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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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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멘탈3. 차명석과의 관계4. 그 외

1. 개요

야구선수 임찬규의 여담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

2. 멘탈

파일:Xfclllo.jpg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까마득한 신인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으로 해서 남들은 커리어에 한 번 있기도 힘든 사건사고들을 여러 차례 겪은 바 있고, 여러 배짱 멘탈을 보여와서 멘탈코치, 멘탈센세[1] 등으로 불리고 있다.
파일:찬규보크.png
그리고 임찬규 본인은 개의치 않은듯 하다... 역시 멘탈갑 또한 스톡킹에 나와서 “임찬규에게 보크란”이라는 질문에, 10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은 기록이라고 답변하며 여전히 개의치 않은 듯 한 모습을 보였다.[3]

3. 차명석과의 관계

특히 차명석과의 일화는 아주 시트콤급.
차명석 코치가 투수진 미팅 시에 임찬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차: 야 임찬규, 코치로서의 내 단점을 말해봐라.
임: 없습니다.
차: 한 가지라도 말해봐.
임: 얼굴…
차: 외모 말고 이 자식아.
임: 지금 이런 행동들…[7]
차: 야, 난 그렇게 던지고도 한번도 팔이 아파 본 적이 없는데 너는 왜 맨날 아프다고 하냐?[8]
임: 코치님은 파이어볼러가 아니었잖아요.[9]
차: 어... 그건 맞는데...[10][11]
우규민: 뭘 세게 던져 봤어야 아프길 하지...
투수에게 낮게 투구하는 것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투수들에게 '안녕하세요' 대신 '낮게 던지겠습니다'로 인사 하라고 했다.
어느날 임찬규에게 '낮게 던지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보니까 어떠냐고 묻자
임찬규가 "그만합시다" 라고 대답했다(…).[12]
차명석: 이번에 새로 온 단장 차명석이다.
박용택 : 안녕하십니까 단장님.
다른 선수들: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임찬규: (손가락으로 차명석을 가리키며) 어??? 올~~~
차명석: 야 임찬규 너 뒤에서 내욕 그렇게 하고 다닌다며?
임찬규: 다음부터 조심할게요
(웨이트장에 들어온 임찬규가 웨이트장에서 운동을 하던 차명석 단장 발견)
임찬규: 어? 수아레즈인줄 알았네. 다시 투수로 복귀하세요?
차명석: 내가 지금 던져도 너 정도는 삼진 잡을 수 있어.
임찬규: 저 투수인데요?[17]
한 팬이 임찬규와의 FA 계약 진행에 대해 물어보자, "성대 결절 수술 해서 요즘 말을 못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계약해서 계속 괴롭혀야죠." 단장이 소속팀 선수의 성대결절이 다행이라고 얘기하고, 그와 FA로 계약한 다음에, 계속 괴롭힌다는 얘기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맥주파티 며칠 후 LG와 임찬규는 FA계약을 했다.

