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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5:57:10

일조량

1. 개요2. 대한민국의 일조량
2.1. 연도별 일조량
3. 세계의 일조량4. 일사량과의 차이점5. 관련 문서

1. 개요

일조량()은 일정한 물체나 땅의 겉면에 비치는 태양 광선의 양을 이르는 말이다. 온도, 습도와 함께 식물의 생장에 특히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겨울 여름에 비해 태양의 고도가 낮기 때문에 일조량이 적다. 지구의 적도를 기준으로 해서 북반구는 12월이 가장 적고, 6월이 가장 많다( 남반구는 정반대). 계절별 일조량의 차이는 극지방으로 갈수록 커지며, 고위도 지역에서는 1년에 하루 이상 해가 뜨거나 지지 않는 현상인 백야 극야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태양의 고도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대체로 강수량, 습도, 운량과 반비례되는 특징상 대륙 서안은 여름에 일조량이 집중되는 특징을 보이며, 대륙 동안은 서안에 비해 대체로 균등한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일조량에 관련해서는 일조권을 법익 차원에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일조권 문서 참조.

일조량은 사람의 기분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일조량이 높을수록 기분이 들뜨고 적을수록 우울해진다. 예시로 북유럽 국가들이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일조량이 적어 우울증 발병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조량이 많다는 건 대기가 건조하여 가뭄, 산불, 황사, 미세먼지의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일조량이 많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양극성장애 환자의 경우 일조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조증 삽화가 찾아올 수 있다.

일조량의 영향에 따른 사례로는 2020년을 들 수 있는데[1] 3~4월, 10월, 12월은 평년 대비 일조량이 많아서 산불이 나고 건조했으며 1월, 5월, 7~8월은 평년 대비 일조량이 적고 가 잦았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된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 역시 1~2월까지 2개월 동안 평년 대비 지나치게 적은 비와 많은 일조량으로 이미 건조해진 상태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강수량, 강수일수와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2] 한꺼번에 비가 많이 오고 맑은 날씨가 자주 나타나는 경우 및 해가 진 야간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경우나 비가 적게 와도 자주 오는 경우도 있어 무조건 성립하지는 않는다. 강수일수는 강수량보다는 비례하는 편이지만, 비 없이 자주 흐리기만 한 경우도 있기에 역시 무조건 성립한다고 볼 수는 없다. 2019년 10월은 전국 강수량이 1위였으나 미탁 이후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서 일조 시간도 동해안을 제외하면 높았고 서울은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았던 2020년 10월보다도 높았다.[3] 2019년 11월 역시 비는 많았으나 서울 일조량이 200시간을 넘었으며 심지어 서울은 2019년 가을철 모두 강수량과 일조량이 비례했다. 2021년 3월도 1일에 비가 많았지만 그 이후 맑은 날씨가 자주 나타나 중부지방의 일조시간은 많았다. 9년만에 5월 일조량이 낮은 2020년 5월도 전국 강수량은 오히려 조금 적은 편이었으며 2002년 3월, 2005년 7월, 2010년 10월, 2014년 8월(중부지방)도 강수량과 일조량 모두 적었다. 여담으로 이 5개 달 모두 달력 모양이 같다. 대체로 강수량보다 강수일수와 반비례하나 이 역시 2019년 12월 같이 밤에 비가 잦아서 일조량이 많은 편일수도 있으므로 완전히 맞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2022년에는 일조량과 강수량이 반비례하면서 서울은 1~2월, 4~5월, 7월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았으며 3월, 6월, 8월은 강수량이 많고 일조량이 적었다.

2. 대한민국의 일조량

2011~2020년 대한민국 전국 평균 일조량 분포[4]
대한민국의 일조량은 전형적인 동계건조기후의 특징을 보여준다. 따라서 강수량, 강수일수, 연교차와는 달리 굉장히 고른 편[5]이고, 일년 내내 비 한방울 오지 않는 회귀선 근처의 사막 기후나 1년 내내 비가 자주 오고 낮의 길이가 비슷한 적도 부근의 열대 우림 기후 지역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일조량이 고른 편이다.[6] 지역별로는 경상북도 영덕군이 가장 많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장 적다. 경북 영덕의 경우 2,550시간이며, 제주시의 경우 1,854시간. 서울특별시의 평년 연간 일조시간은 평균 2,143.1시간이다.

