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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48

유희왕 마스터 듀얼/환경/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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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01 금제 이후 (2023/01/10~)2. 2023.02 금제 이후 (2023/02/06~)3. 2023.03 금제 이후 (2023/03/01~)4. 2023.04 금제 이후 (2023/04/10~)5. 2023.05 금제 이후 (2023/05/01~)6. 2023.06 금제 이후 (2023/06/08~)7. 2023.07 금제 이후 (2023/07/01~)8. 2023.08 금제 이후 (2023/08/10~)9. 2023.09 금제 이후 (2023/09/01~)10. 2023.10 금제 이후 (2023/10/10~)11. 2023.11 금제 이후 (2023/11/09~)12. 2023.12 금제 이후 (2023/12/05~)

1. 2023.01 금제 이후 (2023/01/10~)

결국 서로 쉐어를 양분하던 테마끼리 서로 금제를 받게 되었다. 마술사는 OTK 덱의 핵심 파츠인 패왕권룡 스타브 베놈이 무제한에서 제한으로 바뀐다. 해당 카드를 이용해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의 효과를 재활용하는 것이 전개의 핵심이니만큼 OTK 루트는 사실상 막히고[1], 일반적인 마술사 덱에서도 전개에 적지 않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루닉 덱에서 드로우 카드로 자주 사용하는 생명 단축의 패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가 무제한에서 준제한으로 바뀐다. 그러나 정작 루닉의 핵심인 루닉의 샘과, 부족한 전투력에도 밀리지 않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센서 만별, 군웅할거 등의 카드는 아무런 제제가 없기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슷하게 욕겸을 사용하는 후완다리즈도 적잖은 피해를 입고 말았다.

아다마시아 덱에서 전개 요원으로 자주 쓰이는 블록드래곤이 무제한에서 제한으로 바뀐다. 전개 자체는 약화된 점이 없지만, 60장 구축 아다마시아의 파워가 떨어지고, 어영지사같은 블록드래곤 서치 움직임이 견제당할 경우의 위험성이 커졌다.

한편 데스피아는 큰 피해를 받진 않았는데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가 무제한에서 준제한으로 바뀌는 것으로 끝났다. 그렇기에 핵심 카드인 낙인융합은 여전히 무제한이고 스프리건즈 키트라는 대체재가 있기에 그렇게까지 큰 타격은 아니다.

1월 10일 신 셀렉션 팩 '히로익 워리어즈'가 실장된다. 이 팩으로 세리온즈가 실장되지만, 디어 노트가 실장되지 않아 세리온즈 자체의 성능을 기대한 힘들다. 같이 실장되는 리브로맨서는 티어와는 거리가 있는데다 오프와는 달리 벤텐의 제재가 발목을 잡는다는 게 문제.

같은 날 섬도희 참기를 수록한 기존 시크릿 팩 "일기도섬"이 업데이트되면서 섬도기동-링케이지 참기 서큘러가 추가되었다. 링케이지로 대응력이 높아진 섬도희와 강력한 초동 서큘러를 손에 넣은 참기, 그리고 참기 파츠를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스족 덱들이 큰 상향을 받게 되었다.

DC컵 종료~신팩 실장 이전에는 루닉과 상검이 많았다. 상검이 천위 파츠를 통한 지속 함정 파훼나 제외 트리거를 활용하는 승영 등 루닉에 잘먹히는 부분이 있지만 무엇보다 금제 피해를 덜 받고 덱 파워도 준수하다보니 재록된 김에 빠르고 쉬운 상검이나 하는게 낫다는게 중론이었다.

이후 신팩 실장과 시크릿 팩 업데이트가 이뤄진 이후부터는 참기토커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 티어덱에 안착했다. 그렇게 루닉, 참기가 많고 상검도 적지 않게 보이는 환경이 되었다.

2. 2023.02 금제 이후 (2023/02/06~)

금제가 이루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채 새로운 금제가 예고되었다. 우선 떡 깨구리 유니온 캐리어금지되었고, 이웃집 잔디깎기, 센서 만별등 파워 카드들이 준제한이 되었다.

오히려 저 두 파츠의 금지로 굉장히 많은 덱이 피해를 입었는데, 먼저 유니온 캐리어의 금지로 인해 세리온즈 파츠에 힘입어 1월 딱 한달동안 티어권에 얼굴을 잠깐이나마 비추던 ABC가 재기불능 수준의 크나큰 타격을 입었고, 드라이트론 오르페골 역시 덤핑 수단을 한가지 잃으면서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다. 그 외에 많은 덱들이 날먹 빌드로 사용하던 무한 거신조 플랜과 파괴검-드래곤버스터블레이드[2]가 원천봉쇄 되었다. 여기에 떡 깨구리의 금지로 인해 마린세스 샤크 같이 바하무트 샤크를 경유해 퍼미션을 확보하던 물 속성 덱들이 강력한 퍼미션 수단을 잃었고, 의존율이 높던 버제스토마는 덱 아키타입이 완전히 무너졌다. 엘드리치는 소중한 견제 수단인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준제한이 되고 저주받은 엘드란도가 무제한으로 풀리는 호재를 입었지만 지속적인 지속 함정의 제재와 여전히 환경에 날뛰는 루닉 때문에 마냥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2월 14일, 셀렉션 팩 '스프라이츠 오브 미러클'로 스프라이트가 마스터 듀얼에 실장되었다. 동시에 스프라이트 스타터는 준제한이 선 적용된다. 순수 스프라이트 외 트라이브리게이드, 이빌트윈 등 스프라이트 엔진을 사용하는 덱들이 단숨에 티어권에 올라왔다. 떡 깨구리와 유니온 캐리어가 금지, 스타터가 준제한으로 조정이 이뤄진 상테에서 실장되어서 OCG 전성기의 파워는 나오지 않지만, 스프라이트 기믹 특유의 강력함은 건재하다는 평이다.

또 2월 14일에는 염정룡-블래스터, 고대 요정 드래곤(에라타 적용), 마음의 변화가 금지에서 풀렸다. 그 외에도 엑소시스터가 지원을 받으면서 비약적인 파워향상을 이루어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랭크 게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프라이트 등장으로 범용적인 덱 구축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스프라이트의 안정성을 감안하여 패 트랩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그 자리에 후공돌파 계열의 카드를 넣는 것.

그리고 후공 돌파 위주의 덱구축이 대세로 찾아오자, 전뇌계 아다마시아같은 싱크로 전개덱들은 오프에서도 실시간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파워 툴 브레이버 드래곤 도둑의 연막탄 콤보를 이용해 상대의 후공돌파 패를 아예 배제해버리는 전개루트를 보이고 있다.

