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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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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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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 상세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방문진 고영주 감사와 차기환 이사가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으로 선임됐다”며 “어이없는 노릇”이라고 비판하면서 추천 철회를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방송문화진흥회( MBC 대주주) 감사와 이사를 각각 맡고 있는 고영주, 차기환 변호사가 MBC 등 언론의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두둔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했던 전력의 ‘부적격’ 인사라는 게 언론노조의 반대 이유다. (PD저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16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를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시민언론상 심사위원들은 “올 한해 대한민국을 큰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많은 적폐들을 보여줬지만, 그 중 언론의 상황은 특히 참담했다”며 “가족을 잃은 아픔에 ‘보도참사’로 인한 분노까지 겪어야 했던 가족대책위는 이런 상황에서 많은 국민에게 언론의 문제점을 알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PD저널)

세월호 참사와 피해 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디자인 컨설팅 업체 슬로워크가 만든 ‘기억하라. 그리고 살아라’는 이름의 2015년도 달력이 나왔다. 달력은 흰 바탕에 검은색 숫자와 글씨로만 구성됐다. 표지에는 416이라는 문구가 볼록하게 양각으로 처리됐다. 두번째 장은 나희덕 시인의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는 시가 적혀 있다. 세번째 장부터 1월이 나온다. 그림 등 장식은 일절 없다. 일요일과 공휴일도 빨간색이 아니라 검은색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4월 16일은 날짜도 없이 비어 있다. 대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종이배를 접을 수 있도록 노란 색종이 한 장을 부착했다. 달력은 온라인 모금사이트 텀블벅에서 판매된다. 15000원을 후원하면 달력을 1부 보내준다. 후원금은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에 전액 전달한다. (경향신문)

한국병원약사회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성금 2,2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약사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