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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7:50:18

디 이블 위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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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DLC
<colbgcolor=#ff0000> 디 이블 위딘 디 어사인먼트 더 컨시퀀스 디 익스큐셔너
디 이블 위딘 2 -
THE EVIL WITHIN 2
PSYCHO BREAK 2[1]
파일:THE_EVIL_WITHIN_2.jpg
개발 탱고 게임웍스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Xbox One[2] | PlayStation 4[3] | Microsoft Windows
ESD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Steam
출시일 2017년 10월 13일
장르 TPS[4], 서바이벌 호러
엔진 STEM 엔진
한국어 지원 자막 한국어화[5]
심의 등급
ESRB 파일:ESRB Mature.svg ESRB M
PEGI 파일:PEGI 18.svg PEGI 18
GRAC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PC 시스템 요구 사항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3. 게임 관련 정보
3.1. 스토리3.2. 게임 플레이3.3. 뫼비우스 조직3.4. 등장인물
3.4.1. 뫼비우스 관련 인물3.4.2. 뫼비우스 수색 요원들3.4.3.
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Survive the nightmare to save your daughter.
딸을 구하기 위해 악몽에서 살아남아라.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한 2017년 10월 13일에 발매된 작품이자, 디 이블 위딘의 후속작.

미카미 신지는 이번 작에서 디렉터를 맡지 않았으며, 전작 본편의 비주얼 이펙트 디렉터이자 2개의 DLC에서 디렉터였던 존 요하나스가 2편의 디렉터를 맡았다. 전작과 게임성이 많이 다른 이유.

1.1. PC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요구 사항 권장 요구 사항
<colbgcolor=#d2d4d3><colcolor=#960101> 운영체제 Windows 7/8/10 (64-bit) <colbgcolor=#d2d4d3><colcolor=#960101> 운영체제 Windows 7/8/10 (64-bit)
프로세서(AMD) AMD FX-8320 프로세서(AMD) AMD Ryzen 5 1600X
프로세서(Intel) Intel Core i5-2400 프로세서(Intel) Intel Core i7-4770
메인 메모리 8GB 메인 메모리 16GB
그래픽 카드(AMD) AMD Radeon HD 7970 그래픽 카드(AMD) AMD Radeon RX 480
그래픽 카드(NVIDIA) NVIDIA GeForce GTX 660 그래픽 카드(NVIDIA) NVIDIA GeForce GTX 1060
하드 디스크 40GB 하드 디스크 40GB

2. 발매 전 정보

2016년 여름 베데스다의 대표인 피터 하인즈는 디 이블 위딘이 후속작을 만들 만큼의 성과를 내었다고 인터뷰한 바가 있다.[6] 이로 인해 디 이블 위딘의 후속작이 출시가 매우 가능성있는 것이 되었다.

E3 2017에서 디 이블 위딘 2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7] 이에 따르면 2017년 10월 13일의 금요일에 맞춰 PS4, XBOX ONE, PC 세 플랫폼으로 출시 될 것이다.

가격은 미국 달러로 $59.99이며 이곳에서도 출시일을 2017년 10월 13일로 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팀으로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69,000원이 되었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최초로 공식 한국어화를 자체적으로 지원한 게임이다. 이전까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그 파트너 회사인 Synthesis(훗날 키워즈스튜디오스로 인수됨)는 글로벌 로컬라이징을 작업할 때 한국어는 포함하지 않아서 한국어판은 한국 유통사인 H2 인터렉티브가 독자적으로 제작해야만 했는데 본작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Synthesis가 글로벌 로컬라이징을 할 때 한국어도 함께 작업하였다. 그래서 PC 플랫폼뿐만 아니라 PS4판도 한국어를 지원하며, 심지어는 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XBOX 버전조차 한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한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 설치했을 경우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

구인 공고에 근거해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언리얼 엔진 4는 디 이블 위딘 2 출시 이후의 작품인 고스트와이어: 도쿄에 사용되었고 디 이블 위딘 2는 전작을 바탕으로 큰 개조를 거친 STEM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임 플레이 데모 트레일러