월별로는 보통 4월, 5월에 가장 일조량이 높고 그 다음이 가을인 10월경이다.[7] 이유는 4~5월의 경우 봄이라 비가 오는 날씨가 적고 4월 말만 되어도 낮이 길기 때문이다.[8] 반면 가을인 10월은 이 점에서도 콩라인이라 할 수 있는데 가을을 비교하자면 낮의 길이는 봄이 더 길지만[9] 평균기온은 상대적으로 가을이 더 높기 때문이다.[10] 낮의 길이가 긴[11] 7월은 강수가 집중되는 우기라서 몇몇 지역[12]을 제외하면 일조량이 가장 낮다. 여름이 비 때문에 일조율이 낮은 반면, 건기인 나머지 계절의 일조율이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일조량은 1년 내내 고른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여름의 경우 낮이 길기 때문에 낮은 일조율로도 일조량이 상쇄되어 타 기후대의 겨울처럼 일조량이 극단적으로 낮아지지도 않는다.

11월 역시 대체로 낮도 짧고 초가을이나 겨울에 비해 흐린 날이 많다 보니 일조시간이 낮다. 그러나 영남 지역 및 동해안은 겨울에 비해 일조량이 낮은 건 같지만 11월에도 맑은 날이 꽤 있는 편이며, 오히려 9월이 비가 잦고 흐린 날이 많은 편이라 일조량이 낮다. 그러나 제주시의 경우는 겨울에 흐린 날이 잦아 유럽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조량이 떨어져 일조량 차이가 뚜렷하다. 도서지역의 특성상 1년 내내 맑은 날이 적다 보니 낮이 짧은 겨울이 일조량이 가장 낮다.[13]

체감적으로는 고기압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1월이 가장 많게 느껴지는 편이다.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에서 태양의 입사각도가 낮기 때문인데, 손전등을 얼굴에 바짝 비춘 것과 유사한 원리이다. 겨울에도 자외선을 조심하라는 말이 나오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2.1. 연도별 일조량

폭염이 심했던 1930년대 후반~1950년대 초반에는 일조시간이 매우 많았다. 특히 1943년에는 서울의 일조시간이 2844.5시간에 달했다. 또한 1942년 6월(304.2시간), 1947년 5월(315.0시간), 1950년 8월(318.9시간)은 월별 일평균 일조시간 1~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구는 1942년 7월에 358.8시간이라는 엄청난 일조시간을 기록하였다.

반면 2000~2003년에는 서울의 일조시간이 매우 적었다. 특히 2002년에는 서울의 일조시간이 1421.4시간에 불과했다. 그리고 2000년대 7월은 전반적으로 일조시간이 적었다. 다만 인천의 경우 2000~2003년에 딱히 일조시간이 적지는 않아서 서울 일조시간 기록이 애매하긴 하다.[14]

2015년은 전체적으로는 꽤 많았으나, 11월은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가 매우 잦고 일조량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적었다. 강수량도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2016~2019년 동안도 전체적으로 꽤 많은 일조시간을 보였다. 특히 2017~2018년은 서울 기준 1~12월 모두 일조시간이 많았다. 2018년 12월~2019년 3월에는 매우 건조해서 일조량이 높았으며 2019년 5월에는 일평균 일조시간이 10시간 이상이었다. 그 밖에도 2012년부터 2019년까지도 그 자체가 일조시간이 높았으며[15] 연도 대부분이 일조량이 높았다. 서울 기준으로 1년에 1~2개월만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적었다.[16] 심지어 2019년에는 5월 최고 일조시간을 기록하고 흐리고 습하고 어두운 느낌이 드는 11월에도 강수량은 많았지만 일조량이 200시간을 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일수가 많았던 12월마저도 12월치고 일조량이 높은 편이었다.[17] 서울 기준으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일조시간이 많았다.

