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3년 | → | 2024년 | → |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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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 자리를 맡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시즌에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며 직구 스피드와 구위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으며 애매모호한 변화구로 인해 고생을 했던 시즌이었던 만큼 이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1] 마침 새로운 투수 코치인 정재훈이 현역 시절 좋은 포크볼을 구사하던 선수였기에 변화구 구사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별다른 부상이나 부진이 없다면 아마 전반기에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스프링캠프 시작 전 미국 드라이브라인 센터에 파견나가게 되었다.
작년 대비 3000만 원 삭감된 2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의 여파인지 드라이브라인 포함 독하게 준비했던 모양이며 그 결과 스프링캠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2] 또한 이번에 새로 합류한 윌 크로우에게 포크볼에 관한 조언도 듣는 등[3] 변화구 역시 다듬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는 세이브 갯수로 시즌 목표를 세웠으나 이번 시즌에는 블론세이브 최소화를 시즌 목표로 세웠다. 세이브를 많이 해봤자 블론도 많이 쌓이면 소용 없다는 것이 정해영의 생각.[4]
2월 28일에 있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앞선 상황 9회초에 등판, 1이닝 1k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드라이브라인의 영향인지 투구폼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 듯 하였으며 작년에 비해 좋은 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5]
1.1. 시범경기
3월 9일 nc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10 대 3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아직 정규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며 본인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1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대0으로 앞선 상황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방송사 기준 최고 147km[6]까지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으나 시즌을 앞두고 재정비한 포크볼의 제구는 아직 좋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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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3 | 0 | 0 | 3 | 0 | 0.00 | 3 | 4 | 2 | 0 | 2(0) | 0.182 | 0.308 | 0.490 | 1.33 |
23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최고구속 150km[7]의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키움 타자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8] 스플리터 제구가 아쉬웠던 것이 이 날 경기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었다.
26일 롯데전에서 2-1 한 점 앞선 상황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9]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광판 기준 150대 속도를 꾸준히 유지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를 손쉽게 요리해냈다. 특히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 결정구로 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완벽한 제구의 스플리터로 마무리했다.
29일 두산전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누구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지성 하이패스트볼 요구 등으로 인해 세 명의 타자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며 고생하였으나 그동안 갈고닦은 위기관리능력으로 별다른 사고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2.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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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대 최연소 통산 100 세이브 달성 |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0 | 1 | 1 | 8 | 0 | 2.70 | 10 | 8 | 11 | 2 | 2(0) | 0.275 | 0.310 | 0.735 | 1.30 |
4일 KT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여전히 좋은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며 1이닝 1탈삼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5일 삼성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삼성 타자들이 직구에 대처를 못하자 직구만 던져서 찍어누르며 7구만에 게임을 정리했다. 시즌 5번째 세이브.
10일 LG전에서 한 점 앞선 9회초에 나가서 2사를 잘 잡고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문보경을 잘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2일 한화전에서 석 점 앞선 8회말 2사 3루에 등판해 김강민을 3땅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팀이 9회초 1점을 내 넉 점 앞선 9회말에도 등판해 2아웃을 잘 잡은 후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황영묵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성적은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시즌 7번째 세이브이자 시즌 첫 멀티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14일 한화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사를 잡고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순조롭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6일 SSG전에서 한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0.2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 투수가 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최정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카운트가 몰렸고, 앞의 두 타자 상대 시 직구가 좋았기에 직구승부를 했으나 한 가운데 몰린 공을 최정 급의 타자가 놓칠리가 없었다. 이에 흔들리면서 공들이 모두 스트존 높게 들어가며 에레디아에게 안타, 한유섬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2아웃을 잘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맞은 뒤 제대로 무너지면서 여러모로 아쉬운 피칭이였다.
19일 NC전에서 동점 상황인 10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김형준의 악송구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23일 키움전에서 석 점 앞선 10회말에 등판해 1사를 잘 잡고 또 주자를 쌓아 불안하게 만들었으나 후속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면서 이제 통산 100세이브까지 단 1개를 남겨두게 되었다.
