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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3:04:41

임찬규/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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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임찬규는 2011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여, 군복무 기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1군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약한 프랜차이즈 투수로 어느덧 베테랑에 근접한 연차가 되어 투수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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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1] 조인성과 함께. 맨 왼쪽이 임찬규. 여담이지만 조인성 왼쪽에 있던 파란옷 입은 아이가 키움 히어로즈 강진성이다.
고등학교 3학년, 휘문고 재학중 대통령배 결승전 연장 승부에서 구원등판하여 14년 만의 대통령배 우승 트로피를 팀에게 선사하며 대회 MVP를 수상한다. 결승전 상대팀은 2연패의 강호 덕수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김진영이 상대 선발. 당시 박민우 휘문고 2학년. 연장 접전과 길민세의 눈물이 돋보였던 경기.

2011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전체 1순위 지명된 유창식의 유명세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관심은 덜 받았지만, LG 트윈스에 2순위 지명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서 LG가 사전 메디컬 테스트를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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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고등학교 시절 한국고교야구를 취재하러 온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래의 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주 무덤덤하게 "한국에서 잘해서 일본 가고, 또 일본에서 잘해서 메이저 갈 거임 ㅇㅇ"이라는 패기 넘치는 대답을 한 적이 있다.

3. LG 트윈스

3.1.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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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2011년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삼성의 배영섭이 부상을 딛고 전격적으로 2011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며 2차전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추가한 데다 소속팀 삼성의 우승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으며 임찬규의 신인왕 수상에 먹구름이 낀 듯 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점은 임찬규는 불펜으로 주로 뛰었음에도, 홀드가 하나도 없다는 점은 분명한 마이너스. 선발 2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결국 이날 신인왕 투표에서 임찬규는 91표 중 26표에 그치며 65표를 얻은 배영섭에게 신인왕 타이틀이 돌아갔다.

12월 20일, 2012년도 연봉 계약을 맺었는데, 전년 대비 무려 233%(5천 6백만원) 인상된 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3.2.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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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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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경찰 야구단

3.4.1. 2014 시즌

2013년 말, 경찰청 합격 발표 직후 경찰청 야구단 해체 소식이 돌아 또 한 번 기구한 팔자를 타고난 듯했지만[2] 극적으로 잘 해결되어 2014년부터 정상적으로 경찰청 야구단에서 투수로 뛰며 군복무를 하였다.

하지만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하던 도중, 팔꿈치가 안 좋아 토미 존 수술 하게 된다.

3.4.2. 2015 시즌

1년 간의 재활이 끝나 7월 중순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고, 9월 25일에 전역했다. 그러나 LG가 사실상 가을야구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에 선수로 등록되지는 않았다.

[인터뷰] 제대 앞둔 임찬규, "LG 토종 에이스 평가 듣겠다"

구속은 시속 140km 초반, 몸상태는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인터뷰하였다.

3.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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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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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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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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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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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이닝도 채우고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며 10승을 달성해 2023년 이전까지의 커리어 하이 시즌.[3] 하지만 막판에 감독의 무식한 운영으로 개인 커리어에서 큰 손해를 보았다.

3.10. 2021 시즌

파일:2021시즌임찬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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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는 부진에 부친상까지 겹치는 악재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후반기에는 에이스 모드. 그러나 후반기 등판할 때마다 호투하는데도 처참한 득점지원으로 연패를 당하며 역대급으로 불운한 시즌을 보냈다.

3.1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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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는 해. 하지만 도저히 팀에서 몇 년 동안 계속 선발 기회를 받았던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진했던 커리어 로우 시즌. 중요할 때마다 연승스토퍼 역할을 하고 적은 이닝 소화로 인한 불펜 과부하를 불러와 팬들로부터 투수 버전 정주현 취급을 받기에 이르렀다. FA를 신청한다면 곧바로 미아가 되는 건 뻔한 일이다.

