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0:30:49

이백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겜바바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비요른 일행
기타
마스터
고스트 마스터(GM)
초승달
아우릴 가비스
기타
}}}}}}}}} ||
1. 개요2. 특징
2.1. 본모습
3. 작중 행적4. 능력
4.1. 정수
5. 기타6. 떡밥

1. 개요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주요 인물. 나이는 스물셋에 이곳에 온 지 십 년도 넘었다. 커뮤니티 닉네임은 Sergent Lee.

2. 특징

탐험가의 노화는 훨씬 빠른 편인데 이백호는 유독 젊은 편이다. 키는 170 중반 정도에 깔끔한 정장 차림. 피부는 하얗고, 흉터는 없다. 머리는 포마드 스타일로 넘긴 백금발. 잘생긴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특유의 눈빛 때문에 귀공자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뿜는다.

변덕스러우면서도 원하는 건 전부 이뤄내고자 하는 폭군과 같다. 자신의 무력을 베이스로 주도권을 잡은 채 상대방의 혼을 쏙 빼놓고 생각할 틈이 없도록 한다.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자주 한다. 플레이어들끼리 죽이는 PK를 즐겨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백호는 과거 9층까지 올라갔던 명망있던 탐험가었지만, 악령이라는 것을 동료들에게 들킨뒤 배신당했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때문에 NPC불신을 패시브로 달고 있고, 오직 심연의 문을 열어 지구로 돌아가겠다는 목적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백호를 아는 자가 평가하길 '이름을 아는 자는 거의 없지만 정체를 아는 자에게는 누구보다 두려울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한다.

만에 하나까지 경계하고 대비하는 것이 오랜 철칙이다.

2.1. 본모습

비요른과 같은 한국인이다. 원본 모습은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짧은 머리의 사내로 제대한 날에 빙의가 됐다(...).

커뮤니티 내에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한수를 "혀어어어엉!!"이라 부른다. 외국인들이랑만 있다보니 국뽕끼가 심하다. 성격을 제외하면 이한수와 이백호는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경박한 성격과 달리 행동 자체가 신중하다. 변덕스럽고 경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실상은 계산적으로 판단한다. 평소에 장난도 많고, 필요하면 거짓말도 가책 없이 한다.

딴짓을 하며 노는 건 해야 할 일을 전부 한 다음에 한다는 것과 목표에 방해가 된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배제하는 것이 오랜 철칙이다.

3. 작중 행적

이한수와 [대한독립만세] 채팅방에서 만난다. 이한수가 채팅방에 접속하자 격하게 소리치며 반긴다. 이곳에 온지 10년이 됐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한국인이 맞는지 테스트를 한다.

이한수의 이름을 묻지만 이한수가 거절한다. 이한수는 반대로 내가 제안하면 나한테 이름을 말해 줄거냐면서 나도 똑같다고 한다. 이제야 다른 평범한 뉴비들과 다르다는 걸 깨달아 관심에 찬 눈빛으로 몇 배에 깼는지 묻는다. 자신은 10배에 깼다고 말하는데, 이한수도 10배로 깼다고 구라를 친다. 서로 이야기를 즐겁게 한다. 그리고 운영자의 후보군을 세 명 추측해 말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절대 노출하지 말라며. 자신이 알기로 왕가에 붙은 놈들이 몇 명 있다고 여러 조언들을 해준다. 그리고 최신 정보에 약해서 이한수에게 '원탁의 감시자' 채팅방을 소개해준다.

이후 커뮤니티에서도 한국인 남자라면 아는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 한다. 돌연 웃더니 한국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고 한다. 아마 돌아가면 정신 병원부터 갈 것 같다고, 사람 목숨이 그냥 게임 캐릭터처럼 느껴지고 완전 미친놈이 된 것 같다는 감정을 털어놓는다. 그래서 형이 고맙다고 요즘 굳이 돌아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여기서 즐겁게 얘기하고 있으면 돌아가서도 그럴 수 있을 거 같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르큘리스에 대해 묻자, 왜 궁금하냐면서. 이전과 달리 대답을 안 해주고 질문을 던진다. 이한수가 준비해 온 대사를 말하자, 안심했다면서 창세도구에 대한 정보를 말해준다.

