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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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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13위원회 (Council of Thirteen)4. 클랜 (Clan)
4.1. 4대 대 클랜 (Four Great Clans)4.2. 전쟁군주의 클랜 (Warlord Clans)4.3. 봉신 클랜 (Thrall Clans)
5. 주요 거점6. 병종
6.1. 군주와 영웅6.2. 근접 보병6.3. 원거리 보병6.4. 야수&괴수6.5. 전투 기계6.6. 스페셜 캐릭터
7. 엔드 타임8. 엔드 타임 이후9.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10. 출처

파일:SkavenArmyBooks.jpg

Skaven

1. 개요

Warhammer(구판),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인간들의 세력. 악신인 뿔난 쥐를 섬기며, 발달한 워프 공학을 보유하고 있다. 본 문서에서는 워해머 판타지에서의 모습만을 서술한다.

스케이븐의 신인 뿔난 쥐 Warhammer(구판) 당시에는 카오스 소신일 뿐이었지만 Warhammer: Age of Sigmar에서는 위대한 뿔난 쥐(Great Horned Rat)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들과 아카온의 대접은 그리 좋지 않은 상태.

종족의 전체적인 컨셉은 식욕, 역병, 의심, 탐욕, 배신이다.

2. 설정

종족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워프스톤의 대량 낙하로 영향을 받은 쥐들에 의해서 생겨났다.

워해머 세계관 모 설화에 따르면 지금의 스케이븐 블라이트 지역에서 기념비를 세웠는데 그 기념비 건축을 도와준 사람이 뿔난쥐의 문양이 새겨진 종을 달았다. 그때부터 그 지역에 살던 쥐들이 커져서 스케이븐이 되었다는 듯.[1][2][3]

스케이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자기의 정체를 아는 고위인사를 암살하거나 기록을 없애고[4], 대단위로 마법을 부려서 기억 속에서 지우려고 한다.[5] 이 마법의 위력은 강해서 스케이븐과 직접 싸웠던 병사들도 돌연변이나 비스트맨과 싸운 것으로 기억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과 끝없이 전쟁을 치르는 드워프와 리자드맨들은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 인간들 또한 주기적으로 이들의 존재를 잊어버린다 해도 스케이븐들이 주기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대비를 한다.[6] 스케이븐 때문에 인간역사에서 큰 피해를 입었는데 하나는 흑사병과 다른 하나는 붉은 매독으로 두 역병으로 올드 월드의 인구가 파격적으로 줄어버렸다.[7]

남성 중심의 사회로 모든 사회활동은 남성만이 하고 여성들은 번식기(Breeder)로 불리며 사회와 격리시켜 새끼를 낳고 키우는 일만 하게 한다.
스케이븐 여성들은 1년에 3번에서 5번 정도 새끼를 가지며 한번의 임신으로 20마리를 낳는다.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기괴하게 비대해진 암컷 쥐로 묘사되는데 이는 몰더 클랜의 번식기에만 해당되며 각종 소설의 묘사를 보면 평범한 암컷 쥐처럼 생긴 브리더도 존재하는 모양. 탄퀄이 언더 알트더르프에서 본 그레이시어 로드 쓰랫퀴의 브리더들은 비대한 몸집이었으나 근육으로 벌크업된, 랫오거보다 훨씬 거대한 모습이었다고 하니 브리더의 외형도 천차만별인 듯.

기술력은 워프스톤을 이용하여 온갖 하이테크 화기[8]들과 강력한 생체 병기[9]를 만들어낸다. 다만 이 장치들은 굉장히 불안정한데 그 이유는 안정성을 포함한 나머지 요소를 무시하고 파괴력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10]

쥐는 대형 포유류에 비하면 신진대사가 굉장히 빠른 동물이라 인간만한 크기로 늘려놓으면 터져죽을 공산이 크다는 예측이 많다. 그래서인지 스케이븐들은 단 한 순간도 가만있지를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주의력 결핍증과 비슷한 경박하고 산만한 행동들을 보인다.[11][12] 후술할 스케이븐 특유의 어휘도 그러하다. 반면 스케이븐의 최고위층인 13인회나 스케이븐판 그레이터 데몬인 버민로드들은 겉으로나마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로 정치질을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쥐새끼 본성이 나와서 매우 경박해진다. 또한 이 빠른 신진대사 때문에 스케이븐 사회는 자주 식량부족에 시달리며 전투가 길어지면 굶주림으로 인해 미치는 블랙 헝거 상태에 빠져들기도 한다.

거기다 이 빠른 신진대사 때문에 평균 수명도 짧은데 대부분 20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물론 스케이븐의 막장스런 사회 탓에 제 명에 못사는 스케이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평균 수명도 짧을 수밖에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짧은 편이다. 특히 모르스 클랜의 2인자인 '상류층' 스케이븐인 퀵 헤드테이커의 경우 10살의 나이임에도 벌써 자신이 나이가 든 것을 체감한다고 한다.[13] 다만 그레이 시어나 워락 엔지니어 등등 워프스톤을 자주 다루는 스케이븐들의 경우 60살을 넘기고도 아주 팔팔하게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그레이 시어들의 경우엔 뿔난 쥐의 축복을 받은 개체들이라 수명 자체가 길다고 하며 추가로 이들은 워프스톤의 불안정한 힘 덕분에 수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들 딴에도 다른 종족에 비해 짧은 수명이 나름 고민거리인지 스케이븐 사회의 권력자들이나 상류층은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장생을 하고 있다.[14]

또한 소설에서 스케이븐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보면 사고방식이 인지부조화 자기합리화가 극에 달해 객관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되도 않는 모략을 세우거나 일신의 영달을 위해 자기 상관이나 부하를 헌신짝처럼 갖다 버리는,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배제하려고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이런 분수에 넘치는 탐욕과 극도의 자기보신 성향 등이 조합되어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는 스케이븐 사회의 독특한 모습이 형성된다. 그런데 이런 정신불안증세는 워프스톤의 부작용이기도 하므로 어쩔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다.

스케이븐은 매체마다 묘사되는 체형이 부분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쥐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졌으며 늑대인간처럼 4족보행에 적합하도록 긴 팔과 굽은 허리를 가졌고 가슴과 복부, 팔의 안쪽에 털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리의 경우 늑대인간처럼 지행관절로 묘사되기도(버민타이드) 하고 아니기도 하다(토탈워 : 워해머). 또한 대부분 가슴과 목의 앞쪽, 복부, 팔의 안쪽에는 털이 나지 않아 피부와 근육이 드러나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대체로 수컷 스케이븐은 4척에서 5척 정도(130cm~155cm)의 신장을 가졌고 근육량과 덩치가 볼품 없고 힘또한 약하다. 다만 태생적으로 동족들에 비해 머리 하나 더 큰 검은 털을 가진 스케이븐은 허리를 폈을 경우 6척(182cm)을 넘는 경우도 있고 스카 블러드테일이나 노드웰 같이 비스트맨을 연상케할 정도로 정말 거대한 개체들도 있다.[15] 검은 털을 가진 스케이븐들은 설정상 떡대 좋은 근육질이라고 묘사되긴 하지만 매체에선 쥐의 체형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근육질이란 느낌도 거의 들지 않고 체형이 볼품없게 묘사된다. 그나마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등장한 스닉치의 경우 이소룡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광배근을 가진 근육질로 모델링되긴 했다.

