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큐레이팅 팟캐스트
청파동살롱 https://www.podbbang.com/channels/14248은 대학원생 지수와 오싱이 책을 읽어주는 북큐레이팅 컨셉의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살롱의 취지에 맞게 게스트 초대로 방송을 꾸려나갈 계획을 밝힘. 주로 책의 내용을 설명하며 대화를 나눈다. 책의 일부를 낭독하기도 한다. 특유의 꽁냥거림과 쌩뚱맞은 웃음포인트가 매력.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10편을 아이튠즈에서 중계. 6월 첫째주부터 팟빵으로 호스팅 이전. 이전 직후 2, 3화가 팟빵 메인의 '주목할만한 팟'으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팟빵과 아이튠즈에 청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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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숙녀서점'으로 이름을 바꿔 약 4년 만에 새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숙녀서점 대표이미지
1.1. 인물 소개
지수 : 박사과정 대학원생. 미인대회, 승무원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직 사서.
오싱 : 법대생. 모 논술학원에서 첨삭 강사로 다년간 일한 경험이 있으며 언젠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힘. 대학원 신입생으로 조교생활을 겸하고 있음. 오싱이라는 가명을 사용.
생강 : 청파동살롱 스태프. 클래식 작곡 전공 학부생.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무지크 드 생강' 코너를 진행 중.
1.2. 회차 정보
1.2.1. 시즌 0
팔꿈치사회(1) : 발칙한 책놀이, 북큐레이팅 팟캐스트 청파동살롱. 지수와 오싱이 함께합니다. 청파동살롱 첫 화, 살롱의 진정한 뜻과 살롱문화에 대한 이야기. 강수돌의 팔꿈치 사회를 함께 읽고 나눈 대화. 경쟁이라는 가치가 어떻게 내면화 되는것일까. 고3, 공시생, 취준생. 우리 사회의 모습. 대안경제, 탈경쟁, 연대는 가능할까팔꿈치사회(2) : 강수돌의 팔꿈치사회를 읽고 지수와 오싱이 나눈 대화. 오싱이 겪고있는 자기소외. 해결 방법은? 장인정신, 페르소나, 자기주체를 가진 개인주의자, 경쟁은 그만두고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은 어떨까?
모래의 여자 : 아베코보 모래의 여자 낭독입니다
가스등이펙트(1) : 가스등 이펙트. 가스라이팅. 은밀한 조종 아래에서 고통받는 상황. 묘하고 애매하게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 있지 않나요? 친구, 직장 동료, 연인, 가족 어디에나 있다.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지 자가진단해보기.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상대의 말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지수와 오싱의 다이알로그 연습.
가스등이펙트(2) : 유해인간,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가스등 이펙트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여러 가지 유형의 유해인간들. 과연 지수와 오싱은 가스라이팅에서 자유로울까? 나도 누군가에게는 유해인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유해인간들과 함께 살아가기.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예민하다, 까칠하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조심하게 되나요? 혹은 주변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을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 때문에 힘든 적이 있나요? 정신 과잉 활동인의 특성을 분석하고 그들을 인정해 봅시다. 생각이 많은 당신들을 해부해보는 시간.
아내의 빈방 죽음 후에 : 지수 혼자 하는 방송. 그간의 청취 후기를 읽었어요. 존 버거의 아내의 빈방을 낭독했습니다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여성혐오야?(1) : <혐오주의>를 읽었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여성혐오 빅데이터 분석결과, 메갈리아, 일베, 된장녀, 김치녀, 개념녀, 가부장제의 환상, 루저발언… 나는 여자친구를 사랑하는데, 엄마를 존경하는데, 딸바보인데 왜 여성혐오일까? 미소지니란? 혐오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여성혐오야?(2) : 최강창민이 읽고 있던 화제의 책,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 The harm in hate speech. 혐오표현 규제법 제정 가능할까요? 과연 혐오표현은 법으로 처벌가능한 것일까요?
1.2.2. 시즌 1
1 「서울의 추억」 (1) 구한말 프랑스 외교관과 궁중 무희 리진의 사랑? : 신경숙의 리진, 김탁환의 프랑스 파리의 조선 궁녀, 리심. 궁중 무희 리진과 프랑스 외교관 콜랭드 플랑시의 사랑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 과연 그녀는 실재하는 인물었을까? 콜랭드 플랑시는 어떤 외교관이었을까?1 서울의 추억 (2) 직지의 최초 발견자와 한국서지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보다 앞섰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그 가치를 처음 알아본 사람은 프랑스인? “서울의 책방을 모두 뒤지고 그 장서를 살펴나갔다. 가장 흥미있을 것 같은 책들을 사들이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써 놓았다.” 구한말 프랑스 서기관이었던 모리스 꾸랑. 조선 오타쿠였던 책 덕후 불란서 남자. 그가 바라본 조선의 모습.