8월 31일자에 첫 게임플레이 데모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영상은 2챕터가 시작되고 세바스찬이 스템 곳곳에 자신에게 딸의 행적과 유니온의 코어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뫼비우스 조직의 수색요원들을 찾아 스템 내를 수색하다가 어느 사진사가 자신을 찍는 환영과 마주하고 뫼비우스 조직의 수색요원들을 찾아 계속 스템 내를 수색하던 와중 거울 앞에서 자신이 찍힌 사진을 입수하고 붉은 옷을 입은 의문의 여자의 환영[8]과 마주 후 오른손이 전기톱날로 되어 있는 여성형 크리처[9]에게서 도망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망치던 중 출구에서 사진사의 환영과 마주하며 사진사가 단도를 던지며 크리처에게 죽음을 맞을 위기에 처하나 가까스로 단도를 크리처에게 찔러 빠져나와 출구로 향하며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10월 11일 몇몇 외국 유튜버들에게는 출시일보다 2일 빠르게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2.1. 트레일러

디 이블 위딘 2 - 어나운스 트레일러[10]
디 이블 위딘 2 - 스토리 트레일러
디 이블 위딘 2 - 서바이브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디 이블 위딘 2 - 런치 트레일러

3. 게임 관련 정보

3.1. 스토리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그에게 딸을 구할 기회가 주어졌고, 다시 한 번 악몽과 같은 세계인 STEM에 발을 들여야 한다. 세계가 뒤틀리고 그를 이리저리 옮겨 놓기에 끔찍한 위험이 모든 곳에 도사리고 있다.

게임 시작전 STEM에 들어가면서 짤막하게 세바스찬의 과거회상과 전편의 기억들이 나오기 때문에 대충 전편의 상황을 잘 이해해 두는 게 좋다.

자세한건 문서 참조.

3.2. 게임 플레이

디 이블 위딘 2/무기 및 장비, 디 이블 위딘 2/업그레이드 참조

3.3. 뫼비우스 조직

디 이블 위딘 세계관의 프리메이슨에 버금가는 범세계적 그림자 결사단체 조직으로, 사실상 전 세계를 암중에서 자신들의 뜻대로 주무르고 있는 조직.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3.1. STEM 시스템

디 이블 위딘 세계관의 무대이자 본편 사건의 시작점.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3.4. 등장인물

3.4.1. 뫼비우스 관련 인물

3.4.2. 뫼비우스 수색 요원들

STEM 시스템의 이상을 보고받고 뫼비우스 수색 요원들이 STEM 시스템으로 투입되었다. 본편 시점의 수색 요원들을 보내기 이전에는 알파 팀과 보안 팀을 보낸 것으로 나온다. 게임을 진행 하다 보면 많은 수의 뫼비우스 요원들이 STEM 시스템에 투입 된 이후 망각자들과 스테파노 발렌티니, 시어도어 사제가 창조한 크리처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잔인하게 희생된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팀을 버리고 혼자 나가려 하는, 리암 이상으로 이기적인 성격이지만 세바스찬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은혜를 갚기 위해 탈출 방법을 알려주고 가는 등 마냥 악인은 또 아닌 인물. 여담으로 서브 퀘스트 전용 캐릭터라서 그런지 작중에서 사익스를 구한 후 유키코 호프만, 리암 오닐, 타티아나와 대화를 해도 사익스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는다. 물론 사익스 본인도 혼자 STEM 시스템에서 탈출할 생각 밖에 없기 때문에 딱히 다른 뫼비우스 조직 동료 요원들과 조우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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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76/100 8.3/10
파일:Xbox One 로고.svg 82/100 9.0/10
파일:Windows 로고.svg 80/100 8.5/10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80/100
STRONG

