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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15:27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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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파일: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jpg
<colbgcolor=#c7efef,#c7efef><colcolor=#ffffff,#ffffff> 장르 일상, 드라마
작가 이라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재처 코미코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본편: 2017. 10. 16. ~ 2022. 10. 23.
외전: 2023. 11. 02. ~ 2024. 01. 04.
연재 주기 본편: 화 / 외전: 금
단행본 권수 3권 (2020. 01. 17.)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하얀병원
4.1.1. 간호사
4.1.1.1. 정시나4.1.1.2. 큰들레4.1.1.3. 들레4.1.1.4. 홍고영4.1.1.5. 해단
4.1.2. 의사
4.1.2.1. 황여환4.1.2.2. 양파4.1.2.3. 백곰
4.1.3. 그 외 의료진
4.2. 환자
4.2.1. 오리나4.2.2. 박병희4.2.3. 영덕계4.2.4. 거북이4.2.5. 원미4.2.6. 임펭권4.2.7. 남궁펭권4.2.8. 다람
4.3. 다른 병원 사람들
4.3.1. 솔팽4.3.2. 강미잘
4.4. 환자 가족
4.4.1. 오리나의 엄마4.4.2. 오리나의 남편4.4.3. 병희의 부모님4.4.4. 거북이의 부모님4.4.5. 영덕계의 딸4.4.6. 남궁펭권의 아빠4.4.7. 솔팽의 엄빠
4.5. 시나의 가족
4.5.1. 시나 엄마4.5.2. 시나 아빠
4.6. 그 외 사람들
5. 단행본6. 미디어 믹스7.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드라마 웹툰으로 작가는 이라하.

2. 줄거리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신가요?]

실제 간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힐링드라마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간호사 '시나'가 이야기하는 정신병동과 마음시린 우리들 이야기
당신은 어떤 마음의 상처가 있나요?

3. 연재 현황

코미코에서 2017년 10월 16일부터 2022년 10월 23일까지 총 200화 연재됐다.

현재 코미코와는 계약 만료로 서비스가 종료됐으며, 2020년 3월 16일에 네이버 시리즈에, 2023년 9월 11일에 네이버 웹툰에 업로드됐다. 2024년 1월 11일 네이버 웹툰에서 후기 작성 후 완결하였다.

4. 등장인물

4.1. 하얀병원

4.1.1. 간호사

4.1.1.1. 정시나
본작의 주인공.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쏟다보니 마음고생을 하는 편이다. 그렇다보니 "너무 마음 쏟지 말라" 라며 동료들에게 자주 지적을 자주 받는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 말로는 착하지만 눈치없고 굼뜨다고 한다. 동기 홍고영은 시나의 실수 때문에 힘들어하는 편.

마음을 너무 쏟으면 곤란한 직업임에도 유리 멘탈이라는 지적을 독자들에게도 주변 동료들에게도 받고있다. 후배가 다른 선배한테는 언니라고 부르지만 자신에게는 선배라고 부르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었고, 엄격하던 선배 큰들레가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자 감동하며 '선배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촛불을 끄고 빈 소원마저 사람들이 자길 싫어하지 않게 해달라고 한 것.

독자들은 대체로 시나는 봉사정신이 뛰어나지만 메뉴얼대로 해야하는 간호사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지랖이 넓어서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지만, 실수가 잦고 상대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는 만큼 상처도 많이 받는데 비해, 스스로 상처를 극복할 힘도 없고, 자신이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하며 상처가 곪아가던 중,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가 자살시도를 한다.

그 환자는 시나가 퇴원에 동의했던 환자였는데 퇴원하는 당일에 병원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다. 다행히 환자는 살아남지만 환자의 퇴원에 동의했던 시나는 큰 죄책감을 느끼고 병원을 그만두게 된다.

시나는 퇴사 후에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다. 각종 검사에도 이상이 없는데도 일어나지 못하자 결국 정신과에 입원하지만, 시나는 그동안 만났던 환자들처럼 자신이 정신과 환자인 걸 인정하지 못한다.

사흘만에 깨어난 시나는 자신이 환자인 것도 인정하지 못하고, 앞으로 간호사 일도 하지 못할 것을 걱정한다.

정신병원에서 퇴원 후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그녀의 부모님이 귀농한다며 집을 비워야한다는 난데없는 통보에(...), 여러 군데 알아보면서 호텔 간호사로 취업을 한다.

