치는 중요한 큰 행사로 여겨진다.[71] 코스트코의 정규직 바이어가 직접 공장의 전 생산 과정을 지켜보고 납품을 결정하는데 주한미군 납품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한다. 심지어 코스트코 식품 검수 때문에 학을 뗐다고 하는 반응마저 보일 정도로 깐깐하게 감독하지만 코스트코 납품은 식품회사 최대의 경사가 되기 때문에 코스트코를 뚫으려고 수많은 업체가 혈안이 되어 있다. 또한 반대로 중간에 사고가 터지면 최대한 빨리 계약을 끊어버린다.

특정 상품은 상시 비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몇 주간 판매하다 안으로 들어간다. 여름에는 캠핑 용품을,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용품을 내놓는 식. 예를 들어 겨울에는 레모네이드를 팔지 않는듯.

전자, 가전제품도 엄청 저렴하다. 예를 들면 소형 냉장고가 삼성제 등이 7~80만원 할 때 홀로 50만원선 하는 물건을 판매한다든가, 브랜드숍에 가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싸다 싶은 것들을 판매하긴 하지만, 간혹 보면 그냥 인터넷에서(옥션 등) 구매하는 게 더 쌀 때도 있기도 하다. 찾는 전자제품이 있으면 일단 가격은 알아보고 가보도록 하자.

샘소나이트 캐리어를 사고자 하면 이쪽을 이용하는게 이득이다. 쌤소나이트 캐리어가 기내용+화물용 묶인게 17만 9천원이다. 이 돈으로 샘소나이트공식 인터넷쇼핑몰에선 캐리어 하나밖에 못사는데 여기서는 두개나 산다. 기내용 24형이 12만원이니 샘소나이트 공식 수입처보다 훨씬 싸다.

광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처음부터 부지를 크게 잡고 1층 ~ 지하층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2층부터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땅이 남아도는 북미 쪽 매장과 구조가 완전히 똑같다. 카트도 같은 걸 쓰는듯. 다만 주차장 쪽은 북미와는 다르게 2, 3층에 있다. 북미는 야외에 있는데, 면적이 굉장히 넓다. 송도점, 세종점도 광명점과 거의 비슷하다. 하남점은 구조가 약간 다른데, 지하에 매장이 있고 1층은 푸드코트와 회원가입 및 환불 데스크와 주차장이 같이 있다.

코스트코 물품 가격은 대부분 ~,990원으로 책정되는데, 일부 물품이 ~,~70원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물품들은 비공식 할인 상품이라한다. 또한 ~,900원 처럼 십원단위가 없는 물품들은 주변시세에 맞추어 가격을 낮춘것이라 하니 참고하자.

가격표에 '*'가 있는 제품은 다음에는 입고가 안되는 제품으로 재고처리를 위해 가격이 낮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 '+'는 재입고 고려 중인 상품이다.

입문용 천체망원경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망원경을 판매 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2016년~2017년 즈음 단종되었기 때문. 이후 다른 라인업의 망원경을 판매하다 사라졌다.

한국 매장과 한국공홈에서는 의료법 때문에 팔지 못하지만,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가성비가 좋아서 유명하다. 현지 가격은 6개월분에 약 17달러지만, 아마존이나 큐텐 등지에서 25달러에 해외구매대행이 성행하는 중.

