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Age of Sigmar에서의 스케이븐에 대한 내용은 스케이븐/Age of Sigmar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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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ven
1. 개요
Warhammer(구판), Warhammer: Age of Sigmar에 등장하는 쥐 인간들의 세력. 악신인 뿔난 쥐를 섬기며, 발달한 워프 공학을 보유하고 있다. 본 문서에서는 워해머 판타지에서의 모습만을 서술한다.스케이븐의 신인 뿔난 쥐는 Warhammer(구판) 당시에는 카오스 소신일 뿐이었지만 Warhammer: Age of Sigmar에서는 위대한 뿔난 쥐(Great Horned Rat)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다 른 신들과 아카온의 대접은 그리 좋지 않은 상태.
종족의 전체적인 컨셉은 식욕, 역병, 의심, 탐욕, 배신이다.
2. 설정
종족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워프스톤의 대량 낙하로 영향을 받은 쥐들에 의해서 생겨났다.워해머 세계관 모 설화에 따르면 지금의 스케이븐 블라이트 지역에서 기념비를 세웠는데 그 기념비 건축을 도와준 사람이 뿔난쥐의 문양이 새겨진 종을 달았다. 그때부터 그 지역에 살던 쥐들이 커져서 스케이븐이 되었다는 듯.[1][2][3]
스케이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자기의 정체를 아는 고위인사를 암살하거나 기록을 없애고[4], 대단위로 마법을 부려서 기억 속에서 지우려고 한다.[5] 이 마법의 위력은 강해서 스케이븐과 직접 싸웠던 병사들도 돌연변이나 비스트맨과 싸운 것으로 기억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과 끝없이 전쟁을 치르는 드워프와 리자드맨들은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 인간들 또한 주기적으로 이들의 존재를 잊어버린다 해도 스케이븐들이 주기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대비를 한다.[6] 스케이븐 때문에 인간역사에서 큰 피해를 입었는데 하나는 흑사병과 다른 하나는 붉은 매독으로 두 역병으로 올드 월드의 인구가 파격적으로 줄어버렸다.[7]
남성 중심의 사회로 모든 사회활동은 남성만이 하고 여성들은 번식기(Breeder)로 불리며 사회와 격리시켜 새끼를 낳고 키우는 일만 하게 한다.
스케이븐 여성들은 1년에 3번에서 5번 정도 새끼를 가지며 한번의 임신으로 20마리를 낳는다.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기괴하게 비대해진 암컷 쥐로 묘사되는데 이는 몰더 클랜의 번식기에만 해당되며 각종 소설의 묘사를 보면 평범한 암컷 쥐처럼 생긴 브리더도 존재하는 모양. 탄퀄이 언더 알트더르프에서 본 그레이시어 로드 쓰랫퀴의 브리더들은 비대한 몸집이었으나 근육으로 벌크업된, 랫오거보다 훨씬 거대한 모습이었다고 하니 브리더의 외형도 천차만별인 듯.
기술력은 워프스톤을 이용하여 온갖 하이테크 화기[8]들과 강력한 생체 병기[9]를 만들어낸다. 다만 이 장치들은 굉장히 불안정한데 그 이유는 안정성을 포함한 나머지 요소를 무시하고 파괴력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10]
쥐는 대형 포유류에 비하면 신진대사가 굉장히 빠른 동물이라 인간만한 크기로 늘려놓으면 터져죽을 공산이 크다는 예측이 많다. 그래서인지 스케이븐들은 단 한 순간도 가만있지를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주의력 결핍증과 비슷한 경박하고 산만한 행동들을 보인다.[11][12] 후술할 스케이븐 특유의 어휘도 그러하다. 반면 스케이븐의 최고위층인 13인회나 스케이븐판 그레이터 데몬인 버민로드들은 겉으로나마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서로 정치질을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쥐새끼 본성이 나와서 매우 경박해진다. 또한 이 빠른 신진대사 때문에 스케이븐 사회는 자주 식량부족에 시달리며 전투가 길어지면 굶주림으로 인해 미치는 블랙 헝거 상태에 빠져들기도 한다.
거기다 이 빠른 신진대사 때문에 평균 수명도 짧은데 대부분 20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물론 스케이븐의 막장스런 사회 탓에 제 명에 못사는 스케이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평균 수명도 짧을 수밖에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짧은 편이다. 특히 모르스 클랜의 2인자인 '상류층' 스케이븐인 퀵 헤드테이커의 경우 10살의 나이임에도 벌써 자신이 나이가 든 것을 체감한다고 한다.[13] 다만 그레이 시어나 워락 엔지니어 등등 워프스톤을 자주 다루는 스케이븐들의 경우 60살을 넘기고도 아주 팔팔하게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그레이 시어들의 경우엔 뿔난 쥐의 축복을 받은 개체들이라 수명 자체가 길다고 하며 추가로 이들은 워프스톤의 불안정한 힘 덕분에 수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들 딴에도 다른 종족에 비해 짧은 수명이 나름 고민거리인지 스케이븐 사회의 권력자들이나 상류층은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장생을 하고 있다.[14]
또한 소설에서 스케이븐 인물들의 심리 묘사를 보면 사고방식이 인지부조화와 자기합리화가 극에 달해 객관적으로 매우 불리한 상황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되도 않는 모략을 세우거나 일신의 영달을 위해 자기 상관이나 부하를 헌신짝처럼 갖다 버리는,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배제하려고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이런 분수에 넘치는 탐욕과 극도의 자기보신 성향 등이 조합되어 배신과 통수가 난무하는 스케이븐 사회의 독특한 모습이 형성된다. 그런데 이런 정신불안증세는 워프스톤의 부작용이기도 하므로 어쩔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다.
스케이븐은 매체마다 묘사되는 체형이 부분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쥐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졌으며 늑대인간처럼 4족보행에 적합하도록 긴 팔과 굽은 허리를 가졌고 가슴과 복부, 팔의 안쪽에 털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리의 경우 늑대인간처럼 지행관절로 묘사되기도(버민타이드) 하고 아니기도 하다(토탈워 : 워해머). 또한 대부분 가슴과 목의 앞쪽, 복부, 팔의 안쪽에는 털이 나지 않아 피부와 근육이 드러나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대체로 수컷 스케이븐은 4척에서 5척 정도(130cm~155cm)의 신장을 가졌고 근육량과 덩치가 볼품 없고 힘또한 약하다. 다만 태생적으로 동족들에 비해 머리 하나 더 큰 검은 털을 가진 스케이븐은 허리를 폈을 경우 6척(182cm)을 넘는 경우도 있고 스카 블러드테일이나 노드웰 같이 비스트맨을 연상케할 정도로 정말 거대한 개체들도 있다.[15] 검은 털을 가진 스케이븐들은 설정상 떡대 좋은 근육질이라고 묘사되긴 하지만 매체에선 쥐의 체형에 맞추기 위해서인지 근육질이란 느낌도 거의 들지 않고 체형이 볼품없게 묘사된다. 그나마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등장한 스닉치의 경우 이소룡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광배근을 가진 근육질로 모델링되긴 했다.
스케이븐들은 상당히 독특한 어휘를 구사하는데 대화할 때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거나 특정 단어를 유사한 단어로 반복해서 말한다. "그래-그래!", "네놈을 통째로 먹어-삼켜 주마!" 식으로. 이 또한 스케이븐의 급한 성깔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종족들의 경우 '-thing'이라는 표현을 붙인 멸칭으로 부른다. 인간은 Man-thing, 엘프는 Elf-thing이런 식. 대체로 인간-놈, 엘프-놈 이런 식으로 번역되는 편이다. 비슷하게 지명에는 ‘장소’를 붙여서 부른다. 예를 들어 뉠른-장소, 틸레아-장소 이런 식으로 지칭한다.
스케이븐들은 매우 광범위하게 서식하기 때문에 주류 스케이븐들과 다른 사고방식, 생활방식, 외모를 가진 잘 알려지지 않은 스케이븐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4대 클랜 중 하나인 에신 클랜도 닛폰과 동방의 문화와 병법을 배워왔기에 주류 스케이븐들과 차이를 보이는 편.
스케이븐의 미신.
인간 중에도 스케이븐 추종자가 있다. 스케이븐에 관심을 가진 교수를 사보타주해서 관종으로 만든 썰.[16]
)전략)...스케이븐의 영혼은 다른 무언가였다.
그것들은 빛났지만 불꽃과는 달랐다. 그것들은 녹은 유리, 광휘의 유동체였고, 갈색과 청동색과 칙칙하고 흉측한 녹색, 오래된 멍 같은 색들이 한데 섞여 있었다. 영혼의 빛이 그들 사이로, 그들 주위로 흐르며 모였다가 퍼져나갔고, 앞뒤로 쇄도했다. 마치 스케이븐이 하나의 거대한 영혼을 공유하는 것 같았지만, 스케이븐 하나하나는 그 전부를 원했다. 스케이븐
모두가 공유하는 정수를 차지하고 스스로의 안에 축적하기 위한 영원한 투쟁, 모든 스케이븐은 자신 주위의 다른 스케이븐들로부터 끊임없이 빛과 색을 흡수했다가 다시 빼앗기고,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어떤 면에서 스케이븐은 모두 하나였지만, 포식적이고 굶주리고 소모적인 자신과의 전쟁을 벌이는 존재였다...(후략) 스케이븐 영혼의 특이성.
3. 13위원회 (Council of Thirteen)
스케이븐 사회를 지배하는 최고 권력자들의 모임이다. 이름대로 총 13개의 의석으로 구성된 원탁 회의 형식이며, 그 중 가장 상석인 13번째 의석은 스케이븐의 신 뿔난 쥐에게 바친 빈 자리이므로 실제로는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12명은 스케이븐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클랜들의 지도자들로서 스케이븐 사회의 절대적인 결정에 대한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본래 스케이븐은 스케이븐블라이트 속에서 리더 없이 치고받고 지하에서 살아 왔다, 당시 지상의 오크와 인간들과 겨루기는 힘이 약했기에 그레이시어들은 지하를 자신들의 뜻대로 확장할 수 있는 의식을 치렀다. 이것은 반만 성공하여 드워프 요새들을 부수는 결과가 나왔지만 스케이븐블라이트 역시 박살내는 결과를 낳는다.[17] 혼란에 빠진 스케이븐들 앞에 재앙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건물인 뿔난 쥐의 대신전으로부터 12명의 '부패의 군주들(Lords of Decay)'이 나온다. 이들은 스케이븐의 대이주를 이끌어 지하 제국을 확장시키고, 알카디자르에게 펠블레이드를 주며 사주해 나가쉬를 쓰러뜨리는 등의 활약을 했는데, 이들이 최초의 13위원회다.[18]
승승장구하던 스케이븐의 진출을 막은 것은 거대한 내전이었다. 러스트리아로 진출한 클랜은 역병으로 인해 괴멸 직전에 몰렸고, 다급함에 스스로를 뿔난 쥐에게 봉헌하는 서약을 하고 제물을 바친다. 그러자 오히려 역병이 이들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으니 이들이 페스틸런스 클랜의 시초다. 잊혀져 있던 이들은 러스트리아/사우스랜드에서 세력을 키우고 스케이븐블라이트로 돌아와 13인회 참가를 요청한다. 그러나 13인회는 씹고 사절단을 죽여버렸고, 페스틸런스가 반란을 일으키며 무려 400년 동안이나 내전이 계속되었다. 초반에는 차차 군소 클랜들을 흡수하는 페스틸런스가 유리한 듯 보였다. 그러나 에신 클랜이 동방에서 돌아온 후 13인회에 충성을 바치며 페스틸런스 요인들을 암살하며 전황이 불리해게 된다. 결국 지도자 너글리치가 수도 스케이븐블라이트에 가서 13인회에 충성을 바치겠다 서약한다. 물론 이 와중에 자길 건드리면 자신이 가져온 전염병을 풀어 13인회는 물론 도시를 황폐화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은 덤이다. 이후 너글리치가 13인회 중 한 명을 결투에서 쓰러트릴 수 있도록 허락받고, 가장 약했던 멤버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후로 1차 내전이 끝난다.