3. 2023.03 금제 이후 (2023/03/01~)

2월 22일에 발표된 금제는 함정 카드를 위시한 순수 루닉에 대한 금제에 가깝다. 우선 필드의 몬스터 효과를 차단하는 아마노이와토 제한, 그리고 견제나 방어하기 위한 파괴의 루닉,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 졸음의 루닉 준제한으로 변경되었다.

완화 대상으론 대부분 환경에서 보이지 않던 테마 카드지만 디바인 가이가 금지를 받고 피닉스 가이가 보이지 않은 점을 감안했는지 퓨전 데스티니가 준제한으로 풀렸다.

3월 9일 셀렉션 팩 '스트롱 윌'을 통해 G골렘과 보옥수, 잼나이트의 지원카드 그리고 이시즈 파츠가 실장되었다. 사전 제제는 검신관 무도라를 제외한 이시즈 파츠 3장에 먼저 준제한이 적용된다. 문제는, 막상 오프라인에서 이시즈 파츠를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티아라멘츠, 봄화정이 출시되지 않았다보니 저 둘을 배제한 데이터가 하나도 없어 다음 팩이 출시되기까지의 한달동안 이시즈 파츠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진 무제한을 유지하고 있는 버밀리온 디클레어러와 궁합이 좋은 드라이트론, 덱 운영에 있어 덤핑이 주가 되는 섀도르 60카오스 굿스터프등이 이시즈 파츠의 출시로 강화 될것으로 거론되는 정도. 출시 이후에는 그나마 다이아 이상 랭크에서 60카오스GS 중심으로 사용되는 편이다. 더불어 같은 팩에서 수계의 비석-카토린이 발매되면서 아다마시아 역시 상당히 큰 수혜를 입었다.

디시컵 개막 직전의 환경은 선후공 밸런스가 망가진 극단적인 환경이다. 패트랩으로 전개를 막기 힘든 스프라이트와 마법과 지속함정 중심의 루닉이 탑덱으로 공존하며, 그 사이에서 이시즈 파츠를 위시한 60장덱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메타카드나 후공돌파 카드로 유효타를 날리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3] 패트랩 위주로 덱을 만들면 스프라이트를 상대하기 까다롭고, 그렇다고 번개나 명왕결계파 같은 몬스터 견제 카드를 넣으면 루닉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다. 아예 패트랩을 줄이고 길항승부 같이 범용 후공돌파 카드를 위주로 넣자니 극전개 덱을 만나 덱이 전부 갈리는 선턴킬을 당하거나 연막탄으로 돌파카드를 모조리 털리게 된다. 결국 탑티어 덱들을 제외한 덱들은 망가진 선후공 밸런스와 체급에 밀려 씨가 마르기 시작했고, 탑티어덱들마저 선공을 받는 것과 아닌 것의 안정성 차이가 너무 심해진 상황. 그나마 60잔깎 등 선턴 극전개나 극단적인 리턴이 가능한 일부 덱들만이 환경에서 버티고 있다.[4]

불쾌함 측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스프라이트의 룰특소나 루닉의 불쾌함은 말할 것도 없고, 신규 이시즈파츠도 불쾌감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드군이며, 아다마시아는 아예 핸드 데스로 핵심 플레이를 봉쇄하는 방향으로 자리잡혀 있다. 여기에 디시컵 기준 상위권은 대다수가 스프라이트와 루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직전 디시컵보다 등반이 어려워졌다.

디시컵 결과 금장이라고 불리는 1~10위권에서는 순수 스프라이트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5] 루닉과 의외의 60 데스피아가 쉐어를 양분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순수 P.U.N.K.로 등반한 유저가 1등을 달성했고, 아예 루닉과 데스피아를 카운터 칠 생각으로 덱을 짜왔다고 주장한 엑소시스터 유저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이다. 다만 엑소 유저는 덱리가 극단적인 선공 위주인데다가[6] 중국인이고 해당 펑크 유저가 점수 관련해서 의혹을 제기해[7] 논란이 되었다. 해당 엑소 유저의 해명에 화제가 종식되는 듯 보였으나[8] 정작 코나미가 랭킹을 집계하자 랭킹상에서 배제되어 있어 정황상 핵쟁이가 거창한 변명을 했을 뿐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4. 2023.04 금제 이후 (2023/04/10~)

전반적으로 OCG의 금제를 많이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된 제재 대상인 루닉은 2차전에서 상위권 쉐어를 차지한 만큼 예상할법한 결과였다. 그렇다보니 본체인 루닉의 샘과 초동과 서치가 가능한 날끝이 둘 다 준제한이 되었고, 지속함정인 스킬 드레인, 군웅할거, 어전시합이 다 제한으로 제재도가 격상되었다. 이 쪽은 사이드 없는 단판전인 마듀 특성상 이해가 가며 셀랙션 팩 판매가 끝났기에 오히려 더 강한 제재가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는데, 추가 지원인 프레키가 남아있어서 이 정도 제재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시즈 쪽과 향후 추가될 테마인 티아라멘츠를 견제하기 위해서인지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도 제한으로 올라갔으며, 덱사 FTK의 파워를 낮추기 위해 네크로페이스가 준제한이 되었다.

반면 실질적으로 환경 탑 쉐어였던 데스피아, 특히 60 구축에는 버디클 제한으로 인한 간접 제재 이외에는 전혀 타격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특히 듀얼리스트 컵에서 이시즈 카드를 동원한 데스피아가 가장 많은 쉐어를 차지했음에도 낙인융합을 비롯한 파츠들에선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지속함정 4종세트인 어군센스 중 센서 만별만이 제재를 피해갔는데 이들을 종합해보면 테마 내 UR의 비중이 많으면서 센서 만별은 피하거나 채용할 정도로 데스피아에 별 타격이 안 가는 함정이라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제재를 피해간 덱들이 있는데 스프라이트는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제재 대상에 오르진 않았으나, 마듀 금제가 오르기 전 OCG에서 엘프가 금지로 격상된 만큼 미래시가 불안한 편이다. 참기를 위시한 사이버스 족을 메인으로 채용하는 덱들은 소위 ‘향우회’라고 불릴만큼, 잘못 건드리면 사이버스 테마 전체가 피해를 입는 특성상 놔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뜬금없이 타격을 입은 테마가 바로 후완다리즈다. 듀얼리스트 컵에서 그다지 활약하던 테마가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전개의 핵인 지도가 제한으로 책정되어 유저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앞서 설명하듯 OCG의 전례를 따르는 것이기도 하지만 덱 자체가 워낙 저렴해서 제재해도 매출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기도 하고, 차후 출시될 티아라멘츠에 가장 아프게 박히는 패트랩 중 하나인 디멘션 어트랙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덱이라 제재를 먹은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어트랙터를 제재하기에는 이미 제재를 먹인 상황인데다 이를 잘 쓰는 다른 덱인 엑소시스터가 꽤 비싼 덱이라 어트랙터 본체의 제재도가 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재 완화는 그럴듯 하다는 평이 많으나 오프라인에서도 풀린적이 없던 초융합 무제한이 잠시 이슈가 되었으며 스파이랄 지니어스는 환경에서 많이 보이지 않는 탓인지 무제한이 되었다.

