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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23:38:50

염라대왕/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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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가공 인물4. 노래

1. 개요

염라대왕의 창작물에서의 묘사를 정리한 문서.

2. 상세

금오신화나 염라대왕이 된 경상감사 김치 전설에서 평범한 인간도 염라대왕이 될 수 있다고 언급되는 걸 보면 염라대왕이라는 자리가 벽에 똥칠(?)할 때까지 재위하는 건 아니라고 추정된다. 즉, 후계자가 있다면 물려줄 수도 있다는 건데 이 영향인지 의외로 염라대왕 대를 이었다는 설화는 많다.

비슷하게 중국 민간 전설에서는 생전에 목민관으로 칭송되던 사람(예: 포청천)이 염라대왕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많은 목민관들이 다 염라대왕으로서 숭상되다 보니까 염라대왕 자리가 여러 개인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엉터리 수사 엉터리 재판이 판치는 사회에서 억울한 일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저승에서는 그런 현실이 없어지길 바라게 된 민중의 소망이 반영된 듯.

설공찬전이라는 고전소설에선 명나라 황제 성화제가 자신이 총애하는 신하의 수명을 1년 정도 연장시켜 달라고 애박이란 사람을 보내 염라대왕에게 요청했는데, 염라대왕이 "1달 이상은 곤란하다"고 해도 계속 보채자 결국 화가 난 염라대왕이 "아무리 천자라 해도 사람 살리고 죽이고 하는 건 내 권한인데 어디서 고유권한 침해냐"며 수명 연장이고 뭐고 없이 당장 그 신하를 잡아오라고 한다. 성화제는 놀라서 본인이 몸소 염라대왕에게 찾아가고, 염라대왕이 앞서 황제가 "수명 좀 늘려 달라고 부탁한 그 신하를 잡아다 손을 삶으라"고 명령하는 부분에서 소설이 끝난다.[1][2]

요재지이라는 고전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마음에 있는 기름때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주기도 하고 작은 시험에는 통과하나 큰 시험에는 붙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주인공이 아내의 얼굴을 바꿔줄 수 있겠냐고 하자 이미 죽은 다른 여자의 머리로 바꿔주기도 한다.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에서 "야마"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야마는 염라대왕이 아니라 신들의 사회에서 제1세대에 속하지도 못하는, 제3세대의 그저 평범한 잡신 1로 나온다. 메카닉 속성으로 영혼과 죽음에 대한 메카닉에 정통해 있다는 설정.

아기공룡 둘리에선 염라국의 지배자로 나오는데, 대머리 독재자, 무능한 부하들, 낙하산으로 꽂은 처남등 속성을 보면, 전두환을 연상케 한다. 풍선을 타고 줄줄이 저승으로 온 둘리 일당 덕분에 그동안 염라대왕의 독재에 불만을 품은 영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결국 혁명군의 기세에 항복, 혁명군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한다.

아랑 사또전에서는 박준규가 염라대왕으로 분했는데, 해당 드라마에서 옥황상제 젊은 미소년으로 등장한 반면 전형적인 설화에서 등장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진 여신전생에서는 천마 종족의 '야마'라는 이름으로 등장. 여기서도 재판관으로써의 '공정한' 재판을 하긴 하는데 그 방식이 카오스쪽이라는 게 문제...(메시아 교도는 사형이라나) 전개에 따라선 더 히어로에게 떡실신 당하기도 한다.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는 몬스터로 등장한다. 대우는 거의 " 조류" 취급인데다가 통칭 알이라고 부르는 유명계석이 워낙 수요가 많아서 학살당한다. 밑준비 끝낸 초보 유저가 먼저 할 일이 염라대왕 잡고 렙업하기.

동방 프로젝트에서는 염마라는 종족이 있다. 본래 염라대왕을 비롯한 시왕들이 직접 죽은 자들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일을 했지만, 점점 사람이 많아지면서(= 일이 많아지면서) 다른 곳에서 일손을 구해왔다. 그것이 염마다.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염마인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는 지장보살 상 출신.

엘소드에서는 아라의 세부 전직라인중 범황의 중간단계에서 그 이름이 차용되어 명왕으로 등장. 기존의 캐릭터가 어두운 힘을 사용한다거나 시체로 산을 만든다는 설정 등, 아예 대놓고 이름에서 지하의 왕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소설 <저승도 리모델링이 될까요?>와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에서는 옥황상제와 부부지간으로 나온다. 차이점으로 전자의 염라대왕은 여성이고, 후자의 염라대왕은 남성이다.

지옥연애환담에서는 미청년으로 묘사되며 최초의 인간으로 나온다. 주인공 김진언을 아끼며 주인공을 공격한 사이비교주에게 아비지옥행을 명령하고[3] 초반에 좋은 부모 만나지 않았냐는 생전에 일진이었던 학생에게 최초의 인간은 부모가 없다고 하는데 옥황상제가 자신이 아버지라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고인의 명복에서는 ' 염라'이라고 불리며, 저승시왕 중 최연소라는 등 신화와는 동떨어진 설정을 지니고 있는데, 사실 이는 설정오류가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염라왕이 염라대왕의 자리를 이어받은 2대 염라대왕이기 때문.

지옥의 끝에서 - 쏘망의 세번째 앨범의 마지막곡 지옥의 끝에서의 이야기가 염라대왕의 이야기다.

3. 가공 인물

4. 노래



[1] 뒷내용은 전해지지 않는다. [2] 그도 그럴듯이 황제는 인간 세상에서나 권한이 막강하지 저승에서는 그 또한 아무 권력도 없는 쩌리일 뿐이다. 반면 염라대왕은 지옥에서 막강한 모든 권력을 가진 신인데 염라대왕의 입장에서는 하등한 인간 따위가 신에게 무례한 짓거리를 하니 빡치지 않을리가 없었던 것이다. [3] 원래는 아귀굴 천년이었는데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주인공을 공격하자 형량이 높아진 것. 그 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속죄했던 변호사에게는 선처를 해줬다. [4] 이쪽은 인물은 아니고 검에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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