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의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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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 ||||
코어세트 2020 | → | 엘드레인의 왕좌 | → | 죽음 너머의 테로스 |
트레일러 음악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저번 팩과는 정반대인 분위기가 일품(...)
1. 개요
Throne of Eldraine.TCG 《 매직 더 개더링》의 확장판. 약칭은 ELD로, 2019년 9월 26일 매직 더 개더링 온라인과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발매되며, 프리릴리즈는 2019년 9월 27~28일, 실물 카드 발매는 2019년 10월 4일이다.
서양권 전설+ 민담+ 동화 콘셉트의 신규 차원인 엘드레인을 다룬다. 이미 1년간 한 차원에만 있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의미에서 1세트 동안만 다룬다.
2. 설정
백설공주, 인어공주, 골디락스[1]등의 그림 동화를 모티브로 한 카드와, 엑스칼리버 전설처럼 아서 왕 전설을 모티브로 한 카드들이 주로 등장한다. 일러스트의 분위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이종족 콘셉트가었던 로윈을 연상시키는 사람도 많은 듯. 다만 그림 형제의 동화가 주요 모티브라던 소개와는 다르게, 안데르센 동화, 이솝 우화, 교향시, 영화 모티브의 카드들도 있다.기존의 플레인즈워커 중에는 Battlebond의 Kenrith 남매와 근 5년만에 개럭 와일드스피커가 재등장하며, 신규 플레인즈워커로 ' 오코'가 등장한다.
2.1. 모티브가 된 동화들 및 이스터 에그
정리된 게시물 참고.- 개구리화 : 개구리 왕자. 여러모로 사술을 닮았다.
- 매력적인 왕자 : 영문명칭은 Charming Prince, 대략 백마 탄 왕자님이라는 뜻이지만 능력 세 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카드 사이클인 부적( Charm) 마법을 쓰는 왕자님이란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
- 거인 살해자 : 잭과 콩나무의 잭. 거인을 죽였다는 설정이 모험카드로의 성능에 반영되어 있다. 대놓고 이름이 Giant Killer인 데다 세트가 전체적으로 아서 왕 전설까지 모티브로 한 걸 생각하면 거인 살해자 잭 또한 모티브가 되었을 수도.
- 그 후로 행복하게 : 영문명은 Happily Ever After, 대부분 동화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로 사용되는 단어를 카드화했다.
- 탑에 갇히다 : 라푼젤. 이 카드도 이야기가 뒤틀려서, 라푼젤에 해당하는 여성이 "최소한 이 위에는 평화와 고요함이 조금이나마 있어."라고 감금된 처지를 긍정하고 있다.
-
진정한 사랑의 입맞춤 : 동화의 클리셰 중 하나인 왕자님의 키스를 패러디했다.
여기서는 입장이 바뀌어서 여자가 키스한다 - 호수 배회자, 엠리 : 아서 왕에게 엑스칼리버를 건내줬다고 전해지는 호수의 요정이 모티브.
- 마법 거울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백설공주에서 나오는 마법거울의 카드화이다. 단,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것하고는 상관없이, 턴이 지날 수록 카드를 더 뽑을 수 있게 해주는 능력. 설명되지 않은 환상이라는 카드 일러스트에서는 켄리스 자매들에게 수사슴으로 변해버린 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한밤 시계 : 신데렐라에서 마법이 풀리는 시간인 12시를 알렸던 시계.
- 압도된 수습생 & 마법사의 빗자루 : 환타지아(애니메이션)로 유명해진 마법사의 제자와 그 빗자루. 공식 홍보 영상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역시 이야기가 뒤틀린 게 보인다(...).
- 얼음의 여왕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 구도나 지팡이를 보면 대놓고 겨울왕국의 엘사를 패러디하고 있다.
-
탐내는 인어 :
인어공주. 그런데 원전과는 달리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이유가...
설마? - 잊혀진 군단 :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죽은 자들의 군대
-
맹세의 기사 :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서 등장하는
흑기사
살짝 긁혔을 뿐이야 - 유혹하는 마녀 : 백설공주에서 마녀로 변장한 여왕.
- 사악한 후견인 : 신데렐라의 계모로 추정된다.
-
집 무너뜨리기 :
아기돼지 3형제에서 늑대가 입김으로 벽을 무너뜨리는 장면.