차근차근 적응해나갔지만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호텔은 문을 닫고, 여러 부서가 없어지면서 멀쩡히 일 잘하던 직원들은 강제 퇴사 당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시나는 간호사니까 계속 근무가 가능했지만 시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병원의 간호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신병원에 취업하기로 마음 먹는다.
4.1.1.2. 큰들레
시나의 선배 간호사 개구리.

첫 회에서 오리나에게 봉변을 당한 시나에게 "당하지 말았어야지."라는 식의 대사를 던져 처음엔 욕을 먹었으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병희 때문에 더러워진 옷을 손수 빌려주는 등의 선배다운 면모를 보여 '말이 좀 거칠 뿐 괜찮은 선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나는 큰들레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정작 큰들레는 시나를 부담스러워했다. 시나는 큰들레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한때 오해를 했었지만, 큰들레는 솔직하게 말했을뿐 시나를 싫어하진 않았다.
4.1.1.3. 들레
시나보다 후배 간호사 토끼.

선배인 시나에게 까칠하게 대해서 평가가 안 좋은 부분도 있지만, 시나가 연차가 꽤 쌓인 간호사임에도 능력이 그에 걸맞지 않아 후배가 까칠해져도 이상할 게 없다. 착해도 일 못하는 동료보단 까칠해도 일 잘하는 동료가 낫다는 것. 스스로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일을 잘 한다고 한다.

그래도 시나가 환자 한명을 일일이 진심으로 대하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작 시나는 자신의 그런 점 때문에 속이 곪아가고 있었다.)
4.1.1.4. 홍고영
시나의 동기 간호사.

시나의 감정적인 태도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으며, 원미 때문에 정신없는 상태에서 원미의 진단 내용을 오리나 부분에 적고 퇴근하는 실수를[1] 저지른 시나에게 다시 전화하지 않고 패스워드를 직접 찾아내서 수정한다. 이유인즉슨, 시나가 힘들어할까봐. 시나의 일 처리 능력에 힘겨워해도 좋은 동기다.
4.1.1.5. 해단
시나의 대학 동문. 시나의 회상에 의하면 대학 시절의 해단은 인싸였다고 한다. 시나와 같은 하얀병원 소속이지만, 해단은 응급실 간호사다.

"응급실에서 일함에도 사흘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게 기적"이라고 하자 " 짜장면도 시켜먹을 수 있겠다"고 했고, 시나가 "원내 식중독 사건으로 새로 생긴 규칙 때문에 배달 음식 반입이 안 돼서, 짜장면은 밖에서 사주겠다"고 하자 "원래 너는 소문 듣는 게 느리지 않았니? 갑자기 정신과가 여유가 넘쳐서 그런건가?"라며 정신과에 대해 몰이해를 보인다.

급기야 시나 혼자 소문 듣는 게 느려서 ' 간첩 아니냐'고 오해 받았던 학창 시절 과거를 들먹이더니, 시나에게 "실습할 때 혼자 느리고 서툴러서 금방 그만둘 줄 알았다", 심지어는 "너도 환자들과 비슷해서 그런 게 아니냐"며 한 방 먹이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당연히 독자들의 해단에 대한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대체 어떻게 인싸였냐고까지 한 건 덤.

4.1.2. 의사

4.1.2.1. 황여환
허구헌 날 탕비실을 냅두고 간호사실에서 간식을 먹는 바람에 시나에게 혼난다. 심지어 먹고 처치실에 누워있어서 간호사들이 애를 먹기까지 한다. 작은 들레에게 감정이 있으나 차이고 만다.

자기 담당 환자인데도 영덕계 환자가 흥분해서 격리실에 옮겨지는데도 간호사보고 주사를 놓고 있으라고 한다. 시나의 말로는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한다.
4.1.2.2. 양파
주인공을 제외한 동물이 난무하는 곳임에도 어째서인지 혼자 양파. 병희의 진단서를 시나에게 전달한다.
4.1.2.3. 백곰
시나와 같은 대학교의 한 학년 아래 후배. 주로 곰쌤이라고 불린다.
시나와 사이가 좋았지만 다람을 위한답시고 시나가 다람의 고양이가 밥 먹는 동영상을 단독적으로 구해다 보여주자, 다람은 주사 안 맞고 동영상을 보겠다며 흥분한 상태로 앰뷸런스에 실려가고 다람의 어머니가 따지자, 백곰은 어머니를 억지로 달래서 보내고 시나에게 정식으로 간호부에 항의하겠다고 통보한다.

