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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7:48:39

WOLF RPG 에디터

울프툴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freegames-review.c.blog.so-net.ne.jp/E382A6E38387E382A3E382BF1.jpg

1. 개요2. 한국어화3. 개별 문서가 있는 WOLF RPG 에디터 게임 목록

1. 개요

WOLF RPGエディター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일본의 쯔꾸르 게임 제작자였던 SmokingWOLF가 제작한 RPG 제작용 무료 게임 제작 툴.

기본적으로는 무료지만 무료판에는 없는 기능을 더한 유료판 WOLF RPG 에디터 3 RPO도 있기는 하다. 가격은 5,000엔.

일본에서는 우디타(ウディタ)라는 약칭으로 많이 불리고, 국내에서는 울프툴이라는 약칭으로 많이 불린다.

기본적으로는 RPG 게임을 만들 것을 상정해서 개발된 툴이지만, RPG 만들기와 마찬가지로 RPG가 아닌 게임(특히 어드벤처 게임)도 많이 제작된다.

원래 제작자 SmokingWOLF는 RPG 만들기로 굉장히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네임드 개발자였는데, 지쳤는지 더 이상 작품이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툴을 떡 내버렸다. 기존 RPG 만들기 툴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한 자신만의 툴을 만들고 싶었다고.[1] 태생부터가 이렇다 보니 알만툴과 우디타는 게임 제작자들 사이에서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 무엇보다도 프리웨어라는 것이 알만툴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디타가 알만툴을 모델로 제작된 툴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디타가 알만툴이나 쯔꾸르에 포함되는 건 아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우디타를 쯔꾸르 중 하나라고 착각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쯔꾸르 항목에도 적혀있다시피 쯔꾸르는 KADOKAWA가 출시하는 자사의 제작 툴에 붙이는 이름이다. 우디타는 카도카와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툴이기 때문에 절대로 쯔꾸르가 아니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가 쯔꾸르와 유사하다고 해서 쯔꾸르 게임인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

스크립트 비중이 높은 쯔꾸르에 비해 각종 기능을 자체적으로 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원하므로 훨씬 간단한 제작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작되는 게임 비중이 많이 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울프툴을 다운받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해서, 울프툴 구 버전으로 개발된 게임을 울프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WolfRPGEditor_버전명mini.zip" 파일을 다운(プログラムのみ라고 적혀 있는 페이지)받은 뒤 압축을 풀어서 게임이 설치된 폴더에 덮어쓰기하면 업데이트가 끝난다. 각종 버그가 수정되어 게임 안정성이 약간 상승하며, DirectX와 전체화면 모드의 세부적인 설정 등도 가능하게 된다. 다만 버전이 너무 차이가 나면 복호화가 되지 않은 구 버전 게임은 실행이 불가능[2]하거나 특정 조건 하에서 일부 그림의 좌표가 어긋나는 문제는 있다.

2. 한국어화

한국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후술한 Ver 2.20까지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한글을 못 띄웠었다... 에디터 자체도 한글이 아니니 더더욱 한국인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제대로 한글화된 에디터도 존재하지 않아 불편함이 가중된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는 굉장히 마이너한 툴이다보니 매드파더 같은 명작이나 여러 네임드 게임들을 탄생시킨 툴임에도 불과하고 항목 생성이 오랫동안 되지 않았다.

2.2까지 인코딩은 기본적으로 cp932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후로는 utf-8을 지원한다. 이전에 개발된 게임들은 cp932로 이루어진 인코딩을 cp949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글화가 가능했지만, tfw와 같은 툴들의 개발로 오히려 이쪽이 더 편한 감도 있다. 쯔꾸르와 비교하자면, 쯔꾸르는 모든 데이터를 json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개조가 간편하지만 울프는 데이터를 dat와 mps같은 독자적인 포맷으로 저장해버리기 때문에 1바이트라도 잘못 건드리면 뻗어버린다.

이와 같은 문제로 게임의 한글화도 어려워서 나눔고딕 개조한 폰트를 이용하는 등 편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야만 게임의 한글화가 가능하고 실행 방법도 까다로워서 한글화가 된 작품도 별로 많지 않다.[3]

이러한 방식으로 한글화가 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Microsoft AppLocale, NTLEA, 로캘 에뮬레이터 등을 이용하거나 혹은 윈도우 유니코드를 일본어로 변경해야 하며, 위에서 이야기한 개조 폰트를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한다.[4]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NTLEA). 또한 편법으로 제작된 작품의 경우 폰트가 설치되었음에도 폰트를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thcrap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이러한 방법들을 사용해도 여러 오류가 발생해서 한글판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게임을 울프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문제가 해결될 때도 있다.

Ver 2.20부터는 공식적으로 한글 출력을 지원한다. Wolf RPG 에디터의 영문판도 공개가 되어 있으므로 그쪽을 받아서 한글 출력으로 설정을 맞추고 제작하면 된다. #한글 출력 방법 쉽게 말해서 다음부터 게임을 제작하는데 개조 폰트, 로캘 에뮬을 쓰는 뻘짓을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이전에 만들어졌던 게임은 편법 한글화라 전부 변환해야 한다.

한글을 출력하는 방법(일본어판 기준) 게임 설정(오른쪽부터 다섯번째 칸) 탭에서 '게임 기본 설정을 연다'(첫번째)로 들어가서 게임 설정을 띄운다.→오른쪽 아래에 있는 2-바이트 문자 체계를 한글(두번째. 가타카나로 한글 문자라 적혀 있음)로 설정하고 저장한다.→자유롭게 한글을 즐긴다!

문제가 좀 있는데 공식적으로 한글 출력을 지원하긴 하지만 설정을 변경하면 기존의 일본어로 작성된 문자들은 벩어로 바뀌어서 출력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영문판은 아예 한글 출력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문제도 Ver3.137(2023/01/16)부터는 해결되었다. 프로그램이 유니코드를 지원하여 뷁어로 출력되지 않고 올바른 일본어를 출력하게 됐다.

Ver 3부터 mps파일의 구조가 바뀌면서 tfw등의 번역 툴들이 다 먹통이 됐다. 이를 수정하려면 에디터로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건드리거나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

3. 개별 문서가 있는 WOLF RPG 에디터 게임 목록


[1] 실제로 툴만 만들고 끝낸 게 아니라 이 툴을 이용해 스스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대표작은 편도 용자. [2] 업데이트로 인해 암호화화 복호화의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 암호화된 울프툴 구 버전 게임은 최신 울프툴 실행기로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단 울프툴 구 버전 게임이라도 복호화(암호화가 풀린 상태)가 된 상태라면 최신 버전으로 실행 가능. [3] 울프툴의 경우 기존 쯔꾸르와는 다르게 심하면 게임마다 코드가 달라서 같은 방법으로 번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진짜로 게임파일을 전부 뜯어서 이 개발자가 어떻게 개발했나를 전부 살펴본 뒤 그에 맞기 한글화를 진행해야 해서 난이도가 너무 높다. [4] 유니코드 문제를 해결했어도 폰트를 설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한글판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으며, 한글판 제작자들도 폰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다. 폰트(NanumGothicET)를 필히 설치하도록 하자. 다만 이 폰트는 일부 한자를 한글로 대체하는 편법으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브라우저 등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것 때문에 한자 몇 개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아 상당히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