2 김기란의 「논문의 힘」(1) 윤리적인 논문 작성. 김기란, 「논문의 힘」을 다룹니다. 논문의 장르적 속성을 알면 윤리적인 연구자가 될 수 있다?
표절의 위험과 양심적인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
2 움베르토 에코의 「 논문 잘 쓰는 방법」 (2) 좋은 논문 작성법. 표절과 저작권 침해 이야기. 움베르토 에코가 알려주는 지도교수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법은 무엇일까? 좋은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3 박금자의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1) 박금자의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를 읽었습니다. 피씨하다? 언피씨하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무엇일까? 미국 대학들의 스피치 코드. 말의 전쟁, 언어가 사고를 형성하는가 아니면 언어는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일 뿐인가. PC를 찬성자와 반대하는 입장을 양쪽 모두 알아봅시다.
3 박금자의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2) 조지 오웰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피씨어. 과연 정치적 올바름은 오웰적일까요? 피씨어들의 특성을 알아보고 그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도의적으로 공정한 말을 사용하고 있나요?
4 「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하나요?」 (2) 클래식 공연 매너. 박수는 언제 치는 걸까요? 프로그램 북은 사야할까요?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 국제악보도서관 프로젝트(IMSLP), 「혹등고래가 오페라 극장에 간다면」 낭독.
5 기억발전소, 당신을 기억한다는 약속. 개인사/생활사 아카이브를 지향하는 기억발전소의 전미정 대표와 박소진 팀장. 기억발전소의 프로젝트와 책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10살배기 아이들의 기억, 어르신들의 기억도 보존될 수 있을까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억. 1세대 자원활동가 김옥라의 구술 채록.
아카이브란 무엇일까요? 사서가 알려주는 개인 도서관을 만드는 방법. 도서관분류법, 디지털 아카이빙. 웹도 보존해야해요 archive.org. 기억발전소가 추천하는 책 애도일기, 기억이 사라시는 시대, 뜻밖의 개인사, 윤미네 집, 아우스터리츠.
6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학자금대출 (1)
“꿈에 투자하세요: 학자금대출을 통해 본 대학생의 신용과 부채에 관한 연구” 논문의 저자 백진영 님과 함께합니다.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인류학. 부채와 관련된 긍정적/부정적 경험이 태도를 결정한다. 학자금대출에 대한 대학생들의 양가감정. 학자금대출은 대학생을 위한 정부의 교육복지 정책일까? 아니면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금융상품?
6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학자금대출 (2)
우리나라 학자금대출의 이자가 대학생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한다? 금리의 도덕률. 인류학자 크리스 그레고리가 말하는 마이너스 금리, 제로 금리에 대한 도덕적 평가. 고리대금업을 통해 보는 종교와 정치. 데이비드 그레이버의 『가치이론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교환과 가치, 사회의 재구성』,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 .
7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1)
수리수리협동조합 뱅쌍님과 함께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읽습니다. 부르주아 유대인으로 태어나 세계대전의 비극을 안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운 나쁜 우울한 지성인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는 그를 탁월하고 다재다능하나 쉽게 분류하기 힘든 지성인이라 평했습니다. 아케이드와 근대적 시공간 개념.
7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2)
고찰이 담긴 미완의 스크랩북 「아케이드 프로젝트」. 아케이드와 백화점. 현실과 욕망의 괴리가 낳은 도시의 산책자. 「구보씨의 일일」, 「 날개」 속의 산책자들이 오늘날 서울에 온다면? 동아시아 최대의 아케이드 세운상가의 역사.
8 큐레이터 생존기, 문사철 고학력자 얼마나 벌까
전시 담당 연구원 강유현 님을 모셨습니다. 문헌사학 전공자의 진로와 박물관내 비정규직 업무, 학예인력 처우개선 노력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930년대의 신문기사, 영정조시대의 서화…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져있는 대학원생들. 문사철 전공자들은 고대 그리스에서만 직업을 찾을 수 있는걸까요? 학예사, 큐레이터는 어떤 직업이며 과연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 인문계열 고학력자들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요?
9 로빈 베이커의 「 정자전쟁」
신녀성과 함께 읽는 정자전쟁. 치열한 정자들의 싸움. 부부관계에서 태어나는 자녀의 10%가 아버지의 자식이 아니다? 여자는 배우자보다 일시적인 외도 상대의 아이를 임신할 확률이 높다?
