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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8:41:43

우드 엘프(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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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왕국4. 사회5. 지역6. 병종
6.1. 보병6.2. 기병6.3. 전투야수6.4. 전투기계6.5. 포병6.6. 로드6.7. 히어로6.8. 스페셜 캐릭터6.9. 관련 인물
7. 엔드 타임8. 에이지 오브 지그마9. 그 외10. 출처


Wood Elves

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60030204004_WoodElvesArmyBookENG.jpg
아델 로렌
Athel Loren
지리
수도 세월의 떡갈나무
구성국 탈신, 아라녹, 아귈론, 모드린, 카바록, 아틸위스, 시타라이, 위드리오스, 피르 다릭, 토르고반, 안미르, 티르시스
면적 아델 로렌의 대부분
정치
정치 체제 씨족, 부족
군주제 제정일치 연합왕국
국가 원수 숲의 왕 오리온
여왕 아리엘
마지막 고대인 두르투
행정부 엘프 의회
고대인 집회
인문 환경
종족 엘프, 숲 정령, 드래곤 소수
종교 쿠르노스와 이샤를 주신으로 하는 엘프 만신전[1]
공식 언어 판-엘사린(Fan-Eltharin)[2]
역사
건국 재탄생의 계절 1년(제국력 -1500년) 불사조왕의 명령을 거부하고 하이 엘프로부터 분리독립
멸망 파멸의 계절(제국력 2526년)
[clearfix]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아미 중 하나로서 브레토니아와 인접한 신성한 숲 아델 로렌(Athel Loren)에서 살아가는 숲의 엘프들이다. 과거 수염 전쟁 하이 엘프가 식민지를 버리고 본국인 울쑤안으로 철수할 때 철수명령을 거부하고 아델 로렌에 상주한 일부 엘프들이 종족의 시조이며 현재는 아델 로렌 숲의 정령이나 신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3] 다른 엘프들처럼 자신들을 아스라이(Asrai)라고 부르며 거리감을 드러낸다.

동족인 하이 엘프, 다크 엘프에 비해서 비중이 낮고 인기도 없는 편이지만[4], 하이 엘프, 다크 엘프와는 다른 의미로 요정다운 느낌[5]이나 특유의 게릴라 전술 덕분에 매니아들이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서술하자면 엘프의 T3 저주를 비롯해 나무귀신 계통 유닛을 적극 사용하지 않으면 물몸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스토리 상으로도 아델 로렌 속에만 틀어박혀 숲을 침범하는 비스트맨, 그린스킨, 인간이나 드워프 모험가들을 박멸하는 것 빼곤 외부 개입도 안하기 때문에 툼 킹, 오거 킹덤 비슷하게 메인 스토리 외적으로 벗어나 있었다가 엔드 타임에서나 비중이 조금 올랐다.

2. 역사

그 시작은 사실 수염전쟁보다도 훨씬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드원의 창조 시기에 탄생한 아델 로렌의 숲은 다른 곳과 달리 숲의 정령들이 살아움직이는 특이한 곳이었다. 아델 로렌 중앙에 위치한 세월의 떡갈나무(Oak of Ages)는 전세계에 뿌리를 내렸고, 이를 통해 숲의 정령들은 세계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6] 그러던 중 정령들은 울투안 아벨로른에 위치한 대삼림을 찾아냈고, 이곳에서 정령의 지도자 두르투와 하이 엘프 최초의 에버퀸이 된 아스타리엘이 만난다. 두르투는 아스타리엘을 축복하며 숲을 가꾸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많은 정령들이 아벨로른으로 와 자신들과 아델 로렌처럼 이 숲도 번성하며 스스로 깨어나도록 돕고자 했다. 하지만 이 일이 성과를 거두기 전에 세상은 카오스의 대침공에 직면하고 만다.

숲의 영혼들은 엘프를 도와 카오스의 악마들과 치열하게 맞섰지만 전세는 점점 불리해지고 아벨로른 숲도 불타올랐다. 아스타리엘은 마지막 순간이 왔음을 직감하고 두르투를 찾아가 아들과 딸을 피신시켜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본래라면 허락되지 않을 일이었지만 두르투는 아스타리엘의 애원에 그 요청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두르투는 이들을 보호해주는 대신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임을 경고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아델 로렌으로 피신한다. 기나긴 전쟁 끝에 카오스의 위협이 물러가자 두르투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아벨로른으로 돌아가 두 사람을 보내주었고, 엘프는 죽은 줄 알았던 불사조 왕의 자식들이 돌아온 것에 크게 기뻐했지만 그 내막은 알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엘프들은 점차 국력을 키우며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올드 월드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한 엘프들은 이상한 이끌림에 점점 내륙으로, 숲 주변으로 진출했다. 자신들도 모르는 오랜 계약으로 인해 숲의 마력에 붙들린 엘프들은 종종 숲으로 들어가려 들었으나 매번 길을 잃고 나왔다. 엘프들 스스로도 뭔가 위험성을 느낀 듯했지만 아예 숲을 떠나려 하진 않았다. 대신 이들은 숲에 아델 로렌이란 이름을 붙이며 숲을 따라 경계석을 세워 예방조치를 했다. 그러나 종종 뭔가에 홀린 엘프들이 한밤중에 숲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돌아오지 않곤 했다.