벽돌로 만든 벽이면 망한다 - 수정 슬리퍼 :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 Slipper가 구두를 뜻하기도 하고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는 아예 Glass Slipper라고 쓰는데, 직역을 해서 오역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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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강도 :
로빈 후드. 능력도 자신보다 부유한 상대방의 카드를 빼앗는다는 적절한 성능을 갖고 있다.
궁수여서 대공을 갖고 있는 건 덤무법자들의 익살 역시 로빈 후드 패러디. - 일곱 난쟁이들 : 이름서 알 수 있듯이 백설공주의 일곱 난쟁이들. MTG 최초로 구축환경에서 7장까지 넣을 수 있는 카드이다.
- 호기심 많은 한 쌍 :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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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침입자 :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여기서는 곰들을 사냥하는 무시무시한 인간 광전사 소녀로 나온다. 대검과
곰덫을 든 금발 침입자의 일러스트 뒤로 머리만 박제된 곰 세 마리가 보이며, 플레이버 텍스트는 원작을 패러디한 "가운데 칼이 딱 좋았다.". 쇼케이스 프레임 일러스트에는 곰덫 수가 3개로 늘어나고 금발 침입자의 칼 또한 피 묻은
클리버로 바뀌어 있으며, 곰 박제가 1개로 줄어든 대신 곰 카페트가 금발 침입자 밑에 깔려 있다. 효과 또한 주문으로 토큰 곰 세 마리를 소환한 뒤 이 카드를 소환하는 효과.
용발톱 서락의 딸인가 - 거대한 기회 : 잭과 콩나무에서 엄청난 크기로 자라난 콩.
- 금박 거위 : 황금알을 낳는 거위. 여기서는 알도 거위도 황금이다.
- 사랑에 빠진 야수 : 미녀와 야수. 저택의 춤 역시 미녀와 야수 영화를 패러디했다. 참고로 이 카드는 매직 역사에서 최초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카드다.
- 옛날 옛적에 : 서양권의 모든 동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문장. 그후로 행복하게와 연결된다.
- 마법이 걸려 있는 마차 : 신데렐라가 타고 궁전으로 갔던 호박 마차. 이 카드 덕분에 생쥐가 처음으로 MTG의 생물타입에 추가되었다.
-
생강야수 :
진저브레드맨.
쿠키 런 - 캐묻는 인형 : 피노키오.
- 장난의 달인, 랭클 : 룸펠슈틸츠헨. 장자 데려가기의 모티브도 마찬가지.
- 사악한 늑대: 서양권에서 동화에 나오는 나쁜 늑대를 통칭하는 Big Bad Wolf. 원래는 빨간 모자나 늑대와 7마리 아기염소 등에서 잡아먹은 것들이 최후에는 뱃속에서 나오는 것에 착안해서 억류 대리인 같은 형태의 생물로 할 계획이었다고.
-
축제 같은 장례 : 축제가 아니라 장례식입니다 -
아이렌크래그 화염술사 : 돼지 레이무 - 왕관 도둑, 오코 : 퍽에서 약간의 모티브를 따 왔다.
3.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 요약4. 카드 일람
엘드레인의 왕좌의 카드 | |||||||
백색 |
청색 |
흑색 |
적색 |
녹색 |
다색 |
무색 |
대지 |
모험 |
5. 환경
단색환경이며 페어리, 거인, 마법물체 생물-음식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한다. 또 도미나리아, 코어세트 2019에 이어 다시 한번 기사 종족 관련 카드들이 대폭 등장했고 마르두(백/적/흑) 컬러는 기사 종족대지를 받는 등 더 지원을 받았다.발명의 화염을 사용하는 파이어 덱도 흥하고 있다. 4~7턴 즈음에 해당 발비의 주문을 2번 사용하면서 볼 수 있는 이득을 2배로 뻥튀기하여 이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덱으로, 색말림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다양한 다색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주력 카드는 슈퍼프렌즈의 플레인즈워커나, 주문에 마나를 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마나를 소모하는 활성화 능력을 가진 불꽃의 기수나 돌아온 왕, 켄리스와 같은 생물들. 제스카이 컬러에서
골가리 컬러에서는 이른바 골가리 모험덱이라는 아키타입이 생겨났다. 초반에 언저리방벽 여관주인을 깐 다음 악취수렁 기사, 한밤의 기사단 등으로 카드를 뽑고, 장난의 달인, 랭클과 탐색하는 야수, 그리고 여관주인과 악취수렁 기사가 모두 1/1이므로 사랑에 빠진 야수까지 투입해서 전장을 장악한다. 상대의 위협적인 카드는 구속, 군단의 종말, 잔인한 기수, 암살자의 트로피 등등 각종 풍부한 디나이얼로 치워버리고 역으로 자신의 생물이 죽었다면 한밤의 기사단으로 퍼올린다.
