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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5:57

절대신 박무진

여래봉에서 넘어옴
절대신 박무진
Park Mujin
<colbgcolor=#7e5bff><colcolor=#ffffff>파일:여래봉.jpg
이름 절대신 박무진(Park Mujin)
다른 이름

1. 개요2. 특징
2.1. 외형2.2. 성격 및 목적
3. 작중 행적
3.1. 신인합일3.2. VS 진모리3.3. VS 사탄3.4. 신의 종말3.5. 선별3.6. 신천지
3.6.1. VS 세계정부군3.6.2. VS Q, 리수진, 딘 아그네스3.6.3. VS 한대위3.6.4. 신천지 이전3.6.5. VS 신인마 3대연합3.6.6. 리뉴얼 지구3.6.7. VS 신인마 3대연합 2차전3.6.8. VS 사탄 2차전3.6.9. 기적3.6.10. RE: 신과 한판3.6.11. 마지막 GOH
3.7. 에필로그
4. 능력
4.1. 전투력4.2. 차력 & 무투4.3. 소유물4.4. 기술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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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 최종 보스.

선지자 상만숙 & 상만진 남매와 X세대의 염원을 받아 선지자가 된 박무진과 절대신 여래가 신인합일을 이룬, 기존의 절대신을 능가하는 존재.

2. 특징

2.1. 외형

박무진 특유의 하와이안 셔츠와 여래의 법복, 십자가와 염주, 천사의 날개와 악마의 날개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가 난잡하게 섞여있음에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묘사된다. 이는 인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무참하게 죽이는 박무진의 모순적인 행적을 나타낸다.

1~2 페이즈에는 짦은 머리였다가 3 페이즈부터 장발이 되는데, 신인합일을 완전히 이루면서 기존의 짦은 머리로 되돌아온다. 또한 평상시에는 회색눈이지만 절대신으로서의 힘을 발휘했을 시 눈이 붉게 변한다.

2.2. 성격 및 목적

박무진이 주도권을 차지했기 때문에 인간이었을 시절과 크게 차이는 없다. 하지만 여래의 모든 것을 흡수했기 때문에 여래로서의 정체성 또한 지니고 있다.

인류에게 절망한 후 인간성을 완전히 버려서 우생학을 외치던 독재자 시절보다 훨씬 막 나가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인류를 진화시킨다는 목적 자체는 바뀌지 않았지만, 구 인류는 도태시키고 자신이 선택한 X세대만을 진정한 인류로 보고 있다. 사람에 따라 태도의 변화가 생기는데, 한때 부하였던 이들에게 자신의 인류를 위해서 정중하게 죽어달라고 부탁하며 방해될 시 남녀아이 구분없이 가차없이 살해한다. X세대에게는 철없이 굴거나 반항해도 상냥한 태도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러한 태도는 과거 박무진이 혐오했던 신과 다를 바가 없어서 한때 그를 알던 모든 사람들이 비판하며, 사실 본인 자체도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자신의 이상향을 위해서 절대 타협하거나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관철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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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인합일

1장 1절
그날은 도적처럼 오리니 항상 깨어 식장하고 있으라

신이 너희를 떠나고 56억 7천 만년이 지나면
대환란이 올 것이매 두려워 하지 말라
당신께서 3가지 징표를 세우신 후 구세주가 강림하실 것이다

절대신(Maitreya)

수천 수만의 괴이를 이끌고 절대신께서 땅에 내려 오시리니
꺼지지 않는 불이 1000일 밤낮 동안 부정한 것을 정화하고 악한자를 멸하리라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하늘이 되어 천지가 개벽할 때에
파일:절대신_마이트레야1.jpg 파일:절대신_마이트레야3.jpg
그래... 모든게 글러먹었어... (神)도, 마왕(魔王)도, 인간(人間)도...
다시... 바로잡아야 해...
나는 세상을 개변(改変)한다.

친구, 부하들의 배신과 그들의 사상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에서 느낀 자기 혐오, 소중한 존재를 잃어 절망한 박무진은 인간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서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여래를 부활시키고 신인합일을 통해 절대신이 된다. 여래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선지자들의 도움을 얻고, 소중한 사람들의 유지로 여래를 압도한 박무진이 주도권을 잡는다.

진모리의 여의를 한 손가락만으로 막고, 원격으로 저 멀리 있던 조나단[1] + 경호원까지 다 죽여버릴 정도로 강해졌다. 왼쪽 눈이 진모리와 같은 십자동공으로 변했고, 뼈만 남았던 오른쪽 다리와 소멸했던 오른팔은 완전히 재생됐다.

이후 476화에서 자신을 누구보다 잘 따랐던 딘 아그네스에게 배신의 이유를 묻고선 딘의 세상을 멸망시킬 당신을 막기위해라는 말을 듣고선 십자가만 회수한 뒤 그를 한번 껴안아주고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지나간다. 그리고 P 자신의 아이 앞에서 멈춰서서 절대신의 힘으로 아이에 대해 파악한 뒤 최하급[2][3]이라는 평을 내리면서 자신의 십자가를 아이에게 쥐어준다.

한편 네피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인간들을 보고 차력사와 비차력사간의 전력차는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지만, 신이라는 격차에 비해서는 오십보백보라며 한탄한다. 그리고 자신은 신이 싫다며 자신을 찾아온 여래 휘하 네피림들과 오딘에게 자결을 명한다.[4] 또한 인간은 부족하다며 신들은 죽이고, 인간은 개변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재앙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진화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인류의 진화를 위해 인간은 죽으라며 학살을 벌인다. 그리고 박무진의 만행을 막기 위해 나타난 진모리와 격돌할 준비를 한다. 한편 오딘이 끼어들어 라그나로크 때 맺은 금제 때문에 신들의 제약이 심하다고 계약서를 파기해 줄 수 없냐고 묻자, 절대신의 권한으로 계약을 파기한 후 오딘을 공격한다.[5]

3.2. VS 진모리

선지자로서의 힘으로 사람들의 죽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괴로워하던 중, 인간제일주의는 갖다 버렸냐고 비판하는 진모리에게 현 인류는 부족하다며 인간의 모든 걸 유전자 단위로 바꾸겠다고 답한다. 진모리는 박무진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다고 격노하지만, 권리는 주어지는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며 현재 자신에게 그럴 힘이 있다고 말한다.[6]

처음에는 절대신이 된 게 무색할 정도로 밀린다. 이는 여래의 융합이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인데, 여래에게 먹히기 일보직전이던 박무진은 상만숙과 상만진의 힘과 의지를 이어받아 오히려 여래를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는 압도하고 이에 여래는 패배를 인정해 권능을 물려주어 융합한다.

그렇게 여래에게 힘과지식 등 모든 걸 계승받아 형세가 역전된다.[7] 본격적으로 힘을 펼쳐 여래의 신전과 그의 무기, 제자들이 합류한다. 이때부터 여래의 힘을 사용해 제천대성이 된 진모리를 압도하던 중, 둘의 싸움을 지켜보던 사탄이 더 강한 박무진을 제천대성으로 보고 난입한다.[8]

3.3. VS 사탄

라그나로크 때와는 달리 처음부터 전력으로 나서는 사탄에게 다소 고전하지만 다수의 권능과 무기들을 더 개방해서 압도하기 시작한다.[9] 하지만 신들중 천재 사탄이 능력 & 무기 강탈로 한방 먹어버리는데...
훌륭하구나. 오공아... 너보다 낫구나...

이때까지 싸운 것은 겨우 환상 혹은 분신(새끼 손가락)으로, 새끼 손가락이 잘리자 여래의 손가락을 보고 세상의 끝인줄 알고 낙서나 했던 제천대성보다 낫다고 고평가한다. 분신이든 환상이든 끝까지 전의를 상실하지 않은 사탄을 오행산으로 봉인하려 들지만, 라그나로크의 패배 이후로 절대 지지 않겠다고 결심한 사탄은 헬레이저로 격파한다. 그리고 근접전을 펼치는 사탄에게 한참을 두들겨 맞다가 차력을 사용해서 겨우 떨쳐낸다. 이에 사탄도 지지않고 카피 오행산, 카피 롱기누스로 대응하려 하지만 방금의 반격에 팔이 떨어져 나가 실패한다.