수염전쟁의 종전과 때를 같이하여 다크 엘프의 대침공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대전쟁을 거치며 수많은 병력을 잃은 하이 엘프에게는 고국 울투안을 방어할 병력이 태부족했고[7] 결국 해외 식민지에 퍼져 있던 모든 하이 엘프에게 귀환명령이 내려져 대다수의 엘프가 귀국길에 올랐다. 그러나 자신들의 제2의 고향과 같던 개척지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일부 엘프들은 귀환명령을 거부하고 올드 월드에 남았다. 드워프들은 철수하는 엘프들의 뒤를 쫓아 진격했고, 그 중 일부가 아델 로렌 숲으로 쳐들어왔다. 숲의 정령들은 분노했지만 겨울이 와 정령들의 힘이 약해진 시기라 홀로 드워프들을 물리칠 방법이 없었다. 이에 두르투는 숲의 길을 열어 드워프들의 진로를 근처 엘프 정착지로 틀었다. 드워프의 공격을 받은 엘프들은 반격을 가해 이들을 물리쳤고, 숲속으로 도망치는 드워프 군대를 추적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숲이 엘프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며 그들의 공격을 도왔다.

드워프를 물리친 엘프들은 또다시 있을 드워프의 공격을 걱정하며 결국 그동안 두려워하던 숲 안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놀랍게도 이번에는 숲이 그들을 밖으로 내몰지 않았다.[8] 마법사 아리엘이 최초로 숲의 영혼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곧 많은 엘프들이 뒤따라 숲의 언어를 배웠다. 이들은 오로지 숲이 허락한 것만 취하고, 숲을 가꾸며 보호할 것을 맹세하였다. 우드 엘프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3. 왕국

우드 엘프들은 체계적인 정부를 세우진 않고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한다. 다만 소규모의 부분적인 독립 왕국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두고 고위 왕국(High Realm)이라하며 이 고위 왕국들은 공동 지도자인 오리온과 아리엘에게 충성을 다한다.

4. 사회

우드 엘프들은 자신들끼리 뜻에 맞는 같은 엘프들끼리 모여 다니는 동류(Kindreds)라는 단위로 공동체를 이룬다. 이 공동체는 혈연보다 더 끈끈하게 묶여 있으며 이들이 뭉치는 조건이나 이유가 여럿이기 때문에 그 종류는 수백에 달한다고 한다.

5. 지역

6. 병종

6.1. 보병

6.2. 기병

6.3. 전투야수

유니콘과 위대한 숫사슴(Great Stag)은 설정상에서만 등장한다.

6.4. 전투기계

6.5. 포병

6.6. 로드

6.7. 히어로

6.8. 스페셜 캐릭터

6.9. 관련 인물

7. 엔드 타임

엔드 타임 이벤트때 우드 엘프도 비스트맨의 공격을 받아서 여럿이 희생되었다. 그리고 흑화해버린 티리온이 이끄는 아에스티리온과 말레키스가 이끄는 군세의 내전에 관여하였고 지도자인 오리온이 사망하였다. 하지만 알리스 아나르가 티리온을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주었고 아델 로렌 숲은 이후 엔드 타임에서 생존한 선 세력의 지도자들과 군세들이 결집하게 되었다.

올드 원들이 직접 창조했던 올드 월드 행성의 선의 생명체들 중 ​1였으며 수천 여년간 분열로 악의 다크 엘프(Warhammer), 선의 우드 엘프(Warhammer) 이렇게 3종족들로 나뉘어 졌다. 그러나 이후 판타지의 세계가 멸망하는 엔드 타임 이벤트에 엘프 내전이 일어나 대다수가 죽었으나 다시 하이 엘프로 통합되었다 하지만 울쑤안의 침몰때 다수가 죽어버렸고 올드 월드 행성의 파괴로 소수도 죽어버려 결국 극소수의 생존 하이 엘프들을 제외하곤 다 죽어버렸다 육체를 잃은 하이 엘프들의 영혼들은 슬라네쉬가 전부 삼켜버린다

8. 에이지 오브 지그마

트리맨+신병종 계열은 새로운 종족인 실바네스로 독립하고 구 우드엘프 병종들은 아엘프 원더러로 남게 되었다. 실바네스를 이끌고 있는 알라리엘과 원더러들은 사이가 좋지 않은데, 카오스 군세의 공격으로부터 알라리엘을 버리고 도주했기 때문. 그 외에 드라이차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다시 부활하였다.