도덕과 윤리는 잠시 잊어라. 오로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종족번식을 설명한다. 여성으로부터 선택되고 받아들여지는 정자는 어떤 점이 특별한 것일까? 슈퍼정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일까?
일부일처제가 정말 자연스러운 제도일까? 여성의 오르가즘이 갖는 효용성. 동거커플이 과연 더 잘살까? 온라인 데이트 시장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10 더 이상 화병은 없다, 조그로의 「No means No」
더 오우너에 연재중인 조그로 작가의 No means No를 소개합니다. #모든_개인은_스스로의_주인입니다. 무례한 발언을 일삼는 저열한 인간들에게 대처하기. 벽에 밀치고 키스하는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 다리와 가슴을 가리고 다니지 않으면 강간당할 거라고? 네가 단정하지 않게 다녀서, 밤 늦게 돌아다녀서, 더 조심하지 않아서라고? 걸레, 꽃뱀?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인간.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주는 표현들. 더이상 화병은 없다. 무례한 인간들을 말로 쥐어패는 실전 대화법.
11 라이언 홀리데이의 「에고라는 적」
라이언 홀리데이의 「에고라는 적」을 읽었습니다. 문제는 당신이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라고 믿는 잘못된 믿음. 바로 당신의 에고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보상받기를 기대하게 하는 에고. 세상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인간은 무한 속의 미미한 존재에 불과하다. 우리는 우주의 먼지.
12 모차르트: 변태? 천재? 사이코?!
청파동살롱 생강의 음악 특집.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그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보자. 과연 모차르트는 신동이었을까? 모차르트가 분변음욕증? 정신병자? 확실한 프리메이슨?! 그리고 정말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질투했을까?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단 9마디를 작곡했다?
5살 때 작곡한 하프시코드 연주, 라크리모사, 클라리넷 협주곡 A major K622 2악장 아다지오.
13 피터싱어의 「동물해방론」
애쉬님과 함께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론을 읽습니다. 쾌락주의적 공리주의와 선호 공리주의가 도대체 무엇인가?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처우: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동물 살생에 대한 피터 싱어의 입장을 알아봅시다. 공리주의 논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 피터 싱어의 논리 비판. 동물에 대한 도덕적인 고려는 개인 윤리의 영역일까? 한국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 「동물 해방」, 「실천윤리학」, 「이 시대에 윤리적으로 살아가기」.
14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 젠더
안티 페미니즘
타불라라사, 인간의 본성은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백지가 아니다. 인간 본성은 타고나는가에 대한 지적 통찰.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의 18장 젠더 편을 다룹니다. 안티 페미니즘이라 불리는 에쿼티 페미니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안티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을 반대하기 위한 이론이 아니다? 젠더 페미니즘이란 무엇일까요?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의 유튜브 영상. 유리천장 이론과 임금차별 현상의 진실?
성차별을 증명할 수 있는 사회과학 연구는 어떤 방법론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수잔 손택은 반분리주의자 페미니스트? "내가 여자라서?"라는 생각의 덫에 빠지지 마세요.
15 박진영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청파동살롱 유림이와 함께합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읽었습니다.
사회심리학으로 보는 우리의 마음. "내가 해봐서 아는데~ 척 보면 알아~" 우리는 너무 쉽게 남을 판단하고 있지 않나요?
사람은 타인에 대해서는 복잡성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
나는 복잡한 사람이지만, 남은 겉으로 드러나는 게 전부일 거라고 믿어버리는 우리의 지각 오류.
여성인권이 낮은 사회일수록 개념녀가 등장한다?
이중자아, 다중자아, 다양한 자아를 가질수록 건강하다?
자존감이 높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다?! 자존감이 낮다고 나쁜것도 아니다?
높은 자존감보다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기.
뮤지끄 드 생강: 드뷔시 생전에는 연주하지 못했던 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2악장 lento e molto espressivo.
16 에바 일루즈의 「사랑은 왜 아픈가」
지성인 에바 일루즈의 사랑의 사회학.
내 연애가 잘 안 풀리고,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가 상처받은 유년기 때문일까?
정말 프로이트가 맞는 걸까?
내가 나를 더 사랑하면, 자존감을 높이면, 매력을 높이면, 남자 보는 눈을 바꾸면 연애가 잘 될까?
상담을 받고, 치유를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방법 밖에 없을까?
더이상 우리는 사랑을 믿을 수 없다는 에바일루즈.
