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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좌완 투수 오원석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1월 2일 팀 내 대선배인 김광현이 좌완 투수 미니 캠프로 오키나와에서의 국외훈련을 마련하였고 백승건, 이기순, 박시후와 함께 미니캠프를 소화하였다. 관련 기사작년 시즌에 2021 시즌보다 훨씬 더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줬고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활약을 하여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구단에서도 이 공로를 인정하여 작년 연봉인 6,500만 원에서 115.4%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재계약을 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관련 기사
1월 30일부터 2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2월 6일에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SSG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개시하였고 직구만 총 33개를 던져 최고 144km/h을 기록했다고 한다. SSG 구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첫 불펜 피칭 때보다 약 2~3km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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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지난 시즌 많은 도루를 허용했기에 견제나 퀵모션을 좀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수정하고 있고 지난 시즌 확실한 결정구가 없어서 카운트 싸움에서 애를 먹었기에 변화구를 가다듬고 있으며 공을 빠르게 던지려다 보면 퀵모션이 커져 상대에게 수를 읽히는 것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어서 이번 스프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시즌 선발로 자리 잡아서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10승을 달성하는 것과 올해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선발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2월 20일 스프링캠프에서의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하였는데 최고 145km/h을 기록하였다. 관련 기사
2월 23일 열린 첫 자체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동안 단 11개의 공만 던지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하였다. 관련 기사
이후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연습경기에서는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는데[1],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올 때 담 증세를 느껴 컨디션 관리를 위해 실전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대신 2군 경기에 등판하여 감각을 조율한 다음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2.1. 시범경기
3월 16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3:1로 앞선 6회말에 불펜으로 등판하며 첫 실전투구를 가졌다. 그러나 올라오자마자 선두타자에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고 노진혁에게 적시 3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목의 담 증세로 인해 연습경기를 아예 치르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지기도 했고 아직 컨디션도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원래는 선발 경쟁이 불가피 했지만 에니 로메로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불투명해지다 김원형 감독이 김광현- 맥카티- 오원석- 문승원- 박종훈 순으로 로테이션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하였다.
3월 2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하여 3이닝 4탈삼진 3실점를 기록하였는데 첫번째 이닝은 두 타자 연속 삼구삼진을 잡으며 단 9구로 이닝을 마쳤고 2번째 이닝도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번째 이닝에서 한화 타자들에게 4안타를 허용하였고 결국 3실점을 하며 마지막 이닝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나이스 피칭 - '연속 3구 삼진' 오원석, 깔끔한 2K 삼자범퇴
3월 28일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1회에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를 통해 서건창의 도루를 저지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이후 박해민과 오지환을 삼진 잡아내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5회까지 76개의 공만을 던지며 안정적인 완급조절 능력을 선보였고 최종적으로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하였고 평균 구속은 144km/h, 최고 구속은 148km/h를 기록하였다. 지난 시즌 LG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9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부진했는데 풀주전으로 나온 LG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5이닝 무실점' 점점 발전하는 랜더스의 보석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일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하였다. 1회에 안권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잭 렉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흔들렸으나 2회부터 7회까지 6이닝 동안 피안타 0개와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엄청난 호투를 펼치며 최종적으로 7이닝 2피안타 2볼넷 6K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경기에서 QS+을 달성하였다. 이후 타자들이 상대방 선발인 박세웅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득점 지원을 해주었고 7회에 강우콜드가 선언되면서 3:1로 팀이 승리하며 올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롯데전 첫 승리와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하였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7이닝 6K 1실점' 개인 첫 완투승 달성11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대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펼쳤지만 실투 2개로 인해 피홈런 2개를 허용하며 4실점을 하였다. 최종적으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7K 4실점을 하였고 트랙맨을 쓰는 라이온즈 파크를 기준으로 평균 143km/h, 최고 148km/h을 기록하였다. 팀이 7회까지 역전하지 못하며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16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3볼넷 5K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통산 본인이 약했던 NC를 상대로 이날도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많이 내줬고, 수비의 실책까지 겹치며 2회에만 6점을 헌납했다.
