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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아 레이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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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6B534><colcolor=#000000,#dddddd> 종족 | 인간 |
계급 |
평민 마도병단의 부단장 |
성별 | 여성 |
키 | 151-152cm |
역할군 | 마법사 (6등급->3등급) |
소속 |
알테미온 학파(마탑) 제 3 마도병단 |
이명 | 금의 마법사 |
무기 | 마법 지팡이 |
정체 | 원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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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주인공 파티원. 비요른보다 네 살 더 많다. 알테미온 학파 소속의 정통 마법사. 제 3 마도병단의 부단장이다. 이명은 금의 마법사. 노아르크의 주둔지 침입 당시 2등급 마법 '천금의 벽'을 시전하여 이명을 얻게 됐다. 비요른은 자신이 없으면 네가 리더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하는 인물이다.원정대 중에서 있었던 모종의 사건들을 레이븐을 위해서 비요른이 숨기는 중이다. 군부에 속했음에도 비요른을 도와준 짐이 있고, 여기에 더해 왕가와 싸우자는 큰 짐을 줄 수가 없기에 말하지 않을 생각인 것. 그렇다고 비요른이 레이븐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군부에 있는 사람을 데려오려면 한참은 걸리고, 무엇보다 레이븐의 가입 의사가 중요하다.
2. 특징
푸른 눈에 찰랑거리는 고운 금발(마도병단의 병사 피셜 예쁘다고한다). 150이 조금 넘는 작은 신장. 빼빼 마른 체형까지 덧붙여져 얼핏 보면 꼬맹이 같지만 정색하면 무섭다. 평소엔 얌전하다가도, 삔또가 나가면 한도 끝도 없이 싸가지가 없어진다. 우러름 받음을 기뻐하며, 해부학을 좋아한다. 판단 자체는 냉정해도 힘이 닿는 한에서 최대한 도의를 지키는 성격이다.파티에서는 파티 전리품 정산을 담당한다. 애플 나라크에서 참 많이 변했다. 아직 솔직하지 못한 건 여전하지만 팀을 대신해서 귀찮은 일을 도맡아 해준다. 툴툴거리는 말투만 아니면 훨씬 더 인기가 많을 듯하다.
장점으로는 실수한 게 확실하면 인정하고 솔직히 사과한다. 살짝 띄어주면 기분이 업돼서 귀찮은 일도 해준다. 이에 비요른은 다루기 쉬운 성격이라 평가한다. 마법사답게 안전지향적 판단을 하며, 타인에 대한 불신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타인의 솔직한 말에 쑥스러움을 타고 이런 쪽에 약하다. 그래서 나중에 뭔가 잘못했을 때 비요른이 써먹을 생각을 하고, 훗날 악령임이 들통나고 비요른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더니 통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
단점으로는 불안하면 의존할 사람이 필요하기에 계속 질문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책임질 게 늘어나면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스타일이고, 멘탈이 많이 흔들린다. 이 단점은 오랜 기간 마도병단의 부단장을 맡고서 극복했다. 오르큘리스가 침입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부하들을 신속히 지휘한다. 부단장이 돼서 그런지 이타적인 성향이 많아졌다.
'아루'는 막내 제자의 애칭으로 스승이 자주 그렇게 부른다. '아루루'는 아이나르가 지은 별명으로 파티에서도 '아루루'로 자주 불린다. 마법 병단의 내부에서 금의 마법사보다는 '꼬마귀신'이라는 별명이 더 유명하다.
파티와 관련된 논제들을 생각하는데 비요른과 열띤 논쟁을 했었고, 비요른은 이에 진저리를 친다. 비요른은 내심 자신은 마법사들과 비슷한 성격 유형이라 생각했는데, 레이븐은 자신보다 더 한 사람이라며 '진짜'를 보니 확실히 알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남 좋은 일은 절대 하지 않으며, 꿀빠는 정보는 팀원을 제외한 타인에게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
돈 욕심이 있어서 한 푼이라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한 게 명예욕이다. 이 때문에 논문과 연구를 우선시한다.
설명충 기질이 있다. 예전엔 비요른이 파티에 다 설명해 줘야 했는데, 레이븐이 파티에 합류한 덕분에 비요른의 진행이 편해진다. 또한 착각이 심해서 제멋대로 망상하는 경우가 있다.
3. 작중 행적
핏빛 성채에서 처음 만났을 때, 6등급 마법사였다. 여기서 위험을 겪었으나 비요른에 의해 겨우 살아난다.비요른이 희귀한 정수를 먹어서, 정수와 관련해 독점 연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후 여러번 실험을 했었고, 실험이 끝났는데도 마탑 출입증을 회수하지 않았다. 비요른이 왠지 특이한 일에 자주 얽히는 거 같다고, 근황이 궁금할 거 같다고 한다. 뭔가 일이 생기면 오라고 말한다.