결국 FA를 신청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1년 FA 재수를 하게 됐다.

3.12. 2023 시즌

파일:20230923임찬규.jpg
9월 23일 이닝을 끝내며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마치고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내려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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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승[3위]토종 선발 1위] 3패 ERA 3.42[9위]를 기록한 커리어 하이 시즌.[6][7] 작년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LG의 빈약한 토종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커리어 하이인 2020년의 sWAR을 뛰어넘었고 거기다 운까지 적절히 받쳐줘 2021년의 임크라이도 사라졌다. FA 재수는 당연히 성공.

3.12.1. FA

시즌을 마치고 FA를 신청하였다. 커리어 하이 + 우승으로 FA 시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매물로 보일 수 있으나, 기복이 심한데다가, 구위도 좋지 않은 편이며 체력이 좋지 않아 1,2 선발급으로 쓰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으며. 무엇보다 차명석 단장과 영혼의 듀오라는 포지션과 함께 굳이 노릴 팀은 없어보이기에 무난하게 잔류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다.

12월 중순 기준으로 찌라시상으로는 계약 기간 등에 의견차가 있어 계약 자체가 빨리 진행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 특히 LG의 우승 이후 각종 예능 출연 및 대외활동과 함께 성대결절에 걸리면서 계약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LG 이외에 노릴 만한 선수도 아니며[8] 차명석 단장과는 일구상 시상식에서 만담까지 하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상황이다.
파일:FA 계약 임찬규.jpg
4년 50억
보장 26억 (계약금 6억 + 연봉 20억) + @ 24억
그리고 12월 21일 4년 50억원 조건에 친정팀 LG와 재계약했다. 순수 보장 금액은 26억원(계약금 6억원 + 연봉 20억원)이며 인센티브로 24억원이 책정됐다. 심지어 이 인센티브도 구단에서 보장액을 더 올려준다 한 것을 임찬규 본인이 거절하고 인센티브 형식으로 해달라 한 것이 알려지며 LG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인센티브는 올해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면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다 하는데 구단입장에선 먹고 눕더라도 4년 26억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혹여나 옵션을 달성해서 50억을 챙겨가면 오히려 혜자계약이 되는 윈윈계약이라는 게 중론.

3.13. 2024 시즌

파일:임찬규 2024시즌.jpg
준PO 5차전, 6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관중들을 향한 호응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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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역대급으로 부진한 후[9] 8월 초의 부진을 제외하면 부활해 두 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10] WAR은 오히려 2023년보다 낫다는 점에서 6월에 부상으로 한 달을 이탈하지 않았다면[11] 커리어하이를 갱신할 수 있었을 정도로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을 한 시즌이다.

3.14. 2025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파일:2024 프리미어12 임찬규 프로필.jpg

4.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커리어 첫 A대표팀 합류. 8월 28일 아시안게임 홍콩전에 선발등판해서 4이닝 2실점 1피홈런을 기록했다. 당시 홈런을 기록한 타자 매튜 홀리데이가 중학교 영어 선생으로 알려졌었지만, 사실 미국에서 대학리그를 뛰며 프로 선수를 도전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대학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NCAA 디비전3 소속이라 프로 도전은 쉽지 않은 듯하다. 더블A급이라 보긴 힘들지만 미국의 흔한 독립리그 선수 정도는 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야구 수준이 떨어지는 홍콩팀을 상대로 졸전한 건 사실이다.

