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o Valentini
"이것은 제 한쪽 눈을 앗아간 사진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게 영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죽음의 순간은 결정 속의 파리와 같이 포착되었습니다.''
"생명이 멎으면, 피와 살로 만들어진 꽃이 피어납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파괴 속에 깃든 미를."
"저는 이 세상과 함께 제 걸작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풋내기이자...무지몽매한... 멍청한 것들..."
"그런 족속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걸 두려워하며 나를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몇몇은 이 신세계를 끔찍하다 논할 테지만,"
"제게 이곳은 순수한 창조가 가득한 아름다운 환상향입니다."
" 오직 내 상상에 의해 피어난 세계, 나만이 주무를 수 있는 섬유질로 이루어진 세계 말입니다!"
"허나, 여기서 제가 어디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 그 아이가 바로 열쇠입니다."
"궁극의 힘으로 향하는 길이지요."
"그녀는 붓이요, 피는 내 물감일지니, 이 세상은 도화지이라."
''제 이름은 스테파노 발렌티니입니다, 예술은 보는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 뒤틀린 죽음의 사진사 트레일러에서.
''하지만, 그건 제게 영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죽음의 순간은 결정 속의 파리와 같이 포착되었습니다.''
"생명이 멎으면, 피와 살로 만들어진 꽃이 피어납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파괴 속에 깃든 미를."
"저는 이 세상과 함께 제 걸작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풋내기이자...무지몽매한... 멍청한 것들..."
"그런 족속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걸 두려워하며 나를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몇몇은 이 신세계를 끔찍하다 논할 테지만,"
"제게 이곳은 순수한 창조가 가득한 아름다운 환상향입니다."
" 오직 내 상상에 의해 피어난 세계, 나만이 주무를 수 있는 섬유질로 이루어진 세계 말입니다!"
"허나, 여기서 제가 어디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 그 아이가 바로 열쇠입니다."
"궁극의 힘으로 향하는 길이지요."
"그녀는 붓이요, 피는 내 물감일지니, 이 세상은 도화지이라."
''제 이름은 스테파노 발렌티니입니다, 예술은 보는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 뒤틀린 죽음의 사진사 트레일러에서.
이름 | 스테파노 발렌티니 |
생일 | 1985년 12월 22일 |
출생지 | 이탈리아 피렌체 |
현거주지 | 크림슨 시 |
직업 | 사진 작가, 예술가 |
신장 | 178cm |
체중 | 65kg |
1. 개요
디 이블 위딘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라파엘 골드스테인(Rafael Goldstein). 일본어 음성은 사토 세츠지.뫼비우스 조직의 고위 간부인 시어도어 사제에게 고용된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 작가이자 살인 청부업자로, 자신만의 잔혹하고 기괴하고 심하게 뒤틀린 끔찍한 예술관을 가진 가학성애자이자 사이코패스, 네크로필리아 성향의 연쇄살인마이다.
디 이블 위딘 2의 새로운 STEM 시스템 세계인 유니온에서 행방불명 된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딸 릴리 카스테야노스를 데리고 있었다.
시어도어 사제의 명령을 받아 릴리를 찾아냈지만, 릴리를 통해 특별한 힘을 얻은 후, 시어도어 사제를 배신하고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카메라로 사람이 피를 튀기며 죽는 순간을 찍어 그 상태를 정지시킨 모습을 '예술 작품'이라 부르며 모으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원래는 전쟁을 취재하는 종군 사진 기사였지만, 전쟁통에 자신의 오른쪽 눈을 잃게 되고 정신분열증이 생겼으며 이때부터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본능에 눈 뜨게 되었다고 한다.
2. 행적
원래는 시어도어 사제에게 고용되어 유니온 세계 공간에서 유니온의 코어인 릴리 카스테야노스를 되찾기 위해 그의 명령에 복종하고 있었지만, 릴리가 자신의 손 안에 들어오자 그녀가 가진 잠재 능력을 이용한다면 유니온 세계 공간을 자신만의 사진전으로 만드는 게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가능성을 알아 보고 시어도어 사제를 배신하고 단독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디 이블 위딘 2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니온 세계 공간이 갑자기 급속도로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유니온의 코어가 사이코패스 같은 정신이 타락한 인물들에게 넘어가게 될 시 공간이 급격히 불안정화 되어 점차 붕괴된다고 한다.
그는 유니온 세계 공간에서 릴리에게서 빼앗은 힘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학살하거나 릴리를 되찾기 위해 STEM 시스템에 접속하여 유니온 세계 공간에 들어 온 뫼비우스 수색팀의 무장 요원들을 함정을 놓아 죽이고 있었지만, 릴리 카스테야노스의 아버지이자 경찰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도 STEM 시스템에 접속하여 유니온 세계 공간으로 들어와 자신에게서 릴리를 되찾으려 하자 본격적으로 그와 대립하기 시작한다.