4.1.3. 그 외 의료진

4.2. 환자

4.2.1. 오리나

조증 환자. 캐릭터는 오리. 부자 부모님, 판사 남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생활이 힘들다며 난동을 부린다. 심지어 밖에서 남편 몰래 어느 술집에서 거금을 쓰고, 다른 남성과 눈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친정어머니는 리나가 원하지도 않는 걸 "남들은 다들 한다"며 해줬고[2], 리나가 싫어하는 포도[3]를 수시로 정신병동에 갖다주는 바람에 처리하기도 애매해서 간호사들이 고생했다.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면회를 오고 진실이 밝혀졌다.[4] 그 상대는 술집에서 오리나와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었고, 오리나가 일방적으로 쫓아다녔다는 것이었다. 모든 게 원치 않는 결혼생활로 지친 오리나의 망상에서 비롯된 일이었던 것.

리나는 망상장애로 판정받고 치료에 들어갔고, 남편이 판사직 퇴직을 고려해가며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마음을 열고는 무사히 퇴원한다.

발레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는데, 우연히도 들레 간호사와 같은 병실에 입원하면서 정시나와 만나게 된다. 입원했을 때와 달리, 아주 차분하고 교양있는 모습으로 대한다.

4.2.2. 박병희

환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성년자인 고등학생. 캐릭터는 병아리. 작중에서 나온 바로는 장래희망은 비행기 조종사.

일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입원하게 되었다. 독실을 이용하던 리나와 같은 침대를 쓰다 걸려서 혼났다. 진단명은 경계선 지능, 지능 지수는 75였다. 결국 진단명을 알게 된 부모는 병희를 특수학교에 입학시켰다. 특수학교 학생들 사이에선 천재인 편이라며, 꼬리보단 머리가 낫겠다고 입학시킨 것이다.

이후 몇 년 후에, 시나가 출국 때문에 공항에 갔는데, 이 된 병희가 있었다. 특수학교 졸업 후 공항의 환경미화원이 되었다고 한다. 공항에 취직한 이유는 비행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조류임에도 이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꽤나 가슴 아픈 회차다. 하지만 본인은 행복하다고.

4.2.3. 영덕계

캐릭터는 꽃게. 20여년 전에 남편을 잃고 혼자 딸(첫째)과 아들(둘째)을 키웠지만, 아들이 군대서 의문사하자 현실을 부정하며 아들의 장례식에도 일부러 가지 않았다. 평소에 아들을 편애하고 딸을 무시한 듯하다.

의문사 소송을 해야 하는데, 유일한 직계가족인 영덕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해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피해자인 아들 입장에서는 친누나는 직계 비속이라 소송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평소 오지랖이 넓고 말이 많아서,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의 일에도 참견한다.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않고, 아들이 계속 연락이 없자 퇴원한 원미에게 돈을 보내서 흥신소에 아들의 뒷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원미는 전화로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하지만 오히려 원미에게 화를 내고, 환자끼리 돈 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큰 문제라서 담당 간호사였던 시나가 시말서를 쓰게된다.

4.2.4. 거북이

캐릭터는 거북이. 주인공 시나를 현자, 지혜로운 중재자라고 부르고 자기 자신을 7클래스 대마법사라고 자칭한다. 간호사들도 이런 그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마법사님'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정신병원을 자신과 같은 수련자들이 모인 탑, 의료진들을 자신을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생각하는 등, 현실을 판타지게임처럼 여기고 있다. 정작 현실적인 직업을 꿈꾸는 병희의 꿈을 무시하고 있다.

그러다 약을 처방받고 먹기 시작하는데, 마법사의 세계가 지워지자 드러난 그녀의 실체는 사법시험에 7번 낙방한 고시생이었다. 시나는 이런 그녀가 점점 현실감을 되찾고 "(낙방이) 전부 내 탓"이라며 괴로워하자 "보통 다른 사람들은 남을 탓하는데, 거북이님은 그러지 않으시니 좋은 사람"이라고 달래준다.