우리에겐 '로맨틱 러브'를 할 문화적 자본이 더 이상 없다.
현대와 현대성. 포스트모던.
'사랑의 거대한 전환. 섹시함, 성적매력도 자본이다? 페미니즘의 평등이 낭만적 사랑을 방해한다?
우리가 찾아야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랑은....
울리히 벡, 엘리자베트 벡-게른샤임의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지그문트 바우만의 '리퀴드 러브'.
뮤지끄 드 생강: 주세페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알베르토 에르디 (Alberto Erede) 디렉팅 1956년 녹음.
봉건 제후들이 궁정을 돌아다니며 자작시와 음악을 읊고 연주하던 음유시인, 트레바토레.
중세의 낭만적 사랑, 오페라의 아리아.
17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
사랑의 진화심리학
과학이 사랑을 설명할 수 있다는 입장과 없다는 입장을 아우르는 종합 컨텐츠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 vs. 마리 루티의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여성과 달리 남성은 플라토닉한 이성 간 우정에서 수없이 많은 로맨스의 기회를 엿본다는 연구 결과.
진화심리학으로 이해하는 남성과 여성의 사랑 전략.
유전자 전달이라는 본능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동물적인 특성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진화시켜왔는지 살펴봅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여성의 우선적인 기준은 재정적 자원과 헌신성이고, 남성의 우선적인 기준은 젊고 건강한 외모다?!
이거 그린라이트일까요?! 눈만 마주쳐도 자기한테 관심이 있을거라 판단하는 남성의 성적 과지각 편향도 진화의 결과…?
남성이 데이트 비용으로 헌신성을 보이는 것은 진화심리학적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인 행동이라는대?
17 마리 루티의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주류 진화심리학은 가부장제적인 특성이 있지만, 보다 남녀 평등적인 진화심리학도 존재하는데 어떤 주장인지 확인해봅시다.
제프리 밀러의 <연애>, 라이언과 제타의 <왜 결혼과 섹스는 충돌할까>, <한국 스켑틱>
18 래리영, 브라이언 알렉산더의 「끌림의 과학」
사랑과 섹스의 뇌과학
사랑의 감정은 뇌에서 신경화학물질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것이 인간의 행동을 결정한다?! 사회신경과학자 래리 영과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알렉산더의 흥미로운 공동 저작 "끌림의 과학".
사랑은 마약 중독과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현상으로, 점점 내성이 생겨난다! 즐겁지 않은데도 의무감처럼 갈구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
사랑 중독의 부작용을 피하면서 좋아하는 감정을 유지하려면 장거리 연애나 간헐적 만남이 권장된다?
일회성 섹스가 쾌감을 준다면 같은 상대와의 반복적인 섹스는 상대에 대한 페티시를 만들어낸다?!
사랑할 때 여성의 뇌는 남성을 자신의 아기로 인식하고, 남성의 뇌는 여성을 자신이 소유한 영역으로 인식한다는 흥미로운 뇌과학 이야기.
근미래 사회에서는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도파민 관련 유전자 검사 결과를 요청하여 상대방의 연애 능력을 미리 확인하고, 사이가 나쁜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이러한 화학물질 투여를 처방하게 될 것이다!
첫 키스의 50% 이상이 호감의 불꽃을 꺼트려버린다? 함부로 키스하지 마세요.
19 김현철의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댕댕이님과 함께 스트레스, 불안, 강박, 공황장애 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내 스트레스와 불안 지수를 측정해봅시다. 현대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불안은 초기 인류 생존을 위한 신체의 전략이었다? 스트레스, 불안, 긴장,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Fight or Flight. 위험 상황에 맞서 싸우거나 피해야 산다.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에서 말하는 강박 성향이란 상대방 혹은 세상을 향해 ‘굴복할 것인가’, ‘대들 것인가’ 양가감정이 빚어낸 산물. 댕댕이님에게 듣는 공황장애 경험에 관한 고백. 공황장애는 많이 힘들고 아프지만 나를 죽이지 못해요.
19 신체화 장애가 뭐예요?
대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와 진료 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제작, 심신증 또는 신경성 장애에 관한 「신체화 장애가 뭐예요?」 책자 내용을 읽었습니다. 신체적 증상으로 아프고 힘들지만 의학적 검사로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아 답답했던 경험 없나요? 도와달라는 내 몸의 신호, 신체화 장애. 불안, 긴장, 강박이 지속되면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이어집니다. 우울, 어지러움,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가슴, 소화불량, 근육통, 성기능 장애, 만성피로, 식욕 부진 등. 신체 증상의 근본 원인은 마음, 감정, 성격에 있을 수 있어요.