스케이븐들은 상당히 독특한 어휘를 구사하는데 대화할 때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거나 특정 단어를 유사한 단어로 반복해서 말한다. "그래-그래!", "네놈을 통째로 먹어-삼켜 주마!" 식으로. 이 또한 스케이븐의 급한 성깔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종족들의 경우 '-thing'이라는 표현을 붙인 멸칭으로 부른다. 인간은 Man-thing, 엘프는 Elf-thing이런 식. 대체로 인간-놈, 엘프-놈 이런 식으로 번역되는 편이다. 비슷하게 지명에는 ‘장소’를 붙여서 부른다. 예를 들어 뉠른-장소, 틸레아-장소 이런 식으로 지칭한다.

스케이븐들은 매우 광범위하게 서식하기 때문에 주류 스케이븐들과 다른 사고방식, 생활방식, 외모를 가진 잘 알려지지 않은 스케이븐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4대 클랜 중 하나인 에신 클랜도 닛폰과 동방의 문화와 병법을 배워왔기에 주류 스케이븐들과 차이를 보이는 편.

스케이븐의 미신.

인간 중에도 스케이븐 추종자가 있다. 스케이븐에 관심을 가진 교수를 사보타주해서 관종으로 만든 .[16]

)전략)...스케이븐의 영혼은 다른 무언가였다.
그것들은 빛났지만 불꽃과는 달랐다. 그것들은 녹은 유리, 광휘의 유동체였고, 갈색과 청동색과 칙칙하고 흉측한 녹색, 오래된 멍 같은 색들이 한데 섞여 있었다. 영혼의 빛이 그들 사이로, 그들 주위로 흐르며 모였다가 퍼져나갔고, 앞뒤로 쇄도했다. 마치 스케이븐이 하나의 거대한 영혼을 공유하는 것 같았지만, 스케이븐 하나하나는 그 전부를 원했다. 스케이븐
모두가 공유하는 정수를 차지하고 스스로의 안에 축적하기 위한 영원한 투쟁, 모든 스케이븐은 자신 주위의 다른 스케이븐들로부터 끊임없이 빛과 색을 흡수했다가 다시 빼앗기고,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어떤 면에서 스케이븐은 모두 하나였지만, 포식적이고 굶주리고 소모적인 자신과의 전쟁을 벌이는 존재였다...(후략) 스케이븐 영혼의 특이성.

3. 13위원회 (Council of Thirteen)

스케이븐 사회를 지배하는 최고 권력자들의 모임이다. 이름대로 총 13개의 의석으로 구성된 원탁 회의 형식이며, 그 중 가장 상석인 13번째 의석은 스케이븐의 신 뿔난 쥐에게 바친 빈 자리이므로 실제로는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12명은 스케이븐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클랜들의 지도자들로서 스케이븐 사회의 절대적인 결정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본래 스케이븐은 스케이븐블라이트 속에서 리더 없이 치고받고 지하에서 살아 왔다, 당시 지상의 오크와 인간들과 겨루기는 힘이 약했기에 그레이시어들은 지하를 자신들의 뜻대로 확장할 수 있는 의식을 치렀다. 이것은 반만 성공하여 드워프 요새들을 부수는 결과가 나왔지만 스케이븐블라이트 역시 박살내는 결과를 낳는다.[17] 혼란에 빠진 스케이븐들 앞에 재앙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건물인 뿔난 쥐의 대신전으로부터 12명의 '부패의 군주들(Lords of Decay)'이 나온다. 이들은 스케이븐의 대이주를 이끌어 지하 제국을 확장시키고, 알카디자르에게 펠블레이드를 주며 사주해 나가쉬를 쓰러뜨리는 등의 활약을 했는데, 이들이 최초의 13위원회다.[18]

승승장구하던 스케이븐의 진출을 막은 것은 거대한 내전이었다. 러스트리아로 진출한 클랜은 역병으로 인해 괴멸 직전에 몰렸고, 다급함에 스스로를 뿔난 쥐에게 봉헌하는 서약을 하고 제물을 바친다. 그러자 오히려 역병이 이들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으니 이들이 페스틸런스 클랜의 시초다. 잊혀져 있던 이들은 러스트리아/사우스랜드에서 세력을 키우고 스케이븐블라이트로 돌아와 13인회 참가를 요청한다. 그러나 13인회는 씹고 사절단을 죽여버렸고, 페스틸런스가 반란을 일으키며 무려 400년 동안이나 내전이 계속되었다. 초반에는 차차 군소 클랜들을 흡수하는 페스틸런스가 유리한 듯 보였다. 그러나 에신 클랜이 동방에서 돌아온 후 13인회에 충성을 바치며 페스틸런스 요인들을 암살하며 전황이 불리해게 된다. 결국 지도자 너글리치가 수도 스케이븐블라이트에 가서 13인회에 충성을 바치겠다 서약한다. 물론 이 와중에 자길 건드리면 자신이 가져온 전염병을 풀어 13인회는 물론 도시를 황폐화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은 덤이다. 이후 너글리치가 13인회 중 한 명을 결투에서 쓰러트릴 수 있도록 허락받고, 가장 약했던 멤버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후로 1차 내전이 끝난다.

이후 통일된 스케이븐 군세는 활발한 정복활동을 개시한다. 페스틸런스는 흑사병을 풀어 제국 인구의 4분의 3을 괴멸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스케이븐 군대는 골골대는 제국군을 박살내면서 차근차근 거점들을 파괴해 간다.[19] 그러나 질병이 너무 독하여 스케이븐의 군세 역시 이 병에 걸려 줄어드는 역효과를 불러왔고,[20] 유능한 제국 선제후 만드레트가 황제가 된 후 군세를 규합하며 스케이븐 군세를 격퇴하고 13위원회의 일원이었던 모르스 클랜의 워로드를 죽이면서 제국 침공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21]

이후 13위원회는 암살, 사보타주 등 간접적 활동만을 보였으며,[22] 600년 후에야 다시 대대적 침공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페스틸런스 클랜의 붉은 매독을 브레토니아에 풀어 인구 3분의 1을 죽이고, 스케이븐 군이 다시 진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브레토니아와 우드 엘프의 협공으로 다시 한번 격퇴된다.