그리고 4월 6일, 셀렉션 팩 '블레싱즈 오브 네이처'를 통해 티아라멘츠가 출시 예고되었다. 특히 OCG에서 금지를 먹은 키토칼로스는 일세괴와 함께 최초로 제한 상태로 들어오며, 레이노하트를 제외한 하급 3종은 준제한, 레이노하트는 무제한으로 들어오며 선행 카드로 루루칼로스까지 추가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날뛰던 시기인 2022년 7월 분기에서 이시즈와 조합한 성능을 상당 부분 보존하면서 들어오기에 그 악명을 아는 이들은 근심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티아라멘츠 테마가 출시되자 이시즈 파츠와 흉악한 궁합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바로 직전 1티어로 평가받던 스프라이트, 참기, 데스피아를 위시한 미드레인지 덱들이 죄다 2티어 이하 취급을 받을 정도. 일단 기믹이 돌기 시작하면 기존 덱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체급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원의 틈이나 디멘션 어트랙터 등을 활용해 처음부터 묘지활용을 하지 못하도록 락을 거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4축 액시즈를 이용해 돌파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게다가 분할 판매를 해서 제성능이 나오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했던 데스피아, 엑소시스터 등과 달리 주력파츠를 이번 한 팩에 끌어다놓아서 덱 맞추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랭크 쉐어도 스프라이트 출시 때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덕분에 출시 며칠만에 티아라멘츠 vs 안티 티아라멘츠로 환경이 정립되어버렸다. 티아라가 아닌 덱들로는 기존에도 락을 거는 것이 승리 플랜이었던 루닉이나 메타비트, 차틈/매크로 코스모스나 어트랙터를 큰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후완다리즈 엑소시스터, 스프라이트 정도가 잔존한 상태. 특히 묘지자원을 조금이라도 활용하는 덱은 피해가 큰데[9] 이로 인해 작정하고 구축한 메타비트가 주목받거나, 심지어 티아라멘츠가 마법,함정 퍼미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단 점을 의식하여 시모치 번 덱이 재발굴되는 등 말 그대로 테마 하나가 환경을 바꿔버린 상황이다.

그나마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은 것은 후공 턴킬덱들과 후완다리즈 정도다. 티아라멘츠 1황 메타에서 후공 트럭덱의 최대 천적인 루닉의 개체수가 굉장히 감소했으며, 후공 트럭덱 특성상 메타 덱들이 파편화 되는것 보단 1황 덱 하나 위주로 플랜을 짜는것이 더욱 편하기 때문. 그 때문에 후공 트럭의 대명사인 누메론의 개체수가 전 시즌에 비하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그 외에도 전황, 사이버 드래곤 같이 어느정도 기본기가 뚜렷한 후공 덱들이 종종 다이아1 입상 보고가 올라오는 편이다. 후완다리즈는 티아라를 견제할 수 있는 제외계열 카드를 적극적으로 쓸 수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제외계열 덱들의 기믹을 완벽히 무력화시킬 수 있어서 메타 측면에서 많이 유리하다. 문제는 이것도 어디까지나 다이아 1 등반할 때 편하다는 정도로, 티아라멘츠와 비교하면 비교하는게 민망할 정도로 체급이 밀린다.

이 정도로 테마 하나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단독 0티어를 찍은 케이스는 마듀 역사상 처음이다[10]. 테마 내 준제한 3 + 제한 2 라는 전무후무한 선금제를 당했음에도 마듀 환경의 모든 덱과 차원이 다른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루닉 이상으로 환경이 박살나버렸다. 물론 다른 덱들에 비하면 선금제가 강하게 들어갔지만, 금제가 발표된 직후 오프 경험이 있던 모든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이정도론 어림도 없다는 의견을 표출할 정도로 안이한 대응이었다. 출시 시기의 오프 티아라와 비교하면 카드 매수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신 오프 출시 때는 없었던 지원카드들을 끌어오고 결정적으로 이시즈 파츠가 선발매되어있는 상태라 금제로 줄어든 파워를 그대로 보충해주었기 때문. 당시 환경을 지배하던 스프라이트도 결과물 선금제로 평범한 티어덱 수준으로 파워가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경쟁자조차 없는 상황이다.

결국 출시 후 1주일간 개최된 대회들에서 60%에 육박하는 말도 안되는 입상쉐어를 점유하며 박살난 환경을 수치로 입증하였다. 그 전에는 전성기 시절 드라이트론이 최적화를 거쳐 40% 정도의 입상쉐어를 찍은 것이 최고 기록이었는데, 막 출시한 테마임에도 그것과 20%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인 입상쉐어를 보여주는 중이다. 시간이 지나도 쉐어가 떨어지기는 커녕 점유율 70%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

5. 2023.05 금제 이후 (2023/05/01~)

신규 금지 카드로 인스턴트 퓨전이, 신규 제한 카드로 늪지의 마신왕 어리석은 부장이 올라왔으며, 마음의 변화가 준제한으로, 그리고 섬도희-카가리, 뇌조룡-썬더 드래곤, 염무-천기, 패왕권룡 다크브룸이 제한 해제되었다.

금제에 대한 반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극도로 부정적이다. 티아라멘츠가 마스터 듀얼에서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아라멘츠 파츠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전혀 없이 간접적인 제재만 이루어진 금제이기 때문이다. 티아라멘츠의 덱파워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괜히 인스턴트 퓨전이나 어리석은 부장을 사용하는 다른 덱만 더 피해를 크게 보는 금제라는 평.[11]

이번 금제로 가교 축이나 마신왕 축이 죽었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고점을 높이기 위한 구축이었을 뿐, 스탠다드한 이시즈 티아라멘츠 구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물론 초동이 줄어 파워가 약간 감소하긴 했지만, 메인 기믹과 키토칼로스가 건재한 이상 다른 덱과의 압도적인 차이는 여전하다. 즉 최소한으로 잡아도 다음 금제가 나오는 6월까지는 티아라멘츠의 독주가 이어질 예정.