10월 13일, 메타 크리틱 점수가 공개되었는데 80점을 기록하고 있다. 10월 17일 PS4 기준 76점.[14] 결국 1편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평가하면, 1편보다 훨씬 더 편안한 진행이 가능해졌으며 카메라 워크도 조금 더 보기에 안정적이다. 출시 1일 후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아쉬운 최적화, 모자란 적의 인공지능, 난해한 조준 감도, 다소 가벼워진 게임 플레이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체감 느낌은 라스트 오브 어스 + 사일런트 힐 + 바이오하자드라는 평이 있다.[15] 오픈월드 느낌이 난다는 평도있는데 그건 챕터 3가 길어서 해당 챕터 까지만 해본 사람들이 내린 평가가 대부분으로서 챕터 3같은 선형 오픈월드는 3과 6챕터 둘 뿐이고 후자는 규모도 작다. 오픈월드 게임이라기 보다는 일부 챕터에서 좀 맵이 넓고 서브 미션이 있다는 느낌 정도고 전체적으로 보면 전작과 비슷한 일직선 진행을 따라간다. 이번작은 출시부터 전 플랫폼 공식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다. 번역은 무난한 편이지만 어색하거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종종 눈에 띄는 편이다.

진행이 전작하고 바뀌었는데, 1편에선 전투 개시 전에 머릿수를 줄이거나 눈뽕화살 → 칼빵 콤보용이었던 은폐 킬이 이번 작에선 꽤나 중요도가 올랐다. 단적으로 말해 챕터3 같은 경우 대부분 전투없이 은신 플레이로만 할 수도 있고 또 그게 가장 편하고 탄 소모도 적다. 전작의 플레이를 좋아하던 유저라면 실망할 수 있는 부분.

전작에 비하면 스토리 자체가 이해하기 쉽게 되었으며 연출도 강화되었고 보편적으로 감동적일 만한 내러티브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전작에 7점을 줬던 게임스팟이 대표적으로 이와 같이 호평하면서 8점을 매겼다. 하지만 일반적인 팬이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기도 하다.

게다가 꽤 재미없는 주인공이었던 세바스찬도 이블 위딘 2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에 집중하며 훨씬 흥미로운 캐릭터가 되었다는 평이 존재하지만, 오히려 주인공의 존재와 과거까지도 미스테리했던 1편에 비하여 뻔한 할리우드식 클리셰 덩어리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부정적인 평도 다수 공존한다. 또한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게임의 진도가 이상해지는 등의 문제점을 짚었다.[16] 이블위딘1과 비교하면 챕터 몇개가 중간중간 짧지만 전체적으로 길게 구성되어있다면 2편은 절반이상의 챕터가 짧게 넘어간다.

미술부분은 그럭저럭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전혀 다른 게임으로 느껴질만큼 아트 디자인의 컨셉이 바뀌었기 때문에 선호도가 갈린다. 호평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사용한 빛과 색감 등으로 공포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게임 아트를 만들어냈다는 평이 존재한다. 반면에 더 안좋아졌다며 혹평을 받는 부분으로는 1편의 더러움, 칙칙함, 폐쇄적이고 투박한 디자인의 그로테스크함이 없어지고 너무 달라졌다고 지적한 리뷰도 있다. 시네마틱 컷신에서 보여주는 연출도 영화같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나, 역시 시네마틱이 너무 길다고 싫어하는 평도 종종 보인다.[17] 초반부 연출은 괜찮지만 중반부부터는 너무 뻔하거나 작위적인 연출이 가끔씩 나와서 흥을 깨는 편.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는데, 호평하는 쪽은 전작에 비해 훨씬 좋은 연출과 감성적인 이야기가 있어 호러 게임임에도 감동을 받았다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혹평하는 쪽의 의견으론 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지만 후반부에선 작가가 강제로 스토리 동선따라 인물들을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 만큼 상당히 수동적인 전개를 보여줘서 집중에 방해가 된다라는 평. 주인공 세바스찬부터 시작해 인물들 개개인마다 자신의 감정을 도가 지나치게 토해내며 신파극을 찍는데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부분이 적잖이 있다보니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편이 본편을 희생하고 DLC로 보충하면서까지 유지한 특유의 불편하지만 미스터리하고 신비감 있는 스토리 전개방식이나 흑막과 같은 작중 설정, 떡밥 등의 빌드업이 2편에 와서는 지나칠 정도로 단순해지고 유치해지는 스토리와 초장부터 다 까발려 버리는 전개덕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려버렸고, 그 자리를 할리우드식 신파가 채워버렸다.[18] The Administrator의 경우 이런 스토리 속에 캐릭터성도 붕괴하여 전작에서는 샤프한 인상을 주는 외관에 시니컬한 태도와 중저음으로 상시 위압감을 발산하는 캐릭터였지만, 본작에 와서는 그냥 말만 많고 하는 건 없는 나이든 아저씨가 되어버렸다.[19] 무엇보다 다른 많은 창작물이 증명해 왔듯이 시리즈물에서 상상 너머에있던 신비주의의 영역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전부 보여줘버리는 것은 좋은 평가를 들은 적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혹평하는 쪽에서는 장르는 급변하고 스토리는 싸구려가 되었다며 싫어한다.