23일 자신의 생일 날에 통산 약했던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에 안타를 많이 맞으며 흔들렸지만 그것을 제외하곤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5이닝 6피안타 1볼넷 2K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그러나 7회에 3루수 최경모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로운이 블론을 저지르며 결국 이날은 ND를 기록했다. 이날 5회까지 투구수가 80구였음에도 6회에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후 밝혀진 바로는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예방차원에서 교체했다고 한다.
29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타선의 득점지원 이후 맞이한 다음 이닝인 2회에서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K 1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다만,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얘기할만큼 제구면에서 불안감을 노출하는 것을 줄일 필요가 있으며 조금 더 과감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발전한 위기관리 능력' 5이닝 1실점 호투
3.2. 5월
5일 어린이날에 고척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K 1실점으로 시즌 2호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근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경기가 종종 있었지만 오늘은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며 볼넷 없이 단 85구만을 던지며서 7이닝을 소화하는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가 적어 8회에 올라올 수도 있었지만 이후 김원형 감독이 인터뷰에서 오원석이 슬라이더를 던지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고 한 번도 8이닝을 던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 7회에서 끊었다고 밝혔다. 통산 본인이 약했던 키움과 고척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이로써 키움 상대 4연패를 끊게 됐고, 고척에서 통산 첫 승을 거뒀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시즌 3승' 85구로 7이닝 1실점 효율적 투구11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5피안타 1볼넷 4K 2실점으로 시즌 3번째 QS를 기록하였다. 1,2회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였고 한유섬의 실책성 수비로 인해 2실점을 하였지만 이후 3회부터 6회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키움전에서의 0볼넷에 이어 오늘도 단 1볼넷만을 허용하면서 4월 문제로 여겨졌전 제구 불안을 완전히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투를 펼쳤다. 또 최정의 실책과 김성현의 실책성 수비가 나왔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2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내려갔지만 7회 최상민의 아쉬운 수비와 노경은의 블론으로 인해 시즌 4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나이스 피칭 - 2이닝 연속 삼자범퇴 만드는 오원석, 나이스 피칭 - 오원석, 수비 지원 받으며 승리 투수 요건 달성
17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QS는 하지 못했으나 올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2.96까지 내려갔고 팀이 4: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수비 도움과 범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투구수가 많아지자 노경은과 교체됐다. 다행히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고, 팀도 4:0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과 통산 약했던 NC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승리는 창원 NC 파크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주요장면 - 오원석, 가까스로 만루 위기 탈출, 주요장면 - 오원석, 위기 지우며 승리 투수 요건 달성
23일 LG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2K 6실점을 하며 지금까지 등판한 경기 중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다. 3회까지 순항했으나 4회초 2사 1루에서 문보경에게 0B 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 실투를 던져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박동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재원에게 1B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김민성에게도 0B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 실투를 던져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실점을 한 과정을 돌이켜보면, 본인이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과 실투를 던져서 안타와 홈런을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나마 5회까지 책임져주며 많은 불펜을 소모하게 하지는 않았으나 통산 약했던 LG전에서 안좋은 모습을 올해도 보여주었다.[2]
24일 휴식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1번 걸러주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3. 6월
3일 1군에 등록되었고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 1,2회를 각각 단 공 9개씩으로 마무리 지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고 3회 김동헌의 3루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준완을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혜성을 유격수 땅볼, 이원석을 삼진, 이정후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5,6회에서는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최종적으로 6이닝 3피안타 2볼넷 3K 1실점으로 시즌 4호 QS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다만 타선은 정찬헌에게 노히트로 묶여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8회 대타 전의산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패전을 면했고 이후 10회말 김민식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은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9일 NC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4사사구 1K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4회까진 잘 던졌으나, 5회에 연속 안타와 폭투,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고 결국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3실점을 했다. 