또한 출시 2주도 안 돼서 이 이상 없을 정도로 환경이 파괴된 상황임에도 신규 카드에 손을 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의 환경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당장 팩 판매 종료까지 금제를 미룬다고 하면, 티아라멘츠 메인 기믹이 금제를 먹는 것은 무려 7월이 되어야 가능하다. 게다가 그 시기가 되면 이미 티아라멘츠만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은데, OCG의 스케쥴을 따라가면 비스테드와 크샤트리라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들도 티아라멘츠 못지 않게 OCG의 암흑기를 만드는데 일조한 테마들이다.

결국 금제가 적용된 후의 5월 월초 랭크는 오히려 일반적인 덱들에게는 더욱 안 좋은 환경이 되었다. 4월까지는 티아라멘츠들이 미러전을 염두에 두고 부장이나 테마 내 효과로 나만 덤핑하는 노리스크 플레이를 지향했으며, 이시즈를 활용한 덤핑은 초동이 안나오는 경우의 서브플랜이었다. 하지만 5월부터는 깎인 파워를 보충하기 위해 켈벡 아기도를 적극적으로 발동시키는 쪽으로 선회하였고, 그만큼 카운터 덱들의 키카드를 덤핑으로 제거하거나 묘지경찰이 묻힐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졌으며, 덤핑된 데빌 프랑켄을 엘프로 소생시켜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소환해 게임을 닫아버리는 그림도 자주 나오고 있다. 물론 티아라 미러전에서의 리스크는 늘어났지만, 어차피 비슷하게만 갈려도 후열이 있는 선공이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소위 무지성 켈기도 덤핑이 자주 나오고 있으며 선공망겜의 흐름도 가속화되고 있다. 결국 모두의 예측대로 이시즈든 티아라든 둘 중 하나라도 직접적으로 때리지 않는 한, 환경을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던 셈.

5월 10일 셀렉션 팩 '더 싱크로나이즈드 코스모스'가 출시된다. TCG 선행발매 테마였던 고티스가 빠르게 마스터 듀얼로 들어오고, 공아단, 나츄르, 플런드롤, 히스이 지원이 추가되었다. 벌써부터 포톤 하이퍼노바의 카드가 들어온 것이 특징. 또한 스트럭처 덱 '블랙 페더즈 프라이드'로 BF 지원이 들어왔다. 고티스가 묘지 견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환경에 어느정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면이 있고, 나츄르나 BF 등이 나름 강하다고 평가받지만 이시즈티아라 절대 1강 환경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금제와 신팩 출시로도 환경이 별로 달라지지 않아 환경이 지난달과 비슷하게 티아라멘츠와 안티 티아라멘츠 위주로 흘러갔다. 결국 이게 23년 월챔 예선까지 이어져,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나 ‘월드 티아라십’이라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티아라 및 안티 티아라 판으로 도배되었다.

6. 2023.06 금제 이후 (2023/06/08~)

데블 프랑켄 도둑의 연막탄, 그리고 테라포밍이 금지 카드로 지정되었다. 또, 이시즈 파츠 중 고첨병 켈벡을 제외한 3종에 제한조치가 내려지고, 스프라이트 블루가 준제한으로 제재되었다. 잭나이츠 오르페골 기르수, 천저의 사도, 메타버스, 사이버 엔젤 벤텐은 준제한으로 완화조치되었다.

테마 제재는 없었으나 그나마 티아라멘츠에 유의미한 제재라는 호평을 받았다. 켈벡과 테라포밍의 경우 여전히 갑론을박이 존재하나 켈벡은 3종 제한을 내린 만큼 조금 더 지켜보려는 의도가 강하며 테라포밍은 세리온즈를 기점으로 필드 마법에 서치 효과를 추가하는 카드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제한 카드임에도 단판전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주기에 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이번 달부터는 랭킹 듀얼 시스템도 변화가 생겼다. 드디어 최상위 티어로 '마스터'가 추가되었으며 랭크전 또한 골드까진 누적 승리수로 승급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하고 플래티넘은 강등 조건이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플레-다이아 구간의 승급 추가젬이 다이아-마스터 구간으로 이전되었다.

6월 8일 셀렉션 팩 '클라이맥스 오브 쇼다운'을 통해 비스테드를 필두로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 스프라이트 스프린드 등의 낙인 관련 카드들이 대거 마듀에 들어왔다. 비스테드 마그나무트와 드루이드브룸에 선 제한조치가 적용되었다.

금제 직후 티아라멘츠는 실제로 비스테드들의 저격과 줄어든 이시즈 파츠로 인해 5월달과 비교하면 파워가 떨어진것이 눈에 띄는편이며, 비스테드 역시 강력하긴 하지만 핵심 파츠의 대거 제재로 이전 분기의 티아라멘츠만큼 악랄하진 않다는 평가가 많다. 대신 스프린드를 받은 메르피 스프라이트가 급부상 하는등, 아예 티아라 1황 분기였던 4~5월과 달리 티아라-낙인-스프라이트의 3강체제에 그 밑으로 후완다리즈, 아다마시아 같은 기존 강덱이 뒤따라가는 모양새. 의외로 많은 사람이 기대하면서 최상위 티어로 점쳤던 챠키스페는 막상 실제로 나오고 나선 덱 자체의 난이도와 들쭉날쭉한 안정성 때문인지 다소 평가가 박해진편이다.

실제로 6월 메타동안의 OCG권 대회 입상비중은 오히려 스프라이트가 26%로 티아라멘츠의 23%를 근소하게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낙인 비스테드는 3강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9%로 위의 두 덱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입상률을 보여주었다.

7. 2023.07 금제 이후 (2023/07/01~)