페스틸런스의 주도 아래 일어난 두 침공이 모두 실패하면서, 다른 클랜들은 페스틸런스 클랜에게 책임을 돌려 이들을 내쫓으려 들었다. 결국 페스틸런스가 13인회의 통제권을 얻고자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키며 2차 내전이 발발한다. 그러나 첫 내전 때와 달리 스크라이어 클랜의 화력이 강화되었기에 그때만큼의 위세는 보여주지 못했다.[23] 그러나 이 내전은 13인회를 사실상 와해시켜서 스케이븐 사회 전체가 오랫 동안 무정부 상태에 놓이게 되는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었다.

400년이 지나고, 지상에서 카오스와의 대전쟁이 발발하며 마법의 힘이 어느때보다 강해지게 되었다. 시어로드 크리티슬릭은 뿔난 쥐의 계시라면서 모든 워로드들이 싸움을 멈추고 스케이븐블라이트에 오도록 선포한다. 169마리의 노예를 희생하는 성대한 의식 후에 뿔난 쥐가 현실계에 강림하게 되고, 뿔난 쥐는 몇몇 워로드들을 집어삼키고 나서 언약의 기둥을 내려준 후 사라진다. 이때 모여있던 워로드들 중에서 기둥을 만지고 살아남은 것은 12명 뿐이었다. 이들로 13위원회가 다시 구성된 후 13위원회의 권위는 무소불위한 것이 되어 더이상의 내전 없이 계속 내려져 왔다.

거대 4대 클랜, 퀵 헤드테이커의 모르스 클랜 등 잘나가는 클랜은 이 의회에서 오래전부터 대대로 권력을 행사하여 지위가 튼튼한 반면, 지위가 좀 불안한 중소-하위 클랜들은 스케이븐 특유의 엄청난 권모술수 + 통수 퍼레이드에 의해 클랜 자체가 아예 박살나버려 흡수되는 일도 잦다. 의외로 이러한 스케이븐 특유의 문화 덕에 4대 클랜이 통수 방지 서비스(?)같은 걸 해주며 기어코 이걸 이용해서 부를 구축한다. 스크라이어 클랜은 병기 판매, 에신 클랜은 암살자 출장 서비스, 몰더 클랜은 보디가드 괴수들을 판매, 페스틸런스 클랜은 플레이그 몽크를 파견해주는 등 13의회 내에서 라이벌 클랜들이 서로 견제가 심화될 때는 4대 클랜 모두 "벌 타이밍이 왔구나" 하며 반가워해서 마침 이때도 스케이븐의 경제가 활발히 돌아가는 구조가 되어버린다.

뿔난 쥐는 이런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의회의 구조에 대해 2가지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그래-그래! 이래야 내 아이들답지!"라며 배신 대하드라마를 감상 하면서 엄청 뿌듯할 때가 있는 반면, "이런 바보-멍청이-천치들! 서로 힘을 합쳐야지, 왜-왜 싸우는 거야?"라며 엄청 불같이 화내며 몽땅 신벌을 가할 때도 있다. 두번째 리액션은 엔드타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마 평상시엔 몰라도 종족간 전쟁같은 종족 전체의 일을 하는 중의 배신은 종족 전체의 쇠락으로 연관될 수도 있는만큼 그때만큼은 서로 손을 잡기를 원하는 걸지도 모른다.

13위원회의 일원이 되려면 우선 기존의 13위원회 위원 중 한 명과 1대1 결투를 벌여 죽인 다음, 뿔난 쥐가 위원회에 하사한 언약의 검은 기둥에 손을 대고 뿔난 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면 새로운 13위원회 위원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소멸한다. 기존 13위원회 위원과 싸워 이기는 것부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13위원회의 구성원은 엔드 타임 직전 시점에서 수백 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 보통 스케이븐은 수명이 20년도 되지 않는데[24] 13위원회 위원들은 생명연장의 비약을 독점하며 수백년 이상을 산다.[25]

엔드 타임 직전 기준 13위원회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뿔난 쥐의 자리인 13번째 의석[26]이 상석이고, 상석에 가까울수록 서열이 더 높다. 또 위원은 반대편 숫자 자리 위원에게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보니[27] 어느 정도의 합의가 필요해 스케이븐 특유의 암투를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파일:13council.jpg
사실 13위원회 구성원들은 이름과 설정은 매우 거창하면서 게임이나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게임에서는 원작 미니어처 게임이건 PC게임이건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 스크라이어 클랜의 이킷 클로, 페스틸런스 클랜의 군주 스크롤크, 몰더 클랜의 불결한 쓰롯, 에신 클랜의 데스마스터 스닉치, 모르스 클랜의 퀵 헤드테이커 등 게임에 나오는 스케이븐 대표 캐릭터들은 13위원회에 올라가 있는 각 클랜 군주들 바로 다음가는 소위 2인자 캐릭터들인데, 13위원회에 있는 군주들이 더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설정상 그렇다는 언급만 나오고 끝이다. 퀵 헤드테이커 관련 소설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하는 모르스 클랜의 노드웰 정도를 빼면 공식 소설들에서도 그냥 설정만 거창한 단역 병풍들이다. 하지만 탄퀄이 나오는 소설에서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주는데 13위원회에 불려나간 탄퀄은 의사당 문 앞에서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큰 랫 오거를 보고 놀라는데 잠시 후에 대면한 클랜 군주들을 더 두려워해 벌벌 떨면서 아첨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13위원회의 명령으로 스케이븐블라이트 직속 연합군을 통솔해서 뉠른 침공 임무를 수행하는데 자기 말 안 듣고 사령관 자리를 노리며 싸우던 각 4대 클랜 출신 부관들이 13위원회 이름만 대도 바로 입꾹닫 상태가 되며 즉시 탄퀄의 부사령관 자리를 놓고 권력투쟁을 개시한다. 스케이븐 중에서 손꼽히는 미친놈인 퀵 헤드테이커도 주군인 노드웰 앞에 가면 완전히 공손한 분노조절잘해 상태가 된다. 노드웰이 수염을 잡아당기면서 질책해도 아무 말도 못하고 존댓말로 변명만 할 정도.[39]