24일 키움전에서
28일 LG전에서 석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3.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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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후 |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1 | 1 | 0 | 5 | 0 | 3.27 | 11 | 14 | 13 | 2 | 4(1) | 0.295 | 0.367 | 0.822 | 1.55 |
4일 한화전에서 열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올라온 탓인지 오늘 등판한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했다.
8일 삼성전에서 동점인 11회말에 나서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12일 SSG전 DH 1차전에서 8회 1아웃 1,2루에 올라와 1 2/3이닝 4K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구속과 구위 둘 다 좋긴 했으나 일단 들이받고 보는 정해영의 성향[12]을 SSG가 생각을 못했던건지[13] 2스트라이크를 쉽게 내주며 정해영에게 유리한 고지를 스스로 허용했다.
15일 두산전에서 4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16일 두산전에서 1.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18일 NC전 다섯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점수차도 점수차지만 두산전에서 2연투+16일에는 30개 넘게 던졌기 때문에 이 날까지는 휴식을 취하지 않을까 하였으나 황동하의 첫 승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하여[14] 정해영을 내보내 경기를 마무리짓게 하였다.
19일 NC전 2대1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이게 5월 들어 두 번째 세이브다.
24일 두산전에서 역시 두상바 기질은 어디 안가는지 0.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기껏 역전한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만들면서 역적이 되었다.
25일 두산전 6대2로 앞선 상황 2사 만루에 긴급 등판해 0.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어제의 충격을 만회했다.
26일 두산전에서 9회말에 장현식이 실점하자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등판했다. KIA 불펜의 첫 3연투지만 합하면 1이닝으로 적고 내일이 휴식일이니 과감하게 등판한 듯.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무사히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28일 NC전에서 9회에 가비지 이닝을 처리하라고 등판시켰던 윤중현이 탈탈 털리자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긴급 등판했다. 참고로 올 시즌 KIA 불펜의 첫 4연투이다. 어깨가 덜 풀린 영향인지[15] 첫 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잘 잡고도 2루타와 안타를 연달아 맞았고 이후 땅볼로[16] 2아웃을 잡았으나 곧바로 볼넷을 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서호철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앞의 3경기의 이닝 수가 적고, 중간에 휴식일이 있기는 했지만 4연투 여파로 인해 앞으로 2~3일 이상 휴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7] 다음날에도 세이브 상황이 주어지긴 했으나 관리에 철저한 이범호 감독답게[18] 정해영을 경기 내내 불펜으로 보내지 않으며 5연투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2.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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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후 |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8 | 0 | 1 | 5 | 0 | 1.13 | 8 | 8 | 7 | 1 | 4(0) | 0.233 | 0.324 | 0.791 | 1.38 |
1일 KT전 4대2로 앞선 상황 9회초에 올라와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담장 상단을 직격한 2루타를 맞고 시작했으나 이후 타자들을 각각 삼진과 투수 땅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방송사였던 엠스플이 직전 이닝 투수였던 전상현의 투구수를 초기화하지 않고 정해영 투구수에 더해버리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19]
6일 롯데전 5대4로 앞선 상황 9회초에 등판해 세 타자 모두를 풀 카운트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롯데전 5연패를 끊어내며 18세이브를 기록했다.
7일 두산전에서 동점 상황인 10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일 SSG전 8회 2사 1,2루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박지환에게 바로 2타점 3루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물론 이 2명의 주자는 정해영 본인이 아닌 최지민의 책임주자였기 때문에 본인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지만, 현재 문학구장 방어율이 40.50에 달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문학 포비아가 발동되고 말았다.
15일 KT전에서 9회말 1점 차 상황일 때 등판하여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를 기록, 오랜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16일 KT전 2점 차로 앞선 9회말에 이틀 연속 등판하였고 초반에 7구 연속 볼을 던지며 제구를 잡느라 고생했으나 곧바로 영점이 잡히며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 4년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20]
20일 LG전 1점 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구본혁-박해민-신민재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고 세이브를 추가하였다.