살아남은 아엘프(엘프) 신 중 하나로 쿠르노스가 언급되지만, 쿠르노스는 에이지 오브 카오스 시기에 너글 군세와 싸우다가 사망한 상태다.

알라리엘을 구하기 위해 사망한 두르투도 그의 정수들이 두르투의 영혼이라는 트리맨 무리로 만들어졌다.

9. 그 외

인접한 기사들의 나라 브레토니아와는 비스트맨이라는 공동의 적이 있기 때문에 동맹 관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제국과도 라우렐 로렌에 거주하는 우드 엘프들이 노르틀란트의 선제후와 협정을 맺어 그들의 독립성을 인정받으며 잘츠 강과 뎀스트 강 사이에 위치한 땅에 인간들의 거주를 허락했다. 의외로 우드 엘프의 여행자들이 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당장 큰 규모의 비스트맨이나 그린스킨 군세 같은 공통의 적이 있을 때나 해당하는 얘기지, 평소에는 농토 개간이나 기사 수행의 일부로 아델 로렌에 침범하는 브레토니아인들도 꽤 있고, 자신도 모르게 아델 로렌의 경계 안에 들어가 끔살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데면데면한 사이다. 라우렐로른의 우드 엘프들도 제국과 갈등이 심하여 몇 번이나 충돌을 빚어왔다. 특히 제국 영토 안에서 인간들과 잘 어울려 사는 드워프, 하플링과 달리 우드 엘프들은 타 종족에게 배타적이며 제국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터라 제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심지어는 와일드 헌트라고 해서 우드 엘프 군대가 정기적으로 숲 밖으로 나가 그린스킨, 비스트맨, 인간, 드워프 등등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전통까지 있다. 이 전통에 대해서는 엘프 내면의 폭력성을 해소하기 위한 정기 행사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인간과 드워프와는 공통의 적인 카오스, 비스트맨, 그린스킨과의 전쟁을 위해 단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관계가 아니다. 또한 브레토니아의 아이들을 납치하여 세뇌한 다음 시종으로 쓴다는 카더라도 있을 정도이다.[17] 이 때문에 우드 엘프의 와일드 헌트가 있을 때는 제국, 드워프, 브레토니아도 맞서 싸우면서 보복으로 우드 엘프와 전쟁을 벌일 정도다.

여담으로 본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울쑤안의 하이 엘프와도 관계가 좋지 못하다.

수염 전쟁 소설에선 아델 로렌이 마의 숲같이 묘사되며 여기에 홀린 다크 엘프와 하이 엘프들이 우드 엘프의 조상이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토탈 워: 워해머에 나오는 우드 엘프에 대해서는 토탈 워: 워해머/우드 엘프 참조. 몇몇 캐릭터랑 영웅 유닛(스펠위버, 쉐도우댄서)를 제외하면 전부 구현되어 있다.

버민타이드 시리즈의 우드 엘프 캐릭터인 커릴리안, 카오스베인에서도 우드 엘프 웨이와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10.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Wood_Elves