그리고 워프 세계에도 버민로드들로 구성된 그림자 13인 의회가 따로 있는데 하는 일은 13인 의회 서포트/조언 역할. 버민로드들 중 우두머리인 스크리치 버민킹이 회의를 주도하는 것으로 보아 의장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 버민로드들도 자신을 숭배하는 클랜을 더 밀어주는 경향이있어서 쥐버릇 못주고 자기들끼리도 가끔 싸우는 모양. 13인 위원회처럼 다수결로 결정되는지라, 클랜 군주들처럼 평소에는 매우 고상을 떨면서 말을 하지만 밑천이 드러나면 스케이븐 특유의 말투가 나오며 천박하게 말싸움을 한다. 에신 클랜이 숭배하는 버민로드 디시버(Deceiver)와 페스틸런스 클랜의 커럽터(Corruptor)의 사이도 그리 좋진 않다. 뿔난 쥐도 이를 알기에 그렇게 협력하라고 발광하던 엔드 타임 당시에도 디시버와 커럽터는 같은 작전을 수행하지만 수행목표를 다르게 해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이 버민로드들의 정치질은 탄퀄을 뿔난 쥐의 선택받은 자로 정하느냐 마냐로 논쟁할 때 잘 묘사되는데 참으로 압권이다. 먼저 버민킹과 눈치빠른 다른 버민로드 하나가 탄퀄은 선택받은 자가 맞다고 주장하자 다른 버민로드들은 하나같이 어이없어하며 탄퀄은 멍청한 폐급인데[40] 무슨 소리냐며 당장 죽여버려야 한다고 길길이 날뛰고, 반대하는 한 버민로드가 투표로 정하면 10대 2[41]니까 더 말할 것도 없으니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버민킹이 10대 2가 아니라 10대 3이라고 말하자 다른 버민로드들은 뿔난 쥐가 탄퀄을 택했다는 것에 경악하고 곧바로 태세를 전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다.

스케이븐블라이트 다음 가는 대도시인 언더 알트도르프에도 13위원회를 모방한 자칭 13위원회가 존재한다. 당연히 진짜 13인회에서는 이들을 참칭자로 여기고 경멸하며, 실제 묘사도 알트도르프 13인회의 수장인 그레이시어 쓰렛퀴를 제외하면 위엄이 영 시원찮은 것으로 나온다.

4. 클랜 (Clan)

스케이븐의 사회를 담당하는 공동체로 주요 클랜들은 12개가 있으며 그 안에 특정 분야[42]에 가장 특화된 4대 클랜이 있다. 이 13의 의회에 속한 클랜은 스케이븐에서도 주요 클랜으로 속한다.

4.1. 4대 대 클랜 (Four Great Clans)

파일:0-skaven-prolgue-a.jpg
파일:Hell_Pit.png
파일:Banner_of_Clan_Moulder.png
"그래-그래! 워로드 크리즈크. 협약-보증에 따라 네가 200마리의 슬레이브들, 워프토큰 열 두 발톱, 브리더. 그리고 몇몇 동맹 관계 서약을 바치는 조건으로, 너는 우리 몰더 클랜의 최고-최고의 랫 오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몰더 클랜의 흥정담당[43]
생명공학을 통한 생체 괴수들을 만들어내는 클랜, 거점은 키슬레프 북부에 위치한 헬핏이다. 주요 인물로는 불결한 쓰롯이 있다.

자이언트 랫, 랫 오거, 헬핏 어보미네이션 등이 바로 이들의 작품이다. 이런 괴수 병기와 전쟁 야수들을 다른 클랜에 팔아넘겨 막대한 부를 축적한 건 물론, 괴수 병기들과 전쟁 야수들과 각종 돌연변이들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때문에 다른 클랜이 몰더 클랜을 견제하고 싶어도 그냥 닥치고 있는다. 다른 한 가지론 원래 스케이븐이 탄생했을 때 그들의 작은 신장(150~155cm 정도) 탓에 제국의 기병들에겐 속수무책으로 부대가 몰살당하는 일이 많았으나 랫 오거의 출현으로 전쟁의 판도가 뒤바뀌어 버렸다. 스케이븐군의 질적 향상을 이끈 업적도 있어서 발언권이 아주 큰 편. 전쟁 야수들을 다른 클랜에 판매하여 쌓은 부와 영향력은 스크라이어 클랜 바로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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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플레이그 몽크. 어디서부터 이야기할까? 이 뒤틀린 생물들은 자신들의 뿔난 신의 병든 형상 그 자체를 받아들인 놈들이지. 놈들은 스스로를 질병에 감염시킨 다음, 그것에서 힘을 뽑아내어 진부한 질병들에 대한 면역을 얻었어. 상처나 고통 따위도 더는 느끼질 못하지. 종교적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 그 광기와 열정이야말로 스케이븐 내에서도 가장 무섭고 끔찍한 혁신 중 하나이네."

—볼펜부르크의 학자, 스테판 파울루스 아델호프[44]
역병, 세균, 화학을 통한 ABC전에 특화된 클랜, 주요 인물로는 군주 스크롤크가 있다.

이들은 예전에 리자드맨의 영토에 쳐들어갔다가 풍토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중 뿔난 쥐의 계시를 받은 뒤 전염병의 전파에 몰두한다. 그레이시어 교단과는 다르게 이들은 이들만의 사제들인 플레이그 몽크들을 운용하며 실험실에서 세상을 쓸어버릴 역병을 개발 중이다. 이기심 끝판왕으로 자신 밖에 모르는 스케이븐들과 달리 뿔난 쥐와 역병에 자신을 모두 바치는 그 광신적 열정 덕분에 다른 스케이븐들 사이에서도 별종으로 취급받는다.

스케이븐 클랜들 중 가장 수가 많고 강력한 클랜이지만, 동시에 다른 스케이븐들에게도 위험한 역병을 다루는 데다 이질적인 문화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스케이븐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아웃사이더 집단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케이븐 종족 전체가 휘말린 대규모 내전 두 번이 모두 페스틸런스 클랜 vs 나머지 클랜들의 구도였고, 결국 양쪽 모두 서로를 완전히 제압하는 데는 실패하여 불안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첫 내전에서 에신 클랜의 개입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아직도 에신 클랜을 굉장히 아니꼽게 본다. 정작 에신 클랜은 이들이 만든 역병에 주목해 내전이 끝나고 나서 이들에게 암살용 맹독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페스틸런스 클랜을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스케이븐 역병이 너글 역병보다 치명적인 이유. 요약하면 스케이븐의 역병은 찐빠 나면 자기들도 좆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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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븐의 지속적인 패권을 위한 분쟁에서 워록 엔지니어들이 모든 진영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들에게 매우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그들의 서비스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추측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허나 정확히 어디까지 스크라이어 클랜이 광범위하게 이중 거래와 배반을 저지르고 있는지는 그레이시어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 지하의 무기상인[45]

워프스톤을 바탕으로 한 기술 및 기계공학으로 온갖 전쟁병기들을 연구-개발-제작-판매하는 클랜, 주요 인물로는 이킷 클로가 있다. 또한 스케이븐 13 위원회에서 전체 서열 2위로, 고정 서열 1위인 그레이시어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자리인 12번째 좌석을 차지한다. (뿔난 쥐가 13번, 그레이시어 클랜인 스크루텐 클랜이 1번이다. 13인 의회는 13, 1, 12, 2, 11... 순으로 순위가 높다.) 대 클랜들 중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이 큰 클랜으로, 스케이븐의 수도 스케이븐블라이트에서도 가장 넓은 구역을 차지하였다.