호러성 약화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은 편이며, 무엇보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플레이 방식이 전작과 너무 상이하여 게임이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데드 스페이스 2와 3가 보여주었던 선례처럼[20] 호러와 액션 그 중간을 잘 잡아야지 대중성을 더 많이 확보하면서도 좋은 작품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번 작은 크리처들의 역겨움은 더해졌지만 배경에서 칙칙함과 어두움이 사라지고 기괴한 정신세계를 돌아다닌다는 느낌이 더 강해져서 이블 위딘 1을 플레이했던 사람들에겐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스테이지 구성도 넓고 시야가 확트이는(일단 저 멀리 하늘에 쪼개진 세계가 훤히 다 보이니까) 지점이 많아 개방적이어서 공포감이 덜한 것도 있다. 더욱이 원래부터 매니악한 게임 IP를 어줍잖게 대중성 확보한답시고 공포성의 배제나 액션의 추가 등, 매니악함을 없애버린 결과가 무엇인지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많은 사례가 증명해준다.

결국 스토리와 대중적인면을 호평하는 의견이 나름 많았음에도 후속작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개발비에 비해 판매실적이 저조했던걸로 보인다.[21] 애당초 컬트적인 성격의 게임을 갑자기 블록버스터물 형식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던 셈이기도 하고, 전작이 상당히 매니악해서 호불호가 갈렸던 것과 1편은 디렉터였던 미카미 신지의 이름값 덕분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22]

PC판 최적화는 안 좋은 편이다. 전체적인 사양이 높다기 보다는 프레임이 급락하는 구간이 있어서 최적화가 안 된 느낌. 아예 선형 오픈월드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1편의 잘 짜여진 레벨구조를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조작면에선 딱히 나무랄 부분이 없었던 전편에 비해 총 쏘기가 엄청 어렵다. 반응도 한 템포 늦게하고 흔들림 보정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그런지 맞추기도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흔들림 보정은 1편에도 존재). 패드로 게임을 한다면 그리고 조준을 잘 못하는 유저라면 조준보정은 필수 수준. 또한 전편에 비해 근접공격의 중요성이 올라갔는데 모션이 굉장히 끔찍하다는 단점이 있다. 엄폐중에 사격시 엄폐로 돌아가거나 몸을 내미는 동작에서도 총을 쏘면 발사가 되어버린다거나 카메라 각도에 따라 총은 오른쪽을 조준중인데 총알은 조준점인 화면 왼쪽 중앙 언저리에 맞는 등 모션상 약간 어색한 점이 있다.

1편도 그랬지만 난이도가 꽤 높은데 특히 탄이 부족한 편이라 아껴가며 플레이 해야한다. 1편은 그나마 숙련되면 탄을 아낄 수 있는 테크닉이 많이 있어서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나, 이번 작은 전체적으로 무기가 많이 약해져, 새로 생긴 스텔스 킬을 잘 활용해야 한다. 적이 여럿이라면 도망가는 것도 한 방법이며, 근접 공격이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강해져 망각자 한명 정도는 때리고 빼는 식으로 처치도 가능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빈병을 망각자의 얼굴에 던져 스턴을 먹이고 은폐킬을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탄을 아낄 필요는 없다. 구석구석 잘 긁어모으면 나이트메어 난이도도 중반부 이후에는 탄이 남는 편이며, 끝까지 탄이 넉넉치 않았던 1편에 비하면 난이도도 대체적으로 낮아졌다는 평이다.