이후 6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투런 홈런으로 2:3까지 따라잡았으나, 6회말에 볼넷 2개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결국 박세혁에게 3루타를 맞으며 완전히 무너졌다. 실점을 한 과정을 돌이켜보면, 유리한 카운트에서 계속 도망가는 피칭을 하며 안타와 폭투, 볼넷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자초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본인이 통산 강했던 kt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K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회부터 선두 타자에게 볼넷, 이후 번트 타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실책을 범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장성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2회에도 1루수 강진성의 아쉬운 수비로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줬고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로 또 2실점을 했다. 그리고 3회에는 장성우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4회까지만 던지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한채 내려갔다. 전날 선발이었던 박종훈이 초반부터 경기를 터뜨리며 불펜을 일찍 가동했기에 이날 본인의 역할이 중요했으나, 결국 오원석 본인도 5이닝 이전에 강판을 당하며 일찍이 불펜 가동을 시키게 됐다.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보였고 매년 잘 던지다가도 기복있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21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1회부터 1피안타와 2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투구수도 30개가 넘어가며 흔들리는 듯하였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영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2회부터 4회까지는 큰 위기 없이 넘겼으나 5회 또 다시 만루 위기를 맞이 하였다. 이번 위기에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여 박계범을 땅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종적으로 5이닝 무실점 4피안타 5볼넷 2K 투구수 109개[3]를 기록하였다. 팀이 최종적으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승을 달성하였다.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평균 140km/h 초반에서 140km/h 중반까지 나오던 구속이 오늘은 130km/h 후반에서 140km/h 초반에 머물렀으며 제구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5볼넷까지 허용하였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직전 2경기 동안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넘긴 것이 고무적이다. 여담으로 오늘 승리를 통해 오원석은 2년 연속으로 팀이 40승에 선착하는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오원석HL - 숱한 위기를 견뎌내며 거둔 값진 5승
27일 문학 LG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K 8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1회부터 오스틴 딘에게 적시타, 오지환에게 투런포를 허용하여[4] 흔들렸고 3회 1실점, 5회 김민성의 홈런포[5]를 포함하여 2사사구와 3피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을 하였다. 직전 경기인 두산전과는 반대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제구는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볼넷은 많이 허용하지 않았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간간이 들어간 실투를 LG 타자들이 놓치지 않았고 9피안타를 허용하며 8실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고 팀도 14:0으로 대패하며 반 게임차로 1위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오원석은 2022, 2023 시즌 LG 상대 0승 3패 17이닝 22실점(20자책) ERA 11.65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우승 경쟁팀인 LG를 상대로 4선발의 역할을 해줘야 할 오원석이 2년간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팀이 대패하고 있어 정규 시즌 뿐만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다음 날, 김원형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오원석을 LG전에 등판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4. 7월
3.4.1. 올스타전 이전
2일 키움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2K 5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까진 이형종에게 내준 홈런을 제외하곤 잘 던졌으나, 5회에 들어오면서 또다시 제구 난조와 난타를 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 이형종에게 0B 2S의 카운트에서 도망가는 피칭과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을 내줬고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김혜성- 이정후- 이원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며 5실점을 하는 피칭을 보였다. 패전의 위기에 놓였으나, 팀 타선이 8회에 역전을 하며 운좋게 ND를 기록했다.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구창모의 잦은 부상 문제로 대체 발탁이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데 정작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부터 계속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어 박종훈과 함께 팬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4일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뽑히며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다만, 몇몇 팬들 사이에선 왜 뽑혔는지 의아해하고 있다.[6]