이후 통일된 스케이븐 군세는 활발한 정복활동을 개시한다. 페스틸런스는 흑사병을 풀어 제국 인구의 4분의 3을 괴멸시키는 성과를 올렸으며, 스케이븐 군대는 골골대는 제국군을 박살내면서 차근차근 거점들을 파괴해 간다.[19] 그러나 질병이 너무 독하여 스케이븐의 군세 역시 이 병에 걸려 줄어드는 역효과를 불러왔고,[20] 유능한 제국 선제후 만드레트가 황제가 된 후 군세를 규합하며 스케이븐 군세를 격퇴하고 13위원회의 일원이었던 모르스 클랜의 워로드를 죽이면서 제국 침공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21]
이후 13위원회는 암살, 사보타주 등 간접적 활동만을 보였으며,[22] 600년 후에야 다시 대대적 침공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페스틸런스 클랜의 붉은 매독을 브레토니아에 풀어 인구 3분의 1을 죽이고, 스케이븐 군이 다시 진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브레토니아와 우드 엘프의 협공으로 다시 한번 격퇴된다.
페스틸런스의 주도 아래 일어난 두 침공이 모두 실패하면서, 다른 클랜들은 페스틸런스 클랜에게 책임을 돌려 이들을 내쫓으려 들었다. 결국 페스틸런스가 13인회의 통제권을 얻고자 다시 한번 반란을 일으키며 2차 내전이 발발한다. 그러나 첫 내전 때와 달리 스크라이어 클랜의 화력이 강화되었기에 그때만큼의 위세는 보여주지 못했다.[23] 그러나 이 내전은 13인회를 사실상 와해시켜서 스케이븐 사회 전체가 오랫 동안 무정부 상태에 놓이게 되는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었다.
400년이 지나고, 지상에서 카오스와의 대전쟁이 발발하며 마법의 힘이 어느때보다 강해지게 되었다. 시어로드 크리티슬릭은 뿔난 쥐의 계시라면서 모든 워로드들이 싸움을 멈추고 스케이븐블라이트에 오도록 선포한다. 169마리의 노예를 희생하는 성대한 의식 후에 뿔난 쥐가 현실계에 강림하게 되고, 뿔난 쥐는 몇몇 워로드들을 집어삼키고 나서 언약의 기둥을 내려준 후 사라진다. 이때 모여있던 워로드들 중에서 기둥을 만지고 살아남은 것은 12명 뿐이었다. 이들로 13위원회가 다시 구성된 후 13위원회의 권위는 무소불위한 것이 되어 더이상의 내전 없이 계속 내려져 왔다.
거대 4대 클랜, 퀵 헤드테이커의 모르스 클랜 등 잘나가는 클랜은 이 의회에서 오래전부터 대대로 권력을 행사하여 지위가 튼튼한 반면, 지위가 좀 불안한 중소-하위 클랜들은 스케이븐 특유의 엄청난 권모술수 + 통수 퍼레이드에 의해 클랜 자체가 아예 박살나버려 흡수되는 일도 잦다. 의외로 이러한 스케이븐 특유의 문화 덕에 4대 클랜이 통수 방지 서비스(?)같은 걸 해주며 기어코 이걸 이용해서 부를 구축한다. 스크라이어 클랜은 병기 판매, 에신 클랜은 암살자 출장 서비스, 몰더 클랜은 보디가드 괴수들을 판매, 페스틸런스 클랜은 플레이그 몽크를 파견해주는 등 13의회 내에서 라이벌 클랜들이 서로 견제가 심화될 때는 4대 클랜 모두 "벌 타이밍이 왔구나" 하며 반가워해서 마침 이때도 스케이븐의 경제가 활발히 돌아가는 구조가 되어버린다.
뿔난 쥐는 이런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의회의 구조에 대해 2가지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그래-그래! 이래야 내 아이들답지!"라며 배신 대하드라마를 감상 하면서 엄청 뿌듯할 때가 있는 반면, "이런 바보-멍청이-천치들! 서로 힘을 합쳐야지, 왜-왜 싸우는 거야?"라며 엄청 불같이 화내며 몽땅 신벌을 가할 때도 있다. 두번째 리액션은 엔드타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마 평상시엔 몰라도 종족간 전쟁같은 종족 전체의 일을 하는 중의 배신은 종족 전체의 쇠락으로 연관될 수도 있는만큼 그때만큼은 서로 손을 잡기를 원하는 걸지도 모른다.
13위원회의 일원이 되려면 우선 기존의 13위원회 위원 중 한 명과 1대1 결투를 벌여 죽인 다음, 뿔난 쥐가 위원회에 하사한 언약의 검은 기둥에 손을 대고 뿔난 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면 새로운 13위원회 위원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소멸한다. 기존 13위원회 위원과 싸워 이기는 것부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13위원회의 구성원은 엔드 타임 직전 시점에서 수백 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 보통 스케이븐은 수명이 20년도 되지 않는데[24] 13위원회 위원들은 생명연장의 비약을 독점하며 수백년 이상을 산다.[25]
엔드 타임 직전 기준 13위원회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뿔난 쥐의 자리인 13번째 의석[26]이 상석이고, 상석에 가까울수록 서열이 더 높다. 또 위원은 반대편 숫자 자리 위원에게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보니[27] 어느 정도의 합의가 필요해 스케이븐 특유의 암투를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 제 13석: 뿔난 쥐에게 헌정된 공석
- 제 1석: 스크루텐 클랜의 비밀 군주, 그레이시어 교단의 수장 크리티슬릭 (Seerlord Kritislik, Grand Greyseer of all Skavendom, Secret Ruler of Clan Scruten)[28]
- 제 12석: 스크라이어 클랜의 지배자, 워록들의 황제, 군주 모르스키타르 (Lord Morskittar, Emperor of Warlocks, Ruler of Great Clan Skryre)[29]
- 제 2석: 모르스 클랜의 군주 노드웰 (Warlord Gnawdwell, Ruler of Clan Mors)[30]
- 제 11석: 몰더 클랜의 무리군주 버민킨 (Packlord Verminkin of Moulders, Ruler of Great Clan Moulder)[31]
- 제 3석: 릭투스 클랜의 군주 크래치 둠클로 (Warlord Kratch Doomclaw, Ruler of Clan Rictus)[32]
- 제 10석: 페스틸런스 클랜의 대역병군주 너글리치 7세 (Arch-Plaguelord Nurglitch VII, Ruler of Great Clan Pestilens)[33]
- 제 4석: 스케이븐 총사령관 비대한 파스크릿 (Paskrit the Vast, Warlord-General of all Skavendom)[34]
- 제 9석: 에신 클랜의 밤의 군주 스닉 (Nightlord Sneek, Ruler of Great Clan Eshin)[35]
- 제 5석: 스케이븐 함대사령관, 스커비 클랜의 군주 브리스크 아이언스크래치 (Warlord Vrisk Ironscratch, Fleetmaster of the Skaven Clanfleet, Ruler of Clan Skurvy)[36]
- 제 8석: 스캡 클랜의 군주, 그리즈넥 맨카버 (Lord Griznekt Mancarver of Clan Skab) 출처
- 제 6석: 크리저 클랜의 대짐승군주, 헤쉬 브락스핀(Arch-Brutelord Hesh Vrakspine of Clan Krizzor)[37]
- 제 7석: 모르비두스 클랜의 지배자, 대신관 시취 (Arch-Pontifex Sitch -- Ruler of Clan Morbidus)[38]
사실 13위원회 구성원들은 이름과 설정은 매우 거창하면서 게임이나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게임에서는 원작 미니어처 게임이건 PC게임이건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 스크라이어 클랜의 이킷 클로, 페스틸런스 클랜의 군주 스크롤크, 몰더 클랜의 불결한 쓰롯, 에신 클랜의 데스마스터 스닉치, 모르스 클랜의 퀵 헤드테이커 등 게임에 나오는 스케이븐 대표 캐릭터들은 13위원회에 올라가 있는 각 클랜 군주들 바로 다음가는 소위 2인자 캐릭터들인데, 13위원회에 있는 군주들이 더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설정상 그렇다는 언급만 나오고 끝이다. 퀵 헤드테이커 관련 소설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하는 모르스 클랜의 노드웰 정도를 빼면 공식 소설들에서도 그냥 설정만 거창한 단역 병풍들이다. 하지만 탄퀄이 나오는 소설에서는 엄청난 위엄을 보여주는데 13위원회에 불려나간 탄퀄은 의사당 문 앞에서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큰 랫 오거를 보고 놀라는데 잠시 후에 대면한 클랜 군주들을 더 두려워해 벌벌 떨면서 아첨을 늘어놓는다. 그리고 13위원회의 명령으로 스케이븐블라이트 직속 연합군을 통솔해서 뉠른 침공 임무를 수행하는데 자기 말 안 듣고 사령관 자리를 노리며 싸우던 각 4대 클랜 출신 부관들이 13위원회 이름만 대도 바로 입꾹닫 상태가 되며 즉시 탄퀄의 부사령관 자리를 놓고 권력투쟁을 개시한다. 스케이븐 중에서 손꼽히는 미친놈인 퀵 헤드테이커도 주군인 노드웰 앞에 가면 완전히 공손한 분노조절잘해 상태가 된다. 노드웰이 수염을 잡아당기면서 질책해도 아무 말도 못하고 존댓말로 변명만 할 정도.[39]
그리고 워프 세계에도 버민로드들로 구성된 그림자 13인 의회가 따로 있는데 하는 일은 13인 의회 서포트/조언 역할. 버민로드들 중 우두머리인 스크리치 버민킹이 회의를 주도하는 것으로 보아 의장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이 버민로드들도 자신을 숭배하는 클랜을 더 밀어주는 경향이있어서 쥐버릇 못주고 자기들끼리도 가끔 싸우는 모양. 13인 위원회처럼 다수결로 결정되는지라, 클랜 군주들처럼 평소에는 매우 고상을 떨면서 말을 하지만 밑천이 드러나면 스케이븐 특유의 말투가 나오며 천박하게 말싸움을 한다. 에신 클랜이 숭배하는 버민로드 디시버(Deceiver)와 페스틸런스 클랜의 커럽터(Corruptor)의 사이도 그리 좋진 않다. 뿔난 쥐도 이를 알기에 그렇게 협력하라고 발광하던 엔드 타임 당시에도 디시버와 커럽터는 같은 작전을 수행하지만 수행목표를 다르게 해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이 버민로드들의 정치질은 탄퀄을 뿔난 쥐의 선택받은 자로 정하느냐 마냐로 논쟁할 때 잘 묘사되는데 참으로 압권이다. 먼저 버민킹과 눈치빠른 다른 버민로드 하나가 탄퀄은 선택받은 자가 맞다고 주장하자 다른 버민로드들은 하나같이 어이없어하며 탄퀄은 멍청한 폐급인데[40] 무슨 소리냐며 당장 죽여버려야 한다고 길길이 날뛰고, 반대하는 한 버민로드가 투표로 정하면 10대 2[41]니까 더 말할 것도 없으니 안된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버민킹이 10대 2가 아니라 10대 3이라고 말하자 다른 버민로드들은 뿔난 쥐가 탄퀄을 택했다는 것에 경악하고 곧바로 태세를 전환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다.