세바스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에게 자신이 잠재 의식으로 만들어 낸 크리처 가디언과 옵스큐라를 보내 세바스찬을 처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전작 디 이블 위딘에서 루빅의 정신 세계에 갇혀 신물나게 STEM 시스템 공간에서 인간의 어두운 면이 형상화된 괴물들을 경험한 세바스찬은 스테파노가 아끼던 크리처들을 모조리 처치해 버렸고, 그가 릴리를 데리고 있었던 유니온 세계 공간의 예술 극장에서까지 세바스찬에게 쫓기게 된다.
세바스찬은 스테파노를 추적하기 위해 그가 만든 끔찍한 죄악의 집합체인 인간 가구 급의 시체능욕에 불과할 뿐인 작품들을 모조리 파괴했는데, 이에 매우 분노했는지 세바스찬에게 한 가지 관점밖에 모르는 멍청한 속물꾼, 예술의 가치도 모르는 바보천치이며 상황 파악조차 못 하는 네안데르탈인이라고 비난하며 "네놈을 고통스럽게 죽여 작품으로 전시하겠다"며 위협하고 그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
세바스찬은 극장 안으로 들어오자 수많은 유니온 주민들이 두건을 뒤집어 쓴 채 극장 의자에 앉아 있는 기묘한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극장의 무대 위에서 스테파노가 나타나 자신의 예술 작품을 소개하겠다면서[1] 세바스찬이 보는 앞에서 두건을 뒤집어 쓴 모든 유니온 주민들의 목에 미리 심어뒀던 특수 폭탄을 작동 시켜 폭발시킨다.
그로 인하여 잡힌 유니온 주민들의 머리와 목이 통째로 날아간 그 순간을 릴리에게 받은 힘을 활용하여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지시킨다. 사람들의 머리통이 날아가 피 분수가 치솟는 괴이하고 괴상한 모습이 사진처럼 박제되고 이걸 본 스테파노는 자신의 작품에 심취한 얼굴[2]로 이것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세바스찬의 딸 릴리의 공포심을 통한 영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그가 자신에게서 그녀를 데려가는 걸 막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공간을 전이 시키며 세바스찬을 자신의 사진 갤러리 공간으로 유인해 드디어 1 : 1로 결투를 벌이게 된다. 스테파노는 거의 순간 이동으로 이동하며 애용하는 나이프로 세바스찬을 죽이려 들었지만 순간 이동까지 함에도 총을 쏘며 자신을 농락하는 세바스찬에게 통하지 않자, 공간 전체를 분해시키며 거대한 렌즈 형태에 눈이 있는 카메라 괴물 애퍼처[3]를 소환해 그 크리쳐의 촉수와 함께 그를 죽이려 다시 한 번 덤벼들었다. 그러나 강한 영혼을 가진 세바스찬에게는 절대 이길 수 없었고 세바스찬의 총격에 쓰러지며 세바스찬이 마지막에는 자신을 불멸의 역작으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죽은 척을 한다.
세바스찬은 그가 죽었다고 판단해 뒤로 돌아 걸어 나가려 하나, 스테파노는 그 틈을 타 자신의 카메라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세바스찬을 가두려고 했으나 세바스찬은 스테파노가 사진을 찍기 전에 뒤돌아 권총을 잽싸게 쐈고, 그 총알은 스테파노의 머리를 관통했다.
스테파노를 깨끗이 처치한 뒤 세바스찬은 자신의 기억 공간인 KCPD 경찰청 본서의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그의 붉은 가위표가 쳐진 사진을 바라 보면서 "거대한 붉은 가위표. 이게 바로 명작이지." 라고 혼잣말을 하며 크게 조롱한다.
3. 여담
-
원래
시어도어 사제의 명령으로 움직였지만, 그는 자신의 예술관을 이해 하지 못할 것이기에 자신이
릴리 카스테야노스를 가져 그 힘을 자기 목적을 위해 쓰기 시작 하고 본격적으로 폭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릴리 카스테야노스로부터 유니온 세계의 공간을 조작하는 능력과 자신만의 특수한 크리쳐를 만들어내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순간 이동 능력 역시 보유하게 되었는데 이 능력들을 이용해 유니온 세계 공간을 자신만의 예술 작품이라 부르는,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으로 변질시키며 세계가 붕괴되는 걸 즐기고 있었다.