9일 한화전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K 3실점으로 이번에도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팀도 0:7 대패를 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투구수가 여유있음에도 4회까지만 던지고 내려오게 됐다. 아마도 로테이션 상 이날 경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일 확률이 높았는데, 결국 이번 시즌도 시즌 초반의 좋았던 모습은 길게 유지하지 못한 채 7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작년보다 더 좋지 못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였다. 박종훈과 더불어 선발진에서 부진한 역할을 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3.4.2. KBO 올스타전
|
이닝 | ERA | WHIP | 승 | 패 | 홀드 | 세이브 | 피안타 | 피홈런 | 실점 | 자책점 | 사사구 | 삼진 | |||
1 | 0.00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7월 15일 KBO 올스타전에 5회 말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3.4.3. 올스타전 이후
2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5볼넷 2K 1실점을 기록하였다. 1회는 무난하게 넘겼지만 2회부터 5회까지 4피안타와 5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회에만 1실점하고 나머지 이닝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위기 상황 속에서 최소 실점인 1실점을 기록하면서 2경기만에 5이닝 투구를 기록하였다. 이후 팀이 5대 1로 패배하며 7패를 기록하였다.30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K 1실점을 기록하였다. 1회 이진영과 정은원에게 연달아 장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으나 이후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2,3회는 깔끔하게 막았다. 이후 4,5회에도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막아내며 최종적으로 5이닝 투구를 기록해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하였다. 팀이 최종적으로 1:6으로 승리하며 시즌 6승을 기록하였고 약 한 달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3.5. 8월
5일 롯데전 선발 등판해서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K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회에 안권수에게 볼넷, 구드럼에게 피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정훈에게 홈런을 맞으며 3실점했다. 이후 3회에서도 전준우에게 사구를 허용하고 3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였고 투구수도 많아지자 3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날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지 못하여 사사구를 1이닝당 1개 꼴로 허용하였고 풀카운트 승부 또한 많았으며 구속도 잘 나오지 않아 피안타도 많이 허용하였다. 최근 2경기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전반기 안좋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후 팀이 6회 5:5 동점을 만들며 패전위기에서 벗어나 N/D를 기록하였다. 이날 실점으로 인해 ERA는 4.88까지 치솟았고,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ERA 최하위가 되고 말았다.11일 삼성전 선발 등판해서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K 4실점을 기록하였다. 1,2회를 모두 삼자 범퇴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매우 좋은 출발을 하였다. 이후 4회 김성윤의 기습 번트에 최주환이 1루 베이스 커버를 하지 못하며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하였고 이후 구자욱에게 사구를 허용한 뒤 피렐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2실점하게 된다. 5회에 이재현에게 홈런을 허용하였고 김성윤과 구자욱에게 2타자 연속 2루타를 맞으면서 추가로 1실점하며 총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었다. 이번 경기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최근 문제가 되었던 볼넷 문제는 해결한 반면 이닝이 지날수록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오늘 경기로 ERA가 5.00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패전위기에 놓었으나 8회 팀이 동점을 만들며 N/D를 기록하였다.
17일 롯데전 선발 등판해서 3⅓이닝 7피안타 4볼넷 3K 5실점을 기록했고 팀도 4:15 대패를 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선두타자부터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매이닝 위기마다 실점하면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타자들을 출루시켰고 ERA는 5.26까지 올랐다. 아시안 게임 선발 명단이 발표된 후부터 시작된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매 경기 투구 패턴도 일정한데, 포수가 몸쪽을 요구하면 몸쪽으로 던지지 못하고 가운데로 몰려 안타를 맞고, 바깥쪽을 요구하면 아예 빠져버려 볼 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게 되어 안타 아니면 볼넷을 허용해버린다. 즉 제구력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며 위기관리능력도 부족해 대량 실점을 하게 된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작년보다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되기는커녕 제자리 걸음이나 퇴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6. 9월
3일 문학 KIA전에 무려 16일 휴식 후 등판하였음에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K 5실점(5자책)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4경기 성적이 17⅓이닝 19실점으로 매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9일 kt전에서 3이닝 7피안타 4볼넷 2K 6실점(3자책)으로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1,2회에 1실점씩 하고 타선이 3회에 5점을 내며 역전했음에도, 바로 4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실점 괴정 중간에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실책이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6월달부터 매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보다 더 좋지 못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올 시즌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애초에 제2의 김광현 찾기라는 명목으로 다른 젊은 투수들의 기회를 뺏어가는 선수로 보는 젊은 팬들도 생겼다. 올 시즌 이유찬과 상황이 비슷하다.