팩 판매 기한이 끝난 티아라멘츠가 드디어 처음으로 직접 제재를 받았는데,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던 키토칼로스 금지 대신 초동 및 운영 양면으로 존재감이 컸던 사리크가 제한 조치를 당했다. 이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에 비해 모자란 금제라는 불만이 많으나, 현 시점에서 키토칼로스가 금지당하면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낙인비스테드 3강 구도에서 티아라멘츠가 탈락하면서 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것이라는 반박도 있어 전반적으로 제재 강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또한 티아라멘츠와 함께 메타를 삼분하는 낙인, 스프라이트에게 각각 낙융과 제트 준제한이라는 제재가 들어갔고 스프라이트는 추가로 용병으로 쓰던 도깨비 개구리가 준제한이 되는 이중 제재를 받았다. 두 덱들 다 추가 지원으로 체급이 매우 많이 올라서 제재 강화는 대부분의 유저가 예상하고 있었고 강도가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 정도만 나오는 중이다.[12] 일단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낙인비스테드의 삼각구도 자체는 유지하되 각각의 덱의 안정성을 감소시키는 방향의 제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 무시할수 없는 변수로 챠키스페가 떠올랐는데, 나온 직후 6월 메타에는 대부분 사용자들의 낮은 숙련도로 인해 평가가 박했으나 이번 금제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전반적으로 마스터 티어 구간 사용자들의 숙련도가 쌓이면서 본래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6월 말 환경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후완다리즈는 엠펜 제한이라는 추가 제재를 받았는데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덱 파워만 봤을 때 후완다리즈는 6월 시점에서 이미 2티어권 유지도 불가능해서 티어아웃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13]. 그런데도 또 한번의 제재를 먹은 것은 돈 안 되는 덱에 대한 괘씸죄라는 평이 많다[14]. 오죽하면 다음 금제에서는 라뷰린스도 같이 때릴 겸 욕졸을 금제 보낼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 여하튼 엠펜의 제한으로 인해 엠펜을 돌려쓰며 고점을 노리는 구축도 어려워졌고, 길항승부를 맞아 엠펜이 날아가면 복구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외에 뜬금없이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가 제한이 되었는데, 이는 라뷰린스의 신지원인 레이디 오브 라뷰린스와 빅웰컴 라뷰린스의 출시가 임박해서 선제재된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제재 완화는 지난 금제에서 준제한으로 완화되었던 메타버스가 챙겨갔다. 다만 애초에 쓰던 덱이 거의 없어서 반향은 별로 없고, 고점을 보는 마듀 특성상 함정 카드 위주에 추가지원을 받을 예정인 라뷰린스가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7월 13일부로 암흑계의 군신 실바 분열된 낙인이 무제한에서 즉시 금지로 격상되었다. 신 셀렉션 팩 '드레드 컨스피러시'도 출시되었다. 라뷰린스의 체급이 상위 티어급으로 급상승했다. 또, 본 팩을 통해 암흑계의 용신왕 그라파라는 강력한 용병을 얻은 티아라멘츠의 강화도 있어서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비스테드의 삼국시대에 변화가 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7월 환경의 경우 기존의 삼각구도가 붕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명의 날개 가루라의 발매 이후 티아라멘츠가 초융합을 적극 채용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후공상황에서 스프라이트의 선턴 빌드를 초융합을 통해 손쉽게 붕괴시킬 수 있으며, 초융합은 속공카드라 티아라멘츠가 선턴을 잡은 상황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랭크게임에서는 스프라이트의 쉐어가 형편없이 떨어졌고, 그 자리를 티아라멘츠가 차지하여 발매 초창기를 방불케할 정도의 압도적인 쉐어를 뽐내고 있다. 또 신규 발매 덱인 라뷰린스가 만만치 않은 파워와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라뷰린스의 주 무기인 차원장벽을 티아라는 빗겨맞을 수 있다는 점[15] 도 쉐어 변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회레벨에서도 티아라와 다른 덱들 간의 사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스프라이트는 메르피 스프가 정립된 후 티아라에 근접한 수준의 입상수를 보여줬으나, 7월 이후에는 티아라멘츠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입상성적이 저조해졌다. 향후 크샤트리라가 출시되면 티아라멘츠의 파워는 더 불어날 예정이라 어떤 식으로든 추가 금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8. 2023.08 금제 이후 (2023/08/10~)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이 종료된 이후 셀렉션 팩 '레이지 오브 카오스'에서 크샤트리라의 실장이 발표됨과 동시에 크샤트리라 펜리르를 준제한으로 선적용하는 것이 공지되었다. 크샤트리라 펜리르 자체가 거의 모든 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카드인데다가 티아라멘츠와 다른 덱의 격차를 벌리는데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결과 오프에서는 이미 바로 지난 달인 2023년 7월 금제에서 금지 카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나미가 셀랙션 팩의 판매기간 동안에는 절대로 제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펜리르 준제한 및 유니콘 무제한을 최소 2개월은 봐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크샤트리라가 풀린 후, 아니나 다를까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크샤트리라 몬스터 카드를 전부 투입하고 있으며 여기에 크샤트리라를 주축으로 용사, No.11 빅 아이,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 등을 투입한 7축 GS가 간간히 보이는 중이다. 육세괴, 파피야스, 어라이즈하트가 같이 실장되지 않아서 퍼포먼스는 최대치가 아니기 때문에 패말림이 존재하고 무효계 퍼미션이나 후공 돌파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당장은 적당히 강하지만 불쾌한 트럭 덱으로 취급하고 있다.

8월 시점에서 크샤트리라는 투핸드가 필요한 그저 그런 2티어 덱이지만, 상검처럼 낮은 난이도와 신팩빨에 힘입어 크게 쉐어를 불리고 있다. 덕분에 티아라멘츠나 스프라이트, 드링 같은 살벌한 덱만 나오던 이전 분기에 비해 랭크 환경이 많이 느슨해진 상황.

9. 2023.09 금제 이후 (2023/09/01~)

월챔 시즌으로 인해 8월 금제가 생략된 여파인지, 전례없는 대규모 제재가 가해졌다. 대체로 날먹 내지 날빌 덱들에 대한 강한 제재를 보여주는데 우선 선턴킬과 사실상 특수승리급 상황을 만드는 카드가 제재당했다. 많은 덱의 선턴킬의 핵심인 궁극환신 얼티메틀 비시바르킨이 금지가 되었고, 넘버즈 에버이유로 간단히 나오면서 발금령으로 영속적으로 4소재를 유지할 수 있는 론고미언트도 금지가 되었다.

또한 티아라멘츠는 오프와 완전히 다른 금제 방향성을 보여주면서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를 제한으로 유지하는 대신, 고위병 아기도를 금지하고 고첨병 켈벡을 제한먹이면서 이시즈 파츠의 밸류를 급격하게 떨어뜨렸다. 또, 하급 3종 중 레벨 2인 메이루를 금지하면서 융합권 1개를 소멸시키고 스프라이트 파츠와의 연계를 매우 힘들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던 금제에 사전 연구중인 사람들도 한동안 기존의 티아라멘츠가 하던 운영 방식으로는 상당히 약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순수축보다 펑크등의 용병을 통한 덤핑GS로 더더욱 빨리 전환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아다마시아를 필두로 하는 땅 속성 굿 스터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카드 블록드래곤이 금지되었다. 그 때문에 사실상 덱 구축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져 마스터 듀얼 출시 후 엘드리치 이상으로 고수하던 장기 티어덱 자리에서 1년 8개월 만에 내려오게 되었으며 그 자리는 나츄르+ 루닉이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낙인융합이 제한이 되어서 낙인비스테드에 제재가 가해졌고, 이웃집 잔디깎기가 제한이 되어 60덱을 구성하는 메리트가 매우 줄어들었다. 이외에 스프라이트(유희왕)을 규제하기 위해 제트와 도깨비 개구리가 추가로 제한으로 올라가 새로운 용병파츠 발굴이 필요해졌고, 엑스트라 덱을 대가로 드로우를 부스팅하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도 준제한으로 격상되었다.