뮤지끄 드 생강: 1981년 글랜 굴드(Glenn Herbert Gould)의 연주, 바흐의 ‘골드 베르크 변주곡 아리아’.
음악과 불안감의 상관관계는? 음악이 정말 질병 치료에 효과적일까?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협화음을 사용한 음악의 아버지 바흐.
20 「몇 번의 출근이 남았을까?」
비정규직, 임금체불, 수습기간, 주먹구구, 이유불문, 숨은참조, 긴급회신.. 한 사람이 겪은 5번의 퇴사와 계속되는 출근 이야기. 웃픔주의!
내밀 명함 하나 없다는 독립출판물 "몇 번의 출근이 남았을까"
김민지 제작자와 이게 뭔가 싶지만 뭔가 말이 되는 퇴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텀블벅 200% 목표 달성 후 벌어진 일.
독립출판과 자비출판의 차이.
[EVENT] 선착순 청취자 다섯 분께 책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 방법 재생).
“몇 번의 출근이 남았을까”를 구입할 수 있는 곳: 다시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오혜, 초판서점, 헬로인디북스.
21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1)
며느라기야, 내 제사상엔 샤넬 넘버 파이브를 올려라
나라님과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을 읽었습니다.
제사는 우리의 전통일까? 오컬트, 샤머니즘 행위일 뿐? 우리나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제사를 없애야 한다?
이를 추적하기 위해 읽기 시작한 에릭 홉스봄.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의 킬트는 완전히 조작된 전통?
천년의 전통이란 없다. 화려한 기념행사들은 무능을 보여주고 은폐하는 행사? 혼란기가 올수록 만들어진 전통은 대량 생산된다.
영국 왕실의 전통들은 19세기 후반 20세기의 발명품일 뿐.
21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2)
고구마전, 삼색 나물은 왜 제사상에 올라가는것일까?
제사의 기원은 송나라 주자가례에서 부터…? 그러나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주자가례에도 없다고?
박정희 대통령의 가정의례준칙.
웹툰 며느라기 이야기.
가부장제를 유지시키는 마지막 보루 효.
죽은 자를 기릴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은 없을까? ‘주자가례’의 정신에 따라 제사 전날 러쉬밤으로 목욕을 하고 샤넬 향을 피우는 것은 어떨까?
22 「쓸데없는 대학원생 아무거나 설명서」
코기데잇의 「쓸데없는 대학원생 아무거나 설명서」 독립출판물을 다룹니다.
. “석박사 공부 정도는 해야 뭘 아는 거지, 대학원 졸업하면 아마 취직은 더 잘 될 거야. 일단 버티다보면 학위는 나올 거야.” 「대학원생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통해 대학원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봅시다.
전국 대학원생들의 사연을 모아 제작한 웹툰 「 슬픈 대학원생들의 초상」이 말해주는 대한민국 대학원생의 현주소.
대학원생의 1등 연관 검색어 노예, 대학원생들은 ‘주변화된 노동자’ 혹은 ‘고용계약을 맺은 노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학원 연구환경에 대한 실태조사(2016)」가 제안하는 대학원생 인권 실태와 마땅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의 내용.
고용노동부가 조교도 근로자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에는 합법적인 대학원 노동조합이 있어요. 노무사가 알려주는 조교의 근로자성에 관한 대법원 판례(2004다29736)의 ‘종속적 노동’ 해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에서 잘 살아남는 방법.
대학원생 위키 http://nogradschools.info
DO NOT GO TO GRAD SCHOOL
코기데잇, 「쓸데없는 대학원생 아무거나 설명서」 구입처
gaga 77page
책방연희
별책부록
아무책방
퇴근길 책 한잔
프루스트의 서재
스토리지북앤필름
오혜
오키로미터 북스
뮤지끄 드 생강
요제프 수크의 현악 세레나데 E♭장조 op.6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1951년 연주 - 바츨라프 탈리히 지휘
23 춤추는 휘수, Shall we dance? (1)
코레오그래피팀 Scholars와 창창창, 숙명여자대학교 MAX에서 활동하는 Whistle, 허휘수 댄서님과 함께 춤에 대해 파헤쳐봅시다. 「춤, 말하는 몸」, 「우리는 자유로워지기 위해 춤춘다」 2권의 책을 다룹니다. 철학자들이 춤을 무시해온 이유 5가지. 춤이 인지 능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댄서와 감상자 모두 춤을 통해 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는 신경생리학적인 연구들이 있습니다.