2020년에는 1월에는 조금 적고 2월에는 조금 많았으며 3~4월에는 일조량이 최고치에 달할정도로 거의 매우 맑았다. 다만 5월 초가 되자마자 흐려져서 일교차가 작아지고 일조량이 적었다.(6일 제외) 게다가 중하순에는 비까지 자주 내려 2020년 5월은 177시간을 기록해서 2010년, 2011년, 2021년과 함께 2008년 이후 서울 일조시간 205시간 미만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2012년~2019년, 2022년에는 모두 230시간 이상으로 일조량이 많았던 것과 정반대이다. 그리고 2020년 7~8월도 일조량이 아주 낮았다.[18] 그러나 2020년 12월은 2019년 1월, 5월, 2020년 3~4월처럼 맑은 날이 많아서 일조량이 매우 높았다.

2021년 1~4월, 7월 역시 일조시간이 높았다. 그러나 5월은 상당히 낮았다. 6월도 일조시간이 조금 높았으며 7월은 중하순 폭염으로 꽤 높았다. 다만 8월은 하순의 잦은 비로 일조시간이 다소 적었다. 9~10월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컸다. 9월은 중부지방은 조금 많은 편이었으나 남부지방은 가을 장마와 찬투로 적은 편이었고 10월은 남부지방은 조금 많은 편이었으나 중부지방은 초중순에 비가 잦아 적은 편이었다. 이후 11~12월은 일조시간이 높았다.

2022년은 8월까지 서울 기준 강수량과 반비례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강수량이 적은 1~2월과 4~5월, 7월은 일조시간이 높았다. 특히 5월 일조시간은 300시간을 넘어 기록적이었다. 1~2월과 5월은 전국 모든 지역이 극단적으로 맑고 건조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3월은 조금 적었고 6월은 폭우가 내린데다가 서울 기준 일조시간이 130시간으로 기록적으로 적었으며 이조차도 1~3일을 제외하면 95시간 언저리이다. 그리고 8월도 비가 잦고 폭우가 있어서 대체로 일조시간이 낮았다. 이렇다 보니 일조량도 고르다고 하기에는 차이가 꽤 있었다. 그러나 9월 이후부터는 폭우가 와도 짧게 그치고 맑은 날이 많아 9월 영남 및 제주와 10월 영동을 제외하면 일조시간이 많았다.

2023년에는 1~3월은 맑은 날이 많아 일조시간이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4월은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일조시간이 서울 기준 180시간으로 상당히 낮았다. 6월은 맑은 날이 많아서 일조량이 많았으나 7월은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조량이 평년대비 낮았다. 서울은 특이하게도 강수량, 강수일수, 일조량 모두 평년대비 많았다.[19] 이후 9월과 12월은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적었으나 8월, 10~11월은 많았다.

2024년은 1월의 일조량은 평년과 비슷했으나[20] 2월은 슈퍼 엘니뇨를 보이는 겨울답게 전국적으로 잦은 눈,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21] 일조시간이 매우 적었다.[22] 3~4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23] 5월은 몇 차례 비가 내린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은 편이어서 서울 기준 262시간으로 평년보다 상당히 많았으며, 6월은 서울 기준 무려 285.6시간을 기록하며 6월 최다 일조량 기록을 경신하였다. 인천 역시 305.9시간을 기록하며 6월 최다 일조량 기록을 경신하였다.[24] 반면에 7월은 습한 장마를 기록해 제주도를 제외하면 일조시간이 상당히 적었으며[25], 8월에는 역대급 폭염과, 이로 인한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다시 상당히 높은 일조시간을 보였다. 9월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조금 많았다.[26] 이후 10월은 전국적으로 잦은 비가 내리며 다시 일조시간이 적었다.[27]