4. 그 외



[1] 본인도 이를 매우 잘 알고 있고 멘탈 센세 등으로 불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심지어 본인의 스타벅스 닉네임도 '멘탈센세'(...)라고... 그러나 실제 임찬규는 유리멘탈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스톡킹에서 밝혔다. [2] 단, 이 사건의 본질은 심판들이 임찬규의 보크를 못 본 것이 문제이지, 임찬규가 보크를 저질렀다고 이 행위에 대해서 비판 받을 이유는 없다. 그 상황에서 양심고백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을까? 장민석 의문의 1패 [3] 보크가 맞지만 당시 심판진이 보크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기록은 보크가 아니다. [4] 사실 저 4명 정도급이 아니면 19년 LG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이상훈과 한솥밥을 먹으며 현역으로 뛰어본 사람은 없다(그 중에서도 심수창은 이상훈이 은퇴한 후에 프로 입단). 그나마 박용택은 대졸 신인, 이동현은 고졸 2년차로 파릇파릇하던 때였고 하나 더 보태면 2000년에 잠시 LG에서 신고선수 생활을 했던 이성우정도에 불과하다. [5] 다만 임찬규가 이상훈에게 꽤 긴 기간 동안 얼굴을 보면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친분이 있어도 대선배에게 살갑게 구는 것도 역시 쉬운 건 아니기 때문에 임찬규의 붙임성이 대단한 것도 맞다. [6] 손아섭의 모기장을 임찬규가 인스타에 올린 링크는 # [7] 엠스플에서 짤로 만든 내용이 트위터에서 야구와 관련없는 데까지 밈으로 퍼졌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해졌다. [8] 차명석도 관리받을 때도 있었지만 한 때 무지막지한 혹사를 당했던 선수기도 하다. 순수 불펜으로 100이닝을 넘겼으니... 차명석이 33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것도 혹사로 인한 부상과 그에 따른 수술이었다. [9] 차명석은 차덕스라 불릴 정도로 제구가 뛰어나고 구위도 무난했으며 구속도 리그 평균보다 약간 낮을 뿐이었다. 132~138km 사이의 직구 구속을 가졌으니. 정작 본인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자기는 파이어볼러였다고 농담성으로 자찬했다. 정작 그걸 받아적은 기사가 차명석은 공이 빠른 투수가 아니었다고 대놓고 반박한 게 웃음포인트. [10] 임찬규 본인은 정확하게는 "뭘 쎄게 던져 봤어야죠" 라고 말했다 한다. [11] 사실 이건 임찬규가 아픔을 나름대로 승화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신인 시즌인 2011년 150km/h대 공을 펑펑 뿌리던 파이어볼러로써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이 시즌 엄청난 혹사를 당해 구속이 크게 떨어져 이후 두 시즌간 부진을 겪다 경찰청 야구단으로 입대했고, 입대 후 토미 존 수술까지 받는 등 고난을 겪었다. 차명석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다. [12] 임찬규가 훗날 하이패스트볼을 활용한 피치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보면 나름 뼈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라지만 일단 낮게 던져서 제구가 잡혔을 때 하이패스트볼도 잘 통하기 때문에 차명석의 지론이 틀린 건 아니다. [13] 그런데 차명석도 수석코치 시절이 제일 재미없었다고 하는 걸 보면, 당시 LG 수석코치는 진짜 하는 일이 없던 자리였을 수도... 사실 수석코치는 감독대행이라도 하지 않고서야 그렇게 할 일이 많지는 않다. [14] 참고로 임찬규는 103회인데, 이렇게 되면 김영직 코치는 71회다. 사실 구한말에 생긴 고등학교인지라 졸업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충분히 궁금할 수도 있긴 하지만, 아직 정식 입단도 하지 않은 새파랗게 어린 선수가 대선배에게 다짜고짜 몇회 졸업생이냐고 묻는다는 것 자체가... [15] 차명석 단장은 "얘가 또 뭔 헛소리를 하려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6] 스톡킹에 출연해 밝히면서 "그래서 걔가 그 소리를 떠들고 다니는 거예요!!"라고 짜증을 냈다. 그래도 말만 그렇게 하지 차 단장 본인도 크게 싫어하지는 않는 듯. 