“춤추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휘수님이 알려주는 댄스 입문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춤도 제대로 배워야 건강하고 똑똑하게 출 수 있어요. 나에게 맞는 장르를 고르기 위해서는 장르별 특성과 몸의 쓰임을 알아야 합니다. 코레오그래피는 음악의 분위기, 가사, 메시지를 담은 안무를 짜고 대열을 구성하고 무대를 연출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종합예술. 안무 구성과 무대와 영상 연출을 잘 하기 위해 댄서들은 어떤 고민을 할까요? 휘수님의 여러 가지 춤 공연과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23 춤추는 휘수, Shall we dance? (2)
댄서 휘수님의 춤에 관한 태도를 바꾸도록 만든 사람들의 말. “멋있으려고 하면 멋있지가 않아. 춤을 잘 추면 멋있는 거야.”, “나도 연습해서 되는 거야. 너희 가르쳐주고 같이 춤추려고 연습해왔어. 너네도 연습해.” 춤을 추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나요? 무(舞)아일체를 경험할 수 있을까요? 댄서들의 처우와 생계에 관한 이야기. 춤만 추고도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 꼭 행복하게 살아요. 해보고 싶은 건 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엔 꼭 가봅시다!
시즌 1 결산 방송
걱정마세요 2018년 1월부터 시즌2가 바로 시작됩니다.
청파동살롱 어워드 탑5
뮤지끄 드 생강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알레그로 콘 포코
칼 뵘의 지휘와 빈 필하모닉의 1978년도 연주.
1.2.3. 시즌 2
1 「간사지 이야기」와 「우화의 서사학」 읽기「간사지 이야기」,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우화의 서사학: 40가지 테마로 읽는 이솝 우화」, 최시한 교수님과 함께 읽습니다.
이야기란 무엇일까요? 스토리텔링과는 다른 것인가요? 이야기가 왜 우리 삶에서 중요할까요?
좋은 이야기란 무엇일까요?
같은 이야기도 나는 재미있는데 남이 재미없다고 하는 이야기는 왜 그럴까요?
이야기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요?
수준 높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홍성수 교수님과 함께 읽는 「말이 칼이 될 때」
교보문고 정치 사회분야 1위! 화제의 신간, "혐오할 자유는 없다" 「말이 칼이 될 때」
대한민국 혐오표현의 현주소는?
혐오와 혐오표현의 차이, 표현의 자유와 규제에 관한 이야기.
칼이 된 말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3 「서지학신론」과 「책의 탄생」
문헌학 특집. 책의 역사.
서지학신론: 문헌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실제, 이희재, 한국도서관협회, 2003.
책의 탄생: 책은 어떻게 지식의 혁명과 사상의 전파를 이끌었는가, 뤼시앵 페브르, 앙리 장 마르탱, 돌베개, 2014.
4 철학과에서는 뭘 배워요?
청파동 작은서점 이재서고에서 녹음을 했습니다. 이재님과 함께하는 철학 특집 '철학과에서는 뭘 배워요?'.
「여하튼 철학을 팝니다」, 「의심의 철학: 이진우 교수의 공대생을 위한 철학 강의」, 「니체를 읽는다: 막스 셸러에서 들뢰즈까지」 3권을 준비했습니다.
철학을 공부하면 프로불편러가 된다? 사유하는 방법을 훈련하면 세상을 피곤하게 바라보게 된다? 과연 그럴까요?
철학적 지식을 전하는 책, 철학함이라는 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2.4. 시즌 3 숙녀서점
자살연구자와 함께 읽는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
자살연구자 순주씨와 함께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 을 읽었습니다.
자살의 충동은 어느곳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자살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의 고전.
"내가 자살사망연구를 하면서 알게된 것들"
자살은 충동성과 공격성이 기반하는 살인 행위로, 자살 사망자의 약 70%가 남성이라고 합니다.
자살을 하면 보통 7명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자살유가족의 자살사망률은 최소 8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설리와 하라, 그리고 그해 겨울을 기억하나요? 그리고 살아갈 결심.
요가명상 선생님과 함께 읽는 만화 「부처와 돼지」
인프피 돼지, 어리석은 중생돼지의 방황.
부처돼지의 가르침을 통해
열반으로 향하는 귀여운 돼지들의 이야기.
고통과 트라우마를 잊기 위해 해본 수많은 것들.
선요가 윤선선생님과 명상이 무엇인지,
혼자서 시작할수 있는 쉬운 명상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
좋은 명상 스승은 어떻게 찾을까요? 명상 강의 비용은 얼마일까요?
“멈출 수 없는 생각들과 방황을 멈춰요.