이후 카피 능력과 분신, 제아봉침으로 자신과 맞먹기 시작한 사탄에게 천수관음과 성흔(stigma)을 찍어 더 강화된 단 한자루의 오래된 성창을 날린다. 그 결과 제아봉침으로 강화된 사탄의 카피들을 전부 격파하고 본체의 심장을 꺼내 미천한 생명이라고 조롱한다.[10] 하지만 박무진도 그로 인해 팔 하나를 잃어 사탄의 순수한 강함을 칭찬한다.
선지자(Masa)

선지자가 절대자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너희 곁에 올 것이며
스스로를 절대신에게 번제의 제물로 바쳐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하심에,
진정한 신인합일을 이루고 붉은 날개를 펄럭이며 새로운 사람의 아들, 새로운 바람을 가져 올 것이며,
신, 인, 마 삼라만상의 균형을 이룩토록 하리라.

손가락에 이어 팔까지 그야말로 제천대성조차 능가하는 힘을 보여주지만, 목숨에 미련없으니 오직 이기는 것은 자신이라고 선언한 사탄이 카피 무반동 차기를 시전하기 직전 사탄의 심장을 흡수하자 무반동 차기는 불발되고 더욱이 사탄의 힘의 원천인 양날개죽지를 탈취한다. 사탄의 힘으로 잃은 팔을 회복하고 생명력이 얼마 안 남은 사탄을 언령(滅, 멸하라 멸)으로 사탄을 천천히 깍아내 듯이 시종일관 압도한다.[11]

한계에 달했는데도 끝까지 버티는 사탄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위해 8문자 중 마지막 무기인 여래의 검을 꺼내려 하지만 무기고가 비어있었다. 사주 중 한명인 원숭이가 타신에게 맡겼다는 진언을 통해 소환해보려고 하지만 여러 경로로 권한이 아예 양도되어버려 실패하자[12] 미련없이 포기해서 스스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들지만, 강함의 길을 추구하는 수라였던 사탄에게 목을 물려버린다. 이 모습을 마치 흡사 금수 같다고 조롱하면서도 겨우 이런 존재들에게 인간이 가지고 놀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13]

사탄의 조잡하기 짝이 없는 공격은 유효타를 내기 시작했고 과거의 마음가지를 떠올린 진모리도 정신을 차렸다며 난입하려고 하지만, 오딘이 사탄을 구하기 위해 파이널 페이즈를 해방, 더욱이 1~6천계의 주인들에 이어 천계의 병력까지 싸그리 긁어 소환시키고 신 전체가 절대신 박무진과 대치하고자 한 모습을 목격한 박무진은 담담히 오늘을 신이 없어진 기념일로 삼겠다고 고한다.

3.4. 신의 종말

오늘을 기념일로 정한다. 모든 신이 사라져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 날이 될테니...

여전히 인간들을 얕보는 신들에게 분노를 느끼지만 사탄의 공격에 다소 흐트러지는데, 이때를 놓치지 않은 신들은 전투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천계의 모든 병력이 모여도 사탄 한명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단 1초만에 오딘을 제외한 모든 신을 격파한다. 이런 전력 차이조차 예상하고 있던 오딘은 슬레이프니르와 파이널 페이즈를 해방하고 궁니르를 들고 덤비지만 만다라 하나에 가볍게 막힌다.
도 실컷 느껴봐. 동족의 죽음을 구경만 해야하는 기분을...

사탄에게 눈앞에서 동족이 죽는 꼴을 구경해야만 하는 기분을 느껴보라고 저주하는데, 애초에 오딘의 본래 목적은 사탄을 구출하는 것이었다. 사탄을 놓친 박무진은 차분함을 되찾아 오딘에게 현자 미미르를 먹어치운 보람은 있다고 칭찬한다. 그렇게 양자대면하게 된 오딘은 박무진이 절대신으로 중생하기 전 천계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고 그가 당한 일과 행실을 들먹여 이제와서 절대신이니 심판이니 하는 건 내로남불이라며 비난한다. 박무진 자신도 이중잣대라는 오딘의 비난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모든 걸 갈아엎고 나도 죽는다며 자기자신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일 것이라 약속하면서 단단히 미쳐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오딘을 죽이려고 했으나 한대위의 급습에 실패한다. 둘의 협공에 오딘을 가장 먼저 제압하지만 무투는 박무진보다 위였던 한대위에게 유효타를 허용한다. 하지만 절대신의 능력 차이 앞에서는 이마저도 무용지물이었고 현자의 로브조차 막을 수 없는 공격으로 한대위를 죽이려고 하나 오딘이 구조한 탓에 죽이는데 실패한다.[14] 오딘은 신인마 절대 불가침 조약이 깨진 후에도 약속을 지켰으니 그 대가로 사탄을 부탁한며 제천대성과 사탄을 피난시키고, 부셔진 궁니르에 자신의 목숨을 담아내고 박무진을 잡아낸 발키리들의 도움으로 찔러보지만 닿질 않는다. 오딘의 죽음만이 남은 그때 한대위가 박무진의 얼굴에 주먹을 지르나 박무진도 지지 않고 역공해 떨쳐낸다. 하지만 한대위는 지지 않고 청룡의 파를 준비하고 이를 지원하는 오딘의 궁니르의 협공과 박무진이 격돌하자 반중력으로 인해 떠있던 지반과 여래의 신전들이 충격을 버티지 못해 산산조각 부숴져 바다에 가라앉는다.

이 공격에도 멀쩡해서 현자의 로브를 뚫고 한대위의 팔을 자른다. 그리고 한대위를 확인사살하려 참에 유미라의 방해를 받아 실패한다. 유미라의 난입에도 전력차는 절망적이었지만, 여래의 검의 사기적인 능력과 융합이 아직 불완전해서 긴고아가 조여지는 바람에 이들을 놓쳐버린다.

3.5. 선별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아 완벽한 인류를 창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자만이 살아남을 거라며, 탈락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처형될 것이라고 말한다. 처형은 최대한 고통스럽게 않게 할 것이며 생애 마지막 순간일지도 모르니 발언 기회를 준다. 당연히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이기 때문에 한 시민으로부터 공격받는데, 자신은 이럴 권한은 없지만 힘은 있다며 위로는 안되겠지만 인간 뿐만이 아니라 신, 마도 동일한 선별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한 시민이 성공할 확률을 물어보자 유감스럽게도 0.0001%라고 한다. 그렇게 선별이 진행되며 수많은 목숨들이 사라지는데, 그런 스승을 존경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예외가 없다며 통과한 녀석은 목욕물을 받아오라고 시킨다.

신들의 시체가 부패해서 세상은 엉망이 되어 박무진의 선별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고통받고 있었다. 심지어 선별에 통과한 사람들도 박무진의 수하가 되어 남은 사람들을 선별하며 죽이고 있었다. 그나마 박일표가 이끄는 세계정부가 남아있었지만 큰 대안은 없고 버티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딘의 공간에서 수련하고 있던 진모리 사탄의 기운을 감지해 제자들을 보낸다. 현세에 떨어진 진모리는 학살당하는 사람들을 보고 차마 참지못해 수하들을 박살내다가 드래곤을 타고 온 리수진 딘 아그네스의 구출을 받고 지하에 있는 세계정부 아지트로 숨는다. 이때 박무진이 직접 나서지 않고 긴고아가 상당히 조여진 걸 본 진모리는 박무진과 여래의 융합이 완전히 이루어져 있지 않은 걸 눈치챈다. 남은 기간은 대략 일주일로 박일표는 성배를 다시 사용할 방법을 찾기 위해, 진모리는 무구를 얻기 위해 용궁으로 간다.

적응 기간동안 사람들을 학살하고 부하들에게 닥달하는 잔인한 면모를 보이지만, X세대에게는 직접 놀아줄 정도로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선지자 상만숙의 시체와 가이아의 대리인 김웅녀 시체를 이용해서 고대종 가이아와 접속한다. 가이아는 박무진을 으로 착각하지만, 박무진 자신은 스스로를 인간이라 자처한다. 이에 가이아는 인간이면서도 신을 자처한다고 비판하고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 박무진은 새로운 완벽한 세상을 만들 거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가이아는 그가 모순되기 그지없는데다가 자신의 후예마저 능욕했다며 협조를 거부한다.

이에 강제적으로 가이야를 거느리려 하지만, 여래마저도 해내지 못한 걸 불안정한 상태에서 해내기는 어려웠다. 그대로 밀려버리나 싶었지만, 박무진을 따르는 X세대들이 힘을 이양해서 간신히 버틴다. 가이아는 선지자들이 박무진을 따르는 걸 보고 예언이 실행되는 것이라고 판단해서 심장을 건네준다. 가이아의 심장을 가진 박무진은 그 힘을 이용해서 지구를 버리고 신천지(새로운 지구)를 만들려고 한다.

