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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09:33:31

아톰펑크


사이언스 픽션 펑크
스팀펑크 디젤펑크 사이버펑크
문서가 있는 펑크 장르
( 아톰펑크· 나사펑크· 카세트 퓨처리즘· 바이오펑크· 아케인펑크)


아톰펑크
Atompunk
파일:fallout-show-cover.webp
폴아웃 시리즈
파일:atomic-hearts-presentation-is-on-an-other-level-wow-just-v0-8qd8g0iibf7c1.jpg
게임 아토믹 하트
<colbgcolor=#EED202> 등장 시기 2000년대
탄생 기원 디젤펑크, 레트로퓨처리즘[1]
시대 기반 1950년대 ~ 1960년대
연관 장르 레이펑크, 포미카펑크,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1. 개요2. 상세3. 구성요소4. 연관 장르5. 관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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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tompunk. 디젤펑크에서 파생된 사이언스 픽션 펑크의 하위 장르이다.

2. 상세

냉전 초기인 1950년대와 1960년대는 방사능의 위험성이 아직 알려지기 전이었으며 당시엔 원자력이 인류를 진보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원으로만 인식되었다. 더군다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처음으로 투입된 원자폭탄의 가공할 위력은 미국 소련을 비롯한 강대국들을 경악시켰고, 곧 핵전력이 세계 패권을 획득할 수 있는 궁극의 무기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런 당대의 핵 만능주의에 기반해 핵 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미래를 유토피아적으로 그린 작품들이 유행했고, 이런 SF적 사조는 이후 아톰펑크의 정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타 복고적 펑크 장르가 그렇듯이 현대적인 의미의 아톰펑크가 정립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5~60년대에 제작된 SF작품들에 기반한 레트로퓨처리즘과 오늘날 아톰펑크 장르의 클리셰를 정립한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이후 현대적인 의미의 아톰펑크 장르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물론 현대에는 방사능의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늘날 제작되는 아톰펑크 작품들은 핵 만능주의적 유토피아에 기반해 우주진출도 긍정적으로 다루기도 했던 당대의 SF들과 달리 핵 만능주의를 풍자하거나 냉전시대의 미국과 소련을 비판하는 성격의 작품이 많다.

한편, 1950~60년대는 초기 우주 경쟁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보니 우주 진출을 다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아직 우주 개척이 초기 단계였던만큼 우주 정거장 같은 기초적인 심우주 시설조차 현실화되기 이전이었기에 온전히 상상에 기반한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우주기술이 묘사된다. 이런 1950~60년대식 초기 스페이스 오페라에 기반한 공상적 우주개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장르는 레이펑크(raypunk)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이 레이펑크적 특징이 강하게 나타난다.

3. 구성요소

기본적으로 디젤펑크에 기반하되 핵기술을 강조하고 약간의 1950~60년대식 군용 전자기기를 도입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구식 전자기기를 쓰는 점 때문에 70년대부터를 다루는 카세트 퓨처리즘과 교집합이 발생하기도 하나, 플라스틱이나 도색된 금속 커버 기반의 디자인이 많은 카세트 퓨처리즘과 달리 더 투박한 베어메탈 금속 기반의 디자인이 강조된다.

4. 연관 장르

5. 관련 작품


[1] 1950~60년대식 복고미래주의를 지칭하는 본래의 좁은 의미의 레트로퓨처리즘.

분류