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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0 18:28:26

스쿳테

코나고(粉粉粉粉粉)의 울프툴 게임 作
스쿳테 아케미탄 필그림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여담

1. 개요

WOLF RPG 에디터로 제작된 프리웨어 호러 게임. 한글판 다운로드. ver. 1.02까지 나왔다. 번역자는 다크루인. 한글화는 Haruku.

원제는 スクッテー(도와줘). 제작자는 아케미탄 필그림을 만든 粉粉粉粉粉(코나고)[1].

참고로 번외편도 있는데 아케미탄과의 연관성과 여러 의문점을 풀 수 있으니 해볼 것을 권장한다. 단, 작가 소개가 끝나자마자 괴물이 울부짖으며 점프스케어(갑툭튀)가 나오니 이 점 각별히 주의할 것.

2. 스토리

한 소녀가 어두운 건물에서 언니를 찾는다. 방에 있는 비밀번호로 열쇠를 찾아 잠겨진 문을 여니 언니가 끔살당해 쓰러져 있다. 갑자기 소녀는 얼어붙고 소녀의 어깨로 피가 흘러 내린다.

주인공 아베 마리사의 친구 콘도 치요(이하 콘치)는 심령 사진을 찍으러 뒷동산에 있는 폐허(폐건물)에 간다. 그 이후로 콘치는 사라지고 마리사는 친구를 찾으러 폐건물에 들어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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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귀가부[2] 여학생. 불꽃이 타오르는 것처럼 강렬한 적발이 인상적이다. 진짜 날라리, 양아치인지 모르겠으나 머리색 때문인지 양아치 같은 인상을 준다. 친한 친구인 콘도 치요가 사라지자 혼자 폐허에 들어가 친구를 찾으러 다니는 배짱 있는 아이다. 체력,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육상선수보다 빠르다는 괴물에게 쫓겨다니는데도 쉽게 잡히지 않고 지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마리사의 친한 친구인 사진부 여학생. 드세보이는 친구와 달리 콘치-라는 별명도 가진 귀여운 소녀이다. 공포물의 클리셰에 따라 심령 사진을 찍으러 폐허에 갔다 사라진다. 폐허에서 끔살된 나머지 사람들과는 달리 운이 좋아서 괴물에게 살해당하지 않았다.
여자친구 쿠모코와 폐허에 담력시험하러 왔다가 떨어져 버린 남자. 겁은 많아도 의리는 있는지 여자친구를 찾을 때까지 건물을 나가지 않았다. 마리사가 여자친구를 찾아줘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으나... 마리사가 친구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들어서 괴물이 지나가는 것을 마리사의 친구로 착각해 따라가서 식칼로 눈이 뽑히는 묘사가 나오며 끔살 당한다. 번외편에서 눈이 뽑힌 채로 나왔으니 아무래도... 여담으로 스프라이트는 평범해 보이지만 일러스트는 매우 추해서 오글거린다.
남자친구 사노와 함께 담력시험하러 왔다 떨어저버렸다.괴물을 피해 방에 혼자 웅크려있다가 마리사의 도움으로 남자친구를 찾아서 나가려고 한다. 괴물에게 낚인 사노를 따라갔다가 남자친구를 뒤따라 죽는다. 번외편의 모습을 보면 남친 사노처럼 눈이 뽑혀 죽은 모양이다.
폐허의 숨은 연구실에서 일하는 남자. 얘 혼자만 제작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아니라 아오오니 구버전의 타쿠로를 얼굴로 하고 있다. 생체병기를 만드는 악질적인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지만 인간미가 어느 정도 있는지 괴물에게 친절하게 대하긴 하지만 여전히 괴물을 무서워하고 있다. 마리사의 육체를 베이스로 생체병기를 만들기 위해 마리사의 정보를 모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노란 머리를 한 새디스트 여성. 돈이 많은지 나카다 교수에게 자금을 대어 생체병기를 만드는 것을 지원하고 있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어느 정도 인간적인 요코야마와 달리 성질이 포악해서 욕을 찍찍 하고 괴물이 자기를 따라오지 않는다고 막 구타하고 인간인 요코야마한테도 자기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고 윽박지르는 인물.
생체실험을 주도하는 노교수. 전형적인 인간 목숨 가지고 노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표본이며 친코가 기대를 거는 실험을 주도하고 있다. 강인한 마리사의 육체를 베이스로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마리사를 노리고 있다.
생체실험으로 만들어진 마른 남성의 체구를 가진 나체 상태의 피투성이의 인간형 괴물이다. 2층의 잠긴 방에 갇혀있다가 마리사가 여는 바람에 탈출해 보이는 인간마다 모조리 죽이려고 한다. 운동신경이 육상선수보다 뛰어나지만 카메라 플래시를 한 번만 터뜨려도 벌벌 떨 정도로 빛에 약하다. 요코야마, 친코, 나카다 교수를 공격하지 않도록 설계되어서 친코가 공격해도 반항하지 않았다.
교복을 입은 갈색머리 소녀. 납치되어 폐쇄된 방에 정신을 잃고 누워있다가 깨어나 탈출하려고 한다. 탈출을 시도하는 중 사람들의 환영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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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게미의 정체는 생체병기 괴물이다. 시게미는 납치되어 살인병기 괴물로 변해서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괴물이 빛에 약한 이유는 빛을 보았을 때 영적인 상태로 존재하는 아버지가 그녀에게 침투하여 원래 가지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탈출해 커다란 개의 형상을 하고 있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만나 원래 몸은 되찾지 못해도 기억을 되찾게 되고 아버지에게 마리사가 또 다른 생체 병기 실험의 희생자로 전락하지 않게 그녀를 지켜주라는 부탁을 듣는다. 기억이 되살아난 채로 깨어난 시게미는 연구원들을 공격하고 마리사를 지키기 위해 연구소에서 탈출한다. 요코하마나 교수, 친코 등은 공격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불명. 여담으로 이때 마지막 컷신의 시게미의 모습은 매우 박력이 있다.
거대한 개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초능력을 지닌 영적인 존재이다. 마리사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을 때 빛을 통해 시게미의 기억 속으로 들어와 시게미의 모든 기억을 되돌려놓고 마리사가 또 다른 신체병기 실험의 희생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그녀를 지켜주라고 한다.