3.6. 신천지

신천지가 구 지구를 집어삼키는 것을 보며, 상만숙의 시체를 이별이라며 허공으로 던져버린다. 이후 세계정부군이 자신을 막기 위해 올라오는 것을 관전하다 천계대전에서 썼던 방주가 동원되는 것을 보고 잠시 놀라지만 자신에게 미치지 않아서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세계정부군은 핵탄두 등 모든 수를 다 써서 박무진의 본거지를 공격하지만 전혀 통하지 못하고, 선별을 받은 수하들과 4주들에게 고전한다.

3.6.1. VS 세계정부군

미안하다. 다음 세대를 위해 이 자리에서 죽어다오.
박일표, 한대위가 을 맡는 동안 나머지 정부군이 성 내부로 침투하고, 박무진이 그들을 친히 안내하며 맞이한다. 한때 자신의 옛 수하들이었던 집행위원들에게 다음 세대를 위해 죽어달라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그를 진심으로 믿었던 집행위원들은 배신감과 분노를 금치 못하지만, 힘의 차이는 도저히 매꿀 수 없어 순살 당해버린다. 박무진을 의심했지만 그가 보여준 이상과 헌신에 진실에 눈을 돌렸던 쿠사나기 쿄이치 샤무엘 로시난테는 대가가 이렇게 돌아온 거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한다.[15]

3.6.2. VS Q, 리수진, 딘 아그네스

과거에서 지켜보고 있나... 딘? 모든 선택지가 죽음 뿐이야.

작전대로 Q가 팬터마임을 발동해서 박무진을 상대한다. 절대신일지라도 적용되는 팬터마임 공간과 딘 아그네스의 미래시 + 리수진의 THE HOPE으로 서포트해서 박무진의 육신에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은 도저히 매꿀 수 없기 때문에 딘의 미래시에 Q의 죽음이 확정되어 버린다. 딘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받은 Q는 딘에게 고마웠다며 홀로 싸우기로 결정하고, 성공확률 1/43이지만 성공시 상대를 허수로 보내버리는 금단 기술 어릿광대의 노래를 발동해서 기어이 성공시켜버린다.

공격은 닿는데 성공했지만 생체기 하나 밖에 나지 못하고 Q는 살해 당한다. 그후 자신에게 달려드는 딘과 정부군을 쓸어버리고, 판도라의 갑주로 간신히 살아남은 리수진은 만다라로 심장을 뚫어버린다. 비록 생체기일 뿐이지만 자신에게 닿았다면서 Q를 인정한다. 그후 지상을 바라보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신에게 빌기만 하는 인간들을 경멸해서 학살한다.

3.6.3. VS 한대위

한대위와의 싸움에서 이 패배해 목숨을 잃었을 때 나타나서 그를 미물취급하며 죽음을 비웃는다. 한대위가 여전히 타이밍 잘 잰다고 경멸하자, 전쟁 중인데 당연하지 않냐며 현재 자신들이 게임하면서 놀고 있는 건줄 아냐고 맞받아친다. 그리고 적진 한가운데로 쳐들아와서 왜 이렇게 허술하냐며, 그렇게 바보처럼 돌격해서 졌지만 잘 싸웠다 혹은 상대가 비겁해서 패배했다라는 변명으로 도망칠 생각이냐고 비난한다.

차라리 6부 초반 시점에서 계략을 꾸미고 나타난게 훨씬 낫다며 조금은 성장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실망을 금치 못한다. 이에 한대위는 이러는 이유가 뭐냐며 목적을 물어묻자 인간에게 실망했다고 밝힌다. 실제로 현재 다른 인간들은 어디있냐며 한대위나 진모리에게만 의지하려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걸 지적한다. 현재진행형으로 신들과 심지어 자신에게 기도하는 머저리들만 있다며 언제가는 나아질 거라는 생각에 34년을 버텼지만 이제 포기했다고 한다.

후대 사람들이 자신을 미치광이, 내로남불, 학살자라고 불러도 상관없다며 자신은 완벽한 인간을, 그들만한 위한 인간의 세상을 구축하겠다고 선포한다. 박무진의 개소리에 질린 한대위는 만물창조로 상처를 회복하고 정권을 지른다. 한대위가 옥황의 힘에 완벽하게 적응한 걸 보고 인재라고 여겨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한대위는 당연히 꺼지라고 답한 후 룡을 쓰러뜨린 기술인 자연계 조작을 일점집중한 정권을 지르는데, 뻔하다며 첫 일격은 가볍게 피한다. 하지만 연속 2격은 피하지 못하고 두팔로 막지만 놀랍게도 방어가 파훼 당한다. 3격은 천수관음으로 막지만 급하게 사용한 것이라 틈새가 있었고, 한대위는 그 틈새를 향해서 4격째를 날려서 공격을 적중 시킨다.

하지만 본 실력을 어느정도 발휘해서 막아버렸고, 만약 한대위 같은 인간들이 조금만 많았으면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여유를 부린다. 그리고 자연계의 힘을 일점집중한 만물펀치를 흥미로워하며, 기술 하나하나를 전부 해석해서 자기만의 식으로 어레인지한 만물장으로 상쇄한다. 옥황의 육체는 한계에 닿은 한대위가 포기하지 않고 인간의 육체로 청룡 영식을 발동하자, 만다라를 사용해서 시전을 막는다. 본래 여래의 무기까지 사용 안하려고 했지만 이렇게까지 분투한 한대위에게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그만 쉬라며 최후 일격을 날리지만 유미라의 방해를 받는다.

3.6.4. 신천지 이전

한대위는 박무진이 찾는 인간은 여기있다며 서한량의 후계자 유미라를 소개한다. 그때 사슴, 토끼, 원숭이. 그리고 토끼가 죽은 을 강제로 조종해서 그를 호위하며 한대위, 유미라와 대치한다.
사라져라... 완전히...
전부! 전부! 전부! 사라져!!
끔찍했던 기억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거라!
영원히 사라지는거야!
모든게 역겹고, 역겹다... 모두 성불하거라...
한편 X세대를 비롯한 전 인류와 우마왕이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해 발악해서 신천지 이전이 중단되자 적지 않게 당황한다. 분노한 박무진은 사주들에게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고, 한대위와 유미라는 그럴 자격이 있다며 세상의 종말을 지켜보라고 말한 후 사라진다. 그리고 가이아에게 이전을 왜 중단했냐고 물으며, 신들이 내려와서 죽임을 당한 가이아가 내린 예언의 절대자는 자신이라고 밝힌다. 마치 극적으로 멸망을 막은 것처럼 보였을 그 순간, 가이아의 심장을 움켜쥐어서 강제로 이전을 진행시킨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 당한다.

519화에선 가이아 이전을 완료시키고 이전의 싸움에서 살아남았던 김두식과 대치한다. 김두식이 자신이 가진 재산을 바치겠다며 목숨을 구걸하자 단칼에 거절하지만 조가 넘는 돈에 결국 협상을 타결한다. 이는 페이크였고 김두식은 곧장 주먹을 휘두르지만, 애초에 김두식의 속내를 파악하고 있어서 촌극에 따랐던 것으로 머리를 소멸시키고 현재 형상을 유지하는데 힘조절하고 있다며 물러나라고 경고한다. 이에 김두식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주먹을 날리자 소멸&재생 콤보로 죽음과 부활을 반복시켜서 격차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김두식은 포기하지 않고 코트로 숨겼던 왼팔을 보여준다. Wi-Fi를 킨 박무진과 김두식의 전북익산 대결에서 김두식은 왼팔을 잃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는 과거 인간이었을 적의 박무진이 지금보다는 훨씬 낫다며 그때의 너는 제우스조차 흉터를 남기지 못한 자신에게 상처를 낸 호적수들과 같은 폭력의 냄새가 났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의 박무진은 신 행세를 한다며 500원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고 비판한다.