사실 임찬규와는 2010년 코치와 선수로 만난 사제관계로 시작한 사이로 꽤 친분이 깊다. [17] KBO 리그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지명타자를 빼지 않는 이상 투수가 타석에 설 일은 없다. 이벤트성으로 할 수도 있지. [18] 일부 팬들은 통합 우승 일등공신인 임찬규가 우승주 첫 모금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19] 부친과 상관없이 임찬규는 어릴 때부터 쭉 엘지 팬이다. 이유는 처음으로 야구를 볼때 집과 가까운 잠실구장으로 직관을 갔는데 당시 경기가 KIA 대 LG였고, 이병규의 플레이에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엘지팬이 되었다고 한다. 임찬규의 사례 외에도 가족들끼리 다른팀을 응원하는 경우도 꽤 있다. 비슷한 예시로 같은 팀 내야수 문보경도 그의 부친은 두산팬이었지만 문보경은 LG팬이었다. [20] 이종범은 임찬규가 신인 시절인 2011년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후 한화 코치로 선임되었고 재계약 불가 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맡게 되어 중계를 하다가 몇년 뒤 LG 트윈스 코치로 오게 된다. [21] 그나마 다행히도 원 소속팀인 LG로부터 보류수당으로 월간 100만 원씩 받았기 때문에, 군 복무 기간 동안 돈이 궁하진 않았을 것이다. [22] 전에 달았던 당사자가 당사자인 만큼 달기 꺼림직했을 수도 있다. [23] 박현준이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밝힌 썰로는 류제국이 LG의 지명을 받은 후 귀국해 입단 전에 공익근무 할 때에도 박현준한테 11번을 달라고 계속 졸랐다고 한다. 결국 박현준은 승부조작한 것이 걸려 팀을 나가게 되었고 류제국 소원대로 11번을 얻게 되었다. 류제국이 박현준한테 등번호 달라고 할 정도로 11번을 원했는데 임찬규한테도 11번을 못달게 눈치를 줬던 것으로 추정된다. [24] 정확히는 작년 유니폼이었다면 등번호가 28번이었어야 한다. 2016년 LG 등번호 1번을 갖고 있던 투수는 임찬규가 아닌 우규민이었기 때문. 시범경기 때 우선적으로 입었던 구로고 적용 17시즌 유니폼으로 봐야 맞다. 차우찬도 구로고 적용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과거 유니폼과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이 비슷해서 생긴 해프닝이다. [25] 보통 살이 오르면 역변하는 경우도 많은데, 임찬규는 본판도 괜찮은 편이고, 살도 적당하게 올랐기 때문에 역변까지 가는 것은 피했다. [26] 좋게 표현해서 비난이지, 실제로는 쌍욕을 퍼부어대는 것에 가깝다. [27] 여담으로 이 경기와 심수창의 제로퀵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답변에 임찬규는 제로퀵을 뽑았다. 이유는 제로퀵은 뒤에 역전을 할 수 있는데 반면에 임찬규가 무너진 이닝은 9회였다. 9회초에 무너져서 9회말에 역전이 가능하긴 하다. [28] 물론 문제의 라인업이 너무 화려해서 그렇지 동기 중에 유강남, 심창민 등 멀쩡하게 선수생활 잘 하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 방송 내에서 같이 언급된 허일도 2020년 이후 방출되기는 했어도 선수 생활 동안 큰 사고를 친 적은 없다. [29] 게다가 데뷔 시즌 때 당한 혹사로 인해 잃어버린 구속도 거의 다 되찾았다. 기존에 그의 최고 구속은 152km/h였는데, 2021년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왔다. [30] 참고로 임찬규와 오지환은 룸메이트도 아니다. [31] 임찬규와 오지환이 친하고 오지환이 당시에는 팀 내 중참급 선수였던 데다 잘 챙겨주는 성격인지라 다행히 이 행동에 대해 뭐라 하진 않았다. [32] 김진성이 2025 시즌까지 FA계약이 되어있고, 나이도 있고 하여 은퇴의 가능성이 높다. [33] 심지어 그중에는 손나은까지 해서 셋이서 밥을 먹은 정황까지 있다.(...) [34] 2006년 부진과 코칭스태프 간 불화로 자리를 .270의 타율로 나름 버티던 마해영이 2군으로 가자 최길성과 플래툰으로 1군에 나왔는데 이 때 1할을 쳤다. 그러고 다음 해 .306으로 팀 내 수위타자 2위. [35] 김현수의 사비인 것으로 보인다. [36] 피안타, 피홈런, 다패, 볼넷 등은 그만큼 롱런하기 때문에 나오는 기록이다. 실제로 저 4부문에서 임찬규 위아래는 김용수와 정삼흠이 들어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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