몰더 클랜은 전쟁 야수로 유명하고, 페스틸렌스 클랜은 역병 담당, 에신 클랜이 암살 전문이라면, 스크라이어 클랜은 무기 제조에 일가견이 있다. 워프스톤을 사용한 오버 테크놀로지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 다총신 중기관총인 래틀링건, 워프스톤 연료로 불을 뿜어내는 워프파이어 쓰로워, 저격소총인 워프록 제자일 등 홀로 현대병기를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무기 중에 최고 걸작품은 둠 휠로 전장에서 적들에게 워프 전광을 쏘면서 적들을 깔아뭉개버린다. 물론 맨 처음 둠 휠이 전장에 나왔을 때, 적들은 "저 안에서 쥐색히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장난감은 뭐냐"[46]고 비웃으며 무시했으나, 이후 둠 휠의 활약에 비웃음은 싹 없어지고 공포만이 남았으며, 이때 당한걸 톡톡히 기억하고 있는 드워프들은 둠 휠이 전장에 나오면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서 없애버리려고 한다.

워프스톤이 원체 불안정한 물질이고, 게다가 스케이븐 특유의 즉각적인 화력의 중시와 땜질 처리 때문에 안전성은 거의 없지만, 스케이븐 특유의 인명 경시 때문에 "이런 화끈한 위력에 리스크가 없다면 말이 안 되지"라고 납득하면서 잘 사용한다. 매우 골때리는 점은 스크라이어 클랜이 다른 클랜들에 무기를 수출할 때면 자기들이 한참 쓰다가 낡아빠진 장비들이나, 치장물자를 다운그레이드 해놓고 비싼 값에 넘긴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불안정한 워프스톤 무기답게 폭발하거나 고장나거나 해서 클레임이 들어오면 상태가 덜 나쁜 무기와 그걸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자기네 기술자들까지 세트로 호구 잡아서 또 팔아넘기는 최강의 장사치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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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랜들은 어새신들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어새신들의 힘-강력함을 질투-증오한다. 어새신들은 스케이븐도 인간들도 수없이 죽-죽인다. 부패의 영주들은 이렇게 가치있는 도구인 어새신들을 저 운없는 클랜랫 조무래기들처럼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 그레이시어, 스크렐린 툰틱[47]
"그럼 나를 무시한 모든 이들을 죽여라!" - 에신의 수장, 밤의군주(Night Lord) 스닉(Sneek)[48]

머나먼 동방 캐세이에서 암살 기술을 배워온 클랜으로 스케이븐 어쌔신이라고 불리는 암살자들을 양성하는 클랜.[49] 주요 인물로는 데스마스터 스닉치가 있다. 밤의 군주 스닉(Sneek)이 수장인데 그의 존재 자체가 베일에 싸여서 심지어 13의 의회도 모른다. 의회는 자신의 대리 자격을 갖춘 스케이븐이 참석한다. 에신의 최고 암살자인 그 스닉치가 "사부님을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할 정도로 일선에선 물러나 있지만 그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은 여전한 모양. 스케이븐치고는 굉장히 특이한 클랜 문화가 있으니, 배신이 들끓는 스케이븐 사회에서 에신 스케이븐들은 클랜이나 수장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 내전이 발생했을 때 13인회에 충성을 맹세하고 그들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 전황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 페스틸런스 클랜 상대로 암살, 공작, 정보전으로 주요 인물을 암살하고 다녀 내전을 끝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페스틸런스 클랜은 아직도 에신 클랜을 아니꼽게 여긴다.

허나 이와 반대로 에신 클랜은 내전이 끝나고 역병에 능통한 페스텔런스 클랜에게 암살용 독약 좀 만들어달라고 하면서,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부탁을 하여 페스텔런스 쥐들을 어처구니 없게 만들기도 한다. 배신과 통수가 일상인 스케이븐 사회에서 나름 이런 시크한 모습 때문에 에신 클랜 하나로 스케이븐의 팬이 된 사람들도 많은 편. 에신 클랜은 나이트 러너 → 거터 러너 → 어쌔신으로 계급이 있다. 특히 에신 어쌔신급은 에신 클랜의 수장의 지도 아래 피나는 훈련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죽는 스케이븐이 굉장히 많다. 에신 어쌔신은 스케이븐들 사이에서도 그 능력이 워낙 비범해서 13인회 또는 다른 클랜들은 에신 클랜의 험담을 하는 것에도 굉장히 신중해한다.

동방 캐세이에서 배워온 무예 + 스케이븐 특유의 민첩성, 민감함 + 워프스톤 제질의 예리한 단검 + 클랜의 수장에 대한 절대 복종을 모두 갖춘 에신 어쌔신은 그야말로 에신 클랜의 자존심 그 자체이다. 에신 클랜은 이 어쌔신들을 이용한 뒷 세계에서 용병 사업으로 꽤 부를 축적한 편. 특히 이 어쌔신들이 삼도류라는 건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면 아는 사람은 아는 순간 죽임을 당했기 때문. 게다가 캐세이 특유의 현란한 무술 때문에 그 무술의 지식이 전혀 없는 다른 종족 타 암살자들도 이들의 손에 죽어나갔다. 클랜끼리 회의를 할 때 한 에신 클랜 쥐가 농담을 한번 했는데 다른 클랜들이 잔뜩 긴장한 적이 있었던 만큼 스케이븐 사회에선 이들의 위치, 업적 등은 엄청나다.[50]

참고로 에신 클랜 암살자들은 암살에 실패해도 증거가 남지 않는데, 죽으면 시체가 슬라임마냥 물컹한 액체로 분해되어버린다.[51] 그래서 고트렉과 펠릭스 소설에서는 거터 러너들이 펠릭스가 묵는 여관방에 난입했다가 펠릭스의 칼침을 맞고 죽는데[52], 펠릭스는 문자 그대로 몸이 녹아버린 암살자들을 보고 기겁한다. 그리고 에신 암살자들 대부분은 분비샘을 제거해 사향 등으로 공포를 느끼는지 알 수 있는 스케이븐들도 그들이 무슨 감정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에신 마법사들의 경우에는 분비샘을 제거하지 않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에오지로 넘어온 에신 클랜의 대활약!

4.2. 전쟁군주의 클랜 (Warlord Clans)

최소 수백에서 수천 정도 크기를 자랑하는, 독자 세력으로서 목소리를 펼 수 있을 정도의 클랜들을 의미한다.

