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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3:12:41

커클랜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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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제조사 알렉산더 머레이 앤 컴퍼니
제조국 영국
병입사 Distillere de gayant
병입국 프랑스
판매사 코스트코

1. 개요2. 풍취/풍미3. 압도적인 가성비4. 구매 절차

1. 개요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영국에서 숙성 및 제조하고, 프랑스에서 병입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용량은 코스트코답게 1750ml다. 코스트코 PB상품들이 다 그렇듯이, 대용량으로 묶어 판매하는데, 이 위스키도 예외는 아니다.

2. 풍취/풍미

카라멜 향이 약간 나는데, 좋은 향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맛도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니다.제대로 된 위스키 기준으론 싸고 좋은게 아니라 싸고 나쁘다.[1] 아무래도 저가로 판매되다 보니, 조니 워커 시바스 리갈, 발렌타인 등의 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위스키맛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조금 더 고가인 아이리시 위스키가 더 먹을만하다는 평가이다.

3. 압도적인 가성비

아무리 향과 맛이 별로라고 해도, 가성비가 높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700ml 로 환산하면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다른 유명 위스키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알콜분 가격으로 따지면 참이슬보다 아주 조금 비쌀 뿐이다.

워낙 저렴하다 보니 단체로 먹기엔 부담이 적다.

향과 맛이 별로라지만 일단 위스키는 위스키이고 용량도 압도적인지라 주류 갤러리 등지에서는 칵테일 입문자들에게 기주로 추천하기도 한다. 이 분야에서는 똑같은 커클랜드 브랜드의 보드카도 유명한 편이다.

또 다른 응용법은 작은 '오크통'을 구매해서 이 위스키를 넣어 재숙성을 해서 마시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1750 * 3 = 5250 이므로, 5리터 오크통에 이 위스키 3병을 넣으면 약간(250ml) 남고 딱 맞는다. 잘만 숙성되면 훌륭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크통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숙성은 못해도 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약으로 걸린다. 그냥 숙성하는 노동과 시간을 돈 주고 사는 대신 직접 하는 거잖아

따라서 술은 먹고 싶지만 소주는 싫고 위스키는 가격 때문에 겁나는 사람에게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선택지로서 기능한다.

4. 구매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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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샵에서는 구매 가능 확률이 매우 낮다.
전통시장 수입코너에서는 낮은 확률로 득템이 가능하나, 가격이 3만원 이상인데다가, 이건 불법유통이다.


[1] 물론 가성비 및 입문을 위해 찾아 다녔을 사람 기준으론 이 아랫급인 희석식 소주 기준으론 확실한 첫 향의 존재가 체감되며 소주보단 좀더 비싼 물건을 산 느낌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