비요른이 파티 참여를 권유하자 팀원들 전부 6등급 이상에 신관까지 있으면 파티에 합류할 계획이 의사가 있다고 한다. 이후 비요른이 멤버들 조건을 최소한 충족시키고, 다시한번 설득하자 정식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다. 탐험 도중에 4층에서 노아르크인에게 암살 위협을 받자 악몽을 꿨다. 원래 탐험이 이런 일[1]이냐고 묻지만, 비요른은 드왈키의 이야기를 해주고 3층의 풍경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다음번에는 그 광경을 꼭 보고 싶다고 한다.
3.1. 과거
도서관에서 자신을 가로 막는 사람에게 전기 마법을 써서 지지는 정신나가는 짓을 한다. 비요른이 길막을 했다고 너 때문에 못 지나간다고 싸가지 없는 눈빛으로 째려본다. 이후 한 남성이 길막을 하자 전기 테러를 당한다. 이에 레이븐의 뺨을 때리고 발길질로 구타를 가했으나 비요른이 나서서 제압한다. 걱정을 해주고 일으켜 세워주는데 이길 수 있었다고 고집을 세운다. 이후 맞은편 자리에 앉아 비요른의 관심을 산다. 자리를 옮겨도 계속 맞은편 자리에 앉는데, 왜 따라오냐는 말에 아니라면서 비요른에게 계속 오지랖을 부린다.당시 나이는 다섯 살이고, 혼자 마법 책을 독학하고 있었다. 마탑에는 집이 가난해서 못 들어가고, 혼자 공부하는 상황. 나중에 행정 마법사가 되면 먹고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퇴근할 시간에는 집으로 돌아가고, 도서관에 간 걸 알면 혼난다. 가족 이야기를 하면 표정이 묘하게 어둡다. 비요른이 볼일을 보러 며칠 동안 안 왔는데, 어제는 왜 안 왔냐며 표정이 뾰로퉁해졌다. 비요른이 고기를 사준다고 나가자 했더니,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날 동정하지 말라면서 고기는 나중에 내 돈으로 사 먹으면 그만이라고 말하는데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 비요른이 사과를 하자, 사과하는 어른은 처음이라며 봐준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책 읽을 거라고 방해하지 마라고 어이없는 말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다가 비요른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대화를 해보니 레이븐은 의외로 배려심도 있고,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은 남에게도 하지 않으려 한다. 어른한테 시비를 왜 거냐는 말에는 모른다고 답하는데. 비요른은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또래 아이들보다 몇 배는 더 심하다고 한다. 어쩌면 전기로 지진 것도 마법사라는 걸 뽐내고 싶어하는 심리의 표출이었을지 모른다. 며칠 동안 매일 만나며 서로 꽤나 친해진다. 자신이 직접 집안 얘기를 먼저 꺼낼 정도이다. 레이븐은 편모 가정으로 부친이 죽은 건 아니고, 바람이 나서 1년 전에 집을 나갔다. 부친은 마법사인데 레이븐의 기초를 전부 부친이 잡아둬서 독학이 가능했던 거였다. 그래서 엄마는 마법을 배우는 걸 싫어하고 집에 있던 책을 모두 팔아 버렸다.
어느 날부터 도서관에 안 오기 시작하더니, 오랜만에 만난 얼굴의 눈가에는 커다란 멍이 들어있었다. 집에 늦게 들어갔다가 엄마에게 도서관에 갔던 걸 들켰던 것. 이에 비요른은 귀가하는 레이븐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라비기온 뒷골목의 열악한 건물을 발견한다. 비요른은 레이븐 엄마를 만나서 마탑을 보내도록 설득하고, 마탑으로 보내겠다는 확답을 받는다. 이후 약속대로 친모는 마탑에 데려갔고, 자질을 인정받았다. 알테미온 학파에 들어가는데, 그쪽 마스터가 어린애라고 무시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리고 갑자기 엄마가 착해졌다는 말을 꺼낸다. 레이븐은 내일부터 마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기에 도서관에 못 온다는 말을 하고, 비요른도 일정이 생겨서 내일부터 못 온다고 서로 이별한다. 비요른은 마지막으로 반말을 뱉지 말고, 적을 만들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이에 앞으로 안 할거라는 확답을 받는다. 레이븐은 "그럼 나중에 봐!" 작별 인사를 한다.
레이븐이 마탑에 들어가고 한 달쯤 지났을 때,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는데 친모가 목을 스스로 매달아 자살을 한 걸 목격한다. 침실에서 썩은 냄새가 났고, 그게 어머니를 본 마지막 기억이다.