일반 몬스터, 즉 망각자의 색적범위가 상당히 좁아서 멍청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모션은 좌우를 살피는데 옆으로 바로 지나가도 거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시야에 들어 있는 한 멈추지 않고 집요하게 쫓아 오므로 쫓기게 되면 최대한 빨리 숨어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게 중요. 문을 닫는다거나 사다리를 올라간다고 해도 시야에 들어 있으면 계속 추적해온다. 이 때문에 스테미너가 짧은 초반에는 별로 멍청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하지만 웅크려서 들어가야 하는 구멍으로는 못 들어오는 단점은 여전하다.

보스들도 전작에 비해 심심한 편. 디자인도 기괴함이 부족하고 패턴이나 보스전 진행도 심심해졌다.[23] 오히려 전작 보스들이 다시 나오는 구간이 제일 긴장감 있었다는 평가가 많이 보인다. 본작은 보스 스테이지가 넓은 것도 있고 로라나 키퍼는 기괴한데다가 말도 안 통했지만 스테파노나 테오도르는 사이코패스일지라도 어쨌든 말이 통하는 사람이고, 대뜸 크리쳐물이 아니라 능력자 배틀물 느낌을 내며, 최종보스는 잘 아는데다가 사연도 강렬하게 있기 때문에 전작에서 느껴졌던 낯선 공간에서 괴물들로 가득찬 장소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덜하다. 실 플레이에서도 전작 보스들은 정형화된 소위 바이오하자드식 보스전을 탈피하려고 온갖 기믹과 맵의 퍼즐, 타임 아웃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본작에서 맞붙는 보스들도 기믹을 가진 경우는 많지만 거의 대부분 패턴과 보스전 진행이 단조롭다.

본작 필드상의 호러 파트도 전작의 배경인 비컨 정신병동으로 강제 전이되는 몇 차례 이벤트, 그와 함께 1편 컨셉을 전담하는 히든 보스인 아니마가 맞고 있다보니 1편의 요소들이 전작의 향수를 되살려줄 반가운 팬서비스인지, 아니면 호러성을 대부분 배제시키고도 정작 1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지 의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디렉터 인터뷰에 따르면 본작에서는 1편에서 다루지 못하였던 주인공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개인사에 관한 스토리를 끝마려 했다고 한다. 본작이 전작과 상당히 상이한 이유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인 모양이다.

5. 여담

주인공 세바스찬의 일어 음성을 맡은 성우 키노시타 히로유키의 연기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이 성우가 나이에 비해 젊은 목소리, 좋게 말하면 나이스 미들의 음성을 내기는 하지만 가족을 잃고 알콜에 의지해 피폐하게 살던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 활기찬 목소리를 들려준다. 1편도 이 성우이긴 했지만 이상하게 2편에서는 국어책 읽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크다. 영문판 성우도 대다수 바뀌었는데 특히 세바스찬의 위화감이 심하다. 전작같은 중후한 목소리 느낌이 나지 않는다. 다만 일어에 비하면 연기력도 좋은 편이고 목소리도 중년 남성으로서 그렇게 큰 위화감은 없다. 그저 전작의 목소리와 많이 달라진 것일 뿐이다. 또한 이번작에서는 대사도 늘어나고 감성적인 연기가 많아진 점도 고려해야한다.

버그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갑자기 순간이동을 한다거나 땅속으로 빨려들어가기도 하고, 영사기를 재생할때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버그도 있다.

난이도마다 등장하는 적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거나 증가하기도 한다. 새로운 난이도에 도전할 때 신선함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이겠지만 기글링 가디언 같은 중간보스급 강적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툭튀하는 경우도 있어서 난이도 상승에 기여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중간중간에 떨어진 아이템들 외에 코르보의 가면, 퀘이크의 로켓 런처, 판처훈트 피규어, 볼트보이 버블헤드,[24] 둠가이 피규어,[25] 엘더스크롤 온라인 심볼, 프레이(2017) 컵, 이블위딘1에 나왔던 키퍼 모양의 장난감을 주을 수 있다. 총 8가지가 있다.

게임의 엔딩을 보면 의상 2개와 동영상 레터박스,[26] 매그넘이 잠금해제되며, 새 게임 플러스라는 모드가 생긴다. 이전에 저장해놓은 저장 데이터에 담겨있는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 무기, 그 외에 소지한 재료 등을 소지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선 초록색 젤이나 탄약을 많이 준다. 기본 모드에서 일반 좀비 잡아서 주는 초록색 젤이 100~300 정도라면 플러스 모드는 일반 좀비가 600~900 정도를 준다.