[1] 종류를 보려면 해당 항목 참고. [2] 참고로 이가격에는 내막이 있는데,코스트코가 개벽한 이래 쭈욱 2000원을 고수해왔으며,회사 대표가 핫도그 관해선 적자가 발생한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최고 경영자 시네갈이 만약 가격을 올리면 널 죽여주겠다며 협박까지 하면서 이가격을 고수했다고. [3] 단 매장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완성이 안된 것을 주는 곳도 있다. [4] 부산점에서는 동원홈푸드의 케첩, 머스타드를 제공한다. [5] 돼지불고기가 필링이다. [확인일자] [2018년1월19일] [2018년1월26일] [2020년3월] [2023년2월] [2022년7월] [2018년3월] [2023년10월] [2024년1월] [2021년12월] [2023년6월] [2024년1월] [2022년4월] [2022년10월] [2022년10월] [2024년1월] [22] 24년 7월 기준 현재 메뉴는 망고 소르베이다. [23] 애초에 미국에서는 대부분 장소에서 음료가 무한 리필이다. 맥도날드 KFC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대부분 컵만 주고 음료수는 먹고싶은 만큼 리필하는 것. [24] 외국의 대부분 프랜차이즈는 무한 리필을 해주고, 이를 그대로 한국에서 실시했다가 위의 양파 거지처럼 페트병을 들고오는 음료 거지가 활개치는 까닭도 크다. 일종의 로컬라이징이다. 아직도 KFC, 서브웨이 등은 무한 리필을 유지하고 있고 기기가 따로 없는 곳은 직원에게 말하면 리필해준다. 한국 버거킹의 경우는 강남진솔점(강남역 인근)에 한해서만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25] 패스트푸드점이나 이런 대형 매장에서 주는 탄산음료는 가게에서 흔히 접하는 페트병에 담긴 탄산음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음료 원액 + 탄산가스 봄베를 기계에 연결해서 내놓는 방식이다. 원액은 비닐팩에 담겨 있어 다 떨어지면 바로 채워넣기가 쉽지만 탄산가스는 흔히들 생각하는 LPG 가스통 같이 생긴 봄베에 들어있기에 교체하는 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 [26] 코카콜라는 국내 경쟁사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푸드코트에 들어갔다. [27] 미국에서 코스트코vs코카콜라가 적정 납품가격을 두고 한바탕 다툰적이 있었는데, 코스트코가 코카콜라 제품을 매대에서 빼버릴 정도로 강경하게 대응했고, 마침 이걸 지켜보던 펩시가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코카콜라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결국 2013년 즈음부터 미국 한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모두 펩시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28] 2017년 11월 기준. [29] 20 fl oz, 591 mL [30] 코스트코에 푸드코트가 처음으로 영업한 80년대에서 가격이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음료수가 $0.59니까 핫도그 자체는 $0.91? 근데 이거 환율이 훨씬 싼 캐나다에서도 똑같은 가격에 판다!! 캐나다의 유통 특성상 농수산물이 달러로 적혀있는 숫자는 비슷하지만 미국 환율로 따지면 미국보다 저렴하다. 세금이 훨씬 비싸서 그렇지. [31] 20 fl oz, 591 mL [32] 18인치 한 판의 1/6. 기본(치즈) 또는 고급(불고기) 중 하나 [33] 18인치. 기본(치즈) 또는 고급(불고기) 중 하나 [34] Chicken Caesar Salad [35] Very Berry Sundae [36] Frozen Yogurt [37] 다만 한국과 달리 미국은 마다 소비세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표기한다. 그렇기에 미국 가격에 5-10% 가량의 소비세를 가산하면 한국 가격과 동일하거나 일부 비싸지기도 한다. [38]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종이컵을 하나 주며, 매장 한쪽에 있는 음료수 기계에서 제한 없이 받아 마실 수 있다. 음료수 컵은 따로 구매시 개당 500원이다. [39] 원래 대구점과 양재점도 판매했지만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추로스의 길이가 심히 크고 아름답다. [40] 초밥, 연어회, 구운닭, 각종 파이, 머핀, 샐러드 등 [41] 이들 제품은 푸드코트가 아닌 매장 안에서 판매한다. 즉 회원이 아니면 구입 불가. [42] 하지만 대만에서는 워낙 길거리 음식이 저렴한 관계(대체로 100NT$ 미만)로 외부인의 푸드코트 이용이 매우 드문 편이다. [43]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도그는 한국에서 흔히 핫도그라고 불리는 콘도그가 아닌 미국식 핫도그이다. [44] 이걸 노리고 양파를 자를 때 와이어를 쓰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사실 토핑하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위해 격자형 틀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일일이 칼로 자르는 것에 비해 쉽다. [45] 연회비 갱신 선물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받는다. 나머지 두 가지는 장바구니, 핫도그 세트 무료 상품권이다. [46] 2019년 11월 광명점 양재점 방문 결과 오히려 금호타이어가 없고 한국타이어가 많은편. 특히 금호중에 유명한 마제스티9이나 TA31이 없다. 대신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가 있다. [47] 공세점 기준으로 금호타이어는 짝당 2,000원씩, 미쉐린, 브리지스톤은 무료. [48] 코스트코 에서 타이어만 구매하고 구매한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 매장으로 가서 장착 서비스만 따로 받는 루트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규정상 장착 없이 타이어만 구매 하는것은 불가능 하다. [49] 일반 타이어샵들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50] 한인들이 많은 곳이라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총판점에서 도매값으로 훨씬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다. [51] 이런 행위를 독립병입 (Independent Bottling)이라고 하는데, 독립병입 상품을 사먹을 정도가 되면 스카치 위스키 소비의 최종 테크트리를 탄 빠요엔 수준이다. 유명한 독립병입자 브랜드로는 고든 앤 맥페일, SMWS 등이 있다. 단점은 통의 원 소유주가 관리했을 때만큼의 일정한 품질은 안 나온다는 점. [52] 어디까지나 위스키를 즐겨 마시는 사람 기준이다. 