4.2. 2024 K-BASEBALL SERIES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투구수
0 0 0 0 0 0 0 0 0 0 0 0 0 0.00 0

10월 29일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 선수의 부상 하차로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체발탁으로 예비 엔트리에 승선하며 6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등번호는 29번을 달았다. 본인이 2012-2016년에 달던 번호이기도 하고 부상으로 낙마한 손주영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달았다고 한다. 이밖에도 직전 해인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본인의 소속 구단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29년 만에 차지한 것도 있다.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등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4.3. 2024 WBSC 프리미어 12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선발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투구수
1 1 3 0 0 0 0 5 1 3 3 3 2 9.00 69
준플레이오프 2차전, 5차전, 플레이오프 3차전에 이어 이번 도미니카전까지 4회 연속 팀이 벼랑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직전 3경기의 눈부신 호투와 평가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할만큼 최근의 폼이 전성기로 봐도 무방할정도로 올라왔으니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 허나 이러한 기대가 무색하게 도미니카전 3이닝3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한뒤 강판되었다. [12]
번외로 이날 최고구속은 146km

5.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임찬규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1 LG 65
(4위)
9 6 7 0 82⅔ 4.46 73 8 61 1 62 1.62 110.58 0.79
2012 18 1 5 0 1 55⅔ 4.53 71 5 23 1 31 1.69 121.85 0.43
2013 17 1 1 0 0 44 4.70 51 7 21 0 45 1.64 115.49 0.26
2014 군 복무( 경찰 야구단)
2015
2016 15 3 3 0 1 47 6.51 46 6 32 6 38 1.66 133.08 0.18
2017 27 6 10 0 0 124⅓ 4.63 133 12 45 24 113 1.43 98.99 2.46
2018 29 11 11 1 0 146⅔ 5.77 195 23 47 13 125 1.65 117.67 1.41
2019 30 3 5 0 2 88⅔ 4.97 84 10 46 7 72 1.47 126.86 0.14
2020 27 10 9 0 0 147⅔ 4.08 143 14 65 5 138 1.41 91.44 2.83
2021 17 1 8 0 0 90⅔ 3.87 76 7 41 3 67 1.29 92.54 1.79
2022 23 6 11 0 0 103⅔ 5.04 113 10 39 7 75 1.47 130.11 0.72
2023 30 14
(3위)
3 0 1 144⅔ 3.42 142 10 54 5 103 1.35 85.97 3.40
2024 25 10 6 0 1 134 3.83 144 12 42 5 136 1.39 80.34 3.96
KBO 통산
(12시즌)
323 75 78 8 6 1209⅔ 4.53 1271 124 516 77 1005 1.48 104.7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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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교 5학년 [2] 이 시기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지 그 멘탈 좋은 선수가 인터뷰에서 착잡하고 불안하다는 말을 했다. [3] 탈삼진 등의 일부 지표는 이 때가 약간 더 낫다. [3위] 다승 3위, [9위] [6] 일부 세부 지표는 2020시즌이, WAR은 2024시즌이 더 낫다. 하지만 클래식 스탯과 팀 성적 면에서 2023시즌이 압도적으로 좋은지라 2023시즌이 커리어 하이라 평가받는다. [7] 승률도 0.824로 2위를 기록했고, 다른 시즌 같았으면 충분히 1위를 기록할 만한 수치이나 윌리엄 쿠에바스가 12승 0패를 기록하며 승률 1.000을 기록해 아쉽게 타이틀을 놓쳤다. [8] 잠시 NC 다이노스 이적설이 돌긴 했다. [9] 선발진에서 물러난 뒤 본인의 요청으로 중간 계투로 출장하는 등 시즌 초 부진의 여파는 꽤나 컸다. [10] 케이시 켈리 방출 이후 현역 LG 다승 1위를 갈아치우는 등 시즌 후반 들어서는 FA 계약도 재평가를 받으며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까지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냈다. [11] 2023 시즌 WAR은 4.09, 2024 시즌 WAR은 4.46이다. 물론 2024년은 타고투저 리그라서 보정을 받았다는걸 감안해야한다. [12] 임찬규의 아쉬운 피칭도 있었지만 변화구 위주의 임찬규가 출루 허용이 많은 상황에서 타선이 한 바퀴 돈 뒤에도 투수교체를 하지 않는 정신 나간 투수교체 타이밍을 보여준 류중일 감독 또한 많은 아쉬움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