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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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 얀델
이성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가장 많은 호감을 느낀다. 배우는 것도 많고, 함께 있으면 즐겁다. 감정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그녀의 친엄마 다음으로 처음이다. 비요른이 악령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다시 마주쳤을 때, 자신의 목숨을 빚진 건 냉정하게 우리를 구하려 희생했던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황도가 불탔던 날 구해줬던 일도, 파루네섬에서 동료들을 먼저 보내고 적과 싸웠던 일도, 자신에게 쏘아지던 마법을 온몸으로 막아낸 일들을 생각하며 애써 이런 사실들을 회피하고 자기 합리화하려던 자신을 발견한다. '네가 위험했으니까. 그래서 구했다.'는 말은 틀림없이 사실이라는 걸 깨닫고, 비요른이 악령임에도 적극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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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만 우리크프리트
평소엔 못 미덥지만 중요할 땐 믿음직하다. 비요른의 사망 이후 반년 전에 우연히 만났지만 대화가 이전처럼 정겹지 않았다. 근황이나 얘기하다가 어색하게 헤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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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웬 포르나치 디 테르시아
이제는 전 동료라 하기도 뭐한 사이. 이전에 잠깐 눈만 마주쳤을 뿐, 인사도 하지 않았다. 딱히 친하지도 않고, 예전에도 그리 친하지 않았다.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생각 하지만, 이전 동료라 걱정해주고 리헨의 존재를 인식해 그녀를 이용하지 말라고 오지랖을 부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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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페브로스크
카일로부터 왕실 마법을 배운다. 지금은 직속 상관이다.
5. 능력
4대 속성 공격 마법은 물론, 백여 종 이상의 저주 및 보조 마법을 보유한 정통 마법사라서 미친 유틸성을 가졌다. 이전의 후회 때문에 관련 학파가 아닌데도 '다중 순간이동'을 배웠다.마력에는 자신 있는 편이라서 마력 차는 속도가 빨라 빛의 구체를 계속 켜도 상관없다. 동급에서 저보다 많은 마력을 가진 사람은 아마 찾아보기 어려울 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마력 감응도도 뛰어나서 마녀의 숲에서는 멀미를 한다. 탐험가 일을 하면서 영창이 전보다 엄청 빨라졌다.
마력만 충분하다면 2등급 마법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수십 명의 마법사가 마력을 퍼부었고, 그 중심에서 캐스팅을 하여 2등급 방어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6. 기타
- 어린 시절 자유 시장에서 우연히 구매한 '균열총해록 III'에는 학회에도 기록되지 않은 지식들이 담겨있다. 이에 총해록 시리즈를 노리고 있다.
- 일반 감정사 자격증을 예전에 따뒀다. 알반 감정사 자격증은 스킬이 아니라 순수 지식만으로 가치를 판별할 수 있어야 딸 수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아이템의 가치를 판별할 수 있다.
- 자신이 '각성' 마법을 썼다면, 파멸학자에 죽은 다리아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했었다. 이렇게 감성적인 건 원래의 나답지 않다고 비요른에게 말한다.
- 마공학을 전문적으로 익혀서 마도구의 회로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 왕가의 보상으로 왕실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알페미온 학파에서 왕실 마법을 배울 수가 없으니, 카일 페브로스크에게 수업을 받기로 했다. 다행히 페브로스크가 승낙했다고 한다.
- 클랜 문장을 만들어 봤는데, 거인 문양이 오우거처럼 생겼다.
- 예전에는 악령이란 것에 껄끄러움을 갖아서 현대 이야기를 피했지만, 지금은 호기심이 더 크다. 특히 내연기관의 정확한 원리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비요른에게 현대 이야기를 듣고, 군에서 따로 공부를 했었다.
- 마법사들 중에서도 고대어를 열심히 배운 축에 속하지만, 비요른만큼 고대어에 능숙하지 않다.
7. 떡밥
- 불타는 숲에서 마녀가 언급된 일기를 찾은 후, 비요른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한다. 왠지 마녀와 얽힌 고대의 비밀이 미궁 속에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찾아보기로 한다. 계속 비요른 옆에서 탐험가를 해보겠다면서, 예전부터 느꼈지만 특이한 일을 자주 겪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 3층 균열 백색신전 보스방 뒤에 오두막이 있는데 '마녀의 오두막'과 완전 판박이다. 책장에 꽂힌 책들은 모두 다 백지이다. 제목은 고대어로 쓰여 있어서 읽을 수가 없었는데, 비요른은 나중에 레이븐을 데려오면 뭔가 찾아낼 수 있을련지 궁금해한다.
[1]
순간의 판단으로 생사가 오고가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