21일 한화와의 DH 1차전에서 동점 상황인 9회초에 등판해 김태연에게 역전 홈런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지난 KT전부터 포심 평균 구속이 140km/h대 초중반에 머무르는 구속 저하를 보이며 이상 신호가 드러났는데[21], 이 날은 아예 내내 141km/h에 머무르다 이도윤을 상대하던 중 139km/h를 찍는 지경에 이르렀고 어깨에 이상 신호를 보이면서 강판되었다.[22]
어깨 부상은 투수에게 있어서 매우 심각한 부상 중 하나이며, 관절와순이나 극상근이 파열된 것이 공식 확인될 경우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23] 이에 여러 구단 팬들이 쾌차를 비는 중.[24][25]
24일 서울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아 전반기 아웃 판정을 받게 되었다. 올스타 출전까지는 불발될 확률이 높긴 하나[26] 전반기 잔여 경기에 장마로 인한 우천 소식이 가득한 터라 실제 공백기가 그리 길지는 않을 전망.
2.5. 7월
재활 기간은 열흘 정도로 잡고 있으며 복귀 시기는 재활 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곧바로 복귀한다고 한다. 다만 올스타전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7]결국 정해영을 대신해 마무리투수 투표 2위였던 주현상이 베스트 12로 합류하게 됐다. 주현상이 베스트 12로 이동하며 비운 감독 추천선수 자리에는 장현식이 들어갔다. 대신 경기만 나서지 않고 이외 행사들은 참여하기로 했는데, 5일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도 모습을 보였고, 6일 본경기 때는 3루 주루코치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갔다. 이때 포수 출신인 아버지 정회열의 이름을 마킹한 유니폼을 입고 나갔다.
이후 야구부장에 의하면 당장 복귀는 어렵다고 한다. 부상 재발 혹은 악화는 아니나 통증이 어깨에서 일어난 것도 있고 급하게 복귀했다 부상 재발로 아웃되는 것이 더 최악이기에 휴식일을 최대한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 직후 기준 이제 막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하며 빨라야 2주 뒤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무리는 다시 전상현이 맡게 되었다. 이후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7월 중순~말쯤 복귀 예정이다. 그리고 다행히 정해영이 없음에도 KIA가 살인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7월 연승가도를 달리며 조급증 없이 비교적 여유있게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 필승조 인원인 최지민이 극심한 제구 난조로 인해 필승조를 장현식과 전상현 사실상 둘로 꾸려야만 했으며 그 결과 7월 막바지 들어 좋았던 전상현 마저 매 경기 최소 볼넷 하나씩 허용하거나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펜 사정이 안좋아졌다. 이외 장현식과 곽도규는 경기력 기복이 심하며 최지민은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음에도 여전히 제구 난조를 겪고 있고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대유와 이준영은 사실상 좌타 저격용 불펜이라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정해영의 경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불펜 피칭 및 2군 실전 투구 단계를 거쳤으나 2경기 1.2이닝 동안 홈런을 두 개 맞는 등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범호 감독은 어차피 1군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투구할 것이니 성적을 보는 것이 아닌 몸상태와 본인 공을 던질 수 있는지를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했고[28] 앞서 말했듯 불펜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30일에 2군에서 한 번 더 던지고 이상 없을 시 곧바로 1군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6.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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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후 |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12 | 0 | 1 | 6 | 1 | 4.09 | 11.0 | 10 | 10 | 3 | 2(0) | 0.238 | 0.273 | 0.749 | 1.09 |
2군 경기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계속해서 취소되는 바람에 등판이 계속해서 밀렸고, 이로 인해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조금 늦춰진 6일에 콜업 되었다.
같은 날 KT전에서 1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8일 KT전에서 동점 상황인 7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1일 삼성전에서 동점 상황인 10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3일 키움전을 앞두고 이범호 감독이 정해영을 마무리로 복귀시키겠다고 발표하였고 당일날 팀이 2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며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14일 키움전에서 동점 상황 9회말에 등판하여 최주환한테 끝내기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2:1 역전패하였다. 0.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16일 LG전에서 한 점 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23세이브를 기록했다. 현재 리그 세이브 1위인 오승환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어 세이브 격차를 줄일 찬스를 잡았다.