포기하지 않는 김두식에게 짜증이 나서 꺼지지 않는 불로 그의 머리를 불태워버린다. 산소가 부족해서 말도 하지 못하자 이제야 조용하다며 무시하고 가려고 했지만, 김두식이 그 상태에서 주먹을 날리자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인간 레벨이라며 온도를 더 높여서 불태우는데, 그럼에도 김두식은 살아있었고 그는 한때 박무진을 응원했었다고 속마음을 밝힌다. 김두식은 그를 자신과 같은 동류라며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지만, 현재의 박무진은 신 행세나 하고 있다며 실망을 금치 못하고 지금은 그는 500원짜리 밖에 안된다고 비판하며 숨을 거둔다.
깊고 검은 과거로 사라져라 낙후된 시절의 잔재들이여.
멸종하라. 영원히 사라져라. 나약하고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무화하라. 부정한 생명들이여.
...사라져라... 나약했던... 내 과거여...
김두식이 죽은 후 친구 연인 정을 나눴던 이도 동료들도 모두 떠나보냈다며, 마지막에는 진모리가 나타날 줄 알았는데 끝까지 나타나지 않아 맥없는 결말이라며 시시해 한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저항했던 이들을 비웃듯이 지구를 거의 멸망시키고 신인류가 살 신천지, 대요새 니르바나를 완성시킨다.
보고있나 R? 네가 바라던 세상의 끝을...
보고있나 상만덕? 네가 이루려고 했던 성역(sanctuary)을...
보고있나 상만숙? 네가 경멸했던 인간의 멸종을...
보고있나 P? 우리가 원했던 이상의 실혀..ㄴ..

니르바나의 완공 후 죽은 벗들에게 자신들의 이상이 실현됐다며 기쁨을 누리려고 했지만, 그 순간 용궁에서 새로운 힘을 얻은 진모리가 나타나 여의들로 니르바나를 박살내버린다. 사주들이 그를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전부 패배해버린다. 오히려 그들과의 싸움으로 진모리는 한층 더 성장해버렸고 이런 몸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고도 저주한다며 자신을 향해 도발하자 미소를 짓는다.

3.6.5. VS 신인마 3대연합

어서오너라. 우정놀음은 잘 끝냈느냐?
너희는 실패할 거다. 절망하라...

마침내 친구들과 재회한 진모리는 한대위와 유미라와 함께 박무진이 있는 방으로 향한다. 우정놀음은 잘 끝냈냐며 너희들은 실패할 것이고 절망하라며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동안의 악연을 끝내기 위해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신세대 아이들이 박무진에게 이제 싸우지 말라며 왜 자꾸 싸움만 벌이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며 사과하고 아이들에게는 이런 광경을 보여주면 안된다며 잠시 다른 차원에 보내 그들을 격리한다. 진모리가 아이들을 보고 새로운 이용품이라고 비꼬자 저들은 이용품이 아닌 새로운 세상의 주인이라고 반박하는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진모리가 그러면 그와 P의 아기는 기형이라서 버리고 저 아이들은 쓸만하니까 잘해주는거냐고 비난한다. 이 말에 잠시 말을 잃지만 공정성을 펼친 거라며 시스템을 위해서라면 예외는 없다며 지금의 자신은 악마가 될 수 있고,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스스로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같지도 않은 개소리에 대화는 중단되고 전투가 시작된다. 테라포밍이 완료될 때까지 30분 남은 시점에서 먼저 윤회의 서를 펼쳐 자신의 신체 일부를 대가로 Q, S, O 등 집행위원들의 혼을 꼭두각시처럼 소환한다. 박무진의 만행에 분노한 일행들은 순식간에 꼭두각시를 처리하지만, 테라포밍을 위해 전력이 아닌 박무진이 나서자 고전을 면치 못한다. 무투로만 싸웠을 때조차 무투의 달인들인 주인공 3인방 개개인과 호각이었으며 연계 플레이로 싸워야 간신히 우세를 점한다. 이 모습에 박무진은 한때 상만진과 상만숙 남매와 어울렸을 때를 떠올리며 무기를 개방한다. 만악의 종을 꺼내들고 사슴은 이 무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면서 압도적인 내구력과 공명으로 일행들을 데미지를 입힌다. 진모리를 저 멀리 날린 후 먼저 한대위에게 만악의 종으로 큰 대미지를 입힌 후 유미라를 지키느라 발이 묶인 그의 다리에 만다라를 날려 큰 부상을 입힌다. 그리고 한대위를 걱정하느라 틈을 보인 유미라의 왼쪽 눈을 노려 맹인으로 만든다.

간신히 일어선 진모리에게 이게 다냐고 조롱하며 격돌하는데, 천재적인 센스로 진모리를 압도하지만 진모리 역시 천재적인 센스를 지녀 간신히 공방을 버텨내고 틈을 만든다. 하지만 단모리 모드라 육체가 한계에 다다라서 박무진의 차력 롱기누스에 제압 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을 때, 한대위와 유미라가 다시 일어나서 진모리를 구한다. 이 모습에 다시 한번 과거를 떠올려서 언제까지 일어설거냐고 격분하며 다시 한번 공방이 펼쳐친다. 이번에는 진모리 뿐만이 아니라 탐과 자연계 능력을 다루는 유미라와 한대위까지 나서서 호각을 이루는 그때, 방주에서 백승철과 X세대가 성배로부터 절대신 제천대성의 힘을 다시 끌어내리는 광경을 보고 이 모든 걸 예상한 박일표의 계략에 분노해 방주를 공격하지만 백승철에게 가로막힌다. 한편, 진모리가 지금까지 단모리 모드로 싸웠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조금이라도 더 레벨업을 하기 위해 굳이 더 약한 단모리 모드를 유지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절대신으로서의 힘을 되찾자 라그나로크 때보다 더 강해진 새로운 전성기를 얻는다.

이 모습을 보고 긴장을 늦추지 못한[16] 박무진은 진모리의 공격을 방어해냈음에도 팔이 부러지고, 중력을 걸어도 용포에 허무하게 막히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진모리가 19개의 분신과 19개의 여의를 불러내자 결국 테라모밍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100%를 이끌어내고 천수와 일천 여덜개의 성창으로 대응한다. 이후 이번 전투를 마지막이라 직감한[17] 한대위와 유미라가 진모리를 지켜주며 길을 열어주고, 그틈을 노린 진모리는 여의 19본으로 일으킨 진지축, 열아홉마리의 룡으로 공격한다. 그와 동시에 성배가 깨졌지만 여의는 박무진을 꿰뚫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한순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진모리와 지구에 십자가 상흔을 입힌다. 그리고 테라포밍이 끝나 리뉴얼 지구가 완성된다.

한편 진지축의 여파로 기지가 박살나서 우주로 튕겨나간 집행위원들은 한대위가 자연계 능력으로 보호해서 간신히 리뉴얼 지구로 불시착 한다. 진모리는 온몸에 중상을 입고 특히 심장에 맞은 십자가 상흔은 곁에 있던 집행위원 메딕이 도저히 치료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박무진 또한 여의에 당한 영향인지 생사불명인 상태여서 진모리와 그의 동료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또한 신세대 아이들 일부가 다른 곳으로 이동됐다.

3.6.6. 리뉴얼 지구

리뉴얼 지구는 얼핏 보아선 본래의 지구와는 별 다를 바 없으며 X세대를 위한 시설 등 낙원처럼 보이는 장소였다. 메딕이 시설물의 숨겨진 장소로 훔쳐들어가서 그 진실이 밝혀진다. 신인류는 수가 적어서 먼저 인공배양을 하고 있었는데, X세대가 아니면 폐기처분하고 있었으며 그 확률은 35% 정도였다.[18] 조금이나마 박무진의 사상이 옳은 게 아닐까 생각했던 진모리는 다시 한번 그의 사상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잘못된 것인지 확신한다.

박무진은 그동안 치료 시설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지만, 구인류 측 생존자들이 복수로서 저항활동을 벌이는 것과 집행위원 메딕과 진모리가 일부 아이들을 설득하는 걸 감지해서 자신의 성지를 더럽히는 벌레들을 직접 토벌하기 위해 치료를 중단하고 다시 일어선다.

강림하자 마자 집행위원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반면, X세대에게는 상냥한 모습을 보여주어 모순된 모습을 보여준다. 초토화 된 시설들을 보고 한탄하면서 먼저 만다라로 집행위원들을 죽이다가 나중에는 만화경으로 광역 공격을 일으켜 시설과 함께 한꺼번에 쓸어버린다. 이 모습에는 X세대조차 너무 지나치다고 비판한다.

이후 진모리가 깨달음을 얻고 여래의 육도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자 힘을 거두고, 왜 힘을 거두냐는 X세대의 물음에 그 녀석은 반드시 올 것이고 대적하기 껄끄러운 모습으로 자신을 막아설게 분명하다며 일생일대의 난적이라고 칭한다.