해답을 찾으려고,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불안을 없애려하는 노력을 멈춰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삶,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일수 있길.
그 어떤 모습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길.
판단하거나 평가하지말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길.
-선요가 윤선 @sun.yoga_
철학박사와 함께 읽는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 감정이란 무엇일까? (1)
마사 누스바움.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지식인이자,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인용, 검색, 링크된 사상가 중 한 명.
서양 철학에서 ‘감정’은 주관심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인지과학의 발달과 함께 ‘감정’을 다르게 이해하려는 철학적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합니다.
바로 ‘인지주의’라고 불리는 분야.
그리고 인지주의 노선의 대표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을 철학박사 이재님과 함께 읽습니다.
누스바움은 자신을 ‘신스토아주의자’라고 자처하는데요,
감정을 지적 능력의 한 형태라고 주장한 그의 주장을 살펴보려합니다.
1편에서는 스토아 학파의 감정이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스토아학자들은 “사고를 훌륭하게 하는 사람은 어떠한 감정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철학박사와 함께 읽는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 누스바움의 감정이론, 그 중에서도 수치심 (2)
인지주의란?
인지과학, 뇌과학의 발달에 근거해서 감정도 일종의 ‘지적 작용’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뇌과학자 리사 팰드번 배럿의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언급합니다.
이번 편에선 누스바움의 감정이론을 살펴봅니다.
누스바움은 감정에 네 가지 인지적 요소가 있다고 말해요.
1) 감정에는 ‘대상’이 있으며, 2) 그 대상은 ‘지향적 대상’이고,
3)감정에는 그에 대한 믿음, 판단이 포함되며, 4) 이러한 믿음, 판단은 ‘행복주의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방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누스바움이 특히 관심을 가진 감정에는 혐오, 수치심, 연민, 분노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치심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
그녀는 정신분석학에 바탕을 두고 수치심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초적 수치심’이란 ‘나르시시즘적 좌절’의 결과.
완전한 줄 알았던 나의 불완전함에 의한 고통으로, 바로 자기애의 좌절이라는 것.
철학박사와 함께 읽는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수치심 처벌 (3)[1]
누스바움은 논의를 확장하여 이러한 수치심이 어째서 법적 처벌에 활용되어서는 안 되는지,
즉 사회적으로 왜 ‘수치심 처벌’이 용인되어서는 안 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수치심과 낙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도 수치 주기, 수치심 처벌이 있지 않나요?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 ‘말레나(2000)’를 소개합니다. (스포주의)
영화의 명장면으로 말레나가 광장을 가로질러가면
남자들은 그의 미모 때문에, 여자들은 시기와 질투 때문에 모두 말레나를 쳐다봅니다.
말레나의 ‘아름다움’은 마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평균으로서의 정상’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는 말레나가 마을의 유부남을 유혹하고 다닌다거나,
말레나가 매춘을 한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있고, 이러한 소문은 결국 말레나에게 ‘낙인’이 됩니다.
철학박사와 함께 읽는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수치심에 대한 다양한 관점 (4)
수치심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수치심 윤리의 필요성을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을 소개합니다.
맹자의 ‘수오지심’과 ‘수치심’은 같은걸까요?
철학박사와 함께 읽는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감정이 나를 붕괴시키기 전에, 그리고 연민 (5)
감정이 나를 붕괴시키기 않게 하려면, 감정에 대한 대면이 필요하다.
“감정은 우리의 행위를 추동하는 힘, 누스바움이 전하고자 하는 말”
사랑에 빠지는 실험- 심리학자 아서아론의 36가지 질문지 (0)
사랑에 빠지는 실험이 수행됐고,
그 실험중에 정말 커플이 탄생해서 결혼한 연구가 있다는걸 알고있나요?
그 실험 참여자 둘이 6개월 후 결혼했고, 연구소 전원이 결혼식에 초대받았다고 하네요
사랑에 빠지고싶은 상대를 만났다면 이 실험을 해봅시다
심리학자인 아서 아론(Arthur Aron)이 수행한 실험의 36가지 질문지입니다
미녀와 야수의 사회학 (1)
미녀와 야수는 왜 11번이나 리메이크 될만큼 우리를 매료시킬까요?
에바 일루즈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해석
사랑은 왜 끝나나: 사랑의 부재와 종말의 사회학, 에바 일루즈, 김희상 역, 돌베개, 2020.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남자를 좋아하는 그녀는(2)
"현에게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었다.
오랫동안 그와 연애하면서 각종 신경증적 혼란을 느꼈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이유로 많이 싸웠다.