4.3. 봉신 클랜 (Thrall Clans)

독립을 포기하고 더 강대한 클랜 밑에 들어가기를 선택한 클랜들. 상위 클랜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상하관계를 유지하나 스케이븐 사회 답게 하위 클랜이라도 자기만의 꿍꿍이를 꾸미곤 한다.

5. 주요 거점

그러나 탄퀄의 계략으로 인구 10분의 1만 남고 쓸려나가버렸다.
아무튼 올드 월드 지하 전역이 스케이븐의 세력권이라고 보면 된다.[59] 그런데 뭔가 무시무시한 탈것을 보유한 것에 비해서 저 넓은 지하 세계를 이동하는 방법은 그냥 걸어가기 밖에 없다. 고위층은 노예 가마꾼이 태워다주긴 한다. 역참도 있어서 노예를 갈아치워가며 이동할 수 있긴 하다. # 그런데 스크라이어 클랜 설정에 따르면 지하 제국의 한쪽 끝과 다른 쪽 끝으로 연결하는 왜곡철도(Warprail)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아마 일부 구간만 존재하거나 안전성 문제로 걸어가기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6. 병종

6.1. 군주와 영웅

6.2. 근접 보병

6.3. 원거리 보병

6.4. 야수&괴수

6.5. 전투 기계

6.6. 스페셜 캐릭터

7. 엔드 타임

원래 스톰 오브 카오스이후 스케이븐의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려 했지만 엔드 타임에서는 일찍이 카오스의 편에 붙어서 올드 월드, 넘어서서 워해머 세계관 전체를 들쑤시면서 카오스의 승리에 일조했다.

물론 이건 스케이븐블라이트의 스케이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다른 지하도시에 사는 스케이븐들은 올드 월드와 함께 전부 멸망하였다.

다만 스토리 내적으로 스케이븐이 너무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만능 장치로 이용되었다는 비판이 많다. 뭐만 하면 스케이븐의 말도 안되는 물량과 공작으로 아무튼 멸망했다고 퉁쳐버렸기 때문. 무엇보다 스케이븐이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가 많은 종족이긴 하지만 엔드 타임 그 이전부터 편애가 너무 심해서 지나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8. 엔드 타임 이후

스케이븐/Age of Sigmar 문서 참조.

9.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인기가 많은 팩션이라 다른 매체에서 등장이 잦은 편이다. 다만 플레이 가능 세력으로보다는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워해머 온라인에서 최초로 플레이블로 나왔다.[73] 아쉽게도 그 인기와 달리 아직까지 스케이븐이 주인공인 게임은 없다.

10.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Skaven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Council_of_Thirteen