18일 LG전에서 넉 점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였으나 이후 타자들을 모조리 범타 처리하며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1일 롯데전에서 한 점 앞선 9회초 등판하여 선두타자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다.
22일 롯데전에서 두 점차 앞선 9회초에 이틀 연속으로 등판하여, 선두타자 윤동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마지막 손호영을 유격수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현재 27세이브로 1위인 오승환과 2개 차로 좁혀졌다. 이 날 최종적으로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4일 NC전 2대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6세이브를 기록했다.
28일 SSG전 4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최정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하재훈에게 쓰리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지영의 2루수 플라이와 마지막 박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최종적으로 이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1일 삼성전에서 3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세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챙기며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현재 오승환과 세이브 공동 1위. 오승환이 남은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는 기용되기 어려워보이고 3위 유영찬과는 5개의 차이가 나기에 단독 세이브 1위 타이틀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적으로 이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7.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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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KBO리그 17번째 통산 120 세이브 달성 |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9 | 0 | 0 | 4 | 0 | 1.17 | 7⅔ | 6 | 4 | 0 | 2(0) | 0.154 | 0.214 | 0.406 | 0.78 |
1일 삼성전에 1점 앞서있던 9회말 등판하였다. 볼넷을 하나 허용하고, 나머지 두 타자도 3볼까지 나오는 등 불안불안했으나 피안타 없이 틀어막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따내며 단독 세이브 1위에 등극했다.
3일 LG전에서 3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대타 이영빈의 2루타[29], 대타 함창건의 1루수 땅볼(진루타), 홍창기의 2루수 땅볼 희생타로 1실점[30], 마지막 박동원을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동원과의 승부에서 처음 보는 커터성 공을 2번 구사했는데, 처음인데도 휘는 각이 매우 좋아[31] 잘 연마하면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심재학 단장은 밸런스가 흔들리고 그립이 엇나간 상황에서 내추럴 슬라이더 스타일의 공이 나온 것 같다고 인터뷰하였다. 기사 팬들은 코시를 위한 연막성 인터뷰일 것으로 추측하는 중(…). 이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일 한화전에서 9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이재원의 2루수 직선타, 이도윤의 유격수 플라이, 마지막 유로결을 좌익수 플라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팀은 연장 10회말에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또다시 커터성 공을 던지면서[32] 진짜로 연막성 인터뷰였을 가능성이 생겼다(...)[33] 이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일 키움전에서 4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안타 1개만 맞고 나머지 타자들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커터성 공은 딱 한 개 던지긴 했지만, 볼로 빠졌다. 이 경기 최종적으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일 키움전에서 3점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0세이브 및 개인통산 120세이브를 달성하였다. 오늘은 커터 실험 없이 기존에 본인이 구사했던 구종들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12일에 발표된 프리미어12 예비명단에 들어갔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인지라 정해영보다 경험 및 실력이 앞선 선수가 많지 않아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무난하게 최종 엔트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17일 SSG전에서 2점 뒤진 8회말 2사에 등판하여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의 등판을 마무리했다. 팀은 졌으나 삼성도 패배하며 매직넘버가 소멸, 개인 통산 첫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23일 삼성전에서 2점 앞선 9회초 2사 상황에 등판해 이성규를 삼진 낫 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31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이 세이브와 함께 2024년 세이브왕을 확정지었다.
28일 롯데전에서 4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여담으로 첫 타자 전준우를 상대로 139km 커터를 구사했는데, 비록 전준우가 반응을 하지 않아 볼 판정을 받았으나 여태 던진 커터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줘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0일 NC전에서 5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2024년 정규시즌을 마감하였다.
3. 포스트시즌
3.1. 2024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사구)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OPS | WHIP |
3 | 0 | 0 | 1 | 0 | 2.70 | 3.1 | 3 | 3 | 0 | 0(0) | 0.000 | 0.000 | 0.000 | 0.00 |
10월 23일 4점차 리드를 가지고 한국시리즈 1차전 9회초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윤정빈을 좌익수 뜬공, 이재현을 2루수, 뜬공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9회를 틀어 막았다.