염정룡 블래스터와 룡검사 라스터 P는 각각 준제한으로 내려오고, 천저의 사도, 고대 요정 드래곤, 잭나이츠 오르페골 기르수는 제재가 해제되었다. 이 카드들 대부분은 환경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천저의 사도는 아직 낙인 테마의 지원이 끊기지 않았기에 향후 활용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상위 환경권에 있는 대부분의 덱들을 향해 칼을 빼든 마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제로 평가받으나, 이 와중에도 영향을 덜 받거나 받지 않은채 상위권에 있는 테마들이 남은 상태이고[16] 이대로 티아라멘츠의 약체화가 확실하다면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네오템피스트를 받은 참기가 다시금 상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외에도 8월 29일 셀렉션 팩 '인헤리티드 유니티'가 출시되고, M.X-세이버 인보커가 제한으로 완화된 채 스케어클로 시크릿 팩에 수록되었지만, 제재 완화가 그렇듯 환경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신규 셀렉션 팩이 출시되기 전인 9월 초 환경은 작년 데스피아 출시 직전 일주일과 비슷하게 오랜만에 황금 밸런스가 찾아왔다는 평이 많다. 직전 금제로 티어덱들의 파워가 대부분 약해지면서 그 동안 눌려 있던 다양한 덱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 엘드리치, 드라이트론, 팬텀나이츠로 마스터 1을 간 유저들이 다시 나올 정도.

기본적으로 금제를 덜 맞은 스프라이트 드래곤 링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고, 비스테드 투입률이 줄면 자연스레 올라오는 참기, 기존에도 꾸준히 인기가 있었던 라뷰린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외에 월드 챔피언십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나츄르 루닉이 본격적으로 환경에 나타났으며, 만능 용병인 P.U.N.K.도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비스테드 등과 섞이면서 다양한 덱이 시도되고 있다. 순수 크샤트리라도 종종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파워가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특기할 점은 정말 오랜만에 니비루 메타가 찾아왔다는 점. 기간틱 스프라이트가 여전히 환경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드래곤 링크나 크샤트리라 등 니비루가 박히는 덱이 환경에 늘어남에 따라 한 장 정도는 챙기는 유저가 늘었다. 또한 후열에 함정 카드를 깔아놓는 덱이 많아지면서[17] 레드 리부트도 참기&루닉 분기 이후 간만에 고려할 만한 픽으로 올라왔다.

9월 7일에 출시된 신규 셀렉션 팩 '갤럭틱 에볼루션'에서 어메이징 디펜더즈 미캉코 퓨어리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테마 성능을 올려준 지원 카드들과 함께 실장되었다. 퓨어리는 오프라인에서도 티아라멘츠의 뒤를 이어 1티어 자리에 오른 덱이기도 하고, 선금제 없이 슬리피와 리리까지 들어옴에 따라 빠르게 드래곤 링크를 밀어내고 새로운 탑티어로 급부상했다. 미캉코는 장착마법과 반사대미지를 특징으로 하는 덱인데, 후우리의 대상내성이 매우 강력하고 파괴수, 라바골렘을 이용한 턴킬력이 상당히 높아 누메론의 뒤를 잇는 새로운 트럭덱으로 자리잡았다.

미캉코가 새로운 후공트럭덱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캉코의 약점을 역이용하여 사이버 드래곤이나 누메론, 전황같은 기존의 트럭덱들과 지원을 받은 갤럭시나 심지어 파라디온도 마스터 티어 인증이 나오는 등, 전체적인 후공티어가 많이 올라온 상황.

그 외에도 아다마시아의 몰락으로 환경 내 극전개 덱이 밸리언츠를 제외하면 거의 멸종되어 운영&미드레인지 메타가 되었고, 티아라멘츠가 몰락하자 자연스럽게 비스테드의 채용율이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이에 따라 원래도 쉐어를 늘리고 있던 참기가 급증했고 후공 원턴킬 덱들이 마스터1을 배출해내는 등 덱들이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다만 퓨어리가 특유의 강력함과 상대적으로 무난한 가격에 힘입어 월말로 갈수록 수를 늘리고 있어 니비루가 다시 빠지고 그 자리에 드롤이나 파괴수 등 퓨어리를 저격하는 카드들이 주로 투입되고 있다.

또, 제재가 완전 해제된 천저의 사도는 공명의 날개 가루라같은, 덤핑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가 제재 당시보다 더욱 증가하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에 미캉코, 라뷰린스 등에 용병 파츠로 채용되면서 다시금 위협적인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10. 2023.10 금제 이후 (2023/10/10~)

10월 10일 셀렉션 팩 '플레임 오브 퓨리'와 함께 새로운 금제도 적용되었다.

9월에 메이루&아기도 금지, 켈벡 제한이라는 큰 타격을 입은 티아라멘츠는 켈벡 금지와 허프니스 제한,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선제한이라는 큰 제재를 한번 더 맞았다. 이는 같은 시기 실시된 OCG의 금제와도 일치하며, 키토칼로스가 살아있는 대신 오프라인보다 금제가 더욱 강한 상황이라 티어 복귀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크샤트리라 No.89 전뇌수 디아블로시스가 금지되었지만, 8월에 들어오지 못했던 크샤트리라 어라이즈하트를 필두로 하는 잔여 카드들이 들어온다. 잔여 카드들 중 육세괴는 제한으로 들어오지만, 가장 중요한 펜리르와 유니콘은 제재를 피했을 뿐더러 레이지 오브 카오스의 판매기간까지 연장되는 수혜를 입었다.

스프라이트는 재빠른 비버가 제한되어 순수/메르피 스프라이트 구축은 큰 타격을 받았고, 스프트라 구축도 유탄을 맞았다. 하지만, 리추어의 지원과 스프라이트를 결합하여 한때 오프라인에서 시도되었던 리추어 스프라이트 덱으로서 재탄생하였다.

셀렉션 팩을 통해 R-ACE도 들어왔지만, 이 덱의 파워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준 듀얼리스트 넥서스의 카드가 들어오지 않았고, 궁합이 좋은 죄보 카드들의 실장도 꽤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테마가 2023년 환경 정상급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앞서 수록하지 않는 한 시간이 더욱 필요할 전망이다. 그렇기에 덱 파워를 알거나 접한 유저들은 만들어두거나 셀렉션 팩으로 미리 비축해두는 실정.