3.6.7. VS 신인마 3대연합 2차전

진. 박무진이다. 한 때 소중했던 사람이 지어줬던 이름. 써도 써도 다하지 않음. 무한. 한계가 없음.
지구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지상을 포격하지만 백승철의 노아와 한대위와 유미라가 만든 거대 방주로 무산된다. 지구를 포격하던 와중 박무봉이라 부르며 달려오는 진모리에게 박무진이라고 정정시키고 그의 움직임이 훤히 보인다면서 단번에 제압한다. 만신창이가 된 몸에 공포로 몸을 떠는 진모리에게 짐 밖에 안 되는 인간들을 위해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묻는다. 이에 진모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함을 써주는데다가 도망치는게 더 무섭다면서 이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으며, 이해득실만으로 관계를 따지는 박무진으로서는 절대 알 수 없을 거라고 비판한다. 이런 자신을 비웃고 싶으면 비웃으라며 자세를 갖추자, 약해졌는데도 전보다 위험해졌다고 경계한다.

진모리가 아득한 피지컬의 차이를 기술로 메꾸는 모습에 진태진을 떠올리며 그가 이룬 성취에 자신의 진심으로 답해주겠다며 전력으로 나선다. 박무진으로서도 진모리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타격을 예측해서 대응한다. 그리고 진모리가 절망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행성 병기 하나가 지구로 향해 발사되는데, 지구에 있는 모두[19]의 활약으로 상쇄된다.

진모리는 기술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뤘지만 힘의 격차가 워낙 컸기 때문에 스친 공격만으로도 치명상을 입는다. 이만 편해지라면서 공격을 가하는데, 공격의 여파로 건물 잔해가 X세대 아이들에게 떨어질 뻔 하자 구해준다. 한편으로는 큰 치명상에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진모리를 보고 의아해하다가 힐 마이어가 만든 나노머신의 효과라는 걸 알고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수부티의 여의를 사용하는 진모리의 공격도 가볍게 막고, 최고의 경도 같은 헛소리를 한다며 장타로 여의를 박살내며 왼팔로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20]으로 진모리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진모리가 팔을 자신의 방향으로 되돌려 카운터를 날리고 후속타로 발차기를 가한다. 그러나 박무진은 그 찰나에 오른팔로 상쇄해서 치명상은 간신히 피한다.

각혈하면서 진모리가 그런 몸으로 여기까지 해낸게 정말 대단하다며 그렇기에 그가 마음이 꺾였을 때 어떤 표정을 지을지 더 궁금해졌다면서 만다라를 방주에 날린다. 딘, 서봉람, 백승철이 대응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것에 의아해하다가 뒤에 피난선이 있다는 걸 눈치챈다. 이들을 나약하다면서 학살하려고 하지만, 힘의 일부가 돌아온 진모리가 여의로 대응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진모리와의 전투를 이어나가며 열세 몰린 상태에서 더 성장하며 강해지는 진모리를 역시 최대의 난적이라며 인정하지만, 그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는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그런 모습은 보기 싫다며 사탄의 날개를 해방해서 공격을 날리지만 한대위와 유미라의 등장으로 막힌다. 그러나 3명 모두 한계에 달해서[21] 압도 당하는데, 한대위가 비장의 수를 쓸 동안 유미라가 일대일로 시간을 벌려고 한다. 이에 3인방 중 가장 약한 그녀가 할 수 있냐며 비웃는데, 무신의 경지에 오른 유미라는 모든 기술과 무기를 통해 한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박무진도 인정할 수 빆에 없지만 진모리가 쓴 되치기를 모방해서 유미라를 죽이려는 찰나 진모리가 무반동 진회축을 쓸 기회를 만들게 해준다. 이를 얌전히 볼 박무진이 아니었지만 유미라가 날린 국보 중 하나가 상처가 난 심장에 맞아 틈이 생겼고 그대로 진회축을 가격 당한다.

하지만 그동안 박무진은 상처를 회복하느라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 3인방이 선방할 수 있었던 그 때문이었다. 상처를 회복해 전력이 상태에서는 전성기 이상의 힘을 내는 진모리의 공격이 아니면 유의미한 상처를 입지 않으며 힘을 개방한 여파로 단모리 모드의 진모리와 유미라를 순식간에 소멸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3.6.8. VS 사탄 2차전

그렇게 진모리와 유미라를 박살내지만 차원의 문을 생성한 한대위가 진모리에게 좌표를 듣고 비장의 수인 사탄을 소환한다. 겨우 그게 비장의 수냐고 비웃지만, 진모리와는 정반대로 순수한 힘으로 싸우는 사탄에게서 X세대를 지켜내느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 사탄의 마지막 생명까지 소모시키지만, 그럼에도 사탄은 전의를 잃지 않고 목숨을 건 싸움에 희열을 느끼며 투지를 불태운다. 단 몇시간만에 이렇게 강해진 사탄을 보고 경계해서 단기결전으로 끝내려 한다.

한편 X세대 아이들이 오히려 지구 사람들의 방주를 입장시키려고 하자 거절하겠다면서 결계를 쳐서 출입을 막고 금강저로 방주를 파괴한다. 그리고 노아도 파괴하지만 백승철과 우마왕이 마지막으로 모든 힘을 쏟아내 단아한과 박태진을 진입시키고 사망한다.
진짜... 가지가지 한다. 개쓰레기 잡신이...
사탄이 처음부터 모든게 여래가 뒤에서 조종한거라고 조롱하면서 본래의 정체를 떠올려서 힘을 되찾자 정말 성가셔하는데, 한편, 단아한과 박태진이 십자가에 담긴 힘을 진모리에게 건내주러 온 사실을 알아챈다. 자식의 존재에 한눈이 팔린 걸 놓칠 사탄이 아니었고 박무진의 심장을 뽑아서 1차전의 복수를 이룬다.

하지만 이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박무진의 모습에 절대신의 위광을 보아서 순간적으로 굴복하고 자결 명령을 따를 뻔 하지만 1천계의 주인으로서 끝까지 맞서 싸운다. 그럼에도 당해내지 못해 온몸이 뜯겨져 나가고, 박무진은 진모리, 단아한, 박태진의 앞에 나타나 자식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면서도 박태진과 단 남매를 죽이려 든다. 그때 한대위가 몸을 바쳐서 공격을 막아내지만, 그 대가로 몸통이 분리 되어서 사망한다.

3.6.9. 기적

뒤이어서 나타난 유미라도 죽여버리고, 인류도 절멸시키며 진모리를 죽이려 드는데, 단아한을 지키기 위해서 진모리가 몸을 바쳐 막는다. 이때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모든 걸 지켜봐왔던 박무진의 딸 박태진이 갑자기 "아부...아프비바..."라고 하며 뛰쳐나오자 경악한다.

박태진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를 건내 진모리의 심장을 치유하고 가이아와 역대 선지자들의 힘을 빌린 차력을 발휘해서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십자가와 박태진을 매개로 모든 사람들의 염원과 차력이 모여 진모리에게 힘을 줘서 기적을 일으킨다.

사실 예언에서 나온 진정한 선지자는 박태진이었으며, 역대 선지자들을 차력으로 구현한 박태진은 그 힘으로 죽은 모든 사람들을 되살려놓는다. 박무진은 상만숙을 보고 순간적으로 인간이었던 시절로 돌아와 감회에 빠지면서도, 다시 절대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신의 농간 따위는 자신이 망쳐주겠다고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부활한 모든 인류와 그리고 스스로를 희생해서 진짜 이름을 되찾은 대천사 루시페르(사탄)가 힘을 나눠줘서 진모리는 진정한 절대신으로 거듭난다.

3.6.10. RE: 신과 한판

갓 오브 하이스쿨의 역대 챕터별 보스
<colbgcolor=#7e5bff><colcolor=#ffffff> 1부 한대위
2부 제갈택
2.5부 아기를 지키는 고릴라, 최도하
3부 나탁 3태자 리수진
4부 단테, 쿠사나기 쿄이치, 오야마 스기하라
5부 666:Satan 울티오
6부 박무진 절대신 박무진

태초에 두 명의 신이 있었다.
552화

박태진이 죽지 않은 모습에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다시 한번 죽이려 들지만 진모리가 공격을 흘려서 막아낸다. 사탄조차 해내지 못한 걸 해내는 모습에 흥미를 느껴 가볍게 전초전을 벌이는데, 일반인은[22] 아예 무엇이 일어나는지 인식조차 못하고 THE SIX 급은 되어야 흐릿하게나마 간신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전투를 벌인다. 진모리의 힘과 스피드는 확실하게 강해졌지만 여전히 박무진이 강한 듯 보였는데, 사실 진모리는 아직 단모리 모드였으며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별을 부수지 않도록 새로운 힘에 적응하는 중이었다. 그 증거로 진모리 모드에서 날린 발차기 한방에 달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겼다. 이에 박무진은 윤회의 서 최후의 힘을 발휘하고, stigmata를 사용해서 공격하나, 진모리가 절대신으로서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며 공격을 박살낸다.