평화를 찾고 난 지금, 현은 남자 친구를 다시 바라본다.
갑자기 현은 충격을 받는다.
자기가 한때 목숨만큼 사랑했으며, 때로 죽일 만큼 미워했고,
온갖 신경증적 혼란을 가르쳐주었으며, 각종 환멸을 선사했고
그래서 사랑이 불구를 견디는 일 혹은
기꺼이 고통에 참여하는 일임을 깨우쳐준 그,
애물단지이자 보물단지, 노회한 교사이자 철없는 아이였던 그는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초라한 아저씨일 뿐이었다."
문학평론가 박수현(2012.12)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대리언 리더, 김종엽 역, 문학동네, 2010.
라깡의 '그것'(3) [2]
“누가 봐도 톰보다 잭이 더 섹시한데
나는 왜 잭보다 톰을 원하는 걸까요?
잭이 더 많은 권력과 명예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누군가에게 이끌릴 때 우리를 사로잡는 것은
그가 이룬 성취가 아니라
설명하기 힘든 ‘그것’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것(가령 오래된 구두랄지 값비싼 에메랄드 목걸이)이 아니라
특정한 ‘그것’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라캉에 따르면 ‘그것’은
결코 충족될 수 없는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의 대상입니다.
하버드 사랑학 수업, 마리 루티, 권상미 역, 웅진지식하우스, 2020.
The Art of Loving, 사랑의 기술 (4)
우리는 매일 서로에게 전화를 했다. 때로는 하루에 다섯 번씩.
특별히 할 말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우리 둘 다 전에는 누구에게도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그녀에게서 내가 평생 서툴게 찾아다녔던 바로 그 여자를 발견했다.
그녀의 웃음과 눈매, 유머감각과 책을 고르는 취향, 불안과 지성이 내 이상에 기적적으로 들어맞았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정영목 역, 청미래, 2007.
[번외] 10분 숙녀명상 따라해보세요
호흡관찰명상 아나빠나삿띠(Anapanassti)
에리히 프롬이 '사랑의 기술'에서 소개한 '정신집중기술'과 비교해보세요
미도리의 사고방식 (5)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는 여성의 약 50%는 우울증에 걸려 있으며,
또한 우울한 여성의 약 50%는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의 문제가 우울증을 유발했는가 아니면 우울증이 결혼생활을 어렵게 만들었는가?
어쨌든 사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적으로 건강해야한다.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은 인지치료 이론이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비합리적인 사고는 우리가 만족스러운 사랑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사랑의 의미, 김중술,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연락두절 된 남자친구 (6)
“그가 일부러 내 전화를 안 받는 것은 아닐까?
그가 이젠 나한테 싫증이 나서 피하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가 그와 헤어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고 매력 없는 여자인가?
앞으로도 나를 좋아할 남자는 아무도 없는게 아닐까?
이러다가 금방 노처녀가 되어 평생 시집도 못가는 것은 아닌가?”
사랑의 의미, 김중술,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Essay of Love (7)
수용전념치료 (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 소개
숙녀스킬 (인지적 탈융합 Cognitive defusion) 연습
'어떤 사람이 나를 납치해서 매춘굴에 팔아버렸어요' 법문 해석
[번외] Moon on the Water
竹影掃階塵不動
대나무 그림자 뜰을 쓸되 먼지는 일어나지 않고
月色穿潭水無痕
달빛은 못을 뚫되 물에는 흔적이 없구나
'무위'라는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이 시를 깊게 음미해보세요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고, 또 알아차리는
행복성찰, 김권태, 우리교육, 2014.
8 건우 백과 윤정희의 사랑
1973년 파리로 간 윤정희는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신혼 살림은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 차렸다.
[건우 백이랑… 근사한 '꿈' 꾸며 살다갈래요, 조선일보, 2016.07.23.]
1.3. 방송 링크
네이버 오디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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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SN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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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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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관련 기사
알쓸신잡│② TV 밖의 ‘알쓸신잡’들 2017.06.27.
http://m.ize.co.kr/view.html?no=2017062622077253201
"책 한 권과 함께 우리 대화할래요?” 팟캐스트 ‘청파동살롱’의 허지수, 최윤진 동문 2017.09.13.
http://www.sookmyung.ac.kr/bbs/sookmyungkr/82/20000/artclView.do?layout=unknown
숙명 창학 112주년 기념 ‘내 인생의 행복한 책읽기’ 전시회 열려
http://www.sookmyung.ac.kr/bbs/sookmyungkr/67/28734/artclView.do?layout=unkn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