16일 잠실 LG전에 등판해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1K 5실점을 기록하였다. 5회까지 3실점만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괜찮은 피칭을 이어갔으나[7] 6회말 2아웃 주자 1,3루 상황에서 퀄리티 스타트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기고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고효준이 난타를 당하며 루상의 주자가 모두 들어와 최종적으로 5실점이 되었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3일 문학 롯데전 선발 커크 맥카티가 복사근 통증으로 2회만에 내려가자 3회부터 등판하여 5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28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서 6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K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약 3달만이자 후반기 첫 QS를 기록하였다. 6회까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후 투구수가 95개에 도달했음에도 심각한 팀의 불펜으로 인해 7회에도 등판했으며 1아웃을 잡고 책임 주자가 1,3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등판한 이로운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볼넷 2개로 밀어내기를 하며 1실점하였고 후속 등판한 최민준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자책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3.7. 10월
5일 문학 NC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K 3실점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QS를 달성하였다. 이후에 올라온 최민준과 노경은, 서진용이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8승을 수확하였다.14일 문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K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호투했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9회초 마무리 서진용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면서 승리가 날아가게 되었다. 다행히도 팀은 추신수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8. 페넌트 레이스 총평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2023 시즌 최종 성적 | ||||||||||||||||||
<rowcolor=#fff> 경기 | 선발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QS | sWAR |
28 | 27 | 144⅔ | 8 |
10 (4위) |
0 | 0 | .444 | 5.23[A] | 158 | 11 |
69 (4위) |
9 | 88 |
92 (1위) |
84 (1위) |
1.57[A] | 7 | 1.41 |
2023 시즌 김혁민상 수상자. 사실 김혁민상 수상자치고 8승밖에 못했지만 경쟁자 없음+매우 부진한 비율스탯으로 인하여 수상했다.[10] 팀에게도 도움이 거의 못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계절이 여름에 접어들면서 심각하게 부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6월 9일 NC전에서 6이닝을 소화한 뒤로 9월 3일 KIA전까지 약 3개월에 가까운 기간동안 6이닝 이상 소화를 해주지 못하면서 불펜진이 과부하되었고 그나마 좋은 활약을 해주던 불펜도 퍼지기 시작하면서 SSG 랜더스가 추락하기 시작했다.[11] 그래도 시즌 막판 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접전을 펼치고 있던 시기에는 3경기 연속 QS로 호투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어줬다.
젊은 나이의 좌완 투수이며 2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운 것은 칭찬해 마땅하나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여러 지표들은 하위권을 전전했는데 평균자책점과 FIP, WHIP, ERA-, FIP-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92실점과 84자책을 기록하며 이 부문들 역시 리그 최하위였다. 볼넷은 4위. 스승인 김원형 감독의 믿음 하에 3년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는데도 정체된 모습을 보여 랜더스 팬덤에게서 비판을 듣기도 했는데 내년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
준플레이오프 성적 | ||||||||||||||
<rowcolor=#fff>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1 | 1⅓ | 0 | 0 | 0 | 0 | 0.000 | 33.75 | 5 | 0 | 3 | 1 | 5 | 5 | 5.25 |
SSG 랜더스의 2023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홈에서 1,2차전을 내줬기에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오원석의 어깨가 무겁다.
10월 25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1⅓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K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막바지에 좋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시즌 중반에 부진하던 시기의 투구 내용을 그대로 보여줬다. 주자를 쌓은 상태로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마틴한테 쓰리런을 허용하면서 SSG 랜더스가 리드를 빼앗겼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뒤집지 못하면서 최종 스코어 6:7로 패배,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었다.