박무진은 진모리가 예언의 절대신이라는 사실을 직감하며, 파기했던 긴고아는 왜 다시 되돌렸는지 묻는데, 진모리는 그런 거 상관없고 너 하나만 실컷 패면 된다며 박무봉이라고 부른다. 이에 박무'진'이라 다시 정정시키고 본격적으로 싸우는데, 그동안 그 어떤 적도 압도했던 박무진이 밀린다. 이 별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금씩 힘을 늘려가는 진모리에 의해 마그마에 빠지는데, 사탄의 날개를 펼쳐서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진모리 역시 동시에 힘을 끌어올려서 근두운으로 대응하고 어느새 우주로 나간다. 박무진 역시 리뉴얼 지구에서는 전력을 다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토성으로 가고, 지금까지 살상력에 치우친 나머지 컨트롤이 안 돼서 실패작으로 간주된 여래의 무기 6, 7번을 사용한다. 그러면서 서로 동시에 전력을 발휘한다.

먼저 6번 무기 요정 군체로 물량전을 벌이고, 만악의 종으로 진모리와 근접전을 벌이다가 종이 파괴된다. 진모리의 여의가 전부 소비되자 다시 증식된 요정들로 압박하는데, 차원의 일그러짐에 의아해하다가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을 불러들인 것을 보고 경악한다.[23] 진모리 한명으로도 역겨운데 몇마리나 더 불러들였냐며 역겨워하고 요정들이 모든 걸 집어삼키기 전에 속전속결로 끝내려 한다. 요정들을 진화 & 고속 증식 시켜서 한꺼번에 쓸어버리려고 하는데, 진모리와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이 준비한 근두운 성운뇌전에 당한다.

하지만 제7자 빛으로 광자화해서 겨우 회피했고, 태양계의 모든 빛을 흡수해서 강력한 광선을 뿜어낸다. 이후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이 분신술&제아봉침으로 간신히 막는 사이 진모리는 오우거를 이용한 진지축과 격돌해 모든 여래의 무기와 여의가 박살난다. 진모리를 잡는 게 마지막 사명이라 기쁘다고 말하는데, 한결 같이 쓰레기 같은 면모에 질려하면서 진모리는 너는 그저 복수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서로 평행선을 달리며 대화는 여전히 통하지 않고 망가진 무기를 가루가 될때까지 전부 개방하고 사로 격돌하며 최후의 공방을 나눈다. 하지만 호미걸이에 가드가 내려진 사이 본인조차 인식하지 못할 속도로 순식간에 3단 회축을 맞는다.

557화에선 결국 삼단회축을 버텨낸 뒤 수부티의 무구인 만다라로 진모리의 여의이자 고대종 오우거와 격돌하고 그 여파로 둘이 서 있던 행성이 완파된다. 그 때 이미 상당한 데미지가 축적된 박무진의 육체를 내면에 숨어있던 여래가 차지하고 선지자를 산채로 먹고 절대신으로 중생하기 위해 리뉴얼 지구로 날아간다. 그러나 우마왕과 인간 연합군의 저항을 방해를 받아 실패하는데, 여래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업이라며 순순히 몸을 내놓으라고 하자, 과거 인간의 파수꾼으로 있을 것을 약속한 과거를 떠올려서 그거 나쁘지 않다며, x세대 아이를 공격하려는 여래의 의지를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팔을 자르면서까지 저항한다. 하지만 여래가 우위였는지 다시 주도권을 빼앗기고 박태진에게 돌진하다가 다시 돌아온 진모리의 성운뇌전을 가격 당한다.
난... 신이 싫다. 그래서 너도 싫어. 제천
진. 박무진이다. 다함이 없는 끝없이 무궁무진한.
결국 여래에게 집어삼켜져서 여래가 주도권을 박무진이 지키고 싶던 세계를 집어삼키려고 한다. 그러나 끝내 박무진이 저항하는데 성공해서 역으로 여래를 잡아먹는다. 진정한 신인합일을 이루어 새로운 모습이 되어 자신은 신이 싫다며 그렇기 때문에 진모리도 싫다면서 그를 제천으로 부른다. 정말 한결 같이 확고한 신념에 진모리도 웃음을 터뜨리며 인정하고 그를 처음으로 박무진으로 부른다.

내면의 사투에서 여래를 선지자들의 힘과 자신의 의지로 굴복시키고 그를 인정하게 만들어 여래가 가진 신과 마왕의 유전자, 지혜를 전부 넘겨받아 흡수한다. 이때 진모리와도 심상속에서 대화하는데 자신에게 삼장이라는 좋은 스승이나 친구가 존재했다해도 자신은 인간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말하고는 수천만년이 지나도 인간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뜻도 절대 굽히지 않을거라고 선언한다. 이에 진모리는 그를 박무진이라고 고쳐부르며 그의 강한 의지만은 인정했다.

청색거성을 3개나 소환해 태양계 그 자체를 부수려고 하며, X세대들은 여래의 파편으로 한단계 더 높이 진화시키려고 한다. 진모리가 성운뇌전으로 청색 거성 하나, 동료들의 힘을 합쳐 완성시킨 지축으로 이를 막으려던 박무진의 팔을 날려버린다. 박무진과 여래의 육체 동화가 불완전해서 생긴 문제인데, 그럼에도 청색 거성을 날려버리기는 불완전했지만 오우거의 자폭으로 결국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에게 달려드는 진모리를 상대하기 위해 파괴된 여래의 무기를 청색거성의 빛으로 하나의 무기로 제련해 '짓뭉개버린 녹슨붕검'을 완성시킨다.

그상태로 진모리를 몰아붙이지만. 마침내 예언이 실현되기 시작하면서 진모리는 자신의 최초이자 최후의 차력 "열반"을 각성하고, 진모리가 그정도의 위치에 있기 위해 필요했던 것들이 자신이 지금동안 버려왔던 것들임을 인정하며 그렇기에 더더욱 죽이기 위해 진모리에게 덤비고, 마침내 최후의 합을 겨룬다.[24]
파일:붕검&여래검.jpg
치열하게 대결을 벌이지만 열반에 올라선 진모리는 창조와 재생의 영역을 자유롭게 다루는 세상의 이치에 벗어나는 존재였고 그 차이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났다. 여래는 진모리에게 굴복하고, 박무진조차 업화에 의해 몸이 소멸하려고 한다. 하지만 박무진은 여전하 포기하지 않고 업화를 거부하는데, 그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상만진이 주었던 힘 덕분이었다. 그러나 육신 자체가 한계 직전에 도달해서 점점 붕괴하고 있었고 녹슨 붕검과 소유권 되찾은 여래의 검을 합쳐 단 하나의 성창을 만든다. 진모리의 최후의 여의 윤회와 격돌해 성창과 왼팔이 박살나고, 오른팔로 자신의 생명을 담은 악성을 쏟아붇지만 진모리의 극의 진회축에 의해 모든 힘이 빨려나간다. 육체가 산산조각 나면서 자신의 끝을 짐작하지만 상만숙의 유언을 떠올리곤 진모리에게 돌진, 최후까지 발악을 펼친다.

3.6.11. 마지막 GOH

파일:마지막goh.jpg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던 박무진은 어느 공간에서 깨어난다. 앞에는 진모리가 있었으며, 실패했음에도 어째서인지 포기만은 하지 않았다. 진모리에게 한참 두들겨 맞다가 몸의 재생은 임시방편일 뿐 길어야 10분 정도만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스스로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하다가 뒤를 돌아보자 상만숙, 상만진, P의 모습이 보인다. 업화 속에서 자신을 살려줬던 것은 이들 덕분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은 박무진은 진모리에게서 Wi-FI(짐승의 표시), X세대(새사람의 아들), 피의 비 등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너가 만든 것이라며 어쩌면 예언 속의 구세주일지도 모른다는 말[25]을 듣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박무진은 561화에서 진모리가 바로 예언 속의 마이트레야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진모리는 어쩌면 박무진이 마이트레야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서로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걸 잊고, 버리고, 지워 혼자라고 생각했던 것이 거대한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쓸데 없는 건 없다며 자조한다. 그리고 현재 있는 공간의 정체를 눈치채는데, 이들을 워프시킨 것은 박무진의 딸 박태진이라고 한다. 박무진은 마지막 신의 힘으로 만물창조를 시전해 언제나 입고 있던 꽃무늬 셔츠를 구현한 뒤 머리와 옷가지를 가다듬고 진모리를 도발하며 코엑스 지하와 성지, 무너져 내린 경기장에서 마지막 GOH[26]절대신이며 고등학생 사이의 싸움.]를 시작한다
차력도 없이 순수한 무투의 싸움은 당연히 박무진의 열세였다. 다가오고 있던 죽음의 유혹에도 진모리에게 한방 먹이겠다는 일념만으로 끝까지 일어서지만, 결국 무반동 차기를 맞아 패배한다.
내 딸을...부탁한다. 딸을 위해...남겨둔 일문자 만다라. 그것이...내 딸을....지켜 줄 거야....
죽기전 모리에게 딸을 부탁한 박무진의 영혼은 자신이 버린 딸에게 차마 말을 걸 수 없었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복을 남긴다. 그리고 박무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상만진과 R과 함께 지옥으로 넘어가고, 상만숙과 P를 보자 여기에도 신은 있겠지 않냐는 독백과 함께 눈을 감는다.
선물이다.
진모리...
그리고 현실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왼손으로 진모리의 근두운을 차력으로 밀어서 탈출을 도와주며[27][28] 파란만장했던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3.7. 에필로그

17년 후 평화가 돌아왔으며 역사에서 박무진은 모든 진실과 절대신으로서 벌인 학살 때문에 최악의 범죄자로 기록되었다. 이름 자체가 금기시 되는 수준인지 아이들은 박무진을 욕하듯이 부른다.