[1] 천신인 카다이와 저승신 시타라이 양쪽을 모두 섬긴다. [2] 엘프 표준어인 엘사린이 장기간의 단절로 변형된 언어. [3] 참고로 모든 우드 엘프가 아델 로렌에 사는 건 아니다. 제국의 드락발트 삼림지대의 라우렐로렌 숲에 거주하는 우드 엘프 공동체도 있고, 키슬레프와 탈라벡란트 지역의 숲에도 소규모 존재한다. [4]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게임 플레이가 매우 루즈하다고 한다. 스토리상으로도 좋은 쪽이든 안좋은 쪽이든 굵직한 활약을 한 다른 엘프들과 달리 몇몇 거대한 사건을 제외하면 그냥 조용히 소소한 스토리로만 언급되는지라... [5] 하이 엘프, 다크 엘프가 귀족적인 분위기라면 이쪽은 그야말로 자연에서 사는 엘프의 느낌이 난다. 와우 유저라면 블러드 엘프가 하이 엘프, 우드 엘프는 나이트 엘프라 생각하면 딱 맞는다. [6] 지금도 우드 엘프들은 아직 살아있는 뿌리를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7] 이는 당시 피닉스 킹인 칼레도르 2세가 울투안의 병력 대부분을 올드 월드에 배치시켰기 때문이다. [8] 이때 나무 정령들은 엘프들을 안으로 들이는 것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벌였고 두르투를 위시한 찬성파가 이겼다. 그러나 끝까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정령들은 후일 비스트맨과의 전쟁이 끝나고 흑화하여 우드 엘프들을 공격하다 패하여 엘프들이 살지 않는 아델 로렌 남동쪽에 감금된다. 이곳이 '야생의 숲'으로 흑화한 정령들이 틈만 나면 우드 엘프들을 공격하러 나타난다. 이곳을 감시하는 이들이 야생의 숲 순찰자들이다. [9] 일례로 제국력 12세기에 재위한 스케이븐살해자 만드레트는 라우렐로른 숲을 통해 며칠이 걸릴 거리를 몇 시간만에 이동했다고 한다. [10] 수염 전쟁이 종전될 때 다크 엘프가 로세른을 침공하자 거듭된 전쟁으로 병사의 수가 많이 줄어든 로세른에서 해외 식민지에 퍼져 있던 모든 하이 엘프들에게 귀환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자신들의 제2의 고향과도 같았던 식민지를 포기할 수 없던 일부 하이 엘프들은 그 명령을 거부하고 식민지에 남았는데 이때 귀환하던 하이 엘프들을 공격하던 드워프 일부가 아델 로렌 숲까지 쳐들어오자 두르투가 숲의 길을 열어 드워프의 진로를 엘프 식민지로 바꿨고(당시는 겨울이라 숲의 혼령들의 힘이 약해져 자신들의 힘만으로 드워프를 몰아낼 수 없었기에 차선책을 택한 것이다.) 엘프들이 이들을 숲 속으로 몰아내자 이번엔 숲이 엘프를 위해 길을 열어 드워프를 격퇴하는 걸 도왔다. 이 사건 이후 또다시 드워프의 공격을 두려워한 엘프들이 거주지를 숲으로 옮기려 하자 이들을 숲에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나무 혼령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났고 치열한 논쟁 끝에 두르투를 위시한 찬성파가 승리해 이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끝까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혼령들은 비스트맨의 침공 이후 카오스 영향을 받아 흑화해 닥치는대로 우드 엘프를 공격하다 패배하고 우드 엘프가 살지 않는 아델 로렌 남동쪽에 추방되었다. [11] 공식 소설에서의 묘사를 보면 희생자의 해골이나 가죽을 몸에 두르고 미친듯이 희생자를 쫓아오는 거의 호러 게임의 크리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희생자를 찾으면 그 종족의 미녀로 변신해 유혹한 다음 빈틈을 보일 때 변신을 풀고 죽여버리는 모양. [12] 그는 원래 아라녹을 통치하던 아마드리 돈스피어라는 이름의 우드 엘프 군주였는데 데모넷에게 끔찍하게 고문당해 살해당했다. 이때 데모넷들은 그가 자신들의 고문을 넉넉히 체험하도록 감각이 흐려지지 않는 저주를 걸었는데 오히려 이 저주 때문에 아마드리가 트리킨이 되자 자신의 인격과 기억을 모두 가진 채로 부활하게 되었다. 이후 아마드리는 자신을 고문해 죽인 데모넷들을 추적해 가혹한 복수를 집행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몸의 고통을 여전히 느끼면서 아라녹을 통치하게 되었다. [13] 한번 이렇게 나무와 혼령이 결합되면 오직 죽음만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혼령들도 이런 결정을 함부로 가볍게 내리지 않는다. [14] 글레이드 로드가 자신의 탈 것이 되어달라 간청하면 이들은 자신의 꿈이 방해받지 않은 한 마땅한 은혜로 수락하며 시간이 지나 둘 사이엔 특별한 유대가 형성되어 평소에도 친구로 지내게 된다고 한다. [15] 트리맨들은 드래곤, 드래곤 오거와 함께 올드 원이 올드 월드에 오기 이전부터 거주하던 선주민 격 종족이다. [16] 물론 이 성향 때문에 극도로 폐쇄적인 우드엘프들 사이에서는 은연중에 따돌림받고 있다. [17] 사실 이건 카더라 수준이 아니라 브레토니아 관련 소설에서 사실이라고 밝혀졌다. 시간의 흐름이 바깥 세상과 격리된 아델 로렌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우드 엘프들이 걸어주는 마법 때문에 이렇게 시종이 된 아이들은 성장하지 못하고 계속 어린이의 모습으로 남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인 브레토니아 기사가 시종의 인적 사항을 물어보니, 몇대 전에 실종된 자신의 가문의 핏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