도전과제를 도는 사람들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에선 뉴 게임 + 모드에서 원하는 챕터를 골라 플레이할 수 없어 같은 세이브를 이용해 전 챕터를 플레이하려면 무조건 새로운 뉴 게임 +를 시작해야한다. 고로 도전과제를 목표로 뉴 게임 +를 플레이할 시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전 해당 챕터에서 해야 할걸 다 했는지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초반부에서 놓친건 재빨리 복구할 수 있지만 후반부에서 놓치고 넘어간게 있으면 처음부터 싸그리 다시 해야한다.

대망의 '클래식' 모드를 클리어할 경우, 특전으로 무제한 탄약이라는 특혜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클래식 모드의 뉴 게임 +는 말도 안되게 쉬워진다.

게임을 하게 되면 중간에 'Appreciate the Art'를 '예술에 감사하다'라는 뜻으로 해석을 한 부분이 있는데 Appreciate에는 어떤 작품이나 예술을 감상하다라는 뜻도 존재한다. 해당 문구가 나오는 스테이지 자체가 거기에 있는 예술품을 살펴봐야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해당 해석은 오역이라고 볼 수 있다.

키드먼과의 대화(Chatting with Kidman) 도전 과제를 위해서는 총 11개의 영사기 필름(슬라이드)를 얻고 키드먼과 대화를 해야 한다. 스토리 진행하면서 유니온 내에서 10번째까지 얻은 후에 영사기 필름을 보면서 키드먼과 대화를 하면 11번째 슬라이드 위치를 고양이가 안내한다. 그런데 10번째 슬라이드까지 다 모으고, 키드먼과 대화도 완전히 완료해도 고양이가 안 알려주는 버그가 가끔 발생한다. 이 경우 무슨 일이 있어도 해당 회차에서는 11번째 슬라이드를 얻을 수 없다. 해당 회차를 클리어한 후에, 새 게임 +에서 챕터 3 오닐과의 첫 만남 이후에 한꺼번에 10번째 슬라이드까지 대화를 완료하면 11번째 슬라이드를 얻을 수 있다. 이 버그는 2018년 08월 14일 기준으로도 여전히 존재한다.

2018년 2월 15일, 공식 1인칭 시점 모드가 추가되었다.

업데이트로 아쿠무(악몽)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PC판의 경우 전편처럼 디버깅 콘솔 명령이 존재하는데 무한 탄창, 1인칭과 3인칭 시점 변경이 있다. 다만, 콘솔 명령어를 쓸 경우 그 세이브 파일이 영원히 치트 모드로 등록되어 다회차 특전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 - 지금은 콘솔명령어가 먹히지 않는다.

대놓고 후속작과 DLC 암시를 하며 끝났는데, 2024년 기준 발매로부터 7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후속작이나 DLC 소식이 없다. 판매량이 전편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것이 이유로 보인다. 또한 2024년 5월 7일에 디 이블 위딘 시리즈의 개발사인 탱고 게임웍스가 폐쇄되면서 후속작은 영영 나올수 없게 되었다.