면회 때 부모님이 찾아오자 현실감을 되찾고 "원서 접수 기간도 지나버렸다"며 울었는데, 부모님은 그런 그를 괜찮다며 달래준다. 여전히 망상이 심하지만, 폭력 현상도 없고 시간도 오래돼서 퇴원하게 된다.

퇴원 전에 시나에게 "나는 모험을 하러 떠나는데 같이 가시겠냐" 라고 묻지만 시나는 "여기를 지켜야한다" 라고 거절한다.

그러나 퇴원날, 거북이는 병원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다.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선택은 거북이의 퇴원에 적극 동의했던 시나가 큰 죄책감을 느끼고 간호사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호전돼서 외과에서 정신과로 입원한다.

4.2.5. 원미

거식증 환자. 캐릭터는 원숭이.

체중을 잴 때마다 브래지어 안에 무언가를 넣어서 체중을 늘어난 것처럼 속였고, 시나가 단추를 풀어서 확인하려고 하면 성희롱이라며 몰아세우고 물까지 뿌린다.

결국 단식 끝에 쓰러져서 내과에 입원하지만, 오히려 "나는 정신과 환자가 아닌 내과 환자였다"며 행복해한다. 다시 정신과에 입원하지만, 시나에게서 “차라리 욕을 하라”고 말하자 정말로 시나에게 욕을 한 후(...) 속이 시원해졌다며 시나에게 사과한다.

다른 망상 환자가 자신을 사기꾼 취급하며 스토킹하자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 그렇게 다이어트에 집착하며 단식까지 해서 쓰러지기까지 했던 사람이 "차라리 먹으란 거 다 먹고 퇴원해서 저 사람 좀 안 보고 살아야겠다"며 잘 먹고 잘 자서 결국 퇴원한다(…).

퇴원 후에 영덕계의 부탁으로 돈을 받고, 그 돈으로 흥신소에 의뢰해서 영덕계의 아들의 뒷조사를 하고,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영덕계에서 전화로 알려준다. 그러나 영덕계가 그 소식을 믿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낸다. 시나에게서 "앞으로 영덕계가 전화해도 받지마라" 라고 통보를 듣는다. 환자끼리 전화를 한 건 괜찮지만 돈을 받는 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담당 간호사였던 시나가 시말서를 쓰게 된다.

4.2.6. 임펭권

직장을 그만두고 30kg 가까이 쪘다고 한다.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자정에나 편의점에 나가 음식을 사올 정도로 사람을 만나려고 하질 않았다.

결국 부모가 걱정해 입원시켰는데, 스스로 사직서를 냈음에도 무슨 이유인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란한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가정과는 상관없이 직무 스트레스로 식이 장애로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4.2.7. 남궁펭권

상술한 펭권과는 동명이인이다.

부친의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엄마와 함께 독립했고,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해 성공했지만 거식증에 시달린다. 이후 알코올중독 치료에 성공한 아버지가 찾아와서 물을 따라줬음에도, 그녀는 "에비앙으로 달라"며 아버지에게 그간 당한 일에 대해 분풀이를 한다.

둘이 동명이인이라 독자들이 처음엔 헷갈려했지만, 잘보면 색에도 차이가 있고 생김새도 다르다.

4.2.8. 다람

캐릭터는 다람쥐.

3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힘들게 모은 3천만원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게 되자, 한강에 빠져 죽겠다고 난리치다가 정신과에 입원한다.

정시나 간호사가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며 망상에 빠져 스토킹하다가, 원미에게 그 망상이 옮겨간다. 원미의 퇴원 후, 혼자 분노하다가, 입원 전에 길고양이 출신의 한 쪽 눈이 없는 '후크 선장'을 키우고 있었으며, 후크 선장은 여전히 경계심이 많아 자신이 주는 밥만 먹는다며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애원한다.

여전히 원미를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되는데, 시나는 다람을 위한답시고 후크 선장이 찍힌 동영상을 가져다 보여주지만 오히려 다람은 “주사 안 맞고 동영상을 보겠다”며 난리를 피우다가 억지로 앰뷸런스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4.3. 다른 병원 사람들

시나가 거북이 환자의 자살 시도 이후 퇴사하고 우울증에 걸려 입원했을 때 만난 사람들이다.

4.3.1. 솔팽

시나보다 먼저 입원해있던 환자. 초반에 지선이가 시나를 잘 따르자 질투해서 시비를 걸기도 했다.