신과 한판 이후로 차력은 사라져 과학이 그 자리를 대체했으며, 차원의 균열이 깨져 신의 잔해라는 정체불명의 괴수들이 나타나는 일이 생겼다. 대다수는 진모리가 직접 외우주로 가서 쓰러뜨리고 있지만 일부 놓친 잔해는 현역 THE SIX[29]들과 절대신도 압도한 나기동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제압하고 있다.

박태진의 17번째 생일날 자식을 위해 만다라를 선물로 남겼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 진모리는 일찍 건내줄려고 했지만 결전 때 어딘가 짱박혀 있어서 수색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4. 능력

4.1. 전투력

파일:천계_전멸.jpg 파일:여래봉_절대신.jpg
1초만에 전멸한 2~7천계 신 사탄의 시야로 보여진 박무진의 풀파워
7천계 모든 신으로 1초 버텼다라... 훌륭해.[30]
오딘
인정해야겠군... 이쪽 여래는... 최악이야.[31][32]
다른 차원에서 온 제천대성

인간 중에서 천재였던 박무진이 선지자의 힘을 얻고 절대신 여래와 신인합일을 이루어 새로운 절대신으로 거듭났다. 작품 내에서 5부까지 최강자들로 평가받던 제천대성, 사탄, 여래조차도 모두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강대한 존재이다. 비록 마이트레야보다는 약하기에 최강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절대신 마이트레야 이외에는 박무진보다 강한 인물은 더 이상 없다.

시기마다 힘의 차이가 워낙 나는데, 이는 박무진이 여래와의 완전 융합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을 내지 않아서다.

4.2. 차력 & 무투

박무진이었을 적 롱기누스의 창은 건재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사실 절대신이 된 현 시점에서는 차력과 권능의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무투는 박무진이 배운 기술과 여래의 지혜와 경험이 섞인 상태로, 힘이 적응된 현재는 과거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져 무투의 극의에 도달한 주인공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4.3. 소유물

4.4. 기술

5. 여담

476화에서 박무진의 몸에 여래가 깃들고 ' 미륵 강림( 彌勒 降臨)'이라는 표현이 나오면서 박무진이 마이트레야(미륵)로 유력하게 묘사되지만, 절대신 마이트레야라는 존재가 작품 내에서 최초로 언급된 425화의 '마이트레야 강림 예언'의 묘사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박무진이나 여래가 아닌 다른 이가 오히려 세상을 구원한 구세주인 '진정한 절대신 마이트레야'로 거듭나거나, 혹은 박무진도 마이트레야가 맞았지만 박무진이 쓰러지고 다른 이가 마이트레야의 자리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아카이브)도 있다.

요약하면, 예언 속의 그림을 살펴볼 때 절대신 마이트레야는 확실히 박무진이나 여래보다는 다른 후보와 유사점이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며, 다른 후보의 행적이 절대신이 강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세 가지 시기들의 특징과 가장 일치하니 다른 후보가 마이트레야로 거듭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다는 요지이다. 이 가설도 독자들의 지지를 제법 얻고 있다.[41]

그리고 결국 이 추측이 사실로 드러났다.[42]

여래와 박무진의 융합 이후로 주도권은 박무진이 계속 가지고 있으나, 주도권 쟁탈시 여래가 너무도 간단히 주도권을 내준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진모리와의 대결에서 밀리다가 힘 100%를 끝어냄과 동시에 여래가 주도권을 강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박무진이 100%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점을 보았을 때 신빙성이 있는 추측. 사탄의 발언에 의하면 애초에 박무진이 지금같은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게 된 것은 여래의 파편 탓이고 하는 짓도 여래와 닮았다고 한다. 주도권을 쉽게 넘겨준건 이미 자신의 파편에 잠식당해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박무진이 주도권을 잡으나 자신이 직접 잡으나 별다를게 없기에 그냥 넘겨주고 자신은 맘편하게 뒤에서 구경이나 하고 있었던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 하지만 이후 몸을 다시 강탈하려던 여례가 박무진을 인정하고 스스로 모든 힘을 내어줌으로써 결국 큰 의미는 없게 되었다.

팬덤에선 절대신 박무진이라는 이름보단 여래+박무봉을 줄인 여래봉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오딘이 지적한 것처럼 내로남불적인 면이 모순적인데 박무진의 롱기누스(십자가)와 불교의 여래가 합쳐진 잡신이라고 부르는 독자도 있다. 그런데 그러한 본인의 특성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망가져있는 인물이다.

그가 가진 사상은 상당히 틀어져 있다. '자신이 약해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 나약한 건 죄악이다.→ 나약해선 안된다.→ 나약함을 버려야 한다.→ 나약한 건 버려도 된다.' 딱 이거다. 문제는 리뉴얼 지구에 있던 신인류 아이들에게 가장 끝의 두 생각을 거의 강제로 주입시켜 버린 것이다. 물론 아직 아이들이니 생각을 바꿀 시간은 충분히 있지만 저 아이들이 저 생각을 바꾸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 그 행동을 그대로 다음 대에 물려줄 것이다.

리뉴얼 지구에서는 인간들을 버러지라고 부르면서 자신이 혐오했던 신들과 완전히 똑같은 행세를 하는 중이다.[43]

박무진은 갓오하 1화부터 롱기누스 차력으로 여래신장 비슷한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노린 건지는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배경에 붉은 날개를 그려놓고 광휘를 표현하여 여래와 융합한다는 떡밥을 던졌다.

