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동맹 전쟁

레젠다리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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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전쟁 최후의 동맹 전쟁 War of the Last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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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S.A. 3429 - 3441
장소
안두인 계곡 모르도르

교전세력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사우론의 세력
교전국	곤도르 아르노르 린돈 로슬로리엔 어둠숲 크하잣둠	모르도르
지휘관	길갈라드† 엘렌딜† 이실두르 키르단 엘론드 아나리온† 오로페르† 암디르† 두린 4세	사우론 마술사왕 카물 나즈굴
피해	아나리온, 엘렌딜, 길갈라드 전사	사우론 무력화
결과	마지막 동맹의 승리 사우론의 몰락 제2시대의 종결
영향	절대반지의 실종

1. 개요2. 발단3. 전개

3.1.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4.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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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반지의 제왕》에 언급되는 제2시대 말기의 전쟁이자《 호빗》과《 반지의 제왕》이전의 대규모 전쟁이다. 제1시대 말기에 일어난 분노의 전쟁 이후의 전쟁 중에서는 사상 최대의 대규모 전쟁이었다.[1]

대부분의 인간 및 요정 국가들이 쇠퇴의 길을 걸으며 허약해져 소수 vs 다수의 양상이 되었던 제3시대의 전쟁들과 달리 이들이 막강한 국력을 자랑했던 제2시대의 전쟁이기 때문에 양쪽 모두 엄청난 병력을 동원했던 전쟁이며, 연합군 측이 압승을 거두어 전성기 요정과 인간 군대의 위엄을 보여준 전쟁이기도 했다.《실마릴리온》의 마지막 장인 <힘의 반지와 3시대>에서 제2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건이었다.

인간과 요정 등 가운데땅의 자유민들이 힘을 합쳐 사우론에게 대항한 사건이었다. 가운데땅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제2시대와 제3시대를 구분하는 기점이다.[2]

이 전쟁으로 쇠락해가던 요정 [3]의 전성기가 끝나며, 누메노르의 침몰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누메노르의 전사들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강력했던 사우론의 세력에게 일격을 가했다. 그 결과 사우론은 완전히 몰락하여 3,000년 동안 불안한 평화의 시대가 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누메노르 전사들의 망명 왕국은 완전히 분열하여 곤도르와 아르노르로 나뉘게 되었고, 린돈의 길갈라드를 중심으로 뭉쳤던 요정들도 분열하여 일부는 발리노르로 건너갔다. 요약컨대 세 대국이 각자의 운명을 걸고 충돌한 총력전이었다.

2. 발단

당시 가운데땅에는 평화롭게 삶이 이어오고 있었던 요정들과, 누메노르의 멸망에서 미리 대피하여 간신히 살아남은 망명 누메노르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당연하게도 사우론이 그 멸망에서 살아남지 못했으리라 생각했고[4] 누메노르인들 중 일부는 이실두르와 아나리온을 따라서 사우론의 옛 영토였던 모르도르 근처의 아름다운 땅에 곤도르 왕국을 세웠다.

그러나 사우론은 누메노르로 끌려가기 전에 자신의 반지를 완성한 상태였고, 따라서 자신의 힘이 종속된 반지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힘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육신은 누메노르의 멸망과 함께 사라졌지만, 그 영은 거기서 빠져나와 다시 가운데땅으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마이아로써 아름다운 외양을 갖추었던[5] 사우론은 그 모습을 잃어버리고, 끔찍한 외양을 지니게 되어 가면을 쓰고 활동하게 된다.

점차 정신을 차리게 되자 사우론은 누메노르의 멸망에서 신실파 누메노르인들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그것보다 더 그를 화나게 했던 것은 누메노르인들이 자신의 땅인 모르도르의 지척에 망명왕국 곤도르를 세운 것이었다. 그래서 사우론은 비밀스럽게 힘을 모은 후 한번의 기습으로 모르도르의 경계인 어둠산맥 서쪽 이실리엔에 자리잡고 있었던 미나스 이실을 노도와 같이 들이쳤다.