[1] 구판 설정 중 하나엔 울릭, 타알 등 인간들의 신이 카오스 신들과의 전쟁에서 양패구사 하고 그 때 카오스신들의 육체의 죽은 살을 먹은 쥐들이 스케이븐이 되었다고 한다. [2] children of the horned rat의 11페이지에선 스케이븐이 드워프에게서 비롯되었다는 드워프 전설이 나온다. 그림니르의 사촌이자 가줄의 아들인 스카보르가 아버지 가줄을 닮아 다른 형제보다 어리고 광물을 다루는 재주가 서투르다는 이유로 추방당하자 깊은 땅속에 들어가 금속 대신 육체를 다루는 기술을 익혔으며 쥐-짐승으로 변신해 혈족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는 것.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151677 [3] 뿔난 쥐에게 그레이터 데몬만 있고 래서 데몬이 없는 대신 스케이븐의 엄청난 번식력과 수를 보면, 스케이븐이 뿔난 쥐의 레서 데몬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스케이븐 개별 개체는 악마와 다르게 아주 쉽게 죽는다. [4] Warhammer: Shadow of the Horned Rat의 인트로에선 워프스톤을 가지고 있는 마법사를 암살한다. [5] 소설에서 어떤 호흘란트 부사관은 스케이븐을 드워프가 인류가 광산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만든 괴담 취급한다. [6] 카를 프란츠의 경우 본인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주프바르의 드워프 군세를 도와 스케이븐을 격퇴한 적도 있었다. [7] 아이러니 한 것은 두번의 역병으로 인간들의 의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흑사병까지만 해도 카오스의 마법이라는 인식 때문에 환자를 산 채로 불태웠지만 붉은 매독의 경우는 마침 틸레아에서 시작된 의술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인 의술 발전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이 역병으로 적의 머릿수를 확 줄여버렸지만 동시에 자기들도 감염되는 역효과도 있었다. [8] 워프스톤 이용법을 알아낸 후 드워프와 전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에서 장총신 저격총을 개발했고, 이후 독가스 수류탄, 화염방사기, 박격포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며 엔드 타임 100여년 전에 들어선 개틀링 기관총과 강력한 워머신 둠휠까지 개발해냈다. 탄퀼이 나오는 소설에선 화상통화나 뇌수술로 무전 치는 것도 가능해졌으며(Farsqueaker - 멀리찍찍이) 엔드 타임땐 의도하진 않았지만 초대형 레일건으로 카오스의 달인 모르슬리프까지 쪼개버렸을 정도. [9] 괴수 보병 랫 오거와 대형견만한 자이언트 랫, 진짜배기 대형 괴수 헬 핏 어보미네이션을 개발했고 엔드 타임기에는 중장갑을 걸치고 중화기를 사용하는 먼치킨 괴물 보병 스톰핀드를 투입했다. [10] 물론 이러한 장치를 직접 만들어내는 클랜들-대표적으로 스크라이어 클랜-의 경우는 휘하 부하들에게 훨씬 더 안정적이고 질 좋은 장치를 제공한다. 저 강하지만 불안정한 장치들의 대다수는 수입해서 쓰는 클랜들이 이러한 무기나 장치들을 쓸 줄만 알지 볼 줄은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판매자가 사기를 치거나 빼돌리는 경우가 스케이븐의 특성상 매우 많이 일어나기 때문. 실제로 이와 같은 것을 명시한 클랜의 설정조차 존재한다. 단, 안정적이니 뭐니해도 상대적인 것이고 어차피 워프스톤에 기반한 것은 매한가지라 여전히 위험한 물건들이 대다수. [11] 계속 덜덜 떨거나 흥분을 주체 못하고 방방 뛰는 등. [12] 토탈 워: 워해머 2의 워프락 제자일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앞의 방패수가 정신사납게 몸을 움직이자 빡친 저격수가 방패수를 때리는 묘사가 있고 독 바람 박격포의 경우 장전수가 신나게 맹독성 박격포탄을 손으로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떨궈서 사수와 함께 몇 초간 그야말로 얼어버리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13] 물론 퀵은 그 호전적인 성격 탓에 인생의 대부분을 전투 속에서 살아왔기에 평균적인 스케이븐들보다 수명이 많이 짧아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단 설정상 일반적인 스케이븐의 기대 수명은 30살 정도. [14] 대표적인 예시로 모르스 클랜의 지도자 그나우드웰은 한방울에 수천 마리의 스케이븐을 갈아 넣어야 하는 비약을 제조해 수명을 연장 중이다. 신진대사 자체를 낮추는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 [15] 퀵 자체도 일반적인 스톰버민들보다 훨씬 덩치가 크다고 묘사되는데 스카와 노드웰은 퀵이 꼬꼬마로 보일 정도로 덩치가 매우 크다고 한다. 특히 스카는 그 노드웰보다도 덩치가 크다고 하니 키가 2m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16] 요약: 스케이븐 시체를 준비해뒀다가 교수가 발표할 때는 비스트맨이랑 쥐대가리를 붙여놓은 조잡한 가짜로 바꿔치기. [17] 실제로는 리자드맨이 위대한 계획에 따라 대륙을 재배열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서 일어난 것이다. [18] 이들은 추후 뿔난 쥐에 의해 스크리치 버민킹이 된다. [19] 이때 페스틸런스의 위상은 무려 13인회의 3석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20] 네크로맨서 반 할의 군세와 격돌하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병력을 소모해 제국이 숨돌릴 시간을 준 것도 있다. [21] 13위원회는 이후 앙갚음으로 에신 클랜 암살자를 보내 만드레트를 살해한다. [22] 아라비 성전 역시 이들의 공작으로 일어나게 된 것이다. [23] 이킷 클로가 승진하게 된 것도 이때이다. [24] 쥐 특유의 빠른 신진대사 탓도 있지만 사실 스케이븐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스케이븐의 막장스런 사회탓이 더 크다. 스케이븐은 천수를 누리고 자연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수명이 남았음에도 여러 이유로 사망하기 때문. [25] 다만 불안정한 물질인 워프스톤에 자주 노출되는 그레이 시어나 워락 엔지니어 같은 경우는 비약 없이도 평균 수명 이상으로 살아남기도 한다. [26] 그레이시어들의 수장 시어로드 크리티슬릭이 뿔난 쥐의 뜻을 해석한다는 명목으로 투표권을 대행하는데 본인 의석의 한표를 더해 모두 각각 1표씩 가진 위원회에서 혼자만 2표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27] 예를 들어 1석의 크리티슬릭은 12석의 모르스키타르의 제안에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 [28] 탄퀄이 속한 클랜의 최고 군주이다. [29] 이킷 클로의 직속 상관이다. [30] 퀵 헤드테이커의 직속 상관이다. [31] 불결한 쓰롯의 직속 상관이다. [32] 트레치 크레이븐테일의 직속 상관이다. [33] 군주 스크롤크의 직속 상관이다. [34] 모든 스케이븐 클랜들이 연합하여 군을 구성할 경우 야전사령관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모르스 클랜의 워로드였던 브르르믹(Vrrmik)이 가지고 있던 지위였으나 울부짖는 언덕 전투 (Battle of Howling Hills)에서 제국에게 패배하고 전사하면서 파스크릿에게 넘어갔다. 후임 워로드인 노드웰이 매우 질투하는 대상이다. [35] 스닉치의 사부이자 직속 상관이다. 단, 본인의 정체 자체는 13인회 내에서도 아는 자가 없고, 자신의 정치 대리인을 내세워 13인회에 참석하고 있다. [36] 소설 All Tunnels Lead to Skavenblight에 따르면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함대를 관리하느라 오랫동안 13위원회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서 딴짓을 꾸미나 의심하던 위원회가 불스크리크를 파견했을 정도. [37] 몰더 클랜의 라이벌이라고 한다. [38] 페스틸런스의 클랜의 봉신 클랜으로 시취는 너글리치 7세의 꼭두각시라고 한다. [39] 물론 노드웰이 퀵이 새끼였을 때부터 업어키운 영향도 있다. 그래서 배신과 통수가 일상인 스케이븐 사회답지 않게 퀵은 노드웰에게 감히 거스를 생각조차 못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친놈인 퀵답게 ‘노드웰님의 머리를 트로피로 만들면 무슨 조언을 하실까?’ 