칼같이 나온 상대의 오코마저 지워버릴 수 있을 정도의 고효율 생물로 밀어붙이는 그룰 컬러의 아키타입도 떠올랐다. 1턴 가죽 수집가, 2턴 주르-타아 부족 고블린, 3턴 그룰 주문파괴자 등으로 초반을 다지고, 탐색하는 야수에 불씨칼날을 붙이거나 스카르간 지옥룡 등으로 신속 피니시를 내며, 상대의 금박 거위를 견제하기 위해 크라울 창잡이 등을 넣는 것. 그룰 부족에 책정된 폭동 키워드 덕분에 신속으로 낼 수 있는 생물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 되었다. 이 아키타입이 시믹을 상대로 유효한 상대전적을 내면서 미식 챔피언십 V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후술할 밴 이후로는 가마솥 소환수와 마녀의 오븐의 조합을 기반으로 하여 금박 거위와 빵 부스러기 조각[2]을 사용하여 안정적으로 콤보 파츠를 찾아오는 골가리, 아수라장 마귀[3]를 사용하여 희생 트리거로 보는 이득을 극대화한 락도스, 이들을 모두 사용하면서 요정의 저주를 받은 왕, 코르볼드로 보드 우위와 강력한 한방을 확보하는 준드로 분화되는 소위 나비탕 덱이 탑티어로 떠올랐다. 한편으로는 불씨칼날을 사용하여 이들 덱의 방어벽을 뚫는 골가리/락도스 어그로가 흥했으며, 탁월한 대어그로 대처능력과 빠르면 5턴부터 킬각을 볼 수 있는 기수 기반의 제스카이 파이어, 니사와 같은 조금 더 무거운 카드들로 안정성을 확보한 시믹 섬광 등이 난립하고 있다. 미식 챔피언십 VII 기준으로 우승은 준드 희생 덱이었지만, 시믹 섬광이 평균적으로 최고 승률을 보임으로써 아레나 메타는 시믹 섬광이 가장 우세한 상태.
5.1. 금지의 향연
지나치게 높아진 파워로 다시 스탠다드에 금지 카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위자드는 젠디카르 전투에서부터 의도적으로 세트 파워를 낮췄다. 그러자 일부 OP카드( 밀수꾼의 비행선 등)에 의해 환경이 지배되어 밸런스가 망가지는 일이 계속되었고 라브니카의 길드에서부턴 다시 세트 파워를 올리게 된다. 그리고 엘드레인의 왕좌는 1년간 이어온 스탠다드 파워업의 최고점에 해당하는 세트다. 여기까지는 위자드의 의도대로였는데... 엘드레인에서 발매된 카드가 자체적으로 너무 강하거나 다른 카드와 무시무시한 시너지를 보였기에, 로테아웃 전에는 스탠다드의 금지 카드가 열 장이나 지정되는 역대급 대참사가 발생했고, 이 중 네 장이 엘드레인에서 발매된 카드다. 특히 위자드가 예상치 못했던 두 가지 실수 때문에 스탠다드 환경이 완전히 망가졌다.첫 번째 실수는 바로 망자들의 벌판이었다. 망자들의 벌판은 덱은 원래 풍경 변화와 함께 쓰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고 로테이션이 돌면 사라질 덱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풍경 변화가 로테이션 아웃됐음에도 다른 견제 카드들도 같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로테이션 후에도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지라서 견제도 쉽지 않고, 중반부터 쏟아지는 좀비로 인해 후반 뒷심을 보는 컨트롤 덱과 카드 밸류 싸움을 하는 전통적인 미드레인지 계열을 찍어누르다 보니 메타가 단순화되는 원인으로 꼽혔다. 아레나에서 진행된 모든 카드 이벤트에서 12승 달성률이 가장 높은 덱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결국 2019년 10월 21일에 스탠다드 밴을 먹었다.