10월 23일 2차전 6점차 리드를 가지고 9회초에 등판하여 김지찬를 중견수 뜬공,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으나 디아즈, 강민호, 김영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 하였다. 이후 박병호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을 했지만 팀의 한국시리즈 2승을 지켰다.
10월 28일 5차전 5:6 8회초 투아웃 터프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무려 투아웃 만루라는 상황에서도 자기 공을 제대로 던지며[34] 이재현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35] 진정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기를 극복하면 찬스가 온다는 야구의 법칙을 증명하듯이 이창진과 박찬호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팀은 1득점을 해서 5:7이 되었고 그 상황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대로 이성규 삼진, 대타 윤정빈 2루수 땅볼 아웃, 김성윤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와 동시에 KBO 구원왕 징크스를 본인이 헹가래 투수로 등판해서 직접 깼으며, 역대 최초 부자가 동일팀에서 한국시리즈 우승[36]을 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4. 총평
26년만에 나온 타이거즈 세이브왕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 드라이브라인 유학을 시작으로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 올스타 팬투표 전체 최다 득표,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1위까지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어린 나이에 마무리로 연착륙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최근에 성장이 정체된 듯한 모습이 있었는데[37] 드라이브라인 등을 통해 투구폼 수정 및 웨이트를 열심히 한 결과 더더욱 위력적인 직구를 뽐내며 타자들을 찍어눌렀다. 실제로 탈삼진도 데뷔 이후 가장 많이 기록하기도 했다. 블론세이브 역시 3개만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마무리들 중 가장 적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세이브 수성률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90%를 넘겼다.
다만 별다른 휴식 없이 달린 여파인지[38] 시즌 도중 어깨 회전근 염증으로 한 달 반동안 이탈하기도 했으며, 그 여파로 복귀 이후 한동안 직구 구속이 시즌 초보다 떨어졌었다. 또한 정해영이 구사하는 변화구인 슬라이더나 스플리터가 피안타율 자체는 낮으나 정해영의 최대 무기인 직구를 보좌해줄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었던지라 여전히 변화구 고민이 해결되지 않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엔 9월 LG전에 우연히 나온 커터성 직구 이후 꾸준히 연습중인 커터가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변화구 문제에 대한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5. 시즌 후
[1]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포크볼의 경우 이용찬에게 조언을 구하며 본인에게 맞는 포크볼을 익히는 중이라고 한다.
[2]
지난 시즌의 경우 스프링캠프 당시 본인이 직접 구위가 안올라온다 라는 말을 하는 등 시작부터 꼬였었다.
[3]
기사에 의하면 직구의 위력은 좋으나 포크볼 구사 시 너무 떨어트리는데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포수 마스크를 보고 던져보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4]
다만 작년 블론세이브는 3개로 커리어 로우 시즌 치고는 꽤 막아냈었다.
[5]
구속의 경우 경기장 사정으로 제대로 표기가 안됐다고 한다.
[6]
전광판에는 151km까지 기록했다고도 한다.
[7]
전광판 기준 153km
[8]
참고로 이 세이브가 KBO 리그의 2024시즌 1호 세이브다.
[9]
빗맞았으나 우익수 이우성의 수비가 약간 아쉬웠다.
[10]
유승철의 주자라 본인 자책점은 아니다.
[11]
참고로 최연소 100세이브의 종전 기록은 1999년
임창용의 23세 10개월 10일이다. 그 뒤를
고우석,
오승환 순으로 잇고 있었다.
[12]
정해영은 신중하게 가는 것보다 일단 존 한가운데에 쑤셔박고 보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다. 이 날 해설진들 역시 정해영은 좌우 모서리를 노리는 피칭을 하기보단 그냥 한가운데에 꽂아넣는 피칭을 선호한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갈 때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보단 가운데에 던지는 경우가 많았다.
[13]
평소와는 다르게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갈 때 슬라이더를 많이 활용하긴 했다.
[14]
이날 경기 전까지 황동하는 두 번 연속 5이닝 피칭을 하였으나 한 경기는 타선의 침묵으로, 나머지 한 경기는 필승조의 블론으로 승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마저 놓쳐버리면 황동하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여 정해영을 투입했다고 이범호 감독이 밝혔다.