스케이븐블라이트 다음 가는 대도시인 언더 알트도르프에도 13위원회를 모방한 자칭 13위원회가 존재한다. 당연히 진짜 13인회에서는 이들을 참칭자로 여기고 경멸하며, 실제 묘사도 알트도르프 13인회의 수장인 그레이시어 쓰렛퀴를 제외하면 위엄이 영 시원찮은 것으로 나온다.
4. 클랜 (Clan)
스케이븐의 사회를 담당하는 공동체로 주요 클랜들은 12개가 있으며 그 안에 특정 분야[42]에 가장 특화된 4대 클랜이 있다. 이 13의 의회에 속한 클랜은 스케이븐에서도 주요 클랜으로 속한다.4.1. 4대 대 클랜 (Four Great Clans)
"그래-그래! 워로드 크리즈크. 협약-보증에 따라 네가 200마리의 슬레이브들, 워프토큰 열 두 발톱, 브리더. 그리고 몇몇 동맹 관계 서약을 바치는 조건으로, 너는 우리 몰더 클랜의 최고-최고의 랫 오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몰더 클랜의 흥정담당[43] |
자이언트 랫, 랫 오거, 헬핏 어보미네이션 등이 바로 이들의 작품이다. 이런 괴수 병기와 전쟁 야수들을 다른 클랜에 팔아넘겨 막대한 부를 축적한 건 물론, 괴수 병기들과 전쟁 야수들과 각종 돌연변이들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때문에 다른 클랜이 몰더 클랜을 견제하고 싶어도 그냥 닥치고 있는다. 다른 한 가지론 원래 스케이븐이 탄생했을 때 그들의 작은 신장(150~155cm 정도) 탓에 제국의 기병들에겐 속수무책으로 부대가 몰살당하는 일이 많았으나 랫 오거의 출현으로 전쟁의 판도가 뒤바뀌어 버렸다. 스케이븐군의 질적 향상을 이끈 업적도 있어서 발언권이 아주 큰 편. 전쟁 야수들을 다른 클랜에 판매하여 쌓은 부와 영향력은 스크라이어 클랜 바로 다음이다.
"아, 그래. 플레이그 몽크. 어디서부터 이야기할까? 이 뒤틀린 생물들은 자신들의 뿔난 신의 병든 형상 그 자체를 받아들인 놈들이지. 놈들은 스스로를 질병에 감염시킨 다음, 그것에서 힘을 뽑아내어 진부한 질병들에 대한 면역을 얻었어. 상처나 고통 따위도 더는 느끼질 못하지. 종교적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 그 광기와 열정이야말로 스케이븐 내에서도 가장 무섭고 끔찍한 혁신 중 하나이네." —볼펜부르크의 학자, 스테판 파울루스 아델호프[44] |
이들은 예전에 리자드맨의 영토에 쳐들어갔다가 풍토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중 뿔난 쥐의 계시를 받은 뒤 전염병의 전파에 몰두한다. 그레이시어 교단과는 다르게 이들은 이들만의 사제들인 플레이그 몽크들을 운용하며 실험실에서 세상을 쓸어버릴 역병을 개발 중이다. 이기심 끝판왕으로 자신 밖에 모르는 스케이븐들과 달리 뿔난 쥐와 역병에 자신을 모두 바치는 그 광신적 열정 덕분에 다른 스케이븐들 사이에서도 별종으로 취급받는다.
스케이븐 클랜들 중 가장 수가 많고 강력한 클랜이지만, 동시에 다른 스케이븐들에게도 위험한 역병을 다루는 데다 이질적인 문화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스케이븐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아웃사이더 집단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케이븐 종족 전체가 휘말린 대규모 내전 두 번이 모두 페스틸런스 클랜 vs 나머지 클랜들의 구도였고, 결국 양쪽 모두 서로를 완전히 제압하는 데는 실패하여 불안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첫 내전에서 에신 클랜의 개입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아직도 에신 클랜을 굉장히 아니꼽게 본다. 정작 에신 클랜은 이들이 만든 역병에 주목해 내전이 끝나고 나서 이들에게 암살용 맹독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 페스틸런스 클랜을 어처구니없게 만들었다. 스케이븐 역병이 너글 역병보다 치명적인 이유. 요약하면 스케이븐의 역병은 찐빠 나면 자기들도 좆된다(...).
"스케이븐의 지속적인 패권을 위한 분쟁에서 워록 엔지니어들이 모든 진영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들에게 매우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그들의 서비스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추측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허나 정확히 어디까지 스크라이어 클랜이 광범위하게 이중 거래와 배반을 저지르고 있는지는 그레이시어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 지하의 무기상인[45] |
워프스톤을 바탕으로 한 기술 및 기계공학으로 온갖 전쟁병기들을 연구-개발-제작-판매하는 클랜, 주요 인물로는 이킷 클로가 있다. 또한 스케이븐 13 위원회에서 전체 서열 2위로, 고정 서열 1위인 그레이시어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자리인 12번째 좌석을 차지한다. (뿔난 쥐가 13번, 그레이시어 클랜인 스크루텐 클랜이 1번이다. 13인 의회는 13, 1, 12, 2, 11... 순으로 순위가 높다.) 대 클랜들 중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이 큰 클랜으로, 스케이븐의 수도 스케이븐블라이트에서도 가장 넓은 구역을 차지하였다.
몰더 클랜은 전쟁 야수로 유명하고, 페스틸렌스 클랜은 역병 담당, 에신 클랜이 암살 전문이라면, 스크라이어 클랜은 무기 제조에 일가견이 있다. 워프스톤을 사용한 오버 테크놀로지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 다총신 중기관총인 래틀링건, 워프스톤 연료로 불을 뿜어내는 워프파이어 쓰로워, 저격소총인 워프록 제자일 등 홀로 현대병기를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무기 중에 최고 걸작품은 둠 휠로 전장에서 적들에게 워프 전광을 쏘면서 적들을 깔아뭉개버린다. 물론 맨 처음 둠 휠이 전장에 나왔을 때, 적들은 "저 안에서 쥐색히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장난감은 뭐냐"[46]고 비웃으며 무시했으나, 이후 둠 휠의 활약에 비웃음은 싹 없어지고 공포만이 남았으며, 이때 당한걸 톡톡히 기억하고 있는 드워프들은 둠 휠이 전장에 나오면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서 없애버리려고 한다.
워프스톤이 원체 불안정한 물질이고, 게다가 스케이븐 특유의 즉각적인 화력의 중시와 땜질 처리 때문에 안전성은 거의 없지만, 스케이븐 특유의 인명 경시 때문에 "이런 화끈한 위력에 리스크가 없다면 말이 안 되지"라고 납득하면서 잘 사용한다. 매우 골때리는 점은 스크라이어 클랜이 다른 클랜들에 무기를 수출할 때면 자기들이 한참 쓰다가 낡아빠진 장비들이나, 치장물자를 다운그레이드 해놓고 비싼 값에 넘긴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불안정한 워프스톤 무기답게 폭발하거나 고장나거나 해서 클레임이 들어오면 상태가 덜 나쁜 무기와 그걸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자기네 기술자들까지 세트로 호구 잡아서 또 팔아넘기는 최강의 장사치들이라고 한다.
"모든 클랜들은 어새신들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어새신들의 힘-강력함을 질투-증오한다. 어새신들은 스케이븐도 인간들도 수없이 죽-죽인다. 부패의 영주들은 이렇게 가치있는 도구인 어새신들을 저 운없는 클랜랫 조무래기들처럼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 그레이시어, 스크렐린 툰틱[47] |
"그럼 나를 무시한 모든 이들을 죽여라!" - 에신의 수장, 밤의군주(Night Lord) 스닉(Sneek)[48] |
머나먼 동방 캐세이에서 암살 기술을 배워온 클랜으로 스케이븐 어쌔신이라고 불리는 암살자들을 양성하는 클랜.[49] 주요 인물로는 데스마스터 스닉치가 있다. 밤의 군주 스닉(Sneek)이 수장인데 그의 존재 자체가 베일에 싸여서 심지어 13의 의회도 모른다. 의회는 자신의 대리 자격을 갖춘 스케이븐이 참석한다. 에신의 최고 암살자인 그 스닉치가 "사부님을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할 정도로 일선에선 물러나 있지만 그의 무시무시한 전투력은 여전한 모양. 스케이븐치고는 굉장히 특이한 클랜 문화가 있으니, 배신이 들끓는 스케이븐 사회에서 에신 스케이븐들은 클랜이나 수장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 내전이 발생했을 때 13인회에 충성을 맹세하고 그들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 전황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 페스틸런스 클랜 상대로 암살, 공작, 정보전으로 주요 인물을 암살하고 다녀 내전을 끝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페스틸런스 클랜은 아직도 에신 클랜을 아니꼽게 여긴다.
