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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5:45:22

역합병

1. 개요2. 사례
2.1. 금융권2.2. 그 외 (국내)2.3. 그 외 (해외)
3. 역합병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사례
3.1. 국내
4. 같이 보기

1. 개요

역합병(逆合倂 / Reverse Merger)은 회사 A와 B가 합병할 때 A로 합쳐지고 B가 소멸하지만 A의 이름은 B가 되는 합병 방식이다. 기업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나, 신한은행의 사례 같이 매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하기도 한다. 또 주식시장 기업공개 조건에 안 맞아서 상장이 힘들 경우, 우회상장을 위한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행법상 역합병을 금지하고 있다. 이유는 우회상장사가 너무 많고, 현금 동원력이 좋은 적자 기업이 역합병을 통해 실적 부풀리기를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적자 기업이 존속기업으로써 흑자 기업을 합병하는 것처럼 꾸미지만, 법적으로 피인수기업인 흑자 기업을 합병법인으로 신고하면 역합병으로 간주한다.

다만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들은 전부 이 역합병 방식을 따르며, 이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서 매우 권장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상장사를 빨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외에 정당이나 기타 단체 등은 상법이나 자본시장법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합병, 역합병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안 된다.

2. 사례

2.1. 금융권

2.2. 그 외 (국내)

2.3. 그 외 (해외)

3. 역합병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사례

대한민국 정당은 비법인사단으로 해석되고, 아래 예들을 보면 영조물이나 인터넷 게시판 등 다양한 사례들을 묶어 놓은 것이다.

3.1. 국내

4. 같이 보기



[1] 하지만 조흥은행의 역사가 그대로 승계되어 내려온 게 아닌 역합병으로 그 역사를 흡수한 것에 가깝다보니 우리은행에서는 "우리는 누구처럼 역합병으로 거저 먹은 게 아니라 구한말부터 계속 대한천일은행을 뿌리로 삼아 왔기 때문에 우리가 진정한 한국 최초의 은행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은행의 최초 운운에 항의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신한은행은 조흥보다 신한의 이름을 더 강조하는 반면 우리은행은 지금까지도 계속 대한천일은행 - 조선상업은행 - 한국상업은행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2]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쌍용그룹 계열사였다. [3] 이 과정에서 명목상 살아있던 1959년에 설립된 서울은행 법인은 완전히 망하고 만다. [4] 다만 정관상 영문 법인명에는 KEB를 남겨놓는다고 한다. 그리고 외국의 지점에서는 KEB를 사용한다. [5] 하이트진로홀딩스가 1933년에 창립된 원래의 하이트맥주이고, 분할된 하이트맥주가 진로에 흡수되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사업회사인 진로, 지주회사인 하이트맥주 모두 살아있다. [6] 본래 SPOTV GAMES의 유튜브 채널이었다. [7] 이외에도 KBS영월 → KBS원주, KBS속초/KBS태백 → KBS강릉, KBS공주 → KBS대전, KBS군산(구 서해방송)/KBS남원 → KBS전주의 통합 사례가 있다. [8] 이미 진보신당 출신 절대 다수가 정의당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당장 녹색정의당 당시 대표였던 김준우도 원래는 노동당 출신이다. [9] 물론 비방디 산하의 다른 스튜디오들이나 제작사들도 다른 게임 제작 및 유통을 했었다. 다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가진 블리자드가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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