두 번째 실수는 바로 빈티지급 파워의 플레인즈워커인 왕관 도둑, 오코. 오코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시믹 음식 램프 덱은 아레나 미식 챔피언십에서 골로스 망벌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덱이었다. 금박 거위로 2턴에 오코를 꺼내면 다음 턴부터 마나 하나 안 쓰고 주기적으로 3/3 생물을 생산하며, 상대의 강력한 생물들을 오히려 로얄티를 쌓으면서 무력화시키거나 강력한 효과에 비해 능력치가 낮은 생물들을 음식 토큰 하나과 맞바꾸기도 한다. 정작 위자드는 오코가 이렇게 강할 줄 몰랐다고 한다.
결국 2019년 11월 18일에는 금지 & 제한 목록 개정을 통하여, 엘드레인의 왕좌 시즌에 엘드레인의 왕좌의 카드 두 개와 M20 카드 한 개가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금지되었다. 모두 꽤 고가였던 미식 레어 / 레어 / 언커먼 녹색 카드이다. 왕관 도둑, 오코는 스탠다드 뿐만 아니라 하위 포맷에서도 날뛸 정도로 3마나의 플레인즈워커로는 믿기지 않는 성능을 보였고 이 카드를 사용한 시믹/술타이 푸드 덱이 대회에서 과반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 덱에게 유리한 덱은 사실상 시믹 플래쉬밖에 없어서 (그것도 매우 유리한 것도 아니었다) 메타를 병들게 하고 메타의 다양성을 저해시켰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 옛날 옛적에는 평가가 엇갈렸던 왕관 도둑, 오코와는 달리, 공개되었을 때부터 사기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매직 더 개더링 측에서는 오코가 금지된다 할지라도 녹색이 너무 강하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옛날 옛적에까지 금지하였다. 그리고 가을의 장막과 같이 다른 색에 비해 떨어지는 헤이트 카드를 보유하던 녹색이 이에 캔트립까지 추가한 여름의 장막을 가지게 되자 스탠다드에서 매우 활약하였고, 이에 파이어니어에 이어 스탠다드에서도 금지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계속 엘드레인 팩의 강세가 이어져 결국 발명의 화염마저 2020년 6월에 금지당했고, 2020년 8월에는 가마솥 소환수를 포함한 파워 카드들이 금지되어 스탠다드 금지 카드만 10장이라는 대참사가 터졌다.
거기에 이후 2020년 10월에 추가로 야생지로 도망치다와 행운의 클로버가 추가로 밴되면서 단일 세트에서 총 6개의 밴이 나와 9개의 밴이 나온 미로딘 블럭과 맞먹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쪽은 세트가 아니라 블럭 단위이고 9개의 밴 중 6개는 마법물체 대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일 세트로는 최다의 밴이 나온 엘드레인의 왕좌가 더 막장인 셈.[4]
이렇게 계속된 금지를 통해 몇 번이나 카드들이 잘려나갔음에도, 이젯 컬러의 "1턴에 2장 드로" 컨셉은 이코리아의 순환 컨셉과, 디미르 컬러의 "상대의 무덤에 카드 7장" 컨셉은 코어세트 2021과 젠디카르 라이징의 밀링 컨셉과 조합해서 여전히 제스카이 순환과 디미르 도적의 허리가 되어주는 등 오버파워 카드들이 널려있는 세트라는 것이 계속해서 증명되고 있다. 2021년 마로가 올해를 평가할 때 단점으로 엘드레인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다른 세트들이 묻혔다고 직접 공인했으니 말 다했다.
6. 키워드 및 메커니즘
모험 카드 프레임(좌)과 이 카드의 쇼케이스 프레임(우) |
- 쇼케이스 프레임: 엘드레인의 왕좌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 프레임. 프레임 자체에 능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각 세트마다 가지고 있는 특수한 키워드 및 메커니즘에 어울리는 새로운 디자인을 갖는데, 이러한 프레임 중 컬렉터용 부스터에서 나오는 특별한 디자인의 프레임을 공통적으로 '쇼케이스 프레임' 이라고 한다.