디시컵 2라운드 직전의 상황은 9월에 이어 황금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당초에는 크샤트리라와 퓨어리 2강 구도로 흘러가며 다른 덱들은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의외로 두 덱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덱 중 하나라도 상성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면 2티어 이하 덱이라도 해볼만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자연스럽게 환경의 덱 다양성이 늘어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라뷰린스가 마스터 듀얼에서 함떡을 저격하기 힘들다는 점을 살려 퓨어리와 크샤트리라의 양강에 뛰어들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참기 역시 크샤트리라에게 약하지만 퓨어리를 잘 잡는다는 메리트가 있어 다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스케어클로가 퓨어리와 크샤트리라를 카운터하며 티어권에 들어오는 등 물고 물리는 메타가 형성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듀얼리스트 컵이 개최되는 10월 중순을 기점으로는 퓨어리, 크샤트리라, 라뷰린스의 삼파전 메타라는데 이견을 가질 유저는 많지 않다. 퓨어리와 크샤트리라는 선공을 잡았을 때 서로를 완봉에 가깝게 틀어막아버릴 수 있고, 라뷰린스는 차원장벽과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를 동원해 이 두 덱들을 카운터치며 동시에 이 두 덱들의 카운터 덱들에게서 자유로운 편이라는 강점이 있다.

바로 밑의 티어로는 이 세 덱들보다 종합적으로 체급이 한 단계 낮다고 평가되는 낙인 비스테드나 리추어 스프, 덱 자체의 체급은 강하나 이 덱들에 약점을 보이는 드래곤 링크나 참기, 반대로 덱 자체의 체급은 부족하나 이 덱들을 잘 찌르는 미캉코나 스케어클로 등이 활약하고 있다.

10월은 듀얼리스트 컵이 개최되기에, 이전에 그랬듯이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테마들이 새로운 레시피나 운용법을 정립하여 메타에 끼어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요체가 되는 2nd 스테이지는 72시간이라는 제한 시간이 걸려있기에, 점수가 중요한 상위권에서는 이기든 지든 게임 시간을 오래 끌게 되는 덱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18] 즉 덱 성능에 회전율이 포함되므로, 덱 파워와 유연성을 고려해 평균 승률을 높이는 것만 생각하면 되는 랭크 환경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월챔 우승자의 메타 분석글

그러나 실제 듀얼리스트 컵에서 크샤트리라는 자체적인 패말림이나 명확한 메타 카드등의 이유 때문에 퓨어리에게 밀리면서 초반 선호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때문에 1일차부터 크샤트리라의 약세를 틈타 다른 덱들이 뛰어올랐는데, 퓨어리를 저격하기 위해 참기와 스케어클로 등이 약진하자 퓨어리가 고스트릭 축으로 선회하면서 상성을 뒤집었다.

막바지에는 고스트릭 퓨어리와 참기를 동시에 상대할 수 있는 드래곤 링크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이 덱들을 디멘션 어트랙터로 모조리 물먹일 수 있는 크샤트리라가 극후반 조커픽으로 다시 등장하는 등 혼전양상이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뚜렷하게 불리한 상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퓨어리가 금장권에 5명, 은장권에서도 다수의 쉐어를 차지하며 가장 선전했으며, 특히 2누아르+용황이라는 압도적인 선공 고점으로 회전율까지 챙길 수 있는 고스트릭 퓨어리의 입지가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의 중심로 여겨지던 크샤트리라는 최고 성적 11위에 머물러 실질적으로 금장을 1명[19] 배출하며 생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그 외의 금장은 루닉, 라뷰린스, 이빌트윈 스프라이트가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운영형에 가까운 덱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회전율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위권을 차지하려면 승률이 가장 높은 덱을 골라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11. 2023.11 금제 이후 (2023/11/09~)

10월 듀얼리스트 컵의 최상위권을 퓨어리가 독식하다시피 했고, 마침 팩 판매도 끝나서 팔아먹을 것도 다 팔아먹었겠다 퓨어리 쪽에 제재가 약하게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예측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퓨어리는 전혀 제재를 받지 않았다.

실제 제재는 홍연의 지명자의 금지와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의 제한으로 싱겁게 끝났다. 홍명자는 사실상 크샤트리라 저격 제재고, 욕졸은 일부 크샤 및 라뷰린스를 저격하는 제재지만 둘 다 큰 타격은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11월 9일 신규 셀랙션 팩인 싱귤래리티 워리어즈가 발매되며 VS(유희왕) 누밸즈가 새롭게 실장되었다. 누밸즈는 그 성능이 미묘해 즐겜픽 이상의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VS는 제법 강력하나 UR이 총 4종에 카이저 바리우스를 1~2장 쓰는 것 빼고는 다 3꽉을 하기에 테마군 내에서 UR 10~11장 정도를 차지하고, 남는 스페이스를 채우는 다른 범용카드들도 비싼지라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평이 많다.
환경권에서 가장 약진한 것은 참기(유희왕)인데, 파이어월 드래곤 싱귤래리티를 비롯한 사이버스족 지원 카드들이 대량 발매되며 안 그래도 강했던 덱 체급이 보강되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렇게 참기의 개체수가 폭증하자 참기를 저격할 수 있는 비스테드 파츠들이 다시 범용 패트랩으로 채용되고 있다. 특히나 듀얼리스트 컵의 최상위권을 고스트릭 퓨어리가 점령하다시피 해서 이 쪽 구축에 대한 인기 역시 높아졌는데, 고스트릭 퓨어리 또한 비스테드가 굉장히 잘 박히는 구축이다. 이렇게 되자 겸사겸사 비스테드를 쓰는 겸 크샤트리라 파츠 및 낙인융합 파츠를 넣고 나머지 덱을 패트랩 등의 범용카드로 채워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로 나오는 빙검룡으로 개싸움을 하겠다는 발상으로 '낙비크샤'라는 아키타입이 새로 등장했다.[20]

그러나 순수 크샤트리라는 샹그릴라를 제외하면 돌파 카드에 약한 점이 크게 작용된 결과 선,후공 막론하고 약세를 보여 다시 용병 카드로 돌아갔으며 퓨어리도 복잡한 운영 난이도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새로 출시된 VS가 센서만별까지 무장하여 준수한 성능으로 활약하는 것과 비스테드의 재등장으로 광암 기반의 덱이 약세로 돌아서게 되었다.

12. 2023.12 금제 이후 (2023/12/05~)

12월 5일 신규 카드들이 다수 수록되고 신금제 역시 적용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샘 제한으로 직격타가 들어간 루닉 이외에는 기존 티어덱들이 위치가 바뀔 정도의 금제는 아니어서 큰 지각변동은 없는 수준이다.

