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광장 문화마당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사회를 위해 무대에 오른 김성광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집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한 뒤 “호주머니에서 천 원씩 꺼내 모금함에 넣어주고 가라”라고 발언해 세월호 가족의 반발을 샀다. 또 가족들은 선체 인양 촉구를 위한 서명 동참을 호소하는 발언을 요청했으나 한국교총이 이를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 전공노측은 이후 기자들에게 “세월호 가족들이 모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세월호 활동기금을 위해 진행했던 것”이라며 “절대 세월호가족들이 모금을 요구한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막말파문에 관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팩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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