- 모험 (Adventure): 집중마법과 순간마법의 하위 유형. 생물 카드 중 몇몇은 위의 이미지처럼 텍스트 박스가 좌우로 나누어져 있고 좌측이 "순간마법/집중마법 ― 모험" 유형을 가진 주문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갖는데, 그런 카드는 발동할 때 원래의 생물은 물론 해당하는 순간마법/집중마법으로 발동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험을 발동한 주문은 해결되면서 추방되어 이후 추방 영역에서 생물로 발동할 수 있다. 손에서 원래의 생물로 발동할 수도 있으나, 그러면 모험은 날아간다. 모험은 모든 색에 골고루 분포되어있으나, 모험 주문이나 모험을 가진 생물을 지원하는 능력은 녹색과 백색에 분포되어있다. 세부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 스플릿 카드들과 달리 모험을 가진 생물 카드는 모험으로 발동하여 스택에 올라와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생물로서의 특성만을 가진다. {6}{G} */* 거인 생물인 콩나무줄기 거인은 {2}{G} 모험 집중마법인 비옥한 발자국을 가지고 있으나, 서고에서 찾아오거나 전환마나비용을 참조할 때에는 모험 부분은 무시하고 단순히 "마나비용 {6}{G}에 전환마나비용 7인 '생물 ― 거인' 카드"로 취급되며, 비옥한 발자국으로 발동할 때에만 전환마나비용 3인 녹색 모험 집중마법이다.
- 다른 카드의 효과에 의해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을 발동할 수 있다면, 모험을 가진 생물 카드 또한 모험 부분으로 발동할 수 있다. 이젯의 정수 멜렉의 능력에 의해 공개된 서고 맨 위의 카드가 모험을 가진 생물이라면 그 카드의 모험 부분에 한해서 발동할 수 있으며, 반체제 마도사, 케스의 능력으로 내 턴 무덤에서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카드 한 장을 발동할 수 있게 된다면 무덤에 있는 모험을 가진 생물 카드 또한 모험 쪽으로 발동할 수 있다.
- 제한이 없다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발동하든 모험과 생물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가령 드러나는 최후통첩으로 뼈 파괴자 거인을 선택했다면 발동할 때에는 모험 순간마법인 발구르기와 본체 생물 중 원하는 쪽으로 발동할 수 있다.
- 모험 주문을 발동한 이후 추방하는 건 모험 주문 자체의 능력에 포함된다. 따라서, 모험 주문이 무효화되거나 적합한 목표를 잃는 등 어떤 이유로도 주문의 효과가 취소된다면 추방 또한 적용되지 않으므로 그 카드는 그대로 무덤으로 보내지며, 이후 생물로 발동할 수도 없다.
-
음식 (Food): 마법물체의 세부 유형. "(2), {T}, 이 마법물체를 희생한다: 당신은 생명 3점을 얻는다."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카드의 효과에 의해 전장에 토큰의 형태로 생성되나 소수의 실물 카드가 음식 유형과 상기한 능력을 가진 경우도 있다.
마로에 의하면 실제 음식을 토큰으로 써도 된다고 한다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등장한 조사와 비슷한 메커니즘인데, 토큰 자체의 성능은 단서 토큰에 비해 좋지 않지만 음식 토큰들을 희생하는 다른 방법이 많아 카드의 활용에 따라 시너지를 볼 수 있다. 음식을 만들거나 희생하는 능력은 흑색과 녹색에 주로 분포되어있으며, 백색에 한 장, 청색에 딱 두 장 있다.근데 그 둘 중 하나가...
- 단호 (Adamant): 단호를 가진 카드는 발동하는 데에 특정한 색의 마나를 세 개 이상 사용했다면 추가적인 능력을 얻는다. 설정상으로는 엘드레인의 왕국을 구성하는 다섯 영지의 각 색에 해당하는 미덕을 상징하는 능력이며, 실제 게임에서는 커먼과 언커먼에만 분포되어있다. 리미티드 포맷에서 단색을 갈 이유가 되어주는 능력으로 설계된 듯.
-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혼성마나 카드가 재등장한다. 엘드레인의 왕좌의 혼성마나 카드는 해당하는 혼성마나 4개를 발비로 요구하는 언커먼 등급의 2색 카드 사이클 10장으로 등장한다.
- 플레인즈워커 전쟁과 코어세트 2020에 이어 유색 마법물체가 재등장한다. 마크 로즈워터가 코어세트 2020에서 유색 마법물체를 대량으로 발매하면서 "무색 마법물체는 컬러파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파워 조절을 하기가 힘드므로 마법물체에도 유색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미식레어 등급의 사이클을 포함하여 전 레어도에 걸쳐서 색별 특기에 해당하는 능력을 가진 유색 마법물체가 대규모로 등장했다.
- 일부 카드의 효과를 통해 부여마법 생물 또한 사용할 수 있다.
- ~한 생물에 장착 (Equip ~ creature) : 도미나리아에 이어 재등장. 장비들이 장비될 수 있게 하는 장착 액션의 변형으로,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생물에게 장착할 경우에 원래의 장착 비용 대신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을 표시한다.