허나 이와 반대로 에신 클랜은 내전이 끝나고 역병에 능통한 페스텔런스 클랜에게 암살용 독약 좀 만들어달라고 하면서,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부탁을 하여 페스텔런스 쥐들을 어처구니 없게 만들기도 한다. 배신과 통수가 일상인 스케이븐 사회에서 나름 이런 시크한 모습 때문에 에신 클랜 하나로 스케이븐의 팬이 된 사람들도 많은 편. 에신 클랜은 나이트 러너 → 거터 러너 → 어쌔신으로 계급이 있다. 특히 에신 어쌔신급은 에신 클랜의 수장의 지도 아래 피나는 훈련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죽는 스케이븐이 굉장히 많다. 에신 어쌔신은 스케이븐들 사이에서도 그 능력이 워낙 비범해서 13인회 또는 다른 클랜들은 에신 클랜의 험담을 하는 것에도 굉장히 신중해한다.
동방 캐세이에서 배워온 무예 + 스케이븐 특유의 민첩성, 민감함 + 워프스톤 제질의 예리한 단검 + 클랜의 수장에 대한 절대 복종을 모두 갖춘 에신 어쌔신은 그야말로 에신 클랜의 자존심 그 자체이다. 에신 클랜은 이 어쌔신들을 이용한 뒷 세계에서 용병 사업으로 꽤 부를 축적한 편. 특히 이 어쌔신들이 삼도류라는 건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면 아는 사람은 아는 순간 죽임을 당했기 때문. 게다가 캐세이 특유의 현란한 무술 때문에 그 무술의 지식이 전혀 없는 다른 종족 타 암살자들도 이들의 손에 죽어나갔다. 클랜끼리 회의를 할 때 한 에신 클랜 쥐가 농담을 한번 했는데 다른 클랜들이 잔뜩 긴장한 적이 있었던 만큼 스케이븐 사회에선 이들의 위치, 업적 등은 엄청나다.[50]
참고로 에신 클랜 암살자들은 암살에 실패해도 증거가 남지 않는데, 죽으면 시체가 슬라임마냥 물컹한 액체로 분해되어버린다.[51] 그래서 고트렉과 펠릭스 소설에서는 거터 러너들이 펠릭스가 묵는 여관방에 난입했다가 펠릭스의 칼침을 맞고 죽는데[52], 펠릭스는 문자 그대로 몸이 녹아버린 암살자들을 보고 기겁한다. 그리고 에신 암살자들 대부분은 분비샘을 제거해 사향 등으로 공포를 느끼는지 알 수 있는 스케이븐들도 그들이 무슨 감정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에신 마법사들의 경우에는 분비샘을 제거하지 않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에오지로 넘어온 에신 클랜의 대활약!
4.2. 전쟁군주의 클랜 (Warlord Clans)
최소 수백에서 수천 정도 크기를 자랑하는, 독자 세력으로서 목소리를 펼 수 있을 정도의 클랜들을 의미한다.- 모르스 클랜 (Clan Mors) : 4대 클랜에 준하는[53] 거대한 클랜으로 워로드는 노드웰. 주요 인물로 퀵 헤드테이커가 소속되어 있다. 노드웰과 퀵을 비롯한 호전적인 스케이븐들이 많이 모였으며, 약육강식의 법칙과 힘을 숭상하는 클랜랫들이 모여 스케이븐에게서는 보기 힘든 충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별종 클랜. 이미지 컬러는 붉은 색.
- 릭투스 클랜 (Clan Rictus) : 모르스 클랜 못지 않게 거대한 워로드 클랜으로 워로드는 크랫치 둠클로. 다크랜드의 크룩백 마운틴이 근거지이다. 이들은 다크랜드로 향하는 길목을 독차지하고 무지막지한 통행료를 뜯어가 부를 축적했다.[54] 이 부로 양성한 어마어마한 수의 스톰버민들로 악명이 높다. 워로드는 트렛치 둠클로이며 트레치 크레이븐테일의 소속 클랜이다. 릭투스 클랜이 타 클랜보다 우월하고 강인한 스톰버민을 많이 보유한지라 스톰버민 용병업이 발달되었다. 모르스 클랜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이다.
- 모르드킨 클랜 (Clan Mordkin): 사우스랜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클랜. 지도자는 페스키트이며, 나가쉬를 죽인 펠블레이드(워해머 판타지)를 보관하고 있다. 나가쉬의 언데드들과 교전을 많이 벌여서인지 영향을 받아 뼈로 무장을 하거나 피부에 흰칠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커비 클랜 (Clan Skurvy): 드레드플릿 캐릭터 스크렛치가 이 클랜 출신이다. 지하 제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부 스파인포트 주변에 안개를 뿌리는 마법을 걸어놔 이에 걸리는 난파선들을 뜯어먹으며 부를 축적한다. 스톰버마린(Storm-vermarine)이라는 정예 스톰버민을 거느리고 있다.
- 스피텔 클랜 (Clan Spittl): 러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클랜. 리자드맨 가죽을 뒤집어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라이킥 클랜 (Clan Rikek): 나가쉬 사후 나가쉬자르에 자리잡은 클랜. 나가쉬자르의 워프스톤 체굴을 맡게 되고 요새의 이름을 라이킥 요새로 바꾼다. 나가쉬자르에 묻혀있는 워프스톤으로 번성했지만 엔드 타임 때 나가쉬의 부활로 인해 몰살당했다고 한다.
- 스카브 클랜 (Clan Skab): 눌른 지하가 근거지인 클랜으로 눌른 침공에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지도자가 탄퀄에게 사망하고 13인회에 팽당했다.
- 볼큰 클랜 (Clan Volkn): 다크랜드 지하 용암지대에 둥지를 튼 소규모 클랜. 수장은 녹아내린 워로드로 불리는 몰트스킨 시어플레시(Moltskin Searflesh)이다. 일반적으로 스케이븐은 장비를 타 클랜이나 다른 종족에게서 약탈해 사용하는데 이들은 특이하게도 직접 장비를 생산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만든 장비는 흑요석처럼 검은색으로 유명하다. 또 이들은 검은색을 선호하는 다른 클랜들과 달리 붉은색을 선호해 자신의 털을 붉은색으로 염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와같이 어둠에 적합한 컬러이기도 해서 에신 클랜에서 의뢰가 들어와 수리검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본거지의 환경상 방화광들이 많이 탄생해 유독 워프파이어 쓰로워의 개수가 많다.
- 클로 클랜 (Clan Klaw): 워해머 8판 스타터 세트 Island of Blood에서 등장해 하이 엘프와 충돌했던 거대 워로드 클랜. 워로드 스크릿 버민킨(Skreet Verminkin)이 이끌고 있다.
- 마크리스 클랜 (Clan Makris): 13인회에 대들었다가 클랜 째로 멸망한 클랜.
- 메르키트 클랜 (Clan Merkit): 1차 스케이븐 내전의 희생자 클랜. 클랜원 대다수가 사망했다.
- 캐리온 클랜 (Clan Carrion): 스캐빈저들로 악명 높으며 노획물들을 등에 지고 다닌다는 클랜.
- 그리투스 클랜 (Clan Gritus): 본래 모르스 클랜 산하에 있었으나 스케이븐 대전쟁 시 만드레트 황제에게 모르스의 지도자가 죽은 틈을 타서 독립했다. 주로 힘이 더 약한 클랜들을 노려 복속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다보니, 남는 인원들은 서로 투기장에 넣어 겨루게 함으로서 처리했다. 이때 잘 싸운 스케이븐슬레이브는 클랜랫으로 승진시켜 줬다. 그렇기에 많은 클랜 일원들이 투기장이나 노예생활에서 얻은 상처가 있으며, 이 모티프를 또 클랜 상징으로 이용하는 중. 그리투스의 워로드도 투기장에서 눈을 하나 잃은 상태.
4.3. 봉신 클랜 (Thrall Clans)
독립을 포기하고 더 강대한 클랜 밑에 들어가기를 선택한 클랜들. 상위 클랜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상하관계를 유지하나 스케이븐 사회 답게 하위 클랜이라도 자기만의 꿍꿍이를 꾸미곤 한다.- 브르트킨 클랜 (Clan Vrrtkin) : 스크라이어 클랜의 봉신 클랜. 수많은 독바람 글로바디어와 박격포로 상대 클랜을 말살하는 ABC전을 전문으로 하며 그러다보니 (적어도 구할 수 있는 상위 계층들은) 방독면을 다른 클랜보다 많이 사용하는 편.
- 페스터 클랜 (Clan Fester) : 페스틸런스 클랜의 봉신 클랜. 버민타이드 2에 등장하는 스케이븐의 클랜으로 지도자는 그레이 시어 라스크닛. 엔드 타임 초반에 노스카 지방으로 연결된 거대한 차원문 스키터게이트를 만들어 너글 카오스의 군세를 제국 영지로 소환한다. 카락 아즈가라즈를 점령하거나 우버스라이크를 무너뜨리는 등 엔드타임의 선봉대로써 활약하지만, 주인공들인 우버스라이크의 5인조에게 스키터게이트가 파괴되고 라스크닛도 암살당한다. 원래는 13의 의회에 참여할 정도로 강성클랜이었으나 암컷들이 전염병에 걸려 번식력이 떨어진 상태라 타 클랜들과의 경쟁에서 점차 밀리던 중 그레이시어 라스크닛이 이를 해결해주겠다고 접근해 버민타이드 1과 2의 사건들을 일으켰다.[55]
- 크리푸스 클랜 (Clan Kreepus) : 에신 클랜의 봉신 클랜. 본래 그릭 클랜(Clan Grikk)에게 정복당해 노예가 될 처지였으나, 에신 클랜이 절대적 충성을 대가로 구출해줬다. 이 거래로 공수받은 독 묻은 단검들을 꼬리에 매달아서 간수들을 무찔렀으며, 이후 단검을 클랜의 상징으로 내걸었다. 에신 클랜의 충실한 앞잡이로서 은밀한 일들을 수행한다고 한다.
5. 주요 거점
-
스케이븐블라이트 : 스케이븐의 수도. 인구가 25만이 되는 거대도시다. 이곳은 본래 인간과 드워프가 평화롭게 지내고있던 도시였으나 하늘에 닿을 정도의 거대한 신전을 건축하기로 마음먹게 되고, 이 공사가 다 끝나기 직전에 너무 커져버린 신전의 꼭대기 부분의 마무리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수상한 이방인이 마무리 공사를 대신해주는 대신 자신이 섬기는 신의 상징물을 달 수 있게 해달라고 했고, 이를 받아들인 대가로 스케이븐이 탄생해버린다. 이후 지상에 있던 인간과 지하에 있던 드워프 둘 다 사이좋게 전멸해버리고 스케이븐의 본거지가 되어버린다.
스케이븐블라이트의 통치세력은 13의 의회인것처럼 보이지만 스크라이어 클랜의 발족지가 스케이븐블라이트인 탓에 실질적으로는 스크라이어 클랜이 통치하고 있다.