3. 세계의 일조량

대체로 저위도에 위치해 있으며 건조한 사막 지역이 일조량이 가장 높다. 미국 서남부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유마의 경우 일조시간이 연간 4,015시간에 달하고, 사하라 사막 아스완(3,862시간)이나 아타카마 사막의 칼라마(3,926시간) 같은 도시들도 일조시간이 연간 4,000시간[28]에 육박한다. 유라시아의 경우 대륙 동안, 그 중에서도 건조기후에 속한 중국 화북, 만주, 몽골 등의 일조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반대로 일조량이 낮은 지역은 주로 고위도 지방의 해안 지대나 연중 강우 기후대에 위치해 있다. 노르웨이 북쪽 북극해에 떠 있는 비에르뇌위아(Bjørnøya) 섬의 경우 연간 일조량이 595시간에 불과하고, 페로 제도의 토르스하운(840시간), 알류샨 열도의 니콜스코예(992시간) 같은 곳도 연간 일조시간이 1,000시간에 못 미친다. 그 외에는 강수량이 많은 열대 우림 기후 지역이나, 이와 인접한 지역도 일조량이 낮은 편이다. 적도기니의 수도 말라보의 연간 일조시간은 1,020시간에 불과하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호쿠리쿠, 오키나와 지방도 습하고 일조량이 낮은 편이다. 가나자와시, 나하시의 연간 일조량은 1,700시간 정도인데 그나마도 겨울에는 100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일본 열도가 섬나라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연중 강우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비슷하게 여름철 우기가 존재하는 한반도에 비해 일조량이 낮다. 비슷한 위도의 청주시가 연간 일조량이 2,200시간에 달하고 한겨울에도 300시간을 넘는 일조량을 자랑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이한 케이스로는 한국처럼 온대 하우 기후에 속하지만 지형적인 이유로 안개가 많이 끼는 중국 쓰촨 분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충칭의 연간 일조시간은 954시간에 불과하다. 그 밖에 청두 등의 지역도 일조시간이 적다.[29] 이와 정반대로 일본 홋카이도 도토(道東) 지방[30]은 고위도 냉대 습윤 기후임에도 연간 일조량이 2,000시간에 달하고 한겨울에도 일조량이 꽤 된다.

유럽의 경우 알프스 산맥 북쪽에 있는 런던, 파리, 베를린은 연간 일조시간이 1,700시간 내외로 적은 편이다. 특히 1월에는 월 일조시간이 50~60시간에 불과하다. 반면 알프스 남쪽~지중해 연안에 있는 로마와 마드리드는 연간 일조시간이 2,700시간 내외로 많은 편이다. 이곳은 1월에도 월 일조시간이 150시간 정도이고 7월에는 월 일조시간이 330~350시간에 달한다.

4. 일사량과의 차이점


일사량은 태양 복사 에너지의 양이고, 일조량은 단순히 태양 광선이 얼마 동안 지면에 비췄느냐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즉, 일조량은 시각적인 감각의 의미가 크고, 일사량은 물리적인 에너지량이라는 의미가 크다. 일사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일사량 문서를 참고하자.