[15]
윤중현이 빠르게 2실점하며 몸 풀 시간이 없었다.
[16]
박찬호가
고의낙구성 더블플레이를 노렸으나 포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선행주자만 아웃.
[17]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당시 전임 감독은 과감히 정해영 5연투를 선택했고 정해영은 빠르게 무너지며 최악의 악수로 남게 되었다. 참고로 그때 저지른 블론이 정해영이 재정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한 후의 유일한 블론세이브 기록이다.
[18]
정해영을 제외한 나머지 중간계투 선수들은 3연투 불가 방침을 내렸으며 마무리 정해영만 예외로 3연투를 허용했었다. 정해영 역시 세이브 상황이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내보내지 않았으며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할 시에는 필승조 전원을 소진하고 나서야 등장할 정도로 관리받고 있다.
[19]
이날 정해영의 실제 투구수는 20개였으나 방송사에 표기된 투구수는 34개였다.
[20]
타이거즈 최초 및 KBO 역대 8번째(최연소) 기록이다.
[21]
다만 수원 구장은 타 구장에 비해 구속이 낮게 나온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22]
이범호 감독이 아프면 말하라니까 라는 입모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정해영의 몸상태가 이미 그리 좋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엠팍에 갑작스레 뜨기 시작한 신뢰도 높은 기아 썰쟁이 말로는 최근에 피로 증세로 병원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23]
특히나 KIA 팬덤은 차세대 클로저를
이런 식으로 잃었던 적이 있기에 이 부상에 더욱 민감하다.
[24]
기아 팬들은 십여년을 고정 마무리 없이 지내다 겨우 얻은 마무리가 하필이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과장이 아니라 온갖 커뮤니티에 정해영 검진결과는 언제 뜨냐고 보채는 말들만 보일 정도.
[25]
경기 상대였던 한화 팬덤 역시 불과 이틀 전 본인 팀 필승조인
장시환이 갑작스레 어깨를 붙잡고 강판당했었고, 기적적으로 재활에 성공하며 복귀했지만 부상 당시에는 선수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던
김민우라는 선례도 있었기 때문에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26]
정해영은 올스타 최다득표이니 만큼 출전을 고민 중인것으로 보이나 이미 -똥고집-양현종을 선수보호차원에서 얄짤없이 1군 말소시킨 적이 있는 이범호 감독이 출전을 허용할지는 의문.
[27]
아무래도 최다 득표 선수이니만큼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해보이나 6월 란에 말했듯 정해영이 장기 이탈할 경우 1위는 둘째치고 플옵권조차 아슬아슬해질 수 있어 기아 측에서 출전을 막았다.
[28]
실제로 정해영은 1군에서는 리그 상위권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군 통산 기록은 좋지 못하다.
[29]
외야 센터 펜스에 공이 낀 것을 2루심이 직접 가서 확인했음에도 오심을 저질러 이영빈의 시즌 첫 홈런이 날아가게 되었다. 또한 홈런에 관한 비디오 판독은 횟수에 제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LG 벤치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해설진들이 당황했었다.
[30]
오늘의 실점은 정해영의 2020년
김현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이후 4년만에 기록한 LG전 실점이다.
[31]
포수인 한승택과 타자인 박동원 모두 크게 당황할 정도로 수준 높은 커터였다. 이를 연달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의도하고 던진 것으로 보인다.
[32]
두 번 던졌는데 2구 모두 커터로 집계되었다.
[33]
현실적으로는 LG전에서 던졌던 그 마구를 재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34]
초구부터 미완성된 커터를 꽂으며 왜 본인이 배짱 하나로 마무리 보직에서 장기집권하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35]
가운데로 몰린 직구이긴 했으나 구위가 굉장히 좋았고 이재현의 타격 컨디션도 좋지 않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36]
아버지
정회열 역시
1993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아들처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에 홈 플레이트 뒤에 있어 헹가레 포수가 되었다.
[37]
실제로 류중일 국가대표 감독이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38]
시즌 종료 후 국대 소집에 이어 미국 드라이브라인 일정까지 소화한 후 스프링캠프에 가는 등 휴식 기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