스카치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사용한 원액 중 가장 주령이 어린 원액도 최소한 3년을 숙성해야 하고, 스탠다드급 스카치 위스키도 보통은 5~6년을 숙성하기 때문에, 구황작물에서 뽑은 주정 (에틸알코올)을 희석해서 몇몇 감미료 넣고 끝인 한국의 희석식 소주와 비교하면 그냥 음료수와 6년근 홍삼액 간의 가치 차이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 [53] 보관시 스윙보틀같은 보틀을 구비하여 소용량으로 공기접촉을 최대한 배제시켜 소분보관하면 보관성이 조금 더 좋아지는 편이다. [54] 가령 2016년 기준으로 탱커레이 진이 코스트코에서 3만원 이내라면 남대문 시장에서는 2만5천원에서 2만7천원 정도. 남대문 도깨비시장이나 깡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주류들은 면세점 물품이 면세점 구매자에 의해 재판매되는 유통과정을 지닌다. 이는 불법이지만 정당화한다면 그 유통과정을 최소화해서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거품이 전혀 없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이런 사적 유통망을 악용하여 폭리를 취하려는, 즉 짝퉁 양주를 판매하려는 일당들이 있다는 게 문제다. 유통 과정에서 오는 검증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일부 비양심적 상인들은 아예 이 짝퉁 양주 유통망의 최종트리로 함께 하기도 한다. 시장에서 살거면 신뢰할 만한 곳을 이용하거나 그 신뢰성을 확보, 즉 어디가 믿을 만한지에 대한 정보를 모르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구입해가며 확인하는 리스크를 지기 싫은 이들은 그냥 제주도나 국외여행을 갈 때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주변의 여행자에게 부탁하자. 그것도 아니면 그냥 코스트코에서 사든지. 애초에 가격차이는 병당 3천원 이상 나지 않을 정도다. [55] 다만 기존처럼 혼합형은 없고 각 묶음은 모두 단일 맛이다. [56] 네이밍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일반형으로 바로 살 수도 있다. [57] 2023년에 총 1억 3700만 마리의 닭이 팔렸다고 한다. 코스트코는 아예 4억 5천만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네브래스카에 닭고기 전용 생산 시설을 세웠다. [58] 이 치킨커리가 엄청 맛있다.빨간 카레에,밥도 없이 커다란 닭 조각만 들어가 있는데,(옛날에는 강황밥이 있었다.)맛있는 만큼 구하기가 힘들다. [59]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둘 다 있다. 양념까지 되어 있는 반조리 식품이라 집에 가서 구워먹으면 된다. [60] 완전회원제인 코스트코가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부분회원제인 트레이더스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저렴하게 판다. 코스트코가 트레이더스보다 멤버십 제도에서 이윤을 더 많이 남기기 때문에 진열 상품을 더 싸게 판다. [61] 메가마트 일부 지점들이 채택하고 있는 그 방식이다. [62] 특히나 매장 내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매장 특성상 그럭저럭 괜찮은 온도의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냉장창고로 들어가면 정신이 번쩍 든다. 특히 난방을 돌리는 겨울철엔 더더욱. [63] 이 품질이 좋다의 예시를 들자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파마산 가루치즈는첨가물을 제외하면 95% 이상 치즈였는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항목으로.) 이마트가 Peacock 브랜드를 출시하기 전만 해도 치즈함량이 절반 뿐인 제품을 코스트코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았다. Peacock 출시 이후 다른 대형체인이나 동네마트에서도 이런 저질의 제품이 많이 퇴출되었으나, 이젠 가격이 더 벌어졌다. 올리브유 도 수입품이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 [64] 최근에야 한국 육가공품 업체도 경제성장 및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와 맞물려 고급 라인업을 많이 출시한 것이지 2000년대만 해도 코스트코와 품질이 비교가 불가능했다. [65] 농수산물 중점매장. [66] 플라스틱 팩 안에 미리 썰어 놓은 각종 샐러드용 채소가 들어 있는 형태로, 집에 가져가서 드레싱만 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샐러드 재료 사서 일일이 써는 것보다 월등히 간편하다. [67] 씨가 없고 껍질채로 먹을 수 있는 품종이 주로 들어온다. 거봉 비슷하다. [68] 품질 하한선의 측면에서는 신뢰도가 낮은 재래시장보다 마트가 좋다. [69] 생산-유통 구조에서 코스트코가 엄청난 갑의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이유이다. 특정 품목에서 시장지배를 하고 있는 생산자라 하더라도 코스트코는 자신들의 요구에 호의적인 소수의 생산자를 선별해 엄청난 물량의 납품 계약을 하기 때문에 코스트코에게 밉보이면 그 엄청난 물량이 경쟁사에게 넘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생산자에게 코스트코에서의 독점적 제품조달 권리를 부여하는 대신 납품가격할인 등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코스트코는 마케팅 분야에서 상당히 독특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다. [70] 코스트코는 심지어 미국에서 초거대 기업인 코카콜라 스타벅스한테도 갑질(?)을 한 이력이 있는데, 이들이 코스트코가 원하는 수준의 단가로 공급을 거부하자, 매대에서 바로 뺴버리는 조치를 취했고, 코카콜라와 스타벅스는 백기를 들며 항복을 했다. 참고로 이때 코카콜라는 코스트코에 완전히 찍혀버려서, 아직도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는 펩시만 취급하고, 콜라 진열매대에서도 펩시 제품을 더 밀어준다. [71] 위의 주석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코스트코는 각 상품당 소수의 생산자를 엄선해 막대한 양을 계약하기 때문에 코스트코 납품계약을 따낸다는 것은 막대한 양의 납품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업체 확보 + 경쟁업체 견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에 대한 납품계약은 생산업체에게 있어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켜 따낼 가치가 있는 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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