시나가 첫 병문안때 자기 엄마에게 큰소리로 절규하자, 간호사들이 시나의 엄마를 데려가고 솔팽은 시나를 데려다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다.
병원을 수도 없이 옮겨다녀 이젠 어떻게 해야 정신병원에서 금방 퇴원하는지를 익혔다고. 결국 시나는 그녀가 알려준대로 잘 먹고 잘 자서 퇴원한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스토킹 피해자였다. 같은 회사 후배인 민달팽이에게 피해를 입었는데 주변에선 하나같이 스토킹 피해를 입었는데 부서를 바꿔주지도 않고, 오히려 솔팽보다 나이 어린 민달팽이가 쫓아다니면 좋지 않냐며, 부모님조차 이해는 커녕 피해 사실에 대해 함부로 말해서 그녀의 정신 건강만 악화시킨다.

스토킹 피해를 입은 후로 민달팽이라면 질색했고, 자신은 환자가 아니라며 진료를 거부하는 등, 상태가 갈수록 악화되어 병원을 이리저리 옮겨다녔다. 그때 같은 병원에 있었던 민달팽이가 빨리 퇴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지만 민달팽이라는[5] 이유만으로 제대로 듣지 않았는데, 호전된 이후엔 그가 정말로 자신을 신경써줬다는 걸 알게 된다.

퇴원했지만 우울증은 여전히 달고 살며 우울증이 이젠 자기 일부라고 말하고 다닌다.

4.3.2. 강미잘

시나가 입원한 정신과 병원의 간호사.

시나가 병원 생활이 익숙해하는 걸 보고, 같은 간호사였음을 눈치챈다. 입원 초반에 시나에게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봐도 경계심이 강한 시나가 말을 돌리자 더이상 물어보지 않는다. 시나는 속으로 ‘왜 더이상 안 물어보냐, 눈치가 없나’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눈치가 빨라서 더이상 물어보지 않았던 것이다.

4.4. 환자 가족

4.4.1. 오리나의 엄마

사위 몰래 딸 오리나를 입원시켰다. 이 때문에 가족 상담이 끝없이 미루어져서, 의료진들이 꽤나 고생했다.

사위를 병원에 데려온다고 말만 하고 데려오질 않아 의료진과 갈등을 빚다가, 결국 사위를 데리고 온다. 판사에게 시집간 딸이 기죽어선 안 된다며 운전면허도 없는 딸에게 혼수로 외제차 2대를 사주는 재력가다. 하지만 딸이 포도를 싫어하는 줄도 모르고[6] 유기농 포도를 사와서 먹지도 않는 리나 때문에, 간호사들이 처리가 곤란했었다.

완전히 엄마의 실책으로 리나가 일방적인 피해자인 것처럼 보였지만, 리나의 망상장애가 드러나면서 리나가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거짓말한 부분이 있다는 게 밝혀진다.

4.4.2. 오리나의 남편

판사. 리나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여태 아내가 몸조리 때문에 친정에 간 줄로만 알았다가, 뒤늦게 조증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내의 진단명을 알고 판사직을 퇴직하고 변호사로 업종 변경까지 해가면서 노력했기에, 리나는 그런 남편에게 마음을 열고 치료 받고 퇴원한다.

4.4.3. 병희의 부모님

일반 고등학교에서 왕따로 고생하는 딸 병희를 정신과에 입원시킨다. 이후 병희의 진단명을 듣고는, 특수학교 전학보낸다. 꼬리보단 머리가 낫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결과적으로는 병희가 공항 환경미화원으로 취직해 나름 만족한 상태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괜찮은 선택이었다.

4.4.4. 거북이의 부모님

딸 거북이의 치료를 위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협력해주는 편. 거북이의 현실감각이 어느 정도 돌아와 면회를 한다. "입원해있는 동안 원서접수 기간이 끝나버렸다"고 우는 거북이를 달래주기도 한다.

4.4.5. 영덕계의 딸

20여 년 전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영덕계 밑에서 자랐으나, 남동생이 군대에서 사망한다. 군 의문사 소송을 해야 하는데 자신은 직계 비속이라 실시할 수가 없고,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어머니 영덕계뿐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 자체를 부정하는 상황이라 소송을 제기할 상태가 아니다. "어머니가 빨리 나아야 한다"며 울먹인다.