낙인(유희왕) 테마가 진염룡 알비온, 인도하는 성녀 쿠엠, 데스피아안 루루와릴리스 등이 발매되며 완전체가 되었고, 드래곤 링크(유희왕)는 퀵 리볼브와 카오스 테리토리가 준제한이 되긴 했으나 비스테드 디스 파테르가 발매되어 체급이 오히려 더 올랐다.

이외에 뜬금없이 십이수의 회국이 무제한으로 풀리고 정룡 역시 풀리기 힘들 것이라 여겨졌던 암정룡과 폭정룡까지 제한으로 풀리는 등 과거의 0티어권 카드들이 대량으로 풀려났다. 십이수 쪽은 이전에 하던대로 트라이브리게이드나 혹은 아예 스케어클로 쪽과 합쳐 gs덱을 구축하며 용병으로 불려다니는 정도고 정룡은 크샤트리라 혹은 드래곤 링크와 섞는 등 역시 용병으로 불려다니고 있으나 둘 다 이렇다 할 반향은 없는 상태이다. 그나마 십이수 정도는 현재 티어덱들과도 싸워 볼만한 수준인 거지, 십이수 자체는 티어덱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좀 멀다.

이외에 신규 테마로 마나둠이 발매되었으나 카드가 다 나온게 아니라 다른 카드와 10레벨 싱크로 축 보조로 쓰이고 있으며 뜬금 없는 애니테마 게이트 가디언이 테마군으로 리메이크된 카드가 수록되었으나 이쪽은 덱 값이 저렴해서 관련 카드가 이미 있으면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21] 이 밖에도 비셔스=아스트라우드가 발매되어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 비서스=스타프로스트를 베낄 수 있게 된 스케어클로가 뜬금없이 강화되며 이득을 챙겼다.


[1] 이후 새로운 루트가 개발되어서 OTK 자체는 여전히 가능하긴 하다. [2] 이쪽은 심지어 그 스프라이트의 메인 플랜으로도 악명이 높다. [3] 그나마 일반 랭크게임에서는 스프라이트의 개체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루닉 견제를 포기하고 스프라이트만 카운터하는 구축으로 어느 정도의 승률은 챙길 수 있다. [4] 위 조건에 부합하고 신규지원도 받은 아다마시아의 개체수가 크게 늘었다. [5] 6위가 스프라이트 루닉, 10위가 스프트라로 추정된다. [6] 무려 마법족의 마을을 세 장이나 욱여넣고 엑소가 잘 채용하는 디멘션 어트랙터를 배제하는 등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극단적으로 선공에 올인한 덱리스트인지라 공개부터 '후공 잡으면 답이 없을텐데 이걸로 등반이 가능하냐?'는 의문 제기가 상당했다. 특히나 엑소가 마르파 원핸드 전개가 된다지만 그게 안 잡히면 패가 꽤 말리는 덱인데 거기에 더 말림 요소인 필드 마법까지 쑤셔넣었으니 더더욱 말릴 확률이 높았다. [7] 최상위권에서 엑소시스터 유저와 두 번 정도 붙었는데 제대로 된 점수 집계가 안 됐다고 했다. 질문이 '1위 유저인 엑소시스터 치터 아니야?'여서 사실상 해당 유저 저격이었던 것이나 다름없는 셈. [8] 최상위권에 스프는 거의 없었고, 루닉과 데스피아는 마법족으로 거의 완벽하게 카운터가 되기 때문에 선공을 노린 전략적인 픽이라고 꽤나 그럴듯한 답변을 했다. [9] 어트랙터와 차틈을 쓰기 힘들거나 아예 못 쓰는 건 둘째치고, 묘지에서 뭘 시도해도 켈벡과 무도라에게 바운스당하니 모조리 불발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덱들이 묘지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 22년 3월 경의 드라이트론, 22년 10월 경의 후완다리즈, 출시 직후의 루닉도 마듀판을 지배한 역사가 있다. 그러나 그 세 테마들도 현재의 티아라멘츠 정도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지 못했으며, 경쟁 덱들도 제법 많은 상황이었다. 대회에서의 입상 성적만 보더라도 명확하다. [11] 물론 인스턴트 퓨전이나 어리석은 부장은 워낙 파워가 세고 범용성도 높았던 터라 제재 강화가 당연하다는 여론도 있다. [12] 특히나 사이버스톰 액세스의 카드가 아직 남아있는 낙인 쪽은 몰라도, 이미 팔아먹을 카드들이 다 나온 스프라이트는 스타터 제한 정도는 받지 않겠냐는 예상이 많았다. [13] 그 동안의 제재도 많았지만, 바로 전 금제에서 테라포밍이 금지로 간 것이 결정타였다. [14] 단순히 티어권에서 오래 버텼다고 제재를 먹였다기엔 일부 펜듈럼 덱들이나 아다마시아처럼 게임시작부터 지금까지 해먹은 덱들도 있고, 무엇보다 금제 시점에서 이미 후완다리즈는 티어권이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었다. [15] 융합이 막혔을경우 달크를 이용하여 스프라이트 엘프로 선회하거나 크로노다이버 리단을 사용한다. [16] 출시된지 얼마 안된 크샤트리라를 포함하여 라뷰린스, 엑소시스터, 드래곤 링크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17] 퓨어리, 참기, 라뷰린스 등 [18] 실제로 이전 듀얼리스트 컵에서 티아라멘츠는 성능만 볼 때는 1황이라고 하기에 충분했으나, 어찌됐든 덱 탑 덤핑에 따라 퍼포먼스가 갈리는 테마 특성상 일단 '갈아봐야 안다'는 특징 때문에 이기든 지든 승부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모되어 최상위권에게는 (그 성능에 비해서는) 다소 기피되었다. 스프라이트나 엑소시스터 등이 약진한 것은 티아라를 카운터치거나, 혹은 티아라 카운터를 빗겨간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전개 루트가 뻔하기에 카드 한 두장만으로 이미 전개 결과가 나온 것이나 다름없어 승리나 패배가 상당히 빨리 결정된다는 탓도 있었다. [19] 8위로 집계된 드래곤 링크+라뷰린스 유저는 마지막 판을 승부조작했다는 정황증거가 너무 뚜렷해 실적을 인정해 주지 않는 유저가 많다. 다만 결과 발표 후 순위 재집계는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약관 때문인지, 논란이 드러난 이후 이 11위 유저가 금장으로 올라가지는 못했다. [20] 다만 낙비크샤는 환경에 많은 고스트릭 퓨어리와 참기 카운터에 집중한 구축이라, 낙인 지원이 추후 추가된다면 굴릴 이유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21] 다만 테마 내 레어도가 낮은 것이지, 그나마 실전성 있는 덱을 구축하려면 히어로 얼라이브 - 플리즈마 엔진을 사용해야 해서 제법 가격이 있는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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