-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소위 '예술 작품들'이 인정받지 못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걸로 보인다. 게임 플레이 중에 확인 할 수 있는 신문 기사 내용을 보면, 관람객들이 그가 여는 "개인 사진전"을 빙자한 "연쇄 살인 현장"의 가히 끔찍하고 괴기스러운 잔혹성과, 실제 사람의 신체와 내장 등이 피를 뚝뚝 흘리며 끔찍하게 이어 붙여져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어느 신문 기사에서는 그의 사진전을 가리켜 '그저 기괴함을 드러내기만 했을 뿐 예술도 뭣도 아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21세기
잭 더 리퍼의 재림'이라며 대차게 까고 스테파노를 정신이상자 취급했다.
그의 소위 예술이라는 미명으로 만든 끔찍한 살상 행위의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본래 결과물을 본 세바스찬과 뫼비우스 소속 심리학자인 유키코 호프먼도 어이가 승천하다 못해 괴기함과 역겨움을 느꼈으며, 세바스찬은 유니온 세계 공간의 예술 극장에서 만난 스테파노 발렌티니에게 역겨운 놈, 죽은 사람 시신이나 갖고 고인모독이나 하고 능욕하며 놀려고 하는 정신머리 나간 도살자 자식 이라고 맹비난했다.
주변 평가가 다 똑같은 데도 스테파노는 오히려 자기를 비평하는 사람들을 교육 받지 못한 머저리, 속물꾼, 원시인이라 거나 수준 낮은 평론가,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식으로 비꼬고 있었다. 예술가 답게 자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인들의 상식에서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하게 죽이고 시체를 난도질한 것을 현대 미술처럼 이어 붙이고 그걸 순수한 예술 작품이라 평가할 수는 없을 터. 이로 인해 실제 예술가들에게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4][5]
-
유니온 세계 공간에서 그랬듯 현실 세계에서도 여러 번의 살인과 납치 상해 행위를 밥 먹듯이 저지른 건지, 시청에서 크림슨 시티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목 없는 여인을 다룬 신문 기사가 스크랩 되어 있다.
세바스찬도 이 신문 기사를 보고 "기억 나는군.
미해결 사건들 중 하나였지." 라고 말한다.
즉,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고, 이 자는 현실 세계에서도 KCPD의 용의 선상에 올라 있었던 흉악범이였던 것이다. 아무래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건을 은폐했는지 공소 시효까지 참 잘 넘긴 모양이다. 사라진 머리는 자신의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되었을 듯.
- 설정만 보면 운 좋게 릴리 카스테야노스의 힘을 얻게 된 사이코패스이지만 결과적으로 세바스찬을 유니온 세계 공간으로 불러들여 디 이블 위딘 2 이야기가 시작되는 단초를 제공한 캐릭터이다. 또한 시어도어 사제보다 더욱 포스가 넘치는 편.
- 사진 작가라서 카메라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지 이 캐릭터의 오른쪽 눈은 의안인데, 초소형 카메라이다. 평소에는 루트 머리라고 해서 오른편 앞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한쪽 눈을 가리는 헤어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
보스 전 테마곡은 'Your death will be my art'(너의 죽음은 나의 예술이 될 것이다.)라는 곡이다. 스테파노가
세바스찬과의 결전을 앞두고
세바스찬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 정확하게는 "Your death will be art"(너의 죽음은 예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곡의 도입부 음악은 고전 음악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 48)이다.
- 스튜디오의 차기작인 고스트와이어: 도쿄의 수집품(유물) 중에 스테파노가 사용하던 카메라도 입수할 수 있다.
[1]
이때
세바스찬을 살짝 칭찬하며 경외감을 갖는데, 하는 발언 내용이
세바스찬의 무한한 인내심도 그 자체로 충분한 예술이라며 칭찬하는게 백미.
[2]
"아름다워! 마치... 피와 살로 만들어진 부케다!" 라고 말하며
엑스터시에 빠진 듯한 광기어린 표정이 일품이다. 그야말로 스테파노 발렌티니의 뒤틀린 예술관과 변태성, 그리고 잔혹성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3]
스테파노 발렌티니의 오른쪽 의안을 상징하는 초 거대 크리쳐이다. 배경 설정에 따르면 스테파노 발렌티니의 오른쪽 의안과 직접적으로 시야가 연결되어 있으며, 스테파노 발렌티니는 애퍼처의 시야를 통해 유니온 세계 공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테파노 발렌티니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될 듯하다.
[4]
예술의 한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애초에 미술 및 예술은 신 같은 영역의 존재라 이렇다 저렇다 할 순 없다. 실제로 예술가 및 미술 작가 중에서 일반인 관점에서 충격적인 내용이나 작품을 보여준 사례가 이미 여러 번 있다. 미성년자 누드 사진이나 피로 그리거나
돼지 피나
소 피를 얼린 상태에서 자화상을 조각한 작품 등 충격적인 주제의 작품 등.
[5]
단, 착각해서는 안 될 점은 스테파노 발렌티니의 예술은 타인의 죽음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예술이고 나발이고 적용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