[1] 일본판 명칭 [2] Xbox One X 대응 [3] PS4 Pro 대응 [4] 초기엔 3인칭 시점 뿐이었으나, 이후 1인칭 공식 지원. [5] 게임 번역 전문 업체 Synthesis(이후 키워즈스튜디오스로 인수됨)가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로컬라이징을 담당했다. [6] Makuch, Eddie. " The Evil Within and Rage Did Well Enough to Get Sequels, But It's Too Soon to Get Your Hopes Up." 게임스팟. 게임스팟, 2016년 8월 10일 작성됨. Web. 2017년 8월 7일 확인함. [7] Makuch, Eddie. " E3 2017: The Evil Within 2 Announced, Release Date Revealed." 게임스팟. 게임스팟, 2017년 6월 13일 작성됨. Web. 2017년 8월 7일 확인함. [8] 전작의 빌런인 루벤 빅토리아노의 친누나인 로라 빅토리아노로 추정되었으나, 실제 나온 바로는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이쪽은 세바스찬의 무의식으로 잠깐 등장하고, 이후 테오도르 사제에 의해 보스로 잠깐 등장하는 것 외에는 없다. [9] 보스급 크리처로 추정되며, 공식 명칭은 Giggling Guardian, 히죽거리는 수호자로 추정. [10] 트레일러 OST는 듀란 듀란의 곡인 'Ordinary World'를 커버한 것. STEM 시스템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주인공 세바스찬이 다시 그 속으로 돌아가게 된 이유를 생각하면 가사가 적절하다. [11] 정확히는 언급만 된다. 키드먼이 세바스찬에게 언급하기론 살아있다고 한다. [12] 스테파노의 두 피조물을 처치한 시점에서 극장으로 쫓아들어가기 전에 오닐이 머무는 안전 가옥까지 돌아가면 이스터 에그로 게임 제목 가지고 만담을 치는 개그성 대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13] 안전 구역에 거의 다 왔는데, 기계가 한도를 맞이한 상황에서 망각자에게 붙잡혀 넘어지고, 놀란 세바스찬이 일으키려 하자 그럴 시간이 없다며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외치고, 결국 망각자들에게 붙들려 산 채로 불타 죽었다. 리암을 끝까지 살리려 하거나 에스메랄다 사망 후 충격받은 주인공을 위로하는 등 나름 이타적인 면모도 보이며 평소 세바스찬과도 죽이 잘 맞았기에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았다. [14] 리뷰 수가 PC판의 3배로 사실상 이 점수가 메인이라고 보인다. [15] 이 점이 전작과 같은 미카미 특유의 맛을 기대했던 팬들에겐 아쉬움을 주고 있다. [16] 전작도 그랬지만 별 거 안했는데 챕터가 넘어가는 구간이 좀 많은 편이다. 챕터 3가 너무 길고 꼼꼼하게 다 돌아다니면 네다섯 시간은 잡아먹기 때문에 이번 작은 특히 그렇다. [17] 시네마틱 연출은 게임 구성에 있어서 워낙 말이 많은 부분이고 근래에 들어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 시키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블 위딘 2편은 1편보다 시네마틱이 더 늘어났고 길어졌다. [18] 작중 중반이후의 스토리, 특히 뫼비우스 조직에 관련된 전개는 지나치게 억지스러워, 스토리가 그저 멍청한게 아닌가 싶을정도가 되어버렸다. [19] 전작에서 등장한 The Administrator가 본인이 아닌 키드먼의 심상에서 비롯된 존재임은 감안해야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그 인물에 대한 인상임은 변함이 없는데다, 다른 인물들의 기억을 통해서도 동일한 모습이 투영되었던 만큼 평소 그러한 이미지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20] 데드 스페이스 2편은 액션성을 상당수 투입하면서도 나름 공포성과 1편으로부터 이어진 시스템의 대부분을 유지하고 개선해 내었지만, 3편은 시리즈의 개성은 거의 증발해버린 흔한 액션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무기 개조 시스템은 당시에는 독보적이었고, 지금 와서도 호평이 많지만, 호러게임에서 무기 개조 시스템이 호평받는다는게 유머다. [21] 사실 1편을 보면 여러 부분에서 최대한 리소스를 덜 들이거나 돌려씀으로서 개발비를 아낀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다만 1편 항목에도 나와있듯 이블 위딘의 개발비에 대해서는 밝혀진바 없다. [22] 많은 호러ip가 격는 고질적 문제이기도 하다. 호러물을 즐기는 소비자는 따로 있는데 대중성 늘리겠다고 액션, 신파 블록버스터를 만들다가 망해버린 사례가 적지 않다. [23] 보스 대부분이 패턴은 별거 없는데다가 정형화되어 있어 그냥 단순히 좀 피하다 공격을 반복하는 보스가 많다. [24] 획득시 폴아웃 4의 경험치 획득소리(계산대 소리)가 난다. [25] 둠(2016)의 수집요소로 있는 미니 둠가이 피규어와 모델링이 같다. 획득시 사운드 역시 동일. [26] 뉴 게임 +에서 레터박스를 켜고 플레이하라는 숨겨진 도전과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