엄마에게 "동생이 죽었다"고 얘기하자, 영덕계는 "나라 지키는 동생한테 저주를 퍼붓는다"며 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화를 냈고, 딸이 찾아올 때마다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아들만 생각했다. 그래서 영덕계의 딸은 환자 가족들 중에서 가장 많이 동정을 받았다.

4.4.6. 남궁펭권의 아빠

남궁펭권이 거식증으로 입원하고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고 에비앙만 고집하자[7] 면회 올 때마다 그녀 앞에서 물을 따라준다.

딸에게 지극정성이라 다들 몰랐었지만, 사실 그녀의 아빠는 과거에 알코올중독으로 그녀와 엄마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한 사람이었다.[8]

지금은 치료를 마쳤고 정신 차려서 뒤늦게 딸에게 정성을 쏟아붓기 시작한 것. 이후 퇴원한 딸을 데리러 온다.

4.4.7. 솔팽의 엄빠

잘못 서술한 게 아니라 정말 엄빠라고 쓰여있다. 달팽이가 자웅동체라서 엄빠라고 한 것이다. 꽃집을 운영 중인데 그 꽃집이 알고보니 시나 엄마의 단골집이었다. 시나가 선인장에 물을 많이 줘서 죽이는 바람에 꾸준히 그 집에서 똑같이 생긴 선인장을 사갔다. 서로의 자녀가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모양. 솔팽의 말로는 솔팽의 엄빠와 시나의 엄마는 같은 교회에 다닌다고.

본의아니게 스토킹 피해자인 솔팽의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는데 일조했다.

4.5. 시나의 가족

4.5.1. 시나 엄마

시나가 거북 환자의 자살 기도 후 퇴사 후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결국 쓰러지자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다. 언뜻 보면 딸을 아끼는 평범한 엄마 같지만 화법에서 어딘가 뒤틀려 있음이 느껴진다. 딸이 준비할 새도 없이 귀농을 준비해서 독립을 시키려고 했으며, 선장인 아버지가 피랍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은퇴한 것을 딸이 모르고 있었는데 그것도 몰랐냐며 딸을 질책하는 걸 보면 딸이 정신적으로 무너진 원인은 이 사람의 영향이 제일 크다.

4.5.2. 시나 아빠

선장이라 시나와 시나 엄마와는 떨어져 지낸다. 하지만 갑자기 다시 돌아왔는데 시나가 뉴스에서 아버지가 탄 배가 피랍되었으며 겨우 살아 돌아왔지만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은퇴한 것임을 알게 된다. 중후반부에 시골로 귀농했는데 딸이 찾아간 아빠의 방 안 침대엔 줄이 묶여 있었다. 과거에 아빠가 언급하길 뱃사람들은 파도에 몸이 튕겨져 나갈 수 있으니 줄로 몸을 묶고 자야한다고 했는데 아빠는 아직 그 시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것이었다.

4.6. 그 외 사람들

5. 단행본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791c5,#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4bc0dc,#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ed7fae,#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791c5,#010101><width=33.33%>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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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5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9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1월 17일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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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1] 오리나의 남편이 진단서를 떼러 오기로 했던 터라,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2] 운전면허도 없는데 고급 승용차 2대를 혼수로 해줬다. [3] 언젠가 포도를 먹다가 목에 걸려 고생한 이후부터, 포도를 두려워한다. [4] 두 사람이 대화할 때 의료진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소리를 꺼뒀지만, 오리나가 자신의 엄마를 해하려 들자 말렸다. [5] 솔팽을 스토킹한 가해자가 민달팽이였기 때문. 물론 둘은 다른 사람이다 [6] 목에 걸린 적이 있어서 싫어한다고. [7] 다른 물은 못 마시겠다며 눈 앞에서 에비앙을 따라달라고 한다. [8] 이 사연의 주인공인 남궁펭권과 직무 스트레스로 식이장애가 발생해 입원한 임펭권과 같은 사람이라고 독자들이 오해해 임펭권이 거짓말했다고 오해했었다. 이후 둘은 전혀 다른 인물이며 동명이인임이 밝혀진다. [스포일러] 알고보니 엄마가 고슴도치에게 우연히 시나와 같은 버스에 탄 척하며 시나와 대화 좀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었다.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름끼친다는 평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