- 헬 핏(Hel Pit) : 몰더 클랜의 근거지. 랫 오거를 비롯한 여러 생체괴물들을 만드는 올드 월드 북부의 스케이븐 거점. 단테의 신곡을 본뜬 것인지 9층으로 되어있으며, 위치가 위치다 보니 워리어 오브 카오스들이 심심치 않게 공격해오는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110,000명.
- 언더-알트도르프(Under-Altdorf) : 제국 라이클란트의 수도인 그 알트도르프가 맞다. 제국 최대의 대도시인 만큼 그에 비례해서 하수도 시설도 어마어마하고 스여기에 거주하는 스케이븐들 역시 125,000명이나 되어 스케이븐블라이트의 다음으로 대규모 세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곳의 스케이븐들은 상당히 공공연하게 자신들이 새로운 스케이븐 제국의 수도가 될 야심을 드러내왔다. 그런 야심을 옅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언더-알트도르프의 또다른 별명인 뉴 스케이븐블라이트다.[56] 심지어 언더-알트도르프에는 스케이븐블라이트와 별개의 자체적인 13인회까지 있다.[57]
그러나
탄퀄의 계략으로 인구 10분의 1만 남고 쓸려나가버렸다.
- 언더-델버즈(Under-Delberz)
- 언더-미덴하임(Under-Middenheim) : 미덴하임 지하에 위치한 또다른 스케이븐들의 거점.
- 비터 스팅크(Bitter Stink) : 대황야에 위치한 스케이븐의 거점.
- 언더- 무지용(Under-Mousillon) : 브레토니아의 실바니아라고 할 수 있는 무지용 지하 거점으로 거주 스케이븐의 90%가 페스틸런스 클랜 계열이다. 인구는 55,000명이다.
- 블랙 캐즘(The Black Chasm) : 언더 무지용과 함께 브레토니아에 위치한 스케이븐들의 주요 거주지. 인구는 25,000명 브레토니아 중앙의 오르칼 산지 지하에 위치한다. 설정상 제국력 600년 이전까지는 전 13인회 의원 군주 바스크(Lord Vask)의 영지였으나, 그가 너글리치에게 살해당한 이후로는 페스틸런스 클랜과 에신 클랜이 소유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58] 이곳의 노예들은 대부분 인간과 스케이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 페스터 스파이크(Fester Spike)
- 카락 바른(Karak Varn) : 스케이븐이 처음으로 점령한 드워프의 홀드. 하지만 최대의 홀드는 아니다. 최대의 홀드는 바로 밑에 있는 여덟 봉우리 산.
- 카락 여덟 봉우리 : 드워프인 벨레가르 아이언 해머가 이끄는 안그룬드 클랜 vs 고블린인 스카스닉이 이끄는 구부러진 달 vs 스케이븐인 퀵 헤드테이커가 이끄는 모르스 클랜 3세력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며 여덟 봉우리 산의 지하를 점거한 상태다.
-
구부러진 허리 산 : 릭투스 클랜의 본거지로, 본래 나이트 고블린들이 점거했었지만 스케이븐들에게 빼앗겼다.
- 격렬한 악취 : 대황야 지역에 위치한 스케이븐 거주지.
- 카락 - 아즈갈
- 카락 - 바른
- 퀵웰(Queekwell) : 틸레아의 도시 파보나 인근에 위치한 스케이븐 도시. 인구는 450.
- 퀫차(Quetza) : 본래 리자드맨의 사원도시였으나 제국력 이전 1399년에 스케이븐에게 최초로 함락당하면서 스케이븐들이 차지했다.
- 절름발이 봉우리 : 나가쉬의 거점인 나가쉬자르가 위치한 곳. 유명한 워프스톤의 산지로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나가쉬와 스케이븐 간 크게 싸웠던 장소이기도 하다. 엔드 타임에서 나가쉬가 부활하면서, 여기 지하의 스케이븐들은 전멸당하게 된다.
아무튼 올드 월드 지하 전역이 스케이븐의 세력권이라고 보면 된다.[59] 그런데 뭔가 무시무시한 탈것을 보유한 것에 비해서 저 넓은 지하 세계를 이동하는 방법은 그냥 걸어가기 밖에 없다. 고위층은 노예 가마꾼이 태워다주긴 한다. 역참도 있어서 노예를 갈아치워가며 이동할 수 있긴 하다.
# 그런데 스크라이어 클랜 설정에 따르면 지하 제국의 한쪽 끝과 다른 쪽 끝으로 연결하는
왜곡철도(Warprail)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아마 일부 구간만 존재하거나 안전성 문제로 걸어가기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6. 병종
6.1. 군주와 영웅
- 로드
-
스케이븐 워로드
스케이븐 군대의 지휘관이자 스케이븐 클랜의 지도자. 다만 기만과 음모가 도사리는 스케이븐 사회 특성상 워로드의 자리는 언제나 불안정하며 워로드를 질투한 다른 스케이븐이 기만, 암살 등으로 선임을 죽이고 그 자리를 꿰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부유한 클랜의 워로드는 탈 것으로 개량된 렛 오거인 본 브레이커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
그레이 시어
스케이븐 사회를 다스리는 상위 계층. 회색 털에 뿔을 달고 태어나며 강력한 마법도 구사할 수 있어서 스케이븐 사회에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어떤 클랜이 그레이시어의 후원을 받는다는 소문만으로도 다른 클랜이 감히 그 클랜에 도전하지 못하게 될 정도. - 버민로드 (Verminlord): 스케이븐이 섬기는 뿔난 쥐의 악마. 오로지 그레이시어만이 이들을 소환하는 의식의 비법을 알고 있으며 무력으로도, 지력으로도 넘사벽급 존재이지만 버민로드가 자신들을 위해 힘을 써줄지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그 강한 힘이 자칫 재앙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스케이븐은 이들을 섬기는 한편 두려워하며 함부로 소환하려 하지 않는다.[60]
- 히어로
- 워록 엔지니어(Warlock Engineers): 스케이븐 사회의 기술자 겸 무기 제작자. 워프스톤을 사용한 온갖 강력한 무기들을 제작하며 주로 스크라이어 클랜에 많이 소속되어 있다.
- 역병 사제(Plague Prisets): 페스틸런스 클랜에서 역병을 주관하는 역병 사제. 유독한 질병과 독기를 다루며 역겹지만 강력한 역병 마법을 구사하기도 한다. 보통은 맨몸으로 다니지만 페스틸런스 클랜이 보기에 정말 중요한 전투에 참가해야 한다면 강력한 역병이 담긴 역병 화덕을 타고 전장을 휘젓는다.
- 에신 암살자(Eshin Assassins): 에신 클랜의 혹독한 수련과 암살 임무에서 살아남은 최상위 계층의 전사. 개개인의 무력도 준수하나 이들의 진가는 암살과 각종 사보타주에서 빛을 발한다.
6.2. 근접 보병
- 스케이븐 슬레이브: 스케이븐의 사회에서 가장 밑바닥을 담당하는 노예. 태어날 때부터 노예로 태어나거나 혹은 클랜끼리의 전쟁에서 패배한 클랜의 구성원들이 노예가 되는데 노예 계급인만큼 스케이븐의 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소모되며 죽어나간다. 오죽하면 공식 설정으로 '스케이븐 노예들의 삶은 가혹하지만, 자비롭게도 짧다.'고 서술할 정도.
- 클랜랫 (Clanrats): 스케이븐 육군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투원. 개개인의 능력은 별 거 아니지만 압도적인 머릿수로 이 단점을 메꾸는 물량 전술을 구사한다.
- 스톰버민 (Stormvermin): 스케이븐 중 희귀하게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더 큰 덩치에 검은 털을 갖고 태어난 개체는 스톰버민 병단에 배치되어 워로드의 보디가드나 최정예 병력으로 활약한다. 이들 중 오로지 13인회와 그레이시어를 지키기 위해 배정된 '의회 근위단'과 퀵 헤드테이커의 직속 부대인 '레드 가드'가 특히 유명하다.
- 나이트 러너 (Night Runners): 에신 클랜의 보편적인 전사 겸 암살자. 갓 에신 클랜의 훈련을 마친 스케이븐이며 전장에서 적을 함정으로 유인하거나 동족을 위해 적을 기습하는 역할을 맡는다.
- 거터 러너 (Gutter Runners): 나이트 러너가 공적을 세워 승급한 개체. 케세이에서 배워온 무술과 스케이븐식 암살 기술이 결합된 그들만의 전투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서부턴 적의 요인 암살 및 경쟁자 제거를 맡는다. 이들의 상위 개체인 데스 러너는 에신 암살자로의 승급을 앞둔 전도 유망한 암살자들이다.
- 플레이그 몽크 (Plague Monks): 페스틸런스 클랜의 광신도들. 역병에 감염되어 있어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해 최전방에서 적들에게 돌진해 광폭하게 싸운다.
- 플레이그 센서 베어러 (Plague Censer Bearers): 플레이그 몽크들 중 가장 광신적인 자들은 온갖 역병과 워프스톤 가루가 들어있는 향로를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향로에서 나오는 유독한 증기는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적의 살점을 녹이고 핵심 장기를 부패시키는 강력한 무기다.
6.3. 원거리 보병
- 웨폰 팀
- 래틀링 건 (Ratling Gun): 스크라이어 클랜이 만든 강력한 무기 1. 남들이 석궁이나 화승총을 쏠 때 혼자서 수동식 개틀링 기관총으로 워프스톤 탄환을 쏴재끼는 스케이븐의 먼치킨스러운 과학 기술을 상징한다. 스케이븐의 화기가 늘 그렇듯 불안정하지만 워낙 성공적이여서 스크라이어 클랜이 이 무기의 수요를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수준이며 크랭크를 돌려 워프 증기를 공급하는 운용병과 총을 조준하는 조준병으로 운용한다.
- 워프파이어 쓰로워 (Warpfire Thrower): 스크라이어 클랜이 만든 강력한 무기 2. 이름 그대로 워프스톤의 분말을 인화성 화학물질과 혼합한 것을 연료로 하는 중형 화염방사기다. 연료통을 짊어지고 다니는 운용병과 분사기를 조준하는 조준병으로 운용된다.
- 워프-그라인더 (Warp Grinder): 원래 스크라이어 클랜에서 노예보다 더 빠르게 굴착하기 위해 만든 휴대용 굴삭기로, 워프스톤으로 만든 드릴을 사용한다. 종종 전장에서 땅굴을 파 적진 내부로 침투하거나 진동을 일으켜 적의 발목을 묶고 바위나 요새를 박살내는 용도로 쓰인다. 다른 클랜도 그렇지만 특히 암살 및 사보타주가 특기인 에신 클랜이 즐겨 사용한다.
- 둠-플레이어 (Doom Flayer): 드워프들을 상대하기 위해 스케이븐이 고안해 낸 병기. 온갖 고철판과 금속 판자, 심지어 적에게 노획한 무기와 방어구 등으로 만든 장갑판을 덕지덕지 붙이고 날카로운 칼날로 무장해 적의 방진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린다.