정도의 생각은 하는 듯 하지만 노드웰의 무력이 퀵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40] 이 말은 버민킹조차 반박을 못하고 인정하고 만다. [41] 그림자 의회 역시 역시 13번째 자리 1석은 뿔난 쥐의 자리로 영구결번이다. [42] 기계공학, 생명공학, 화학전, 특수전 [43] 원문 "Yes-yes Warlord Krizk - for a treaty-pledge of just 200 Slaves, 12 claws of warptokens, a Breeder and certain alliances and pledges, one of our very-very finest Clan Moulder Rat Ogres can be yours..." —Clan Moulder Haggle-master [44] 원문 "Ah, yes. The Plague Monks. Where to begin? These wretched creatures have wholly embraced the diseased aspect of their horned god. They inflict themselves with sickness, drawing strength from it and gaining some measure of immunity to mundane diseases. So inured are they to pain and discomfort that they hardly feel it any longer. Driven by a fury and zeal that only the truly religious can comprehend, the Plague Monks are certainly one of the Skaven’s most disturbing and terrible innovations." —Steffan Paulus Adelhof, Scholar of Wolfenburg [45] 원문 "The fact that the Warlock-Engineers sell to all sides in the constant Skaven struggle for dominance is well known; the fact that for a very high price they offer to withhold their services is widely guessed. None but the Grey Seers know the exorbitant extent of Clan Skryre's double-dealing and treachery." —Underground Arms Dealers. [46] 스케이븐 조종수들은 그냥 콕핏과 외부 조종석에 앉아서 조종만 하지만 섀시 부분에 작은 쥐들이 수도 없이 쳇바퀴 돌듯이 뛰고 있다. [47] 원문 "All Clans fear the assassins. They envy-hate them for their power-strength. Assassins kill-kill Skaven and many Man Things. To the Lords of Decay, the assassins are valuable tools that should not be squandered like hapless Clanrats." —Skreelin Thurntik, Grey Seer [48] 원문 "So perish all those that defy me!" (그럼 나에 대적하는 모든 이들은 죽으리라!) 스케이븐 4번째 에디션에서 발췌, 페이지 20. 그가 이 말을 한 후 그때부터 에신 클랜을 가벼히 여기는 스케이븐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49] 케세이에서 암살 기술을 배웠다는 설정때문에 퀵 헤드테이커를 다룬 소설에서 펭 다오라는 중국식 이름을 가진 암살자가 등장한다. [50] 물론 이들도 실패한 전적도 있다. 구부러진 달 족장인 스카스닉과 슬란 마즈다문디의 사례가 그 예다. 스카스닉은 옆에 데리고 다니는 고블라라는 동굴 스퀴그가 잠입한 암살자를 냄새로 알아채 먹어치우기 때문에 실패. 마즈다문디는 카멜레온 스킹크 옥시오틀의 호위로 전부 사살당하는데 무려 에신 클랜 내에서도 최상위 암살자들 13명이 나섰음에도 실패했다. 그중 스닉과 스닉치 다음가는 세번째 서열의 암살자가 나섰음에도 옥시오틀에게 역으로 암살당한다. 뭐, 옥시오틀은 카오스의 영역 내에서도 생존해 되돌아온 먼치킨이라 아무리 이들이 뛰어났다 하더라도 살아남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51] 이점은 버민타이드 시리즈에서도 잘 구현되어 있는데, 거터러너를 죽일 경우 바로 액체로 분해되여 사라진다. [52] 펠릭스가 고트렉에 비하면 딸릴 뿐이지 어지간한 네임드 캐릭터와도 비빌 수 있는 강자인 것도 있지만 당시 거터 러너들이 서로 공을 차지하겠답시고 여관방 창문에 죄다 달려들어 몸이 끼인 탓에 펠릭스가 손쉽게 정리한 것도 있다. [53] 말이 준하는 클랜이지 실상 13인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스크루텐과 스크라이어 다음가는, 4대 클랜 중에서는 오직 스크라이어만이 모르스보다 우위에 있을 정도로 위세가 강하다. 노드웰의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부분. [54] 샛길을 만들려는 시도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 릭투스 클랜에게 들키는 족족 파괴당했다. [55] 출처 [56] 물론 언더-알트도르프의 이런 야심은 스케이븐블라이트의 13인회 역시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항상 이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려 든다. 또한 언더-알트도르프 역시 스케이븐블라이트가 자신들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있어 항상 그들을 경계한다. [57] 다만 교활함과 강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진짜 13인회 의원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케이븐블라이트의 진짜 13인회의 명령을 받고 언더 알트도르프를 방문한 탄퀄은 이런 것들이 자칭 13인회 의원들이냐며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다만 유일하게 언더-알트도르프 13인회의 수장인 쓰렛퀴만은 탄퀄을 압도하며 진짜 13인회 의원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줬다. 또한 언더-알트도르프의 13인회는 진짜 13인회와 달리 13번째 자리를 공석으로 두지 않아 진짜 13명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탄퀄은 불경스러운 것들이라 생각한다. 원래 13인회에선 가장 영광스러운 13번째 자리는 뿔난 쥐의 자리라고 해서 공석으로 둔다. [58] 에신 클랜은 몰더 클랜을 끌어들여서 페스틸런스를 견제하고, 페스틸런스는 플렘 클랜을 끌어들였다. [59] 유일한 스케이븐 청정구역은 울쑤안뿐이다. [60] 참고로 스케이븐 사회를 다스리는 13인회처럼 버민로드도 이에 대응되는 그들만의 13인회가 존재하며 현실의 13인회 일원에게 조언 및 감시를 한다. 또한 이들도 근본은 악마인지라 물질계에서 죽어도 워프로 돌아갈 뿐이지만 13인회 소속 버민로드가 물질계에서 죽어 워프로 추방되면 그 자리를 잃게 된다. [61] 이 실험을 주도한 스케이븐이 몰더 클랜의 2인자인 불결한 쓰롯으로 다른 몰더 클랜의 고위직들이 렛 오거의 흉폭성만을 늘리는 방법에 몰두할 때 '이미 충분히 흉폭한 렛 오거니까 흉폭성 대신 지적 능력을 개량해보는 쪽으로 가보자.'라고 판단해 실험을 주도했다고 한다. [62] 본디 스케이븐은 종족 특성이 배신과 기만이라 다른 클랜과의 협력은 순수한 협력이 아닌 배신을 기반으로 깐 협력인데 당시 스크라이어 클랜의 지도자인 로드 모스키타르는 그레이 시어의 통치를 뒤엎을 음모를 꾸미기 위해 동맹 세력, 그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클랜을 동맹으로 얻길 원했고 마침 그 타이밍에 몰더 클랜이 제 발로 협조를 요청하러 왔기에 옳다구나 하고 이킷 클로에게 최대한 그들과 협조할 것을 명령한다. 이킷 클로는 몰더 클랜 출신 스케이븐들은 죄다 썩은 고기 냄새를 풍긴다며 내키지 않아 했지만 모스키타르의 뜻을 거부할 배짱은 없어서 무뚝뚝하게 협조했으나 쓰롯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제안이나 지적에 대처하고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가자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스케이븐이 틸레아를 점령했을 때 스톰핀드가 공개되자 많은 클랜에서 주문이 쇄도했다고 한다. [63] 전동 철구와 회전하는 칼날이 장비된 중장갑. 좁은 지역에서의 난전에 특화되었다. [64] 평범한 갑주로는 막을 수 없는 맹독이 담긴 독 바람 구체를 투사하는 박격포가 달린 건틀렛. [65] 대형화된 워프 그라인더. 여러 장애물을 증발시키며 거침없이 전진할 수 있고 당연히 앞을 가로막는 적들도 찢어발긴다. [66] 워프 동력기로 발전하며 강력한 전기 충격을 가하는 건틀렛. 스톰핀드 주변에 강렬한 에너지가 휘감긴 워프 라이트닝 구체를 뿜어내 적들이 가까이 있기만 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67] 양팔과 배에 장비할 수 있는 래틀링 건. 순수한 화력 투사에 있어선 모든 스톰핀드를 능가한다. [68] 녹흑색의 워프 화염을 뿜어내는 거대한 건틀렛, 때때로 표적을 벗어난다는 약점이 있지만 단 한발로 적 연대 전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69] 드워프제 대포를 운용하는 운용병들은 둠 휠에게 단 한발이라도 맞출 수 있다면 기꺼이 자신의 위치를 적에게 노출해 희생되는 것도 감수할 정도라고 한다. [70] 원래 제국의 스팀 탱크 중 하나였으나 스케이븐과의 전투에서 파괴되고 스케이븐이 이를 노획해 개조했다. [71] 나가쉬가 살아있을 당시 그의 언데드 군단과 싸웠던 클랜 중 하나로 나가쉬가 불러낸 언데드에 큰 영향을 받아 적의 뼈를 수집하고 옷과 무기를 해골처럼 칠하거나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72] 펠블레이드로 만프레트를 죽이려 했다가 만프레트가 더 빨리 반격해 손도 못쓰고 사망했다. 나중에 펠블레이드는 나가쉬가 개조해 엔드 타임 내내 써먹게 된다. [73] 사실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가깝다. [74] 정식 캐릭터는 아니고 몬스터를 조종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까웠다. [75] 이들은 툼 킹과 리자드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족을 바르고 다닌 먼치킨들이다. 오죽하면 각 권 부제에 '~슬레이어(학살자)'가 붙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