사우론을 감시하기 위해 건설했던 미나스 이실은 사우론의 맹공에 함락되어 버렸으나 미나스 이실의 주인이었던 이실두르는 간신히 백색나무 묘목을 가지고 미나스 아노르로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동생인 아나리온에게 묘목을 맡긴 뒤 펠라르기르에서 배를 타고, 북부의 안누미나스로 향해 아버지인 엘렌딜 왕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이에 망명 누메노르인들의 국왕이었던 엘렌딜과 가운데땅에 남은 요정들의 대왕이었던 길갈라드는 사우론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지만, 더 이상 사우론의 전횡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두 군주는 함께 동맹을 결성하여 사우론을 몰락시키기 위한 전쟁을 준비했다. 그들은 2년 동안 병력을 모은 뒤 아몬 술에서 회담을 가지고 깊은골의 엘론드와 만나 3년 동안 장비를 점검하고 전략을 구상하며 대 사우론 전쟁을 준비했다.

3. 전개

린돈의 놀도르 군대와 아르노르군은 아몬 술에서 조우해 동쪽으로 진군했고, 깊은골의 요정 군대가 이에 합류했다. 연합군은 계속 진군하여 안개산맥을 넘어가면서 크하잣둠에서 두린 4세의 난쟁이 군대와 합류했다. 그리고 연합군은 안두인 대하를 따라 남하하면서 로슬로리엔과 어둠숲의 토착 난도르 세력들과 합류했으며 최종적으로 숲을 빠져나와 아나리온이 이끄는 남왕국 곤도르의 세력과 합류했다. 사우론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하여 로바니온 남부에 광활하게 펼쳐진 엔트 부인들의 정원을 불태웠으며, 이후 이 지역은 '갈색지대'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이로 인하여 엔트 부인들의 생사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다.

3.1.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자세한 내용은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결과

동맹군의 승리로 인해 사우론의 왕국은 파괴되었다. 하지만 놀도로의 제4대 요정 대왕 길갈라드가 후사 없이 전사했기 때문에 피나르핀 왕가의 남계 후손 계보는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으며, 요정들은 더 이상 가운데땅에 머무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 둘 가운데땅을 떠나게 되었다. 숲요정들은 스란두일이 그 왕위를 이어 어둠숲의 군주가 되었다.

이실두르는 전쟁이 끝나고 2년 후 창포 벌판에서 오르크 잔당들에게 살해당했다. 절대반지는 이실두르의 손가락에서 벗어나 안두인 대하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버린 줄 알았는데, 2500년 후 스메아골의 손에 들어가면서 반지전쟁의 장대한 서막이 열리게 되었다.

[1] 일어나지 못한 전쟁까지 포함한다면 아르파라존의 발리노르 침공이 규모면에서는 압도할 것이다. 이는 전성기 누메노르의 모든 병력을 쏟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침공을 하기도 전에 절대자 일루바타르에 의해 패배했다. [2] 반지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이었던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스케일을 자랑했다. 영화에서는 배경 설명으로 짧게 넘어가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혀를 내두를 만한 수준이다. 병력수만 해도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 동원된 모르도르 연합군을 다 합쳐도 이 전투에 동원된 오르크 병력의 1/3에 불과하고, 자유민 연합군도 이때 동원된 인간 군대의 수의 1/10에 불과했다. 하지만 반지전쟁 시기에는 곤도르를 위시한 자유 왕국들의 힘이 도저히 전성기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약화된 상태였다. 오죽하면 펠렌노르 평원 전투 직후 어둠의 문으로 진격할 부대를 편성하던 임라힐 대공이 언급하길, 현재 뽑아낼 수 있는 이 최대한의 원정군이 전성기 곤도르 시절이었다면 단순히 선봉대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3] 특히 신다르 [4] 사우론은 당시 누메노르의 권좌에 앉아 자신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발리노르를 공격하러 떠난 아르파라존을 비웃고 있었다. 인간들의 타락에 지친 발라들이 이에 대항하는 대신에 일루바타르께 기도를 드려 모든 함대가 가라앉게 되었고, 아르파라존은 망각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누메노르 본토도 분노를 비껴간 것은 아니어서 그 큰 대륙같은 섬이 한순간에 가라앉았다. 누가 봐도 사우론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다. [5] 이것 때문에 그 옛날 요정들도 큰 거부감이 없이 그와 교류하고, 그 친분으로 힘의 반지들을 만들었던 것이다. 물론 사우론의 감언이설도 큰 작용을 했겠지만...

최후의 동맹 전쟁

1. 개요

2. 발단

3. 전개

3.1.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4.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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