- 새로운 생물 유형 소작농(Peasant)과 흑마법사(Warlock), 생쥐(Mouse), 그리고 귀족(Noble)[5]이 추가되었다. 이 중 귀족은 기존의 몇몇 카드들에도 에라타를 통해 생물 유형으로 추가된다. 다만 생쥐의 경우 이미 쥐(Rat)가 많이 있는데 굳이 쥐랑 분리를 해야 했냐며 말이 있는 편.
7. 여담
-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프리릴리즈 일정이 적힌 종이를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풀리자마자 사람들은 이름을 보고 엘드라지를 연상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마로는 엘드라지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
발매와 함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
1대1 난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맞추어 난투 덱도 판매할 예정. 각각 준드, 마르두, 에스퍼, 반트 색이다. 해당 덱에 나오는 커맨더에 대해서는
엘드레인의 왕좌의 난투덱 커맨더 문서 참조. 이 난투 덱의 출시로
Command Tower가
난투 이외에는 의미가 없지만스탠다드 범위 내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역시나 덱의 특정 카드( Arcane Signet 등)는 커맨더 플레이어들만 찾는 카드가 되었다. 부스터에 안 나오는 난투 덱 전용 카드는 한국어판 실물 카드가 없으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를 통해 공식 한국어명은 확인할 수 있다.
-
프로젝트 부스터펀의 일환으로 새로운
부스터팩과 카드 프레임이 추가된다. 드래프트 부스터, 테마 부스터, 컬렉터 부스터가 있는데 각 제품의 자세한 설명은
제품 참고. 카드 프레임은 보더리스, 익스텐디드 아트, 쇼케이스 프레임이 있다. 사실 앞에 두 개는 설명해주지 않으면 차이를 모를 정도로 비슷해서
아몬케트를 끝으로 그만두었던 마스터피스 시리즈처럼 '프레임 장난으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한 수작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 이 세트부터는 개발 코드네임으로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스포츠 이름을 쓴다.
- 엘드레인의 왕좌 - Archery( 양궁)
- 죽음 너머의 테로스 - Baseball( 야구)
-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 Cricket( 크리켓)
- 젠디카르 라이징 - Diving( 다이빙)
-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뽑는" 능력이 백색의 컬러파이가 되었다.( 그 후로 행복하게) 마로가 스포일러 전부터 백색의 컬러파이에 변화가 있다며 변죽을 울렸는데 생각보다 별게 아닌 것으로 드러나서 결국 사과까지 했다.
- 매직 아레나의 부스터 드래프트에서는 밀덱이 오프라인에서보다 강세를 보였다. 아레나의 드래프트는 봇 7개와 플레이어 1명이 드래프트를 하는데, 모든 봇의 선호도에서 밀덱용 카드가 최하위다 보니 원한다면 청색 밀덱 소스를 몰아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마나로 4장을 밀고 0/4 벽으로도 쓸 수 있는 인어 비밀수호자 같은 카드를 왕창 집으면 40장 덱을 순식간에 거덜낼 수 있었다.
[1]
곰덫을 들고 곰을 사냥하는 듯(...)
[2]
{1}{G} 부여마법. 전장에 들어오면서 음식 토큰 한 개를 만들며, 조종자가 음식을 희생할 때마다 {1}을 추가로 지불하면 서고 맨 위의 카드 두 장 중 지속물 카드 한 장을 손에 넣고 나머지를 서고 맨 밑으로 보낼 수 있다.
[3]
플레이어가 지속물을 희생할 때마다 원하는 목표를 정해 피해 1점을 입히는 {1}{B}{R} 3/3 악령 생물.
[4]
다만 추가로 밴 된 야생지로 도망치다나 행운의 클로버도 특별히 파워카드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는 카드들이라 오히려 램프덱을 간접적으로 겨냥해서 내린 밴이라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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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홈랜드의 Faerie Noble(다른 페어리들에게 +0/+1을 받게 하고, 탭 능력으로 다른 페어리 하나에게 턴종료까지 +1/+0을 주는 {2}{G} 1/2 생물.)이 발매 당시에는 귀족 타입을 가지고 있었으나, Lorwyn 발매와 발 맞춘
에라타로 마이너한 타입들이 정리되면서 페어리가 되었다. 엘드레인 이후 다시 귀족 타입이 부여되어 현재는 페어리 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