4. 여담

붕탁물 시모네타적인 요소가 은근히 녹아있다. 마지막에 주워도 안 주워도 상관 없는 아이템 중 TDNarmor라는 의미없는 아이템이 등장하고 쿠모코(雲子)를 다르게 읽으면 응코, 즉 대변이라는 뜻이며 친코도 남성의 주요 부위를 뜻한다.

치요를 안 찾고 밖에 나가려고 하면 마츠오카 슈조의 포기하지 말라는 대사와 더불어 Never Give Up!이 뜨면서 나가지 못한다.

필그림, 아케미탄과 평행세계인지 아케미탄에서 실종되었다고 언급된 시게미가 납치되어 괴물로 변했으며 필그림에서 중간에 시게미 괴물이 나타난다. 좀 더 자세한 건 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아케미탄과 스쿳테는 제작자 공인으로 연결된 세계관이다. 제작자 코멘트에서 나오는 뒷이야기로는 아케미탄에서 아케미가 흰 머리의 여자에게 모함당해 마을에서 쫓겨날 때 시게미만 아케미를 추방하는 것을 반대했었는데 이것 때문에 흰 머리의 여자에게 미움을 받아서 시게미는 어떤 조직에 팔려갔다고 한다. 아마 그 조직이 스쿳테에 나오는 인체실험 조직으로 추정이 된다.

후속작에는 시게미가 마리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교수 일행과 싸울 것으로 보인다.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낙서를 하셨나요? 시게미 괴물 짤을 캡쳐해서 낙서도 가능하다. 대머리인데에다 옷까지 다 벗은 나체라서 합성이 은근 쉽다. 다만 캡쳐할 때 사람에 따라서 혐오감과 공포감을 느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할 것.

[1] 일반적으로는 '코나코나코나코나코나'로 읽혀야 하겠지만 작가가 '코나고'로 읽는다고 밝혔다. '고'는 일본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2] 학교 끝나면 부활동을 하지 않고 바로 집에 가는 행동을 부활동으로 비유한 것. 그래서 그런지 빈 교실에서 하늘을 보면서 안정을 취하는 게 취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