형을 처음 봤을 때부터 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며, 10배를 깨서 10년쯤 지나면 저랑 비슷해지지 않을까 추측하듯 말한다. 사실상 이제 더 강해질 구석이 거의 없다는데, 창세보구를 찾는데 포기할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 이후에도 노아르크 정보도 알려주며, 토벌전에 절대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를 해준다.

감옥에 갇혀있다가 노아르크 토벌전 때 풀려나온다. 커뮤니티에서는 노아르크 토벌전 때문에 시급해서 이한수를 잠깐 만나고 금방 나갔다.

노아르크 테러로 높은 등급의 탐험가들이 죽자 화를 낸다. 토벌전 당시 라프도니아가 훨씬 유리했고 피해는 컸지만 좀만 더 몰아붙이면 확실하게 끝낼 수 있었는데. 재상과의 대화에서 지난 토벌전 때 다 죽이게 내버려 뒀으면 이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하자, 재상은 돌려 대답해 이놈들은 우리를 보내 줄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왕가에 단서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단서는 찾지 못했다. 이쪽에 답이 없다는 것을 알게돼서, 노아르크라도 가서 클리어 할 생각을 한다. 이에 새로 얻은 [별의 소멸]로 방을 탈출한다. 그리고 마탑부터 들릴 생각을 한다.

한스로 분장한 GM에게 벤을 풀라고 협박한다. 이 과정에서 비요른을 우연히 보고, 그 중2병 새끼를 겨우 1년 차에 조졌냐면서 호기심을 내비친다. 그리고 플레이어냐고 묻는데, 이상하다면서 네가 이름을 날리긴 했어도 GM이 관심을 가질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감정 없는 목소리로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고 강요한다. 엄청난 살기로 비요른의 머리 속을 하얗게 변하게 만들다가, 미샤를 보고 웃더니 플레이어냐면서 NPC를 챙기는 걸 보면 플레이어는 아닐 거 같은데 왜 대답을 안 하는지 수상해한다. 그러던 중 GM이 마법으로 노움트리로 순간 이동 시킨다.

노움트리에서는 GM인 줄 알아서 진짜 한스 I를 만나다가 미행했더니 비요른을 발견했고, 그를 쫓다가 동굴에서 히든 피스를 얻은 걸 목격한다. 그곳에서 비요른이 용족 이야기를 꺼내자, 그 용잽이 조진 것도 너였냐고 대박이라고 탄성을 뱉는다. 근데 왜 이렇게 잘 대답해 주냐고, 저번에 플레이어냐고 물어봤을 땐 대답을 안 하더니 갑자기 엄청 친절해줬다고 한다. 계속 추궁을 하자 비요른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악령임을 커밍아웃한다. 근데 왜 자꾸 반말하냐는 말에 비요른이 서양쪽 사람이라 말하자 서로 말까자고 합의본다. 이 과정 속에서 비요른은 자신이 이한수인 건 숨겼다. 이백호는 솔직히 말해줘서 다행이라면서 진짜 NPC면 왕가에 붙기 전에 죽여버리려 했다고 말한다. 왕가와 너무 깊게 엮이지 마라고 조언을 해준다. 너는 여기서 살려고 하는 쪽이냐면서, 자신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 나를 방해하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한다. 비요른의 모르겠다는 말에 예전의 날 보는 것 같다면서, NPC한테 많은 걸 바라지 마라고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만났을 때는 남이라면서 이쪽 세상에서 정을 안 쌓으니, 만나도 친한 척하지 말라고 한다.

