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에너자이저 Energizer Holdings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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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소비재 |
모기업 | Union Carbide |
상장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ENR) |
시가 총액 | 22억 달러 (2023년 12월) |
매출 | 30억 2,150만 달러 (2021년 연결) |
영업이익 | 1억 5,420만 달러 (2021년 연결) |
본사 |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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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에너자이저 홀딩스 혹은 자사에서 판매 중인 건전지 브랜드다.2. 역사
이 건전지의 시작은 1896년에 W. H. 로렌스가 건전지를 개발하였고, 1905년에 '에버레디 배터리 컴퍼니'로 개칭되면서 에버레디 브랜드로 건전지를 팔아 왔다. 1956년에는 네모난 9V 건전지를 개발하였고, 1959년에는 알칼리 건전지를 개발했다. 에너자이저 브랜드는 1980년에 런칭했다. 오랫동안 건전지를 쓸 수 있다는 말을 광고에서 계속 써먹어 팔았기도 했다. 알카라인 건전지에서는 좋은 마케팅을 하는 듯하다.본래
3. 마스코트
에너자이저는 판매 지역에 따라 마스코트가 다르다.
북미 지역에서는 큰 북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인형 토끼인 '에너자이저 버니'를 마스코트로 사용하는데, 경쟁사인 듀라셀[1]을 대놓고 저격하는 광고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동시에 에너자이저가 북미 지역에서 '건전지가 달린 북치는 토끼 인형'의 사용권을 선점한 덕에, 에너자이저 버니는 현재까지 계속 북미 지역에서의 마스코트로 있다. 반대로 이 때문에 듀라셀은 북미 지역에서 토끼를 사용할 수 없다.
반면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건전지 모양의 '미스터 에너자이저', 통칭 "백만돌이"가 마스코트다.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를 표방하는 이 마스코트가 말한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대사는 방영 당시 상당한 호응을 받아서 당시의 밈 비슷하게 되기도 했었다. 졸라맨에 그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니... 테니스 스타 마이클 창을 테니스로 발라 버리면서 "마이클 창,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도발하는 광고로도 유명했다. 참고로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별다른 이름이 없었는데, 회사 측에서 이름 공모전 광고를 열어 이름을 공모했다. 당시 신문 광고를 보면 백만돌이가 주저앉아 울면서 " 힘세고 오래간다고 사랑받으면 뭐하나요 이름이 없는데... 제 이름 좀 지어주세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성우는 박기량→ 구자형→ 김장. 반면 에버레디는 검은 고양이가 마스코트여서, 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TV광고로 에너자이저 광고가 나오면 검은 고양이가 나오며 손정아 성우의 목소리로 "검은 고양이가 오래가요!" 라고 나레이션이 나오곤 했다.
4.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에는 선비지네스(현 선비에스)가 에버레디 시절인 1988년부터 수입/판매 대행을 맡아 선보였으며, 1996년 1월부터 신규법인 에너자이저코리아로 판권을 넘겨 에버레디 싱가포르로부터 수입을 받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시장에는 미국산과 싱가포르산이 있지만, 에버레디 시절부터 대부분 싱가포르산이 유통 중이다. 다만 기본형 AA/AAA와 맥스 AAAA형, 맥스플러스 AAA형 일부는 중국산도 있으며, 2020년대 들어 듀라셀같이 중국산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코인형은 중국산과 인도네시아산(얼티메이트 리튬 코인형 CR2032), 일본산(얼티메이트 리튬 코인형 CR2016, CR2025)도 있다.국내 시장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정신력을 보이는 사람에게 대명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힘세고 오래 간다는 광고 카피 때문에 섹드립의 소재로 쓰이기도...
왈도체의 예문 "Hello there! Mighty fine morning, if you ask me! I'm Waldo."에서 Mighty fine morning(힘세고 강한 아침 → 아주 좋은 아침)이 에너자이저의 "힘세고 오래 가는 건전지"와 엮였다.
계열사로는 면도기 제조업체인 쉬크가 있었으며, 화이자로부터 2003년에 인수했다가 2015년 엣지웰 퍼스널 케어로 완전 분사하여 현재는 남남이다.
2024년 기준으로 에너자이저의 대한민국 시장 점유율은 약 46% 정도라고 한다.
5. 사업 분야
에너자이저는 대부분 건전지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손전등 제조 분야에서도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2] 특히 군용 전등에서는 미군 군납 품목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몸, 머리, 방탄모에도 부착할 수 있고 옵스코어 헬멧 전용레일도 발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다.2018년부터 스마트폰 사업에도 진출 중인데, 역시나 에너자이저 답게 배터리 용량 특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6,000mAh는 기본이고 무려 16,000mAh나 심지어는 18,000mAh의 초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정신나간 물건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MWC 2019에서는 Power Max P18K Pop이라는 18,000mAh 모델을 선보였는데 진짜 벽돌같이 생겼다. 전면은 평범하지만 두께와 무게가 우락부락하기 그지없다.