4.2. 포스트시즌 총평
팀이 홈에서 1,2차전을 패한 상황에서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페넌트 레이스 막바지에 3경기 연속 QS로 호투를 펼치며 어느정도 기대를 거는 팬들도 있었으나 시즌 막바지에 좋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시즌 중반 부진한 투구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며 결국 팀의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하였다.5. 시즌 후
5.1.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자세한 내용은 오원석/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11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되었다.
6. 승리 투수 일지
<rowcolor=#fff> 번호 | 날짜 | 상대팀 | 등판일지 | 패전 투수 | 결승타 |
1승 | 4월 4일 | 롯데 |
7이닝 1실점 QS+ (완투) |
박세웅 | 없음 |
2승 | 4월 29일 | 두산 | 5이닝 1실점 | 최원준 | 에레디아(1회 1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
3승 | 5월 5일 | 키움 | 7이닝 1실점 QS+ | 정찬헌 | 에레디아(4회 2사 2루서 좌중간 안타) |
4승 | 5월 17일 | NC | 5⅔이닝 무실점 | 구창모 | 최정(1회 2사서 좌월 홈런) |
5승 | 6월 21일 | 두산 | 5이닝 무실점 | 최원준 | 최지훈(5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
6승 | 7월 30일 | 한화 | 5이닝 1실점 | 김범수 | 최정(5회 2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7승[구원승] | 9월 23일 | 롯데 | 5⅔이닝 2실점 | 찰리 반즈 | 최항(7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8승 | 10월 5일 | NC | 6이닝 3실점 QS | 이재학 | 최주환(3회 무사 3루서 유격수 땅볼) |
[1]
박종훈-
커크 맥카티-
문승원-
에니 로메로 모두 연습경기에 1번씩은 등판하였다.
[2]
2022 시즌에도 LG 상대로 3경기에 나와 2패 방어율 9.24를 기록했다.
[3]
시즌 최다 투구수
[4]
여담으로 오지환의 2023 시즌 첫 홈런이었다.
[5]
올 시즌 만루홈런을 허용했을 때와 똑같이 바깥쪽 실투였다.
[6]
오원석과 같이 감독 추천으로 뽑힌
노경은과
서진용의 경우엔 리그에서 각각 홀드와 세이브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고, 팀 내에서도 현재 상위권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뽑히는게 당연하지만, 오원석의 경우엔 6월부터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다른 팀 선발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리그에서 부진한 활약을 하고 있는
유강남과
이유찬 등을 선발한 것에서도 의문을 가지는 야구팬들이 적지 않다.
[7]
다만 이때 비 예보가 있어서 우천취소가 점쳐지던 상황이었는데 1회에 선취점을 내고 다음부턴 급하게 승부해서 결과가 신통찮았던 LG 타선이 우천취소 요건이 말소된 5회말부터 갑자기 받혀놓고 치는 모습을 보여서 실은 LG가 우천취소당하기 싫어서 5회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려고 일부러 못친 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았다. 실제로 상술했듯이 오원석은 극악의 엘상바인데 이 경기가 그나마 잘 던진 경기다.
[A]
리그 규정이닝 충족한 투수들 중 최하위
[A]
[10]
경합자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태훈인데, 그쪽은 불펜으로 평균자책점이 7인데 6승을 했다. 어찌 보면 원조 김혁민에 더 가깝지만 경합 끝에 이쪽이 승리가 2승 더 많고 선발 투수라는 점 때문에 수상했다.
[11]
이 부분의 경우 오원석만의 문제는 아니고 팀 내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
박종훈 등 다른 선발진들도 평균 이닝을 6이닝 미만을 기록하는 등 중도 투입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이닝 소화를 못해주는 상황이였다.
[구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