불타는 카르논에서 갑자기 등장하더니 파멸학자를 보고 틀이라면서 왜 불을 질렀냐고 인상을 찌푸린다. 나 덕분에 편해진 건 아니냐는 말에, 여길 불태운다고 왕이 나가주는 건 아니라고 한다. 왕이 목적이냐는 말에 한심하다는 듯이 보더니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설명하기 귀찮다고 한다. 귀찮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파멸학자는 교양이 없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틀니 이야기를 꺼내더니 국밥집 어떻게 할꺼냐면서, 나중에 깍두기도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한수 형이 있었으면 같이 화났을 거라고 분노한다. 자네와 척지고 싶지 않다면서 보상 이야기를 꺼내자 틀니를 꺼내라면서 파멸학자의 죽탱이에 주먹을 휘둘려 보호막을 부수더니 턱을 맞혀 이빨을 뽑게 만든다. 그러면서 거짓말 한 게 맞다고 틀니가 아니면 왜 빠지냐고 미친 말을 한다.

의외로 파멸학자가 금방 일어나면서 감정 없는 눈으로 정말 끝을 보겠냐면서 더 하겠다면 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웃었으나, 별개로 상대를 쉽게 보지는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이백호는 피 섞인 침을 뱉으며 무슨 수법인지 묻고는 놀라워한다. 그리고 적수를 인정하듯 파멸학자를 노려본다. 몸 담고 있던 왕가에서 나온 이유를 앋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고. 저 친구(비요른)부터 마무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게 어떠냐고 하지만. 그건 네 의도대로 움직이는 거 같아서 안 된다 말한다. 파멸학자는 저자는 이제 귀족이라고 잠재적 적이라는 말을 하지만, 얘는 내가 컨트롤할 자신이 있으니 신경 끄라고 한다.

파멸학자가 먼저 사라지자 비요른에게 너 내가 한 번 살려준거라고 떠난다.

기록의 파편석으로 인해 비요른이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올때까지의 2년 6개월의 시간동안 미샤를 데리고 다녔다. 비요른이 과거로 가서 세간에 죽었다고 알려진 비요른을 소생의 돌로 살려주겠다는 조건으로 미샤와 거래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백호는 소생의 돌로 비요른을 살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단지 NPC불신이 패시브인 이백호 성격상 소생의 돌은 미샤가 배신하거나 도망칠 수 없게 묶어두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빙결쌍수검사가 후반포텐이 큰 딜러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이용해먹으려고 한 것.

이후 성벽으로 나간 비요른과 GM과 마주치며 일시적 동행을 한다.

4. 능력

민첩 수치가 얼마나 높은지 당시 비요른이 순간순간의 단편적인 장면만 볼 수 있었다. 오우거의 주먹 한 방도 버티는 파멸학자의 보호막을 푸른 빛의 기운으로 둘러 쌓인 주먹질 한 방으로 부숴버린다.

손짓 한 번으로 벽을 먼지가 되게 할 수 있다. 영적세계가 아닌 바깥에서도 엄청난 살기를 뿜어내서, 비요른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 정도의 실력자이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길 이제 더 강해질 구석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한다.

무언가 은신 스킬이 있을 수도 있는데, 비요른과 파멸학자가 대면하던 순간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는 듯이 불길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비요른이 미샤에게서 들은 캐릭터 컨셉은 '육탄계 이능술사'. 상황에 따라서 무기도 전부 다 쓸 줄 알고, 생각보다 더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한수는 그래 봤자 정수 조합의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면서 더 강해질 구석이 없다는 말에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인데, 미샤가 말한 이백호에 관한 정보가 거짓 정보일 수도 있다.

4.1. 정수

5. 기타

6. 떡밥

그리고 773화에서 새로운 떡밥이 풀렸는데, 이백호의 시스템 창에는 이름이 ————로 처리되어 나오지 않는다. 같은 악령인 베르실도 빙의한 인물의 이름에 따라 베르실 고울랜드로 표기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백호가 빙의한 인물에 대한 의문점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