- 독바람 박격포반 (Poisoned-Wind Mortar): 이름대로, 워프스톤 독가스가 든 유리 구체를 포탄으로 삼아서 쏘는 박격포대, 포이즌 윈드 글로바디어 두 마리가 팀을 이루어서 한명은 포탄을 장전하고 다른 한 명은 바퀴달린 박격포를 등에 지고 쏜다.
- 워프록 제자일 (Warplock Jezzail): 이름 그대로 제자일을 사용하는 화기반. 래틀링 건과 마찬가지로 2인조로 운용되며 총신이 길어서 어지간한 사격 병종들보다 사정거리가 우월하고 워프스톤제 탄환은 두꺼운 갑옷도 일격에 관통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총알이 발사되며 남긴 궤적이 훤히 보여 저격수의 위치가 금방 들킨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적의 응사를 방어하고 총신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파비스 방패와 방패수 스케이븐을 데리고 다닌다.
- 독바람 글로바디어 (Poison Wind Globardier): 치명적인 워프스톤 가스가 담긴 유리 구체를 던지는 척탄병. 이 가스는 스케이븐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글로바디어는 온갖 정교한 마스크와 고글, 호흡기 등으로 중무장을 한다. 유사한 병종으로 더 강력한 위력의 독 바람 구체를 쓰는 데스 글로브 폭격수와 훨씬 커다란 용량의 독 바람 구체를 훨씬 더 멀리 쏘기 위해 고안한 경량형 포대를 쓰는 독 바람 박격포가 있다.
6.4. 야수&괴수
- 쥐때 (Rat Swarms)
- 거대 쥐 거대 쥐 (Giant Rats): 몰더 클랜이 만들어낸 유전자 공학으로 거대해지고 흉폭해진 쥐.
- 랫 오거 ( Rat Ogres): 몰더 클랜의 대표작. 스케이븐의 속도와 포악함, 오거의 괴력이 더해진 괴물로 평소엔 몰더 클랜의 팩 마스터가 통제하지만 전장에선 이 통제에서 풀려나 적진을 분쇄한다.
- 헬 핏 어보미네이션 ( Hell Pit Abomination): 몰더 클랜의 걸작. 스케이븐 유전 공학의 정수가 담긴 뒤틀린 흉물로 어지간한 적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모랄빵이 나 달아나게 할 정도이며 거기다가 뛰어난 재생력과 일정 확률로 죽어도 다시 되살아나는 끈질긴 능력의 괴수다. 스케이븐 역사상 역대급 최고의 괴물 조련사 그 스크윌 노투스 마저도 조련/길들이기에 실패해서 GG친 흉물. 그의 말에 따르면 오직 허기와 파괴 이 둘밖에 없다고.
- 키메랫 : 헬 핏 어보미네이션 보다 보다 정교하고 장거리 파괴력을 갖춘 괴물. 키메라 인데 쥐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워프 파이어를 뿜을 수 있다. 당연히 몰더 클랜도 이 괴물을 만들기에 성공 시킨 사례가 몇 없다고 한다. 지능도 헬핏 어보미네이션 보단 그나마 더 나은 수준. 모든 클랜들이 기술 제휴를 하기 시작한 엔드타임때 제대로 활약 했다고 한다.
- 스톰핀드 (Stormfiend): 몰더 클랜과 스크라이어 클랜이 협력해 만든 스케이븐 생체 기술, 공학 기술의 정점. 랫 오거가 성공적으로 몰더 클랜의 주요 수출품이 된 이후 이를 넘어설 궁극의 생체병기를 만들고자 한 몰더 클랜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렛 오거의 등에 뇌가 비대하게 발달한 쥐를 접합하는 수술을 거쳐 각종 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작품이다.[61] 다만 렛 오거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좋았는데 몰더 클랜의 힘만으론 렛 오거의 파괴력을 강화할 무기를 만들 수 없어서 스크라이어 클랜의 협조를 요청해 그들이 만드는 여러 걸작들을 장비하게 했다고 한다.[62] 둠 플레이어 건틀렛[63], 윈드런처[64], 그라인더피스트[65], 쇼크 건틀렛[66], 래틀링 캐논[67], 워프파이어 프로젝터[68] 등 각종 화기를 장착할 수 있다.
6.5. 전투 기계
- 스크리밍 벨 (Screaming Bell): 스케이븐이 쓰는 전쟁 병기. 뿔난 쥐의 마력과 축복을 받은 거대한 워프스톤을 녹여서 만들며 종이 울릴때마다 인간들에게 공포를 주고 스케이븐에게 사기를 올려주는 의식용 종으로 실제로 뿔난 쥐의 축복을 받아 제조되기 때문에 스케이븐들도 함부로 만들 수 없는 귀한 물건이다. 스크렛치 설정에서 녹틸러스의 강령술에 스케이븐 시체들이 언데드로 부활했으나 스크리밍 벨이 울려 언데드 스케이븐들은 녹틸러스의 지배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 워프 라이트닝 캐논 (Warp Lightning Cannon): 스케이븐이 쓰는 공성포. 거대한 워프스톤 자체를 동력으로 쓰며 포신에 장착된 워프스톤에서 뿜어져 나온 워프 에너지 구체는 어떤 것이든 녹여버리고 꿰뚫을 수 있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 둠휠 (Doomwheel): 스크라이어 클랜의 네임드 캐릭터인 이킷 클로가 만든 전쟁 병기. 흡사 챗바퀴에 칼날이 달린 모양새가 특징으로 워프스톤과 바퀴 내부에서 달리는 쥐떼로 움직여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이를 비웃는 적들의 웃음소리는 둠 휠의 가공할 위력 앞에 비명으로 바뀌며 특히 둠 휠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는 드워프는 전장에 둠 휠이 보이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둠 휠을 파괴하려 한다.[69] 본래 어떤 스케이븐 유저가 자작으로 만든 모델이 원조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양덕들의 주목을 받아 4판에서 정식 유닛으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 플레이그클로 캐터펄트 (Plagueclaw): 페스틸런스 클랜에서 만든 전염성 탄을 쏘아보내는 투석기.
- 플레이그 퍼니스 (Plague Furnace): 페스틸런스 클랜이 보유한 역병 화덕. 플레이그 프리스트가 참가한 전투가 중요한 전투로 판단될 시 페스틸런스 클랜에서 지원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플레이그 프리스트는 이 위에 탑승해 끔찍한 역병의 폭풍을 쏟아낸다.
6.6. 스페셜 캐릭터
- 퀵 헤드테이커 (Queek Headtaker) - 엔드 타임 때 라이벌인 벨레가르를 죽이고 스카스닉과 거래를 해서 카락 여덟 봉우리 쟁탈전의 최후의 승자가 된다. 하지만 강철 로어의 화신이 된 토그림에게 곧바로 살해된다.
- 스크롤크 (Skrolk) - 엔드 타임 때 러스트리아를 침공했다가 크록 가르에게 죽는다. 그러나 그를 후원하던 버민 로드에 의해 부활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 이킷 클로 (Ikit Claw) - 앤드 타임 때 퀵을 도와 카락 여덟 봉우리 쟁탈전에 참가했으며 이때 사망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사실은 부상만 입었었다. 이후 너글의 군세와 협력해 나가쉬의 검은 피라미드를 박살냈고 나가쉬가 분풀이로 보낸 저주받은 풍뎅이 군주 아포파스의 공격에 스케이븐블라이트가 쑥대밭이 되고 고리치와 랫 탱크[70]가 죽는 등 아수라장이 되는 와중에 아포파스를 공간 째로 카오스 렐름에 떨궈버려 미아로 만들었다. 이후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선 '이크릿'이란 이름의 워록 엔지니어로 생존이 확인되었다.
- 데스마스터 스닉치 - 엔드 타임 때 퀵을 죽인 토그림을 암살해 드워프 왕국의 수도인 카라즈 아 카락을 함락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나 스케이븐블라이트로 돌아갔다면 이킷 클로와 마찬가지로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다.
- 트레치 크레이븐테일 (Tretch Craventail) - 엔드 타임 때 행적은 알려진 바 없다.
- 불결한 쓰롯 - 트레치와 마찬가지로 엔드 타임 때 행적은 불명.
- 탄퀄 (Thanquol)
- 스퀼 그나우투스 (Skweel Gnawtooth)
- 워로드 스파인테일 (Spinetail)
- 노드웰 - 모르스 클랜 1인자.
- 너글리치 7세 - 페스틀런스 클랜의 1인자.
- 스크리치 버민킹 - 쥐 왕이자 최강의 버민로드.
- 페스키트 - 사우스랜드에서 활동하는 모르트킨 클랜[71]의 수장. 스케이븐산 마검 펠블레이드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엔드 타임 때 흑암의 아칸과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의 공격으로 사망했다.[72]
- 클라우문카스트: 랫 탱크의 개발자
- 모르부스 생귀스
- 베스키트
7. 엔드 타임
원래 스톰 오브 카오스이후 스케이븐의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려 했지만 엔드 타임에서는 일찍이 카오스의 편에 붙어서 올드 월드, 넘어서서 워해머 세계관 전체를 들쑤시면서 카오스의 승리에 일조했다.물론 이건 스케이븐블라이트의 스케이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다른 지하도시에 사는 스케이븐들은 올드 월드와 함께 전부 멸망하였다.
다만 스토리 내적으로 스케이븐이 너무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만능 장치로 이용되었다는 비판이 많다. 뭐만 하면 스케이븐의 말도 안되는 물량과 공작으로 아무튼 멸망했다고 퉁쳐버렸기 때문. 무엇보다 스케이븐이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가 많은 종족이긴 하지만 엔드 타임 그 이전부터 편애가 너무 심해서 지나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8. 엔드 타임 이후
스케이븐/Age of Sigmar 문서 참조.9.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인기가 많은 팩션이라 다른 매체에서 등장이 잦은 편이다. 다만 플레이 가능 세력으로보다는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워해머 온라인에서 최초로 플레이블로 나왔다.[73] 아쉽게도 그 인기와 달리 아직까지 스케이븐이 주인공인 게임은 없다.- Warhammer 40000: 흐루드가 쥐 수인 종족으로 묘사되었다가 설정 변경으로 폐기된 상태다. 이후 2024년 네크로문다의 비스트마스터가 쥐 형태의 괴수들을 부리는 걸로 나왔다. #
- 블러드 보울에서도 스케이븐 팀이 등장한다.
- Warhammer: Mark of Chaos에서 카오스측의 플레이 가능한 세력으로 등장한다.
- Warhammer Online : Age of Reckoning에서는 스케이븐의 지하제국을 소재로 한 던전이 존재하였으며, 후에는 스케이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74] 패치를 한 적이 있다.