다만 자체 생산은 아니고, 프랑스의 아브니르 텔레콤과 영국의 불릿(Bullitt Group)이 라이선스를 얻어서 ODM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에너자이저 홈페이지에 가도 에너자이저폰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 이 중 불릿은 캐터필러 브랜드로 나오는 러기드폰으로도 유명하다.
6. 제품
- 에너자이저
- 에너자이저 맥스 - 자연방전을 막아주는 파워실 기술이 적용되었다.
- 에너자이저 어드밴스 - 맥스 플러스의 출시 후 단종되었다.
- 에너자이저 맥스 플러스: 2018년 하반기에 출시했다. 보도자료에서 어드밴스 대비 성능이 나아졌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어드밴스의 후속으로 보인다. 에너자이저 알카라인 제품군에선 고출력 기기에서의 성능이 가장 좋다. 자연방전 지연과 방전후 누액을 방지하는 파워실 기술이 적용되었다.
- 에너자이저 얼티메이트 리튬[3][4] - 일반적인 알카라인 건전지에 비해 상당히 가벼우며(AAA 11.5->7.6g, AA 23->14.5g) 누액이 없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 때문에 무선 마우스, 라디오 등 휴대용 기기에 자주 쓰인다.
- 에너자이저 니켈-메탈수소(Ni-MH) 충전지[5]/충전기
- 에너자이저 스페셜티 건전지: 원형
- 에너자이저 손전등
- 에너자이저 라이트
- 에너자이저 하드케이스 시리즈: 군용 전등으로 미군납 기준의 내구성과 방수성을 지니고 있다. 헤드램프인 탱고의 경우 옵스코어 ARC전용 레일마운트와 일반 레일마운트로 탑재가 가능하다. 브라보와 로미오는 각각 손전등으로 몰리에 탑재가 가능하다.
- 에너자이저 점프스타터: 12V를 사용하는 자동차 점프 키트. 자동차 외에도 USB 케이블로 스마트기기 충전 가능(5V 2.4A 고속충전 지원). 피크 전류가 500A라 웬만한 자동차는 일발시동된다.
7. 자매품
- 에버레디 망간 건전지
- 에버레디 알카라인 건전지
- Energy 500
- E550LTE
- E520LTE
- Power Max 600s : 에너자이저에서 발표한 배터리 특화형 스마트폰이다. 문서편집 날짜 기준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 Power Max P16K Pro : 전작인 600s에서 더 나아가 16,000mAh라는 보조 배터리급 용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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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Max P18K Pop : 전작인 P16K Pro에서 더 나아가 18,000mAh라는
보조 배터리급 용량을 갖고 있다. 엄청난 두께와 무게를 자랑한다. 6.2" 18:9 FHF를 지원하며 전면엔 팝업카메라 2개가 탑재되었다. 최대 50일의 대기시간과 48시간 연속 영상시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위 사진과 같이 두께는
갤럭시 S10 3개를 겹쳐놓은 두께보다 조금 더 두껍다고 한다.
누워서 사용하다가 떨어뜨리면...그런데 출시가 취소됐다고 한다. 관련 글 - Power Max P490
- Power Max P490S
[1]
그러나 대한민국과 달리, 북미나 해외에서는 듀라셀의 위력이 대단하다. 배터리의 수명도 오래가는 것으로 유명해 한때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의 건전지는 모두 듀라셀만 취급했다.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 마우스를 구입하면 번들로 딸려오는 건전지도 듀라셀이다. 괜히 듀라셀이 전 세계 건전지 판매 1위라고 대놓고 TV광고 내레이션을 하는 게 아니다. 아랍이나 남미 오지를 간 여행자가 건전지 필요하면 여기에선 싸구려 짝퉁 아니면 비싼 건 무조건 듀라셀이라고 하던 경험담을 쓸 정도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판매하는 듀라셀은 99%가 중국산이다.
[2]
애초에 개편 전 에버레디 브랜드가 항상 준비된 손전등에 들어가는 건전지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3]
다운컨버팅 회로가 아니라 양극에 리튬, 음극에 이황화철을 사용한 Li-FeS2 1차전지다. 이 반응으로 정확히 1.5V가 나온다.
출처
[4]
1차전지이기 때문에 재충전은 불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아니니 주의. AA/AAA, CR2016/2025/2032형으로 나오며, 그 중 코인형은 2032형만 인도네시아산이고 2016/2025형은 일본산이다.
[5]
FDK O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