6. 관련 문서


[1] 차기 세통령 후보이자 박무진의 정적으로 위장하던 무진의 부하 요한 조네프의 형. 원래 이 사람은 왜소증 환자인데다 차력도 쓰지 못해 박무진으로부터 열등품이라고 멸시를 당해 사이가 안 좋았는데, 동생인 요한이 박무진을 믿다가 배신당해 죽었던 것 때문에 제 손으로 무진을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다. [2] 안그래도 조산이라 인간의 형태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고 하며 심지어 X세대도 아니라 공진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게 무리하게 장비를 장착한 본인에 대한 응보라고 생각하는지 아이와 P에게 미안하다 말하며 그나마 줄 수 있는 십자가를 쥐어준 것. [3] 이후 518화에서 박엑스(박무진의 아이의 태명)가 단아한과 서봉람과 함께 X세대 공진현상을 일으켜서 박무진의 예상과는 달리 X세대라는 것이 드러났다. [4] 이 때 네피림들은 웃는 표정 그대로 자기 손날로 목을 찔러 죽어버렸으며 오딘만 가까스로 버텼다. [5] 이때 오딘은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서 기회를 살펴본다. [6]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래조차 단단히 미친 놈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7] 이전까지는 여래와의 융합이 불안정해서 박무진의 대사와 여래의 대사가 각각 반투명하게 나온다. 신전소환 이후 대사가 통일된다. [8] 보통 사람과 달리 사탄은 사물을 힘으로 인식하고 구분한다. [9] 라그나로크 때와 달리 분신이 무려 2해, 약 100배 더 늘었고 양날개죽지를 동시에 해방했으나 3~5번무구까지 개방하자 순식간에 전멸당한다. [10] 설명을 보면 심장의 외형을 가진 라그나로크 때 1개와 3/5를 잃고 남은 목숨의 편린이 형상이라고 한다. 아무리 사탄이라도 수명을 완전 회복하긴 무리였던 모양. 애당초 인간계의 17년은 천계 기준으로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11] 이때 날개를 거두어서 오딘은 날개를 더이상 쓰지 못해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는 추론을 내리는데, 진모리는 반대로 일부러 안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가능성을 제시한다. [12] 여래가 절대신이 되기 위해 열반에 들면서 옥황에게 직접 소유권을 넘겼고 옥황 사후 R, 한대위, 유미라 사이에서 여러번 주인이 바뀌었다가 한대위가 양도하며 현재 주인은 유미라로 고정되었다. 강제 소환조차 칼에 대한 적성 차이인지 아니면 칼이 그냥 유미라를 더 마음에 들어했는지 소환되려던 칼을 유미라가 캔슬시킴으로서 결국 주권을 뺏어오지 못했다.칼마저 뺏기면 유미라는 아무 것도 못해서 밸런스 조절을 위해.. [13] 이때 화나고 기쁘다라는 역설적인 말투를 쓰는데 화난다는 것은 신들의 조롱거리였던 인간 박무진의 시점에서, 기쁜 것은 자신보다 약자를 쉽게 굴복시키는데 기쁜 여래의 시점에서 나오는 감정이라는 의견도 있다. [14] 공격이 몸을 관통하기 직전에 옥황의 로브 등쪽에 룬을 새겨 날개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뒤로 날렸다. [15] 이들도 당연히 순살 당했지만 샤무엘이 제우스에게 작살난 왼쪽 다리에 심은 인공 뼈는 박무진의 공격에도 버텨서 한방 먹이는데 성공했고 그 시간동안 Q와 리수진이 차력을 발동한다. [16] 식은땀을 흘리는 건 물론 온몸의 솜털이 곤두섰다. [17] 유미라는 맹인이 된 상태라 오랜 전우들의 기척을 읽는 것으로 간신히 대응하는 수준이고, 한대위는 작살난 왼다리를 탐으로 억지로 일으켜서 전투가 끝나면 불구가 될 것이라 예감한다. [18] 본래는 0.5% 이하지만 진모리 일행과의 싸움에서 급하게 진행하느라 불완전하다고 한다. [19] 갓오하 1~6부의 주조연, 중모리, 우마왕 등 그리운 얼굴들이 거의 다 등장했다. [20] 기술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강의 기술이라는 언급이나 사탄의 심장을 꿰뚫은 예시 등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이 확실하다. [21] 특히 진모리는 힐의 나노머신의 효과가 사라져서 죽기 일보 직전인 상태다. [22] 집행위원 레벨의 강자도 포함된다. [23] 이때보면 박무진과 똑같이 생긴 제천대성이 있고 다른 제천대성의 차원에선 박무진 대신 한대위, 유미라가 여래가 되었다고 한다. [24] 이 부분의 연출에서 진모리의 배후에는 지금까지 만난 적과 아군, 그 외의 모든 존재들이 그와 함께 박무진에 맞서는 데 비해 박무진의 배후에는 여래와 망자의 형상 만이 그를 휘감고 있다. 모든 걸 지키고 몰락했지만 결국 절대신이 된 진모리와 모든 걸 버리고 올라왔건만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은 박무진의 대비라고도 볼 수 있을 듯. [25] 물론 예언 속 마이트레야 그림들과 진모리의 실제 행적을 직접적으로 비교한 장면들을 보면 알 수 있듯 갓 오브 하이스쿨 내의 구세주는 진모리가 맞다. 단, 구세주가 되어 세상 모든 걸 알고 고칠 수 있는 마지막 진모리의 생각과 같이 만약 박무진에게 좋은 운명과 인연이 주어졌다면 마이트레야가 될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구세주로서의 조건을 만족한 건 두 명 다 마찬가지였으므로. 허나 박무진은 스스로 그럴 일은 없다 부정했으며, 만일 좋은 스승이 있었다고 한들 이 길을 갔으리라 단언한다. 구세주로서 진모리가 지닌 최초 최후의 차력이 열반,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하는 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박무진이라는 캐릭터가 (자격은 있을지언정) 모든 이들을 잘라 내버리며 나아가는 인간인 이상 절대로 구세주가 될 수 없는, 구세주의 자격이 있는 예언 속 존재이지만 구세주와 완전히 반대되는 인간임을 이야기하는 셈. [26] 인간 진모리로서 17년을 살고, 단모리로서 17년을 산 제천대성과 17세의 삶에 못박혀서 지금까지 이런 삶을 살고 있는 17세의 박무진 두 명의 [27] 무려 그 박무진이 신을 도와준거다. 사랑했던 이의 죽음으로 신을 원망하고 존재를 말살하기 위해 34년을 쏟아부어온 사람이 마지막에 가서 신을 도와준 것이니 참 여러 생각 드는 부분. 이 장면에 대해선 바로 전 컷에서 딸에게 행복하라고 빌어준 걸 근거로 딸 때문에 도와준 게 컸을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인생 마지막 행동이 신을 도와준 것임에는 틀림없다. [28]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저 말은 GOH의 진정한 주최자로서 주최자를 이긴 우승자에게 지금까지 주지 못했던 상품을 준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9] 박일표, 한대위, 유미라는 현역에서 물러났고 리수진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딘 아그네스, 서봉람이 새로운 THE SIX로 등극했다. [30] 사탄이 7천계 모든 신을 3분만에 쓰러뜨렸지만 박무진은 고작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물론 사탄때와 비교해 다른 1천계신들이 거의 다 죽은 상태긴 하지만 틈을 노린 오딘이 아무것도 못하고 쓸려나간 시점에서 다른 신들이 더 있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게다가 사탄이 전력으로 목을 물어뜯고 있는 상태라 출혈로 인한 현기증을 느끼는 묘사도 있었다. 종합해보면 사탄과 박무진의 전투력 차이가 상당한 걸 넘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 모든 우주의 제천대성들은 여래나 '여래와 융합한 인물'과 싸워서 승리했거나 최소한 살아남는 데 성공했으며 요정 군체와도 싸운 경험이 있다. 그래서 다른 우주의 제천대성들은 '라그나로크 시절의 진모리'보다 훨씬 더 강할 가능성이 크거나, 적어도 '라그나로크 시절의 진모리'와 비등하게 겨룰 만한 능력은 있을 것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 제천대성들이 박무진을 보고 자신들이 상대한 그 어떤 여래보다도 강하다고 평가하였다. 즉, 절대신 박무진은 다른 여래들보다 훨씬 더 강하다. [32] 심지어 박무진은 그 당시에 아직 여래를 온전히 굴복시키지 못해서 모든 힘을 끌어내지 못했던 시절이었고, 박무진이 여래를 온전히 흡수한 이후로는 제천대성들에게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당시보다도 훨씬 더 강해지게 된다. [33] 위의 오른쪽 사진이 사탄의 시야로 보여진 절대신 박무진의 힘으로, 사탄은 눈 하나보다 훨씬 작은 존재로 묘사된다. [34] 원인은 여래와 박무진의 신인합일이 완전하지 않은 탓이라고 한다. [35] 진모리의 여의에 여러 번 뚫리고도 악착같이 달려드는데 한대위는 범위 공격으로, 진모리는 19채 여의로 급소를 공격하여 행동 불능으로 만들었다. [36] 1천개의 손과 1천개의 눈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고 이끌었다는 관세음보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37] 원작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봉인시킨 그 산의 모티브 맞다. [38] 십자가는 박무진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여래의 기술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39] 룡이 쓰던 나한장과는 전혀 다른 기술. [40] 청색거성의 중력으로 태양계가 박살날 뻔 했다. 지구를 지키려면 포탈에서 완전히 넘어오기 전에 전부 빠르게 처치해야 했고 두개를 겨우 부수고 하나가 남았지만 다행히 일단 안전권이었다. [41] '절대신 마이트레야'라는 인물의 모티브가 된 불교 미륵불(마이트레야)의 경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적으로도 스스로를 미륵이라고 주장하며 미륵을 따라하려는 자들이 많았으므로 진정한 미륵(마이트레야)은 따로 있었다는 내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42] 465화에서 나오는 절대신의 예언 대한 벽화를 보면 절대신은 십자가를 착용하고 있다. 자신의 딸 박태진과 함께 십자가를 버린 시점에서 박무진은 절대신이 될 자격을 스스로 버린 셈이다. [43] 이에 사탄은 지금의 너는 완전 여래랑 하는 생각도, 하는 짓도 똑같다며 "네가 원해서 그 위치에 있는 걸까? 아니면 여래에 의해서 그렇게 된 걸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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