- PS와 PC로 발매된 Warhammer: Shadow of the Horned Rat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스토리의 주적으로 등장한다.
- Warhammer: End Times-Vermintide, Warhammer: Vermintide 2에 주적으로 등장한다. 부제인 버민타이드(해충파도)에 걸맞게 파도처럼 몰려오는 것이 압권.
-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워해머를 바탕으로 한 소설)에 등장하는 악당으로 스케이븐의 그레이시어인 탄퀄이 있다. 작품 자체가 고트렉과 펠릭스 콤비의 먼치킨 행보[75]에 가까운지라 이들과 적대하고 살아남은 자가 별로 없는데, 탄퀄은 리치마스터 하인리히 케믈러, 와이트 킹 크렐과 더불어 고트렉과 펠리스와 엮이고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악당이다. 처음 등장해 둘에게 대판 깨지고 한쪽 손을 잃은 후로 그들에게 복수를 결심하지만 만날 때마다 깨지며, 매번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투철한 스케이븐 정신으로 살아남는 약방의 감초격인 악당이다. 참고로 탄퀄은 엔드 타임에서 큰 공을 세우는 등 매우 유능한 녀석인데 늘 고트렉과 펠릭스 콤비만 만나면 죽을 쑤게 된다. 여담으로 고트렉과 펠릭스 콤비는 탄퀄의 이름을 기억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그동안 탄퀄을 만날 때마다 작살낸 것도 순전히 우연 치부해 탄퀄이 대차게 멘붕 하는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탄퀄 항목 참조.
- Mordheim: City of the Damned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종족으로 등장한다.
-
토탈 워: 워해머에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이벤트 중 성장감소 이벤트의 설명문에 "갑작스럽게 야영지 하나가 사라졌는데, 남은건 기묘한 삼각형 문양 뿐이었습니다."라는 문구로 존재가 암시된다. 드워프로 플레이시에는 더 직접적으로 다고라키(Thaggoraki)가 공격했다고 뜨는데, 드워프 언어로 스케이븐을 뜻한다.
지도 상에 에스탈리아 영토에 폐허 하나만 덩그라니 있고 아무 쓸모없는 넓은 늪지대가 있는데 여기가 스케이븐 블라이트가 위치한 곳. 다만 설정상 세계관 내에서는 스케이븐을 제외하고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단순히 에스탈리아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 토탈 워: 워해머 2에는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다키스트 던전에도 스케이븐과 관련된 모드인 버민타이드 모드가 존재한다.
- 마제스티 2의 세계관인 아르데니아 몬스터족 크리처들 중 쥐인간(Ratman)은 스케이븐의 설정을 차용한 걸로 보인다. 주요 쥐인간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XXX는 내꺼, 내꺼, 내꺼, 내꺼야-!!' 같은 식이고 패시브로 질병을 옮긴다는 종특이 스케이븐과 거의 비슷하다. 그들이 섬기는 질병과 재생의 신 그럼-고그는 너글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걸로 추정된다. 나중에 그럼-고그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생명의 여신의 신도로 개종해버렸지만. 그래서 저쪽 세계관은 워해머의 스케이븐과 반대로 생명의 여신이 쥐인간들의 주신이고 소설에서는 여신의 초즌을 호위하는 모습도 나왔다. 털도 지저분하고 까무잡잡했는데 깨끗한 흰털로 바뀌었다. 마법을 혐오하는 전쟁과 분노의 신 크롬은 코른의 설정을 배낀 걸로 보이는데 이쪽은 두목 크렐이라는 늙은 마법전사를 초즌으로 선택할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중 포가튼 렐름을 배경으로 한 게임 네버윈터 나이츠 2 어드벤처 팩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 등장하는 웨어랫들이 스케이븐과 비슷한 말투를 쓴다.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불명이지만 워해머 시리즈와 서로 간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
10.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Skaven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Council_of_Thirteen
[1]
구판 설정 중 하나엔
울릭,
타알 등 인간들의 신이 카오스 신들과의 전쟁에서 양패구사 하고 그 때 카오스신들의 육체의 죽은 살을 먹은 쥐들이 스케이븐이 되었다고 한다.
[2]
children of the horned rat의 11페이지에선 스케이븐이 드워프에게서 비롯되었다는 드워프 전설이 나온다. 그림니르의 사촌이자 가줄의 아들인 스카보르가 아버지 가줄을 닮아 다른 형제보다 어리고 광물을 다루는 재주가 서투르다는 이유로 추방당하자 깊은 땅속에 들어가 금속 대신 육체를 다루는 기술을 익혔으며 쥐-짐승으로 변신해 혈족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는 것.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151677
[3]
뿔난 쥐에게 그레이터 데몬만 있고 래서 데몬이 없는 대신 스케이븐의 엄청난 번식력과 수를 보면, 스케이븐이 뿔난 쥐의 레서 데몬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스케이븐 개별 개체는 악마와 다르게 아주 쉽게 죽는다.
[4]
Warhammer: Shadow of the Horned Rat의 인트로에선
워프스톤을 가지고 있는 마법사를 암살한다.
[5]
소설에서 어떤 호흘란트 부사관은 스케이븐을 드워프가 인류가 광산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만든 괴담 취급한다.
[6]
카를 프란츠의 경우 본인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주프바르의 드워프 군세를 도와 스케이븐을 격퇴한 적도 있었다.
[7]
아이러니 한 것은 두번의 역병으로 인간들의 의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흑사병까지만 해도 카오스의 마법이라는 인식 때문에 환자를 산 채로 불태웠지만 붉은 매독의 경우는 마침 틸레아에서 시작된 의술의 발달과 함께 본격적인 의술 발전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이 역병으로 적의 머릿수를 확 줄여버렸지만 동시에 자기들도 감염되는 역효과도 있었다.
[8]
워프스톤 이용법을 알아낸 후 드워프와 전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에서 장총신 저격총을 개발했고, 이후 독가스 수류탄, 화염방사기, 박격포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며 엔드 타임 100여년 전에 들어선 개틀링 기관총과 강력한 워머신 둠휠까지 개발해냈다. 탄퀼이 나오는 소설에선 화상통화나 뇌수술로 무전 치는 것도 가능해졌으며(Farsqueaker - 멀리찍찍이) 엔드 타임땐 의도하진 않았지만 초대형 레일건으로 카오스의 달인 모르슬리프까지 쪼개버렸을 정도.
[9]
괴수 보병 랫 오거와 대형견만한 자이언트 랫, 진짜배기 대형 괴수 헬 핏 어보미네이션을 개발했고 엔드 타임기에는 중장갑을 걸치고 중화기를 사용하는 먼치킨 괴물 보병 스톰핀드를 투입했다.
[10]
물론 이러한 장치를 직접 만들어내는 클랜들-대표적으로 스크라이어 클랜-의 경우는 휘하 부하들에게 훨씬 더 안정적이고 질 좋은 장치를 제공한다. 저 강하지만 불안정한 장치들의 대다수는 수입해서 쓰는 클랜들이 이러한 무기나 장치들을 쓸 줄만 알지 볼 줄은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판매자가 사기를 치거나 빼돌리는 경우가 스케이븐의 특성상 매우 많이 일어나기 때문. 실제로 이와 같은 것을 명시한 클랜의 설정조차 존재한다. 단, 안정적이니 뭐니해도 상대적인 것이고 어차피 워프스톤에 기반한 것은 매한가지라 여전히 위험한 물건들이 대다수.
[11]
계속 덜덜 떨거나 흥분을 주체 못하고 방방 뛰는 등.
[12]
토탈 워: 워해머 2의 워프락 제자일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앞의 방패수가 정신사납게 몸을 움직이자 빡친 저격수가 방패수를 때리는 묘사가 있고 독 바람 박격포의 경우 장전수가 신나게 맹독성 박격포탄을 손으로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떨궈서 사수와 함께 몇 초간 그야말로 얼어버리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13]
물론 퀵은 그 호전적인 성격 탓에 인생의 대부분을 전투 속에서 살아왔기에 평균적인 스케이븐들보다 수명이 많이 짧아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단 설정상 일반적인 스케이븐의 기대 수명은 30살 정도.
[14]
대표적인 예시로 모르스 클랜의 지도자
그나우드웰은 한방울에 수천 마리의 스케이븐을 갈아 넣어야 하는 비약을 제조해 수명을 연장 중이다. 신진대사 자체를 낮추는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
[15]
퀵 자체도 일반적인 스톰버민들보다 훨씬 덩치가 크다고 묘사되는데 스카와 노드웰은 퀵이 꼬꼬마로 보일 정도로 덩치가 매우 크다고 한다. 특히 스카는 그 노드웰보다도 덩치가 크다고 하니 키가 2m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16]
요약: 스케이븐 시체를 준비해뒀다가 교수가 발표할 때는 비스트맨이랑 쥐대가리를 붙여놓은 조잡한 가짜로 바꿔치기.
[17]
실제로는
리자드맨이 위대한 계획에 따라 대륙을 재배열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서 일어난 것이다.
[18]
이들은 추후 뿔난 쥐에 의해
스크리치 버민킹이 된다.
[19]
이때 페스틸런스의 위상은 무려 13인회의 3석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20]
네크로맨서
반 할의 군세와 격돌하는 예상치 못한 사태로 병력을 소모해 제국이 숨돌릴 시간을 준 것도 있다.
[21]
13위원회는 이후 앙갚음으로 에신 클랜 암살자를 보내 만드레트를 살해한다.
[22]
아라비 성전 역시 이들의 공작으로 일어나게 된 것이다.
[23]
이킷 클로가 승진하게 된 것도 이때이다.
[24]
쥐 특유의 빠른 신진대사 탓도 있지만 사실 스케이븐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스케이븐의 막장스런 사회탓이 더 크다. 스케이븐은 천수를 누리고 자연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수명이 남았음에도 여러 이유로 사망하기 때문.
[25]
다만 불안정한 물질인 워프스톤에 자주 노출되는 그레이 시어나 워락 엔지니어 같은 경우는 비약 없이도 평균 수명 이상으로 살아남기도 한다.
[26]
그레이시어들의 수장 시어로드 크리티슬릭이 뿔난 쥐의 뜻을 해석한다는 명목으로 투표권을 대행하는데 본인 의석의 한표를 더해 모두 각각 1표씩 가진 위원회에서 혼자만 2표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27]
예를 들어 1석의 크리티슬릭은 12석의 모르스키타르의 제안에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
[28]
탄퀄이 속한 클랜의 최고 군주이다.
[29]
이킷 클로의 직속 상관이다.
[30]
퀵 헤드테이커의 직속 상관이다.
[31]
불결한 쓰롯의 직속 상관이다.
[32]
트레치 크레이븐테일의 직속 상관이다.
[33]
군주
스크롤크의 직속 상관이다.