5. 관련 문서



[1] 서울 기준으로 2014~2019년은 대부분이 일조량이 많았으며 2000~2003년은 대부분 일조량이 적었기에 좋은 예시가 아니다. 월별 일조량 차이가 뚜렷한 2020년이 좋은 예시이다. [2] 2004년 10월, 2008년 2월, 2011년 1월, 3월, 2013년 10월(중부 지방), 2015년 3월, 5월, 9월, 2017년 5~6월, 2018년 7월, 2019년 1월, 5월, 2020년 3~4월, 10월, 12월, 2021년 7월(중부 지방), 2022년 1~2월, 4~5월, 2023년 3월 등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었으며 일조량이 아주 많았고, 2002년 8월, 2006년 7월, 2007년 9월, 2011년 7월, 2013년 7월(수도권, 강원 영서), 2014년 8월(남부 지방), 2015년 11월, 2016년 10월, 2020년 7월(남부 지방), 8월(수도권, 강원 영서), 2021년 5월, 2023년 12월, 2024년 2월 등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고 일조량이 상당히 적었다. [3] 이는 전년도였던 2018년 10월도 마찬가지여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월초에 비가 많이 내려 전국 평균 강수량이 164mm였으나 이후로는 대체로 건조해서 일조량은 다소 높은 편이었다. [4] 2012년 이후 평년보다 일조량이 많다. [5] 그래서 계절에 따라 일조량 편차가 큰 구미권과는 달리 한국은 계절성 우울증 유발율이 현저하게 낮고, 그 대신 반대급부로 홧병이 잘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다. [6] 이 때문에 서유럽보다 오히려 한국이 태양광 발전에 더 유리하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7] 다만 지역차가 있다. 서울 같은 경우 5월에 가장 많고 서귀포는 10월에 가장 많다. [8] 사실 4월은 절기상으로 늦봄에 해당하여 낮의 길이가 절기상 초가을인 8월과 비슷하다. 또한 4월 말은 절기상 여름인 5~7월보다는 짧지만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9] 춘분은 초봄인 3월 하순에, 추분은 초가을인 9월 하순에 있다. 또한 음력 기준(절기상) 봄은 1~3월(양력 2~4월), 가을은 7~9월(양력 8~10월)이라 실제와 약 1개월 차이가 난다. 늦봄인 5월은 음력 4월이라 절기상으로는 초여름이므로 저녁 7시 30분경까지 밝은 반면, 늦가을인 11월은 음력 10월이라 절기상으로는 초겨울이므로 오후 5시 40분이면 이미 어두워져 있다. [10] 봄 평년 평균기온은 11~13도이며, 월별로는 3월은 4~7도, 4월은 11~14도, 5월은 16~19도이다. 반면 가을 평년 평균기온은 13~15도이며, 월별로는 9월은 19~22도, 10월은 13~16도, 11월은 6~9도이다. [11]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때는 6월 하지 무렵이다. [12] 제주도, 울릉도 등의 도서지역, 부안군 등의 서해안 일부 지역 등 [13] 일조량이 가장 높은 달은 5월, 일조율이 가장 높은 달은 10월이다. [14] 사실 서울의 경우 2000년대 내내 일조시간이 적은 편이었으며, 대략 2010년~ 2011년까지 이러한 경향이 이어졌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일조시간이 매우 크게 늘며 2010년대에는 전반적으로 일조시간이 매우 많았다. [15] 2014~2016년, 2018~2019년 남해안 및 제주도를 제외. [16] 2012년 3월, 8월, 2013년 4월, 7월, 2014년 8월, 2015년 11월, 2016년 10월, 2019년 9월. 2017~2018년은 모든 달이 일조시간이 많았다. [17] 이는 발해만 기압골이 밤에 집중되었고 낮에는 맑은 날씨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18] 다만 7월의 경우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일조량이 평년과 대체로 비슷했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었으며 8월의 경우도 남부지방은 대체로 평년보다 일조량이 조금만 적었고 강수량도 8월 7~8일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던 호남(남해안 제외)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었다. 제주도는 대놓고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었다. 물론 7월 남부지방과 8월 수도권/강원영서는 일조량도 매우 낮았고 강수량도 매우 많았다. [19] 강수량 459.9mm(평년대비 111%), 강수일수 20일(평년대비 122.7%), 일조량 146.1시간(평년대비 118.2%). [20] 중부지방은 조금 많았고, 남부지방은 조금 적은 편이라, 전국적인 일조량은 평년 수준이었다. [21] 특히 2월 초순 1주일과 18일 이후를 중심으로 매우 흐렸다. [22] 서울 기준 2월 일조시간이 109시간으로 간신히 두 자릿수만 면했으며, 이는 평년의 약 2/3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올해는 29일이 있었는데도 이 정도다. [23] 다만 남부지방은 4월도 적은 편이었다. [24] 종전 기록은 각각 1924년의 285.4시간, 2017년의 286.5시간. 장마로 인해 조금 적었던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조시간이 매우 많았다. [25] 특히 서울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7월 일조시간이 100시간을 밑돌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적은 편이었다. 전국 평균 140.4시간에, 타 지역은 그래도 100시간은 거의 다 넘었다. [26] 다만 서울은 166.9시간으로 평년보다 조금 적었다. [27] 서울 기준 166.4시간으로 평년의 80% 수준에 그쳤다. 또한 울산은 121.7시간으로 기록적으로 적었으며, 종전 기록이었던 1975년의 124.1시간을 49년 만에 경신했다. [28] 이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연간 일조시간은 4,380시간(=12시간*365일)이다. [29] 이러한 지역 특성 때문에, 촉견폐일(蜀犬吠日)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겼다. [30] 오비히로를 위시한 홋카이도 동남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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