[34]
모든 스케이븐 클랜들이 연합하여 군을 구성할 경우 야전사령관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모르스 클랜의 워로드였던 브르르믹(Vrrmik)이 가지고 있던 지위였으나 울부짖는 언덕 전투 (Battle of Howling Hills)에서 제국에게 패배하고 전사하면서 파스크릿에게 넘어갔다. 후임 워로드인 노드웰이 매우 질투하는 대상이다.
[35]
스닉치의 사부이자 직속 상관이다. 단, 본인의 정체 자체는 13인회 내에서도 아는 자가 없고, 자신의 정치 대리인을 내세워 13인회에 참석하고 있다.
[36]
소설 All Tunnels Lead to Skavenblight에 따르면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함대를 관리하느라 오랫동안 13위원회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서 딴짓을 꾸미나 의심하던 위원회가
불스크리크를 파견했을 정도.
[37]
몰더 클랜의 라이벌이라고 한다.
[38]
페스틸런스의 클랜의 봉신 클랜으로 시취는 너글리치 7세의 꼭두각시라고 한다.
[39]
물론 노드웰이 퀵이 새끼였을 때부터 업어키운 영향도 있다. 그래서 배신과 통수가 일상인 스케이븐 사회답지 않게 퀵은 노드웰에게 감히 거스를 생각조차 못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친놈인 퀵답게 ‘노드웰님의 머리를 트로피로 만들면 무슨 조언을 하실까?’ 정도의 생각은 하는 듯 하지만 노드웰의 무력이 퀵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40]
이 말은 버민킹조차 반박을 못하고 인정하고 만다.
[41]
그림자 의회 역시 역시 13번째 자리 1석은 뿔난 쥐의 자리로
영구결번이다.
[42]
기계공학, 생명공학, 화학전, 특수전
[43]
원문 "Yes-yes Warlord Krizk - for a treaty-pledge of just 200 Slaves, 12 claws of warptokens, a Breeder and certain alliances and pledges, one of our very-very finest Clan Moulder Rat Ogres can be yours..." —Clan Moulder Haggle-master
[44]
원문 "Ah, yes. The Plague Monks. Where to begin? These wretched creatures have wholly embraced the diseased aspect of their horned god. They inflict themselves with sickness, drawing strength from it and gaining some measure of immunity to mundane diseases. So inured are they to pain and discomfort that they hardly feel it any longer. Driven by a fury and zeal that only the truly religious can comprehend, the Plague Monks are certainly one of the Skaven’s most disturbing and terrible innovations." —Steffan Paulus Adelhof, Scholar of Wolfenburg
[45]
원문 "The fact that the Warlock-Engineers sell to all sides in the constant Skaven struggle for dominance is well known; the fact that for a very high price they offer to withhold their services is widely guessed. None but the Grey Seers know the exorbitant extent of Clan Skryre's double-dealing and treachery." —Underground Arms Dealers.
[46]
스케이븐 조종수들은 그냥 콕핏과 외부 조종석에 앉아서 조종만 하지만 섀시 부분에 작은 쥐들이 수도 없이 쳇바퀴 돌듯이 뛰고 있다.
[47]
원문 "All Clans fear the assassins. They envy-hate them for their power-strength. Assassins kill-kill Skaven and many Man Things. To the Lords of Decay, the assassins are valuable tools that should not be squandered like hapless Clanrats." —Skreelin Thurntik, Grey Seer
[48]
원문 "So perish all those that defy me!" (그럼 나에 대적하는 모든 이들은 죽으리라!) 스케이븐 4번째 에디션에서 발췌, 페이지 20. 그가 이 말을 한 후 그때부터 에신 클랜을 가벼히 여기는 스케이븐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49]
케세이에서 암살 기술을 배웠다는 설정때문에 퀵 헤드테이커를 다룬 소설에서 펭 다오라는 중국식 이름을 가진 암살자가 등장한다.
[50]
물론 이들도 실패한 전적도 있다. 구부러진 달 족장인 스카스닉과 슬란 마즈다문디의 사례가 그 예다.
스카스닉은 옆에 데리고 다니는 고블라라는 동굴
스퀴그가 잠입한 암살자를 냄새로 알아채 먹어치우기 때문에 실패.
마즈다문디는 카멜레온 스킹크
옥시오틀의 호위로 전부 사살당하는데 무려 에신 클랜 내에서도 최상위 암살자들 13명이 나섰음에도 실패했다. 그중 스닉과 스닉치 다음가는 세번째 서열의 암살자가 나섰음에도 옥시오틀에게 역으로 암살당한다. 뭐, 옥시오틀은 카오스의 영역 내에서도 생존해 되돌아온 먼치킨이라 아무리 이들이 뛰어났다 하더라도 살아남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51]
이점은
버민타이드 시리즈에서도 잘 구현되어 있는데, 거터러너를 죽일 경우 바로 액체로 분해되여 사라진다.
[52]
펠릭스가 고트렉에 비하면 딸릴 뿐이지 어지간한 네임드 캐릭터와도 비빌 수 있는 강자인 것도 있지만 당시 거터 러너들이 서로 공을 차지하겠답시고 여관방 창문에 죄다 달려들어 몸이 끼인 탓에 펠릭스가 손쉽게 정리한 것도 있다.
[53]
말이 준하는 클랜이지 실상 13인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스크루텐과 스크라이어 다음가는, 4대 클랜 중에서는 오직 스크라이어만이 모르스보다 우위에 있을 정도로 위세가 강하다.
노드웰의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부분.
[54]
샛길을 만들려는 시도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 릭투스 클랜에게 들키는 족족 파괴당했다.
[55]
출처
[56]
물론 언더-알트도르프의 이런 야심은 스케이븐블라이트의 13인회 역시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항상 이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려 든다. 또한 언더-알트도르프 역시 스케이븐블라이트가 자신들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있어 항상 그들을 경계한다.
[57]
다만 교활함과 강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진짜 13인회 의원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케이븐블라이트의 진짜 13인회의 명령을 받고 언더 알트도르프를 방문한 탄퀄은 이런 것들이 자칭 13인회 의원들이냐며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다만 유일하게 언더-알트도르프 13인회의 수장인 쓰렛퀴만은 탄퀄을 압도하며 진짜 13인회 의원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줬다. 또한 언더-알트도르프의 13인회는 진짜 13인회와 달리 13번째 자리를 공석으로 두지 않아 진짜 13명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탄퀄은 불경스러운 것들이라 생각한다. 원래 13인회에선 가장 영광스러운 13번째 자리는
뿔난 쥐의 자리라고 해서 공석으로 둔다.
[58]
에신 클랜은 몰더 클랜을 끌어들여서 페스틸런스를 견제하고, 페스틸런스는 플렘 클랜을 끌어들였다.
[59]
유일한 스케이븐 청정구역은
울쑤안뿐이다.
[60]
참고로 스케이븐 사회를 다스리는 13인회처럼 버민로드도 이에 대응되는 그들만의 13인회가 존재하며 현실의 13인회 일원에게 조언 및 감시를 한다. 또한 이들도 근본은 악마인지라 물질계에서 죽어도 워프로 돌아갈 뿐이지만 13인회 소속 버민로드가 물질계에서 죽어 워프로 추방되면 그 자리를 잃게 된다.
[61]
이 실험을 주도한 스케이븐이 몰더 클랜의 2인자인
불결한 쓰롯으로 다른 몰더 클랜의 고위직들이 렛 오거의 흉폭성만을 늘리는 방법에 몰두할 때 '이미 충분히 흉폭한 렛 오거니까 흉폭성 대신 지적 능력을 개량해보는 쪽으로 가보자.'라고 판단해 실험을 주도했다고 한다.
[62]
본디 스케이븐은 종족 특성이 배신과 기만이라 다른 클랜과의 협력은 순수한 협력이 아닌 배신을 기반으로 깐 협력인데 당시 스크라이어 클랜의 지도자인 로드 모스키타르는 그레이 시어의 통치를 뒤엎을 음모를 꾸미기 위해 동맹 세력, 그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클랜을 동맹으로 얻길 원했고 마침 그 타이밍에 몰더 클랜이 제 발로 협조를 요청하러 왔기에 옳다구나 하고
이킷 클로에게 최대한 그들과 협조할 것을 명령한다. 이킷 클로는 몰더 클랜 출신 스케이븐들은 죄다 썩은 고기 냄새를 풍긴다며 내키지 않아 했지만 모스키타르의 뜻을 거부할 배짱은 없어서 무뚝뚝하게 협조했으나 쓰롯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제안이나 지적에 대처하고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가자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스케이븐이 틸레아를 점령했을 때 스톰핀드가 공개되자 많은 클랜에서 주문이 쇄도했다고 한다.
[63]
전동 철구와 회전하는 칼날이 장비된 중장갑. 좁은 지역에서의 난전에 특화되었다.
[64]
평범한 갑주로는 막을 수 없는 맹독이 담긴 독 바람 구체를 투사하는 박격포가 달린 건틀렛.
[65]
대형화된 워프 그라인더. 여러 장애물을 증발시키며 거침없이 전진할 수 있고 당연히 앞을 가로막는 적들도 찢어발긴다.
[66]
워프 동력기로 발전하며 강력한 전기 충격을 가하는 건틀렛. 스톰핀드 주변에 강렬한 에너지가 휘감긴 워프 라이트닝 구체를 뿜어내 적들이 가까이 있기만 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67]
양팔과 배에 장비할 수 있는 래틀링 건. 순수한 화력 투사에 있어선 모든 스톰핀드를 능가한다.
[68]
녹흑색의 워프 화염을 뿜어내는 거대한 건틀렛, 때때로 표적을 벗어난다는 약점이 있지만 단 한발로 적 연대 전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69]
드워프제 대포를 운용하는 운용병들은 둠 휠에게 단 한발이라도 맞출 수 있다면 기꺼이 자신의 위치를 적에게 노출해 희생되는 것도 감수할 정도라고 한다.
[70]
원래 제국의 스팀 탱크 중 하나였으나 스케이븐과의 전투에서 파괴되고 스케이븐이 이를 노획해 개조했다.
[71]
나가쉬가 살아있을 당시 그의 언데드 군단과 싸웠던 클랜 중 하나로 나가쉬가 불러낸 언데드에 큰 영향을 받아 적의 뼈를 수집하고 옷과 무기를 해골처럼 칠하거나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72]
펠블레이드로 만프레트를 죽이려 했다가 만프레트가 더 빨리 반격해 손도 못쓰고 사망했다. 나중에 펠블레이드는 나가쉬가 개조해 엔드 타임 내내 써먹게 된다.
[73]
사실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게 해준 것에 가깝다.
[74]
정식 캐릭터는 아니고 몬스터를 조종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까웠다.
[75]
이들은 툼 킹과 리자드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족을 바르고 다닌 먼치킨들이다. 오죽하면 각 권 부제에 '~슬레이어(학살자)'가 붙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